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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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2019년
3. 2020년
4. 2021년
4.2. 국가대표 선발전
4.3. 한-일 리그 참가
4.4. 실업 무대
4.5. 세계선수권
5. 2022년
6. 2023년
6.1. 국가대표 선발전



1. 개요[편집]


탁구 선수 신유빈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2019년[편집]


2019년 6월 21일, 만 14세 11개월 16일의 나이로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상위 3명에 들면서 자력으로 첫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로써 유남규, 현정화 등 탁구 대선배들의 종전 기록을 넘어서며, 대한민국 탁구 역사상 최연소 국가대표 발탁이라는 신기록의 주인공이 되었고 예쁘고 귀여운 외모로 많은 네티즌들에게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1 #2


3. 2020년[편집]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고 곧바로 실업팀에 입단했다.[1] 반대하는 부모님께는 '학교를 다니면 훈련 시간이 줄어들 것이다'라며 설득했다. 입단한 후 처음 받은 월급으로 운동화 53켤레를 구입해 복지기관에 기부했다. 이후 어린 시절 자신을 지원해 주었던 한국여성탁구연맹에도 발전기금과 탁구용품을 기부했다. 기사에 의하면 어린 시절부터 아버지와 '돈을 벌게 되면 기부하고 나누자'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4. 2021년[편집]



4.1. 2020 도쿄 올림픽[편집]



파일:신유빈 도쿄.jpg

2020 도쿄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 탁구 국가대표 최종 선발전에서 5전 전승으로 1위를 기록하며, 대한민국 탁구 역사상 최연소 올림픽 출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

2020 도쿄 올림픽 예선에서 스페인, 우크라이나, 프랑스를 연달아 격파하며 대한민국의 올림픽 본선 진출을 성공시키며 유망주를 넘어선 에이스 반열에 올랐다. 특히 프랑스전에서도 많은 활약을 펼쳤다. 나이가 어린 관계로 부작용 때문에 코로나 백신을 맞지 않고 올림픽에 출전했다는 이야기가 일부 언론 및 인터넷에서 진실처럼 떠돌았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2021년 3월 인터뷰에서 '한 달 뒤 백신 주사를 맞는다'는 이야기를 했고, 실제로 화이자 백신(코미나티주)를 맞았다. 또한 더 라이브에도 출연해 본인이 직접 인증했다.[2]

단식 1회전(128강)에서 가이아나의 첼시 에젤을 4-0으로 이기고 2회전으로 진출했다.

단식 2회전(64강) 상대가 상당히 독특했는데, 무려 만 58세로 당시 세계랭킹 42위였던 룩셈부르크니 시아리안(중국명 니샤롄)이었다.[3] 당연히 이 대회 탁구 최고령[4] 출전자다.[5] 7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4:3으로 승리하여 당시 세계랭킹 85위였던 신유빈이 32강에 진출했다.[6] 경험이 많고 노련한 니 시아리안을 상대로 갖가지 어려운 상황[7]을 딛고 승리한 터라, '다음 단계로 가기 전에 예방접종을 제대로 받았다'는 평가가 나오기도 했다.

단식 3회전(32강)에서는 세계랭킹 15위인 홍콩의 두호이켐에게 4-2로 패배했다. 이로써 단식에서는 32강에서 마무리했다. 하지만 32강 초반 1세트에서 거의 승리할 뻔한 것과 0-2로 뒤지던 상황에서, 2-2로 역전하는 등 미래의 모습이 더욱 기대되는 선수라는 걸 대중에게 인식시켰다. 이후 전지희, 최효주[8]와 함께 단체전에 출전하여, 16강에서 폴란드를 3-0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하지만 8강에서 독일에게 2-3으로 패하며 대회를 마감했다. 비록 패하기는 했지만 본인의 단점이었던 경험 부족이 이 대회를 통해 해결되었기 때문에 앞으로의 전망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진 선수가 되었다.


