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브레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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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방식
2.1. 승률 우선
2.2. 승자승 우선
2.2.1. 커먼 게임 룰
2.3. 득실 우선
2.4. 승수(다승) 우선
2.6. 특수 규칙
2.6.1. 테니스
2.6.2. 리얼리티 쇼
2.7. 추첨



1. 개요[편집]


여러 경기를 갖는 스포츠 리그, 특히 (토너먼트와 같은 단판 결과가 아닌) 누적 승 수와 누적 승점 같은 전체 결과를 보는 페넌트레이스식 리그전에서, 승 수 또는 승점이 동률인 복수 팀이 발생했는데 이들의 '동률을 깨고' 순위의 상하를 가려야 할 때[1] 기준이 되는 제도다. 주로 경우의 수라는 말을 쓰는데, 정확히 말하면 경우의 수는 경기 전 상황에서 타이브레이커를 적용해 순위가 결정된 확률을 계산한 결과고 그 경우의 수 상황에서 동률일 때 우열을 가리는 기준이 타이브레이커다.

미국 의회에서도 공식적으로 사용하는 표현이다. 미국 의회에서는 가부 동수일 경우 의장이 가지는 캐스팅보트를 두고 Tie-Breaker Vote라고 하기 때문이다. 특히 50:50으로 딱 나뉠 수 있는 미국 상원에서 타이브레이커 투표가 나오곤 한다. 미국 상원의장은 미국 부통령이므로 투표 결과가 50:50일 때 부통령이 결정하는 쪽으로 결판이 난다.


2. 방식[편집]


리그별, 종목별로 다양한 타이브레이커 방식이 채택되고 있다.


2.1. 승률 우선[편집]


무승부가 존재하는 스포츠에서 흔히 쓰는 방법 중 하나. 보통 프로야구에서 자주 쓰인다.[2] 2009년 KBO 리그처럼 '승수/경기수'로 승률 계산법을 바꾸면서 '무승부 = 패배'가 된 경우도 있었지만, 대부분 '승수/(전체경기수-무승부수)'로 승률 계산을 하기 때문에 지는 것보단 비기는 게 조금 나은 편이다. 다만 이렇게 계산을 하면 승률 5할이 넘는 경우 2무가 1승 1패보다 살짝 유리하고, 승률이 5할이 안되는 팀은 2무가 1승 1패보다 살짝 불리해진다.
구단
전적
승률
5할 승률 이상인 경우[3]
2009년 SK
2009년 KIA
133전 80승 6무 47패
133전 81승 4무 48패
[math(승률\:0.6299 = \frac{80}{127})]
[math(승률\:0.6279 = \frac{81}{129})]

5할 승률 이하인 경우
2001년 SK
2001년 롯데
133전 60승 2무 71패
133전 59승 4무 70패
[math(승률\:0.458 = \frac{60}{131})]
[math(승률\:0.4573 = \frac{59}{129})]


2.2. 승자승 우선[편집]


승자승 원칙은 동률 팀 간 맞대결 전적이 있을 경우, 그 맞대결 전적에서 우위인 팀이 타이브레이커를 이기는 방식이다. 만약 세 팀 이상이 동률일 경우, 동률인 팀끼리의 전적만 따져서 세부 순위를 정한다.[4] 후술할 득실 우선과 다르게 승패에 따라 순위가 고정되기 쉽다.

축구에서는 이 방식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대회로 라리가가 있으며, 그 밖에 UEFA[5], AFC, CAF 주관 대회들도 승점이 같으면 가장 먼저 꺼내드는 게 이것이다. NFL, FBS등 미국의 미식축구도 타이브레이커중 가장 앞서는 기준이 승자승이다.

