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나가 히사야/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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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1. 2022년
1.2. 2023년
1.3. 2024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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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1. 2022년[편집]


이쥬인과 대립한 적이 있다. 이쥬인 시게오가 발소리도 없이 배후로 접근하여 스나가에게 말하길, 고문 소믈리에의 타겟인 저 인간 이하 악인들을 호위하는 요짐보라면, 네놈도 같이 죽여주겠다고 한다. 그러나 스나가는 총상 치료차 요양중일 뿐이며, 함께 있던 악인들을 지켜줘야 할 의리까진 없다며 일단 물러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나 스나가도 야쿠자의 멘쯔[1]에 생채기가 난 채로 그냥 철수하기엔 부아가 치밀었는지, 이쥬인에게 '야쿠자는 멘쯔에 죽고사는 생물이기에 우리도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니 조심하시라.'고 경고한다. 그러자 이쥬인 시게오도 답하길, 네놈들 아모우구미가 인간의 도리를 벗어난 행동을 하게 되어 나의 타겟이 된다면 언제든 조직 전체에 처참한 죽음을 안겨주겠노라고 한다. 그리고 이 답변을 들은 스나가는 이쥬인의 살기에 움츠러들었는지 별자리점 최하위를 핑계로 철수한다. 이후에도 2022년 5월 14일 영상에서 이쥬인이 도마를 처리할 때 아모우구미 쪽에서도 도마에 대한 보복 명령[2]이 내려져서 왔는데, 와나카의 때처럼 도마의 처리를 이쥬인에게 양보하게 되면서 요짐보 처리를 떠맡고 말았다. 이 내용은 다음주의 5월 21일의 영상에서 자세히 밝혀졌는데, 이쥬인의 습격은 스나가가 불길한 예감으로 느껴서 계속 이번 일을 하는 걸 꺼렸고 이후 도마의 요짐보를 맡았던 한구레를 죽이고 기세등등하게 그가 있는 방으로 돌진했다가 위에서 본 대로 이쥬인때문에 겁먹어서 도망치다시피 코토게에게 돌아왔는데[3] 코토게는 도마가 보낸 암살자가 히로시마의 아내까지 죽였고 살아남은 아기는 쿠도가 확보하고 있다는 아쿠츠 부두목의 보고를 전달했고 이를 들은 스나가는 "외도가... 사리사욕을 위해서 죄없는 남자와 자기 딸을 죽인건가..."라며 분노를 그대로 표출, 이후 코토게와 함께 따라온 요짐보들을 일말의 자비 없이 한 놈도 남기지 않고 말살했다.
2022년 1월 15일 영상에서 스나가는 쿠레바야시 지로와 조우하게 된다.
지로는 양손이 결박된 채로 속옷차림으로 어디에선가 도망쳐온 아가씨를 보호하게 되었는데, 우연히도 지리를 잘 몰라 근처에서 가장 안전해 보이는 러브호텔로 데리고 들어가서 아가씨를 잠시 쉬게 한다. 히나모리(雛森)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힌 아가씨가 이야기하길, 식당에서 식사를 하다가 그대로 기절해서 깨어났더니 납치된 상태였으며 감시가 느슨한 틈을 타 탈출했다는 것이었다. 지로는 절친인 카타쿠라에게서, 쿠류가이에서 수면제를 탄 식사나 음료를 먹이고 여자들을 납치 강간하는 한구레 조직이 있다는 말을 이미 들은 바가 있어 그들인가보다 하고 생각하는 순간, 바로 그 한구레 조직이 히나모리를 찾아내서 살해할 목적으로 러브 호텔에 나타난다.
지로가 안면함몰 펀치로 그들을 어느 정도 정리한 순간, 갑자기 스나가가 양손에 도스와 권총을 들고 나타난다. 스나가는 아모우구미의 시마인 쿠류가이에서 멋대로 활개치고 다니던 그 한구레 조직을 숙청하러 왔던 것. 지로는 스나가를 한구레로 오해하여 회심의 어퍼를 날리나, 스나가는 간단히 위빙으로 피하고 곧이어 지로가 날린 내리꽂는 스트레이트조차도 흘려서 빗맞게 한다. 그럼에도 꽤 큰 비명을 지르고 피가 흐르는 걸 보면 지로의 펀치 자체는 정말 강력했던 듯. 그리고는 지로의 관자놀이에 권총을 겨눠서 움직임을 멈추게 만든다. 그러고는 지로를 자세히 보더니 '오. 빨간 머리! 네가 쿠레바야시로군?'이라 하면서 대번에 알아본다. 스나가는 지로의 별자리를 묻더니 자신보다 별자리점 순위가 높다는 어처구니없는 이유로 지로를 그냥 보내주고,[4] 원래 할 일이었던 숙청에 집중한다. 그렇게 두 인물의 조우는 막을 내린다.
