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몬드(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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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몬드

파일:아몬드표지2.jpg

도서명
아몬드
저자
손원평[1]
출판사
파일:창비 로고.svg
장르
드라마, 휴먼, 성장, 우정, 학원, 느와르, 블랙 코미디, 로맨스
출간일
2017년 3월 31일
쪽수
255쪽[2]
구분
장편 소설, 영어덜트 소설, 창비 청소년문학
ISBN
9788936434267
수상
[ 펼치기ㆍ접기 ]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
제17회 일본 서점 대상 번역소설 부문 수상


1. 개요
2. 소개
2.1. 1부
2.2. 2부
2.3. 3부
2.4. 4부
2.5. 에필로그
3. 등장인물
3.1. 주요 인물
3.2. 선윤재 주변 인물
3.3. 곤이 주변 인물
3.4. 그 외 인물
4. 평가
5. 흥행
6. 미디어 믹스
6.1. 연극
7. 기타



1. 개요[편집]


2017년 출간된 소설가 손원평의 첫 장편 소설.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자 제17회 일본 서점 대상 번역소설 부문 수상작이다.[3] 2023년 8월 10일, 손원평 작가의 1인 출판사 다즐링에서 재출간됐다.


2. 소개[편집]



파일:아몬드표지1.jpg


파일:아몬드표지2.jpg


파일:소설 아몬드_100만부기념.jpg

양장본 표지
반양장본 표지
100만 부 기념 특별판


파일:이몬드 청소년판.jpg


파일:아몬드 성인판.jpg

청소년판
성인판

괴물인 내가 또 다른 괴물을 만났다!


감정표현불능증(알렉시티미아)[4]을 앓고 있는 열여섯 살 소년 선윤재. '아몬드'라 불리는 편도체가 작아 분노도 공포도 잘 느끼지 못하는 그는 타고난 침착성, 엄마와 할머니의 지극한 사랑 덕에 별 탈 없이 지냈다. 그러나 크리스마스 이브이던 열여섯 번째 생일날 벌어진 비극적인 사고로 가족을 잃는다. 그렇게 세상에 홀로 남겨진 윤재 앞에 '곤이'가 나타난다. 놀이동산에서 가정부의 손을 잠깐 놓은 사이 사라진 후 13년 만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곤이는 분노로 가득 찬 아이다. 곤이는 모두가 두려워하는 자신을 무서워하지 않는 윤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윤재를 괴롭히고 윤재에게 화를 쏟아 내지만, 윤재는 곤이의 행동에 동요하지 않는다. 곤은 동요가 없는 윤재 앞에서 오히려 쩔쩔매고 만다. 그 후 두 소년은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특별한 우정을 쌓아가기 시작한다. 그 과정에서 윤재는 조금씩 내면의 변화를 겪는데...


2.1. 1부[편집]


주인공 선윤재가 할머니가 죽기 전, 엄마가 식물인간이 되기 전 이야기를 담고 있다.


2.2. 2부[편집]


여기서부터 이야기의 본격적인 시작이다. 윤재와 곤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2.3. 3부[편집]


여기서부터 도라가 등장하기 시작한다.


2.4. 4부[편집]


이야기가 마무리된다.

이 작품의 최종보스인 철사가 등장한다.


2.5. 에필로그[편집]


윤재와 곤이의 재회를 암시하며 막을 내린다.

3.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3.1. 주요 인물[편집]


  • 선윤재
주인공이자 서술자. 감정표현불능증(알렉시티미아)을 앓고 있는 16세 소년. 이 때문에 사람들에게 억울하게 욕을 먹기도 하였으며[5], 엄마와 할멈이 이것을 고쳐주기 위해 집안 곳곳에 감정을 나타내는 한자들을 써붙이거나, 아몬드를 먹이는 등 갖은 노력을 했음에도 소용이 없었다. 크리스마스 이브 때 엄마, 할멈과 함께 시내에 놀러갔지만, 할멈이 살인범에게 살해당하고 엄마는 식물인간이 된 후, 엄마와 할멈이 운영하던 헌책방을 다시 열어서 직접 운영하게 된다. 고등학교를 간 후 자신과는 정 반대로 감정이 격한 성향이 있는 곤이를 만나 처음에는 사이가 안 좋았지만 점점 서로를 이해하며 친해지게 된다.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주변 사람들 덕분에 감정에 대한 것들을 점점 알게 되고 감정도 조금씩 알아가기 시작한다.[6] 참고로 생일은 크리스마스 이브12월 24일이다.

