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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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방식
3.1. 대전 상대의 전적
3.2. 게임 승률
3.3. 대전 상대의 대전 상대 전적
3.4. 번외: 매칭 시에 타이브레이커를 적용?
4. 최소 라운드 길이
4.1. 스위스 라운드 단일 방식
4.2. 상위 8명 결선 토너먼트 진출 방식
5. 장단점
6. 변형 스위스 시스템
6.1. 사례




1. 개요[편집]


체스 대회에서 경기를 진행하는 방식 중 하나. 스위스 라운드, 스위스 룰 혹은 스위스 방식이라고도 한다.

풀리그는 대진운이 거의 작용하지 않아 가장 공평하지만, 참가자 숫자가 많아질수록 경기 숫자가 등차수열에 따라 크게 늘어나버린다. 반면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는 경기 숫자가 모든 참여 인원보다 딱 하나 적어 효율적이지만, 대진운이 크게 작용한다. 이 두 방식 모두를 택하기 힘들 때 절충하여 사용하는 방식으로, 실제로도 저 둘의 단점들을 각각 어느 정도 보완한 방법이다.

1895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체스 대회에서 처음 도입되었으며, 그렇기 때문에 스위스 시스템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유래가 체스인 만큼 체스나 TCG 같은 보드게임 대회[1]를 자주 보는 사람들에겐 매우 친숙한 방식이다. 그리고 스모에서도 전통적으로 써왔던 방식이다.[2]

2. 방식[편집]


쉽게 말하면 같은 전적끼리 매칭을 하는 시스템이라고 보면 된다.

  • 가장 먼저 진행할 라운드 수를 결정한다. 해당 라운드 수는 1라운드가 시작되기 전에 공지되어야 하며, 경기 도중에 변경할 수 없다.
  • [math(N)]명의 인원이 진행한다고 했을때, 처음에는 모두 0승 0패이므로 무작위로 매칭을 짠다.[3][4]
  • 1라운드를 진행하고 나면 1승 0패인 사람 [math(\displaystyle \frac{N}{2})]명과 0승 1패인 사람 [math(\displaystyle \frac{N}{2})]명이 생긴다.
    • 1승 0패인 사람들끼리(A), 0승 1패인 사람들끼리(B) 2라운드를 진행한다.
  • 2라운드를 진행하고 나면 A에서 2승 0패인 사람 [math(\displaystyle \frac{N}{4})]명, B에서 0승 2패인 사람 [math(\displaystyle \frac{N}{4})]명, 그리고 A와 B 양쪽에서 합쳐서 1승 1패인 사람 [math(\displaystyle \frac{N}{2})]명이 생긴다.
    • 마찬가지로 2승 0패, 1승 1패, 0승 2패인 사람들끼리 매칭을 짜서 3라운드를 진행한다
  • 정해진 라운드가 끝날 때까지 반복한다.

게임 진행에 따라 같은 전적끼리 매칭이 안 될 수도 있는데, 이는 실질적으로 근접한 전적끼리 매칭을 시킨다. 예를 들어 32명이서 스위스 리그 1라운드를 진행했는데, 여기서 16경기 중 9경기에서 승패가 갈리고, 나머지 7경기에서 무승부가 발생했다면 1승자가 9명, 1무자가 14명, 1패자가 9명이 되어 1승자와 1패자의 숫자가 홀수가 되므로, 1무자 14명 중 1명은 1승자와, 1명은 1패자와 붙게 된다.

그리고 선후공에 따른 유불리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선후공이 존재하는 게임의 경우 게임 도중 선공이나 후공 중 어느 한 쪽을 3회 연속으로 맡게 할 수 없으며, 모든 라운드가 끝났을 때 선공을 맡는 횟수와 후공을 맡는 횟수의 차이가 2회를 초과하면 안 된다. 따라서 스위스 시스템의 라운드 수는 통상적으로 홀수로 맞춘다. 라운드 수가 짝수일 경우 선후공 차이가 2회가 날 수 있지만, 홀수라면 반드시 1회 차이가 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주의해야 할 점으로, 이미 매칭된 선수와는 절대로 다시 매칭될 수 없다. 이것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다른 전적의 선수와 매칭돼야 하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한 번도 매칭되지 않은 선수들 중 전적 차이가 가장 작은 선수와 매칭된다.

