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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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사카
Arasaka

파일:아라사카 로고.svg

「共に輝く未来を切り開きましょう。」
"A Bright Future. Together."
"함께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갑시다."

정식 명칭
아라사카 사
荒坂(アラサカ社 / Arasaka Corporation
창업일
1915년
창업자
아라사카 사사이
회장
아라사카 사사이 (1915 ~ 1956년)
아라사카 사부로 (1960 ~ 1997, 2025 ~ 2077년)
아라사카 케이 (1997 ~ 2025년)
아라사카 요리노부 (2077년)[1]
업종
기업 보안ㆍ생산ㆍ은행 ㆍ방위산업
분류
초거대기업다국적 기업재벌
직원 수
1,000,000명 (2020 ~ 2045년)
595,000명 이상 (2077년)
시가총액
4,750억 유로 (2020년)
8,900억 유로 (2077년)
본사
[[일본|
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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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오구

1. 개요
2. 역사
2.1. 2077년 이전
3. 본사
4. 기업 구성
4.1. 분파
4.2. 주요 인물
4.2.1. 아라사카 가문
4.2.2. 기타 인물
4.3. 산하 부서
4.3.1. 아라사카 보안부
4.3.2. 경찰부
4.3.3. 무기 제조부
4.3.4. 아라사카 은행부
4.3.5. 광고부
4.3.6. 사이버웨어 제품부
4.3.7. 일반 제조부
4.3.8. 대정보부
4.3.9. 미코시
5. 복장
6. 기타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파일:아라사카 광고판.jpg}}}

아라사카 코퍼레이션은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메가코프입니다. 아라사카의 역사는 20세기 중반, 아라사카 사부로라는 청년이 아버지가 세운 회사를 물려받아 회사를 세계적인 기업으로 키워 내며 시작되었습니다. 오늘날, 아라사카 코퍼레이션이 거대 무기 제조 기업으로서 전 세계의 무력 분쟁에 개입하고 있음은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최신 기술의 발전과 끝없는 자본력 덕분에, 아라사카는 자신이 꿈꾸는 거대한 규모의 정치적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지위에 서게 되었습니다. 아라사카 소속 병사와 요원들은 제대로 된 훈련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기업의 가치와 CEO인 아라사카 사부로에 대한 충성심으로 유명합니다. 아라사카 사부로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신의 기업을 엄격하게 다스리고 있습니다. 기업의 승계 문제는 언급하는 것마저 조심해야 합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무기 제국의 권위자에게 감히 의문을 품을 수 있는 사람은⋯ 어지간해서는 없을 테니까요.

사이버펑크 2077 게임 내 데이터베이스

사이버펑크 2020사이버펑크 2077에 등장하는 기업. 이미지 컬러는 검은색과 빨간색 또는 흰색과 빨간색. 기업 보안ㆍ금융 및 제조를 다루며, 글로벌 기업 TOP 200위 중 2위에 위치한 범세계적인 메가코프이다.[2]

어지간한 메가코프와는 비교할 수 없이 거대한 재정적 힘을 휘두르고 협박ㆍ강탈ㆍ뇌물수수와 같은 정복적인 전술을 사용하여 세계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기업이다. 과거 북미 전역에서 보호 서비스 및 일제 상품 및 제품 판매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었던 기업이었으나 제4차 기업 전쟁에서 최대 경쟁사인 밀리테크와의 격전에서 패한 이후 한동안 미국 시장에서 강제로 철수하였다. 그러나 전쟁의 피해가 수습된 이후 나이트 시티를 거점으로 다시 미국을 향해 진출하려 하고 있다.


2. 역사[편집]



2.1. 2077년 이전[편집]


파일:아라사카 과거.png}}}
과거의 아라사카 공장.
2차 세계 대전 당시 아라사카는 일개 군납 업체에 불과했다.

1900년대아라사카 사사이가 도쿄에서 설립한 군산복합체다. 본래 아라사카는 평범한 제조업체였으나 제2차 세계 대전 도중 일본 정부와의 거래를 통해 막대한 부와 권력을 얻었다고 알려져있다. 창업자인 아라사카 사사이는 2차 세계대전 말기에 이미 전쟁에서 일본이 패배할 것을 예견하고 그의 재산을 전 세계에 분산시켜 회사가 전후(자산 압류)에서 살아남도록 하기 위해 노력했다.

1942년 아라사카 사사이의 아들이자 제로센 파일럿이기도 했던 아라사카 사부로과달카날 전역에서 왼쪽 눈과 팔을 잃고 의병 제대하게 된다.[3] 사부로는 1945년 옥음방송을 듣고 할복을 시도하지만, 그 과정에서 미래의 일본이 군사력이 아닌 경제력을 바탕으로 초강대국이 되는 환영을 보게되고, 곧 이를 미래에 자신의 손으로 실현해내기 위해 경제학, 정치학 및 역사를 공부하면서 아버지의 폭 넓은 재원을 회복하는 작업을 벌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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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사카 사사이의 장례식.
이 시점을 기점으로 사부로는 일본을 유라시아의 정당한 지배자로
올려놓는단 망상을 가동하기 시작한다.

1960년, 창업자이자 아버지인 아라사카 사사이가 101세로 사망한 이후, 사부로는 41살의 나이로 회사를 물려받게 되었고 일본을 초강대국으로 만든다는 아버지의 이념을 계승하기 시작하였다. 당시만 해도 아라사카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의 기업에 불과했지만, 빠른 성장으로 전 세계 무대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대기업 중 하나가 되었다.

기업을 계승받은 이후 사부로는 현대 사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보라는 것을 간파하였고, 곧 경쟁자들로부터 의심을 사지 않고 정보를 모으기 위해 정보수집을 전담하기 위한 보안 부서를 설립하였다. 처음에는 아라사카 사만을 위한 정보수집을 위해 세워진 이 부서는 이후 25년간, 그 강력한 정보수집 능력을 살려 곧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들과 기관들이 앞다투어 고용하는 가장 강력하고 영향력 있는 보안부서로 성장하게 된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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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무너지기 시작한 1990년대부터 2020년까지의 아라사카는 그 어느 기업과 갱,
개인과 국가도 섣불리 넘볼 수 없는 위치의 존재였다.

1994년 세계 시장의 붕괴와 1995년 미국 달러 붕괴를 예측한 사부로는 보안부서에서 오는 방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다른 수많은 경쟁기업들이 몰락하는 와중에 역으로 불법적이고 공격적인 투자를 단행하기 시작하였다. 그 결과 아라사카는 수많은 경쟁기업들을 집어삼키고 오늘날과 같은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기업 중 하나로 성장하게 된다.

2020년 수상물류 운송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거대기업인 IHAG가 파산하자, IHAG를 인수하기위해 유럽계기업인 CINO와 미국계 기업인 OTEC간에 인수경쟁이 발발한다. 처음에는 전형적인 기업 인수경쟁이 그렇듯 주가조작과, 각자의 막대한 경제력을 살린 중상모략들이 판을 치는 정도였지만, 곧 이 두 거대기업간의 인수경쟁은 점차 과격해지기 시작했고, 이에 따라 미국계 기업인 OTEC가 미국의 거대군사기업 밀리테크를 고용해 먼저 IHAG의 남은 자산들을 확보하기 시작했다. OTEC가 밀리테크를 고용하자, CINO는 곧바로 아라사카를 고용해 맞대응을 시작했고, 그렇게 2021년 후반, 본격적으로 제4차 기업 전쟁이 발발한다.

