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 아멘디아레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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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에는 전문 용병이었던 로그는 오늘날 픽서계의 여왕이 되었습니다. 나이트 시티의 전설적인 인물 중에 입에서 입으로 전해 오는 이야기로만 끝나지 않은 사람 중 한 명이죠. 소싯적의 다른 친구들(이라고 쓰고 조니 실버핸드라고 읽습니다)과 달리, 로그는 하루하루 대충 살아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로그는 애프터라이프의 수장이며, 이는 곧 나이트 시티 용병 네트워크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다는 뜻이죠. 어느 정도 중요도가 있는 일이라면 언제나 로그의 승인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앤더스 헬맨을 찾는 V의 임무는 절대 보통 일이 아니죠.

사이버펑크 2077의 등장인물. 나이트 시티의 유명 술집이자 용병 거점인 애프터라이프의 주인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픽서이다.

2. 작중 시점 이전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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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최고의 솔로 중 하나로, 2013년에 노마드인 산티아고 알데칼도와 파트너 관계를 맺고 최고의 히트맨과 보디가드로 활약하다가 조니 실버핸드와 만나서 같이 활동한다. 2013년 납치된 알트 커닝햄를 구하기 위해 조니가 아라사카 타워로 쳐들어갔을 때 동행하였다.[1]

2023년 시점에서 조니의 두 번째 아라사카 타워 습격시에도 동행하는데, 그녀는 메가코프의 횡포에 대항하려고 간 것이었으나 조니의 본심은 여친인 알트 커닝햄를 구하려는 것이었음을 알고 크게 화를 낸다. 핵폭탄 설치 후 헬리콥터로 탈출하려다가 아담 스매셔의 총에 맞아 조니의 팔을 놓치고 떨어뜨린다. 그리고 조니는 아담 스매셔에게 당하고 그녀 혼자만 살아남고 만다.

2076년이 배경인 작품 사이버펑크: 엣지러너에서도 4화에 대사 없이 짧게 등장했다. 조그마한 체형 탓에 애프터라이프 출입을 거부당한 레베카를 데이비드가 산데비스탄을 사용하여 몰래 데리고 들어오는데 웃으며 손짓으로 들여보내준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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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여년이 지난 2077년에는 용병 거점인 애프터라이프의 주인이자, 픽서의 여왕으로 불리는 살아있는 전설이 되어 있다. 다만 성격이 상당히 변했는지 조니 실버핸드 본인도 성격이 완전 마귀할멈이 되었다고 깐다. 회상씬에서 보면 한 때 조니의 연인이었으나 조니의 바람기 때문에[2] 헤어진 듯 하다. 사실 원작부터 대놓고 그녀의 약점은 전 남친인 조니[3]라고 적혀 있다. 이후 관련 보조 퀘스트로 서브 로맨스가 진행 가능한 인물 중 한명이다.[4]

챕터 2로 넘어가고 앤더스 헬맨을 찾기 위해 애프터라이프에서 로그를 찾게 된다. 당시 주인공 V가 가진 자본력과 평판으론 팬앰 팔머 정도만 고용할 수 있다며, 팬앰의 약점을 잡고 있던 로그는 팬앰이 V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락처를 공유해준다. 로그는 팬앰 팔머에게 일을 주는 픽서로, 팬앰은 로그가 망할 할망구라고 욕을 한다.

