아사히나 타쿠토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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ムジカート『運命』と契約したコンダクター。『音楽は全てにおいて優先される』との考えを持つ。性格は、愛想が無く、ズバズバとした物言いで、お世辞にも人の良い性格とは言えない。一方で演奏者としては超一流で、卓越したピアノの腕前を誇る。10年前に死去した名指揮者・朝雛ケンジの一人息子。

무지카트『운명』과 계약한 컨덕터. 『음악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라는 신념을 지녔다. 성격은 붙임성이 없고 직설적으로 툭툭 내뱉는 거친 말투를 지녔으며 빈말로도 좋은 성격이라 할 수 없다. 한편으로는 연주자로서는 초일류이고 탁월한 연주 솜씨를 자랑한다. 10년 전에 사망한 명지휘자 아사히나 켄지의 외동아들.

takt op.Destiny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本作主人公。ベルリン・シンフォニカの奥で眠り続けていた指揮者（コンダクター）。ムジカート達を指揮し、勝利へと導く存在。

본작 주인공. 베를린 심포니카 안에서 계속 잠들어있었던 지휘자(컨덕터). 무지카트들을 지휘하여 승리로 이끄는 존재.

takt op. 운명은 새빨간 선율의 거리를 공식 홈페이지 소개문

takt op. 미디어믹스의 등장인물.

takt op.Destiny의 주인공 & takt op. 운명은 새빨간 선율의 거리를의 주인공 겸 플레이어.

2. 갤러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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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애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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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게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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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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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은 애니에서는 보쿠(僕), 게임에서는 오레(俺). "음악은 모든 것에 우선한다"라는 생각을 가졌다.

아버지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아사히나 켄지이다. 어머니는 외전이나 타 매체에서도 따로 언급된 부분이 없다. 아버지와 더불어 서양인이나 미국인이 대부분인 본작의 둘뿐인 일본인 캐릭터이기도 하다. 켄지는 미국 보스턴 오케스트라에서 연주하던 도중 D2의 습격으로 타쿠토의 앞에서 목숨을 잃었다. 이 여파로 타쿠토는 한동안 마음을 닫고 집에 틀어박혀 피아노만 쳐대는 일상을 보냈었다. 슈나이더 3자매(샤를로테 슈나이더, 안나 슈나이더, 코제트 슈나이더)와는 친구 사이로 은둔 생활중 안나와 코제트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작중에서 손꼽히는 상당히 수려한 외모, 부실한 관리로 다듬어지지 않고 대충 헝클어진 머리숱 많은 흑발과 회색 빛 눈동자를 지닌 쿨한 미소년. 애니판에서는 귀걸이를 하고 있으며, 훌쭉한 키와 마른 체형의 퇴폐미가 돋보인다. 그래서 캐릭터 디자인 첫 공개 당시 미형의 외모만으로 뜨거운 화제를 몰고 왔다. 여자에게도 꽤 인기가 있어서 코제트는 죽는 순간까지 타쿠토에게 애정을 보이며 좋아했고, 코제트를 위해 본심을 억누르던 안나 역시 후반부의 클라이맥스에서 대뜸 기습 키스를 하며 마음을 드러낸다. 결국 코제트는 타쿠토와 엮여 죽고 안나 역시 타쿠토를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무지카트의 길을 택한다. 모든 것을 희생해서라도 타쿠토를 위하려는 등, 주변의 여자들을 본의 아니게 파멸로 모는 옴므 파탈 기질도 있다. 아버지의 제자이자 본인의 스승인 레니도 타쿠토에게 호의를 보인 사람 중 한 사람으로서 목숨을 걸고 지키려다 전사했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타쿠토와 엮인 사람들은 죽음을 맞거나 쓸쓸하게 퇴장해서 이러한 모습이 더욱 부각된다.

프리퀄 애니인 takt op.Destiny에서는 어느 심포니카에도 소속하지 않은 채 단독 활동하는 견습 컨덕터나 다름없었지만, 시퀄 게임에선 냉동 수면에 들어간 뒤 독일 베를린에서 깨어나 베를린 심포니카 소속의 정식 컨덕터로 활동하며, 같은 컨덕터들이자 견습인 아브릴 버그만과 니콜라 카발리에와도 친한 전우가 된다.

