섀도우버스/메인 스토리/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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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플레이어블 캐릭터
2.1. 아리사(엘프)
2.2. 에리카(로얄)
2.3. 이자벨(위치)
2.4. 로웬(드래곤)
2.5. 루나(네크로맨서)
2.6. 유리아스(뱀파이어)
2.7. 이리스(비숍)
2.8. 유안(네메시스)
3. 조연
3.1. 재앙의 나무 편
3.2. 길드 전쟁 편
3.3. 기계 반란 편
3.4. 자연 진혼 편
3.5. 운명 투쟁 편
3.6. 암흑세계 편
3.7. 천상여관 편
3.8. 능력 학원 편
3.9. 관리자


1. 개요[편집]


게임 섀도우버스의 스토리의 등장인물들에 대해 정리한 문서.


2. 플레이어블 캐릭터[편집]



2.1. 아리사(엘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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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판 성우는 전영수, 일본판 성우는 유우키 카나.

스토리 상으로는 나름 메인 주인공, 로자리아를 구하기 위해 여행을 시작한 예비 숲지기로 친구인 로자리아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가리고 달려드는 성격.

재앙의 나무에서 유안의 도움으로 넥서스를 물리치지만 로자리아를 구하지는 못했고, 다른 차원으로 사라진 로자리아를 되찾기 위해 유안과 함께 차원을 넘나드는 모험을 시작한다... 였지만 시작부터 차원 여행에 차질이 생겼는지 다른 동료들과 떨어진 장소에 던져진다. 새로운 차원의 세력들 중 하나인 "블레이즈 라이츠 기사단"의 메이시아와 세타스를 만나고 그들과 친밀한 사이가 되지만 기사단의 적대 세력들 중 하나인 "암월"[1]을 따르기 시작한 에리카에게 공격을 받는다.

세계의 어머니로써 힘을 받아 바람의 힘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운명의 투쟁 편에서 다른 일행들과 떨어져서 활동 하고 있으며 마이저를 만나 셀리나의 밥을 얻어먹는다. 셀리나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지만 이를 눈치 채지 못하고 한 그릇 더 달라고 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그 뒤로 버론과 버니의 혁명에 참가한다. 마지막에 아이시렌드링의 계략에 낚여서 결국 몸을 빼앗기고 마는데 이는 곧 레빌의 미래가 되어버린 웰사의 암흑의 왕이 되어버린다.

이후 시공윤회 편의 인물들에게 구출 받고 레빌과 웰사를 구한 뒤 넥서스를 상대로 로자리아를 구해내는데 성공하면서 스토리에서 퇴장한다.


2.2. 에리카(로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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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성우는 이시가미 시즈카. 한국판은 김하영.

주인에게 충성스러운 메이드이면서도 주인을 보호하는 기사라는 설정 때문인지 인사와 칭찬 등 살갑게 구는 대사와 위협과 같은 적대하는 대사와의 목소리 톤 차이가 크다.

스토리상 '공주님'의 충성스러운 메이드. 그런데 작중 행적을 고려해보면 메이드라는 직위는 대외용인 것 같고, 실제로는 공주가 시키는 일이라면 뭐든지 다 하는 만능 직속 부하 같은 느낌이다. 공주의 명령으로 부활한 뱀파이어 유리아스를 조사하러 여정에 나선다. 공주가 신뢰하는 만큼 실력도 상당해서 왕국 전체를 들쑤시고 다니면서 무쌍을 찍는다... 거기에 공주가 위험한 상황에선 급격한 파워업을 하는지, 부활했을 당시 에리카와 대결한 바 있던 유리아스도 에리카가 공주를 지키겠다는 일념으로 재대결을 하러 온 것을 보고 그 힘과 기백에 흥미를 보였다. 유리아스마저 제압한 에리카는 그대로 유리아스를 죽이려 하나 재앙의 나무가 열리며 여신 넥서스가 튀어나와 유리아스와 에리카를 재앙의 나무로 빨아들인다.

이후 자기에게 접근해오는 공주가 가짜임을 직감하고 베어버린다. 재앙의 나무가 만들어낸 환상에 휘둘리던 아리사와는 대조적인 모습. 때마침 모습을 드러낸 이리스에게 어서 공주님의 행방을 밝히라고 적개심을 드러내나, 이리스는 구원과 안식을 포기하는 당신 같은 인간은 어리석다고 도발하며 그대로 도망간다. 사라진 이리스를 쫓던 에리카는 가짜 공주를 죽이려 온 기사와 맞서게 되고, 기사를 물리치는 데에 성공한다. 가짜 공주는 고마움을 표하나 공주가 가짜임을 알고있던 에리카는 그대로 공주마저 공격한다. 공주는 죽어가며 '당신의 과거는 나를 지킴으로써 용서받을 수 있다'는 말을 하고, 이에 에리카는 혼란에 빠진다. 그녀의 과거는 그 누구에게도, 심지어 공주에게도 말하지 않았기 때문.[2]

에리카가 감추고 있던 과거는 다름 아닌 암살자. 본래 타국에서 반란자들을 처치하는 임무를 맡고 있었지만, 그 나라에서 암살자들을 처리하려고 하자 다른 암살자 동료들이 시간을 벌어주는 틈을 타 도망친다. 이후 계속해서 도망치다가 공주를 만나게 되었던 것.

다른 맴버들과 힘을 합쳐 넥서스를 물리치기는 했지만 이자벨과 함께 유독 다른 맴버들과의 충돌이 심하다. 넥서스에 의해서 멈춰버린 공주를 구하기 위해서 유안을 따라 다른 동료들과 차원을 넘는 모험을 시작한다... 까지는 좋았지만 길드 전쟁편에서 "암월"[3] 이라는 암살 조직에 협력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본인은 아리사의 온화하고 강한 성품을 존경하지만 그런 아리사가 이 차원의 진실을 알게되면 분명 슬퍼할 것이며 자신은 그런 일이 일어나기 전에 아리사를 살해하겠다며 덤벼든다. 아마 에리카의 행동양식이 '방해되는 사람은 확실하게 밟고 간다'라는 극단적인 방식이기 때문에 동료로서 여기지 않고 있던 아리사에게도 냉정하게 대하겠다...는 식의 심리였겠으나, 아리사와 에리카의 충돌에 대한 설득력이 대사 내에 충분하지 않았던 연출이라고 봐야겠다...

천지 침략 편에서 아리사와 같이 싸우면서 친해지게 되었으며 마음의 문을 열게 된다.그리고 이 때 자신이 아리사를 살해하려고 덤벼든 것에 대해서도 사과하고 용서를 구한다. 그 뒤로 세계의 어머니로써 힘을 받아 불의 힘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일반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자주 해서 팬덤에서는 미치광이 취급을 받았으며,동료였던 아리사를 별 설명도 없이 다짜고짜 죽이고자 덤벼든건 진짜 미친 전개였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매우 어둡고 가혹한 과거를 가지고 있는 것이 알려진 이후로는 이런 과거를 갖고 있기 때문에 매번 극단적이고 뒤가 없이 몰린 선택을 하고 있다는 감상을 준다.


2.3. 이자벨(위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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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성우는 사쿠라 카오루. 한국판 성우는 ?

사랑하는 사람을 잃고 그 충격으로 죽은 사람을 살리는 방법을 찾아 헤매게 된 궁정 마법사. 연인 카일[4]의 대장이었던 로웬과 알고 있는 사이.

세계를 멸망시키려는 넥서스를 모두와 힘을 합쳐 싸워 격퇴하는 과정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되살리는 것을 거의 포기하지만 도망간 넥서스를 쫓아 도착한 이세계의 눈부신 이슬과 길드의 나라 이즈니아에서 이즈니아 제일의 마법사이자 천외의 꽃이라 칭하는 엘레노아 글로리아를 만나 죽은 자를 되살릴 수 있다는 말을 듣게 되고 다시 한번 죽은자를 되살리는 연구를 하기 위해 엘레노아가 길드장을 맡고 있는 마기스 고결회라는 길드에 들어가게 된다.


2.4. 로웬(드래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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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스기타 토모카즈. 한국판 성우는 강호철.

풀 네임은 로웬 드래그스피어.

알레스터 왕국의 전 기사단장.
거대한 용을 상대로 하더라도 한 걸음도 물러서지 않는 용기와, 항상 동료를 배려하는 상냥한 마음을 가졌다. 돌연히 나타난 수수께끼의 괴물로부터 아내와 딸을 지키기 위해, 창을 휘두른다.

스토리를 통해 밝혀진 진실은 그 자신이 바로 수수께끼의 괴물 "검은 용"이다. 처음부터 검은 용은 아니었고 그가 동료들과 함께 검은 용을 쓰러트린 후 검은 용으로부터 최후의 발악으로 소중한 이들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 이성을 잃고 아군 적군 구별 없이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파괴하는 검은 용으로 변신하는 저주를 받게 된다. 이 저주로 인하여 가족에게 돌아갈 수 없고 원치 않게 이자벨의 연인인 카일을 살해하게 되어 이자벨과도 원수 사이가 되어버린다. 이후에도 이성을 잃고 아리사를 공격하는 등 본인은 물론이고 주변인물들도 많은 수난을 겪게 된다.

재앙의 나무편 후반에는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검은 용의 힘을 사용할 필요를 느끼고 검은 용으로 변신. 완벽하게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 컨트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재앙의 나무편 끝에는 소중한 이들을 지키기 위해서 유안을 따라 다른 세계를 향하여 여행을 떠난다. 이후 길드 대전 스토리 모드에서는 본인의 힘을 어느 정도 제어가 가능하도록 노력하는 중이며 어느정도는 성공한거 같다. 유리아스 스토리 모드에서는 맞아서 쓰러져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고 네크로맨서 스토리에서도 니콜라에게 맞아서 쓰러지는 등 험하게 구르고 있다. 자세한 행적은 후에 자신의 스토리 모드가 공개되면 정확하게 드러날것으로 보인다.

애니메이션에서는 히이로가 전설의 카드를 얻을 때 등장하며, 10주년 Cygames PV에서도 히이로와 같이 출연한다.

2.5. 루나(네크로맨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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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오구라 유이. 한국판 성우는 정혜원.

남쪽의 어둠침침한 숲의 저택에 거주하고 있는 소녀. 죽은 자와 대화하는 능력을 가졌으며 이 능력으로 죽은 부모의 혼령과 항상 이야기를 한다. 친구도 사귀고 싶어하는데 문제는 그 방식이 우선 사귀고 싶은 사람을 죽이려고 한다는 것. 죽음으로서 영원히 같이 지낼 수 있다는 삐뚤어진 사고방식을 가졌다. 그래서 처음엔 누구에게든지 호의를 가지며 접근하지만 죽음을 거부하는 자는 친구하기 싫어하는 자로 취급하고, 애초에 죽일 수 없다는 걸 알게 되면 흥미를 잃어버린다.

스토리를 간단히 요약하자면 스토리 내에서 가장 어리고 미숙하지만, 반대로 가장 불쌍한 아이이자 누구보다 정신적으로 성장한 인물.
유리아스와 더불어 루나가 섀도우버스의 양대 주인공이 아니냐는 말이 있을 정도로 어린아이인 것에 비해 스토리 내에서 정신적 성장이 어마어마한 편이다. 첫 등장했을 때는 죽음이 영원히 자신과 친구가 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등 철 없고 잔인한 모습을 많이 보였으나, 실은 이것은 루나 자신이 억울하게 살해당한 부모님과 함께 있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과 루나가 가진 죽은 자를 속박하는 능력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즉, 루나는 부모님이 죽었다는 사실을 극구 부정하고 있었으며, 그 마음과 루나의 능력이 결합하여 현재 루나에게 속박된 두 영혼이 바로 루나의 어머니와 아버지인 것.

때문에 루나는 죽어서 자신에게 영혼을 속박시키는 것이 영원히 친구로 살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친구를 만든다는 의미를 죽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성격이 되었다. 다만 루나 자신이 잔인하고 무자비해서 그렇다기보다는, 정말로 순수하게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아리사가 죽으면 친구로 지낼 수 없다는 말을 하자 진지하게 의문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이런 모습들은 다른 리더들을 만나면서 부모님이 어떠한 환경에 처했는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야기를 계속해서 듣다가 본인의 생각에 혼란이 오게되고, 결국 넥서스에 의해 생성된 꿈의 세계에서조차 루나는 행복할 수 없다는 것에서 모든 사실을 받아들이고 더 이상 부모님과 대화할 수 없게 된다.

이후로는 꿈의 세계에서 탈출한 뒤에는 나머지 6명과 함께 활동하게 되지만, 계속해서 서로를 불신하며 싸움만을 하는 나머지 리더들에게 질색하여 혼자 길을 떠나게 된다. 그러다가 마찬가지로 연인을 죽음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싸우는 이자벨에게 포옹을 받으면서 그동안 느끼지 못한 따뜻한 감정을 느끼며 부모님 같다는 생각을 하며 마음을 다잡게 된다.[5] 이후 자신을 속박했었다는 사실을 유리아스의 말에서 알아차리고 전의를 상실한 로웬을 이자벨이 했던 것처럼 포옹해 주며 이자벨과 함께 그를 다독이며, 그동안과는 차원이 다른 크기의 공허의 그림자와 함께 싸우게 되지만 밀린다.

그러던 중 드디어 자신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각성한 로웬이 공허의 그림자 무리를 물리치고, 마지막으로 남은 거대한 공허의 그림자와 홀로 싸우고 루나와 이자벨을 구하기 위해 용이 되기로 마음을 잡게 되고, 그에 따라 루나는 이자벨과 함께 피신하게 된다.

모두의 힘을 합쳐 넥서스를 격퇴하는데는 성공했지만 넥서스가 자신의 권능으로 세계를 잠에 들게하고 다른 세계로 떠난다.
유안의 도움을 받아 다른 세계로 가게 되지만 모두와 떨어져 니콜라 아델[6]이라고 하는 그 세계의 주민과 함께 다닌다.

길드대전 본인의 스토리 모드에서는 처음 도착한 다른 세상에 적응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은 괴물이며 부모님과 주변에 피해만 주는 아이라며 극도로 자학적인 모습을 보인다. 그 과정에서 니콜라 아델이라 불리는 부랑자를 만나고 처음엔 오해가 생겨서 니콜라를 공격하지만 곧 서로 친해지며 같이 다니게 된다. 니콜라와 같이 다니며 차원의 다른 사람들도 만나고 자신과 자신의 부모님에 대해 고민하고 자아비판적인 모습을 보이며 괴로워하다가 루나의 고통은 외로움에서 나오기 때문에 루나가 외로움을 이겨내면 루나와 부모님의 고통이 사라질 것이며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친구를 만드는 것이 좋다는 니콜라의 조언을 듣고 유령이 아닌 진짜 친구에 대해서 생각하게 된다. 니콜라의 말을 듣고 진정한 후 가장 근처에 있던 니콜라를 1번 친구로 삼고 니콜라와 숨바꼭질을 하며 놀다가 암월에게 기습 받는다. 이후 갑작스레 땅이 흔들리며 루나의 스토리는 종료.

기계반란편에서 엔네아와 동굴이 1호와 친해지고 친구가 된다.

초반에는 정말 순수하게 미쳐있는 아이의 모습으로 등장하면서 반감을 샀지만, 공개되면 공개될수록 애절한 설정, 그리고 실제로는 눈에 띄는 모습과 다른 상냥함의 소유자라는 사실, 또한 정신적으로 성장하여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조차 다독여주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전술했듯이 유리아스와 함께 섀도우버스의 양대 주인공이라고까지 불리는 수준이다. 실제로 루나의 성우인 정혜원 분은 스토리를 녹음하면서 너무 이입한 나머지 눈물을 흘렸다는 이야기도 했을 정도로[7] 불쌍하지만 성장하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성장형 주인공의 클리셰에 딱 알맞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2.6. 유리아스(뱀파이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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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성우는 스와베 준이치, 한국판은 최낙윤.

풀 네임은 유리아스 폴몬드.

겉으로 보이는 외관이나 뱀파이어라는 설정 때문에 전형적인 성격 고약한 악역으로 보이겠지만 실상은 전혀 아니다. 과거 왕국의 국왕 발타자르와 싸웠을 때 패배하여 수백년간이나 봉인되어 있었다 깨어난 최후의 뱀파이어로, 깨어난 세상에서 발타자르를 찾지만 이미 수백년이나 지난 시점에서는 인간인 발타자르는 당연히 죽은 뒤였다. 그것을 알고 세계에 허무함을 느낀 유리아스는 주변에서 만나는 다른 주연들과 대적하면서 전부에게 승리하는 모습으로 그 강력함을 과시했다.[8] 거기다가 뱀파이어임에도 태양같은 약점같은건 극복해버렸고 심지어 피를 먹는것조차 수십년에 한 번 혀에 닿는 정도면 충분하다고 한다. 즉 보통 창작물에서 뱀파이어들이 흔히 가지는 약점조차 사실상 없다.

이즈니아 스토리에서도 유리아스의 초월적인 강함이 더 자세히 나오는데 다른 주인공들이 내면갈등을 겪는 등등 고생하고 있을 때 이분은 혼자서 각 길드의 마스터를 찾아서 도장 깨기를 하며 돌아다닌다.[9]

다른 주인공들이 이즈니아 스토리의 최종 보스한테 당하는 모습이 나오는 반면 이분 만큼은 당하는 모습이 전혀 없이 오히려 이즈니아 스토리의 최종 보스 언급으로 당신을 이기려면 기회가 올 때까지 좀 더 기다려야 된다며 못 이긴다는 뉘앙스를 보낸다.[스포주의]

또한 이즈니아 스토리 최종 보스 와의 리더별 전투 대사모션 에선 세상에 당신 같은 존재가 있을 줄 몰랐다. 당신을 쓰러뜨린다면 네르바 님도 자신을 인정하게 될 거라는 말을 하는 걸 보면 다른 주인공들과는 차원이 다른 유리아스의 초월적인 강함을 확실하게 알 수 있다. 관리자의 힘을 일부분 가진 유안만큼은 유리아스와 어느 정도 비빌 순 있으나 유리아스보다 약한 것은 확실하다. 즉, 관리자를 제외하면 현 스토리 최강자.
통찰력도 매우 뛰어나서, 로웬이 가진 힘을 한 번에 간파했지만 싸우는 모습을 보고는 의지가 결여되어 있다는 것을 간파하고 약한 자라고 평을 바꾸거나, 넥서스가 만든 꿈의 세계 역시 들어오자마자 꿈인 것을 간파하기도 했다. 의외로 인성 역시 훌륭한데, 루나가 어머니와 아버지의 망령을 데리고 다니는 것을 보면서 이 세계는 슬픔으로 가득하다면서 그녀를 동정하거나, 카일을 살리기 위해 발악하는 이자벨에게도 충고를 하거나, 발타자르가 나라와 백성을 모두 짊어지고 책임을 다하는 모습에 감격하여 그를 이길 수 있음에도 봉인당해준다거나 하는 등, 인격 면에서도 주연 중에서 수준급이다. 또한 원래 약한자에게는 흥미 하나 안 가지는 모습을 보였지만 에리카가 공주를 지키겠다는 의지에 의해서 크게 성장하자 매우 놀라는 모습도 보인다. 이즈니아 스토리에서도 이리스와 대화 중 에리카에 대해 얘기하며 인간은 의지에 의해 강해질 수 있다며 언급하는걸 보면 꽤나 인상에 남은 듯.


2.7. 이리스(비숍)[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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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성우는 이노우에 키쿠코, 한국판은 이현진.

스토리에서 밝혀진 풀네임은 이리스 안티르.[10]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대성당에서, 사제의 역할을 맡고 있는 여성. 어떠한 사정에 의하여, 기억의 일부가 사라져 있다. 사람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날마다 기도하는 그녀의 앞에 돌연 힐더"다른 한 명의 그녀"가 나타난다. 사실 그녀는 관리자 "평안의 넥서스"를 따르는 추종자 였으며 그 의지를 따라서 세상의 평안을 위해서 세상을 영원히 파멸 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세상의 다른 모든 사람들을 잠재우고 멸망을 기다리는 그녀 였지만, 평안을 받아드리지 않고 저항하는 다른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며 멸망으로 인한 영원한 평안이 진정한 구원인지에 대해서 갈등하게 되고 넥서스를 따르는 자신의 또다른 자아[11]와 겨루게 된다. 결국 승리한 이리스는 넥서스의 의지는 잘못되었다는 결론을 내리며 다른 주인공들과 함께 넥서스에게 저항하나 넥서스의 권능에 의해서 세상은 멈추고 넥서스도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후 나타난 유안이라는 남성을 따라서 이리스 본인도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파멸의 나무 스토리는 종료.
길드 대전 스토리에서는 유리아스 스토리에서 짤막하게 등장한다. 새로운 세계에서 일어나는 이변에 대해서 뭔가 알고 있는 것 같지만 별다른 활약 없이 얼굴만 비추고 퇴장한다.