처음에는 CINO와 OTEC간의 대리전쟁으로 시작된 이 전쟁은 곧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두 군사기업 간의 자존심 경쟁으로 변질되기 시작한다. 전 세계에서 벌어진 수많은 전투에서 아라사카와 밀리테크는 막대한 사상자를 내기 시작했고, 이는 CINO와 OTEC가 화해무드로 돌아선 이후에도 아라사카와 밀리테크 간에 커다란 앙금으로 남아 전쟁을 계속하게 하는 원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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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사카의 종말. 2023년, 조니 실버핸드로그 아멘디아레스,
샤이탄과 스파이더 머피, 라일 톰슨으로 이뤄진 특공대가
핵가방으로 나이트시티 아라사카 타워에 핵공격을 감행.
수백만명에 달하는 사상자와 함께 아라사카의 모든 것들을 무로 만들었다.
3대 CEO인 아라사카 케이는 이를 책임지고 할복하여 사라진다.

전 세계를 초토화시킨 이 두 거대기업간의 전쟁은 결국 2023년에 일본 정부가 거의 파산에 이를 정도로 큰 타격을 받고, 미국 또한 감당하지 못할 정도로 큰 상처를 입은 후에야 마무리되었다. 제4차 기업 전쟁 당시 사부로의 뒤를 이어 아라사카의 3대 회장이 되었던 아라사카 케이는 전세계를 무대로 하는 제4차 기업 전쟁에 있어서 아라사카의 주요 작전들을 지휘했는데, 결국 케이는 이 전쟁에서의 패배의 책임을 지고, 아라사카를 살리기 위해 할복을 선택하게 된다.[6]

이후 나이트 시티에 세워져있던 아라사카 타워에 모종의 핵폭발 테러가 발생하면서 큰 타격을 입게 되는데, 크레스 NUSA 대통령은 대대적인 캠페인을 통해 나이트 시티의 파괴에 아라사카의 책임이 있다는 식으로 몰고가 아라사카를 미국에서 완전히 쫓아내었고, 전쟁의 여파로 아라사카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던 일본 정부는 완전히 무너지게 된다. 하지만 아라사카는 역으로 이를 기회삼아 일본 정부를 완전히 꼭두각시로 만들었다.

2067년, 일본 천황이 암살당할 위기에서 아라사카 경호원이 몸을 던지며 총알을 막아낸 덕분에, 천황은 무사했으며 범인 또한 체포되었다. 이 일로 아라사카 사는 천황과 일본 정부에서 커다란 신뢰를 받았다. 2068년, 아라사카 사는 야이바 사와 협력하여 세상에서 가장 빠른 속력을 낼 수 있는 오토바이인 쿠사나기 CT - 3X를 개발한다. 쿠사나기는 갱단뿐만 아니라 유명 인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며 대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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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 시티 연안의 아라사카 항공모함 '쿠지라' 호.[7] 일본의 정계마저 인수한 아라사카는
그들의 오랜 적, 미국을 견제하기 위해 항공모함을 파견하며 이후 진격할 시
총력전마저도 감수하겠단 뜻을 밝힌다.

이후 미국 외의 지역에서 천천히 힘을 다시 모으기 시작한 아라사카는 2069~2070년 미국에서 밀리테크를 배후로 하는 신미합중국(NUSA)에 의해 통일 전쟁이 발발하자 서부의 자유주 연합을 배후에서 도왔고, NUSA나이트 시티를 침공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나이트 시티가 공식으로 지원을 요청하자 나이트 시티의 항구에 항공모함을 파견하기까지 한다. 다만 전쟁도 불사하겠다는 아라사카와 달리 밀리테크NUSA 정부는 제5차 기업 전쟁까지 벌였다간 손해가 너무 크다는 생각에 나이트 시티를 중립지대로 설정하는 협약을 맺고, 서로의 피 한 방울 내지 않고 전쟁 없이 마무리된다.

2.2. 사이버펑크 2077[편집]


파일:아라사카 2077년대.png
왓슨의 아라사카 워터프론트, 비밀스러운 물류 허브이자 공장이며, 아라사카 社가
해당 지역을 경제적으로 제압한 후 건설된 시설이다.


파일:기업플라자.png
도심의 아라사카 타워, 거대한 모노리스형 마천루로,
나이트시티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게임이 진행되는 2077년, 아라사카는 붕괴 이래 가장 크고 부유한 기업 중 하나로 다시 태어났으며, 사실상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민간 준 군사조직을 보유한 기업으로 거듭났다. 심지어 제4차 기업 전쟁의 여파로 메가코프들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해지면서 대부분의 메가코프들은 항상 정부의 눈치를 봐야하는 상태가 되었는데도, 아라사카만은 반대로 아예 일본 정부를 집어삼켜 정규군과 핵무기까지 손아귀에 쥔 상황이다. 단, 당시 밀리테크와도 비등한 세력을 가졌던 2020년대와는 달리, 작중 시점인 2077년에는 밀리테크에 비해 다소 밀린다고 한다.[8][9]

2077년, 밀리테크 요원 팀은 아라사카 사가 에 매스 드라이버를 숨기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챈다. ESA(유럽 우주 의희)는 아라사카 사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의회 중 하나로, 밀리테크가 ESA에 이 사실을 알리면 아라사카 사에게서 매스 드라이버를 압수하는 것이 가능했다. 결국 이 사실을 알아낸 ESA는 아라사카 사의 우주 관련 면허를 재검토하는 중대한 회의를 연다.

이 실수의 책임자는 나이트 시티에 존재하는 아라사카 미국 지부였으며, 지부의 최고 책임자인 아서 핸킨스는 ESA 회의가 열리는 당일날, 주요 인사 5명을 암살하고 3명을 의식 불명 상태로 만들면서 해당 논란을 종식시킨다. 하지만 후에 암살 혐의를 들키게 되면서, 기업 루트의 V와 함께 회사에서 퇴출당하고 살해당한다.

아라사카 일본 지부에서는 아라사카의 기술자들이 성공적으로 탄도 미사일 실험을 성공시킨다. 이는 단순한 미사일이 아니라 전자기 미사일이었는데, 늘어나는 테러리스트들과 공공 안전을 위협하는 불량 요소들과 맞서 싸우기 위해 제작되었다. 실험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자, 회사에서는 탄도 미사일 속도를 2배로 올리겠다는 공식 발표를 한다. 한편, 멕시코 지부에서는 이사회 회의를 통해 주주 의결권을 1.5배 늘렸다고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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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영혼을 지키세요"
렐릭은 아라사카 사부로의 오랜 야망과 망상의 집합이었다.

나이트 시티 지부의 아라사카 사가 일하기 좋은 메가코프 1위를 달성했다.[10] 이에 아라사카 가문은 직원들에게 2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최신 사이버네틱 기술[11]을 제공할 것이며, 좋은 서비스를 최대한 많이 보장할 것을 약속한다. 한편, 도쿄 지부에서는 렐릭이라는 혁신적인 바이오칩을 출시했는데, 이는 구매자가 후계자에게 자신의 개성을 보존하여 넘겨줄 수 있는 장치였다. 그러나 가격이 매우 비쌌으며, 상위 1%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고가의 제품이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중산층들도 사용할 수 있도록 보편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교수와 학생에게 임플란트를 20% 할인하는 가격으로 제공할 것을 밝혔다. 한편 아라사카 사의 황제라고 일컬어지던 아라사카 사부로가 차남인 아라사카 요리노부와의 대화에서 목을 졸리며 질식사하는 살인 사건이 일어나지만, 대외적으로 독살로 은폐되었다. 이후, 요리노부가 사부로의 자리를 이어받아 아라사카 사의 CEO로 부상하자, 기업 내부의 일부는 이를 의심쩍게 여겨 하나코를 지지하기도 했다.

