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피스 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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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붕괴: 스타레일에 등장하는 가공의 기업.
'보존'의 클리포트를 추종하는 범우주적 집단. 우주 전체 경제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무역, 경제협약, 조폐, 투자 활동 등을 총괄한다. 작중 묘사를 보면 스타레일 세계관에서 우주급 스케일로 노는 IMF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언급되지 않는 곳이 없다. 뿐만 아니라 은하 최대 규모의 우주 항행 함대를 보유하고 있다고 한다.[1]
2. 설정[편집]
스타레일의 화폐 단위인 '신용포인트(크레딧)'가 바로 스타피스 컴퍼니에서 발행한 화폐다. 스타레일 세계관은 스텔라론이 우주 곳곳에 퍼져있고 항로 '개척'을 담당하는 은하열차 무명객들도 있는 세계관인데, 그런 어려움에도 아랑곳 않고 우주의 거의 모든 문명들을 단일 화폐 경제권으로 묶었다는 점에서 이 집단의 영향력을 알 수 있다. 스텔라론 헌터들에게 수십억 크레딧이 넘는 현상금을 책정하고 잡아들이려고 하는 곳도 스타피스 컴퍼니다.
경제 뿐만 아니라 방송통신에도 어느 정도 영향력을 행사하는지 은하열차 내에서 스타피스 컴퍼니에서 송출하는 라디오 방송을 들을 수 있다.
야릴로-Ⅵ의 벨로보그와는 같은 에이언즈를 추종하는 동질 집단 관계이다. 한파의 재앙이 찾아오기 전엔 그래도 나름 교류가 있었던 것으로 보이나, 이후 끊어졌으며 개척자 일행이 야릴로의 항로를 개척한 이후 교류가 조금씩 재개되었다는 묘사가 있다. 반대로 선주 연맹과는 별다른 갈등없이 무려 6000년간 동맹지간으로 교류가 이루어졌다고 한다. 특히 요청 선주의 경우는 스타피스 컴퍼니의 문화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고대 중국풍인 나부와 다르게 동천이 꽤나 현대적인 모습을 취하고 있다고 한다.
2.1. 앰버력[편집]
뿐만 아니라 스타레일 세계관에서 널리 사용되는 앰버력(Amber Era) 또한 스타피스 컴퍼니에서 만든 역법이다. '보존'의 클리포트를 높여 부르는 존칭은 '앰버 로드(Amber Lord)'인데, 여기서 따온 것. 다만 크레딧 만큼이나 널리 쓰이는 것은 아닌데, 야릴로-Ⅵ에서는 '축성 기원'이라는 별도의 역법을, 선주에서는 '성력'이라는 역법을 사용한다.
앰버력은 일정한 주기를 가지고 있는게 아니고, 클리포트가 '망치를 두드려 새 시대'를 알릴 때 이를 감지하고 1년을 올린다고 한다. 사실 이러한 계산법은 역법이라기보다는 연호에 가깝다. 야릴로 스토리에서 개척자의 의지를 보고 클리포트가 개척자에게 보존의 축복을 내려줄 때 망치를 들고 내려치는 듯한 일러스트가 묘사된다. 스토리를 끝내면 스타피스 라디오 방송을 통해 지식학회가 '망치의 휘두름'을 감지했고, 새 앰버력이 시작되었다는 말이 나오는데, 정황상 개척자가 축복을 받은게 계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앰버력 2158년은 개척자가 보존의 힘을 받은 계기로 시작된 것.
2.2. 조직 구성[편집]
본 문단에서는 대략적인 조직 구성에 대해 소개한다. 구성원들에 대해서는 '소속 인물' 문서 참조.
직위를 P(숫자)의 형태로 나타내며, 숫자가 높을수록 높은 직위를 나타낸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P13부터 P50까지 존재한다. 1.4 개척 후문 스토리 막바지에 토파즈는 P45에서 P44로 강등되었다. 토파즈의 언급으로 보아 오팔과 흑요석은 P46 이상의 직위로 판단된다.[2] 최고 지위는 P50으로, 현 시점에서는 누가 이 직위에 속하는지 나온 바가 없으나, 명예 회장인 루이스 플레밍 정도가 이 직위에 속할 것으로 보인다.