실제로 자신이 넥서스를 끌어당겨 이 사단이 난 것에 대해서 죄책감을 갖고 있으며 실제로 에리카와 큰 갈등을 맺었다.


2.8. 유안(네메시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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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판 성우는 카키하라 테츠야, 한국판 성우는 정재헌, 북미판 성우는 키스 실버스틴.

풀네임은 '유안 길프레이'.[12] 설정상 기존의 주인공들과는 다른 세계에서 넘어온 존재로 그가 살던 세계는 관리자 "숙청의 네르바"에게 멸망당하여 사라졌다고한다. 로자리아와 같이 유안 또한 관리자의 그릇으로 선택 받아 활동했으나 모종의 이유로[13] 네르바에게 버림 받고 그가 살던 세상은 네르바에 의해 무자비하게 숙청당했다. 그릇의 힘을 이용하여 세계를 넘나들며 관리자들을 무찌르는 것이 그의 목적이며 관리자 평안의 넥서스를 막기 위해 재앙의 나무에 나타난다. 이후 평안의 넥서스를 막기위해 다른 주인공들의 도움을 받지만 결국 넥서스를 놓치고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넥서스를 찾기위해 다른 세계를 향하여 모험을 떠나게 된다. 본인 언급에 따르면 아리사 일행의 차원이 방문한 첫 차원이 아니라 그 전부터 많은 차원을 이동해 왔다고한다.

길드 대전 스토리 모드에서는 한동안 언급도 없다가 유리아스 스토리 모드에서 오랜만에 재등장 한다. 유리아스는 다른 차원에 큰 피해를 줄 정도로 강력하고 호전적이기 때문에 그에게 족쇄를 채울 목적으로 나타나지만 오히려 얻어맞기만 하고 퇴장한다. 유안 본인 왈 자신의 힘으로는 유리아스에게 족쇄를 채울 수 없다며 유리아스를 자연재해 정도로 취급하고 그냥 놔둘 거란다. 그외에는 아직까지 등장이 없는데 본인 스토리 모드가 나오면 정확한 행적이 들어날듯 하다. 정황상 길드에 협력하는건 아니고 혼자 다른일을 하는 중인 모양.

후에 추가된 본인 스토리에선 다른 동료들과 떨어진 것이 네르바의 간섭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네르바가 왜 직접 자신들을 상대하지 않는 지에 의문을 품는다. 가장 먼저 요주의 인물들인 유리아스와 이리스와 만나 그들이 함부로 힘을 쓰지 않는 것을 확인한 후 네르바를 추적하다 기사단과 암월과 접촉한다.

암월의 수장 리오드와 만나 세계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유안은 네르바가 또다시 본인이 직접 나서는 방식이 아닌 장기말들을 이용하여 세계를 가지고 놀다가 자멸시킬 계획이라 추측하며 허공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자신을 조롱하는 네르바의 목소리를 듣고 네르바의 이름을 부르짖으며 분노한다.

이 스토리에서 유안의 과거가 조금 밝혀졌는데 유안은 과거 한 차원의 왕자였으나 아버지가 살해당하고 재난이 계속되어 백성들이 고통 받으면서도 귀족들의 부패가 계속되는 왕국의 현실에 절망하여 아버지보다 더 강한 힘을 가진 왕이 되어 왕국을 되살릴 방법을 찾아해메다 어떠한 방법을 통해 그 당시 차원을 관리중이던 네르바와 접촉, 네르바는 힘을 주겠다는 약속과 달리 유안의 몸과 정신을 지배해 차원을 붕괴시키고 유안만 살려둔채 어디론가 사라진 후 였다고 한다. 모든 것이 사라져 지평선만이 보이는 차원에 혼자 남겨진 유안은 자신을 배반한 네르바와 다른 모든 관리자들에게 복수를 다짐하고 자신에게 남아있는 관리자의 힘으로 차원을 넘으며 네르바와 관리자들을 추적하고 있었다.

넥서스와의 결착이 난 후의 기간한정 스토리, 그 종반부에서 등장. 함께 여러 세계를 넘어온 일곱 동료를 떠올리며, 그를 대장이라고 부르는 누군가와 함께 곤란한 항전 상황에 처해있는 모양이다.

천상여관 편 종반부에서도 아메츠치에서 돌아온 이츠루기와 만난 것이 확인되었고, 그에게 힘을 빌려주어 아메츠치로 돌아갈 수 있게 한 것이 확인되었다.

3. 조연[편집]



3.1. 재앙의 나무 편[편집]


  • 로자리아
아리사의 친구. 넥서스에 빙의된 상태.

암흑세계 편에서 넥서스와의 결착이 나면서 해방되어 아리사와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온다. 이후 기간한정 스토리에서 아리사와 함께 원래 치를 예정이었던 숲지기 시험을 치르는데, 그 실력은 놀랍게도 그동안 성장한 아리사와 호각이었다. 이어진 다음 시험에서는 아깝게 통과하지 못하지만, 숲지기 시험을 통과하고도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여행을 나서려는 아리사의 등을 떠밀어준다.

  • 공주님
에리카가 모시는 주군. 본명은 나오지 않고 공주님이라고만 나온다.

기간한정 스토리에서 밝혀진 바로는 에리카가 있던 암살 부대의 내부 숙청에 대해 이미 알고 있었고, 그 숙청을 온전히 막을 수는 없어 국경 쪽의 병사를 잠시 물려두는 데에 그쳤다고 한다. 에리카와 만난 것은 이 때의 우연이자 필연이었고, 넥서스에게서 세계가 해방된 후 에리카에게 이 사실을 털어놓는다. 그렇게 자신을 자책하며 에리카에게 자신을 미워해달라고 하지만, 에리카 또한 자신의 과오에서 도망치기 위해 공주를 이용했다고 주장했고, 이어서 서로가 그것만이 아닌 상냥함과 신뢰가 있었음을 주고받는다. 그리고 그 후로는 직책의 상하관계를 떠나 닮은꼴로서 서로가 자기 스스로를 좋아할 수 있도록 응원하는 관계가 되기로 한다.

  • 카일
이자벨의 연인이며 로웬의 부하이기도 하다. 검은 용의 저주에 씌인 로웬에게 살해당한다.

넥서스가 보여주는 꿈 속에서 이자벨에게 환영의 모습으로 등장. 로웬을 죽여 연인의 복수를 하려는 이자벨을 가로막고 현실로 돌아가라는 말을 남긴 뒤 소멸한다.

  • 레이첼
로웬의 아내.

  • 나탈리
로웬의 딸.

  • 흑룡
로웬에게 토벌된 흑룡. 하지만 죽기 전에 로웬에게 저주를 걸어, 그가 누군가를 지키려고 할 때마다 자신과 같은 흑룡이 되어 날뛰도록 만들었다.

  • 루나의 부모님
어느 날 도둑의 습격을 받아 살해당한 후, 루나의 능력에 얽매여 사령 상태가 되었다. 스토리 초반부에 루나와 대화가 오가는 것 같았지만 이는 루나만의 착각이었다고 하며, 이를 자각한 후에는 더 이상 그런 대화조차 통하지 않게 되었다.

넥서스와의 결전이 끝난 후의 기간한정 스토리에서 루나가 해방해주려 하지만, 루나가 선천적으로 타고난 사령술에 너무 깊게 연관되어 있어서 억지로 해방한다면 루나에게도 위험한 상태였기에 이리스가 막아선다.

  • 도둑
루나의 부모님을 살해하였다.

여담으로 게임상에서 여러 직업의 카드를 섞어서 쓰는 사기성 플레이를 하는 시초격 인물로, 초기에는 이로 인해 원성이 자자하였다.(현재는 초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파워 인플레로 인해 사기성 카드가 워낙 늘어나서 쉽게 깰 수 있다.)

  • 발타자르
오래 전, 유리아스와 호적수로 싸웠던 인간 왕. 유리아스가 깨어난 현재는 이미 사망하였다.


3.2. 길드 전쟁 편[편집]


블레이드라이츠 기사단의 부단장으로 어벙벙한 행동을 하는 부단장.
사실은 모든 일의 흑막이자 네르바의 전 그릇.[14]
원래는 네르바의 그릇이었으며 자신의 세계를 숙청해 없애고[15] 네르바의 힘 자체를 동경했지만 그러나 모종의 이유로 네르바에게 버림 받았으며 다시 선택을 받기 위해 자격을 얻고자 영웅이 되기 위해 이 모든 일을 꾸민 것. 암월의 리오드를 쓰려뜨리고 거짓의 검을 얻고 기사단을 조종해 길드전쟁을 일으킨다.
최후에 주인공 일행을 몰아붙이나[16] 지게 되고 마지막에 세타스에 인해 사망한다.

수인 전사. 블레이드라이츠 기사단의 단장이며 친절하고 충직한 성격이다.
후반에 주군은 꼭두각시였고 부하인 메이시아가 배신까지 하는 등 수난을 많이 겪지만 마지막엔 메이시아를 자신 손으로 마무리하여 그녀를 떠나보낸다.[17]
지금은 메이시아를 처단한 업적으로 길드장을 위임한다.[18]

천외의 꽃이라는 이명을 가진 마법사. 제법 뛰어나다고 언급되던 이자벨과 비교해도 몇 차원 위의 실력을 가진 천재 마법사로 적수가 없던 유리아스를 어느정도 만족시킬 수 있는 실력자. 길드전쟁 후반에 이자벨을 서포트하고 이자벨을 자신의 벗으로 인정한다.

인간과 비슷하지만 인간과는 신체구조가 다르고 생명체라고 하기도 애매한 몸을 가진 무언가. 혼자서 기사단이나 암월과도 대등하게 싸울 수 있는 무지막지한 강함을 가졌다.
루나의 친구 1호가 돼서 같이 놀아주다 메이시아가 본색을 들어내고 공격하자 그녀와 싸우지만 패배한다.[19]
본인 스스로 두번다시 못일어난다고 판단할 정도로 부상을 입지만 루나가 슬퍼하는 소리에 반응해서 다시 일어나 루나를 서포트한다. 결말엔 떠나기 싫어하는 루나에게 언젠간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해준다.[20]

균형을 중요하게 여기는 성직자. 니콜라와 친한 사이이며 니콜라가 놀아주던 루나에게 먹을 것을 챙겨주기도 한다.
뭔가 숨기고 있다는 인상도 있고 같은 성직자인 이리스가 그랬던 것처럼 사실 흑막일 것 같은 분위기지만 각 세력간에 큰 차이가 벌어지지 않게 균형만 유지할 뿐 그냥 좋은 사람이다.
후반엔 메이시아가 일으킨 일을 수습하다 힘을 다하고 사망한다. 그와 친했던 니콜라와 루나는 그의 죽음을 슬퍼한다.

암월의 수장. 살인귀 집단의 리더인 만큼 상당한 냉혈안이지만 자신과 비슷한 일을 해온 에리카에게는 마음을 연다. 에리카에게서 죽은 딸과 비슷한 인상을 받았다는 듯.
마지막엔 이즈니아에 내려오는 태양과 달의 검을 동시에 사용해가며 메이시아와 싸우지만 관리자의 힘을 가진 메이시아에게 상대가 되지 못하고 패배하며 에리카를 감싸며 사망한다.

스토리 최후반부에 등장. 다른 세계에서 왔으며 주인공 일행에게 자신의 세계를 구원해줄 것을 요청한다.


3.3. 기계 반란 편[편집]


  • 모노[21] - CV. 사쿠라 아야네
3자매 중 첫째. 첫번째로 제작된 모델이며 그때문에 외형적으로 기계 요소가 많고 성능면애서도 과부하가 자주 걸리는 등, 결함이 존재한다.

전투력에서는 자매들 중 가장 강력하다. 순간적으로 파워와 스피드를 늘리는 퍼스트 원은 모노만의 기능. 실제로 퍼스트 원을 발동하면 일시적으로 유리아스를 상대할 정도로 강하다. 다만, 결함품이기 때문에 지속 시간이 짧고 사용하면 과부하가 걸려서 당분간 움직이지 못하는 등 문제점이 많다. 본인 말로는 쓸때마다 기계 수명이 깎여나가서 시한부 인생이 되버린다고.

유리아스와 함께 행동하며 그를 안내하지만 그녀의 잠재력에 관심을 보인 유리아스에게 얻어맞고 흡혈귀는 무례한 생명체라고 기록하는 등 트러블이 많았지만 자신과 달리 강한 몸을 가진 유리아스가 마음에 들었는지 장난을 치듯히 말을 걸기도 하고 싸움만 원하는 유리아스에게 싸움이 실증난다면 꽃을 키우는 것처럼 다른 취미로 재미라도 느껴보라고 하였다.

기계의 반란 편 후반엔 퍼스트 원을 무리하게 사용하며 위기에 빠지지만 유리아스의 도움을 받고 살아남는다. 유리아스 또한 의지가 강한 모노가 마음에 들었다는 듯.

천지 침락편의 후일담에서 유리아스가 만약 죽을 곳을 찾지 못해 방황하고 있다면 자신이 상대해 주겠다며 서로 간 약속을 한다.

  • 테트라[22] - CV. 유우키 아오이
3자매 중 둘째. 고출력 무기인 소닉포를 장비한 타입. 스토리에선 이자벨과 엮인다.

반란군의 리더격으로 다른 기계 동포들에게 벨포메트를 쓰러트리면 죽은 동료들이 돌아올 것이라는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이것에 대하여 본인 스스로도 마음고생을 하고 있었다.

스토리 외적으로 다른 자매들과 달리 인기가 미묘한지 취급이 좋지 않다. 다른 자매들은 인기투표에서 1위에 뽑혀 스킨이 나왔지만 테트라만 실패.

  • 엔네아[23] - CV. 미나세 이노리
3자매 중 막내.

마지막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완성도가 가장 높아 외형이나 감정 측면에서 사람과 다를바가 없지만 전투적인 면에서는 다른 두 자매보다 능력이 떨어진다.

제너레이트 나인이라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이 능력으로 동글이를 만들어 함께 생활하고 있었다.

루나와 함께 싸우는 도중 동글이를 잃고 슬퍼하나 천지침략편 후일담에선 새롭게 태어난 동글이와 함께 루나와 다시 만날 것을 약속하며 이별한다.

엔네아가 만들어낸 로봇. 이름처럼 동글동글하게 생겼다.

엔네아의 친구로 단단한 몸체 덕분에 엔네아를 지켜주는 역할을 맞고 있다. 친구를 위해서 먼저 나설 수 있는 착한 성격.

기계 반란편 후반엔 엔네아와 루나를 지키다 부서져버려서 시스템이 정지되어 죽어버리지만, 천지 침략편에서 루나의 능력에 의해 어째서인지 나테라에 있던 이전과 거의 똑같은 몸체를 통해 되살아나 동글이 2호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기계 반란 편과 천지 침략편의 최종 보스.

명석한 두뇌와 관리자에게 넘겨받은 뛰어난 능력으로 아이어론을 장악하고 인간을 본따서 모노, 테트라, 엔네아 3 자매를 만들었다.

상당한 유아독존 그 자체로 아이어론의 폭군으로 군림하고 있다. 싫어하는 것은 자기 맘대로 되지 않는 것과 미지로 상당히 짜증낼 정도.

기계의 반란편에선 자신에게 반기를 든 3 자매를 제거하기 위해 에리네이스라는 상위계체를 만들어 공격하지만 다른세계에서 온 주인공 일행에게 밀려 패배한다. 이때 네르바의 힘을 빌려 다시 일어나 다른 세계로 도주하는데 이게 자연 진혼편의 무대인 나테라.[24]

천지 침략 편에서 차원을 넘어 최종보스로 등장해 세계의 어머니의 힘을 노리고 기계들로 주민들과 플레이어들을 압박한다. 그러나 주민들과 플레이어 그리고 에리네이스《여신》의 배신으로 인해 궁지에 몰리게 되고 네르바에게 그릇의 선택을 받게 되나 했지만 벨포메트는 역으로 자신의 의지를 관철하며 역으로 네르바를 공격하며 자기 스스로 자폭해 사망한다.

성향만 따지면 순수악에 가까우나, 유안의 말마따나 어린아이와 같은 그 성격이 도리어 네르바에게 빅엿을 선사해준 셈이 되었다.

3.4. 자연 진혼 편[편집]


나테라의 왕이며 동시에 온건파 "스콜"의 리더로 사자 수인.
동생인 바이디와 나테라의 핵인 세계의 어머니를 두고 의견의 차이로 인해 두 세력으로 나뉘어 갈등을 빚고 있다. 스콜측의 의견은 문제가 되는 세계의 어머니를 지키고 그녀와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는 것.[25]

조금 무른 면이 있지만 왕 답게 다른 사람을 이끌어나가는 능력이 뛰어나다.

회귀하는 포옹이라는 이명을 가진 수인으로 특이한 말투를 쓴다.[26]

나테라에서 아리사가 가장 처음으로 만난 수인으로 라티카는 아리사에게 큰 관심을 보인다.

딱히 어느 세력에 소속된 것은 아니지만 순수하게 나테라를 좋아하기 때문에 스콜측과 협력하는 경우가 많고 아리사가 싸움을 멈추는 방향으로 목표를 정하자 협력해준다.

천지침략편 결말까지 큰 활약 없이 무사히 살아남고 아리사랑 이별하기 싫다는 투로 빈정거리는 모습을 보인다.

기간한정 서브 스토리인 자연 재생 편에 따르면, 수인이 일반적인 나테라에서도 이상할 정도로 커다란 손과 괴력을 타고났고, 괴롭힘을 당하다가 원치 않게 주변 사람들을 다치게 만들다보니 '숲의 괴귀'라고 불리며 따돌려졌다. 그러던 어느 날 숲의 공주였던 미스트리나가 라티카를 찾아오고, 서로 맞붙어 마지막에는 미스트리나를 제압하지만, 진심을 다해 서로 맞부딪힌 결과 이해관계가 트이면서 친구가 되었다. '회귀하는 포옹'이라는 명칭을 지어준 것도 미스트리나.[27] 이후 숲의 괴귀는 미스트리나가 처치한 것으로 공표되고, 라티카는 베이리온에게 받아들여져 미스트리나와 같은 숲에서 살게 된다.

베이리온의 딸이자 나테라의 공주.

왕족인 것과는 별개로 숲의 기적인 마나를 다룰 수 있었고, 검술 솜씨도 뛰어났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숲의 공주로서가 아닌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봐주지 않았고, 그나마 검술 훈련을 함께해주었던 베이리온도 왕으로서의 업무 때문인지 함께 있는 시간이 적어졌다. 그러던 중 당시 '숲의 괴귀'라고 불리고 있던 라티카에 대한 소문을 듣고 찾아갔으며, 적대감이라고는 하나 자신만을 똑바로 바라봐주는 라티카와 한판 맞붙고는 이해관계가 트이며 친구가 되었다.

베이리온의 동생. 저주받은 용의 자손으로 부모를 살해하고 자신의 영역에서 거주하고 있다. 왕의 자리를 두고 베이리온과 다투는 사이로 알려져 있고, 손에 닿은 것들을 부패시키는 꺼림직한 능력으로 나테라의 주민들에겐 공포의 대상으로 알려져 있는 듯.

사실 베이리온을 진심으로 미워하고 있지 않았다. 어린시절을 함께 지내면서 베이리온이 누구보다 왕으로서 적합하다는 것을 본인도 알기 때문에 자신이 직접 떠나 나테라의 악역을 자처하며 나테라의 주민들을 단결시키는 것이 목적이었다.

나테라의 어머니의 문제가 끝난 이후엔 베이리온과 협력하여 함께 싸웠고 결말엔 다시 숲의 그림자로 돌아간다. 다만 이번엔 로웬에게 재회 했을때 당당한 모습으로 만자자는 약속을 했기 때문에 전처럼 어둡게만 살지는 않을 듯 하다.
겉보기에는 그냥 뚱뚱한 고양이지만, 과격파의 참모이다.

자신을 구해준 바이디를 진심으로 따르고 있기 때문에 바이디가 고독하게 남는 것을 걱정하고 있다.

상당히 비중 있는 캐릭터였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천지침략편 후반엔 등장은 커녕 언급도 되지 않는다.

바이디를 따르는 과격파의 여전사. 나테라가 죽어가기 시작할때 가족을 잃었기에 과격파에 참가했다.