모티브와 성씨의 유래는 일본 최초로 세계에 명성을 떨친 전설적인 지휘자인 아사히나 다카시(朝比奈 隆). 다만 한자어는 다르며 타쿠토의 아사히나는 朝雛이고 다카시의 아사히나는 朝比奈이다. 타쿠토는 독일어로 음악, 박자를 뜻하는 'takt'의 카타카나식 표기로 나아가 takt op. 시리즈의 타이틀이기도 하다.

4.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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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사이의 타쿠토의 성격은 꽤나 차이가 난다.

4.1. 애니: 유년기 ~ 2047년 시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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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의 타쿠토는 문자 그대로 음악물의 클리셰 중 하나이자 호불호가 갈리기 쉬운 캐릭터 유형인 항상 음악에 미쳐 있는 까칠하고 자의식 강한 중2병 천재[1]의 전형이다. 첫 등장부터가 그랜드 피아노로 운명 교향곡을 연주해 D2를 민간인들이 거주하는 도시 한복판에 멋대로 유인하고서는 전투에서 과장된 모션과 지휘봉으로 운명을 통솔하며 "개연!(開演)"이라고 외치는 모습이었다. 싸움이 끝난 뒤 지붕 위에서 "이것이 음악이다."라고 혼자만의 감상에 푹 잠겨 있다 실수로 추락해서 운명으로부터 독설 섞인 핀잔을 듣는다. 얼마나 피아노와 음악에 미쳐 있냐면 안나의 자동차 창문을 손가락으로 두드리며 피아노 치는 시늉을 할 정도이며, 안나는 그런 타쿠토를 볼 때마다 한숨을 내쉬며 "피아노 바보" 취급한다.

감정 표현과 말수가 적고 무표정을 유지한다. 뭐든지 현실적으로만 생각하는 현실주의자이며, 뺀질거리며 신경질적이고 괴팍하며 상대방을 잘 배려하지 않고 자기 하고 싶은 말과 행동만 다 하는 나른한 이기주의자이다.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고 상대방이 누구든지 간에 짧지만 퉁명스럽게 쏘아붙이는 식의 반말을 쓰는 버릇이 혀에 배어 있다. 톡 쏘는 듯 내뱉는 시크하고 무미건조한 톤의 목소리와 입이 험한 독설가. 객관적으로 봐도 '싸가지 없는 중2병 개차반'이고 의도든 아니든 어그로를 끌고 비호감으로 낙인찍히기 쉬운 비호감 캐릭터. 한 마디로 레니나 타이탄, 슈나이더 세 자매 같은 인내심 강한 보살이 아니고서야 오랫동안 상종하기 힘든 성격. 그나마 슈나이더 가의 세 자매와 인연이 깊은 이유도 아버지들끼리 친한 사이에다 자매 모두가 자신의 트라우마를 이해하고 넘어갈 정도로 착한 대인배들이라서 더부살이가 가능했던 것이다. 레니와 거인도 타쿠토가 아니라 그들이 먼저 타쿠토에게 호의적으로 다가가서 인연이 생긴 케이스. 타인의 마음을 읽는 데에도 둔해서 안나와 코제트 자매가 오랫동안 자길 비밀리에 좋아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조금도 모른다.

음악 외에는 별로 의욕이나 능력을 내비치지 않으며, 본인은 딱히 바라진 않았지만 요리와 설거지, 청소를 비롯한 가사일은 몽땅 소꿉친구 안나가 스스로 전담하고 있으며 본인은 피아노가 있는 자기 방을 치우지도 않는 지독한 게으름뱅이이다. 남들이었으면 진작에 욕을 퍼붓거나 손절쳤을 타쿠토의 성격에 화를 내다가도 결국엔 다 참고 받아주는 안나의 멘탈이 보살로 보일 지경.[2]