2022년 2월 1일 영상에서 코토게와 함께 한구레 조직을 습격하는데 등장한다. 아모우구미의 개요에서도 시노기에 대해서 자세히 설명한 바 있지만, 야쿠자들이 현재까지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시노기는 역시 '보호비'이다. (상세는 아모우구미의 개요 참고) 아모우구미가 관리하는 고급 크라브에 소속된 미녀 아가씨들이 올리는 엄청난 매상은 아모우구미의 중요한 수입원. 아가씨 한 명당 매상의 5%를 매달 '소개알선료'로 받는데, 매상을 많이 올리면 올릴수록 그 금액이 커지기 때문이다. 따라서 그 아가씨들과 그 아가씨들을 고용하는 마마들과 그 업소들은 아모우구미가 상당히 친절하게 뒤를 봐준다. 그 어떤 일이 있어도 아가씨들에겐 책임을 묻지 않을 정도. 그리고 이 아가씨들[5]을 관리하는 중책을 스나가가 맡고 있다고 한다. 과연 자칭 야쿠자 넘버원 호색한.
그런데 그 아가씨들을 이른바, '인재빼가기' 또는 협박으로 아모우구미 관리하가 아닌 타업소에 이적시키는 행위는, 시마를 어지럽히는 절대 용서할 수 없는 행위로 보고 그 조직 또는 개인에게 처참한 숙청과 린치를 가해야 하기 때문에, 총책임자인 스나가가 직접 습격에 참가한 것이다. 오오츠는 그에게 크로우바를 휘두르지만 스나가는 변함없이 초인적인 반사신경으로 흘려서 직격을 허락하지 않았고, 바이팅 스나가라는 이명 그대로 한구레 조직의 리더격인 오오츠(大津)의 경동맥을 물어뜯어서 참살,[6] 그리고 이바라기를 데려가는 코토게와 하야미에게 머리가 아프니 돌아간다며 떠난다.
2022년 3월 4일 영상에서 코토게와 함께 다시 한구레 조직을 말살한다. 이번 조직은 아모우구미의 산하의 풍속업소의 상위 지명 아가씨들[7]HIV에 감염시키고, 쿠류가이의 홈리스들에게 마약을 섞은 HIV치료제를 유통시키는 악행을 일삼는 '아즈라엘'이라는 매우 위험한 한구레 조직을 상대하게 된다. 문제는 이 조직원들이 전원 HIV감염자인 탓[8]에, 코토게는, 스나가 형님이 놈들을 물어뜯어서 죽이다가 감염되는 걸 염려하여 이번에는 감염대책을 철저히 하자며 충고한다.[9] 다행히 스나가도 감정을 억누르고 감염자 조직원들을 제대로 보지도 않고 쏴죽이는 신기의 총격술으로 전원 말살, 리더는 '네놈은 감염되지 않았다니, 안심하고 물어뜯어서 죽일 수 있겠다.'면서 물어뜯어서 참살. 전원 숙청한 후 코토게가 스나가 형님에게, 놈들은 왜 저런 자포자기에 빠져 남들까지 지옥으로 끌고 들어가느냐는 질문에 후술할 명언으로 대답한다.
"약하니까 그런 거야. 인생은 불합리의 연속이라고. 에 걸리지 않았더라도 말야, 이 세상 사람들 모두가 크고 작은 문제를 안고 있어. 도망치는 걸로 해결되는 건 하나도 없다고. 앞으로 나서서 맞서 싸우는 수 밖에 없단 말야."
2022년 3월 9일 영상에서 쿠가 코테츠와 첫대면과 동시에 전투를 벌이게 된다. 평소에도 스피드에는 자신있어 하던 쿠가였지만, 그런 쿠가조차도 스나가의 움직임을 두고 '지금까지 본 적도 없는 초인적인 스피드'라면서 혀를 내두른다. 쿠가는 한구레 조직 도쿠로(怒苦炉)를 궤멸시키고 리더인 후루타를 숙청하러 습격했던 것인데, 그 후루타가 본디 아모우구미에서 파문당한 자였고 아모우구미로부터도 숙청명령이 내려져 있었기에 스나가가 나타났던 것. 쿠가는 처음으로 '그 바닥을 알 수 없는 광인'이 있다는 것을 스나가를 보면서 느꼈고, 상황이 점점 쿠가에게 불리하게 흘러가던 와중에, 노지마가 지원군인 하이쿠의 이치죠와 함께 나타난다. 본디 스나가는 쿠가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었고, 이치죠까지 있는 3:1의 수적 열세[10]에는 버티기 어렵다고 판단했는지, 후루타의 숙청을 오히려 쿄고쿠구미에 떠넘겨버리고는 창문을 깨고 2층에서 뛰어내려 삼십육계 줄행랑을 놓는다. 결과적으로 쿠가가 후루타를 척살했으니, 아모우구미의 목적은 달성된 셈. 스나가는 쿠가보다 몇 수는 위에 있던 강자였기에 이치죠의 지원이 아니었다면 쿠가는 진작에 리타이어 됐을 것이다.