전적을 가지고 매칭을 짜기 때문에 적절한 라운드 수를 설정한다면 무승부가 없고 이탈자가 없다는 전제하에 스위스 시스템 방식에서는 전승자가 딱 1명 나오게 되지만,[5] 이 방식을 주로 쓰는 체스나 TCG 대회에서는 룰 특성상 무승부가 나올 수 있고 무승부가 없더라도 인원수에 비해 라운드 숫자를 적게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현실적으로는 복수의 무패자가 나올 수 있으며, FIDE 그랜드 스위스 토너먼트 2019[6]FIDE 그랜드 스위스 토너먼트 2021처럼 1패자가 무패자를 오히려 밀어내고 우승하는 경우도 있다.


3. 타이브레이커[편집]


상황에 따라서 같은 점수임에도 순위를 나눠야하는 경우가 있다. 대표적인 예시로 상위 2명이 2022년 체스 챔피언십 도전자 결정전에 진출하는 FIDE 그랜드 스위스 토너먼트 2021에서 파비아노 카루아나와 그리고리 오파린이 4승 7무 0패 승점 7½점으로 공동 2위를 기록하였다. 결국 대전 상대의 전적으로 따졌는데, 대전 상대들 중 최하위자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의 승점을 합한 결과 카루아나 67점, 오파린 63½점으로 카루아나가 진출하였다.

아래 문단에서는 일반적으로 많이 쓰이는 타이브레이커에 대해 설명한다. 대회에 따라 각기 다른 룰을 쓰는 경우가 많으니 사전에 확인이 꼭 필요하다.


3.1. 대전 상대의 전적[편집]


거의 모든 대회에서 1순위로 보는 것이 대전 상대의 전적이다. 대회에 따라서 대전 상대의 전적을 보는 방법이 다양하지만, 상위권을 많이 이긴 사람이 하위권을 많이 이긴 사람보다 더 높은 퍼포먼스를 냈다고 보는 것이 상식적이기 때문에 가장 우선적으로 사용된다.

이렇기 때문에 스위스 시스템의 시드 배정은 싱글 엘리미네이션에서의 시드 배정처럼 가장 높은 시드가 가장 낮은 시드와 붙고, 두 번째로 높은 시드가 두 번째로 낮은 시드와 붙고... 이런 방식은 쓸 수가 없다. 상위 시드가 오히려 불리해지기 때문이다. 대신 전체 참가자들을 상하 절반으로 쪼개서 각 그룹별로 가장 높은 시드가 붙고, 두 번째로 높은 시드끼리 붙고... 이렇게 하는 것이 보통이다. 예를 들어 참가자가 32명이라면 1번 vs 17번, 2번 vs 18번, 3번 vs 19번, ..., 16번 vs 32번. 이런 식으로 말이다.

다만 이 방식의 단점은 초반 라운드는 매칭의 랜덤성이 커서 하위권과 많이 붙게 되면 본인 의지와는 관련 없이 불이익을 보는 경우가 많다는 것. 예를 들어 자신이 이긴 상대가 중간에 기권하는 바람에 남은 경기는 패배로 계산되어 타이브레이커에서 손해보는 경우가 가장 흔하다. 1라운드에서 불의의 패배를 당했다면 이후 상대들도 1패자들을 만나기 때문에 다음부터 이기더라도 같은 전적 중에서 낮은 타이브레이크 점수를 가질 확률이 높다. 이런 점을 극복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보정을 준다.

  • 대전 상대의 승률 평균 퍼센트(OWM%)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이다. 매직 더 개더링의 경우, 매우 약한 상대와 대결했을 때의 손해를 보정하기 위해 승률이 0.330 이하인 상대와 대결을 했을 경우, 그 상대의 승률을 0.330까지 올려서 계산한다. 대전 상대가 예선 도중에 드랍을 했더라도 그렇게까지 큰 손해는 보지 않는다.
  • 대전 상대의 승점 총합(Buchholz)
손으로도 계산하기 편하기 때문에 쓰는 경우가 있다. 체스의 경우, 매우 약한 상대와 대결했을 때의 손해를 보정하기 위해 보통 대전 상대들 중 승점이 가장 낮은 1명의 승점을 계산에서 제외한다(Cut 1). 이 경우에는 대전 상대가 도중에 기권을 하면 승점이 낮아지기 때문에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다. 물론 이 경우 1명 더 제외할 수도 있다(Cut 2).
  • 소네본-베르거 점수(Sonneborn-Berger score)
승점 총합과 유사한 방식으로, 자신이 이긴 사람의 승점은 그대로 더하고 비긴 경우는 절반만 더한다.
  • 대전 상대의 승수 - 패수
제일 위의 승률 평균 퍼센트와 유사한 효과를 내지만 계산식이 다르기 때문에 결과는 다르게 나올 수 있다.