음악 외에 만사에 무신경하고, 사실만 요약하고, 악의 없지만 도발하듯 차갑게 툭툭 내뱉는 직설적이고 까칠한 말버릇 때문에 교우관계라고는 슈나이더 세 자매밖에 없었다. 5화에서 무지카트 발퀴레와의 대립과 말다툼 때에 잘 드러난다. 초면에 하는 말이랍시고 "야만인 녀석", "폭력 바보"라고 과격한 모욕을 내뱉어서 최악의 첫 인상을 남기고, 스스로가 무지카트임에 긍지와 자존심이 강하고 모욕을 못 참는 성격인 발퀴레가 분노하여 "네 이놈!"(貴様!)이라고 다짜고짜 반격하려 들었다. 쾌활한 성격에 적 이외의 타인에게 나쁜 말을 안 하는 무지카트 거인도 자신과 정반대인 두 콤비[3]의 딱딱한 성격을 참다 못해 짜증내며 "너흰 (레니와 다르게) 하나도 귀엽지 않아!"라고 신랄하게 깠다. 애니에서는 죽은 코제트의 시체를 본체로 삼아 깃든 정령 운명을 아무렇지도 않게 고철 덩어리 인형 취급하는 냉혹한 언동을 적나라하게 보여줘서 안티들도 많이 양산하곤 했다. 실제로 이러한 일로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었던 발퀴레는 게임판에서 초반부에 유달리 타쿠토에게 까칠하거나 정을 주긴 커녕 신뢰조차 하려 들지 않았을 정도.[4] 이때의 성격과 현재인 게임판의 성격의 위화감에 게슈탈트 붕괴급 혼란을 겪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보살 같은 성격의 안나조차 타쿠토가 선을 넘으면 주저없이 때릴 정도로 얼마나 인성 개차반인지를 보여준다.

하지만 자간과 쉰들러처럼 뼛속까지 인간 쓰레기이거나 냉혈한은 아니다. 근본은 음악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따스하고 순수하고 소탈하고 금욕적이며 자기희생적이고 정의로운 심성을 가진 미청년이다. 단지 아버지의 죽음을 기점으로 마음의 문을 닫았을 뿐이다. 어릴 때 아버지와 단란하게 미소 지으며 찍은 사진을 보면 그 나이대 어린 아이답게 밝고 순수한 남자아이였지만, D2의 기습 테러로 교향악단 투어로 지휘하던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한 트라우마로 과묵하고 시니컬한 성격으로 바뀌었기 때문. 부친의 죽음으로 인한 상처를 추스리기도 괴로운 와중에 온 세상이 존경하는 아버지 아사히나 켄지를 'D2를 부른 원흉', '학살자'라고 비난해 D2가 장악한 바깥 세상과 담 쌓는 삶을 살아 지금의 차갑고 고립적인 성격이 형성된 것이다. 존경하는 부친이 정체불명의 외계인들에게 죽임당했을 뿐만 아니라 사후 명예를 짓밟히고 수없이 매도당하는 어린 나이로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끔찍한 트라우마와 상처, PTSD를 느끼고 타인을 멀리하고 오직 음악에 매진하면서까지 자칫 무너질 수 있었던 정신을 간신히 붙들어맨 것이다. 아버지를 모욕하는 세상을 미워하고 비뚤어져도 이상하지 않을 상황임에도 남한테 피해를 끼치지 않되 멘탈을 유지한 것이 대단해 보인다. 이러한 그의 선량함은 작중에서 아버지인 켄지를 기억하고 존중하는 이들의 앞에서 공연을 하며 마음의 상처를 회복한 점과 이후의 이야기인 게임에서 냉동 수면으로 인해 성격이 유해지게 되면서 선량한 면모가 한층 더 극대화한다.

4.2. 게임: 2067년 시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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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후, 동면에서 깨어나 정식 컨덕터가 되어서는 애니메이션과 비교했을 때 성격도 정석적인 왕도물 주인공답게 친숙하고 온화하게 바뀌었다. 이런 다정하고 유쾌하면서 붙임성 좋은 성격이 이전의 어둡고 차가운 가면 속에 감춰진 그의 본성일 것이다. 20년의 콜드 슬립에 의한 기억상실 덕에 아버지와 코제트와 레니의 죽음을 비롯한 민감한 사건들이 기억 속에서 지워져 충분한 여유와 심리적 안정감도 생기고 본래의 성격으로 회귀한 것으로 보인다.[5]

이렇듯 애니에선 천천히 인내심을 들여가며 관찰을 해야만 그 진면목을 파악할 수 있는 장벽이 있었지만, 좀 더 대중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는 게임에서는 정석적인 주인공에 걸맞는 편안하고 무난한 성격으로 개조하여 차가운 이미지를 탈바꿈했다. 애니에서는 절대 상상할 수 없는 모습들이다. 무지카트들에게 밝고 따스한 면모는 아버지와 레니를 빼닮았다. 20년 전의 모든 기억들은 사라졌지만, 아버지가 살아있을 당시에 음악을 사랑하던 열정적이고 순수한 소년의 기억과 레니의 가르침은 무의식 속에 각인되어 있어 타쿠토의 행동과 성격에 그대로 반영된 모양.