2022년 3월 23일 영상에 등장하여 코토게와 함께 한구레 조직 바루쿠를 숙청하는데 투입된다. 그러나 고성능 총기를 난사하는 바루쿠에 고전을 하게 되는데, 스나가는 오늘의 별자리점은 1위이기에 절대 총알을 맞지 않는다면서 돌격을 감행하나, 자정이 지나버려서 9위로 떨어진 탓인지 복부에 두 발이나 관통상을 입는다. 그러면서도 바루쿠의 일개 부대를 전원 물어뜯어 죽이지만, 중상임에는 틀림없는지 실려가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다행히 회복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지만...

2022년 4월 23일 쿠가 코테츠의 영상에 쿠도와 함께 등장하여 아모우구미의 원수 이치죠 코메이를 습격한다. 역시 초인적인 반사신경으로 이치죠의 수많은 공격을 경상에 그치게 하고 출혈이 있으면서도 더욱 스피드가 빨라져 이치죠를 고전시키고 심리적인 기만전술[11]까지 펼쳐 쿠도가 이치죠에게 치명상을 입히게 하는데 성공한다. 상세는 쿄고쿠구미의 이치죠 코메이 항목 참조.

2022년 7월 31일 영상에 등장해서, 젊은 시절부터 서로 치명상을 여러번 입혀왔던[12] 숙적 무카데즈카(百足塚)[13]와 격돌한다. 무카데즈카는 그저 욕망이 시키는대로 자제력이라고는 조금도 없이 살인이나 강도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최악의 인간인 걸로 유명했다고 한다. 아모우구미 산하에서 보호비를 내며 호스트클럽을 운영하는 점장이자 코토게의 학창시절 후배인 사키타(崎田)를 무카데즈카가 납치하여 돈을 우려내기 위해 린치를 한다는 것을 알게 된 코토게와 스나가는 무카데즈카의 숙청과 사카타의 구출을 위해 나선다. 사카타를 구하는 건 큰 탈 없이 해냈으나 무카데즈카의 숙청은 불도저로 들이받았음에도 멀쩡히 일어난 탓에 계획대로 되지 않았고, 스나가는 맨주먹으로 놈에게 대항하나 놀랍게도 점점 밀리기 시작한다. 불도저에 치이고도 오히려 스나가를 점점 압도하는 무카데즈카였으나, 스나가의 혼신의 카운터 펀치에 잠시 주줌하자, '어이 네놈은 뭔가 착각하는 거 아니냐? 이쪽은 살육전문이라고. 맨주먹 싸움은 잠시 놀아준 것일 뿐.'이라며 권총으로 수십 발을 쏴서 결국 무카데즈카를 사살해버린다. "어째서 저런 (자제력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인간이 태어나는 것입니까?"라는 코토게의 질문에, "어렸을 때 주변 환경의 문제겠지. 어쩌면 이 녀석도 스스로 자제하고 싶었을 지도 몰라. 하지만 뇌의 회로상 불가능한 거야. 번지르르한 말이 아냐. 저런 인간은 사회에 존재해선 안 된다고. 누구라도 행복해질 권리가 있느니 떠들지만, 그 따윈 관계없어. 저런 놈은 죽어도 마땅. 그래야 거리의 질서가 지키기 위한 현실이라고."라는 말을 남긴다. 일이 마무리된 후, 코토게는 무카데즈카를 물어죽이는 걸 잊어먹은 것에 울분을 토하며 하야미를 물던 스나가 형님의 전투의 감에 대해서 알고는 있었지만 새삼 또 놀란다. 명확히 피지컬이 차이가 나는 무카데즈카와 맨손 격투로 격돌하고 점점 밀리면서 피투성이가 되었음에도 결국 긁힌 상처 정도로 끝났기 때문이다.