나테라의 마나의 근원. 과거엔 자애로운 성격이었지만 폭주하기 시작하여 눈에 보이는 것을 전부 공격하기 시작했다. 아리사와 에리카의 활약으로 다시한번 나테라의 사람들을 믿어보기로 결정하고 둘에게 자신의 힘을 조금 나눠준 후 다시 한번 긴 잠에 든다.


3.5. 운명 투쟁 편[편집]


  • 타이탄
운명 투쟁 편의 무대인 세계 '레빌'의 통치자들. 오래 전 레빌에 강림해 세 명으로 나뉘어진 신의 후손이라고 알려져 있다.
무력을 관장하는 타이탄. 통칭 커스드 퀸(시체상자 여왕).
능력은 접촉한 것을 입방체 상자 안에 집어넣고, 원한다면 그것을 자유자재로 꺼내는 능력.[28][29]
공포 중심의 근본사상을 가지고 있으며, 거슬리는 사람이 있다면 그 명칭대로 입방체에 구겨넣어 버린다.
운명 투쟁 편의 결말에서는 자신이 아끼던 버론이 사망하자 지금 사태가 심각하게 돌아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폭주하며 사람들을 죽이고 다니다가 빈센트와 싸운다.
시공 윤회편 후반부에서는 빈센트와 함께 아이시렌드링에게 맞서며, 미리 입방체에 보관해 가져온,[30] 알루자드와 버니 앤 버론을 제외한 네임드 일행을 지원군으로 데려온다. 이후 사태가 종료되고 레빌이 재건활동에 들어갔을 때에는 변함없이 제멋대로인 성격대로 주점 하나를 통째로 빌린다던지, 레빌의 지갑의 3분의 1을 멋대로 써먹으면서 특히 빈센트의 골치를 아프게 하고 있다.
운명 투쟁, 시공 윤회 편 최종 보스
경제를 관장하는 타이탄. 총기나 열차 등의 제공업체 같은 쪽이다.
능력은 자신이 '빼앗겼다'고 판정한 것의 가치에 상응하는 대가를 상대에게 강제로 지불시키는 능력. 다만 이 '빼앗겼다'는 기준도, 물건의 지정도, 심지어 가치의 책정마저 자기 마음대로인 상당히 골때리는 능력이다.[31]
추가로 '이 몸은 아프군'이라는 감상을 볼 때, 몸 바꾸기 비슷한 능력도 있는 것 같다. 또한 버니의 수많은 총서리를 맞아도 치명타를 입었다는 묘사 없이 담담하게 자신에게 쏜 총 가격을 말하는 것을 보면 일반적인 몸이 아닌 것 같다.[스포일러1][스포일러2]
시공 윤회편 후반부에서는 플로제스에게 흡수되는 듯 했으나, 악착같이 살아남아 최후의 수단으로 제실웬시를 흡수, 온갖 수단으로 긁어모은 생명력과 마력으로 괴이한 모습으로 변이해 신으로 군림하려 한다. 이후 다른 두 타이탄은 물론이고 나흐트 나흐트가 상자로 데려온 다른 일행들과 접전을 벌이고, 이르간느의 결정타를 트리거로 이르간느의 육체를 차지하려 한다. 하지만 이르간느는 온전히 인간이라고 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었기에 육체를 빼앗을 수 없었고, 이르간느가 이런 존재가 된 제실웬시의 건까지 합쳐 그 모든 업보대로 완전히 소멸한다.
치안을 관장하는 타이탄.
능력은 절대적인 명령. 일종의 언령과 같이 말로 내린 명령을 상대에게 강제한다. 같은 타이탄인 아이시렌드링에게도 통할 정도다. [32]
자신의 부하인 마이저를 상당히 아끼며 사건사고를 치고 트라우마로 인해 가속을 쓰지 못 해 애물단지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한소리만 할 뿐 그를 상당히 신경쓰고 있다. 최종 장에서 나흐트를 말리며 사태 수습에 나설려고 하지만 나흐트가 내뱉은 한마디가 자신의 역린을 건드리자 진정되긴 커녕 그녀와 싸우게 된다.[33][34]
시공 윤회 편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언령은 자기 자신을 강화하는 데에도 사용할 수 있고, 이미 이 전쟁에 대비해 레빌의 온갖 사람들에게 자신의 병사로 싸우게 되도록 암시를 걸고 그 기억을 지워둔 상태였다. 전쟁에서는 아이시렌드링의 편에 가세했으며, 전쟁이 끝나면 자신의 언령으로 치안을 지켜낼 생각이었다. 다만 이 선택은 어디까지나 치안 유지를 최우선으로 한 결과였으며, 플로제스의 소멸 및 넥서스 쪽의 정리 이후 아이시렌드링이 날뛰기 시작하자 나흐트를 비롯한 다른 인물들과 합세해 아이시렌드링에 맞선다.

스펙터(망령)라고 불리는 무법자. 과거에는 민간인과 적을 가리지 않고 살해하는 잔인한 성격이였으나 버니를 만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살인은 피하고 있다.
능력은 재밍(인식 저해). 평상시에도 회피에 사용되고 있으며, 자신과 탄환이 여럿으로 분신된 것처럼 허상을 만들 수도 있다.[35] 계획 한대로 아이시렌드링의 부하들을 습격하고 버니에게 재밍 능력을 주었다. 그러나 제실웬시와의 연속되는 싸움 그리고 이형의 기습공격으로 인해 상당한 부상을 입고 결국 사망하고 만다. 다만, 버니에게도 인식 저해를 보여주지 않는 탓에 인식 저해가 죽어 풀렸음에도 버니가 열심히 찾는데도 불구하고 수많은 시체 중에 그의 시체를 몰라본다.

버론과 함께 2인조로 활동하는 무법자. 무법자 생활 전에는 부유한 집안 아가씨였지만 무법자에게 어머니를 잃고 떠돌다 버론과 만나 같이 생활하게 된다. 밝고 긍정적인 성격이지만 무법자 생활에 익숙해진건지 조금 잔인한 면도 있다.
딱히 마법적인 능력으로 밝혀진 건 없었으며, 이후 버론에게 받은 재밍 마법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제실웬시와의 싸움을 하다가 버론이 죽었다는 말에 당혹스러워 하며 찾으려 갔다가 인식 저해를 자신에게 보여주지 않은 탓에 수많은 시체들 속에서 버론의 시체를 찾아해매고 끝내 그가 죽었다는 사실에 분노하며[36] 버론마저 없다면 이제 더 이상 노래[37] 불러야 될 이유가 없다며 이 세상은 역시 지옥이라고 확신하며 사건의 원흉인 아이시렌드링을 죽인다는 목표 아래 아리사와 만나 같이 싸우게 된다.
수없이 반복된 윤회 중에서는 버니가 제실웬시에게 빙의당한 버론을 직접 죽인 적도 있다.
시공 윤회 편에서는 플로제스에게 받은 탄환이 다시 버니에게 돌아오고, 아이시렌드링과 대치해 결정타를 날릴 때가 됐을 때, 플로제스가 나타나 운명 투쟁 편의 종반부 때와 같은 선택지를 준다. 하지만 이번에는 루프가 몇 번이고 거듭되고 과거가 축적된 결과, 아리사 때는 선택할 수 없는 세번째 선택지(쏴야 할 적은 '...')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38][39] 세번째 선택지에서 버니는 자신에게서 모든 것을 빼앗아간 부조리한 세상을 만들어낸 장본인, 언제였던가의 루프에서 그 사실을 밝혔던 플로제스를 향해 운명의 탄환을 쏜다. 그러자 이 선택을 해답으로 레빌은 시련을 이겨낸 것이 되어, 본래 이 세계를 루프 밖에서 노리고 있던 관리자 넥서스의 첨병들을 직면하게 된다. 이후 플로제스가 사라지고, 버니는 버론과 함께 세상에 닥쳐온 새로운 위기에 맞서게 되었다.
이후 시공 윤회 편 후반부에서는 버론과의 오해[40]를 풀고 서로에 대한 진심과 애정을 풀어내고,[41] 이어진 넥서스와의 결전에서 다시 운명의 탄환을 넥서스에게 쏜다. 이후 모든 사건이 정리된 후에는 버론과 함께 마음 가는대로 떠돌아다니는 중.

빈센트 휘하의 보안관보. 대충 하드보일드에 관심없는 히다리 쇼타로 같은 느낌이다. 다른 주인공들과 달리 살인과는 거리가 먼 극한으로 정의로운 성격.
'가속'과 '연소' 마법의 재능이 있으며, 특히 '가속'이 뛰어나다.
보안관보 시험에서는 사격 시험 만점에 나머지가 최하위였으나, 작중 시점에서는 인질로 잡고 있는 범인을 잡다가 실수로 인질을 쏜 뒤로 트라우마에 걸려 총을 사용하지 않는다. 작중 내에서 빈센트에게 신임을 받고 있으며 아이시렌드링의 조사를 한다. 그러다가 도중에 당당하게 정면에서 만나게 되는데[42] 심기를 거슬러 죽을 뻔하지만 특유의 성격으로 겨우 넘긴다. 그 뒤로 아이시렌드링 부하들에게 죽기 일보 직전인 버론의 위기상황을 보고 일시적으로 극복해 다시 가속을 써 버론을 구하고 아이시렌드링 부하들을 이긴다. 그 뒤로 빈센트에게 해고라는 이름 아래 자유롭게 이 사태를 해결하고자 한다. 사태가 심각해지는 와중에 사람들을 안전한 교회쪽으로 보내고 가속을 사용하며 싸운다. 그러나 셀리나와 같이 제실웬시와의 싸움에서 제실웬시에 빙의된 무고한 사람들을 사살하게 되고, PTSD에 못이겨 셀리나에게 심판을 받아 사망한다.
시공윤회 편에서는 마찬가지로 자신이 무고한 민간인을 죽였다는 사실에 셀리나에게 심판을 내려달라고 부탁했으며 셀리나는 지금 마이저가 보고 있는 것은 환상이라고 부정하고 그 때 나타난 드라크가 이건 시체이며 마이저에게 현실이라고 일깨우고 마이저는 자신의 죄를 짊어지기로 결심하는 모습이 나온다.

마이저의 소꿉친구. 작은 교회에 속해 있으며, 빈센트의 비밀지령에 따라 암살 활동을 하고 있다.
마이저와 마찬가지로 '가속'과 '연소'에 재능이 있지만 이쪽은 '연소'가 뛰어나다.
설탕과자를 '연소'로 녹여서 탄환으로 발사하는데, 명중한 상대는 몸이 안쪽부터 녹아내리게 된다. 이게 탄환의 능력인지 연소 마법의 능력인지는 다소 애매하게 표현되어 있어 불명.
마이저를 짝사랑하고 있으며 트라우마로 고통 받는 그를 보고 신은 없다며 그 대신 그의 죄를 용서하고 구원해주는 신이 되겠다고 결심한다. 그리고 이후 제실웬시와의 싸움에서 무고한 사람들을 쏴버린 마이저에게 그가 바라는 심판을 내려주고, 남은 게 없어진 자신도 자결한다. 수없이 반복된 윤회 중에서는 셀리나가 마이저를 죽인 장면을 목격한 수녀마저도 죽인 적이 있다.

일종의 기억상실적인 느낌으로 방황하는 여성.
능력은 일종의 불사성. 헤드샷에도 어느 정도 틈이 생길 뿐 죽진 않는다. 또한 '이형'들과 대화할 수 있다.[43]
셀리나 스토리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하는데 임무를 받아 이형과 대화를 하고 죽어도 죽지 않는 그녀에 대해서 셀리나는 큰 불쾌감을 가진다.
본인의 스토리에서 기억상실들로 방황하다가 귀족들에게 자신에 대해서 묻다가 아이시렌드링의 부하들에 인해서 총격을 당하지만 역으로 죽지 않고 오히려 자신은 이런 거 싫어하는 거 같다며 반격을 한다. 그렇게 다시 도주하다가 한 남자를 만나게 되고 그로부터 자신에 대해서 알고 있으며 자신의 이름이 이르간느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다가 언니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고 이형부터서 자신은 이형이며 미련을 갖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것이 언니의 복수라고 생각한다. 남자로부터 자신의 복수대상이 아이시렌드링이라는 것을 알고 부하들을 습격해 복수한다. 이형과 대화를 하다가 셀레나에 인해서 죽는 것을 보고 격분해 셀레나를 공격하고 궁지에 몰아넣던 중 해드샷을 맞아 잠시동안 기절하게 된다. 그러다가 플로제스에게 원수는 사실 가까이 있다는 것을 듣게 되고 혼란스러워하다가 다른 사람들에게 남자가 이르간느를 죽었다는 것을 듣게 되고 자신의 원수가 그 남자라는 것을 알게 되어 다시 한번 멘붕하고 빈센트의 부하에게 죽을 뻔한 남자를 구해준다. 그러다가 사실은 아니었으며 자신은 이르간느도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모든 기억이 떠올린다. 평범한 가정에서 언니에게 모든 마력이 뺏겨 약하게 태어난 그녀는 뛰어난 언니를 존경했고 좋아했으며 옷가게를 꾸며 언니에게 옷을 입히겠다는 꿈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레빌에서 흔히 있는 강도를 만나 가족이 몰살 당했고 언니의 마력으로 단 한사람이라도 살릴 수 있는 상황 속에서 그녀는 언니가 살고자 했지만 역으로 언니가 자신을 살려주었다. 그녀는 원수가 자기자신이었다며 무의식적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사람 맘 읽을 수 있는 언니가 자신을 살려준 거라며, 남자들을 죽이고 이어서 자살할려고 하지만 남자가 공격에 맞아 죽어가며 자신의 이름은 여동생의 이름을 따왔으며 자신은 쓰레기 같은 인생을 살아왔다고, 부디 자신 대신 아이시렌드링을 죽어달라고. 세상을 없애달라는 부탁(유언)을 받는다. 그래서 자살하기 전에 이르간느라는 이름 아래 남자의 말대로 세상을 엎어버리겠다고 결심한다. 도중에 버론&버니 콤비를 만나게 되고 자신이 괴물이라며 거리를 둘려고 하지만 그녀가 괴물이라는 것을 신경 쓰지 않고 같은 아이시를 죽인다는 목표 아래 일시적으로 손을 잡는다. 그러나 제실웬시가 나타나고 싸우게 되는데-.
사실 그가 부모의 원수였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겨우 조정 아래 실험해본다는 이유만으로 자신의 가족을 죽인 것을 모잘라 역시 죽이지 않길 잘 했다며 이런 재미있는 것들을 볼 수 있었다 라고 하거나, 고인모욕하는 그를 보고 격분. 죽어야 된다며 끝없이 죽이지만 역으로 사람의 마음을 가져서 약한 거라며 조롱당하며 같은 동지이기에 알 수 있었던 약점을 연달아 당하게 된다.[44] 제실웬시로부터 모든 것이 끝나면 어떻게 할 거라는 말에 세상을 엎어버리고 자신은 자살할거라고 하지만 역으로 당신의 심장은 언니의 마력으로 되어 있고 사실 상 언니가 살아있는 셈인데 언니를 죽게 할 거라는 지적에 멘붕한다. 그리고 죽어가는 그녀를 감염해서 육체를 차지할려고 했지만 실패하였고 역으로 폭주하여 이성을 잃고 날뛰게 된다.
시공윤회 편에서는 자신과 같이 기억상실증에 걸린 카게로우와 만나고 죽기 직전에 카게로우의 도움을 받아서 제실웬시를 쓰러트린다.

아이시렌드링 휘하의 암살자로 클래스는 네메시스.
능력은 빙의. 처치했다고 생각하면 빙의를 해제해 대역의 모습이 드러나고, 머지 않아 다른 인간에게 씌어 제실웬시로서 등장한다.
이후 드러난 정체는 감염성의 저주로서 만들어진 마법 병기. 필요에 따라서 아이시렌드링이 해방해 나타나며, 완전히 해방되면 여러 장소에서 동시에 여러 명으로 나타나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마력이 무한한 것은 아니라 계속 죽이다보면 마력이 고갈되어 사라지는 한계는 있다.
실체가 없고 전투만이 삶이며 몇 번이고 죽음을 반복하는 존재이다보니 성격이 굉장히 뒤틀려있다. 또한 몇번이고 살아나는 특징 탓에 패배해도 나중에 자신이 승리할 거라고 확신하며 태연하게 적들을 조롱할 정도. 그리고 통찰력이 있어 버론&버니 콤비의 약점을 파악해 부숴버렸으며 마이저의 정신붕괴를 유도하거나 이르간느를 갖고 놀다시피 했다.
시공윤회 편에서는 마찬가지로 레빌의 주역들을 죽이기 직전이었지만 셋카 일행의 난입으로 크게 바꾸기 시작하고 카게로우는 아예 빙의한 민간인이 아닌 제실웬시의 혼 그 자체를 공격했기에 이에 대해서 당황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셋카, 드라크와 싸울 때에도 마찬가지로 당황한 모습을 보여준다.
상술한 성격 때문에 유저들 사이에서는 부활은 덤이고 진짜 능력은 저 아가리파이팅이라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점술사. 작중 등장인물들 앞에 등장해 뭔가 점을 봐주고 사라진다.
버니와 만났을 때 점을 봐준 후 어떤 총알을 부적이라며 건네줬다. 이 총알은 이후 아리사와 만났을 때 흘렸고, 아리사가 마이저에게 분실물로서 넘겼다. 이후 교회에서 셀리나와 식사할 때 흘려서일해라 보안관보 셀리나가 가지고 있다가, 잔탄이 떨어진 상태에서 이르간느에게 헤드샷을 할 때 사용해 현재는 이르간느가 가지고 있다가 마지막에 제실웬시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
사실 그녀는 아이시렌드링과 손 잡은 상태로 모든 계획에 큰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아이시렌드링은 오히려 그게 수상하다고 여기고 있고 제실웬시에게는 기분 나쁜 여자라며 적대하고 있다.
  • 오리 사냥꾼 우드
네임드 엑스트라. 버론과 나흐트의 약속지점에서 행패를 부리다가 나흐트에 의해 상자가 되어버린다.
버니 사이드의 스토리를 보면 과거 버니의 모친을 살해한 무법자이다. 이후 버니가 총을 빼앗아 반격하고 도망쳤으나 사실 살아있었으며, 이자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들은 이후 버니는 마무리는 항상 확실하게 두 발이라는 신조를 얻게 되었다. 정작 죽는 장면은 버니가 도착하기 전에 상자에 구겨넣어지는 바람에 보지 못했지만.




3.6. 암흑세계 편[편집]


여우 요괴. 스토리 시작 시점에서 이미 다른 무법자들에 쫓겨다니며, 어디선가 부르는 '어머니'를 찾고 있었다.
그 정체는 구미호로부터 떨어져나온 아홉 꼬리 중 다섯이 모여 만들어진 존재로, 구미호가 부르는 이름인 셋카(雪花) 또한 없어져버릴 헛된 존재라는 의미다. 무법자들에게 쫓기고 구미호에게 찾아가자 잡아먹히는 모습을 악몽으로 꾸는데,[45] 이후 적대감을 드러내며 구미호에게 저항, 꼬리가 4개만 남은 구미호를 역으로 제압하고 흡수한다.
미래를 알고있는 플로제스의 언급으로는 이후에도 구미호의 힘을 원하는 다른 종족들과 충돌하여 싸우게 되지만 셋카는 어머니와 달리 싸움에 맞지 않는 여린 성격이라 결국 허무하게 죽임을 당한다고 하며 셋카의 각오는 부질 없다고 말한다.
암흑세계 편 마지막 장에서는 구미호의 부름을 무시하고, 카게로우를 시작으로 다른 네임드 3명을 찾아간다. 마지막에는 알루자드와 마주하지만 결국 그에게 처치당한다.[46]
시공윤회 편에서는 버니와 만나서 제실웬시를 쓰러트린다.
외모가 어려보이고, 실제로도 구미호에게서 분리된지 얼마되지 않았기 때문에 일행들은 셋카를 어린아이 취급한다. 다른 일행들이 함께 술을 마실때 자신도 마셔보려고 했다가 셋카 만큼은 마시면 안된다고 만장일치로 제지 당한다.

  • 기드
늑대인간 족장. 다른 늑대인간들이 말하길 거칠고 사납지만 본심은 따듯하다고 한다. 동족을 위해 암흑의 왕을 쓰러뜨리려 하고, 그러기 위해 구미호의 꼬리인 셋카를 노린다.