아라사카 요리노부는 후쿠오카와 쿠슈의 시설 자산을 매각하여 회사 내에서 논란이 일었으나, 결과적으로 회사의 주가가 3%나 오르면서 종식되었다. 이후, 아라사카 사는 나이트 시티의 재팬타운에서 열리는 일본 고전 축제를 후원했다. 여기서 열린 퍼레이드는 사부로의 추모식 및 그를 기념하는 것이었다. 축제 기간 동안 아라사카와 라이벌 기업인 밀리테크와의 긴장감이 고조되었으나, 어떠한 일도 일어나지 않은 채로 조용히 넘어갔다고 한다.

이후, 납치된 아라사카 하나코를 구출한 요리노부는 아라사카 감독위원회를 연다. 이에 각 세계에 존재하는 지부의 지사장과 최고경영진들을 모두 본사에 모였고 요리노부와 이야기를 나눴다. 요리노부는 회사 내 파벌이 쿠데타를 일으킬 가능성을 아예 없애기 위해 이들을 철저히 통제하라고 명령했으며, 이 때문에 회사의 분위기는 한층 무거워졌다.

한편, 아라사카 하나코는 V와 자신의 개인경호원인 오다 산다유, 사부로의 개인경호원이었던 타케무라 고로와 함께 쿠데타를 계획한다. 여기서부터는 루트에 따라 달라진다. 이사회 회의에 참석한 하나코 일행은, 자신을 따르는 쿠데타 병력들과 함께 요리노부와 미치코를 제외한 모든 이사회 멤버들을 죽여버리고 나이트 시티를 점거한다. 만약 아라사카 루트를 본다면 이 과정에서 하나코는 요리노부의 몸에 사부로의 정신을 이식해 되살려내는데에 성공한다.

쿠데타 이후, 사부로는 요리노부의 몸으로 대중 앞에 나타나 요리노부가 저지른 잘못들을 자신이 바로잡겠다는 약속을 한다. 아카사카 사는 밀리테크 사와 다시 평화협정을 맺었으며, 마이어스 대통령과 동맹 계약을 체결했다. 아라사카 렐릭 프로젝트는 전 세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성공시켜 회사의 위상이 건재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려주었다. 하지만, 사람들은 아라사카 사부로의 귀환을 좋아하지 않았다.

아라사카 치료소에서 V가 보는 뉴스 영상을 보면 안 그래도 아라사카에 대한 대중적인 이미지는 시궁창이었는데 여기에 아라사카가 돈 많은 자들을 위한 영생 기술의 실용화까지 성공하자 "돈이고 권력이고 지들이 다 처먹고 있는 부자놈들이 이제는 아예 영원히 죽지도 않는 불사신으로 우리 위에 평생 군림하는 신까지 되겠다고?!"라고 대중의 불만이 대폭발하여 대규모 아라사카 반대 시위가 일어나는 장면이 나오고, 사부로의 부활에 대한 종교 단체의 반대 성명과 사부로가 부활을 위해 요리노부를 살인한 것 아니냐는 논란[12] 또한 뉴스에 언급된다.[13]

물론 아라사카와 붙지 않고 조니 실버핸드를 따라서 아라사카를 깨강정 내는 루트를 볼 경우, 아라사카 자체가 완전히 박살 나고 아라사카의 영생 기술 실용화 계획이 백지화되고, 그것의 핵심인 미코시조차 알트 커닝햄에게 흡수되기 때문에[14] 몰락하게 된다. 설령 V가 끼어들지 않고 그냥 자살하더라도 자리를 차지한 요리노부에 의해서 모든 계획이 가루가 되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V가 무슨 엔딩을 보던, 결국 아라사카 내의 권력 다툼은 파국으로 이어지며 요리노부의 급진 매파 쿠데타가 실패할 시(악마 엔딩)에는 그의 몸을 통해서 부활한 사부로가 자신을 살해한 진범으로 밀리테크를 지목하며 선전포고할 것을 암시하고, 급진 매파가 쿠데타에서 성공할 경우(별, 태양, 절제 엔딩)에는 요리노부는 엄연한 미국 영토인 나이트 시티에 멋대로 계엄령을 발효한 뒤 NUSA 정부와의 전쟁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 명령들을 내리기 시작한다. 아니면 내부 분쟁으로 멸망의 기로에 섰다가 결국 밀리테크에게 나이트 시티를 넘기고(탑 엔딩) 본토로 쫒겨나가다시피 한다.

3. 본사[편집]


파일:아라사카 1970.png

파일:Arasaka Tokyo HQ.png

1990년대
2020 ~ 2077년
1990년에 아라사카 사사이가 부지를 구입한 뒤 건축한 최초의 아라사카 빌딩. 위치는 도쿄 주오구이다. 당시에는 아라사카가 딱히 거대한 기업도 아니었고, 기술력의 한계 때문에 주변 건물들과 비슷한 수준의 높이로 지어졌다. 다만 유리와 창문을 전부 검은색으로 도배하는 특이한 요소 때문에 "보이즈 인 블랙(Boys in Black)"이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이후 2020년에 재건축이 이루어져 높이 495m에 150층으로 이루어진 초고층빌딩으로 재탄생하였다.

높이 자체는 620m에 달하는 나이트 시티 지부의 아라사카 빌딩보다 낮지만, 아라사카의 창업주가 세운 건물이라는 점과 최초로 세워진 아라사카 빌딩이라는 점에서 큰 상징성을 가지고 있다. 무엇보다 아라사카 황제라고 불리우는 아라사카 사부로가 이곳에 거주하고 있고, 대부분의 임원들도 본사에 속해있는 것으로 언급된다. 사실 나이트 시티 지부가 가장 최신에 건축되어서 높이가 높은 것뿐이지, 최종 결정이나 지시는 전부 본사에서 내리기 때문에 지부 그 이상 이하도 아니다.

4. 기업 구성[편집]



4.1. 분파[편집]


  • 꿩파(키지)
아라사카 가문의 장녀인 아라사카 하나코가 중심에 있는 보수파. 다른 파벌과는 다르게 하나코가 권력을 잡은 데에 별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분쟁이 거의 없었으며, 항상 본전 이상은 치는 원만한 파벌이다. 주로 아라사카 사부로의 뜻을 따르는 보수적인 관리들로 구성되었으며, 하나코를 회사 내의 안정적인 권력자라고 생각한다.

  • 매파(타카)
아라사카 가문의 차남인 아라사카 요리노부가 중심에 있는 급진파. 리더인 요리노부부터가 아버지인 아라사카 사부로와 대척점에 있기 때문에, 회사 내에서 가장 위험한 파벌로 여겨졌다. 원만한 방법을 쓰지 않고 직접적인 방법을 선호했으며, 타협을 멸시할 정도로 강압적인 태도를 취했다. 주로 주식회사 엘리트들 사이에서 지지를 받았으나, 논쟁의 여지가 있는 요리노부의 사상에 반감을 가진 전통주의자들도 많았다.