기억을 잃은 대가로 돌아온 타쿠토의 현재 모습은 레니가 그토록 꿈꿔 왔던 진정한 컨덕터의 이상형 그 자체라 볼 수 있다. 한편으론 TVA와 게임판의 성격 갭이 너무 크다. 애니판을 먼저 접한 시청자들로부터는 남성향 하렘물 게임에 발이 채이도록 널린 전형적인 착하고 포용적인 남주인공처럼 개조되었다는 평가도 있다. 자칫 어디로 튈 지 모르는 딱딱하고 괴팍한 중2병으로 비춰질 수 있는 애니판의 성격에 살짝 거부감과 불만을 느끼던 사람들조차 거부감 없이 다가설 만한 상냥한 매력이 있다고 호평 중.

5.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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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단한 독학 정신과 연습, 천재성으로 다져놓은 매우 훌륭한 피아노 연주 및 작곡 실력을 가진 피아니스트이자 음악가. 아버지 켄지를 닮아 지휘에도 재능이 있으며 운명의 선택을 받아 무지카트를 지휘하는 컨덕터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애니 한정으로 전투 상황에 들어가면 눈색이 청록색과 남색이 공존하는 눈 색으로 바뀐다. 코제트가 차고 있던 목걸이의 하르모니아 광석이 빛나면서 힘이 개방되어 정령이 코제트의 몸 안에 들어오며 무지카트 '운명'이 되었을때 그의 눈이 똑같이 바뀌었다. 그때부터 2가지의 눈색을 가지게 된다. '운명'의 힘을 개방시킬 때는 오른팔이 사라져서 지휘봉으로 바뀌는 것 때문에 오른팔을 쓰지 못하게 된다[6]. 하지만 이와 동시에 운명의 힘도 일부 나눠받아 신체능력이 올라간다고 한다. 처음으로 운명을 조종했을 때는 재빠른 움직임으로 D2의 공격을 피했고, 시야를 공유했으며, D2를 추적하러 떠난 운명을 달리기로 따라가기도 했다. 최종화에선 오르페의 주의를 끌기 위해 직접 발차기를 날리기도 했다.

어찌보면 20년 후(게임)에서는 지휘할수있는 무지카트의 수는 늘었으나 허약체질적인 묘사가 생겼고, 본인의 자체 전투능력은 약해졌다고 볼 수 있다. 타쿠토가 분노하여 쉰들러의 앞면을 가격하려고 했을때의 쉰들러의 소름돋는 표정을보면, 더는 다른 적대 컨덕터나 적대 무지카트를 상대로 리얼 파이트를 시전하는 전투스타일을 할수없게 되어버렸다. 어떤 의미에서는 무지카트들과 같이 싸울수 없고, 그녀들을 지휘하는 포지션이자 그녀들에게 보호받는 포지션이 되어버렸다. 초대 운명과의 계약이 끊기며 생명력과 한쪽 팔을 내주는 리스크가 사라진 대신 신체능력이 일반인 시절로 돌아왔다고 볼 수 있다. 애니판에서 생명력을 한계까지 빼앗겨 죽기 직전까지 갔음을 생각하면 오히려 다행인셈.

6.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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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takt op.Destiny[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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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참사로 인해 아버지를 잃은 후 충격에 빠져 10년간 집 안에서 피아노만 쳤다. 소꿉친구 안나 슈나이더의 전적인 도움으로 살아갔다. 안나의 동생 코제트 슈나이더가 계속해서 더 마음을 드러냈지만, 타쿠토는 전혀 인지하지 못했다.

그러던 어느 날 심포니카 주관의 음악 연주회가 열렸고, 코제트와 안나가 동네 광장에 타쿠토의 피아노를 몰래 옮겨놓고 타쿠토를 설득하자 마지못해 연주회에 나가 코제트와 함께 피아노를 연주한다. 그러나 그 연주회에서 D2의 습격을 받아 오른팔에 중상을 입었고, 코제트도 등에 치명상을 입어 목숨을 잃게 된다. 이 때 코제트가 걸고 있던 목걸이에서 음악의 정령이 나와 코제트의 몸에 깃들었고, 이 과정에서 음악의 정령이 타쿠토의 오른팔을 물어뜯는다. 코제트는 무지카트 운명으로 거듭났고, 타쿠토는 운명과 계약하게 되었다. 타쿠토와 운명은 D2와 맞서 싸우다 지쳐 쓰러지지만, 때맞춰 등장한 레니와 타이탄의 도움으로 목숨을 부지한다.