2022년 9월 17일 영상에 등장한다. 쿠류가이에 갑자기 쿠류 가디언즈라는 수수께기의 자경단 집단이 등장하여 아모우구미의 중요한 시노기 중 하나인 '보호비'의 징수를 방해하기 시작한다. 업주들 입장에서는 현재 텐노지구미와 전쟁 발발로 그 불똥이 자신들의 업장에 튈까봐 두려운 것과, 쿠류 가디언즈의 파격적으로 저렴한 보호비 제안에 넘어가 차례차례 아모우구미와 계약을 해지한다. 그러나 실은 쿠류 가디언즈는 '해저드(覇座努)'라는 이름의 한구레 집단으로, 처음엔 파격적인 보호비를 제안해서 자신들에게 갈아타게 한 다음, 휘하의 양아치들을 업장에 보내 깽판을 치게 해서 '출동 횟수'가 잦아지면 그걸 빌미로 보호비를 인상시키는 비열한 수법을 쓰고 있었다. 진상을 파악한 코토게는 이를 명백한 '시마 침공행위'로 간주하고 스나가 형님과 이이토요와 함께 아지트를 습격한다. 잔챙이들은 코토게와 이이토요가 전부 척살하고, 스나가는 처음에는 오른발로만 싸운다면서 (습격 시작때부터 모 인물의 유명한 자세를 흉내냈다. 결국 때려치우고 다시 물어뜯는 걸로 돌아왔지만...) 기행을 보이긴 했지만 비열하고도 교활한 기만전술이 본격적으로 빛을 발한다. 스나가는 코토게가 불리한 상황에서 해저드의 리더, 사이토에게 갑자기 화친을 제안한다. '아무리 우리가 항쟁중이라고 해도, 너네 조직 따위 궤멸시키는 것 쯤 등판하기 전에 어깨를 가볍게 푸는 거 정도 밖에 안 된다구. 그러나, 본래 공존공영하는 게 또한 우리의 이상이기도 하지. 시마를 조금 분할해드리지. 어떠신가?' '뭐라고? 분할?' '그래. 그 분할방법에 대해서 말인데. 이건 어떻겠나? 쿠류가이의 북부를 분...'라면서 스나가는 대화를 자연스럽게 주고받다가 별안간 살기도 없이 초절 속사기술로 사이토의 미간에 총탄을 박아버린다. 코토게의 표현으론 그런 비열하고 교활한 기만전술은 스나가 형님의 18번이라고. 스나가 왈, "이거 아주 쓸만한 전법이야. 텐노지구미놈들에게도 써먹어주겠어."라고 하자, 코토게는 "정말 끝내주십니다. 이건 뭐 이미 아트의 경지죠."라면서 입에 침이 마르도록 스나가 형님을 추켜세워준다. 습격이 마무리된 후, 갈아탔던 업주들은 아모우 조장에게 찾아와서 사죄하면서 다시 이전의 관계로 회복하기를 읍소하고, 아모우 조장은 대인배스럽게 '이 사죄를 받은 것으로 당신들의 과오는 물에 흘려보내서 잊어 주겠다'면서 흔쾌히 받아들인다.
10월 4일 이쥬인 시게오의 영상에 또 등장한다. 미녀를 박제하는 광인 연쇄살인마에게 시마의 호스티스가 당해 추적하던 중, 같은 살인마에게 딸을 잃고서 독자적으로 뒤를 캐다 그 살인마가 고용한 한구레들에게 폭행을 당하고 있던 부친을 구해주고, 그를 이쥬인에게 소개해준다.[14] 이쥬인이 이런 일에는 적임이며, 오니랑 싸워도 이길 인간이라고 두려움 반 놀림 반 조로 험담을 하다가 어느새 스나가의 배후로 접근한 이쥬인에게 혼난 뒤, 아모우구미가 독자적으로 조사한 정보를 자세히 넘긴다. 스나가 자신은 이쥬인 나으리와 같이 있으면 등짝이 서늘해진다며 이 숙청에서 슬쩍 빠지려고 하나, 과거 스나가 자신이 언급했던 멘쯔를 이쥬인이 언급하며[15] 협조를 요구하자 어쩔 수 없이 이쥬인의 숙청에 일익을 담당한다.[16]

2022년 12월 13일날 영상에 마지막 부분에 등장, 와나카랑 함께 쿠도를 찾으러 돌아다니다 사제들을 위해 키도랑 싸우다 선 채로 죽은 쿠도를 보고 절규하고 만다.

1.2. 2023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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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일 영상에서 아쿠츠의 회상에서 신입일 때의 모습으로 등장, 아쿠츠에게 노다가 스나가를 소개시켜줄 때의 모습으로 등장. 나중에 아쿠츠의 지원으로써 노다랑 함께 현장에 도착했을 때, 아쿠츠가 혼자 쌍권총으로 아오타구미의 남은 조직원들을[17] 전부 죽이고 살아남은 걸 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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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가: 지금 당장 쳐죽여줄테니까 저세상에서 쿠도 형님에게 한번 더 죽으라고!

키도: 웃기고 자빠짓네! 니놈 모가지를 따 삐고 그대로 아모우도 지옥으로 보내줄거니까네!

2023년 1월 4일 영상에서는 쿠도의 죽음에 침울해져서 나사라도 하나 빠진 것처럼 혼잣말을 중얼거리는[18] 모습으로 등장한다. 코바야시가 수집한 정보를 필두로 와나카를 포함한 전투 정예들이 텐노지구미 산하의 한구레들을 말살할 때, 키도는 허를 찌르듯 홀로 아모우구미 본부에 직접 침투하여 암살하려 한다. 그러나 스나가는 그걸 예상했다면서 등장한다. 스나가가 미친 사람처럼 혼잣말을 반복했던 이유는 바로, 키도의 행동을 예측하기 위함이였고 그는 무라사메쵸에 아모우구미의 전투 정예를 집중시키고 비어있는 본부를 노리는 성동격서 양동작전이라는 결론에 도달, 그렇게오늘 별자리 운세가 9위임에도 키도를 저지하기 위해 격돌한다.