  • 비둘기파(하토)
아라사카 케이의 외동딸인 아라사카 미치코가 중심에 있는 자유파. 주로 회사의 개혁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사람들 사이에서 '기업의 자유주의적 날개'라고 불렸다. 그러나 위의 두 파벌보다는 영향력이 휠씬 약했으며, 회사 내에서도 큰 관심을 받지 못했다. 다만 일부 정치인들과 언론인 사이에서 인기와 지지를 얻었다고 한다.

  • 기타 파벌
이 외에도 다른 파벌들이 존재했다고 하지만, 그 크기가 위의 세 파벌에 비하면 굉장히 작았으며, 영향력 또한 거의 없는 수준이라 아라사카 사에 도움이 되지 못하였다.


4.2. 주요 인물[편집]



4.2.1. 아라사카 가문[편집]


아라사카의 초대 설립자이자 CEO인 사사이는 1800년대 중반에 태어났고, 그는 날카로운 사업가였다. 제2차 세계대전 후 일본의 경제 불안정에서 살아남은 성공적인 제조 회사를 창립했다.

  • 아라사카 유이 (荒坂 唯)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아라사카 유이.png}}} ||
아라사카 사사이의 아내이자 아라사카 사부로의 어머니. 아라사카 사사이와 함께 아라사카 가문의 시초가 되는 인물이다. 1867년 도쿄에서 태어난 유이는 1900년에 뛰어난 사업가였던 사사이에게 반한다. 사사이 또한 유이의 아름다운 외모와 강인한 모습에 반해 5년 뒤인 1905년에 결혼한다. 이후 1919년에 아들인 아라사카 사부로를 낳고 정성껏 길렀다. 1960년에 남편인 사사이가 사망하자, 아들인 사부로의 보살핌을 받으며 살아갔으며 3년 뒤인 1963년에 96세의 나이로 자연사했다.

1919년에 태어난 사사이의 아들인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제국의 해군 중위였다.[15] 그는 군에서 의병제대 후 아버지의 후임자가 되어, 일본의 한 작은 제조 회사에서 전세계 메가코프로 성장한 아라사카의 CEO가 되었다.

사부로의 장남. 20대에 아버지의 뒤를 이어 아라사카의 CEO의 자리에 올랐었다. 차갑고 계산적이며 아버지의 이념을 적극적으로 따르고 있다.

사부로의 차남. 그는 아버지의 회사를 혐오한다. 그는 아라사카의 진실을 폭로하기 위해 집을 나와 스틸 드래곤즈라는 갱을 만들었다. 2077년 시점엔 결국 아버지 밑으로 돌아와서는 초대형 사고를 친다. 이후 이를 따르는 임원들은 매파(타카)로 분류되고 있다.

사부로의 딸. 2020년 기준으로 20살.[16] 그녀는 아라사카 가문에서 보호받는 삶을 살았고, 대중은 그녀가 경쟁 기업 소속의 남자와 정략결혼하여 기업 동맹을 유지할 것이라고 믿고 있다. 하나코를 따르는 임원들은 꿩파(키지)로 분류되고 있다.

케이의 딸이자 사부로의 손녀. 미치코를 따르는 임원들은 비둘기파(하토)로 분류되고 있다.


4.2.2. 기타 인물[편집]


아라사카 사부로의 최측근 경호원.

아라사카 요리노부의 최측근. 전신을 사이버웨어로 떡칠한 나이트 시티의 전설적인 용병이었다.

  • 오다 산다유 (Sandayu Oda / 小田 三太夫)
{{{#!wiki style="margin:-5px -10px"
파일:오다 산다유.png}}} ||
아라사카 하나코의 개인 경호원이자 타케무라 고로의 제자. 과거에 고로에게 가르침을 받고 두터운 연을 쌓았으며, 이후 아라사카에게 실력을 인정받아 하나코의 최측근으로 임명되었다. 공식 설명문에 의하면 하나코의 근처에서 떨어지는 일이 없기 때문에 접근이 매우 힘들다고 한다. 이후 V 앞을 가로막으며 보스로 등장하는데, 뛰어난 실력을 지닌 솔로답게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다. V에게 패배한 뒤에는 플레이어가 생사를 결정할 수 있으며, 여기서 고로는 오다를 제발 살려달라고 부탁한다. 만약 오다를 살리고 요리노부를 몰락시키는 루트를 탄다면, 이후 아라사카 지부에서 타케무라 고로와 함께 적들을 썰어재끼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아서 젠킨스 (Arthur Jenki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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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루트로 시작할 때 주인공의 아라사카 대정보부 상사로 등장하는 인물. 작중 자세히는 나오지 않는 프랑크푸르트의 사건으로 인해 아라사카의 달 기지의 라이선스가 날아갈 위기에 처하자 유럽 우주 의회의 표결 도중에 위원들의 사이버웨어를 합선시켜 살해한다. 이후 특수 작전국장 애버내시가 질책하고 전화를 끊자 찰진 욕을 한다. 젠킨스는 이전에도 애버내시가 뒤통수를 쳐서 임원진에서 쪽을 주고 승진해놓고는 자기 목줄을 쥐고 흔드려는 것에 반감을 가지고 있다. 이때 주인공이 젠킨스가 스스로를 보호해야 한다고 말하고 한방을 먹여야 한다고 하자 애버내시의 바이오 인증 정보, 트라우마 팀 카드, 운전기사, 보안 책임자, 애인, 애인의 남편 등의 측근 이름들이 담긴 샤드를 주고 보복을 요구한다. 주인공이 그 자리까지 오기까지 혼자 힘이 아니라 젠킨스의 보호가 있었으며, 발뺌하긴 힘들 테지만 추적이 힘든 현금을 주어 빠져나갈 수 없는 제안을 한다.

이후 주인공은 그 자리를 나와 목스의 클럽으로 가서 친구 재키 웰즈와 이후의 일을 상의하지만, 애버내시가 이미 젠킨스의 수작질을 모두 알아차렸고 특수 작전국 요원을 '사적으로' 동원해서 V가 가진 데이터를 빼앗고 아라사카 직원 자격을 박탈하는 것은 물론 회사 사이버웨어 사용권한을 정지시키고 계좌까지 압류하여 사회적으로 말살해버리고 만다. 젠킨스의 말로는 게임에서 언급되지는 않지만, 나중에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납골당에 갈 수 있는데 여기에 젠킨스의 함도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수잔 애버내시
아라사카의 특수 작전국장으로 기업 루트로 시작하면 아서 젠킨스를 갈구는 여성 상사로 등장한다, 젠킨스의 음모를 눈치채고 플레이어를 처리하기 위한 팀을 보낸 뒤로는 등장이나 언급 자체가 없다가 나중에 동료 프랭크로부터 그녀가 대정보부 직원들을 숙청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게 된다. 결국 자기 치부를 숨기려고 대정보부 요원들을 멋대로 숙청한 사실이 상부에 발각되었는지, 엔딩 시점 2일 전에 자살[17]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V의 인생경로가 기업인일 때 하나코를 구출해야 하는 임무에서 애버내시를 언급하며 경호원의 의심을 회피하는 선택지가 나오는데 이걸 선택하면 "애버내시는 이틀 전에 죽었다"면서 바로 V와 그 일행들을 적대한다. 결국 그녀도 꼬리에 지나지 않았던 것.

  • 타카야마 신타로
아라사카의 보안국장으로 매우 위험한 자이다. 사부로의 매우 충성스러운 친구이며 하나코와 친밀하기도 하다.

  • 이와시마 카츠오 (岩島 勝夫)
아라사카의 무기 전문가다. 그는 신타로의 계획을 탐닉하며, 하나코를 짝사랑한다고 한다.