마찬가지로, 일본프로야구 퍼시픽 리그에서도 승률 다음으로 꺼내드는 게 이거다. KBO 리그는 승률 1위나 5위가 3팀 이상이거나 그 이외의 순위에서 승률이 동일한 팀들이 나오는 경우에는 승자승 원칙을 적용한다. 단, 2020년 시즌부터는 정규시즌 승률 1위 또는 5위가 2팀일 경우에는 승자승 원칙을 적용하지 않고 타이브레이커 경기를 치른다.[6]


2.2.1. 커먼 게임 룰[편집]


NFL, FBS처럼 리그 내 모든 팀과 동일하게 경기하는 것이 불가능한 리그에서 쓰이는 방식으로, 동률이 된 두 팀의 각각 정규 시즌 상대 팀 중 두 팀을 모두 상대한 팀 간의 승률로 가리게 된다. 예를 들면, A 팀이 10승 5패, B 팀이 10승 5패로 동률인데, 정규 시즌에 A 팀과 B 팀을 모두 상대해본 팀이 C, D, E, F 4팀이 있다고 하자. 이 경우 'A vs C, A vs D, A vs E, A vs F' 4경기 승률과 'B vs C, B vs D ,B vs E ,B vs F' 4경기 승률을 각각 추려서, 승률이 높은 팀이 타이브레이커를 이기는 방식이다.

하지만 NFL도 이것은 후순위로 꺼내드는 것이다. NFL의 타이브레이커는 맞대결에서 승자승[7] 같은 지구/컨퍼런스[8] 팀들 간 승률 다음으로 꺼내든다. 그래서 사실상 드래프트 순위 결정에서 주로 쓰이지만, 워낙 경기수가 적은지라 앞선 승률이 모두 동률일 때도 드물지만 나오기 때문에 여기까지 내려오는 경우도 생긴다. 특히 전체적으로 시즌이 압도적인 한두팀 빼고 전력이 비슷하면 5할 언저리에서 와일드카드 진출 가능 팀들이 잔뜩 몰릴 때가 있는데, 그 때는 이 다음 단계까지 내려갈 때도 나온다. 그래서 NFL 타이브레이커는 시즌 동안 상대했던 팀들의 시즌 성적까지 따지는 단계까지 뒤에 마련되어 있다.


2.3. 득실 우선[편집]


경기 승패로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때 경기의 질을 따지는 것으로 득점에서 실점을 뺀 수치가 높은 팀이 타이브레이커를 이긴다. 경기 수가 적은 게임에 주로 적용하며 주로 FIFA 월드컵 등 축구 대회의 조별 리그[9][10]에 가장 많이 쓰인다.

세트제 스포츠의 경우 기성 스포츠는 보통 세트승률(승리 세트 수 ÷ (승리+패배) 세트 수) 혹은 이를 기반으로 한 세트득실비(승리 세트 수 ÷ 패배 세트 수)[11]를 이용하여 순위를 가린다. 그러나 e스포츠는 기성 스포츠와 달리 세트승률이나 세트득실비가 아닌 세트득실차(승리 세트 수 - 패배 세트 수)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세트득실차를 처음으로 적용한 리그는 2004년 SKY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인데, 세트득실비를 사용하지 않은 이유는 세트득실비의 경우 상위권으로 갈 수록 하 세트를 패하는 것이 리스크가 매우 커지기 때문이다.[12] 모든 세트가 거의 같은 조건에서 시행되는 기성 스포츠와 달리 스타크래프트는 맵 상성 요소로 인해 각 세트별로 조건이 매우 상이해 업셋이 잘 발생하므로 기존의 세트득실비로 할 경우 논란이 생길 여지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세트득실차가 도입된 것이며, 이 리그의 성공으로 대부분의 세트제 e스포츠에서는 기존 기성 스포츠와 달리 세트득실차가 세트득실비를 밀어내고 주류 타이브레이커로 자리잡게 된 것이다.

이것의 어레인지 판으로 원정 다득점 원칙이 있다. 이 방식은 홈, 원정 1번씩 경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축구 대회에서 주로 쓰인다.


2.4. 승수(다승) 우선[편집]


내셔널 하키 리그일본프로야구 센트럴 리그에서 사용된다. NHL의 경우 승점이 같을 때, CL의 경우 승률이 같을 때 누가 더 많이 이겼는지 본다. 단, NHL에서는 연장 골든골 승리까지만 인정되며, 승부치기는 인정되지 않는다. 이거마저 동률이면 두 리그 모두 상대전적으로 넘어간다.