집으로 돌아온 타쿠토는 하루 종일 집에서 기절해 있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린다. 레니는 타쿠토와 운명에게 이런 경우는 처음이라고 설명해 주었고, 뉴욕 심포니카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샤를로테 슈나이더를 찾아가기로 결정한다. 운전은 안나가 맡았고, 레니는 중간까지 배웅해 주기로 한다. 타쿠토의 까칠한 성격과 운명의 딱딱한 성격이 맞부딛치며 허구한 날에 싸워서 안나의 걱정을 사기도 했지만, 우여곡절 끝에 뉴욕 심포니카에 도착한다.

2화에서의 계약 때문에 운명이 싸울 때마다 타쿠토의 생명력을 소모해 싸움이 지속되면 신체가 붉게 물들며 지치게 된다. 그런데 8화 막바지에 붉게 물드던 부위가 아예 붉게 변색된 환부가 되어버린 것으로 보아 생명력이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샤를로테의 분석 결과 이러한 계약은 현재의 기술력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으며, 싸우지 않고 일상을 보낸다 하더라도 남은 수명이 1개월 정도라는 판정을 듣게 된다.

후반부 자간이 일으킨 흑야운철 폭주 사건으로 인해 안나와 샤를로테가 뉴욕 심포니카 내에 고립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타쿠토와 운명은 타이탄과 함께 목숨을 걸고 그 둘을 구출하러 가기로 한다. 이 시점에서 타쿠토의 생명력이 거의 다 소모되었는지, 전투 후 잠시 기절하기도 한다. 다행히 안나와 샤를로테를 구출한 뒤, 둘은 자간을 단죄하러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간다. 전투 과정에서 흑발이 백화되기까지 하는 등 생명력의 한계를 맞닥들이지만, 우여곡절 끝에 자간을 만난다. 타쿠토에게 자신의 사상을 털어놓는 자간에게 그런 건 듣고 싶지 않고 자신은 음악이 있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이라며 오르페를 무찌르고 온 운명의 무기를 건네받아 자간을 죽이며 사태를 끝낸다.

이후 해변가에 누워 운명과 덕담을 나누다가 지쳤으니 잠깐 눈을 붙여야겠다며 잠에 빠졌으나, 운명은 계약을 해제하여 타쿠토를 구해준 후 키스를 나누고 소멸한다. 그 후 샤를로테와 구조반에게 발견되어 동면에 들어간다. 이후 타쿠토는 20년간 동면에 들어갔으며, 베를린 심포니카에서 깨어나며 게임 스토리로 이어진다.

여담으로, 게임(20년 후의 이야기)에서 타쿠토의 동료 무지카트 중 한명인 볼레로는 이 시절의 타쿠토와 상당히 판박이다. 흑발 & 검은색 바지 & 쿨하고 시니컬하고 음악에 열중하는 성향 & 속마음은 따스한 점 등.

6.2. takt op. 운명은 새빨간 선율의 거리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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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전 컨덕터 자간과의 결전에서 승리한 이후(애니 최종화), 동면 상태로 베를린 심포니카 지하에 있었다.[7] 2067년 베를린 심포니카에까지 D2가 침입하는 위기에 직면하자 자신을 지금까지 기다려준 무지카트 운명에 의해 깨어나 컨덕터로서의 활동을 재개한다. 그러나 20년 간의 동면의 후유증으로 과거에 있었던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고 있으며, 애니메이션에서 운명이 자신을 위해 소멸을 택했음을 알지 못하고 있다.[8] 또한 무지카트나 컨덕터, D2와 같은 개념에 대해 잘 기억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러한 타쿠토를 운명이 집중적으로 도와준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운명의 제안으로 다시금 계약을 맺는데, 전반적으로 연주자들 사이에선 연주자가 지휘자에게 계약을 요청하는 것은 굴욕적인 일이라는 인식이 퍼져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공식 소개문 그대로 운명을 비롯한 여러 명의 무지카트들을 친구이자 동료로 받아들이고 지휘하게 된다.

이후 벨키스에게 조련을 받는다.

7.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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