아라사카의 중역(임원) 중 한 명으로 데이비드의 아카데미 급우인 카츠오의 아버지. 사이버스켈레톤 프로젝트 책임자였다.

대정보부 소속 요원. 그녀의 사무실은 2077년 시점에 기업 V의 상사인 아서 젠킨스가 사용하고 있다.

대정보부 소속 요원. 기업 루트로 시작 시 아서 젠킨스의 직속 부하로 등장한다.

4.3. 산하 부서[편집]



4.3.1. 아라사카 보안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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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사카 보안부(Arasaka Security)는 아라사카 사에서 가장 거대한 부서 중 하나다. 보안부의 직원들은 세계의 많은 권력자들과 기업들이 고용하는 보디가드들과 마찬가지로, 검은색에 빨간색을 섞은 양복을 입는다. 또한 눈을 임플란트로 개조하는 경우도 많으나, 이는 필수가 아니며 받고 싶은 사람만 개조하는 형식이라고 한다. 보안부 특성상, 적을 감시하거나 빠르게 알아채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개조하는 것이라고 한다. 작중에서는 아라사카 사의 위상이 초거대기업으로 엄청나게 높고, 보안부의 신뢰도 또한 좋은 편이기 때문에 아라사카 이사회들이나 주요 인사들, 심지어는 정치인들이나 다른 대기업의 인사들까지 고용한다고 한다.

아라사카가 보안부를 운용하는 유일한 기업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사람들이 아라사카 보안부를 애용하는 이유가 있다. 기본적으로 아라사카의 요원들은 최고의 훈련 과정을 거쳐 뽑히는 엘리트들이며, 최첨단 장비들로 무장하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투자하는 부서이기도 하며, 인기 또한 매우 많다. 참고로 보안부 소속 요원들의 수는 대충 수만명은 거뜬히 넘길 것으로 보이며, 한 사람이 원한다면 1명 ~ 1,000명까지 고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아라사카 사의 고위 인사들이나 이사회, CEO들의 경우에는 보안부를 고용하지 않고 개인경호원을 두는 경우가 많다. 대부분 개인적으로 고용한 뒤 훈련시켜 인간병기로 만들어버리거나, 아니면 아라사카 요리노부처럼 외부의 용병을 고용하는 일도 있다. 타케무라 고로는 원래 빈민가 출신이었으나 아라사카 사부로의 간택을 받아 현재 위치에 오른 것이다. 대표적인 인물로는 아담 스매셔타케무라 고로가 있다. 이들의 능력은 일반적인 보안부 요원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강력하며, 세계관 내에서도 최상위권의 강자들로 이루어져 있다.

다만 이들의 계약 기간이 상당히 짧다는 것이 문제인데, 한 번 고용하면 24시간 이내에 계약이 만료되어 버린다. 물론 돈을 더 지불하고 계약기간을 늘리는 것도 가능하지만, 돈이 상당히 많이 나가서 당일날 주요 행사나 회의가 있을 때 고용하는 경우가 다수다. 참고로 아라사카 소속 직원들은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고위 인사일수록 더 받는다.

모든 아라사카 경비원들은 보안 절차, 장비 취급 및 근거리에서의 무장, 비무장 도시 전투에 대한 모든 훈련을 받았다. 이 때문에 막나가는 갱단들마저도 아라사카 경비원들은 함부로 건드리지 못한다. 또한 계약자가 지불하는 돈에 따라 비무장 카운터 가드에서 완전 무장 가드, 장갑 신속 대응 전투 장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무기를 추가하는 것이 가능하다. 물론 비용이 매우 비싸며, 싸움 도중 고장나거나 부숴진 장비들의 비용은 계약자가 전부 지불해야 한다.


4.3.2. 경찰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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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 부서의 하위 부서인 경찰 계약 서비스는, 그 수가 보안 부서보다 적으며 지급받는 장비 또한 차이가 많다. 기본적으로 방탄복에 선글라스, 아라사카 로고가 박힌 모자를 쓰고 다닌다. 이들은 대중과 어울려 지내야 되기 때문에 대인관계 기술은 보안 부서의 직원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좋다. 이들은 제휴를 맺은 경찰 배지나 문양이 달린 거의 모든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특권을 가진다.

보안 부서는 대부분 진압 차량을 사용하지만, 경찰부는 우리가 생각하는 경찰차를 타고 다니며 진압 차량을 꺼리는 편이다. 비록 아라사카 사 휘하의 경찰들이지만, 다른 경찰들과 동일한 규칙과 윤리을 지켜야 한다. 즉, 보안 부서보다 민법에 휠씬 얶매여져 있는 셈이다. 다만, 아라사카 사에서 정부와 합의를 봐서 어느정도 느슨하게 풀어준 부분도 있다.

사실상 대부분의 경찰들을 대신할 정도로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데, 일본은 물론, 샌디에고와 필라필데아, 호놀룰루, 루마니아, 아일랜드, 싱가포르 등 포함하고 있는 나라 또한 굉장히 많다. 다만 중국의 경우에는 아라사카 사의 경찰을 거부하고, 공안을 고집하고 있으며 한국국가 헌병대가 경찰 역할까지 수행하고 기업이 자사 부지에서 기업 소속 무장 보안부대를 운용하도록 허가해주는 댓가로 되려 세금을 징수한다는 언급으로 보아, 일본과 적대적인 몇몇 나라에서는 서비스가 되고 있지 않음을 추측해볼 수 있다.

4.3.3. 무기 제조부[편집]


무기 제조부는 아라사카 사의 중심이 되는 부서 중 하나로, 아라사카 사사이가 1915년에 회사를 창립했을 때부터 이어져 온 가장 오래된 부서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전함이나 비행기를 제조하며 떼돈을 벌었다. 그러나 일본이 미국에게 패전하고, 회사의 CEO였던 아라사카 사사이가 1960년에 사망하자, 한동안 엉망이 된 부서이기도 했다.

하지만 사사이의 아들인 아라사카 사부로가 아라사카 사를 이어받아 무기 제조부를 살려냈다. 이때부터는 중공업 부문을 유지하면서 회사의 범주에 맞는 무기들을 제조했으며, 가벼운 무기들이나 컴퓨터, 감옥이 달린 소형 차량이 이에 포함되었다. 아라사카는 요코하마에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무기 제조 공장을 지니고 있으며, 군대에 무기를 공급하는 데에 사용되었다.

2022년에 무기 제조부는 중화기와 외래총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아라사카 사의 주요 무기들은 테이저 건, EMP 총, 자동 총, 스마트 건, 근접 카타나, 대인지뢰가 되었으며 방탄복 같은 방어구도 제작하였다. 물론 무기 부문에서는 라이벌 기업인 밀리테크에게 밀렸으나, 그럼에도 인기가 많았으며 정부와 기업에서 가장 자주 찾는 무기 중 하나가 되었다.


4.3.4. 아라사카 은행부[편집]


아라사카 은행부는 아라사카에서 가장 거대한 부서 중 하나로, 아라사카 사부로가 1960년대에 창설하였다. 그는 1970 ~ 80년대에 일본 경제 성장을 이용하기 위해 정부 관계자에게 도움을 청해 해당 부서를 창설하였고, 이는 대박을 친다. 참고로 은행부는 자본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아라사카 사의 상당한 자본을 가져갔다고 한다.