  • 곤이
이 작품의 또 다른 주인공. 본명윤이수로 '곤이'는 희망원이라는 시설에서 자신이 직접 지은 이름이라고 한다.[7] 윤재네 반에 온 전학생이지만 하나같이 비뚤어진 언행들 때문에 등교 첫 날 부터 문제아로 낙인 찍힌다. 사실 4살 때 사라졌던 실종아동으로 13년 만에야 가족을 찾았는데, 그 사이 수많은 파란만장한 일들을 겪으면서 삐뚤어져 버린 것. 유괴되어 웬 불법체류자들 손에서 자라고, 그들이 단속에 쫓겨 애를 버리고 도망치면서 혼자 남겨져 보육원을 전전하고, 어찌어찌 입양됐다가 2년만에 파양되고 다시 보육원에 갔다가 비행 청소년이 되어 소년원까지 들락거리는 등...고등학교도 들어가기 전에 산전수전 다 겪었다. 근본이 나쁜 아이는 아니지만 너무 상처를 많이 받다 보니 망가져버린 안타까운 케이스다. 윤재가 자기 대신 엄마를 만났다는 걸 알고 처음엔 윤재에게 앙심을 품고 괴롭히다가[8] 학교폭력으로 정학당하기도 했으나, 윤재 쪽에서는 알렉시티미아 때문에 애초에 아무 악감정이 없고(...) 그러다보니 윤재의 헌책방에 자주 들르면서 점차 윤재와 많이 가까워졌다. 나중에는 윤재에게 편지로 고맙다는 말을 전해준다.


3.2. 선윤재 주변 인물[편집]


  • 심재영
윤재가 운영하던 헌책방 위층의 '심재영 제과점' 빵집 주인 겸 해당 건물의 건물주. 통칭 심박사. 원래 대학병원의 심장외과 의사였으나 전직했다.[9] 윤재가 혼자가 된 뒤 윤재의 보호자 역할을 맡게 되며, 할머니의 사망보험금으로 살고 있던 윤재에게 지금처럼 책방을 운영하면 월급을 줄 테니 그걸로 생활비를 하고 보험금은 아껴 쓰라고 제안한다. 윤재가 학교에서 잘 지낼 수 있도록, 감정을 잘 느낄 수 있도록 윤재를 잘 도와준다. 윤재는 몰랐지만 윤재 엄마와 여러 이야기를 하며 윤재에 대해서도 꽤 잘 알고 있던 친구 사이였다. 어쨌거나 윤재에게는 삶의 큰 은인.

  • 지은
윤재의 엄마. 아이가 뱃속에 있을 때 남편이 사고로 죽고 유복자로 낳은 하나 뿐인 아들 윤재가 최소한 감정에 대해 배우고 상황에 맞춰 적절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헌책방을 운영하고 있었으며 윤재의 생일에 윤재, 할멈과 같이 시내에 나가서 연말을 보내다 묻지마 살인범에게 공격을 받아 의식을 잃는다.

  • 할멈
윤재의 외할머니. 윤재의 엄마와 같이 윤재를 사랑하는 가족이다. 지은이 뱃속에 있을 때 남편을 암으로 일찍 보내고 혼자서 하나뿐인 자식을 키웠다. 지은과는 연을 끊고 살다가 윤재를 만나게 되면서 셋이 함께 살게 된다. 지은의 말에 항상 툴툴대지만 츤데레이며, 원래는 떡볶이집을 운영하다가 지은과 함께 헌책방을 하게 되었다. 윤재를 지키기 위해 살인범을 몸으로 막아서다 희생하고 만다.[10] 살인범이 살해한 시민 6명 중 한 명.[11]