4.2. 국가대표 선발전[편집]


2021 세계선수권 출전권을 획득하기 위해 국가대표 선발전에 출전했다. 2일 차 경기까지 5경기 셧아웃을 포함하여 6전 전승을 거두며 가장 먼저 국가대표에 승선했다. 이후 최효주를 4-1로 누르며 7전 전승으로 선발전을 마감했다.[9]


4.3. 한-일 리그 참가[편집]


일본 T리그 신생 팀 규슈 아스티다 소속으로 새 시즌 일본 리그를 뛴다는 소식이 들려왔다. 기존 소속팀이었던 대한항공을 떠나는 게 아닌, 경기가 있을 때만 일본에 잠깐씩 다녀오는 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구단 관계자는 "아직 확정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몇 경기 이상을 뛰어야하는지 등이 담긴 세부적 계약 사항들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코로나 방역 수칙도 변수다. 여러가지로 좀 더 알아봐야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4.4. 실업 무대[편집]


코로나로 인해 1년 늦게 실업 무대에 데뷔했다. 2021 춘계 회장기 실업탁구대회 단식 32강에서 김나영을 세트스코어 3대 1로 이겼고, 16강에선 유은총을 3대 0으로 이겼다. 하지만 8강에서 전지희에게 1대 3으로 패배했다. 이후 여자 단체 복식에서도 전지희 조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4.5. 세계선수권[편집]


단식, 여자 복식, 혼합 복식에 출전했다. 여자 복식에서는 전지희, 혼합복식에서는 조대성과 각각 짝을 이뤄 출전했다. 세계선수권 데뷔전인 혼합복식 1회전에서 에이미 왕과 니켈 쿠마루 조를 세트스코어 3대 0(11-8, 11-3, 11-6)으로 이기고 2회전에 올랐고, 단식 1회전에서도 수와이 얌미니를 4-0(11-8, 11-7, 11-6, 11-4)으로 완파했다. 2회전을 이기고 3회전에서 천멍과의 대결이 펼쳐질 것이라 기대했으나 아쉽게도 단식 2회전에서 부상 투혼 끝에 사라 데 누트와 풀세트 접전 끝에 3대 4(11-13, 8-11, 11-5, 11-7, 11-2, 9-11)로 석패했다. 이후 보도된 기사에서 부상으로 남은 경기를 모두 기권했다.


5. 2022년[편집]


부상의 여파로 1월 10일 충청북도 제천시에서 진행된 2022 국가대표 선발전에 불참했다. 이에 따라 세계 팀선수권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출전이 불발됐다. 다만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이 2023년으로 연기 되었기 때문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다.

5월 미국 피더 시리즈에 참가했다. 피더 시리즈는 WTT에서 랭킹 포인트를 가장 적게 주는 대회로 유망주나 부상을 입어 랭킹 관리가 필요한 선수들이 주로 출전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프리몬트에서 열린 WTT 피더 시리즈에서 4강까지 진출하였고, 뉴욕주 웨스트체스터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시리즈에서는 16강까지 진출하였다. 곧 소속팀 대한항공으로 복귀해 한국프로탁구리그에 출전할 예정이었으나 부상이 재발되어 수술을 받고 재활해 8월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

8월 부상 복귀 후, 튀니지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튀니지 2022 여자 단식 1회전(32강)에서 아드리아나 디아즈(10위·푸에르토리코)에게 3-1(5-11 11-8 11-8 11-5) 역전승을 거뒀다.#

하지만 복귀한 지 얼마 지나지 않은 손목 부상이 재발하며 국내 대회 출전을 기권하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2022년 11월 WTT 스타 컨텐더 노바고리차 대회에 출전, 여자 단식과 혼합 복식 2관왕을 차지했다. WTT 개편 후 한국 선수가 단식에서 우승한 것은 장우진에 이어 2번째이며, 여자 선수로는 최초이다.