2.2.1. 7인의 이사회[편집]
스타피스 컴퍼니 최상위 임원진 그룹. 이사회의 권력은 여러 파벌과 부서가 존재하는 컴퍼니에서 특정 부서 자체를 지명하여 업무를 맡길 정도로 강하다. 이들의 직급은 P47~48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각 부서의 부장급들이 자동 소속되어 있긴 한데, 별도의 검증 과정을 거치는지 일부는 후보 이사라고 언급된다.
- 오스왈도·슈나이더
- 다이아몬드
- 흉터 부인
- 타라반·진
- 아푸리
- 무토유인·라제·자자드 / 염라
- 아리타
2.2.2. 시장개척부[편집]
- 부장: 오스왈도·슈나이더 (Oswaldo Schneider)
우주에 존재하는 여러 집단들을 스타피스 컴퍼니의 시스템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맡고 있다.
2.2.3. 사업통합부[편집]
- 부장: 흉터 부인 (Madam Scarred Eye)
컴퍼니에서 규모가 제일 큰 부서로, 본부 전체 직원 45%가 사업통합부 소속이라고 한다. 과거 번역명은 '업무추진부'였으나 폼폼 신문에서 명칭이 바뀐 것으로 확인되었다.
2.2.4. 전략투자부[편집]
'10인의 스톤하트'라는 간부 집단에 의해 유지되는 부서이며, 스톤하트 인원들은 광물을 코드네임으로 사용한다.[3] 가장 높은 수장의 이름이 다이아몬드인 것으로 보아 경도와 희소성이 높을수록 직급이 상위인듯.
또한 채무 이행이라는, 실질적으로 부서 중에서 가장 무력을 쓸 일이 많은 부서라 그런지 7개 부서 중에서도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한다고 한다.[4] 특히 전략투자부 부장 다이아몬드는 현재까지 밝혀진 컴퍼니 내의 유일한 사도다.
2.2.5. 건축자재물류부[편집]
- 부장: 타라반·진 (Taravan Keane)
- 소속원
- 스코트[5]
스타피스 컴퍼니에서 가장 큰 역사를 가진 부서이자, 컴퍼니의 근본 업무를 맡고 있다고 언급된다. 바로 보존의 클리포트가 짓는 장벽에 보태는 자재와 물류를 나르는 역할. 컴퍼니의 설립 계기 자체가 보존을 추종하는 사람들이 모여 클리포트가 짓는 거대한 우주 장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자재를 나르기 위해 설립되었다. 그 물류를 충당하기 위해 단일 화폐권으로 우주를 묶고 무역 시스템을 구축해나가다보니 결국 범우주급 기업으로 발전해 나간 것.
다만 어떠한 이유에선지 클리포트는 절대 그 자재를 쓰지 않는다고 한다. 눈길 한 번 준 적이 없다고. 그래서 그냥 맹목적인 신앙에 불과하다고 스타피스 컴퍼니를 까는 사람들도 많다.
2.2.6. 기술개발부[편집]
- 부장: 아푸리 (Yabuli)
2.2.7. 인재격려부[편집]
- 부장: 무토유인·라제·자자드 (Mtooyin Raj Zazzad) / 염라 (Yan Shiluo)
2.2.8. 전통프로젝트부[편집]
- 부장: 아리타 (Arita)
부장 '아리타'의 경우 과거 이름은 '재전'이었으나, 공식 소개 자료가 나오면서 아리타로 수정되었다. 이는 '재전(在田, 아리타)'이 일본식 인명인지를 모르고 번역한 것으로 추정.
3. 작중 묘사[편집]
보존의 클리포트를 추종하며 우주의 보존을 위해 애쓰는 집단이며, 기본적으로 선주 연맹과 동맹 관계이고 은하열차의 행보도 긍정적으로 보는 입장이다. 컴퍼니 내부에는 열차팀의 행보를 유명인의 행보처럼 주목하거나, 멤버 각자를 응원하는 사람도 있다는 듯.