용인족의 젊은 족장. 부하들에게 보스라고 불린다.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서 푸른 하늘을 볼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게 꿈이며 족장이 된 이후 예전과 달리 자신을 드라크가 아닌 족장로만 보는 용인족의 사람들에게 실망하고 염증을 느끼고 있다.
늦게 사춘기가 온 청년 같은 성격. 용인족 족장의 힘의 근원인 보석 폭양을 주입하는 것을 외면하고 난폭하고 방탕하게 놀고만 다녀서 다른 용인족의 걱정거리다. 그래도 드라크의 지위가 지위인 만큼 다들 친절하게 받아주는 편. 드라크 본인도 어릴적엔 친절하고 상냥한 성격이었다는 모양.
부관인 그레이츠와 족장의 책임 문제로 다투고 기분이 상해 여성 용인족들과 술집에 나갔다가 만난 알루자드와 트러블 생겼는데 이게 한심하게 여자 끼고 술만 마시다 남한테 시비나 걸고 다닌다는 소문으로 용인족 전체에 돌면서 그 동안 쌓였던 용인족 내부의 불만이 폭주. 그를 족장 자리에서 끌어내리려 하는 세력이 반란을 일으킨다.
그 끝에 그레이츠와 만나 또 다시 싸우게되는데 그레이츠가 폭양을 사용해서 드라크와 자멸하려하자 분노하다가 자신의 분노는 타인이 아닌 다른 사람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향한다는 것을 깨닫고 그레이츠에게 처음으로 본심을 고백한다.
드라크는 다른 종족과 싸우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키워준 그레이츠와 다른 용인족과 함께 웃을 수 있는 세상을 원했다며 다들 자신과의 약속[47]을 잊어버린 것에 대해 슬퍼하면서 자신이 죽어 그레이츠가 만족한다면 그렇게 해달라고 말한다. 자신이 키워온 드라크를 차마 죽일 수 없던 그레이츠도 어릴적에 드라크와 했던 약속을 다시 떠올라며 그를 용서하고 다시 받아들여주면서 드라크는 보스가 아닌 한명의 용인족인 드라크로서 무리로 돌아간다.[48]
플로제스의 말로는 이것이 드라크가 도달할 수 있는 결말 중 최선의 결말이지만 후에 부활한 암흑의 왕에게 드라크와 그레이츠를 포함한 용인족 전원이 몰살당하다고 하며 드라크의 의리는 아무 의미도 없었다고 말한다.
웰사편의 마지막 장에서는 알루자드와 치고 박고 싸우면서 몇번 살해당하기도 하지만 그를 설득하는데 성공하고 다른 일행들과 함께 플로제스에게 도전한다. 단순한게 일종의 캐릭터성으로 잡혔는지 셋카에게도 바보라고 무시 당하지만 그 단순한 발상 덕분에 본인들이 레빌에 가서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제시하고 플로제스를 통해 레빌에 개입할 수 있게 된다.
시공윤회 편에서 마이저, 셀리네와 만나면 마이저는 자신이 무고한 시민을 죽였다는 사실에 과거의 자신이 저지른 죄가 생각나서 셀리나에게 심판을 해달라고 운명투쟁 편처럼 부탁을 하고 그 순간 드라크가 나타나서 마이저에게 충고를 해준다. 암흑세계 에피소드에서는 어린아이 같은 장면을 자주 보였던 것과 달리 시공윤회 에피소드에서 성장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아이시렌드링을 격파한 후엔 웰사로 돌아가 다른 일행들과 함께 웰사를 재건하는데 힘쓴다.


  • 그레이츠
드라크의 부관. 어린시절부터 차기 족장으로 지명되었던 드라크를 키워왔다.
족장의 책임을 외면하고 날뛰는 드라크를 한심하게 생각하고 혼도 내지만 사실 속으론 드라크를 가족처럼 아껴서 늘 걱정하고 있다.

흡혈귀. 한때 웰사의 최상위 포식자로 군림하던 뱀파이어 종족으로, 다른 종족들의 연합에 의해 동족이 전멸하고 원래의 명칭마저 잊혀진 채 이야기 속의 존재일 뿐이라고 전해진 후에는 사실상 유일한 생존자가 되었다. 루프가 시작되기 전엔 일족 최후의 생존자로 복수의 사명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홀로 아무도 오지 않는 곳에서 암약하고 있었고 실제로 다른 종족들을 혼자서 대부분을 몰살하는데 성공했지만 웰사에 잠들어있던 암흑의 왕에게 패배하여 생을 마감했다고 한다. 웰사에서도 포식자로 악명 높은 뱀파이어의 마지막 생존자 답게 전투력도 굉장히 강력하여 특기인 블러드 아츠(붉은 송곳니)를 통해 상대의 전투력 만큼 자신의 힘을 늘려 상대와의 격차를 벌려 일방적으로 승리하는 흐름의 전투가 가능하며 작중에서 보이는 위상은 암흑의 왕을 제외한 웰사의 독보적인 최강자로 본신의 힘만으로 타이탄과 필적하는 괴물이다.[49]
그런데도 작중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한없이 무기력하고 염세적인데, 뱀파이어 종족의 특성 때문인지 사실상 혼자서 웰사의 루프를 눈치채게 되었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그도 이런저런 것을 다 해봤지만, 결국 암흑의 왕이 깨어나는 것과 그로 인한 멸망을 막을 수 없었다는 사실에 점차 의지가 닳아가면서, 결국에는 아무래도 상관 없으니 그냥 죽이라는 식으로 몇 번이고 죽음을 받아들이게 되었다. 덕분에 블러드 아츠등의 기술을 전혀 사용하지 않고 기드와의 전투에서도 싸울 생각 없이 일방적으로 얻어맞기만 하다가 잠깐 블러드 아츠를 보여주고 격차를 벌린 상태에서도 자신에겐 모든게 무의미하다며 순수히 기드에게 항복하고 살해당했다.
작중 시점에서는 죽음 등으로 윤회가 되풀이될 때, 어느 주점에서 잠들었었던 것처럼 일어나서는, 블러드샷이라는 독주를 주문하고,[50] 이어서 마침 그 주점에 있던 드라크에게 눈에 띄어서 마주치고, 같이 한 잔 땡기든 아니면 부하들과 싸움이 붙든 하다가 자리를 뜬다.[51]
이후로도 윤회 속에서 크고 작은 행적으로 다른 등장인물들의 루트에 중요한 전환점을 주었지만, 어떤 변수를 주더라도 암흑의 왕이 깨어나는 것을 막을 수도, 깨어난 암흑의 왕을 막을 수도 없었다고 하며, 작중에서 알루자드의 스토리는 다시 주점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매듭지어진다.
암흑세계 편 마지막 장에서는 셋카를 시작으로 윤회를 인지해버린 3명과 마주친다. 하지만 이 또한 처음 있는 일이 아니었고, 차라리 그들이 아무 것도 모르는 채로 있기를 바라며 다시 그들을 처치한다. 그러나 몇 번이고 거듭된 루프와 이어진 인과 속에서 결국 한 번도 뚫린 적 없던 블러드 아츠가 무너지게 되고 다시 한 번 이들과 동행, 한 번도 성공해본 적이 없었던 플로제스의 공략에 도전하고 카게로우를 이용한 기습 작전을 짜 플로제스에게 일격을 먹여 그녀의 인정을 받아 레빌에 개입하여 과거를 바꿀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
시공윤회 편에서는 암흑의 왕인 아리사(아이시렌드링에게 빙의된 상태)를 알고 있었으며[52] 아이시렌드링에게 빙의되기 전의 아리사를 보고 적대하지만 암흑의 왕일 때의 아리사와 지금의 아리사가 다르다는 것을 직감했고 무기를 거둔다. 타이탄인 빈센트와도 충돌하게 되는데 블러드 아츠를 이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는 크게 밀리지 않는 등 웰사편에서의 강함을 다시 보여준다.
드라크에게 전달 받은 특이한 총알을 버니와 버론에게 넘겨주고 플로제스의 부탁으로 레빌에 강림한 넥서스와의 전투에 참여한다. 마찬가지로 플로제스에게 선택받은 버니와 버론과 공투하지만 셋의 힘은 관리자에게 전혀 못 미치는데다가 넥서스를 상대로는 특기인 블러드 아츠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기에 크게 고전한다. 하지만 뒤늦게 합류한 아리사와 플로제스의 총알로 넥서스에게 치명타를 주는데 성공한 버니의 활약 덕분에 넥서스를 격퇴하는데 성공하고 다시 웰사로 귀환한다.
암흑의 왕이 사라진 웰사에서는 무기력한 과거와는 달리 다른 일행과 힘을 합쳐 웰사의 재건에 힘쓴다.

같은 흡혈귀인 유리아스와 마찬가지로 이쪽에서 모티브를 따온 모양이다. 알루자드 쪽은 이름이며 복장이며 거의 판박이 수준.
사실상 웰사측의 주인공과 다름 없는 활약을 보여주지만 플로제스는 알루자드에게 그리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모양이다.[53]

요도의 정백. 레빌 편의 이르간느와 비슷하게 기억이 애매하고, 첫등장 한정이었지만 공격하는 쪽이 지칠 정도로 불사급의 맷집을 가졌다.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본능적으로 츠키카게를 막기 위해 뒤쫓고 있다. 그리고 밝혀지는 정체는 츠키카게와 같은 요도에 깃든 '칼집'의 정백. 둘이 하나였을 때에는 육체는 카게로우의 것이었고, 마음 속에서 본능과 이성의 관계로 몸의 주도권을 놓고 둘이 싸웠다. 결국은 마지막 사투에서 공멸했고, 이후 츠키카게가 카게로우에서 떨어져 나오면서 기억을 잃고 만다. 이후 그레이츠와 알루자드를 통해 얻은 단서로 츠키카게의 비검 '말세 사화장'의 실체를 간파하고, 한 몸이었을 때부터 숙련된 같은 동작에 칼집의 가속으로 거합베기를 더한 '현세 생화장'으로 격파한다. 이후 츠키카게를 흡수해 한 자루의 요도로 완성된다.
웰사편의 마지막 장에선 이미 카게로우로 완성된 상태로만 등장한다. 셋카, 드라크와 함께 자신의 은인인 알루자드를 돕고 웰사를 구하기 위해서 알루자드의 협력을 요청하지만 모든 것에 실증이 난 알루자드에게 다른 두명과 함께 몇번이나 살해 당한다. 다만 루프를 반복해서 계속 자신을 찾아오기 시작한 3인조를 보며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한 알루자드는 결국 3명의 결심에 자신의 패배를 선언하고 다시 한번 일어서길 각오하면서 본격적으로 4인이 한 팀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이후 일행들과의 대화를 통해 카게로우만의 특이점이 발견되는데 사실 카게로우는 지금까지 플로제스를 제대로 마주한적이 없었고 플로제스 또한 카게로우를 별로 신경쓰지 않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된다. 알루자드 일행은 이 점을 이용하여 카게로우를 검인 상태로 알루자드의 품 속에 숨겨뒀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카게로우가 검격으로 플로제스를 기습하는 작전을 세웠고 카게로우의 존재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플로제스에게 일격을 먹이는데 성공한다.
요도 그 자체인 카게로우와 츠키카게는 괴물과 요괴가 가득한 웰사에서도 상당히 특이한 존재인지, 다른 요괴들도 카게로우의 강함과 능력에 당황하는 모습이 종종 나오며, 작전을 통한 기습이었다고는 하지만 사실상 신이나 다름 없는 상태인 플로제스에게 결정적인 일격을 먹이는 등 알루자드와 더불어 웰사편의 등장인물 중 강함이 부각되는 편이다.
시공윤회 편에서는 레빌로 넘어온 후 제실웬시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이던 이르간느를 구해주면서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다. 여기서 카게로우의 강함이 한 번 더 강조되는데 다른 등장인물들은 민간인에게 빙의한 제실웬시를 분리할 방법이 없어 그냥 무한히 덤벼오는 제실웬시를 나오는데로 죽이는 불리한 싸움밖에 할 수 없었는데 카게로우는 빙의체가 아닌 제실웬시 혼 그 자체를 공격하고 빙의한 민간인은 아무런 상처도 없이 오직 제실웬시 그 자체만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덕분에 예상치 못한 치명타를 입은 제실웬시는 전장에서 이탈하는 수 밖에 없었고 덕분에 제실웬시에게 몰살 당하다 싶이한 레빌의 인원들도 무사할 수 있었다. 직후 이르간느가 가지고 있던 총알에서 무언가 낌새를 느껴 알루자드에게 전달하기 위해 셋카에게 넘겨주고 마침 들이닥치기 시작한 아이시의 변이체들을 상대하기 시작한다. 최종결전에서는 아이시렌드링을 상대하는 쪽에 가담한다. 아이시렌드링에게 다른 인원들과 마찬가지로 크게 고전하지만 협력하기 시작한 타이탄 2명과 자신의 힘을 제대로 다루기 시작한 이르간느 덕분에 무사히 격퇴하는데 성공한다.
모든 사건이 끝난 후에는 웰사의 다른 일행들과 마찬가지로 암흑의 왕이 사라진 웰사를 재건하는데 힘쓰고 있다. 알루자드와 드라크 앞에서 본체가 검이라서 그런지 전혀 취하지 않으며 블러드샷을 먹는 모습을 보여줘서 둘을 당황시킨다.

  • 츠키카게
카게로우와 같은 요도에 깃든 '칼'의 정백. 활인검을 추구하는 카게로우와는 달리 쾌락주의의 살인귀이며, 마음 속에서의 마지막 사투에서 공멸한 후 떨어져나와 별개의 존재로서 활동하게 된다. 이에 관해서 본래 사용하던 카게로우의 몸이 아니라 익숙해지기 힘들었다고 성내기도 한다. 카게로우를 죽이고자 하다가 고안된 '말세 사화장'이라는 비검을 사용하는데, 이 기술은 보법에 의한 0의 칼날로 기백을 흐트러뜨리며 상대의 인지에서 소실, 발끝을 축으로 회전하며 측면에서 상대의 복부를 베고, 이어서 내딛으면서 등을 베는 회피불능의 2연격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카게로우의 '현세 생화장'에 의해 격파되고, 저주의 말을 남기고는 카게로우에게 흡수된다.

  • 아리사(아이시렌드링)
레빌에서의 일이 있은 후 본편의 무대인 암흑세계 '웰사'로 넘어와 싸움 중.[54]

레빌에 이어서 등장. 이후 넥서스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오고, 넥서스에 의해 '정체'의 관리자의 깨어진 그릇임이 언급된다. 기대를 걸고 있던 레빌과는 달리 웰사는 모든 결과를 확인하고 이미 희망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에 웰사의 이야기가 빨리 끝나기만을 원하고 있다.
이후 마지막 장에서 결국 처음으로 자신에게로의 공격에 나선 알루자드 일행과 맞서고, 애초에 그들의 기술을 하나부터 열까지 알고 있었기에 어려울 것 없이 이들을 압도해버린다. 하지만 전지해보이는 플로제스도 어째서인지 카게로우의 이야기는 읽어본 적도 없었고, 알루자드의 마지막 공격 직후 나타난 카게로우의 현세 생화장에 유효타를 허용해버린다. 물론 이 공격도 치명타가 될 수는 없었지만 지금까지 의미가 없다고 여겼던 웰사에 의미가 있었음을 인정하고, 알루자드 일행에게 웰사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플로제스가 관리하고 있던 윤회는 애초에 하나였으며, 웰사는 이전에 등장했던 세계인 레빌의 또 다른 모습이자 말로였다. 어느 순간 찾아온 세계의 위기[55]를 이겨내기 위해 레빌은 시련을 극복해야 했고, 여기서 잘못된 선택을 한 결과가 웰사로 이어지며, 웰사가 멸망해 끝에 다다르면 다시 레빌의 시작으로 돌아오는 낮과 밤 같은 관계였던 것. 레빌에서 짧은 생을 사는 인간들과 달리 웰사의 이종족들은 긴 세월을 살기 때문에 루프를 눈치챌 수 있었던 것인가 했지만, 실제로 루프를 눈치챈 것은 알루자드 일행 뿐이며 일종의 선택받은 것이라고 한다.
이후 드라크의 의견을 듣고는 차라리 암흑의 왕을 쓰러뜨려볼까 하던 일행들에게[56] 자신의 힘으로 레빌로 갈 수 있도록, 한 번만 가능한 개입의 기회를 준다.[57]
시공 윤회 편에서 드러난 바에 의하면 평면의 대지뿐이던 세계에서 유일하게 굴러다니던 운명의 돌을 집어들고 레빌을 창조했다는 레빌의 창조신 본인.[58] 넥서스가 레빌을 노리자 자신의 힘으로 결계를 치고, 레빌과 웰사가 루프하면서 세계가 관리자에 맞설 수 있을만큼 강해지기를 기다렸던 것이며, 레빌에 주어진 시련의 해답은 부조리한 세계를 만든 원흉인 플로제스 자신이 운명의 돌로 만든 탄환에 쏘아지는 것이었다. 결국 버니가 그 해답에 도달해 운명의 탄환을 맞게 되고, 역할을 끝낸 아이시렌드링을 흡수, 시련을 이겨낸 레빌이 관리자의 침공이라는 냉혹한 현실을 직면하게 하고 사라진다.

  • 암흑의 왕
암흑세계 웰사의 창조주이며, 언젠가 잠에서 깨어나 웰사를 멸망시키는 존재. 머지않아 깨어나는 그와 마주해본 알루자드의 언급에 따르면 육체가 맞지 않아 깨어나지 못하고 있고, 공격을 가하면 상대에게도 고통을 돌려주는 저주이며, 이치를 벗어난 존재라고 한다.[59]

3.7. 천상여관 편[편집]


무대는 세계 단위의 여관 거리인 천상여관 아메츠치. 형태 없는 벽 너머 머나먼 곳으로부터, 괴로움을 품은 사람을 손님으로 받아들여 안식을 주는 곳. 작중 등장하는 인물들의 불규칙하고 다양한 복식과 종족 등을 보면 여러 세계에 걸친 사후세계에 가까운 것으로 보이며,[60] 이곳에 온 손님들은 아메츠치에서 지내는 데에는 짐이 될 기억을 잃게 된다. 이러한 기억들은 '숯검정'이라는 거미와 비슷한 마물들이 푸른 조각의 형태로 가지고 있으며, 그 기억의 주인은 기억의 내용은 모르되 자신의 기억을 가진 숯검정의 출현을 알 수 있다.