3.3. 곤이 주변 인물[편집]


  • 윤권호
곤이의 아버지. 통칭 윤 교수. 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로 인해 돈은 꽤 많다. 한강뷰 아파트 꼭대기층에 사는 등.[12][13] 윤재와는 병원 엘리베이터에서 처음 만났다. 그 이후로 윤재의 헌책방에 찾아와 윤재와 다시 만났고, 거기서 자기소개를 하였다. 곤이가 윤재에게 잘못을 했을 때 자신을 불러달라고 윤재한테 말한다. 곤이가 윤재에게 잘못을 했을 때 곤이를 혼낸다. 곤이와는 사이가 영 좋지 못한 편이지만 그의 잘못도 있다. 그토록 찾던 아들이 불량학생이 된 모습으로 나타난 데 대한 환멸을 감추지 못하고, 결국 '우리가 꿈꾸었던 아들'과 거리가 먼 모습을 오늘내일하는 아내에게 보여줄 수 없다는 멋대로의 이유로 곤이와 닮은 윤재를 대신 내세움으로써 아들이 친엄마와 재회할 기회를 영원히 빼앗아버렸다. 뿐만 아니라 아들이 그간 어떤 삶을 살아왔는지 제대로 알려고도 하지 않았으며, 아들이 억울한 일을 당했을 때 제대로 믿어주지 않았다. 오죽하면 곤이는 윤재에게 이렇게 말했다.
그동안 내가 어떻게 살아왔는지 한 번도 물어본 적이 없어. 내가 그곳에서 어떤 생활을 했는지, 어떤 애들과 어울렸는지. 어떤 꿈을 꾸고 어떤 일로 절망했는지...

그 사람은 내 인생에 시멘트를 쫙 들이붓고 그 위에 자기가 설계한 새 건물을 지을 생각만 해. 난 그런 애가 아닌데.....
난 아들이 아냐. 잘못 찾아온 잡동사니지.
결국 후반부에 곤이가 가출한 뒤 자신의 행동을 크게 후회하고 곤이만을 위해서 살아보겠다고 다짐한다.[14]

  • 곤이 엄마
윤재가 곤이를 대신해서 만나러 갔을 때 등장하였다. 직업은 기자였다. 곤이가 어렸을 때 같이 간 놀이동산에서 곤이를 잃어버리고 이 때문에 중병에 걸렸다. 윤교수는 우연히 마주친 윤재가 자기 아들과 닮은 것을 보고 대신 병원에 가서 아들인 척 만나달라고 부탁한다. 윤재에게 한번만 안아보자는 말에 윤재는 안아줬다. 그러나 며칠 후, 사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결국 자신의 아들을 대신한 윤재만 보았을 뿐 자신의 진짜 아들인 곤이는 끝내 만나보지 못하고 사망하게 되었다.

  • 철사
곤이의 소년원 선배로, 본명은 나오지 않는다. 통칭 철사로 불리는 이유는 과거 범행에 쓰인 도구가 그거였기 때문에 별명이 그렇게 됐다는 흉흉한 소문이 떠돌고 있다. 언뜻 보면 나긋나긋한 말투와 친절한 태도로 인해 선해 보이는 인물이지만, 사실은 극도로 위험한 사상을 품고 있는 사람이자 이 작품의 사실상 최종 보스다. 여러 아이들에게 자신의 사상[15]을 알려 무리를 형성했던 모양. 세상에 무서워하는 게 없다고 한다. 작품 최후반부에서 가출한 곤이가 그에게 몸을 의탁하고 있었는데, 곤이를 찾으러 온 윤재도 그를 만나게 된다. 곤이를 시켜 윤재를 해치라 사주하지만 곤이가 주저하자 직접 윤재를 무지막지하게 두들겨패고, 곤이가 막으려 하자 곤이마저 칼로 찌르려다가 윤재가 막아서 대신 찔린다. 그 후 곤이에게 칼에 찔리고, 윤 교수가 경찰과 함께 들이닥치자 체포당했다고 한다. 윤재와 곤이에게 저지른 짓 말고도 여죄가 어마어마하게 많아서 중형이 예상된다고. 여담으로 작중 선윤재의 언급에 따르면 의외로 외모가 꽤나 곱상하고 말투도 부드럽다고 한다.[16][17]