6. 2023년[편집]



6.1. 국가대표 선발전[편집]


2023년 2월 6일 프로탁구리그 데뷔전을 치루고 2승을 거뒀다. 하지만 이후 계속해서 결장하면서 부상이 재발한 것이 아닌가 팬들이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부상을 딛고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전지희, 김나영 등 다른 선수들을 연이어 이기고 1위로 등극하며 아시안게임 대표로 선발되었다.#

4월에 열린 WTT 챔피언스 신샹에서 도쿄 올림픽 단체전에서 만나 패배했던 세계랭킹 10위 한잉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이후 중국의 왕이디(세계랭킹 3위)를 만나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같은 달에 열린 WTT 챔피언스 마카오에서는 중국의 첸톈이(세계랭킹 6위)를 만나 16강에서 탈락했다. 5월에 열린 WTT 스타 컨텐더 방콕에서도 역시 중국의 천싱퉁(세계랭킹 5위)을 만나 16강에서 탈락했다.

5월 더반 ICC에서 열린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챔피언십(세계탁구선수권대회 개인전) 여자단식에서 128강 캐나다의 모장, 64강 프랑스의 오드리 자리프를 꺾고 32강에 안착했다. 32강전에서 프랑스의 위엔지아난(세계랭킹 18위)과 풀게임 접전 끝에 4-3로 승리해 16강에 진출했다. 16강에서 쑨잉사(세계랭킹 1위)를 만나는 바람에 8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본인의 세계선수권 단식 최고 성적을 갱신했다(이전 64강). 전지희와 팀을 이뤄 출전한 여자복식에서 유럽 챔피언인 쇠츠, 폴카노바 팀를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후 펼쳐진 준결승전에서 쑨잉사, 왕만위 팀을 이기고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은메달을 확보했다.[10] 하지만 이어진 결승 경기에서 천멍, 왕이디 팀에게 3-0으로 패배하여 은메달에 그쳤다. 임종훈과 팀을 이룬 혼합복식에서는 8강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6월 30일(현지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자그레브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마니카 바트라(세계랭킹 38위)를 3-0(13-11 11-5 16-14)으로 꺾으며 여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중국 쑨잉사에게 0-3(9-11 4-11 6-11)으로 패해 4강 진출에는 실패하였고, 전지희와 복식에서는 중국의 조인 첸톈이-류웨이산을 맞아 풀게임 접전 끝에 3-2(11-6, 8-11, 8-11, 12-10, 11-8)로 이기고 우승하였다.

7월 31일 WTT 컨텐더 리마에서 2관왕(단식, 여자복식)에 올랐다.

8월 7일에 열린 WTT 컨텐더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단식에는 불참하였고, 여자복식, 혼합복식에서 우승하며 2관왕을 달성했다.

9월 평창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6.2.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편집]


2023년 9월 22일,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여자 단체전 조별리그 1라운드에서 파키스탄을 3:0으로 제압하며 아시안 게임에서의 기분 좋은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진 조별리그 2라운드 태국과의 경기에서도 3:0 무실세트 완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하였다. 8강 홍콩전에서는 3:1 승리를 거뒀고, 일본과의 4강전에서는 1:3으로 패하면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9월 27일, 임종훈과 함께 나선 혼합 복식 32강에서는 네팔을 3:0으로 완파하였고, 16강에서는 일본에게 3:1로 승리하였다. 이후 8강 싱가폴전에서 3:0으로 완승을 거뒀으나, 4강에서 중국에게 0:4로 패하여 동메달을 수확하였다.