늑대인간. 예의바르고 순종적, 활기찬 성격이며 목청이 꽤 크다. 기척과 냄새 등을 분간하는 능력이 뛰어나, 눈을 감고 배후에서 공격해와도 어디로 공격이 오는지까지 알고 피할 수 있다.
아메츠치에 오기 전에는 어느 세계의 작은 마을에서 자랐다. 불길한 늑대인간으로 태어났음에도 살려준 것만 해도 감사해야 한다, 그러니까 뭐든 행복하게 여겨야 한다 하는 소리를 들으며 노예처럼 취급되었고, 결국에는 축제가 있던 날 어디론가 팔려나가게 되었다.[61]
타케츠미에게 주워져 제자로 들어가고 한동안 행복한 나날을 보내지만, 기억을 되찾으려는 이방인인 앤서주를 도운 이후로는 그 이전까지는 친절했던 아메츠치의 모든 이들이 이츠루기의 적으로 돌아선다. 그렇게 도망치다가 사이토에게 잡히게 되지만 타케츠미가 난입. 봉소전 너머의 비천문 앞에서 아메츠치의 뒷배경에 대해 듣고 전투하게 된다. 그러면서 아직 알지 못하는 것들을 더 보고 알고 싶다는 진심을 토해내게 되고, 이에 타케츠미는 이츠루기와의 원하지도 않았던 전투를 그만두고 대거미를 설득해보려고 한다.
그렇게 이야기가 좋게 풀려가던 때, 있을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던, 이츠루기의 잃은 기억을 가진 숯검정이 나타나고 이츠루기가 이를 감지한다. 타케츠미의 만류에도 이츠루기는 충동적으로 숯검정에게 향해 처치, 뒤쫓아온 타케츠미의 설득에도 되찾은 기억을 들여다본다. 하지만 무슨 기억을 본 것인지, 다시 비천문 쪽으로 뛰쳐나가 반쯤 실성한 상태로 타케츠미와 전투하고, 결국 타케츠미에게 처치당하게 된다.
그러다가 마지막 장에서 아메츠치의 새로운 신으로 변생한 타케츠미가 모두를 세뇌했을 때, 놀랍게도 이전보다 성장한 모습으로 재등장. 타케츠미에 의해 왜곡된 아메츠치에 대해 이런 결말은 인정할 수 없으며 자신을 복수자라고 칭한다.
사실 이츠루기가 되찾은 기억은 생전만이 아니라, 아메츠치에 도달한 직후 타케츠미에게 공격당해 빼앗긴 기억도 있었다. 당시 이츠루기는 이번 편 초입부와 마찬가지로 돌아다니다가, 타케츠미가 아메츠치의 손님들을 공격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타케츠미의 기습을 피하고는 그에게서 뭔가 뒤가 구린 냄새를 맡게 된다. 이에 타케츠미는 이츠루기의 재능을 눈여겨보고 자기 편으로 만들기 위해 이 순간의 기억을 빼앗았던 것.
비천문에서 타케츠미에게 최후의 일격을 당한 후에도 이츠루기는 아직 숨이 붙어있었고, 이렇게 죽기 싫다는 일념으로 비천문[62]으로 기어가 원래 있던 세계, 그것도 마지막으로 기억하던 그 시간대로 되돌아가게 된다. 돌아왔을 때 타케츠미에게 당한 상처는 아픔 외에는 남지 않았고, 이츠루기를 팔아넘기려던 마을 사람들은 거래가 파탄나면 끝장이라며 마치 간식으로 애 달래는 듯 소리내어 이츠루기를 찾고 있었다.[63] 이에 이츠루기는 아메츠치에서만 오랜 시간을 있었다보니 이 순간이 아무래도 상관 없는 어릴 적 일처럼 여겨졌고, 마을 사람들의 꼴을 멀리서 비웃고는 어딘가로 달려나가며 자유를 만끽했다. 하지만 타케츠미와 함께했던 아메츠치의 일이 조금도 잊히지 않았고, 다시 한 번 타케츠미를 만나 진실을 확인하는 것을 목표하며, 타케츠미에게 배워 기억에만 남아있는 검법을 수련했다.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 타케츠미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의 무예를 갖추고, 아메츠치에 도달한 것이 사경 직전이었음을 단서로 하여 수많은 강적을 상대하거나 아예 온갖 방법으로 자살 시도까지 하는 나날을 보내던 중, 아메츠치를 빠져나온 그를 눈여겨본 유안과 마주한다. 처음에는 경계했지만 그와 대화하여 아메츠치가 관리자 네르바에 의해 단절되어 유린당하는 실험장이라는 것을 듣고, 유안의 힘을 통해 아메츠치로 돌아온다.[64]
다시 상술한 타케츠미와의 재대면 시점. 타케츠미는 이츠루기를 알아보거 정겹게 대하지만, 그런 일이 있었던 이상 좋게 흘러갈 수는 없었으니 결국 칼을 맞댄다. 그리고 타케츠미에게 그 날 자신을 베었던 이유를 추궁하지만, 타케츠미는 이미 그 날의 기억을 잊어버린 상태였다. 손이 미끄러졌다느니 어쩔 수 없지 하면서 웃어넘기려는 타케츠미에게 이츠루기는 분노하지만, 타케츠미는 이츠루기의 공격을 여유롭게 막아내면서 이츠루기에게도 기억 조작을 걸려고 한다. 하지만 타케츠미가 자신을 베었을 때 했던 말을 기억나지 않는다고 하자, 각오를 다잡고는 기억 조작을 뿌리친다.
이미 생전이 거짓된 낙원이었던 이츠루기에게 있어서, 타케츠미는 진정한 행복을 알려준 구원자이자 동경의 대상이었다. 그렇기에 그런 타케츠미에게 하찮은 존재로 여겨지는 것은 두려운 일이었고, 그에게 소중한 동반자로 여겨진다면 그 때 비천문에서 베여 죽더라도 좋았다. 그걸 확인하기 위해 다시 아메츠치로 돌아왔지만 타케츠미는 그 당시의 일을 잊었고, 자신이 아니라 조작된 기억으로 채워진, 자신이 아닌 무언가를 봐주겠다 하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었다. 그 일념으로 이츠루기는 거듭 걸어오는 기억 조작을 뿌리치며 타케츠미에게 맞서고, 그에게서 배운 괴수팔족지주참륙검법의 4연격을 타케츠미에게 돌려주며 대거미의 힘을 잃게 하고, 분개한 타케츠미와의 마지막 합에서 결국 치명타를 가한다. 그리고 이딴 일 싹 다 잊어주겠다는 타케츠미에게, 자신의 모든 것은 당신에게서 받았고 잊지 않을 거라 말하며 작별을 고한다.
이후 비천문에서 쓰룽 일행을 먼저 떠나보내고, 자신이 해온 일은 어리석은 과오가 아니었나 하는 쿠니츠아마치에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한 일을 한 것만큼은 잘못되지 않았고, 그건 타케츠미도 마찬가지였다고 말한다. 하지만 그걸 잘못된 것으로 만들려 하는 이들이 있으니 자신은 맞서겠다 결의하고 아메츠치를 떠난다.
이츠루기는 이후 유안에게 힘을 돌려주지 않고 유안에게 받은 힘으로 관리자에게 맞선다고 하는 것을 보면 유안 일행과 합류하거나 혹은 별개로 관리자와 싸울 것을 암시했다.

이츠루기와 비슷한 또래의 소녀. 머리에 큰 나사가 꽂혀있고, 거대한 스패너를 소지하고 있다.
능력은 은형술, 즉 투명화. 단순히 보이지 않는 정도부터, 결계를 통과하거나 아예 물리적 간섭을 받지 않는 유령 같은 상태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벽조차 통과할 수 있을 정도의 강한 투명화에는 꽤나 무리가 오는 모양.
작중에서는 자신이 알지 못하는 사이에 아버지와 떨어져 아메츠치에 와 있었고, 투명화한 상태로 음식을 슬쩍 집어먹거나 하다보니 유령으로 소문이 나 있었다. 그렇게 누군가와 얘기할 일도 없던 도중에 자신의 기억을 가진 숯검정이 나타나자 이를 감지하고 봉소전으로 향하며, 그곳에 결계를 쳐 두었던 사이토에게 걸려 문답무용으로 공격당하고 만다. 그 후 다른 이방인 집단에게 구해지지만 다시 사이토에게 쫓기게 되고,[65] 이번엔 지나가던 이츠루기와 마주쳐 사이토를 따돌리게 된다.
이어서 서로의 목적을 위해 남은 이방인 집단과 양동작전으로 협력해 다시금 봉소전으로 향하지만 이번엔 미즈치와 전투하고, 미즈치는 앤서주의 나약함에 동정심을 느껴 아직 늦지 않았다고 설득을 시도, 하지만 앤서주는 자신과 다른 이들의 소망이 무의미한 것이 되게 할 수는 없었기에 기습적으로 유령화하여 미즈치를 따돌리고, 결국에는 봉소전 안쪽에서 자신의 기억을 가진 숯검정과 대면한다. 확실히 미즈치가 얕잡아볼 정도의 실력대로 여관 숯검정을 상대로 고전하지만, 때마침 이츠루기가 도와주러 와서 숯검정을 처치하고 기억을 되찾게 된다.
앤서주의 아버지는 어느 왕국에서 추방된 사령술사였고, 이미 죽어버린 딸을 그리워하며 앤서주를 되살려냈던 것이었다. 앤서주에게 투명화의 능력을 주고 최대한 다른 사람들과의 접촉을 피하게 하면서 한동안은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누군가의 밀고로 결국 병사들이 쳐들어와 아버지를 공격했다. 방에 숨어있던 앤서주 또한 뛰쳐나와 정신 없는 교전으로 집은 엉망이 되었고, 아버지는 마지막 순간에 앤서주가 자신의 진짜 딸이 아니었음을 고백한다.
기억을 되찾은 앤서주는 혼란스러워 하면서도 이방인 집단의 동료들에게 돌아가지만, 어째서인지 이들은 자신들이 기억을 찾으려 했다는 사실조차도 잊어버린 상태였다. 이어서 기다리고 있었던 듯한 사이토와 세번째로 마주치게 되고, 동료들이 대거미의 노여움으로 기억을 빼앗긴 것과 자신의 기억의 또 다른 조각을 사이토가 가지고 있었던 것에 대해 분노하며 전투를 치르게 된다. 비록 사이토와는 경험의 차이가 너무 커서 유효타는 전혀 가하지 못하고, 이에 더해 사이토는 숯검정까지 조종하며 공격해왔지만, 마지막 순간에 기지를 발휘해 기억 조각을 탈환하고 도망친다.
사이토에게서 되찾은 기억 조각은 이전 기억의 연장선. 앤서주의 아버지는 전염병으로 죽은 자신의 딸을 되살리기 위해 사령술을 연구했으나, 그가 찾아낸 방법은 육체를 매개로 하여 저승에서 영혼을 불러오는 것. 하지만 생전의 앤서주는 애초에 그를 아버지라고 부르지도 않았고, 그를 아버지라고 부른 앤서주는 완전히 별개의 존재이며, 그는 우연히도 새로운 영혼의 창조라는 신에게 필적할만한 위업을 이뤄버린 것이다. 그렇다고 다시 사령술을 시도해 딸의 영혼을 불러오자니 새롭게 창조된 영혼이 방해였지만, 어느샌가 자신의 또 하나의 딸이 되어버린 앤서주를 보고있자니 망설여졌고 도저히 죽일 수 없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앤서주가 행복해지기를 바라고, 사랑했다는 말만큼은 끝맺지 못한 채 앤서주의 눈앞에서 죽고 만다. 아버지의 죽음으로 인해 앤서주는 괴물로서 폭주하게 되었고, 절반이 영체이기에 투명화할 수 있으며 바닥나지 않는 방대한 마력을 가진 그녀를 가로막을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하지만 이윽고 지쳐버린 앤서주는 아버지와 살던 집의 폐허에서 소망을 품고 잠들었다.
앤서주가 기억을 되찾은 후, 사이토에게서 어떻게든 도망친 이방인 동료가 돌아와 대거미가 쳐들어와 난장판이 되었음을 알린다. 기억을 되찾아 자신만은 돌아갈 수 있게 되었음에도, 앤서주는 자신처럼 괴롭지만 소중한 기억을 잃어버린 사람들을 위해, 그들의 기억을 모두 되찾아주기 위해 나선다. 그러던 중 쓰룽과의 일이 있었던 미즈치와 마주하게 되고, 아메츠치의 모든 기억을 부숴버리려는 쓰룽을 막기 위해 협력하기로 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사이토에게 공격당하지만, 쓰룽을 막기 위해 미즈치를 먼저 보내고 그와 대치한다. 다만 기술과 경험의 차이가 컸기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66] 자신이 만나왔던 어른들이 스스로의 의지로 삶을 결정한 것과 달리 누군가의 지시를 맹목적으로 따르며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한 사이토를 어린애이자 겁쟁이라고 지적하며 도발, 사이토가 숯검정과 결계를 방패로 하여 결정타급의 세례술로 공격해오자, 역으로 숯검정을 방패로 하여 세례술을 막아낸다. 이로 인해 마력은 거의 완전히 바닥났지만, 방패가 되었던 숯검정이 가지고 있던 사이토의 기억 조각을 해방해 싸움을 끝낸다.

대검을 가진 남자. 무뚝뚝하지만 인망이 높다. 그 용맹함과 활약에 구경꾼이 모이는 모습 등에서 '꽃대장'이라는 이명도 있다. 아메츠치를 지키는 파수꾼의 두령으로, 숯검정이 나타나면 앞장서서 이를 처치한다. 괴수팔족지주참륙검법이라는, 1격씩 이어지는 4연격을 특기로 삼고 있다.
아메츠치에 온 이츠루기를 거둔 장본인으로, 이후 이츠루기가 이방인이 된 후에도 어쩔 수 없이 맞서는 한편 이츠루기가 진심을 드러내자 이츠루기의 편에 서 대거미를 설득해보기로 한다. 하지만 그때 어딘가에서 이츠루기의 기억을 가진 숯검정이 나타나게 되고, 이에 충동적으로 뛰쳐나간 이츠루기를 쫓아가 돌아오라고 설득하지만 결국 실패. 어떠한 기억을 되찾고 다시 비천문 쪽으로 향한 이츠루기를 결국 자기 손으로 처치하게 되며, 그 사실에 오열한 후 대거미를 진정시키기 위해 자리를 뜬다.
마지막 장에서는 봉소전 쪽에서 돌아와 대거미와 대면. 이츠루기의 잘못과 그에 대해 형님인 자신에게 책임이 있다고도 할 수 있음은 인정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무고한 사람들까지 공격하는 대거미를 내버려둘 수도 없었기에 처치하려 한다. 이에 아메츠치의 다른 사람들은 타케츠미가 온 것에 안심하고, 평소의 숯검정 때와 마찬가지로 그를 응원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앤서주와 미즈치 쪽의 일이 끝났을 즈음에 이 승부도 결착이 나 대거미를 처치하게 되며, 어째서인지 이를 꾸짖으러 온 쿠니츠아마치까지 자리에서 내려오라며 처치한다.
사실 그는 괴롭거나 극악무도한 삶을 살아온 사람도 모든 것을 잊고 아메츠치에서 새출발할 수 있다는 것에는 동의했지만, 그 일을 늙어빠진 쿠니츠아마치에게 맡겨둬서는 낙원도 엉망이 된다 여겨 그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고 있었다. 이를 위해 관리자 네르바의 후원을 받으며, 사이토와 함께 아메츠치를 유지하는 힘의 원천인 기억 조각을 하나둘씩 파괴해 아메츠치 전체를 약화, 목격자가 되는 손님들의 기억까지 조작해가며 암약하고 있었다.
어미 숯검정과 쿠니츠아마치를 처치해 그 힘을 빼앗은 후에는 메이시아가 요주의 인물들을 잡아두는 사이에 아메츠치의 새로운 신으로서 변생하고,[67] 기억을 왜곡시키는 능력을 얻어 앤서주 일행을 포함한 아메츠치의 모든 이들의 기억을 처음부터 아메츠치에서 나고 자란 것으로 변조해 세뇌한다. 그렇게 변해버린 아메츠치는 겉으로 보기에는 이전과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68] 아메츠치를 굴리는 힘인 기억의 조각은 타케츠미가 변생하면서 전부 써서 이따금씩 정전 등이 일어났고, 그럴 때마다 타케츠미가 다른 손님을 죽여서 나온 기억 조각으로 아메츠치의 유지력을 보충하고 있었다. 게다가 세뇌된 손님들은 이러한 행위를 당연히 여기며, 다음 번에는 자신을 써 달라고 하는 상황.
그리고 아메츠치를 넓혀 다른 세계의 사람들도 이들과 같게 만들려 하는 타케츠미의 앞에, 스스로를 복수자라 칭하는 이츠루기가 나타난다. 타케츠미는 이츠루기를 알아보고 반갑게 맞이하지만, 이츠루기가 예전의 일을 기억하고 있다는 것을 알자 적대한다. 이어서 이츠루기가 자신을 베었던 이유를 추궁하지만, 타케츠미는 이미 기억 조작의 능력으로 자신의 기억까지도 군데군데 지워둔 상태였다. 네르바에게서 받은 기억 조작 능력을 들켜선 안 됐다던가, 대거미의 힘이 없었을 때니 조작이 정밀하지 않았다던가, 심지어는 "나는 너랑 사이좋게 지내고 싶었는데 베어버렸다는 건 손이 미끄러졌다는 거겠지" 같은 망언으로 답하고, 이에 분노한 이츠루기가 공격해오지만 받아내면서 그런 거 다 잊고 다시 사이좋게 지내자며 기억 조작을 시전한다. 하지만 타케츠미가 그 날 자신에게 했던 말을 잊었다고 하자 이츠루기는 기억 조작을 떨쳐내고, 이렇게 나오겠다면 널 죽이고 잊어주겠다며 접전. 그러나 아픔, 두려움, 동경, 어느 것도 잊고서 담긴 것이 없는 타케츠미의 검은 이미 이츠루기에게 능가당했고, 결국 자신의 특기인 지주참륙검법의 4연격을 돌려받으며 대거미로서의 힘을 잃게 된다. 이에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하게 됐다며 분개하며 이츠루기를 공격하지만, 결국 마지막 합에서 치명타를 받게 된다. 마지막에 자신이 어디서 틀렸던 거냐고 이츠루기에게 묻지만, 이츠루기는 그런 건 알 바 아니라고 하면서도, 타인의 행복은 신조차 정할 수 없는 것이라고 덧붙인다. 오히려 이츠루기가 당신만 다 잊고 행복해지면 됐을텐데 왜 이런 짓을 한 거냐고 묻자, 당연한 걸 뭘 묻냐고 하다가도 결국 이유를 기억해내지 못한다. 그리고 이딴 개판 난 기억은 싹 다, 아메츠치도 이츠루기도 잊겠다고 말한다. 이어서 마지막으로 이츠루기에게 작별을 고하며, 직전 이츠루기가 먹인 지주참륙검법의 연격은 뇌리에 단단히 새겨져서 잊지 못하겠다고 찬사를 보내고 쓰러진다.

천상여관의 지배인인 텐구. 파수꾼들에게의 업무 전달 등도 맡고 있다. 참고로 현재까지는 이야기의 초점이 다른 인물들에게 맞춰지느라, 이 양반은 중요한 위치로 보이면서도 비중이 애매하게 적다.
마지막 장에서 대거미가 타케츠미에게 처치되었을 때 그에게 무슨 짓을 한 거냐며 따지지만, 이미 알 거 다 알고 있었다는 타케츠미의 손에 처치당한다. 주변의 다른 사람들은 이 사실을 눈치채지 못하고, 타케츠미는 그에게서 어떤 기억 조각을 가져간다.
이후 돌아온 이츠루기가 타케츠미를 쓰러뜨렸을 때, 죽지는 않았던 것인지 재등장해 아메츠치의 제어권을 되찾고 이츠루기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어서 아메츠치에 괴로운 기억을 맡기지 않은 두 손님에 대해 밝히는데, 하나는 어쨌든 원래 세계에서의 기억이 행복한 것 뿐이었던 이츠루기, 다른 하나는 괴로운 기억 따위는 이미 다 잊어버렸던 타케츠미였다.
본래 아메츠치는 손님들에게서 괴로운 기억을 맡아놓고, 치유와 만족을 주고서 그 기억과 함께 원래 세계로 돌려보내주는, 마요이가와도 같은 일순간의 낙원. 하지만 이번에 타케츠미의 사태를 겪은 후 쿠니츠아마치는 이 아메츠치와 자신이 해온 일은 어리석은 과오가 아니었는지, 사람들의 혼을 치유하긴 커녕 괴로움에 동여매고 있었던 것은 아닌지 생각한다. 하지만 이츠루기는 민폐이긴 해도 당신이 옳다고 생각한 일을 한 건 잘못되지 않았다고 말해준다.

현대적인 복장의 보안 요원 같은 중년의 남성. 일렉 기타도 칠 줄 안다. 차분한 성격. 능력은 마력 조작에 의한 공간 단절을 대표로, 그 외에도 이전 직장의 특성상 상당히 다양한 능력의 면허 및 자격증을 따 놓았다.
원래 있었던 세계는 현대적인 모양이지만[69] 제멋대로인 신과 악마에 의해 인간들이 갈려나가는 블랙 기업 같았던 모양으로, 불합리한 일을 하지 않아도 되는 아메츠치에 만족하는 만큼, 그 질서를 어지럽히는 이들을 증오한다. 한 번은 기억의 조각을 되찾고 이방인이 될 뻔 했지만, 아메츠치에 만족하여 기억을 단념하고 파수꾼이 되었다.
마지막 장에서는 대거미가 노여워하며 난동을 부리기 시작했을 때, 여전히 상사인 대거미의 편을 들며 앤서주와 미즈치를 공격한다. 이에 앤서주는 쓰룽을 막기 위해 미즈치를 먼저 보내주고, 사이토도 후에 쓰룽을 막아야 했던 건 마찬가지였는데다 상대의 전력이 분산되는 건 이점이었기에 미즈치를 순순히 보내준다. 앤서주와의 싸움에서 경험과 기술의 수준 차이로 앤서주에게 우위를 점하지만, 마지막에 앤서주가 기지를 발휘해 그의 기억을 돌려놓으면서 정신적으로 붕괴, 전투불능 상태가 된다. 자신의 기억을 떠올리고 싶어하지 않아하고, 만약의 경우를 경계해 그 조각을 자신 가까이에 숨겨둔 것, 즉 그가 사역하고 있던 숯검정이 바로 사이토 자신의 기억 조각이었음을 앤서주에게 간파당한 것. 결국 승자로서 떠나는 앤서주를 향해 적어도 기절시키고 가라고 하며, 그렇게 되지 않은 채 처참한 기억에 절규하는 채로 그 자리에 남겨져 리타이어.
이후 밝혀지기로는 아메츠치의 지배자가 되려고 하는 타케츠미, 그리고 그의 배후에 있는 네르바와도 한패였다.
그리고 타케츠미가 변생한 후에는 그대로 대사 분량 소멸. 그 후로 마지막까지 한 마디도 없게 되어서 조금 까이고 있다.