처음에는 소규모의 부서로 시작되었으며 회사 계정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러나 사부로의 전폭적인 지원 덕에 은행 부서는 폭발적인 성장을 이뤄냈고, 아라사카 사를 대표하는 거대 부서 중 하나에 이르게 되었다. 이 덕분에 일본 금융 기관이 흔들렸던 1900년 초반에도 아라사카 은행부는 멀쩡했으며, 94년에도 일어난 금융 위기 당시에는 제법 휘청이기는 했으나 아예 파산한 다른 은행들과는 다르게 부서를 유지할 수는 있었다고 한다. 참고로 현재까지 계속해서 흑자만 내고 있다고 한다.

2077년 현재까지도 계속해서 운영되고 있으며, 아라사카 가문의 사람들이나 기업인, 정치인들의 개인 계정을 처리하는 등, 중요도 또한 예전보다 오른 상태이다. 아라사카 사의 전 회장인 아라사카 사부로도 은행 부서에 투자해 상당한 이익을 벌었다고 한다.


4.3.5. 광고부[편집]


아라사카 광고부는 특정 고객의 취향에 맞는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부서다. 무기는 경찰 간행물과 군사 잡지에서 홍보되며, 보안 장비는 전자 잡지나 기업, 또는 부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는 출판물에 개시된다.[18] 아라사카 제조 시스템이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주며, 민감한 정보나 독점 문제에 대한 예민한 정보는 넣지 않는다.


4.3.6. 사이버웨어 제품부[편집]


아라사카 사는 전 세계에서 수많은 사이버웨어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를 담당하는 부서가 사이버웨어 제품부이다. 아라사카는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사이버웨어 제작 회사 중 하나이며, 웬만해서는 구할 수 없는 사이버웨어들을 팔기도 할 정도로 종류가 다양하다. 신뢰도 또한 매우 높아, 일본 내에서 수백만명이 넘는 사람이 아라사카의 사이버웨어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아라사카제 사이버웨어는 맨티스 블레이드, 고릴라 암즈, 투사체 발사 시스템이 있다.

참고로 아라사카 혐오자인 조니 실버핸드의 시그니처인 사이버암 또한 아라사카 사의 작품이며, 하체, 상체, 전신마비가 있거나 팔다리가 없는 사람들에게는 엄청난 인기요소였다. 전신 변환도 가능한데, 이 경우에는 현재까지도 꽤나 위험한 요소라 가족과 본인의 사전 동의를 얻어내야만 실행하는 것이 가능하다. 수술은 아라사카 사이버웨어 서비스를 통해 이루어지며 주로 소방관, 우주비행사, 심해 탐사 등 인간이 장시간 버틸 수 없는 영역에서 활동해야 하는 특수 직업 종사자가 고려한다. 물론 시술 비용과 심리치료 가격은 무지막지하게 비싸서 20년 할부로 갚아야 하고, 인간성 손실이 엄청나기 때문에 쉽사리 시술받을 수 없다.[19] 아라사카의 가장 성공적인 전신 변환 사례는 아담 스매셔라고 하는 전설적인 용병으로, 현재는 아라사카 요리노부의 보디가드 역할을 하고 있다.


4.3.7. 일반 제조부[편집]


1994년 이후, 수많은 소규모 기업들을 인수한 뒤 창설된 부서. 이전 회사에서는 실패한 부서였으나, 아라사카에 인수되자마자 엄청난 수익을 벌어들이며 대성공한다. 여객기부터 의료 장비, 심지어는 어린이 장난감까지 제조하였다. 참고로 군사적인 부서와는 거리를 두었다고 하는데, 이는 군사적인 이미지와 겹치기 싫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에 부서가 확장된 뒤에는, 우주선과 4종류의 자동차, 다양한 의류 제품, 컴퓨터 비디오 게임, 인스턴트 식품, 전화기 등등 여러가지 소비재를 생산했다.


4.3.8. 대정보부[편집]


Counterintelligence.[20] V의 인생경로를 기업으로 선택할시 대정보부 요원으로 시작하며 아서 젠킨스가 직속 상관으로 등장한다. 아라사카에게 적대적인 정보 기관들과 메가코프들의 암습을 비롯해 때로는 적 정보기관을 직접 공격하기도 한다. 유럽에서의 불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유럽 우주의회 의원들을 합선으로 구워버리는 과격한 일처리를 보여준다.[21]

4.3.9. 미코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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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사카의 우주 궤도 속 데이터 요새, '미코시'.

미코시는 아라사카에서 가장 삼엄한 보안이 유지되는 데이터 요새로서, "영혼의 안식처" 프로그램에 참여한 고객들의 디지털화된 정신을 보관하고 있는 곳이다. 보안상의 이유로, 아라사카는 프로그램에 관한 정보를 여전히 기밀로 하고 있으며, 미코시의 물리적 위치와 사이버 공간에 존재하는 소수의 엑세스 포인트도 철저히 비밀로 하고 있다. 아라사카에 침투한 경험이 있는 넷러너들 사이에서 널리 알려진 이야기가 있다. 미코시가 소울킬러로 디지털화된 희생자를 위한 "영혼 감옥"이라는 이야기. 소문에 따르면 아라사카가 그곳에 잡힌 넷러너들의 영혼을 데이터 수집자로 사용한다는 소문도 있지만, 여태껏 아무도 이 소문을 확인할 수 없었다.

아라사카가 인격 구성체와 디지털화된 정신체를 수집/보관하는 '영혼의 감옥'. 사실상 사후세계를 기계화한 것으로 서버는 지구 전역을 도는 아라사카 궤도 기지에 존재하여 일반적인 방법으로 접근이 불가능하다. 하지만 몇몇 엑세스 포인트는 존재하며, 그 중 아라사카 타워 지하의 엑세스 포인트가 V의 최종 목표가 된다.

V가 아라사카와 거래하는 악마 루트와 삶을 포기하는 자살 루트를 제외한 모든 엔딩에서 미코시는 디지털 세계의 정보 생물체가 된 알트 커닝햄의 손에 의해 붕괴하게 되고 이후 인격 데이터들은 합일을 통한 더 위대한 존재로서 거듭나기 위한 토대가 된다.[22]

"미코시"란 일본어로 상여라는 뜻이다.


5. 복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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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의 기업들과 마찬가지로, 아라사카 사 또한 지켜야 할 복장 규칙이 존재한다. 일반적으로 이들은 어디서건 양복을 항상 입기에, 나이트 시티에서 "양복쟁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다만 아라사카 사가 소유하고 있는 자회사의 경우에는 복장 규칙에 포함되지 않으며, 자유로운 복장이 가능하다. 구글처럼 복장에 제법 자유도가 높은 편이고, 심한 억압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보수적인 복장을 최우선으로 한다. 비싼 옷은 착용이 허용되지만, 선을 넘는 수준의 화려한 옷은 금지된다.

주로 넥타이나 검은 정장을 착용하며, 여성들은 치마나 드레스를 입고 회사에 출근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성적 도발을 일으키는 복장들은 회사 최하층에서만 허용되며, 직급이 올라갈수록 제한된다. 다만, 노출이 너무 심한 옷의 경우에는 회사 출입이 불가능하며, 상황에 따라 해고당할 수도 있다. 특이한 점이라면 일본 전통 의상 착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회사가 일본에서 창설되기도 했고, 아라사카 사부로 또한 일본식 의상을 애용하므로 회사 내에서 큰 문제라고 판단하지 않은 듯 하다. 다만 이는 일본 본사에서만 허용되며, 타 국가에서는 금지 대상이다.