3.2. 게임 승률[편집]


각 라운드를 3판 2선승제 등의 다전제로 할 경우에 대전 상대의 전적 다음으로 게임의 승률을 보는 경우가 있다. 2:0으로 이긴 게 2:1로 이긴 것보다 더 유리하게 된다.

일반적인 스포츠 경기라면 보통 이런 승률이 우선하는 경우가 많지만, 카드게임 등에서는 대전 상대의 전적까지 같을 경우에 2순위로 보는 경우가 많다. 이유는 간단한데, 대전 상대의 전적이 다르면 일대일로 비교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3.3. 대전 상대의 대전 상대 전적[편집]


각 라운드가 단판제로 진행되는 경기의 경우, 타이브레이커 2순위로 대전 상대의 대전 상대 전적을 보는 경우가 있다. 계산이 매우 귀찮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쓰지 않는 경우에는 그냥 아예 계산 안 하고 추첨으로 순위를 처리하는 경우도 많다.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여기까지 오면 대부분의 경우에서 동률이 나오지 않게 된다. 일반적으로 1000명 규모 대회에서 2명이나 4명 정도가 동률이 나오는 정도라고 한다.


3.4. 번외: 매칭 시에 타이브레이커를 적용?[편집]


스위스라운드 매칭을 지원하는 앱이나 인터넷 사이트에서 종종 매칭 도중에도 이 타이브레이커를 적용해서 하는 경우가 있다. 즉 그 시점에서 1-2위, 3-4위, 5-6위를 매칭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문제점이 있는데, 1라운드에 부전승을 했거나 대회 초반부터 승점이 낮은 사람과 매칭을 했을 때, 타이브레이커 점수가 낮기 때문에 남은 라운드도 계속해서 타이브레이커 점수가 낮거나, 아예 자신보다 승점이 낮은 사람들하고만 경기를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런 이유로 보통 이러한 타이브레이커는 라운드 막바지에 우승자를 확실히 정할 때 사용하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타이브레이커를 적용하지 않는 것이 추천된다.


4. 최소 라운드 길이[편집]



4.1. 스위스 라운드 단일 방식[편집]


  • (무승부가 없는 경우에는) 전승자가 1명 나올 때까지 진행한다.
    • 위와 같은 방식으로 n라운드를 진행할 때 적절한 인원수는 ([math(2^n-1)]) ~ ([math(2^{n+1}-2)])명이다.
  • 다만 무승부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그리고 무승부가 없더라도 이러면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하고 차이가 없게 되기 때문에, 몇 라운드를 더 진행하고 그 결과로 순위를 정하는 경우도 있다. 가령 체스 대회인 2021년 FIDE 그랜드 스위스의 경우 108명에 11라운드 토너먼트를 치렀다.
  • 라운드 수를 인원수-1로 정하면 결과적으로 풀리그와 동일하게 된다.[7]


4.2. 상위 8명 결선 토너먼트 진출 방식[편집]


  • 무승부가 없으며, 1패까지는 결선 진출을 100% 보장해야 하는 경우
인원수
라운드
~ 16
3
17 ~ 24
4
25 ~ 40
5
41 ~ 64
6[8][9]
65 ~ 128
7
129 ~ 212
8[10]
213 ~ 384
9
385 ~ 672
10


5. 장단점[편집]


스위스 시스템에서는 참여 인원이 많아도 리그 경기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지 않으며, 토너먼트처럼 1~2번 졌다고 탈락이 아니기 때문에 운적인 요소도 어느 정도 배제된 편이다. 또한 무승부가 발생했을 시 재경기를 치러야 하는 토너먼트와 달리 무승부가 나도 재경기가 필요없다. 무승부를 전적에 포함시킨 후 대진을 짜면 되기 때문이다.[11]