주인공 V 또한 로그가 직접 일을 주는 몇가지 의뢰(Gig)를 수행할 수 있다. 로그가 주는 의뢰는 총 4가지로 조건은 각각 와카코, 파드레, 엘 카피탄의 의뢰를 모두 완료하는 것.[5] 정의구현 느낌의 청부살인, 식스 스트리트에게서 낸시의 아들 물건을 되찾아오는 일[6], 무기 상인 살인 청부 의뢰가 있다. 전부 특별히 뒤가 구린 일들은 아니지만 무기 상인 살해 의뢰는 살해 대상이 악당까지는 아니기 때문에 기분이 찝찝할 수 있지만, 이 장비판매상을 바라던 사람은 절도 및 해킹한 밀리테크 장비판매를 벌이려고 들었기 때문에, 기업의 부대가 들어올 구실을 차단하려고 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서브 퀘스트로 아담 스매셔와 동업관계였던 "예레미아 그레이슨"이란 인물을 로그와 함께 뒤쫓게 되는데, 여기서 그레이슨이 로그를 엄청나게 디스한다. 로그의 주특기가 아군 뒤에 칼을 꽂는거라느니, 2023년의 테러 이후에 왜 로그만 혼자 살아남아서 잘 나갔는지 궁금하지 않냐는 식으로. 로그는 그레이슨의 말에 찔리는 게 있는지 V에게 "떠들게 두지 말고 빨랑 처리해버려"라고 독촉하기까지 한다. 이후 로그 루트로 진행 시 V(의 몸을 빌린 조니 실버핸드 본인)가 로그에게 대놓고 "아라사카 습격 사건 후 기업 놈들과 타협하면서 2077년 현재까지 살아남았다"라고 말하며 로그 본인도 조니의 말에 인정하는 모습을 보여준다.[7] 추가로 로그와 함께 아라사카 타워를 공격하는 루트에서는 아들이 하나 있다는 사실과 아라사카의 임원진 중 한 명인 아라사카 미치코와 한 달 전에 만나 모종의 대화를 한 사실이 밝혀진다. 뒷 이야기가 매우 궁금해지는 부분.

엔딩 분기에 따라서 생사가 갈린다. 아라사카 공략 미션에서 로그의 협력을 받지 않는 경우 살아남는다. 하지만 로그의 협력을 받아 쳐들어가는 경우에 마지막 셔터을 열고 들어갈 때 아담 스매셔가 공격해온다. 아담 스매셔의 손에 붙잡히자 아담 스매셔의 장갑 틈에 수류탄을 넣어 같이 폭사를 시도하지만, 아담 스매셔는 전명 장갑만 날아가고 살아남는다. 그래도 덕분에 플레이어가 바로 붙잡히지 않았기 때문에 헛된 희생은 아니었다.

살아남은 루트에선 엔딩 크레딧에서 주인공에게 전화 메세지를 남기며 끝난다. 이 때 절제 엔딩의 경우 조니를 겁쟁이라고 비꼰다. 남의 몸을 차지하니까 좋냐며, 넌 언제나 이기적인 인간이었다며 나이트 시티에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한다.

만일 V와 조니만 아라사카로 쳐들어가는 히든 루트를 선택하여 성공하고 조니는 떠나고 V가 남으면, 로그는 애프터라이프에서 V를 맞이하는데, 애프터라이프 관리는 이제 V의 역할이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V에게 관리를 맡긴 듯 하다. 이 엔딩에서 V는 자신의 목숨을 건 위험한 임무에 도전하는데, 로그는 V에게 큰 건을 치르기 전에 누군가를 위해 한 잔 하라며 술을 권하는데 이때 V는 조니를 위해 마실지, 재키를 위해 마실지, 자기 자신을 위한 것인지 고를 수 있다.

로그를 만나 조니에 대해 얘기하는 서브 퀘스트 자체를 아에 수행하지 않는 경우[8], 로그는 조니의 존재에 대해 알 수 없기 때문에 엔딩 크레딧에서 관련 이야기는 하지 않고 헬맨을 찾아낸 V의 실력을 인정하며, 일거리가 필요하면 찾아오라고 말한다.

팬텀 리버티에서 추가된 탑 엔딩에서는 마지막 영상 메시지로 짧게 등장한다. 만약 V가 고양이나 이구아나를 입양해서 집에 놔뒀을 경우 탑 엔딩에서 누군가에게 입양 조치 되었다는 안내 문자가 도착해 있는데, 로그의 영상 메시지 한 켠에 그 두 마리를 볼 수 있다. 로그가 V의 애완동물들을 입양해간 것.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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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프터라이프 주차장 맨 왼쪽을 항상 차지하고 있는 녹색 쿼드라 타입-66 "미스트랄"은 로그의 차량이다. 보닛에 로그가 자주 입는 붉은색 재킷 등에 있는 것과 같은 해골 문양이 그려져 있다. 번호판은 ROGUE 1. 앞모습이 타입-66 어벤저와 닮아서 자주 착각하지만 이 차량은 어벤저 트림이 아닌 일반 66이다. 범퍼만 어벤저 것으로 교체한 사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