2023년 1월 11일, 키도 죠이치로스나가 히사야의 싸움이 시작되었다. 처음으로 공격을 적중시킨 쪽은 스나가로 키도의 오른쪽 관자놀이에 스치는 총상을 입혔고, 이후 도스를 통한 접근전이 시작. 키도는 스나가의 공격을 피하고 카운터를 먹이려 했지만 스나가는 예상 밖의 공격을 먹여서 왼쪽 관자놀이도 베었다. 그 후 스나가는 키도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하고 총격을 가한다. 키도가 이걸 눈치챌 때 스나가는 방아쇠에 손가락을 건 상태라 그대로 오른쪽 갈비뼈를 스치는 부상을 입혔지만 키도는 그대로 스나가의 허리 왼쪽을 맞추고 다시 근접전으로 돌입. 이에 스나가는 피로 시야를 가려 키도의 공격을 피하고 빠르게 지형을 이용해 키도를 내려베지만 치명상은 아니라 서로 참격을 주고받는 상황이 되었다. 그러던 와중 키도는 도스를 내려베는데 이에 스나가는 피했지만 키도는 도스를 역수로 잡아 스나가의 배를 베고 킥을 먹인 후 올려베기로 쓰러뜨리는가... 싶었지만 스나가는 좀비맨이라는 별명답게 그대로 일어섰고 이후 서로의 배, 어깨를 찌르며 키도의 전투력을 깎아냈지만 아모우도 없애야 하는 키도는 근처를 지나가려던 차를 놓치지 않고 타이어를 터뜨려 스나가를 들이받아 벽에 처박히게 했다. 그렇게 스나가가 움직이지 못하게 되자 굳이 승부를 내지 않고 내버려두고 그대로 본부로 발을 옮겼다.

키도와의 격돌로 중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는데, 코바야시가 병문안을 온 자리에서 '스나가 형님 괜찮습니까?'라고 묻자, '나에게 죽음이란 개념따윈 없다! 그렇지만 아주 살짝 죽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긴 했지...' 라고 한다. 그러자 코바야시는 천진난만하게 '엥. (죽음이란 개념따윈 없다고 하시더니) 그럼 죽는 거잖습니까.'라고 받는다. 그리고 이는 2023년 1월 30일 영상에서 자세히 밝혀지길 당시 무릎이 작살났음에도 키도를 없앴다는 집념만으로 나구모가 보고하기 전까지 피를 흘리며 기어갔다고 한다. 수술은 그날 운세가 2위라 무사히 성공했다고 한다.

참고로 영상에서 밝혀진 건 과거에는 쿠류가이내에서 한 주먹 하던 양아치 그룹의 리더였는데, 쿠류가이에서 너무 날뛴 탓에 쿠도에게 패거리 전원이 탈탈 털렸다. 그리고 다음날, 스나가 쿠도한테 다음에 보이면 아픈 걸로 끝나지 않겠다는 위협에도 불구하고 오늘 별자리 운세가 1위에 그쪽의 공격 패턴은 간파했다면서 2차전을 하지만 여전히 얻어 터지... 는가 싶었지만 한 방은 먹이고 쓰러졌다. 이후 쿠도는 스나가가 할 일 없어서 싸움이나 하고 다닌다는 걸 알고는 끌고와서 아모우구미에 입문시켰다. 이후 스나가는 고생을 많이 했지만 그날 운세가 1위였던게 이것 때문이라면서 아모우구미에서의 삶을 마음에 들어했다. 스나가는 쿠도랑 함께하면서 쿠도가 인의를 가르쳤기에 현재의 스나가가 있던 것이였다.

이후 2023년 3월 13일 영상에서는 본인의 부상이 심각한 탓에 아모우구미의 벚꽃 구경에 홀로 참가하지 못한줄... 알았으나 꽤 많이 회복된 덕분에 기념사진때 참석할 수 있었다.

2023년 4월 15일 영상에 비중있게 등장하여, 쿠도 키요시의 친아들 쿠도 코세이에게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조언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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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가: 네 아버지는 굉장한 분이셨어. 싸움엔 끝내주게 강하지, 도리도 알지, 인망도 두터운데다가, 후배들을 챙기는 자상한 분이셨다. 최고의 사나이였지.

코세이: 그...그러셨겠지요. 그러니 저는 쿠도 키요시의 아들로서 분발하지 않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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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가: 이 새끼야. 장난하냐? 착각하지마. 위대했던 것은 네 아버지였던 거고, 네놈은 다른 인격을 가진 다른 인간이야! 쿠도 형님은 말이다. 피가 튀는 현장에서 부하들의 목숨을 구하고 구하고 또 구해주셨던 분이다. 그런데? 그에 비하면 네놈은? 네놈은 뭘했지? 한번 읊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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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세이: 아무...것도 못했습니다.