아메츠치의 파수꾼인 용인. 뿔과 날개가 한 쪽씩밖에 없다. 물을 조종하는 능력이 있으며 에스터크에 가까운 장검을 무기로 사용한다. 맛있는 것을 먹으면 특징적인 신음소리를 내는 버릇이 있다. 용인이라는 이유로 박해받은 과거가 있는 것으로 보이며, 큰 흐름에 몸을 맡긴다는 식으로, 이츠루기와는 다른 의미로 순종적인 성격이다.
아메츠치에 온 후, 어느 날 기억이 부서지는 듯한 느낌을 받고 사이토에게 상담을 받았으며, 알 수 없는 누군가가 자신의 기억의 조각을 부수고 있는 것임을 듣고, 그 누군가를 찾아낼 겸 사이토의 제안을 수락해 아메츠치의 파수꾼이 된다. 하지만 그 후로도 자신의 기억 조각을 부수는 범인을 찾지 못한 채로, 종종 자신의 기억이 부서지는 느낌을 받는다.
봉소전으로 들어간 이방인인 앤서주를 숙청하려 하나, 지금이라면 대거미의 화를 사지 않았다고 설득하다가 놓치게 되고, 잠시 후 이츠루기가 봉소전 쪽에서 나와 앤서주에 관해서도 이야기하자, 이방인을 도운 것에 더해 봉소전의 결계를 깬 것으로 여기고[70] 이츠루기 또한 숙청하려 한다. 하지만 저잣거리에서 소란을 피운 결과, 마침 지나가던 쓰룽이 밥맛 떨어진다며 이츠루기를 구해줘 놓치고 만다.
이후 대거미가 이방인의 일로 노여워하며 대량의 숯검정들과 함께 쳐들어왔을 때, 어떻게든 대거미를 진정시키려 해 보지만 대거미는 전혀 듣지 않았고, 쓰룽이 대거미를 쓰러뜨리자 비 내리듯 쏟아진 기억 조각 중에서 자신의 기억을 찾아낸다. 그 때 쓰룽이 그 조각을 파괴하겠다고 공격해오는데, 쓰룽 또한 그 조각을 자신의 기억이라고 주장한다. 어떻게 해서든 쓰룽이 기억 조각을 파괴하려 하자, 그 전에 스스로 그 기억을 받아들여 들여다본다.
과거에 어느 세계는 사룡이 모든 물을 거두어 메말라 있었다. 사룡은 비를 내려주는 대가로 산제물을 요구했고, 사람들은 사룡을 두려워하며 어쩔 수 없이 따랐다. 하지만 한편으로는 사룡을 증오하며 악으로 규정하고 있었고, 용의 피를 이은 용인이라도 태어나면 곧바로 죽이는 게 관습이었다. 미즈치 또한 용인이었지만 어머니의 두터운 인망 덕분에 그 존재가 눈감아져 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는 표면적인 이유일 뿐, 미즈치의 어머니는 결국 용인을 숨긴 죄를 물어 사룡에게 제물로 바쳐졌고, 미즈치는 물을 제공하며 다루는 수룡의 능력을 이용당하면서 마을에서 험하게 다뤄졌다. 그러면서 어떻게든 살기 위해 마을의 흐름에 순종했고, 무고한 사람을 악인으로 몰아 사룡의 제물로 삼는 마녀사냥에도, 학살이나 약탈에 가까워진 도적 처리에도 따랐으며, 결국에는 끝도 없이 제물을 요구하는 사룡의 처치까지 부탁받아 수행하게 된다. 그러나 제물을 받는다고는 하나 비를 내려주던 사룡마저 없어지자 세상에는 비 한 방울도 내리지 않아 더 심한 가뭄이 들었고, 마을 사람들은 자신들의 착각의 책임을 미즈치에게 돌려 추방했다. 미즈치는 살기 위해 도망치다가 높은 벼랑에서 굴러떨어졌고, 그렇게 아메츠치에 당도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후의 이야기는 후술할 쓰룽의 기억으로 이어진다.
기억을 되찾은 후 모든 기억 조각을 부숴버리려고 하는 쓰룽을 막기 위해 미즈치는 앤서주와 합류한다. 이후 마지막 장에서 파수꾼의 책무를 이탈한 것이 되어 사이토에게 공격당하게 되고, 자신이 사이토를 맡겠다고 한 앤서주에 의해 먼저 쓰룽에게로 향한다. 그러나 같은 검술로 맞서면서도 세월 차이에 의한 완성도가 너무나도 달라 압도당한다. 하지만 분기되어 쓰룽과는 다른 경험을 하며 미즈치는 쓰룽과는 다른 존재로 성장했으며, 그 변화는 쓰룽과 팔조의 용 바다의 기술로 맞붙었을 때, 쓰룽이 완성시킨 격랑 부수기와는 다른 물보라 베기 개(改)로서도 드러난다.[71] 이어서 미즈치는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가 과오를 청산하고 맑은 흐름을 만들어가자고 권한다.

아메츠치의 용인. 일명 '유아독존 용'으로, 아메츠치에서는 대거미 못지 않게 절대로 화나게 하면 안 되는 유객으로 유명하다. 오만방자하고 기분파에 식탐도 엄청난, 작중에서도 이르기를 방약무인이 옷을 걸친 듯한 행실이다.
용인 중에서도 용으로 승천해 용신의 자리에까지 오른 거물로, 후술할 행적에서도 알 수 있듯 아메츠치 최강급의 강자다. 능력은 미즈치와 마찬가지로 물을 조종하는 것. 하지만 그 규모는 여관이 통째로 떠내려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급을 달리한다.
생전에는 빛도 소리도 들지 않는 해저를 영역으로 하여, 무감각 그 자체인 삶을 살았던 모양이다. 그렇다보니 아메츠치에 온 후로는 타락 그 자체인 방탕한 생활을 만끽하고 있다.대사 읽다보면 은근히 위가 꼴린다
그러던 어느 날 뜻밖의 동족인 미즈치와 만나고,[72] 웬일로 합석해 이야기를 주고받은 후[73] 의자매의 연을 맺는다.
이후 밝혀지기로는 아메츠치에서 잃어버린 기억 따위는 오래 전에 되찾았다고 하며, 이방인이 된 자신을 처리하려 온 파수꾼들도 싹 다 쓸어버려 타케츠미와 사이토만 남겨버렸다. 하지만 생전의 속세에 미련이라고는 쥐뿔만큼도 없었기에 파수꾼들과는 상호 불침 조약을 맺었고, 자신의 기억 조각은 눈에 띄는 대로 부숴버리고 있다.
이후 대거미가 노여워하며 대량의 숯검정들과 함께 쳐들어왔을 때, 어쩌다보니 대거미와 맞서고 격퇴한다. 그러자 대거미에게서 엄청난 양의 기억 조각이 쏟아지는데, 미즈치가 자신의 기억 조각을 찾아내자 그 조각을 부숴버리려 하며, 그 조각은 자신의 기억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미즈치가 스스로 그 기억을 받아들이자, 동시에 쓰룽에게도 조각의 기억이 흘러들어온다.
오장육부가 짓눌린 상태에서도 살아남아 울분을 품고, 흐름에 순응한 결과가 이딴 것이라면 차라리 자신이 모든 것을 삼키는 흐름 그 자체가 되기로 결심하며 용은 승천했다. 승천한 용은 수백년동안 분노에 몸을 맡긴 채로 날뛰었고, 이성을 되찾았을 때는 메말랐던 세계가 엄청난 양의 물바다에 삼켜진 채였다. 몇 안 되는 생존자들은 4개의 대륙을 가라앉힌 그 용을 쓰룽(四龍)이라고 부르며 두려워했고, 용은 인간들에게 강림하여 신으로 모셔졌다. 그렇게 폭위를 떨치고 있던 어느 날, 심심풀이로 읽어보던 책에서 마을의 옛 이야기를 보게 되는데, 그 이야기는 마을에서 키우던 어리석은 용인이 용을 죽여 세상에 대기근이 일어난 이야기. 쓰룽은 다시금 노하여 얼마 남지 않았던 육지마저 바닷속으로 가라앉혔고, 용이 되어 해저 깊은 곳에 똬리를 틀고 잠들었다. 그렇게 길고도 긴 잠에서 다시 깨어났을 때, 쓰룽은 아메츠치에 당도해 있었다.
서술을 고의적으로 끊어 흐렸지만 군데군데 드러나듯, 미즈치와 쓰룽은 벼랑에서 떨어졌을 때를 분기점으로 한 동일인물이다. 쓰룽이 강림했던 마을은 미즈치가 태어나고 추방되었던 그 마을이었고, 아메츠치에서 미즈치가 느끼던 기억이 부서지는 느낌을 받았던 것은 쓰룽이 자신의 혐오스런 기억 조각을 부수고 있었기 때문.[74] 다만 미즈치보다 천 년 이상을 더 살아온 쓰룽이 어째서 미즈치보다 한참 전에 아메츠치에 와 있었는지는 불명이다.[75]
기억을 되찾자 쓰룽은 혐오스러운 과거를 떠올리게 한, 그 과거 자체인 미즈치에게 분통을 터뜨리고, 아메츠치의 모든 기억 조각과 숯검정을 없애버리겠다며 나선다.
마지막 장에서 쓰룽은 미즈치와 다시 한 번 대치. 같은 팔조의 용의 검술을 쓰면서도 살아온 세월의 차이로 인해 기술의 완성도와 규모가 너무나도 달라 전투는 쓰룽이 일방적으로 압도했다. 하지만 분기되어 아메츠치에서 쓰룽과는 다른 경험을 쌓아온 미즈치는 쓰룽이 완성시킨 것과는 다른 검법을 구사해 쓰룽에게 유효타를 가한다. 쓰룽은 이 예상 밖의 변화에 놀라면서도 곧 무의미한 것이라 여기지만, 미즈치는 함께 원래 세계로 돌아가 올바른 흐름을 만들어내고, 그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과오를 아는 쓰룽이 미숙한 자신을 이끌어줄 것을 권했다. 이에 쓰룽은 빈정거리면서도 뒷일은 대거미를 처리하고서 생각하자며 미즈치를 받아들인다.
이후 타케츠미와 대면하지만 그대로 기억 조작에 당해 무력화, 그 후 이츠루기가 돌아와 타케츠미를 쓰러뜨렸을 때도 너 없어도 충분했다며 약간 허세를 떨지만, 미즈치가 살짝 따지자 인정할 건 인정한다. 덤으로 이후 아메츠치를 떠나기 직전 쿠니츠아마치 왈, 쓰룽의 체재 기록이 아메츠치 최장 기록이었다고.

  • 대거미
아메츠치의 신 같은 존재. 연회에도 나오지 않고 아메츠치를 배후에서 지탱하고 있으며, 결코 심기를 거슬러서는 안 되는 높으신 분. 아메츠치의 손님들이 연회의 나날에 머무르도록 짐이 되는 기억을 빼앗고 있으며, 그것을 되찾으려는 자는 대거미의 노여움을 사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아메츠치 전체가 금방이라도 뒤집힐 것처럼 요동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서로에게 친절한 아메츠치의 사람들도 누군가가 '이방인'이 되면 이전까지와는 상반되는 악감정을 쏟아내온다.
일찍이 아메츠치에는 비천문이라는 구멍이 있었다. 비천문은 사람을 아메츠치 밖으로 튕겨보냈고, 사람이 지날 때마다 구멍도 커지고 흡입력도 강해져 아메츠치에는 사람 하나 남지 않게 될 뻔 했다. 그때 대거미가 이 구멍을 틀어막고 망꾼으로 자리잡았으며, 이 자리에 봉소전이 세워졌다.
이후 밝혀진 외형은 거대한 숯검정의 모습으로, 엄청난 양의 기억 조각들을 속에 품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난동을 보다 못한 타케츠미에게 처치된다. 하지만 쿠니츠아마치의 언급에 의하면 대거미는 아메츠치를 운영하는 힘의 근원으로, 맡아둔 기억을 힘으로 바꾸면서 불순한 것은 숯검정으로 배출하는 존재였다고 하며, 그것을 잃은 아메츠치는 뼈대를 잃고 흔들린다고 한다.
이후 밝혀지기로는 표면상에 알려진 대거미는 그저 거대한 어미 숯검정일 뿐이었고, 또 다른 대거미는 관리자 네르바가 자신의 협력자, 타케츠미를 칭할 때 쓰는 이름이었다.

후드로 얼굴을 가린 정체불명의 손님. 다만 드러난 부분에서 보이는 머리카락과 각인으로 보면 정체는 길드 전쟁 편의 메이시아 라포지로 추정되며, 앤서주 쪽의 스토리에서 이름을 언급하며 본인으로 확인되었다.
마지막 장에서는 기억을 되찾아 이즈니아에서와 같은 모습을 드러내고 앤서주 일행을 막아선다. 다른 쪽에서의 사이토의 발언에 의하면 네르바가 계획적으로 아메츠치에 보낸 것으로 보인다. 단신으로도 미즈치와 앤서주를 압도하고, 뒤이어 합류한 쓰룽에게도 꿇리지 않았다. 그러나 결국 세 명의 연계 공격에 쓰러지고 만다. 마지막에 앤서주가 메이시아를 소중히 여겼을 사람이 있었을 거라고 말하자, 거짓 뿐이었던 자신을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어리석은 사람일 거라고, 아마도 세타스를 떠올리면서 리타이어.


3.8. 능력 학원 편[편집]


무대는 어느 왕국의 학원으로, 온갖 소속과 분야의 인재들이 모이고 거쳐가며 국가의 축소판이라는 이명을 가진 곳. 작중 시점에서는 세력이 크게 둘로 나뉘어, 교사파와 학생파가 각각 동관과 서관에 자리잡고 있다. 동관에서는 전통적인 학풍으로 지식을 중시한 교사들의 수업이 행해지고 있지만, 서관에서는 그 대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서로를 가르치거나 모의전을 벌이는 등 실천주의적으로 경험을 쌓고 있다. 학원 측에서도 이러한 학생파의 방식을 인정하고, 학원장과 학생회장 사이에 협정이 맺어져 서로 간섭하는 일 없이 학원을 양분하고 있으며, 신입생이 어느 쪽에 속할지는 당사자들의 자유.

  • 베르딜리아
냉철한 성격의 교사. 인게임 클래스는 비숍.
작중 시점에서 2년 전에 취임한 신임 교사로, 다른 교사들이 주로 학원의 졸업생이거나 유명인사인 경우와 달리 자세한 내력이 알려진 바 없다. 일에 대해서는 일일 뿐이라는 태도로 임하며, 쉬는 시간마다 결코 적잖은 양의 자습 과제를 남기고 칼같이 자리를 뜬다. 하지만 수업 내용 자체는 기초가 탄탄하며 이해가 쉽고, 표면상의 거리감과는 달리 각 학생들에 대해서 꽤나 자세한 사항을 꿰뜷어보고 충고해주기도 한다. 또한 어떤 학생에 대해서든 선생이 알아야 할 사항으로 성격, 능력, 신앙의 세 가지를 제시하고 있다.
입학식 다음 날 수업을 마치고 알리시아의 무단결석에 대해 조사하려 하지만, 때마침 바이스가 찾아와 자퇴 수속을 알리면서 학원장의 의뢰를 전달한다. 의뢰의 내용은 학원의 문제아 2명을 새 반에 들여서 인증시험을 통과시키는 것. 알리시아의 건에 대해 마냥 바이스의 말을 믿고 넘어가지도 않았으나 학원장의 의뢰는 사실상 명령이나 마찬가지였기에, 일단 이에 따라 두 문제아에 관한 일을 처리하면서 알리시아의 건에 대한 조사도 병행하기로 한다.
이후 라일과의 승부에서 승리하고, 아마릴리스를 숨겨진 도서실에서 데려나와 특별반에서 수업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알리시아의 일을 조사하던 때에는 어째서인지 학원에 와 있었던 여동생 카스텔과 재회하기도 한다.
밝혀진 과거사에 따르면, 베르딜리아는 본래 고향이었던 숲의 무녀 가문의 일원이었으며 그 중에서도 100번의 순환에 한 번 나올까 말까 하는 천재였다고 한다. 아직 무녀 후보였을 때에도 이미 무녀인 것 못지 않게 책무와 수련에 힘썼고, 그런 나날들 속에서 무엇보다도 카스텔을 소중히 여겼다.
하지만 숲의 위험지역에서 맹수들에게 습격당한 어느 날, 하필 그 날 카스텔을 데리고 순찰하던 베르딜리아는 신목의 힘을 끌어내 맹수들을 격퇴했으나, 어째서인지 신목의 힘은 폭주해 카스텔을 집어삼켰다. 어떻게든 카스텔을 데리고 돌아오긴 했으나 부모님은 다른 것보다도 신목님이 노한 것과 어째서 카스텔이 신목 근처에 있었는지를 따져들었고, 이에 베르딜리아는 카스텔만 무사히 잘 지낸다면 신목에게 모든 걸 바치겠다고 맹세하며 울분을 묵혔다.
그러나 이후 시간이 지나서 카스텔이 무녀 역할을 할 수 있는 나이가 되던 때, 베르딜리아는 순찰 교대 시간의 틈을 노려 파수꾼을 해치우고, 순환의 신목을 훔쳐내 풍요의 신을 자신에게 신내림하여 매개체를 대신한다. 이어서 뒤늦게 돌아온 다른 이들을 신의 힘으로 해치우고 숲을 떠났으며, 따라오려는 카스텔에게는 네가 따라와서는 의미가 없다며 뿌리쳐 숲에 남도록 한다.
그 후 어떤 경위인지는 몰라도 코르넬리우스의 학원에서 교사가 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학생들을 마주하지 않고 그저 신목의 힘에 의해 일방적으로 성장을 끌어낸 결과, 베르딜리아가 맡은 학생들은 전원 수석으로 졸업하였으나 모두 전장에서 죽고 말았다. 이 사건이 발생한 것이 작중 시점에서 작년이며, '학원의 사신'이라는 이명이 붙은 이유였다.[76]
마지막 장에서 바이스를 상대하며 밝혀진 능력의 정체이자 신이 관장하는 영역은 '시간'. 평상시에는 수명을 단축시키기에 억제하고 있으나, 사용하면 순환 단위의 수명(시간)을 압축, 그만큼의 마력을 찰나에 내보내는 것으로 시간을 초월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인지 가능한 공격을 모두 무효화시키는 바이스를 상대로 인과 역전에 의해 인지할 수 없는 공격을 가해 유효타를 먹인다.

  • 카스텔
겁 많고 소심한 초록머리 엘프 여자아이. 입학 첫 날부터 말 한 마디 못 하고 있다가 먼저 말을 걸어온 알리시아와 친해지게 된다. 이후 다음 날 알리시아를 찾다가 언니인 베르딜리아와 재회하게 되고[77], 알리시아에 대한 베르딜리아의 물음에 답한다.
이후 바이스의 반에 배정되는데, 이에 베르딜리아가 바이스를 경계하며 찾아왔을 때 베르딜리아가 한때 사신이라 불렸고 자신을 지키려 한다는 것을 듣게 되고, 밤중에도 절묘한 타이밍에 바이스에게 불려나와 베르딜리아를 협박하는 암시가 된다. 그 후 어떠한 힘을 사용하며 이제 언니도 칭찬해주겠지 하는데, 이때 바이스가 너에겐 언니보다 더한 재능이 있고 힘을 원하냐며 마수를 뻗어온다.
밝혀진 과거사에 따르면, 숲의 무녀 가문에서 태어났음에도 굼떠 어릴 적부터 다른 아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며 울기만 하곤 했고, 그럴 때마다 정반대로 똑부러지는 베르딜리아가 동생을 도와주곤 했다. 모두에게 인정받는 천재적인 재능보다도, 자신이 원하는 건 뭐든 들어주고 자신을 위해주는 다정한 면이 카스텔이 언니를 좋아하는 부분이었다.