3.4. 그 외 인물[편집]


  • 이도라
윤재의 동급생. 평소 은색 테가 있는 안경을 쓰지만 달릴 때에는 잘 쓰지 않는다는 걸 보면 시력이 심하게 나쁜 건 아닌 듯. 운동을 좋아하고 잘 한다. 수업시간 때 가끔 교실을 나가서 체육관에서 자기 혼자 운동하는 경우도 있다. 사실 지금 다니는 평범한 학교가 아니라 체육고등학교 같은 곳에 가고 싶었지만, 부모님의 반대에 부딪쳐버렸다고. 윤재와 처음 마주친 후 그의 책방에 자주 놀러오면서 친해지게 되고, 윤재는 그런 도라에게 처음으로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감정을 느끼게 된다. 그래서 중후반부에 둘은 키스를 하게 된다(!).[18] 후반부에는 부모님에게 운동하는 것을 허락 받았다는 언급이 나온다.

  • 살인범
크리스마스 이브 때 시내에서 망치와 칼로 시민들을 공격하던 묻지마 살인범. 사람 5명을 살해하고(그중 1명은 윤재의 할머니) 1명(윤재의 엄마)에게 부상을 입혔는데, 경기불황으로 잘 다니던 회사에서 잘리고 이후 오픈한 치킨집도 2년만에 망한 뒤 3년 동안 집안에만 처박혀 지낸 끝에 아내와도 이혼하는 등 인생이 불행해서 사람들과 함께 죽으려고 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다.[19] 집의 책상 위에 오늘 누구든지 웃고 있는 사람은 나와 함께 갈 것입니다.유서가 있었다고... 그렇게 많은 시민에게 피해를 주고 난 후에 자신의 가슴에 칼을 찔러 자살하였다.

  • 찐빵
곤이랑 어울리는 다른 학교 애들 중 하나로 곤이의 소년원 동기다. 꽤 마른 편으로, 작중에서도 팔다리가 대나무 같다는 묘사가 나온다. 찐빵이라는 건 별명으로 찐빵처럼 두툼한 커다란 주먹과 발로 마음에 안 드는 사람의 얼굴을 찐빵 같이 만들어 놓는다고 해서 지어진 거라고 한다. 곤이를 찾고 있는 윤재에게 곤이가 철사한테 갔다고 소재를 알려준다.[20]

  • 담임선생님
윤재와 곤이 반의 담임선생님. 젊은 여자 화학교사다. 윤재를 배려한답시고 윤재가 흉기난동 사건 유족이라는 걸 폭로하는 멍청한 짓을 저질러 윤재가 불량배에게 눈앞에서 가족이 죽은 소감은 어떻냐는 말을 듣게 하고 아이들 사이에서 괴물 취급을 받게 만든 장본인. 윤재조차 도와줄 건 없냐는 질문에 괜찮다고 답한 게 실수였다며 관심 꺼 주시는 게 도와 주는 거라고 말해야 했다고 후회할 정도인데, 감정이 없는 윤재였기에 망정이지 다른 아이였다면...


4. 평가[편집]


<아몬드>는 '가슴이 머리를 지배할 수 있다'고 믿는 나 같은 사람에게 희망을 주는 소설이다. 긴 겨울의 끝에 봄이 온다. 봄이면 식물이 자라듯 감정도 자라고, 감정이 자라면 세상도 자랄 것이다. 이 글을 읽는 동안 가슴이 내내 두근거렸다. 다가오는 봄에는 내 감정과 네 감정이 스파크를 일으켜 아름다운 폭죽 하나쯤은 터지고 말리라.

소설가 공선옥


다른 사람의 아픔에 공감하지 못한다는 것은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책을 덮고 나서도 코끝에 처연하고 시린 기운이 전해지는 것만 같다.