2.5. 추가 경기 진행[편집]


간단하게 "그럼 지금 당장 결판 내!" 즉석에서 동률 팀 간의 단두대 매치를 벌여서 이긴 팀이 타이브레이커를 이기는 방식이다. e스포츠의 재경기 규정이나 세리에 A의 시즌 종료 후 단판 플레이오프가 대표적인 예다.

이 타이브레이커 경기의 홈/원정이나 선공/후공 등을 가려야 한다면 보통 위의 승자승이나 득실 등에서 앞서는 팀에 어드밴티지를 준다.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순위 결정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6. 특수 규칙[편집]


타이브레이커용 별도의 경기 방식을 갖는 것. 위 재경기 방식의 축소판이다. 예를 들어 홈, 원정 축구 경기에서 2경기 정규 시간이 끝났는데 무승부가 되고 득실도 똑같다면, 2경기가 종료된 그 구장에서 바로 연장전에 들어간다. 연장전에서 이기거나, 연장에서 승부가 안 날 경우 승부차기로 들어가서 이기면 바로 타이브레이커를 이긴 팀에게 주는 것.

축구에는 페어플레이 제도라고 해서 팀이 받은 카드[13]가 적은 팀이 윗순위를 갖게 되는 경우도 있다. 쓰이지 않는 경우도 많고, 쓰더라도 득실차, 승자승 등 다른 것을 다 따진 다음에야 따지는 후순위 기준이다. 유명한 사례는 2018년 월드컵에서의 일본의 사례가 있다.

체스의 경우 흑백의 승률차이가 명확히 존재하기에, 흑백을 번갈아 짝수번 대국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다. 정규 경기에서 동률로 끝날 경우, 연장전의 경기는 본 경기에 비해 제한시간을 짧게 주고, 재연장전은 더 짧게 준다. [14] 그래도 승부가 갈리지 않는 경우 최후의 타이브레이크로 아마겟돈이라는 경기를 하는데 백이 흑보다 시간을 더 가지고 게임하는 대신[15] 무승부가 나면 흑의 승리로 간주한다.

컬링의 경우에는 DSC(드로우 샷 챌린지)라는 독특한 제도가 있다. 컬링 리그전때는 경기 전에 당구 시작때와 비슷하게 양 팀에서 자유롭게 하우스로 드로우를 한 뒤 (한번은 시계방향, 한번은 반시계방향) 그 거리를 더해서 더 낮은 팀에게 1엔드의 후공을 주는 LSD(라스트 스톤 드로우)라는 걸 한다. 근데 이게 단순한 선후공 가리기가 아닌게, 만약 리그 전이 끝난 다음 여러 팀이 동률이 되고, 동률팀간 승자승을 가릴 수 없을 때, 이 LSD 값을 이용해 순위를 정한다. 즉, 리그전 전경기의 LSD 값을 평균내서 더 작은 팀이 윗 순위를 갖는 것이다.[16]

K리그는 굉장히 특이하게 승점이 같은 경우 다득점으로 순위를 가리는 방식을 사용하는데, 공격적인 축구를 지향하고자 함이다. 2023년 K리그1에서는 이로 인해 수원 FC와 수원 삼성의 운명이 바뀌었다.[17]

2.6.1. 테니스[편집]


테니스의 타이브레이크는 위와 달리 야구의 승부치기나 탁구의 촉진룰처럼 한 매치 안에서 이루어지는 연장전 특수룰의 일종이다.

테니스의 한 세트는 6게임을 이겨야 따낼 수 있다. 그런데, 게임스코어 5-5가 될 경우 2게임을 더 따내야 세트에서 이긴 것으로 취급한다. 테니스에서는 서비스 권리를 가진 측이 절대적으로 유리하기에, 서로 1게임씩 계속 주고 받으며 무한정 경기가 이어질 수 있다. 경기를 빠르게 종료시키기 위해서 등장한 규칙이 '타이브레이크 규칙'으로 게임스코어가 6-6이 될 경우, 무한정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타이브레이크에 돌입한다.