예선으로 스위스 시스템을 쓸 때의 장점은 인원수가 애매한 숫자여도 어느 정도 공평한 매칭을 보장할 수 있게 된다는 점이다. 실제로 TCG 매장에서 진행하는 소규모 대회의 경우 모집 인원이 24명, 40명 이런 경우가 있는데, 24명 대회에서 스위스 4라운드 이후 상위 8명 결선 진출일 경우, 3승 1패까지는 결선 진출이 보장되기 때문에 싱글 엘리미네이션의 단점(참가자수가 2^n이 아니면 부전승이 많이 생김, 1패만 해도 탈락이 됨)과 더블 엘리미네이션의 단점(패자조 경기수가 많아짐)을 어느 정도 보완한 형태가 된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TCG 매장 대회에서 예선 방식으로는 주류로 자리잡아있다.

단점은, 다음 라운드로 넘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모든 참여 인원들이 해당 라운드 경기를 끝내야한다는 점이다. 전적을 기반으로 매칭을 짜기 때문에, 풀리그 방식처럼 경기를 일단 쭉 진행시키고 나중에 승점만 계산하는 행위를 할 수 없다. 라운드를 진행시키는 도중에 먼저 끝난 멤버들을 가지고 다음 라운드를 진행해버리면 형평성에 문제가 된다.

따라서 스위스 시스템 방식은 보통 모든 참여 인원들이 같은 장소에 모여서 한꺼번에 경기를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는 편이다. 그렇기 때문에 축구나 야구처럼[12] 스포츠 자체가 큰 규모의 시설을 필요로 하는 경우 스위스 시스템을 도입하기 힘들다.[13] 카드 게임이나 체스 같은 보드 게임 대회에서 주로 쓰이는 이유는 이러한 이유 때문.

또한, 스위스 시스템이 대진운을 많이 줄였다고는 하나 여전히 운에 의한 변수가 있는 편이며, 앞서 언급했듯이 라운드마다 경기를 동시다발적으로 치르는 것을 권장하기 때문에 경기 하나의 주목도가 다른 방식에 비해 크게 떨어진다.[14] 따라서 스위스 시스템은 보통 예선 방식으로 많이 쓰이며, 여기서 진출자를 결정하고 상위 라운드는 다른 방식[15]으로 진행하는 혼합 방식이 많이 보인다.

또, 하스스톤 마스터즈/2020년의 그랜드마스터 스위스라운드처럼 최소 라운드 초과의 경기를 할 경우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진출 커트라인이 16인 중 8위인데, 7라운드를 진행하므로 4승을 챙긴 이후로는 게임을 던져도 되기 때문.[16]


6. 변형 스위스 시스템[편집]



파일:Swiss_System_Graphic.png

16개 팀 (5라운드) 변형 스위스 시스템 예시

스위스 시스템을 기초로 하되, 라운드 로빈 성격보다는 엘리미네이션 성격이 더 강한 방식이다. 변형 방식 중에서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듀얼 토너먼트와 더불어 어느 정도 알려진 방식이다.

스위스 시스템을 기초로 하는 방식이기에 진행은 거의 비슷하지만, 일반적인 스위스 시스템과의 큰 차이점으로는 모든 참가자(팀)가 동일한 수의 라운드를 치르지 않는다. 일반적인 스위스 시스템은, 원칙적으로는 모든 참가자가 사전에 정해진 진행 라운드 수를 성적 변화에 관계없이 모두 참여해야 한다.[17] 반면 해당 방식에서는 일정량의 라운드 승리를 목표로 하여, 목표를 먼저 달성하면 해당 스테이지의 남은 라운드를 치르지 않고 다음 스테이지로 먼저 진출하며, 반대로 일정량의 라운드 패배가 쌓여 목표 달성 실패가 확정되면 남은 라운드를 치르지 않고 바로 탈락한다. 이렇게 하여 다음 스테이지에 진출할 참가자의 절반을 결정한다.