다만 으레 매체에서 묘사되는 초거대자본주의 집단이 공적인 면에선 부정적으로 그려지듯 스타피스 컴퍼니 역시 비슷한 면모를 보인다. 꽤 곳곳에서 부정적인 면모가 드러나는데, 1.3 이벤트 시끌벅적 금 조각상 옛 거리에서는 아예 주요 악역으로 등장해 금조각상 거리를 차지하고자 온갖 부정적인 수단으로 사사건건 방해할 뿐만 아니라 파견된 스타피스 측의 직원 역시 선주의 골동품을 쓰레기라고 칭하며 거리를 차지하려는 등의 모습을 보인다.
나름 동맹 관계인 나부에서도 저럴진대 야릴로-Ⅵ도 예외는 아닌지라 벨로보그와 700년만에 교류가 재개되자마자 한다는 짓이 빚을 받는다는 명분으로 쳐들어와 벨로보그의 군사력을 무력화시키고 지오매로우 광산 등 돈이 될 만한걸 다 확보하는 것이었다. 전형적인 식민지를 수탈하는 제국주의의 회사 모습.
1.4 개척 후문에 묘사된 바로는 적으로 등장하는 경비원들이 박봉에다가[6] 늘 피로에 쩔어있고, 팀장은 탑승한 기갑이 파손되었을 시 자비로 배상해야 한다고 나오거나 상여금 삭감으로 협박[7] 당하는 등 알게 모르게 블랙 기업의 이미지가 있다. 특히 전투에서 강인도를 깎을 때마다 적으로 나온 직원들의 성과 점수를 빼앗았다는 알림이 나오고 베테랑 직원 팀장이 스킬을 쓸 때마다 일반 직원들의 성과 점수가 빼앗기는 등 웃긴 데도 마냥 웃을 수는 없는 연출을 보여준다.
작중 한 직원이 면접을 17번이나 봤다고 하는 것으로 봐서 채용 조건과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운 듯 하다.[8]
4. 소속 인물[편집]
자세한 내용은 붕괴: 스타레일/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둘러보기[편집]
[1] 소속 선박들이 전부 행성만큼이나 거대한 선주 연맹 역시 근본적으론 '함대'라는 것을 생각하면, 연맹을 뛰어넘어 '최대 규모'라고 불리는 스타피스 컴퍼니의 함대는 선주보다도 클지도 모른다.[2] "오팔이나 흑요석, 적어도 P46이상의 사람인줄 알았다."[3] 토파즈의 본명은 '예레나'다. 따라서 다른 인물들도 광물명은 코드네임이고 본명이 따로 있을 확률이 높다.[4] 간부 집단에 의해 유지되는 점과 최강의 전투력을 자랑한다는 점이 여러모로 원신의 우인단을 연상케 하는 부분. 마침 간부들의 숫자도 비슷하다.[5] 시끌벅적 금 조각상 옛 거리 이벤트에 등장한 빌런 캐릭터로 작중 소속이 명시되지는 않으나 이벤트 내 그의 목적이 금 조각상 거리를 밀어버리고 스타피스 컴퍼니의 물류 창고를 만드는 것이 목적이었던만큼 물류를 담당하는 이 부서 소속일 가능성이 높다.[6] 아카이브에 대놓고 일반 직원들은 급여가 적어서 셰어하우스에서 살고, 팀장급은 그나마 괜찮게 받아서 1.5룸의 방에서 생활한다고 적혀있다.[7] 그래도 이쪽은 벨로보그 시민들에게 피해가 갈 경우에 삭감한다는 내용인지라 좀 과격할지언정 자신들과 무관한 사람들이 피해를 입지 않게 하려고 한 행동이라는 뜻에서 그나마 나은 경우다.[8] 다만 토파즈가 그 얘기를 듣고 바로 누군지 알아보더니 특이 케이스라고 언급한 것으로 보아 그냥 그 직원이 영 뒤떨어진 것일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9] 호요랩 및 카페 버전은 오역 논란으로 중국어판을 제외한 다른 언어판은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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