스나가: 그렇지. 바로 그거야. 현장에 와본 적도 없는 놈이, 뒷세계의 ABC도 모르는,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을 못하는 애송이가 바로 지금의 너란 말이다. 아무도 널 보고 쿠도 형님이 되라고 하지는 않아. 부친이 위대하든 말든 간에 넌 그저 너일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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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나가: 허나, 다들 너를 귀여워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지마라. 그럴 수 밖에 없는 게, 넌 쿠도 형님의 아들이니까. 네가 밑바닥부터 하나부터 차근차근 하겠다면 아모우구미의 모든 이가 널 도와줄거야. 그게 바로 쿠도 형님이 네게 남기신 유산이니까 말이야!

그러나 이런 멋있는 말을 해준 직후에 도로 개그캐로 돌아가서 의미불명의 말들을 쏟아낸다.

2023년 8월 4일 이쥬인 시게오의 영상에서 코토게 카부토와 함께 등장. 아니나 다를까 이쥬인을 무서워하는 스나가답게 코토게 뒤에 숨어서 쩔쩔매거나 헛소리를 일삼는 모습이 나온다.

스나가: 우선 나으리의 목소리로 워밍업을 좀 하고 얼굴은 좀 이따가 뵙겠습니다.

이쥬인: 무슨 헛소리를 하는게냐. 스나가. 용무가 있다면 앞으로 나서라.

스나가: 일단 이쥬인 나으리의 목소리는 별일없이 잘 들립니다! 스릴 있네요! (명품 니혼슈 사와자키 한됫병[19]

을 내밀며) 이쥬인 나으리! 명주 사와자키 가져왔습니다! 한잔 어떠실까용? 오늘의 별자리점은 3위! 술은 럭키 아이템이라굽쇼!

이쥬인: 과연. 명품 니혼슈야. 달콤한 과일향이 나는군.

스나가: 이 술도 이젠 매우 귀해져 버렸습니다!

코토게: 이쥬인 나으리! 사와자키 주조 건으로 움직이신다고 들었습니다. 저희 아모우구미가 범인의 정보를 갖고 있습니다만..

이쥬인: 호오, 그걸 알려주기 위해서 왔나? 그렇다면 귀찮은 수고를 덜겠군.

스나가: 살해당한 주인장에게 아모우구미가 지금까지 엄청나게 신세를 져왔거든요! 저를 진짜배기 술주정뱅이 요괴[20]

로 만들어 주었으니까요!

코토게: 게다가 그 아들인 사와자키 타카히로는 제 친구이기도 했습니다. 제가 말단사제 시절에 형님들의 무지막지한 술 심부름 때문에 우왕좌왕했을 때도 타카히로는 제 무리한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곤 했었죠.

스나가: 이쥬인 나으리! 혹시 그 범인놈을 저희 아모우구미에게 넘겨주시는 선택지도 있겠습니까용?

이쥬인: 있을 리가 있겠는가? 나는 아드님에게서 직접 의뢰를 받았는데.

스나가: 그럼, '저쪽보고 호이!' 한판해서 지면 넘겨주시는 선택지는?

이쥬인: 없다고 이미 말했잖나. 얼른 범인이나 말해.

루카와: 스나가씨는 왜 맨날 선생님 앞에선 저렇게 바보 같아지는 거지...

이후의 습격때에도 범인들을 족치다가 이쥬인이 노리던 타겟이 열받아서 오발사고로 위장해서 직접 죽이려 했지만 실수로 죽이는 것 마저 용납할 생각이 없는 이쥬인에게 걸려서 얌전히 놈을 넘겨주고 말았다고 한다.

2023년 8월 7일 영상에서는 하오전쟁 적진 습격 멤버 6명 중 1명으로 발탁되어 나가세 코이치와 페어를 이루게 되었고 정문쪽을 공격해 적을 유인하는 지시를 받게된다.

2023년 8월 16일 영상에서는 이쥬인 시게오에게 이쥬인 시게오를 사칭하고 다니는 자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자세한 정황은 이렇다. 어느 날 우연히 골목에서 이쥬인을 만나게 된 스나가였지만, 그 이쥬인은 평소의 모습과는 다르게 오만한 태도로 한구레에게서 금품을 갈취하는 짓을 하고 있었다. 이에 스나가는 나으리가 저런 쩨쩨한 짓거리를 하고 다니냐며 위화감을 느끼고, 본인이 뒤에서 다가가는데도 전혀 눈치채지 못하는 이쥬인에게 또 한번 이상함을 느끼며, 뒤늦게 본인을 알아본 그가 답지 않게 소스라치게 놀라는 것을 보고 더 의아해한다. 이후 스나가는 가짜 이쥬인의 "넌 뭐하는 놈이냐"라는 말에 충격을 받는다.(...) 자신이 진짜 투명인간이었던 거냐는 둥 충격받아 헛소리를 늘어놓는 스나가에게 가짜 이쥬인은 그를 대충 알아본 척 하면서 얘기하기 싫으니까 빨리 돌아가라며 내치고, 멘붕한 스나가와 티격태격거리다 얼떨결에 스나가의 싸대기를 얻어맞고 나가떨어지기까지 한다. 당연히 진짜 이쥬인이라면 상상조차 할 수 없는 일이기에 되려 스나가는 경악하고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며 줄행랑을 친다.