회사 임원들은 자신의 직책에 맞는 옷차림을 고수해야 한다. 필수는 아니지만 대부분의 임원들은 은색의 아라사카 로고핀을 착용하며, 아라사카 로고가 겹쳐진 은 국화 로고를 착용하기도 한다. 사이버웨어나 임플란트는 얼굴을 완전히 가리거나 개조하지 않는 한 허용된다. 아라사카 사에서 눈을 임플란트로 개조한 직원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으며, 다른 부위를 개조한 직원도 있는 것으로 보아 임플란트에 대해서는 규정이 원만한 편이다.

경비원들은 한 가지의 복장만을 고수해야 하며, 이를 어겨서는 안 된다. 다른 사람들이 경비원을 보고선 아라사카 사 소속이라는 것을 단번에 눈치채야 하며, 이를 고수하지 않을 시에는 회사 규정을 어긴 것으로 판단해 해고한다. 경비복과 장비는 임무에 따라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전형적인 검은색 제복을 착용한다. 검은색 부츠와 장갑, 점프슈트, 갑옷 조끼, 모자를 착용하며 모자에는 은색 아라사카 로고가 박혀있으며, 왼팔에는 본인의 직급이, 오른쪽 팔에는 아라사카의 로고가 새겨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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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사카 사 소속의 군인의 복장에는 변화가 있었다. 과거에는 로봇을 연상시키는 헬멧과 전신을 두르는 강화복을 착용했으나, 이는 기동성에 커다란 문제점이 있었기에 디자인을 대폭 수정되면서 동시에 특유의 안테나를 비롯해 여러 부분들은 계승된 중무장 군복으로 바뀌었다[23]. 또한 전투를 목적으로 창설된 부대이다 보니, 온갖 최첨단 장비와 무기를 사용한다. 2077년 기준 아라사카의 제식 병기는 마사무네 소총, 유키무라 스마트 권총, M2067 디펜더 경기관총, 네코마타 테크 저격소총 등을 사용하며 화력이 높기로 정평이 난 사타라도 가끔 사용한다. 또한 거대한 목 보호대를 비롯해서 여러 방탄판들은 개인화기로 상대하기 어렵게 만든다. 이런 장비들과 더불어 특수전에 알맞는 신체 능력과 조직력 덕에 나이트 시티의 이름 있는 거대 갱들마저 피해다닐 정도로 공포의 대상이다.


6. 기타[편집]


  • 개막장인 사이버펑크 장르 세계관 안의 블랙 기업답게 초거대기업의 복지 그딴 건 없다.[24] 본작 세계관에선 아라사카 같은 세계구급 기업에서 일한다고 해도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 건 굉장히 어렵다.[25] 기업 루트의 V만 해도 일을 하기 위해 진정제를 위장이 상할 정도로 사용해야만 했고, 받은 복지 정책이라는 것은 신체의 스트레스 호르몬을 조정하는 사이버웨어와 별 도움이 안되는 상담 프로그램 정도였으며[26], 사내 정치에서 밀려나면 좋게 봐줘도 기업 계좌와 장착한 사이버웨어를 전부 정지당하고 쫓겨난다. 이렇듯 직원 대상으로 토사구팽을 밥먹듯이 자행하는 시커멓고 뒤가 구릴 대로 구린 블랙 기업. 근데 아라사카 사부로의 목표가 아라사카를 일종의 막부로 만들어서 일본제국을 재건하는 것임을 생각한다면,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숙청은 정말 시대착오적인 '막부'에 딱 맞는 모습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복지가 아예 없다고 할 수는 없는 게 기업 루트의 V는 그 트라우마 팀 인터내셔널의 플래티넘 등급 가입자이다.[27] 그 외에도 20년간 근무하면 최첨단 사이버웨어를 지원하는 것들이 있어서 나이트 시티 한정으로는 일하기 가장 좋은 기업으로 나온다.[28]

  • 일반인들의 아라사카를 향한 인식은 매우 부정적이라, 아예 "Arasucker"라는 멸칭도 존재하며, 이름을 줄여 조니 실버핸드가 흔히 부르듯 그냥 "사카 ('Saka)"라고도 불린다. 한글판에선 씨발사카로 초월번역되었다. 이외에도 양복쟁이 같은 욕들도 존재한다. 아무리 아라사카 사부로가 얼굴에 철판을 깔고 기업인 행세를 한다고 해도 군산복합체라는 녀석이 전 세계의 정치&경제&군사에 마구잡이로 손을 뻗치며 자국적 요소를 사내 문화라는 명분 하에 권위적으로 주입시키고 있으니 누가 봐도 반발이 생길 수 밖에 없다.

  • 사이버펑크 2077에서 나이트 시티 도심 내에서도 아라사카 소속의 무장한 병사들을 볼 수 있는데, 공개적으로 활동하는 게 아닌 비밀적으로 활동하는지 발렌티노 갱단을 이용한다던가,[29] 혹은 컨테이너선들에 주둔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아라사카는 실존하는 성씨이다. 하지만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성씨는 아니며, 현재 일본 내에서 약 80명 정도만 사용하는 희성이다.

  • 태평양 전쟁 참전용사이자 제로센 파일럿, 애꾸눈이라는 회장 아라사카 사부로의 이름과 배경설정은 '대공의 사무라이'로 알려진 일본군 전투기 에이스 사카이 사부로가 모티브인 것으로 추정된다.

  • 기업 로고로 쓰이는 마크가 하필 사랑의열매와 매우 흡사하다. 이 탓에 국내 유저들 사이에서 개드립[30]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 소유와 경영을 모두 오너 일가가 갖는 구조이다. 실제 일본에서는 자이바츠 문서에서도 기재되어 있듯이, 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을 점령한 미군정이 이런 형태의 재벌을 모조리 해체해버렸다. 오히려 한국에서 흔히 보이는 형태이다.[31]

  • 지기Q에 의하면 아라사케라는 술 만드는 자회사가 있다고 한다.

  • 2020년 기준 시총이 4750억 유로인데, 한화로 680조 4400억원이 넘는다. 참고로 한국 최대의 기업인 삼성전자의 시총이 408조 가량이다.


7. 관련 문서[편집]


파일:아라사카 로고 1.png
아라사카 역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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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사카 사사이
(1915~1956)
아라사카 사부로
(1960~1997)
아라사카 케이
(1997~2025)
아라사카 사부로
(2025~2077)
아라사카 요리노부
(2077~)