그러나 상술한 사건 이후, 카스텔은 결계가 쳐진 부지 내에서만 지내게 되었고, 베르딜리아는 이전보다 더 많은 일을 떠맡게 되어 카스텔과는 말 붙일 새도 없이 스쳐가며, 그때마다 보여지는 모습은 갈수록 지치고 피곤해보였다. 그 사실에 카스텔은 잘못은 언니가 아니라 약하면서 멋대로 따라가겠다고 했던 자신에게 있다고 속으로 생각하며 홀로 슬퍼하며, 그나마 언니가 칭찬해주었던 식물에 관한 지식을 더욱 공부해나갔다.
이후 시간이 지나 카스텔이 무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었을 때, 베르딜리아가 순환의 신목을 훔쳐 숲을 떠나는 사건이 일어났다. 카스텔은 언니를 만나기 위해 뛰쳐나갔고, 숲을 떠나려는 언니를 따라가려 했으나, 베르딜리아는 네가 따라와서는 의미가 없고 널 위한 일이라며 카스텔을 두고 홀로 떠난다. 그 후 카스텔은 홀로 남은 무녀 후보로서 숲의 사람들에게 보호받고 모셔졌다.
하지만 카스텔은 언니가 자신을 위해 그런 일을 벌이고 숲의 모두에게 헐뜯어지는 것을 참을 수 없었고, 잠재력을 눈여겨본 바이스를 따라 숲을 떠나 학원으로 찾아오게 된 것이었다. 이후 바이스는 베르딜리아가 떠난 이유를 카스텔이 약하기 때문이라 하고 언니를 되찾자고 꼬드기며 자신의 개인 수업으로 끌어들인다.
마지막 장에서는 베르딜리아가 카스텔을 찾아왔을 때, 눈가에 관리자의 그릇 특유의 푸른 문양이 새겨져 있었으며 제어되지 않는 듯한 힘을 방출하면서 방황하고 있었다. 이후 베르딜리아가 가로막던 바이스를 해치우고 와서 그런 녀석 말 듣지 않아도 된다고 하자, 처음부터 바이스가 자신의 말을 듣고 있었던 거라고 밝히며, 드디어 자신을 봐줬다고 말한다.
진상을 우선적으로 요약하자면, 카스텔은 신목의 무녀로서는 베르딜리아를 능가하는 재능을 가진 천재였으며, 반면 카스텔 자신이 신앙하는 대상은 처음부터 신목이 아닌 언니인 베르딜리아 뿐. 달리 말하면 선천적 광신도급의 얀데레 시스콘이었다. 베르딜리아가 숲을 떠난 이후, 카스텔은 부모님을 포함한 숲의 일족 모두를 살해했으며,[78] 이후 바이스가 찾아와 카스텔을 꼬드기지만 오히려 카스텔에게서 예상 이상의 재능이 보여지자 압도당하고는 '네 알 바 아니고 힘 주러 왔으면 힘이나 내놔라'라는 식으로 입장이 첫눈에 뒤바뀌어 카스텔을 학원으로 인도한다.[79]
다시 현재 시점, 이러한 정황을 듣고 베르딜리아는 카스텔을 되돌려놓기 위해 신목의 힘을 사용하나 순환 1은 커녕 30, 이어서 100의 힘을 사용해도 네르바의 가호를 겨우 한 번 뜷기만 하는 데에 그치고, 1000의 힘을 사용해서도 유효타는 되지 못했다. 그 후 힘을 과하게 사용하며 탈진한 베르딜리아가 이전 학생들의 일부터 카스텔의 일까지, 신의 힘을 짊어진 자신이 좀 더 잘했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고 한탄하자, 카스텔은 언니가 나약한 모습을 보이는 이 상황을 부정하며 언니를 공격한다.
이때 때마침 저마다의 일을 끝맺고 온 라일과 아마릴리스가 이를 막아서며 세 사람이 카스텔에게 협공을 가한다. 이조차도 충분한 유효타는 되지 못했지만, 제자들에게서 되려 깨달음을 얻은 베르딜리아가 신목의 힘을 남김없이 쏟아내고, 그러한 빈 그릇의 상태에서 카스텔이 내림받은 네르바의 힘 절반을 자신에게 옮긴 후 나머지 절반과 상쇄시켜 일단락을 맺는다.[80]
사건 종료 후에는 시간이 지나 베르딜리아의 반에서 학생이 되었다.[81]

  • 라일
학생파의 중심인물이자 완전무결한 우상이라 불리는 남학생.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는 불가사의한 마법을 사용하며, 한때 교사를 상대로 1대1 결투에서 승리해 학생파의 세력을 확고히 했다.
본인은 감추려 하고 있지만 사실 학원장 코르넬리우스의 친자이며, 무슨 일이 있었는지 철저한 적대관계에 있다. 학생파를 이끌고 있는 것도 근본적인 목적은 오직 코르넬리우스에게 승리하고 힘을 증명하는 것.
이후 밝혀지기로는 그의 기술은 마법, 정확히는 자신의 마법이 아니며, 마력의 실로 조작되는 인형이 눈에 보이지도 않는 속도로 공격하는 인형술이었다.[82] 그렇기에 인형의 성능은 둘째치고, 마법이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있지도 않은 영창이나 마법진 등이 보일리도 없으니 사전동작조차 간파되지 않은 것이다.
이후 밝혀진 과거사는 이렇다. 라일이 어릴 적에 아버지는 반 년에 한 번 정도만 집에 돌아왔고, 그 넓은 저택에 어머니와 단 둘이 지냈다. 하지만 어머니는 심장병으로 병약하여 라일과 함께 있어주기도 힘들었기에, 라일의 놀이 상대는 아버지의 서재에 있던 전문 서적과 마도구들이었다. 비록 어린아이였다고는 하나 라일은 이 난해한 것들을 매일같이 마주하면서 서서히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가 한 번은 잘 이해되지 않는 책이 있어, 때마침 집에 돌아온 아버지에게 질문을 구했을 때였다. 이에 아버지는 이런 전문서를 어린 라일이 혼자 읽어냈다는 것에 감탄하며 라일을 칭찬하고 기대를 내비쳤다. 그 후로 아버지는 라일에게 가끔씩이나마, 그래도 전보다 많이 말을 걸어주며 제왕학과도 같은 가르침을 주었고, 라일은 그 가르침이 어렵다고 느끼면서도 아버지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따랐다.
하지만 어느 날, 칭찬받고 싶은 마음에 어머니에게도 자신의 마법 실험을 보여줬을 때. 그 마법을 가까이에서 본 이후로 어머니의 병세는 약화되었고, 라일도 마력을 잃고 마법을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되어버렸다. 이러한 상황 속에 라일은 자신의 증상을 아버지에게 털어놓지만, 아버지에게서 돌아온 것은 분노, 책망, 실망 같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만족스럽다는 듯한 미소였다. 처음부터 그는 라일에게 기대라고 할만한 것을 내걸지 않았던 것처럼. 그러고는 실험이란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중얼거리고는, 라일에게 너는 자유라며 마음대로 살라는 말을 남긴다. 그 말은 여태껏 라일이 아버지에게서 들었던 말 중에서 가장 다정하고도, 가장 메마른 한마디였다.
그 후로 라일은 공부도 훈련도 없이 자고 일어나며 나태하게 살아가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죽어간 것은 끝까지 살아서 라일을 곁에서 지켜봐주고자 했던 어머니였다. 이윽고 어머니는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소망을 담은 인형들을 라일에게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그리고 다음 순간, 마치 기다렸다는 듯 아버지가 찾아와 라일의 어머니를 시체술 병사로 되살려냈다. 처음부터 라일의 어머니는 이렇게 될 적성을 보고 코르넬리우스에게 시집오게 된 것이었다. 이런 충격적인 상황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라일은 절규하며 어머니가 남겨주신 인형을 들고 집을 뛰쳐나왔다.
이후 라일은 아버지인 코르넬리우스에 대한 복수를 다짐했다. 이를 위해 그의 학원에 들어갔고,[83] 그리고 그의 가르침에 따라 완전무결한 우상을 연기하며 학생파를 이끌었고, 도중에 시비를 걸어온 교사까지 제압하며 자신의 위치를 확립했다.[84]
베르딜리아와의 대결에서 상술한 사항들을 간파당하고, 베르딜리아의 마법으로 교실이 나무로 채워져가자, 말 그대로 궁지에 몰려 이판사판으로 베르딜리아에게 맹공을 가한다. 하지만 이 직선적인 공격으로 인해 오히려 베르딜리아에게 인형이 붙잡혀 무력화된다.[85]
인형이 부서질 위기에 처하자 스스로 몸을 던져 막으려 하지만, 인형을 부숴서야 라일이 자기 반으로 오지 않을테니 베르딜리아는 인형을 부수지 않고 돌려준다. 이 인형은 라일에게 둘도 없이 소중한, 어머니의 유품이었던 것. 이후 라일은 승부의 결과를 받아들이고, 인형을 부수지 않은 것에 감사하며 베르딜리아의 반에 들어간다.
이후 베르딜리아에게 패배했다는 소식은 이미 바이스에 의해 학생파에 퍼져 있었고, 라일은 그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과 학원장과의 관계, 자신이 연기했던 우상으로서의 이미지 등을 털어놓고 학생파 교실을 떠나려 한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라일을 부르는 말에 라일은 그 날의 아버지와 같은 무관심한 남으로서의 반응을 예상했지만, 예상과 달리 라일은 지금까지 가르침을 준 라일에게 감사하고 응원하는 말로 그를 떠나보내준다.
마지막 장에서는 코르넬리우스를 찾아가 결전을 벌인다. 처음에는 인형 4기와 무수한 시체 병사의 머릿수 차이, 그리고 코르넬리우스가 자신작으로 삼은 어머니의 시체 병사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하지만 생전부터 병으로 약했던 심장을 노려 어머니를 안식에 들게 하고, 이로 인해 인형을 잃어 다른 시체 병사들에게 저항할 방도가 없게 되지만, 베르딜리아의 가르침을 떠올려 인형을 조종하던 마력실을 시체 병사들의 근육과 신경에 꿰어 제어권을 빼앗는다. 비록 아버지에게서 마력의 소양은 이어받지 못했으나 조종자로서의 섬세한 기량은 물려받았고, 여기에 인형에 남겨진 어머니의 마력이 더해진 결과물이었다.
이후 순순히 패배를 받아들이고 자신을 죽이라 하는 코르넬리우스를 목숨은 빼앗지 않고 무력화하기만 하며 승리한다.
사건 종료 후에는 종적을 감춘 코르넬리우스를 이어 임시 학원장이 되었다.

  • 아마릴리스
출석일수 0일의 이단아이며, 학원 7대 불가사의인 동화나라 공주님의 주인공. 소문은 무성하지만 정작 목격자는 없다고 한다. 서관 도서실의 어느 동화책의 마법을 통해 진입 가능한 또 다른 도서실에 머무르고 있으며, 입학한 이후 한 번도 결계 밖으로 나온 적이 없고, 베르딜리아와 만난 시점엔 이미 도서실의 책을 다 읽었다고 한다.
이후 베르딜리아가 이 도서실을 찾아오는데, 첫번째는 암호 없이 강제 침입한 것에 의해 용에게 공격당해 강제 퇴출, 두번째는 아마릴리스를 데려가려고 하자 극심한 고통을 받으며 결계 밖으로 내보내어진다. 이는 아마릴리스가 가진, 스스로도 제어할 수 없는 감각 공유 마법에 의한 것으로, 아마릴리스는 이러한 고통을 여태껏 항상 받고 있는 상태였다.
세번째 진입에서 아마릴리스는 베르딜리아에게 결계 밖의 이야기를 묻고, 7대 불가사의가 정말로 있으며 자신이 그 주인공 중 하나임을 그제서야 알게 된다. 이후 베르딜리아가 동화책에 대한 아마릴리스의 감상을 묻고, 자신은 별로였다고 혹평하자 릴리움의 용이 공격해온다. 그러나 릴리움의 공격은 수상쩍을 정도로 베르딜리아의 공격이 통하지 않았고, 베르딜리아가 명칭에 관한 수수께끼를 풀고서야 처치된다.
베르딜리아가 릴리움의 마법에 대해 폭로하지만 아마릴리스는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부정한다. 아마릴리스에게 있어 릴리움은 고아원에서 번호로만 불리던 자신에게 꽃에서 딴 이름을 붙여주고, 여태껏 하나뿐인 말상대였으며 둘도 없는 친구이자 자매였기에. 하지만 베르딜리아가 감각 공유로 전해지는 고통을 받으면서도 물러서지 않고 다가와주자, 이윽고 기사님이 아니라 선생님의 이름을 부르며 저주가 풀려난다. 그리고 그 동화의 결말이 사실은 별로였고, 공주가 바라던 바깥세상으로 데려나온 기사를 따라가는 엔딩을 생각했었다고 한다.
이후 베르딜리아의 반에 들어가는데, 길을 헤맬수도 있겠다고 생각한 베르딜리아의 예상과 달리 교실을 잘 찾아왔다. 찾아온 방법은 생쥐에게 물어봐서 찾아왔다나.[86]
추가로 밝혀진 스토리에 의하면 아마릴리스는 어느 짐마차에 실려 어딘가의 고아원에 들어왔었다.[87] 그러나 말이 고아원이지, 그 시설은 아이들에게 실험체로서 번호를 주고 수상쩍은 실험을 하고 있던 곳이었다. 실험체로 불려간 아이들은 누구도 돌아오지 않았고, 329번을 배정받은 아마릴리스의 차례는 한동안 오지 않았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잘 시간 전에 시간이 남아 돌아다니던 아마릴리스는 들어가서는 안 된다고 들은 방에 불이 켜져 있길래 그 안을 들여다보았고, 그곳에서 다른 아이들과는 여러 모로 다른 어느 아이였던 릴리움과 마주친다.[88] 그 첫만남에서 릴리움은 329번에게 아마릴리스[89]라는 이름을 주고, 이후로도 그 방에 있던 이런저런 책들을 함께 읽었다. 이때 아마릴리스는 책의 내용을 어려워하고 이해되지 않는다고 했지만, 릴리움이 재미없다고 하면 그런가보다 하면서 그 의견에 동조했다. 참고로 이때 읽은 책들은 전문 서적 같은 게 아니라 동화책이다.
그러다가 아이들이 327번까지 불려 다음 날이면 자기 차례가 오겠구나 하던 날, 그날 밤 릴리움이 찾아온 동화책은 '동화나라 공주님과 용의 마녀'였다. 아마릴리스는 이 동화를 어딘가 쓸쓸한 이야기라고 여겼지만, 반대로 릴리움은 반짝이는 눈빛으로 재밌다는 평을 남겼다. 이에 아마릴리스는 무심코 자신도 재밌었다고 거짓 공감을 하게 되고, 자신이 용의 마녀가 될 테니 동화나라 공주님이 되어달라는 말에도 긍정한다. 그러나 그 대답으로 마법의 계약이 체결되어 아마릴리스에게는 숨쉬는 것조차 괴로운 고통이 엄습해왔고, 릴리움은 이를 보고 정말 동화나라 공주님 같다며 웃으며 찬사를 보냈다. 이에 아마릴리스도 괴롭긴 했으나 칭찬에 감사한다. 무지하여 행복이란 것을 몰랐고, 그렇기에 릴리움이 말하는 행복을 따라가려 했기에.
그 다음날, 아마릴리스는 자신의 차례가 되어 실험대에 오른다. 옆에서 어른들이 뭔가 얘기하고 있긴 했지만, 아마릴리스의 머릿속은 다른 생각으로 가득 차 있었다. 동화나라 공주님이 된다는 건 어떤 일일지. 얼마나 괴로운 일이고, 얼마나 주변에 폐를 끼치게 될 지. 그리고 잠시 후, 아마릴리스가 보게 된 것은 고통에 쓰러져 나뒹구는 어른들의 모습이었고, 그것이 자신 때문임을 아마릴리스는 바로 알 수 있었다. 하지만 이후 찾아온 릴리움이 이를 보며 웃어보이자 다시 동조해 이렇게 되어도 상관없는 일이구나 싶어했고, 그대로 릴리움을 따라 고아원을 떠나게 되었다.
이후 아마릴리스는 상술한대로 코르넬리우스의 학원의 또 다른 도서실에 머무르게 되고, 어느 날 미스터리부의 여학생 한 명이 우연히 이곳을 찾아온다. 아마릴리스는 기사가 아니면 자신과 있을 수 없다며 여학생을 추방하지만, 이후 이 여학생은 출입을 감지한 릴리움에 의해 역시 마법의 방에는 용이 필요하겠다며 저주를 받아 방의 수호룡이 되어버린다. 아마릴리스는 이 용에게서 기시감을 느끼지만, 곧 릴리움 말이 맞겠지 하면서 기시감을 넘겨버린다.
다시 베르딜리아의 교실로 온 이후 시점. 아마릴리스는 베르딜리아에게 행복에 대해 묻고, 다들 그 답을 찾기 위해 살아가라는 답변과 함께 자신이 품은 의문에 솔직하게 답하는 아마릴리스를 순진무구하다고 하자 순진무구한 건 자신이 아닌 릴리움이라고 한다. 자신은 거짓말을 했고, 이를 감추기 위해 더 많은 거짓말을 했다고 작게 자책하며, 상술한 수호룡에 관한 기시감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한다. 이에 대해 다른 누군가를 멋대로 용으로 만드는 건 잘못된 일이지만 자신은 릴리움이 뭘 하든 딱히 상관은 없고, 예전의 거짓말을 정정하는 것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결의를 드러낸다.
사건 종료 후에는 릴리움의 뒤를 이어 임시 학생회장이 되었다. 그 성격대로 서관과 동관을 분주히 다니며 학생들과 교류하지만, 이에 더해 도서실을 주워들인 마법 생물들의 전시관 꼴로 만든 일 등으로 라일을 골치 아프게 하고 있다.

  • 알리시아
도얀스라도 할 것 같은 활기차고 도짓코스러운 분홍머리 여자아이. 시골 마을의 작은 상인 집안 출신으로, 마법에 재능이 있어 언니의 지원을 받아 학원에 입학했다. 이번 편 시작부터 등장해 마치 주인공처럼 조명되지만, 실수로 잃어버린 집 열쇠를 찾으러 밤중에 학원에 돌아왔을 때, 다른 학생이 살해당하는 장면을 목격하고는 자신도 바이스에게 공격당해 살해당한다.

  • 릴리움
학생파의 학생회장. 아마릴리스와는 같은 고아원 출신의 소꿉친구 관계로, 함께 즐겨읽던 동화책[90]을 토대로 하여 결계를 만들어 아마릴리스를 숨겼다. 학생회장이 되어 학원장과 상호 불가침 조약을 맺은 것도 아마릴리스를 지키기 위해서라고 한다.[91] 이후 결계에 처음 진입했다가 쫓겨난 베르딜리아가 찾아오자 선생님이야말로 아마릴리스를 구해줄 기사님이라며 기대를 걸고 결계의 암호를 전해준다. 그러나 아마릴리스의 반응을 보고 낌새를 눈치챈 베르딜리아가 두번째로 돌아와 추궁하자,[92] 동화책 그대로의 해피 엔딩에 집착하면서 아마릴리스를 결계에 붙들어두고 있는 본색을 드러낸다.
사용하는 마법은 상상한대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창조 마법이라 알려졌으나, 이후 밝혀지기로는 이름, 즉 명칭을 통해 동화책 속의 배역을 실재하는 대상에게 부여하는 일종의 저주였다.[93]
베르딜리아가 아마릴리스를 결계에서 데려간 후에는 화내긴 커녕 오히려 이래야지 이야기가 진행된다고 감탄하고, 이제까지와 달리 지키는 용이 아니라 되찾기 위해 공격하는 용을 준비하겠다고 하며 해피 엔딩에 대한 기대를 드러낸다.
마지막 장에서 자신을 찾아온 아마릴리스를 반기지만, 아마릴리스까지도 자신이 고른 시나리오와 해피 엔딩에 거스르자 적대감을 드러내고 이후 제압된다. 이후 사건 종료 후에는 어떻게 일이 잘 풀렸는지, 학원 밖에서 악당들을 소탕하고 다닌다는 모양이다.

  • 바이스
학원의 교사 중 한 명이며, 어디에서나 볼 법한, 늘상 웃고 있는 뒤가 구린 실눈캐. 1장에서 밤중에 학원에 돌아온 알리시아를 처치해 마력을 빼앗고, 표면상으로는 자퇴한 것으로 위장 수속을 끊어뒀다. 이후 베르딜리아에게 학원장의 의뢰를 전달한다.
이후 카스텔이 속한 반의 담임이 되어 베르딜리아의 경계심을 높이고, 밤중에 또 다른 학생을 습격하나 낌새를 눈치챈 베르딜리아에게 저지당한다. 그러나 베르딜리아의 공격을 그럭저럭 직격으로 맞고도 멀쩡했으며, 이렇게 될 줄 알고 적당한 타이밍에 카스텔이 오게 만들어 협박적인 암시를 남기고 내뺀다.
마지막 장에서 밝혀진 것에 의하면 관리자 네르바의 추종자로, 카스텔을 네르바의 그릇으로 삼으려고 하며 베르딜리아를 막아선다. 네르바에게서 받은 힘에 의해 자신이 인지할 수 있는 공격을 무효화하며 '학원의 사신' 건까지 건드리면서 베르딜리아를 도발하지만, 베르딜리아가 신의 힘을 사용해 가한 인과역전의 공격은 무효화하지 못하고 리타이어. 그러나 조종당한 동생을 구하러 가겠다며 베르딜리아가 멀어져가자, 모든 일의 주범은 자신이 아니라며 비웃고서 쓰러진다.