타이브레이크에서는 0-0에서 시작해서 1점씩 얻어 먼저 7점을 따내면 해당 세트를 승리하게 된다. 타이브레이크 역시 6-6 듀스가 될 경우는 2점을 앞서야 한다. 그래서 간혹 타이브레이크에서 10점을 넘는 경우도 없지는 않으나, 그래도 비교적 빠르게 끝나는 편이다. 서브는 최초 선수는 1번, 그 이후로는 2번씩 넣는다.

대회마다 타이브레이크 규칙은 조금씩 다른데, 예를 들어 윔블던같은 메이저 대회는 마지막 5세트에서는 타이브레이크를 적용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2박3일 혈투 같은 역사에 남을 만한 경기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윔블던 역시 2019년 규정을 개정하여, 마지막 5세트에도 12-12 가 될 경우 타이브레이크에 도입하도록 변경하였다. 현재는 프랑스 오픈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경기는 모든 세트에 타이브레이크가 적용된다.

#1, #2


2.6.2. 리얼리티 쇼[편집]


일부 참가자 투표에 기반해 결과가 결정되는 리얼리티 쇼의 경우, 한정된 인원 사이의 투표를 통해 반드시 한 명의 탈락자가 나와야 하는 특성 상 복잡한 타이브레이커를 갖고 있는 경우도 있다. 서바이버(TV시리즈)의 경우 다음을 사용한다.

  1. 재투표.
2. 구두 회의. 동률인 탈락 후보 중 만장 일치로 누구를 탈락시킬 지 의견이 모아지는 경우 해당 참가자가 탈락한다. 그렇지 못하면 다음으로 넘어간다.
3. 추첨. 단, 동률인 후보들은 탈락이 면제되고 나머지 탈락 면제권이 없는 참가자 중 한 명을 추첨으로 탈락시킨다.

빅 브라더에서는 매 회 게임을 통해 선정된 가장(Head of Household)이 미국 의회에서 부통령의 투표처럼 첫 투표 시에는 투표를 하지 않고[18], 동률일 경우에만 타이브레이커 표를 행사한다.


2.7. 추첨[편집]


최후의 방법으로 추첨을 통해 진출 팀을 결정하는 것으로 사실상 복불복이다. 최악이긴 하지만 위에 언급된 모든 기준이 동일해서 어쩔 수 없이 갖는 것이다. 하마터면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또다시 나올 뻔했는데 H조에서 일본과 세네갈이 승점 4점, 4득점, 4실점에 맞대결까지 2-2 무승부로 동률인 상황이 발생하고 결국 일본이 옐로 카드를 2장 적게 받음으로써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처음 도입한 페어플레이 제도가 없었더라면 FIFA 월드컵 사상 최초로 추첨으로 16강 진출국을 가리는 진풍경이 나왔을 것이다.