[1] 회사 일에는 거의 관여하지 않고 살았으나, 이는 여동생이나 조카도 마찬가지였고, 무엇보다 요리노부는 차남으로서 후계자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었다. 원래부터 도쿄대학을 졸업했을 정도로 공부도 잘했고, 갱단의 리더로 활동했을 정도로 리더십도 뛰어났다. 사부로를 암살한 이후에는 회사를 실질적으로 장악하였다.[2] 1위는 밀리테크.[3] 제로센 에이스 퍼일럿이자 전쟁 중 한 쪽 눈을 잃은 사카이 사부로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인다.[4] 종합상사 문서에서도 알 수 있는 사실이지만 실제로도 일본에서는 기업이 국가 정보 수집의 파트너로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으며 남만주철도주식회사는 그 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케이스라고 할 수 있다.[5] 한국에서도 대기업의 정보력은 상당한 편이다. 현재는 폐지된 과거 삼성의 미래전략실의 정보력은 국가보다 빠르게 정보를 수집할 정도로 막강하였다.[6] 여담으로 케이는 이렇게 할복하면서 자신의 정신을 소울킬러로 잘라내 디지털세계에 자신의 정신을 업로드했다는 뒷설정이 존재한다.[7] 해당 항공모함은 사이버펑크 2077 내에서도 나이트시티 연안에 정박했다는 소식을 뉴스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재밌는 점은 뉴스 진행자가 항공모함의 이름은 쿠지라, 일본어로 고래라는 뜻이라고 알려주며 일본 해역은 위험했는지 나이트 시티로 온거 아니냐고 비꼬는 깨알같은 장면이 나온다. 실제로 일본이 전세계적인 비판에도 불구하고 연구 목적이라는 미명아래 포경 활동을 강행한 현실을 게임 내에서 고증하여 비판한 셈.[8] 아라사카가 일본 정부를 집어삼켰다고는 하지만 밀리테크 역시 NUSA 정부에 의해 국유화되면서 사실상 아예 미군의 일부가 된 상태이다. 또 상술된 역사를 보면을 알겠지만, 조니 실버핸드에게 핵폭탄을 맞고 크게 쇠퇴한 뒤에 미국을 견제하기 위한 다른 지역의 지원으로 밀리테크와 맞설 역량을 겨우 회복한 상태이기도 한데, 작중 세계관 최강 세력인 유럽 경제 공동체 역시 일본 세력을 견제하는 진영이라는 설정이기 때문에 영향력을 넓히는데 제한이 있을 수밖에 없다. 참고로 작중 세계관은 메가코프가 엄청난 권력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기업국가 수준은 아니었기 때문에 나이트 시티나 정부가 붕괴된 지역을 제외하면 대놓고 정부에 적대할 수 있을 정도의 힘은 없다. 그러나 아라사카는 일본 정부를 꼭두각시로 만들어서 본국에서 이런 제한이 없다보니 기업 전쟁 이후에도 국유화되는 일 없이 수월하게 규모를 회복할 수 있었다.[9] 루트에 따라서 아예 완전히 망해버릴 수도 있다.[10] 업무 시간이 굉장히 길고, 휴일이 거의 없을 정도이지만, 그만큼 혜택이 많다. 당장 팀장 정도에 지나지 않은 V가 트라우마 팀 인터내셔널 플래티넘 고객이며, 재산 또한 중산층 이상으로 많고, 고위층들이 사는 동네에서 거주하고 있다. 즉, 온갖 좋은 서비스와 숙소까지 전부 마련해주는 셈. 이게 간부 전용이라면 모를까, 일반 직원들도 이에 해당된다는 언급이 있을 정도니 말 다한 셈이다. 문제는 스트레스성 구토에 온갖 약들을 복용해야할 정도로 업무 강도가 높은데다 퇴사당한다면 거의 대다수가 자살당하다시피 한단게 문제. 특히 기업 출신 V로 팬텀 리버티의 보조의뢰들을 하면서 기업 이야기를 하다 보면 V나 젠킨스, 타케무라처럼 귀책사유(임원 암살 계획, 회장 사망)가 있는 게 아니라도, 아라사카를 퇴사하면 어쨋든 죽을 거라는 대사들도 나온다.[11] 팀장 이상 고위직쯤 되면 사이버웨어를 여럿 발라 주는데, 길거리 양아치 정도는 맨손으로 뭉개버릴 수준. 물론 회사에서 쫒겨나거나 하면 사이버웨어부터 꺼 버린다. V의 경우 체내 호르몬 조절을 해 주는 사이버웨어를 정지당해서 고생했고, 타케무라는 아예 자기가 사이버웨어들을 죄다 떼 버렸다.[12] 사부로 본인은 이에 대해 요리노부가 자기 몸을 자발적으로 기부한 것이고 요리노부의 몸이 생물학적으로 죽은 게 아니기 때문에 살인이 아니라는 논리로 해명한다.[13] 아라사카의 라이벌 밀리테크의 전 CEO이기도 한 NUSA의 대통령 로잘린드 마이어스는 사부로의 이런 짓이 국제법 위반이라며 비판하지만, 이미 영혼의 안식처에 들어가려고 예약을 해놓은 메가코프 CEO들을 포함한 수많은 권력자들이 줄을 서고 있는 상황이라 이를 막기 어려워 보인다.[14] 아라사카의 영혼의 안식처 계획에는 전 세계 수많은 권력가들이 이미 들어가 있거나 들어가려고 예약을 걸어놓은 상태였다. 근데 그 기술이 백지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커닝헴에게 잡아먹혔으니 아라사카의 신용은 땅바닥에 추락했을 것이라고 볼 수 있다.[15] 당시 복무사진이 아라사카 본사 건물과 콘페키 프라자 호텔 TV에서 방송되는데 제로센 조종사 출신이다.[16] 다시말해 2077년이 배경인 게임에서는 77세의 할머니다.[17] 자살로 위장된 타살[18] 부자들이 보는 잡지를 의미한다.[19] 사이버펑크 2020을 기준으로 공감(Empathy) 능력치가 10점 만점 중 8점 이상인 사람만이 시술을 고려할 수 있다.[20] 보통은 방첩으로 번역되는 단어이다.[21] 하지만 그 일 때문에 대다수의 부서 직원들이 숙청당한 것을 보면 이러한 과격성은 장기적으로는 손해만 키우는 일이었던 것 같다.[22] 정확히는 내부의 디지털 공간만. 하드웨어는 그대로 남아있겠지만 사실상 껍데기만 남은 셈이다.[23] 전체적인 복장은 기동경찰 패트레이버레이버공각기동대의 경찰기동대의 복장에서 모티브를 따 왔다[24] 사실 아라사카를 포함해 모든 기업이 블랙기업이다. 그나마 아라사카의 복지가 가장 나은 편이다. 그 다음으로 일하기 좋다고 나오는게 밀리테크인데, 그 이유라는 게 1년에 5일 휴가를 보장해준다는 것.[25] 그러나 정상적으로 월급과 안전을 보장해주는 곳은 대기업들뿐이기에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들어가려 애쓰고 있다.[26] 이 스트레스 조정 사이버웨어를 제공한다는 빌미로 더 심하게 부려먹는지, 조정 사이버웨어는 이미 거의 과부하 상태였다.[27] 플래티넘 등급은 재키가 재채기만 해도 출동할 것 같다고 말할 정도로 철저한 건강 모니터링을 자랑한다. 스토리에서 V가 스트레스로 인해 구토를 하자 생체 신호 이상을 감지한 상담사가 먼저 전화를 걸어준다.[28] 2위는 경쟁사인 밀리테크이다. 직원들에게 자사 무기의 50% 할인을 제공하며 연간 5일의 휴가를 보장한다.[29] 파드레를 통해서 수행하는 의뢰에서, 버스차고지에서 밀리테크 차량과 장비들을 발견 할 수 있다. 이를 받은 살인청부 대상은 사실 경찰 살해가 아닌 아라사카의 하청으로 혐의가 쌓인 상태였고, 밀리테크제 장비들을 받아서 아라사카를 공격하는 자작극의 일환이었다.[30] "언제 대기업이 된거야".. 부터 시작해서 "실은 일본계"라든지, "자선단체라도 돈 맛을 보면 얼마든지 타락할 수 있다" 등등.[31] 한 가족이 대기업을 소유/경영하는 경우는 외국에도 꽤 있지만 한국처럼 그 국가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거의 대부분 재벌체제인 경우는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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