이후 스나가는 평소와 달리 이쥬인에게 공격이 닿은 이유를 곰곰이 생각하게 되고, 당시 자신이 공격할 의사가 없었다는 것을 토대로 의식이 없는 무아의 경지에 이른 공격이라면 이쥬인에게 닿는 게 아니냐는 추론을 했다. 그 상태에서 얼마 지나지 않아 여름 축제에서 진짜 이쥬인 일행을 만난 스나가였고, 스나가는 본인의 추론을 시험하기 위해 이쥬인을 보자마자 전과 같이 의식하지 않는 펀치를 날려본다. 물론 진짜 이쥬인에게는 당연히 통할 리가 없어 곧바로 제압당하고, 스나가는 전에는 맞지 않았냐며 당황한다. 갑작스런 공격에 기분이 잡친 이쥬인의 추궁에 겁먹은 스나가는 이쥬인에게 상술한 자신의 경험을 모두 털어놓은 것이다.

이쥬인은 알겠다며 납득하는가 싶더니, 곧바로 보이지도 않는 스피드로 수도를 스나가의 목에 들이댄 뒤 "의식이 없는 공격은 이런 것이다"라며 친히 시범을 보여준다. 이에 스나가는 역시 진짜 나으리는 무섭다며 또다시 줄행랑을 치는 것으로 등장은 끝. 참고로 이쥬인을 사칭한 범인은 이쥬인이 잡아다가 두들겨패서 쓰레기장에 홀딱 벗겨서 풀어주었다.

이번에도 역시 개그 캐릭터처럼 나왔지만, 이쥬인이 스나가의 "무의식"의 자기암시가 아직 어설프다고 평가한 것도 그렇고, 향후 스나가의 파워업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추측되기도 한다.[21]

9월 29일, 여전히 차 뒤에 숨어 적들을 상대로 시선을 끌지만, 나가세가 쓰러지고 노다가 나가세를 구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퇴각한 탓에 텐노지구미내 잔존 병력들이 스나가가 있는 쪽으로 몰려와 위기에 처한다. 이렇게 위기에 몰린 와중 자신에게 적 병단이 몰린만큼 내부진입조는 더 편하게 활동할 수 있을거라며 곤란해하면서도 안심하던 찰나 "이게 진정한 자기희생 정신이 아닐까"라며 영문모를 4차원적 회로로 각성,[22] 그대로 아드레날린을 발산시키며 적들과 총격전을 벌인다.

11월 27일 노다의 부두목 승계식을 진행할때 오열하는 모습으로 등장했다.[23] 후에 파티를 할때 나비를 빤히 처다본다(...).[24]

12월 23일 크리스마스 축제 현장에서 마약 밀매 현장을 포착했다가 매드 카르텔코사카 신타로와 맞붙었다. 스나가가 주특기인 '상대방이 방심하도록 요구를 들어주는 척 헛소리를 잔뜩 늘어놓다가 갑자기 권총속사로' 공격을 가했으나 쿠사카는 곧바로 회피하고 서로 도스를 꺼내들어 근접전을 펼쳤다. 그때 아오야마 루키의 난입으로 싸움은 중단. 코사카는 마약 운반책을 죽이고 바로 후퇴했다. 이것을 기화로 세계구급 조직인 매드 카르텔과 아모우구미의 충돌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다만, 작중 여러 조직이 마약 만큼은 엄단하는 스탠스를 취하고 있으므로, 아모우구미와 쿄고쿠구미와 시시오구미 등이 전부 연합하여 어벤져스와도 같이 매드 카르텔에 맞서는 전개도 충분히 예상해볼 수 있다.