9월 30일, 이전에 여자 단식 32강과 16강에서 바레인, 싱가폴 선수를 4:0으로 모두 압살하며 8강에 진출하였다. 8강에서 대만의 천쓰위와의 접전 끝에 4:1로 승리하며 4강 진출에 성공하였다. 10월 1일, 여자 단식 4강에서 세계 랭킹 1위 선수인 쑨잉사와 맞붙으며 3, 4세트에서 분전했으나, 0:4로 패배하여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이번 대회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여자 복식에서는 띠동갑 선배 전지희와 함께 출전하여 호흡을 맞췄는데, 여자 복식 32강에서 태국에게 3:0으로 승리하였고 16강에서도 북한을 만나 3:1로 승리, 8강에서는 대만을 3:1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10월 2일, 여자 복식 준결승에서 복병으로 불리던 일본의 하리모토 미와/키하라 미유조를 상대로 4:1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하였다. 결승 상대국은 북한으로, 33년만에 탁구 남북 결승전 맞대결이자 이번 아시안 게임 전 종목을 통틀어 첫 남북 결승전이 성사되었다.


같은 날 오후 7시 30분에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 탁구 여자 복식 결승전에서 북한의 차수영-박수경 조와 맞붙어 여자 복식 세계 랭킹 1위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세트 스코어 4-1로 완승하였고, 마침내 대한민국에 이번 대회 첫 번째 탁구 금메달이자, 2002 부산 아시안 게임이은실-석은미 이후 무려 21년만에 아시안 게임 대한민국 탁구에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이로써 신유빈은 커리어의 첫 번째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3개을 따내며, 본인이 출전한 전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하는 훌륭한 성적을 이뤄냈다. 또한 국제 종합대회에서의 첫 번째 금메달을 달성하면서 어린 시절부터 꿈에 그리던 금메달을 손에 얻게 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중국이 유일하게 금메달을 놓친 탁구 종목이 바로 여자 복식인 점을 감안하면 중국의 전 종목 석권을 막아내었기에 그 가치가 더 빛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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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 탁구 역사상 이미 후원사가 있는 상태에서 곧바로 실업팀에 입단한 최초의 선수가 되었다.[2] 아버지에게 부탁해 마련한 방역복을 입고 일본으로 출국한 모습 때문에 미접종 루머가 더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3] 놀면 뭐하니?에서 밝히길 가장 회피한 상대였는데, 올림픽만 5번 출전한 엄청난 경력의 소유자이기 때문이라고 한다.[4] 2020 도쿄 올림픽 최고령 출전자는 호주의 승마 선수인 메리 해나(만 67세)다. 참고로, 최연소 출전자는 시리아의 헨드 자자(만 12세)다. 헨드 자자는 1차전에서 탈락했다.[5] 1963년생으로 1983 세계선수권 우승자 출신이기도 하며, 신유빈과는 무려 41년 1일 차이가 난다. 이는 올림픽에서 가장 나이 차가 많이 나는 선수의 대결로 기록되었다.[6] 니 시아리안은 신유빈이 14살이던 2017년에도 대결한 적이 있으며, 이때는 니 시아리안이 이겼다.[7] 니 시아리안의 최소한의 움직임을 바탕으로 한 효율적인 공격, 제압당하기 직전까지 밀리던 경기 초반 상황, 니 시아리안의 경기 도중 흐름을 끊는 행동 등이 모두 포함된다. 다만 마지막의 흐름을 끊는 행동은 흐름을 끊기 위한 의도 만을 담은 것이 아닌 실제로 플레이에 영향을 주던 것에 주최 측에 클레임을 건 것이라 다소 애매하기는 하다. 니 시아리안의 꼬장이라고 비판하는 여론이 많았는데 실제로는 경기장 설계 오류로 여러 선수들이 항의했으며 현재 경기장 전체에서 에어컨 바람을 최소로 하고 경기하는 중이라 일정 초반과 다르게 선수들이 땀을 닦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리고 신유빈 본인은 정작 '바람이 세긴 세나 보네.'하고 생각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다고. [8] 두 선수 모두 중국에서 귀화한 관계로 신유빈만 유일하게 한국에서 출생하고 성장한 선수다.[9] 7경기 동안 3세트만 내줬다.[10] 쑨잉사는 세계선수권 여자복식 2회 우승자이며 왕만위 역시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는 세계최강의 팀인데 이를 꺾은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