이재용 감독 (<두근두근 내 인생> <스캔들> 연출)


두 시간 넘는 콘텐츠에는 집중하기가 어려운 영화인의 직업병. 그런데 200페이지가 넘는 이 소설은 마지막까지 금세 넘어갔다.

장원석 PD (<최종병기 활> <터널> 제작)


두 소년이 타인과 관계 맺고 성장하는 과정을 끝까지 섬세하게 짚어 나가는 작가의 문장은, 겉보기에 괴물로 보인다 할지라도 그 내면에는 언제나 괴물이 되지 않기 위한 눈물겨운 분투가 숨어 있다는 진실을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캐릭터의 매력, 그리고 깊은 성찰로 빚어낸 두 인물의 관계에 깃든 아름다움에서 이 작품이 문학적으로 의미 있는 성취를 이루었음을 알 수 있다.

심사위원 권여선, 김지은, 오세란, 정은숙


한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등장. 고통과 공감의 능력을 깨우치게 할 강력한 소설.

출판평론가 한기호



5. 흥행[편집]


청소년 소설 중에서는 제일 유명하고 청소년 소설을 대표하는 탑 소설이며, 출간된 지 5년이 지난 2022년까지도 베스트셀러, 스테디셀러로 거론되고 있다. 결국 2022년, 약 5년만에 100만부를 달성하며 밀리언셀러가 되어 그것을 더욱 더 입증하였다.


6. 미디어 믹스[편집]


작가의 영화 연출작인 침입자인터뷰에 의하면 해당 소설에 대한 영화화 문의를 몇 번 받았으나 판권을 닫았다고 한다. 아이들이 책 잘 안 읽는 시대에 청소년들이 많이 읽고 독서의 즐거움을 느꼈다는 평이 기뻤기 때문이라고. 한 번 영상으로 옮겨지면 상상의 여지가 없어지는 것 같아 책의 형태로 남겨놓고 싶다고 한 것으로 미뤄 영상화는 작가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힘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공연화는 허락했다.[21]


6.1. 연극[편집]


2019년 연극으로 각색되었다.


6.2. 뮤지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아몬드(뮤지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7. 기타[편집]


  • 출간 이전에 출판사 창비 블로그에서 표지 투표를 진행했었다. #

  • 9월 말 기준으로 아몬드는 여러 서점에서 베스트셀러 1, 2위를 다시 차지하였다. 스테디셀러의 반열에 오르는 중이었지만 다시 1위가 된 것은 드문 경우인데 JTBC의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인더숲 BTS편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RM슈가가 아몬드를 읽는 장면이 방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 주인공 윤재보단 곤이가 더 인기가 많다. 아마 윤재와 친해진 후에는 츤데레스러운 면모도 보이고 인간적인 면도 보이기 때문인 듯.

  • 2022년 12월, 연극 아몬드가 작가 손원평의 동의 없이 공연화가 이루어졌으며 본인은 공연 상연 4일 전에야 출판사 창비에서 보낸 메일을 통해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고 밝혀져 논란이 일고 있다.