1.3. 2024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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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멘쯔(面子)는 본래 마작용어로 중국어이다. 체면・면목・프라이드 정도의 의미. 영화 비열한 거리에서 조인성이 말하듯, 건달은 굶어 뒤져도 자존심 하나로 사는 거라는 바로 그 자존심의 의미. 야쿠자들은 이걸 굉장히 중요하게 여겨서, 야쿠자가 일반인에게 얻어맞는다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이 멘쯔에 생채기가 나면 끝까지 복수를 한다.[2] 자세한 계기는 쿠도 키요시항목을 참조.[3] 그렇게 이쥬인을 꺼리는 모습부터, 만났을 때에도 앞뒤가 맞지 않는 헛소리를 남발하는둥 최근의 스나가는 처음과 달리 개그캐가 다 된 듯 하다.[4] 지로도 영문을 모르겠다는 심정이었다. 사실 아모우구미는 일반인에게 손대는 것을 금하기 때문에 어차피 놓아줄 거 별자리나 물어봤을 확률이 높다.팬들 사이에선 지로의 순위가 낮았다면 쐈을거란 게 정설로 취급된다.[5] 일본식 환락가 용어로 캐스트라고 한다.[6] 이 한구레 조직 수장들은 하필 야쿠자가 방해하면 죽이면 된다는, 야쿠자를 얕보는 말까지 했기에 아모우구미의 형님들 전체가 들고 일어났다. 다른 형님들의 전투방식, 그리고 이후 이바라기는 코토게에게 이런 바보 녀석이 두번 다시 나타나는 걸 막으려는 의미로 전신이 목재마냥 대패로 한겹 한겹 깎여나가는 고문을 받다가 죽은 걸 생각해본다면, 오오츠는 비교적 멀쩡하게 죽은 셈이다.[7] 40년간 의학의 발전 덕분에 HIV 증상이 악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더 이상 풍속업에 종사시킬 수는 없기에, 코토게는 이들을 전부 그만두게 하면서, 지금까지 아모우구미의 수입원이 되어 주었으니 어느 정도는 돌봐주겠다고 한다.[8] 계기는 리더인 키시다(감염되지 않은 정상인이다.)가 우연히 만나서 살 날이 얼마 안 남았다고 하는 HIV 감염자를 이용해먹을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도 감염된 척을 하면서 조직을 만든 것이었다.[9] HIV는 혈액으로도 감염된다. 특히 스나가는 날카로운 의치 때문에 입 안에 자잘한 상처가 있을 가능성도 높다.[10] 스나가 왈, 이건 오버 스릴이구만![11] 이치죠에게 살려줄까라고 제안하는 척하면서 노룩 총격을 선사. 이치죠에게도 스나가의 사격은 궤도를 읽기 힘든 모양.[12] 스나가쪽은 젊은시절(머리카락도 단발이다.)부터 무카데즈카를 끝장내려고 총격을 가하거나 차로 들이받는 등의 시도를 했었다고 한다.[13] 본명은 오오즈카(大塚)이지만 워낙 미친 기행과 함께 폭력을 휘두르고 다녀 독이 있는 무카데(지네)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14] 사연은 원래는 안 들으려고 했으나, 결혼식 날 웨딩드레스를 입은 딸의 시체를 목격하고 독기를 단단히 품은 유족의 애원에 압도당해 들어주었다고 한다.[15] 이쥬인: "야쿠자는 멘쯔의 생물이 아니던가? 아모우구미의 시마에서 (네가 관리하던 업소의) 호스티스가 당했는데 아무 것도 안 하고 발을 빼겠다고?"[16] 이때 매드 아티스트 연쇄살인범을 상대로 상당히 목소리를 깔면서 주먹질을 하는데 연쇄살인범의 공방에서 마주한 잔인한 현장에 꼭지가 제대로 돌아버렸음을 보여준다.[17] 히가시쿠라 형님의 희생으로 죽은 놈들을 제외하고 남은 놈들을 의미한다.[18] 참고로 중얼거리고 있는 내용은 데빌맨(TVA)의 엔딩곡 '오늘도 어딘가에서 데빌맨'의 가사이다.[19] 一升瓶 잇쇼빈이라고 한다. 1.8리터[20] 원문은 슈텐도지酒吞童子 즉, 술을 무척 좋아했으며 약탈을 일삼던 요괴. 미나모토 요리미츠가 사천왕으로 하여금 퇴치하도록 했다고 한다. 가부키 소재로도 자주 공연되기도 한다.[21] 스나가의 최대 장점이 바로 공격을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인데, 이쥬인이 한 것처럼 의식하지 않는, 진짜로 예측할 수 없는 무아의 경지에 이른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게 된다면 이전보다 훨씬 더 무시무시한 전투력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22] 이때 회상으로 아쿠츠 부두목이 홀로 회계업무를 야근까지하며 처리하는걸 숨어서 지켜보는데, 스나가 본인은 남들을 고생시키지 않기 위해 야근도 불사한다며 흥분했지만 현실은 아쿠츠가 자신밖에 회계업무를 할 사람이 없다며 그렇다고 안 할수도 없다며 피곤해죽는 와중에도 어떻게든 개고생하는 상황이었다(...).[23] 노다 하지메가 부두목에 올랐으므로 스나가는 조직원들 중 가장 최고참이 되었다.[24] 나비의 날개 문양이 마치 쿠도가 생전에 입었던 셔츠의 무늬와 비슷하다. 팬들은 이걸 기반으로 스나가가 바라보던 나비가 쿠도의 환생이라고 추측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