실제 대회에서는 16개 팀/5라운드가 보편적이지만, 이론상으로는 형식 구조만 같다면 꼭 16개 팀/5라운드일 필요는 없다.[18]

일반적인 스위스 시스템의 기본 전제인 재대결 불가는 변형 시스템에서도 유효하며, 필요에 따라서는 매칭할 때마다 타이브레이커 시스템을 추가로 사용하기도 한다.


6.1. 사례[편집]


CS:GO Major Championship(CS:GO Major) - ESL One Cologne 2016: Offline Qualifier에서 16개 팀 변형 스위스 시스템이 도입되었다.# 챌린저스 스테이지와 레전드 스테이지에서 해당 방식으로 각각 5라운드씩 진행하며, 2승(또는 2패)을 기록한 팀 간의 경기는 3판 2선승제(Bo3)로, 그 외의 경기는 단판(Bo1)으로 진행한다. 스위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스테이지의 모든 라운드(1라운드 포함)에 세부적인 순위 결정을 위한 타이브레이커가 사용되며, 그 기준으로 부흐홀츠 시스템(Buchholz System)[19] 및 시드 순위[20]가 순차적으로 적용된다.#[21] 타이브레이커까지 완료된 순위는 다음 라운드에 대결할 상대를 정하는 역할[22]로도 사용되며, 다음 스테이지의 시드를 결정할 때도 동일한 방식의 타이브레이커 및 매치메이킹이 적용된다.[23]