  • 신간 아몬드의 그림이 Ai로 무단 일러스트 작업이 한 것이 알려지며 논란이 생겼다.https://twitter.com/oribonbong/status/1689289413287657479이전 저작권 침해에 대해 앞장 서 목소리를 내었던 작가이기에 더욱 배신감을 느끼는 독자들이 많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6 23:51:06에 나무위키 아몬드(소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정치인 손학규의 이다.[2] 네이버에서는 263쪽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작가의 말까지 포함했을 때의 쪽 수이다.[3] 아시아권 소설 수상작으로는 최초이다.[4] 감정을 인식하거나 언어적으로 기술하는 데 어려움을 나타내는 정신장애의 한 종류다.[5] 초등학생 때 길을 가다가 동급생 아이가 넘어져 우는데도 아무 감정을 느끼지 못했기에 가만히 서서 보고만 있던 것을 가지고 그 애의 엄마에게서 싸늘한 시선을 받거나, 감정을 못 느껴서 무감정한 모습으로 할머니가 돌아가셨다(실제로는 감정을 못 느껴, 돌아가셨다도 아닌 죽었다는 표현을 쓴다)고 했다가 버릇없게 그런 말은 하는 게 아니라는 소리를 들은 경험 등.[6] 결말 부분에 엄마가 의식을 되찾자 진짜로 웃거나 눈물을 흘린다.[7] 한자는 딱히 없다고.[8] 곤이의 엄마가 죽은 후 곤이는 엄마의 장례식장에 갔는데, 그때 만난 윤재에게 내일부터 재미있을 거라고 경고한다. 이땐 윤재에게 화가 약간 나 있었을 것이다.[9] 일에만 몰두하던 자신 때문에 아내가 죽었다고 생각하여 일을 그만두었다.[10] 이때 윤재는 본능적으로 할머니를 구하려 했다. 그러나 할머니는 윤재가 다칠걸 염려해서 구하려는 윤재까지 몸으로 막았다.[11] 사망한 사람은 할멈, 구세군 행진을 했던 50대 남성 두명, 남성을 말리러 온 대학생, 그리고 장본인, 경찰관 한 명도 사망했다.[12] 이 때문에 곤이네 집은 학교에서 꽤 멀다. 윤재네 집이 수유동이라는 묘사가 나오는데, 윤재라면 평범하게 집 근처 고등학교에 진학했을 테니 강북구일 것이다. 이렇게 먼 학교에 다니는 이유는, 곤이를 찾은 후 처음에 강남에 있는 학교에 보냈으나 깽판쳐서 강제전학 크리를 맞았기 때문(...).[13] 또 윤재에게 통사정할 때 엄마의 병실을 좋은 곳으로 옮겨주고 간병인도 붙여주겠다고 했으며, 그 뒤에 또 일이 터지자 아예 치료비를 전부 대기로 한다.[14] 실종아동인 자녀와 재회한 부모에게 행복이 찾아오지 않고 오히려 아이와 심각한 마찰을 겪으며 진짜 지옥은 그때부터인 것으로 묘사되는 비슷한 작품으로는 김영하의 <아이를 찾습니다>가 있다. 이 작품의 유괴범은 아이를 나름 사랑하며 잘해주면서 키운 탓에...친부모와 만난 아이가 화장실에서 엄마를 부르며 우는데 밖에서 듣고있는 친부모는 아이가 찾는 그 엄마가 자신들이 아니라는 걸 깨닫는 참담한 장면이 나온다.[15] 그 사상이라는 것이 언젠가는 한국에서도 미국과 같이 총기 난사 같은 사건이 일어나 쓸모없는 인간들은 죽어버려야 한다.이다.[16] 윤재 왈, "신은 이상한 곳에 천사의 얼굴을 주셨다."라고. 확실히 행동이나 생각하는 걸 보면 딱 들어맞는다.[17] 후일담에서 재판을 앞둔 철사를 보고선, 자기 자신을 괴물이라 여긴 윤재조차도 '인간이란 과연 어떻게 설계된 것일까'라고 의문을 품을 정도로 뒤틀린 내면과 달리 겉모습은 매우 평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18] 정확히는 도라가 분위기를 잘 타서 기습키스를 시전한 것에 가깝다.[19] 하지만 이보다 더 어이없는 것은 이러한 그의 불행사가 조명된 후 언론과 매스컴에서 그를 동정하는 기사를 내보내며 재단했다. 윤재 왈, 누가 죽었는지는 중요하지도 않은 일이 되어버렸다고. 이후 그 짓거리도 며칠 안 지나서 사그라졌고 얼마 후 세간에서 잊혀졌다..[20] '여기(서울)서 멀지 않은 항구도시의 시장 끄트머리에 있는 가게'라고만 나오는데, 이름은 나오지 않았지만 서울 인근의 도시+유명한 닭강정 가게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다는 언급으로 보아 인천 중구신포국제시장인 듯하다.중앙시장도 있지만 속초는 서울에서 멀기에 배제[21] 실제로 작품에서도 주인공 윤재는 영화는 상상할 여지를 없애버리고 모든 것을 정해놓지만 책은 그렇지 않다며 책을 선호하는 장면이 나온다. 즉, 윤재가 작가의 시점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