조명 기술의 부재 등으로 경기 속개가 불가능했던 과거에는 의외로 흔했다. 축구에서 승부차기가 생긴 배경이 바로 동전 던지기로 인한 타이브레이커를 없애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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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률인 팀 모두가 포스트시즌이나 승강전 등과 무관해서 굳이 순위를 가릴 필요가 없다면 타이브레이커 없이 그냥 동순위로 처리하는 경우도 있다.[2] 프로야구에서는 각 팀들의 순위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지표로 승률을 이용한다. 무승부를 인정하는 리그에서는, 승수가 많아도 승률이 낮아서 낮은 순위로 배정되는 경우도 있다. 2008년 이후로 승률이 높으면 승수 역시 많거나 적어도 같으니(일단은 적지는 않으니), 승수가 최우선, 승률로 타이브레이커한다고 아는 경우도 적지 않다.[3] 2009년 당시에는 무승부를 패배로 간주하여 승률을 계산 했기 때문에 당시 KBO 리그의 계산법으로 09년 SK의 승률은 [math(0.601 = \frac{80}{133})], 09년 KIA의 승률은 [math(0.609 = \frac{81}{133})] 이다. 따라서 실제 2009년 KBO 정규 시즌 우승은 KIA가 차지하였다.[4] NBA와 KBL에서는 세 팀 이상이 동률이면 서로 간의 상대전적을 따져서 가장 성적이 좋은 팀이 상위 순위를 가져가고, 이후 나머지 팀간의 상대전적을 비교하여 순위를 결정한다. 참고로, 디비전 제도가 있는 NBA는 상대전적 비교 전에 디비전 리더 여부를 가장 먼저 판단하고 승자승을 따진다.[5] UEFA 유로 1996부터 적용.[6] 2019 시즌 당시 SK(현 SSG)와 두산이 승차가 0으로 공동 1위가 되었는데 이 방식을 이용해 상대전적 9승 7패로 앞서있는 두산이 1위 SK가 2위가 되었다. 그리고 이 이후로 정규시즌 1위가 두 팀일 경우에 한하여 타이브레이커 경기 제도가 도입되었다.[7] 같은 디비전이면 한 시즌 두 번 맞붙기에 이것도 같을 수가 있다. 만일 세 팀 동률인 상황이면, A팀이 B, C팀을 상대로 모두 이겼다면 A팀이 타이브레이커를 가져간다. 만약 A가 B에 승리/B가 C에 승리/C가 A에 승리인 경우에는 다음 항목으로 넘어간다.[8] 지구 내 1위팀을 가릴 때는 지구 팀간 승률을, 와일드카드 팀을 가릴 때는 컨퍼런스 팀간 승률을 따진다.[9] 예외로 UEFA, CAF, AFC 주관 대회들은 조별 리그에 승자승 우선을 적용한다.[10] 1958년 월드컵부터 1966년 월드컵까지는 득실차 대신 득실비(득점/실점)를 사용했다.[11] 참고로 이것이 동일한 기준임을 확인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세트승률을 [math(x)], 세트득실비를 [math(y)]라고 하면 [math(y= \displaystyle\frac{x}{1-x})]가 성립하며 이는 [math(0<x<1)]인 모든 [math(x)]에서 증가하므로 세트승률을 사용하나 세트득실비를 사용하나 결과늦 같다.[12] 예를 들어서 A팀과 B팀을 포함한 8개 팀이 3전 2선승제 싱글 풀 리그를 한다고 하자. 여기서 B팀이 A팀을 2:0으로 이겼으며, 나머지 6개 팀을 상대로 A팀은 1팀에게 0:2로 무기력하게 지고 나머지 5개 팀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둔 반면 B팀은 2팀에게 1:2로 아깝게 지고 나머지 4개 팀 중 3팀에게는 2:0 완승했으나 1팀에게 한 세트 업셋을 당하여 2:1로 이기게 되었다고 하자. 그러면 A팀과 B팀 모두 5승 2패이므로 세트득실을 따져야 하는데 A팀은 10득 4실이고 B팀은 12득 5실이다. 세트득실차 기준에서는 B팀(+7)이 A팀(+6)을 앞서지만, 세트득실비 기준에서는 오히려 A팀(2.5)이ㅣ B팀(2.4)를 앞서게 된다. B팀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업셋 하나, 그것도 매치 업셋이 아닌 세트 업셋 하나로 순위가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13] 옐로우카드, 레드카드[14] 90분 Standard, 25분 Rapid, 5분 Blitz 같은 식으로 시간이 부여된다. 물론 대회마다 규정이 다르다. [15] 보통 백5분, 흑4분이며 60수 이후부터 매 수마다 2초 추가된다.[16] 다만, 커트라인에 걸린 두 팀이 동률일 경우에는 이 DSC로 정하지 않고 별도의 순위 결정전을 벌인다. 극단적인 예를 들어 4강전을 벌이는 대회에서 리그 전이 끝났을 때 2~6위가 모두 동률이고 승자승까지 2승 2패로 같다면, 평균값이 가장 작은 두 팀이 2,3위, 가장 큰 팀이 6위가 되고, 남은 두 팀이 순위 결정전을 벌인다.[17] 삼성은 바로 K리그2로 강등, 수원 FC는 2부리그 부산 아이파크와 승강 플레이오프 결과에 따라 잔류 가능성이 있다.[18] 그 대신 가장은 탈락 후보 2-3명을 결정할 권한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