Six Major[24]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LoL Worlds)도 CS:GO Major의 뒤를 따라, 기존 조별리그 방식 대신 2023년에 16개 팀 변형 스위스 시스템을 도입하였다. 스위스 시스템을 사용하는 스테이지를 각각 '플레이오프', '스위스 스테이지'로 부른다.
  • Six Major의 경우, 총 5라운드를 진행하며, 2패를 기록한 팀 간의 경기만 Bo3로, 그 외의 경기는 Bo1으로 진행한다.[25]
  • LoL Worlds의 경우, 총 5라운드를 진행하며, 2승(또는 2패)을 기록한 팀 간의 경기는 Bo3로, 그 외의 경기는 Bo1으로 진행한다. 또한, 이전 라운드에 대결했던 상대와 다시 대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열어두어, 스위스 시스템의 기본 전제인 '재대결 불가' 조건을 부정하였다.[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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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표적으로 유희왕 월드 챔피언십이 있으며, 해당 대회는 상위 8명이 남을 때까지 최대 7라운드까지 적용한다. 유희왕 공식 대회에서 자주 쓰이는 규칙이다.[2] 15일 일정이며 하루에 한 번 경기를 하는데 최상위인 마쿠노우치의 정원만 해도 42명이다. 같은 도장이나 같은 일문(一門), 친지 등을 배제하지만 그래도 남은 사람들과 다 한 번씩 겨룰 수는 없는 노릇.[3] 스위스 시스템 방식에서도 운이 아예 작용하지 않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운에 의한 변수를 막기 위해 첫 매칭을 짤 때 시드를 둘 수 있다.[4] 만약 리그 참여자가 홀수라면 1명이 짝이 안 맞아 매치를 할 수 없으므로 부전승 처리한다. 첫 라운드는 우승 가능성이 가장 낮은 최하위 시드자가 부전승 처리된다. 또한 이미 한 번 부전승 처리된 사람은 다시는 부전승 처리되지 않는다.[5] 예를 들어 2n명이 참가한 대회에서 스위스 시스템 방식으로 n라운드를 치를 경우, 전승자들끼리 계속 붙어서 n라운드가 종료되면 1명만이 전승을 기록하게 된다.[6] 이 경우는 상대들의 전적으로 가른 게 아닌 상대들의 FIDE 레이팅의 평균으로 갈랐다. 2021년에는 해당 기준이 타이브레이커에서 아예 빠졌다.[7] (주로 온라인에서) 대회 방식으로 스위스 시스템만 지원하는데 리그전을 치르고 싶을 경우 해당 방식을 사용할 수 있다.[8] 4승 2패 진출자가 반드시 1명 이상 발생한다.[9] 65명에서 72명까지는 (6승 + 5승 1패)가 9명 생길 확률이 있긴 하나 매우 낮다.[10] 213명에서 224명까지는 7승 1패가 9명 생길 확률이 있긴 하나 매우 낮다.[11] 이러한 이점 때문에 무승부가 잦게 나오는 체스는 스위스 시스템이 같은 인원수로 진행되는 싱글 엘리미네이션 토너먼트에 비해 오히려 빨리 끝난다. 체스는 토너먼트의 경우 무승부가 잦게 나오고 선후공의 차이가 상당히 큰 만큼 경기수를 짝수로 맞춰야 하기 때문에 연장전까지 가는 일이 더러 발생하기 때문이다.[12] 여기는 우천취소라도 끼면 일정이 제대로 터져버린다.[13] UEFA 챔피언스 리그에서 2024-25 시즌부터 각 팀당 8경기씩 치르는 단일 리그제를 도입했지만 여기서도 대진 편성은 대회 도중 전적과 무관하게 사전에 결정된다.[14] 이것을 보완하기 위해, 이런 대회를 방송할 경우 Feature Match라 하여 특히 주목도가 높은 선수들 간의 경기를 집중 중계하기도 한다.[15] 예를 들어 매직 더 개더링은 보통 상위 8명으로 진행하는 토너먼트.[16] 최악의 경우 4승 이상 인원이 8명이 넘을 수도 있지만, 4승을 일찌감치 챙겼다면 타이브레이커 점수 또한 높아 진출 좌절 걱정은 없다.[17] 기권 등 참여하지 않을 수는 있으나, 겨루지 않은 경기 기록(부전승/부전패)도 성적에 어떤 방식으로든 반영된다.[18] 2의 거듭제곱만 맞추고 적절한 라운드 수만 설정하면 대부분 가능하다. 예를 들어, 32팀/5라운드는 수만 2배일 뿐 비율은 16팀/5라운드와 같고, 32팀/7라운드도 세부 비율만 다를 뿐 모든 라운드에서 짝수를 맞추면서 16팀을 더 세분화할 수 있다.[19] 각 스테이지의 3~5라운드에만 적용. (2라운드는 같은 승률을 가진 팀끼리는 부흐홀츠 점수가 같아 실질적으로 적용 불가.)[20] 그룹 시드(레전드, 챌린저, 컨텐더), 이전 메이저 대회 순위, (이전 메이저 미참가팀) 지역별 예선 순위 기반[21] 이전 대회 타이브레이커는 라운드 승패 비율을 이용했으며 2018년 런던 메이저에서 부흐홀츠 시스템으로 바뀌었지만 이후엔 Elo 레이팅 시스템으로 타이브레이커 겸 스위스 라운드 대진표 작성에 활용되었다. 그러다 2021년 스톡홀름 메이저부터 부흐홀츠 시스템을 다시 채택해 현재까지 타이브레이크에 이용되고 있다.[22] '재대결 불가' 조건에 저촉되지 않는 선에서, 같은 승률을 가진 팀 중 최고 순위와 최저 순위가 매칭되며, 남은 팀 사이에서 과정을 반복한다.[23] 챌린저스 스테이지에서 올라온 팀들 간의 레전드 스테이지 하위 시드(상위 시드는 레전드 그룹 시드팀 배정) 및 챔피언스 스테이지(8팀 싱글 엘리미네이션 결선 토너먼트) 시드. 단, 챔피언스 스테이지에서 대진표는 고정된 브래킷으로 편성된다.예시 (고정된 브래킷 - 8강에서 시드에 기반한 예상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을 때(8시드가 1시드 상대로 승리 등), 4강에서 브래킷을 다시 조정하지 않음.(2시드 vs 8시드 / 3시드 vs 4시드로 재조정하지 않고, 2시드 vs 3시드 / 4시드 vs 8시드와 같이 기존 브래킷 순서대로 진행.))[24] 스위스 시스템 도입 시기인 2023년에 주관사도 ESL에서 BLAST로 함께 변경되었다.[25] 즉, 3승 0패인 팀은 단 3세트만 하고 파이널에 진출한다.[26] 결국 2023 월즈에서 DK vs KT가 2라운드, 5라운드에 일어나며 재경기가 발생해 버렸다.[27] 추가적으로, 3~5라운드에서 부흐홀츠 시스템을 추가로 적용하는 CS:GO Major 및 Six Major와는 달리,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이긴 하지만) LoL Worlds에서는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