  • 코르넬리우스
이 학원의 학원장. 수많은 전쟁에서 전승을 거둬내 '시체술의 왕'이라고도 불린, 자신의 힘에 절대적인 믿음을 가진 강자로, 일선에서 물러선 이후에도 자신과 겨룰 강자를 찾고 있다고 한다. 교육자로서 학생들을 자식처럼 여기고 있다 말하는 한편, 학생들이 자신에게 대적할만한 적수가 되길 바라며 바이스와 어떤 계획을 꾸미고 있다.
이후 지금까지의 전개를 짚어보며[94] 베르딜리아가 일을 잘 처리해줬으니 남은 건 바이스가 만들 계기를 기다리는 것이라 하고, 얼마만에 적과 대면하는 것이냐며 기대를 감추지 못한다.
마지막 장에서는 전장이 된 학원에 시체술 병사들을 풀게 되고, 기대하는 숙적으로 릴리움을 기다리고 있던 차에 라일과 마주한다. 이때 묘사되길, 그에게 다른 사람들은 물론이고 자기 자신마저도 마법의 진수를 위한 도구에 지나지 않았다고 한다. 이후 라일에게 시체 병사들의 제어권을 빼앗기자, 이러한 쟁탈전이 길어지면 마력 소모가 없는0코 라일의 방식을 상대로 결국 자신의 마력이 고갈될 것이니 패배를 인정하고, 오히려 라일이 자신의 시체를 조종하면 자신은 스스로의 시체를 조종할 수 없는 한계를 넘어서 마법의 진수를 깨닫고 더 높은 경지에 이를 수 있을 거라며 자신을 죽이라고 한다. 하지만 결과주의적이며 승패와 생사가 직결되는 그의 방식과 달리, 라일은 코르넬리우스의 신경계를 제압해 더는 이 싸움에 관여할 수 없게 하며 죽이지 않고 승리만을 가져간다.
사건 종료 후에는 종적을 감췄다. 남겨진 것은 옷가지 뿐이었고 애초에 그 몸이 자신의 것인지도 알 수 없다고 하나, 라일은 그가 자신과의 싸움에서 가능성을 보고 연구를 계속하여 언젠가 다시 나타날 것을 확신한다.

3.9. 관리자[편집]


  • 넥서스
평온의 관리자. 이리스에 인해서 강림하였으며 하수인을 시켜 아리사를 납치할려고 했지만 로자리아가 대신 잡히게 되었고 로자리아를 그릇으로 삼아 강림하였다. 모든 사람들을 원하는 꿈속으로 보내 평온으로 보내고자 했지만 플레이어 주인공들이 평온의 꿈 속을 거부했으며 이리스 마저 넥서스를 부정하였다. 그렇게 플레이어들과 싸우다가 부상을 입게 되고 잠들었던 세계를 냅둔 채 다른 차원으로 도주하게 된다. 그 탓에 세계를 다시 움직이기 위해 유안의 도움으로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게 된다. 이후 시공윤회 편에서 아리사와의 싸움에서 패배해 로자리아와 분리되고, 남겨진 부분은 네르바에게 숙청당한다. 네르바 말에 따르면 놈은 사천왕 최약체지였다고.[95] 그 와중에 네르바가 자신을 복구시켜 줄 거라고 믿고 있었다

  • 네르바
숙청의 관리자. 넥서스와 반대로 검은 머리에 검은 드레스를 입은 여자로 이 그릇 말고도 유안, 메이시아를 그릇으로 삼았지만 모종의 이유로 버렸다.[96]
길드 전쟁 편에서 유안의 공간이동을 방해해 일행들을 흩부리게 하였으며 메이시아를 통해 길드 전쟁을 일으킨다. 기계 반란편 역시 방해하여 두 세계에 일행들을 갈라놓게 하였으며 벨포메트에게 관리자의 힘 일부를 준다. 벨포메트가 궁지에 몰리자 자신의 그릇이 되라고 회유하지만 역으로 벨포메트가 자기 멋대로 하겠다고 하며 그릇 제의를 거절하고 역으로 네르바를 치명적인 공격을 하고 자폭하게 된다.
이후 시공 윤회편 마지막에 재등장. 아리사에게 패배한 넥서스를 완전히 파괴하여 힘과 기억을 흡수하고 넥서스의 기억을 토대로 감정을 얻는다.[97]
그리고 이를 기점으로 예전에 버렸던 부서진 그릇, 유안에게 관심을 돌린다.
천상 여관 편에서도 타케츠미를 점찍어놓고 뒤에서 암약했던 것이 확인되었으며, 아메츠치에서의 모든 일이 끝난 후 그 관측 결과에 나름 만족한다. 유안에 대해서도 역시 너는 흥미롭다는 반응을 보이며 즐거워하고, 모든 것이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까지 발버둥을 쳐보라며 다음 세계의 음미에 나선다.
능력 학원 편 종반에서는 카스텔을 마지막으로 희노애락의 4가지 감정을 모두 취득한 것에 크게 만족한다.[98]

  • 정체의 관리자
이름은 밝혀지지 않았으며 레빌과 웰사의 신 플로제스가 한때 이 관리자의 망가진 그릇이였다는 사실이 넥서스에 의해 밝혀진다. 특이하게도 다른 관리자들과는 뜻을 달리하는 것으로 보인다.[99]

[1] 일본판에서는 무효(無曉)라고 한다.[2] 이리스의 말에 따르면 재앙의 나무 속 세계는 사람들 각자의 소망이 투영되어 현실이 되는 세계다. 가짜 공주가 한 말을 미루어보면 에리카 본인은 꺼림칙한 과거와 과거에 대한 죄책감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공주를 제 몸처럼 지켜가며 그 죄책감을 해소하고 있던 것으로 추정된다.[3] 일본판에서는 무효(無曉)라고 한다.[4] 풀네임은 카일 워커어?[5] 이자벨은 반대로 루나의 사자를 속박하는 능력을 보고서 루나는 정말 순수하게 부모님이 죽지 않는 것을 바랐으며, 무척이나 상냥한 아이라고 생각했다. 지금껏 루나가 겉으로 보인 성격은 죽음과 삶에 대한 모호한 인식, 그리고 부모님이 죽었다는 현실을 부정한 것에서 나온 결과물이지, 실제 천성은 어린 아이인 만큼 매우 상냥했었다는 사실이 이 스토리에서 드러난다.[6] 금절의 길드라고 하는 곳의 유일한 단원, 홀로 이즈니아의 5대 세력중 하나를 형성하는 것으로 보아 상당히 강력할 것으로 추정된다. 실제 스토리중에 이자벨과 전투를 하는데 대충 상대하는데도 이자벨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인다. 유리아스와 싸울때는 대충 싸우자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본인 말에 따르면 자신은 다른 세계에서 왔다고 생각하지만 그것에 대한 정확한 기억이 없다고 한다.[7] 스토리 후반에 루나가 자신의 부모가 죽었다는 현실을 인지하고 절규하는 장면은 가히 압권. 정혜원 성우의 열연을 볼 수 있다.[8] 보통 주인공의 스토리를 플레이하면 그 전투에서는 주인공이 이긴 것으로 나오지만, 오직 유리아스 만큼은 어떤 리더로 플레이할지라도 대전에서는 승리해도 스토리상으로는 유리아스에게 패한 것으로 나온다. 이미 다른 주연 6명과는 강함에서 한 차원 다른 존재라는 이야기. 엘레노아 말로는 몇백배의 중력을 걸었는데도 아무렇지도 않게 걸어다닌다고...[9] 물론 각 길드 마스터들이 유리아스와 싸우다가 각각의 사정으로 끝에는 전투를 피함으로써 길드 마스터들과 끝까지 결판을 내진 못하지만 유리아스랑 싸운 머론의 말에서 니콜라 아델 이상의 강함일지도 모른다고 띄워주거나 다른 길드 마스터들이 유리아스의 강함이 보통이 아니라는 묘사및 최종 보스와의 전투 묘사를 보아 길드 마스터 급 보다도 최소 한 수 위로 묘사된다. 한마디로 이즈니아의 최강자인 길드 마스터급조차 유리아스의 상대가 안된다는 것.[스포주의] 이때의 메이시아는 거짓의 검을 손에 넣어 길드 마스터 급 보다도 강한 힘을 낼 수 있음 에도 불구하고 유리아스를 이길 수 없다는 듯 묘사된다.[10] 영문판에서는 에리스라는 이름을 쓰고 있다.[11] 이 이리스가 다른 캐릭터들의 스토리 모드에서 몇번 등장했던 푸른 눈을 가진 이리스이다. 진짜 이리스의 자아는 분홍색 눈을 가지고 있다.[12] 길드 전쟁 편에서 나온다.[13] 네르바 왈 유안은 관리자의 그릇으로 사용되기에는 너무 나약하다고.[14] 실제로 유안과 마찬가지로 본색을 들어낼 때 푸른 표식이 얼굴이 새겨진다.[15] 오히려 그런 세계가 맘에 안 들었다며 태연한 반응을 보인다.[16] 유리아스 예의적으로 그 자만 쓰려트리면 넥서스 님에게 선택받을 수 있겠다고 언급한다.[17] 참고로 그는 메이시아한테 호감을 품고 있다. 그래서 엘레노아는 세타스가 메이시아 처단을 방해해서 메이시아한테 붙는 줄 알고 놀랬다. 모두가 자리를 떠날 때 그녀를 처단해야만 했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해한다.[18] 물론 세타스가 막타만 차지한 꼴이기는 하나 엘레노아는 세타스가 막타로 처리한걸 보고 그렇게 해서 다행이라고 한다. 만약 블레이드라이츠 외의 인물이 메이시아를 처단했으면 길드장이 없어져 블레이드라이츠는 해체되었을거라고 한다. 이게 그가 메이시아가 죽는 순간까지 호감을 품었음에도 억지로라도 막타를 차지한 이유이기도 하다.[19] 메이시아는 니콜라가 자기보다 조금 더 강하지만 니콜라가 타인을 상처입히는 것을 두려워하는 점 덕분에 쉽게 이길 수 있었다며 조롱한다.[20] 사실 니콜라의 정체는 아이어론에서 테트라 같은 안드로이드를 제작할때 만들어진 프로토타입이다. 테트라가 차원을 넘어 올 수 있었던 것도 아이어론의 차원 밖으로 날아갔던 그의 좌표를 추적하여 넘어왔기 때문. 후에 카드 타입에 기계 타입이 추가되자 니콜라 카드도 기계 타입으로 변경되었다.[21] 모노, 테트라, 엔네아 3자매를 일컫는다. 실제로는 9개의 기체 자매가 있고 개중에는 3개의 에리니에스도 포함되어 있다. 모노는 그리스어로 1을 뜻하며 퍼스트 원은 이를 상징한다.[22] 모노, 테트라, 엔네아 3자매를 일컫는다. 실제로는 9개의 기체 자매가 있고 개중에는 3개의 에리니에스도 포함되어 있다. 테트라는 그리스어로 4를 뜻하며 소닉 포는 이를 상징한다. 따라서 정확히는 넷째.[23] 모노, 테트라, 엔네아 3자매를 일컫는다. 실제로는 9개의 기체 자매가 있고 개중에는 3개의 에리니에스도 포함되어 있다. 엔네아는 그리스어로 9를 뜻하며 제네레이트 나인은 이를 상징한다. 따라서 정확히는 아홉째.[24] 도착한 직후 나테라에 대해 평한 말 중에 본 적도 없는 색깔을 한 것만 넘쳐난다는 부분이 있는데, 아무래도 아이어론의 지배자가 되기 전에도 거주 환경이 삐딱한 성격 형성에 영향을 줄 정도로 폐쇄적이었던 모양.[25] 애초에 갈등이라고는 하지만 다른 세계와는 달리 전쟁 수준까진 아니라서 서로 목숨을 빼앗지 않고 제압하는 선에서 정리하고 있다.[26] 현대의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언어. 본인은 과거의 데이터를 보다가 알게되었다고 한다.[27] 괴귀와 회귀의 일본어 발음은 서로 같다.[28] 대개의 경우, 나흐트에게 접촉하기만 해도 입방체에 의해 고깃덩이가 된다.[29] 다만 빈센트의 언령에도 한계가 있듯이, 나흐트의 입방체도 일정 이상의 마력을 지닌 자들은 직접 상자로 만들어 죽이지 못한다.[30] 일반적인 경우에는 사람을 입방체에 구겨넣지만, 원한다면 입방체에서 꺼내는 무기들처럼 온전한 상태로 보관하는 것도 가능.[31] 스토리 중 마이저에게 '날 짜증나게 한 대가는 무조건 10만골드' 라는 어처구니없는 장면이 있다(...)[스포일러1] 셋으로 나뉘어진 신의 후손격인 현 세대의 다른 타이탄들과 달리, 레빌을 창조한 신이 스스로 나뉘어진 세 화신 중 하나. 너무 오랜 시간을 살아와 육체에 한계가 찾아왔고 죽음에 대한 공포로 자신의 빼앗긴 만큼 갚게 만드는 능력을 이용해 자신을 죽일 사람의 육체로 갈아탈려고 한다. 다만 신 본인이기 때문인지 자신이 만들어낸 레빌의 마력, 총, 칼 등은 통하지 않았기에 특별한 계획을 진행하려고 하였으나 이세계에서 온 아리사의 경우 자신의 창조물이 아니었기에 공격이 통하였으며 결국 아리사의 육체를 빼았는데 성공한다.[스포일러2] 시공 윤회편에서 밝혀진 것에 의하면, 평면의 대지만이 있던 세계에서 굴러다니던 운명의 돌을 집어들고 레빌을 창조한 신, 플로제스에게서 나뉘어진 세 명의 화신 중 하나였으며, 아이시렌드링은 오랜 세월을 살며 수척해져서는 플로제스에게서 창조되었다는 사실마저 잊고 자신을 레빌의 신 본인으로 착각하게 되었던 것이었다.[32] 다만 나흐트 나흐트와 싸우면서 죽으라는 언령이 통할 상대였으면 진작 그랬다는 발언을 볼때 상대의 강함에 따라 차이는 있으며 같은 타이탄이나 동격의 존재라면 마력을 거두어버리는 게 한계로, 굳이 동격의 존재가 아니어도 일정 이상의 힘을 지닌 강자들에겐 빈센트의 언령은 효과가 반감되는 모습을 보인다. 타이탄에 필적하는 알루자드의 경우, 전력을 다하자 빈센트의 언령이 아예 통하질 않았고, 드라크에게도 언령을 발동하지만 효과가 반감되거나 통하지 않자 결국 힘으로 직접 제압했다[33] 처음에는 차분하게 수습하려는 듯 하였으나, 나흐트 나흐트가 죽어버린 마이저를 두고 빈센트에게 고작 개 한마리 죽은걸로 끝나서 팔자 좋겠구나라며 비난하자 빈센트는 평상시의 냉정함을 잃고 크게 분노한다.[34] 나흐트 나흐트: 팔자 한번 좋군, 빈센트. 넌 개 한마리 죽은 정도로 끝났으니까. -> 빈센트: 개라고? 네놈이 대체 뭘 안다는 거지?! -> 나흐트 나흐트: 그 말, 그대로 돌려주지![35] 이후 밝혀지길 버니 앞에서도 인식 저해를 해제한 적이 없으며, 때문에 버니조차 목소리를 내지 않으면 맨얼굴을 봐도 알아볼 수 없다.[36] 이전에는 둘 중 하나가 죽어버리더라도 목적만 이루면 된다고 이야기했지만 이 순간만큼은 버론이 자신에게 소중한 사람이었음을 인정하고 눈물을 흘린다.[37] 버니의 어머니가 죽기 전 버니에게 불러주던 노래로 버니는 버릇처럼 이 노래를 흥얼거렸다.[38] 첫번째 선택지는 아이시렌드링을 쏘게 되고, 운명 투쟁 편의 아리사처럼 버니가 아이시렌드링에게 육체를 빼앗긴다. 이후에는 다시 레빌과 웰사의 루프가 이어지지만, 루프를 끊어낼 유일한 기회는 이미 지나간 상황. 루프를 인지하고 저항하려 했던 이들마저 의지가 닳고 포기해 스스로의 기억을 봉인하고 루프물의 배우로 전락했다. 이렇게 세계는 플로제스의 힘이 다할 때까지 정체된채로 루프하게 되었다. 그 세계에서 버니는 유일하게 루프를 인지한채로, 가끔씩 버론에게 왜 자신의 노래를 좋아했었냐고 물어보기도 하거나 하면서 영원히 버니 앤 버론으로 활동하게 되었다.[39] 두번째 선택지는 '쏴야 할 적은 없다'. 하지만 그럴 리가 없다고, 분명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고 어째서인지 느끼고 다시 선택하게 된다.[40] 버니가 흥얼거리던 노래에 대한 해석. 버론이 해석한 그 노래의 의미는 '사랑'이었지만, 그 노래를 불러주던 어머니가 무법자에게 죽어버린 버니에게 있어서 그 의미는 '죽음'이었던 것. 오해가 풀리기 이전의 둘의 이해관계도 버론은 '나 같은 녀석이 죽더라도 좋으니 버니와 다른 사람들을 위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자'와 '버론과 함께 좋을대로 살다가 함께 끝장나자'라는 식으로 엇갈리고 있었다.[41] 이때 재밍이 풀리고 드디어 서로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되는 묘사가 있다.[42] 빈센트는 왠지 사고칠거 같다는 예감을 들었고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골치 아파한다.[43] 스토리에 따르면 이형들은 레빌에서 죽은 사람들의 망령 같은 것으로, 이형들끼리는 서로의 모습을 알아볼 수 있고 말도 통한다.[44] 그 과정에서 폴로제스가 준 총알을 흘리게 되어 제실웬시의 손에 들어가게 된다.[45] 이후 밝혀지기로는 알루자드와 마찬가지로 웰사의 루프를 무의식적으로 인지하게 된 결과물.[46] 순수한 마력의 결정체라는 점에서는 셋카가 우위였으나, 살아온 세월이 구미호 이상이었던 알루자드였기에 압도당했다.[47] 드라크는 어린시절에 자신을 키워준 그레이츠에게 푸른 하늘에서 다 같이 날아보자는 약속을 했었고, 작중에서 공격해온 용인들과도 나름대로의 좋았던 추억이 있었다.[48] 본래 그레이츠가 폭양을 사용하려던 이유 또한 치명타를 당해서라도 심장에 집어넣어진 폭양에 드라크가 접촉하게 하기 위한 것이었다.[49] 타이탄 중 한 명인 빈센트가 직접 알루자드를 타이탄과 필적하는 존재로 인정하고, 또다른 타이탄이자 타이탄 최고의 마력량을 지닌 아이시렌드링마저 능가하는 마력량의 소유자는 처음 봤다며 상당히 놀라워한다.[50] 본인 말로는 익숙해져서 취하지도 않는다고 하며, 점장이 보통은 익숙해지기도 전에 죽는다고 딴지를 걸자 그랬던 적도 있다고(...).[51] 가끔은 용인족에게 망신을 줬다고 몰려든 용인들에게 살해당한다.[52] 수없이 반복된 윤회 중에서 암흑의 왕에게 도전한 윤회도 있기에 암흑의 왕의 정체를 알고 있던 것이다.[53] 사실 플로제스는 알루자드 일행과 싸우기 전에는 웰사에 희망이 전혀 없다고 판단하고 있었기 때문에 레빌과 달리 별다른 관심을 두지 않고 있었다. 레빌의 루프 속에서도 각별히 기대를 걸고 있던 인물은 버니 한 명 정도.[54] 하지만 후술할 내용에 의하면 레빌과 웰사는 서로의 이면이기에 따로 세계를 넘어온 것은 아니다. 그리고 시공 윤회 편에서 알려진 바로는 알루자드가 마주한 암흑의 왕의 정체는 아리사였으며, 레빌로 거슬러온 알루자드와 마주친 것을 보면 어째서인지 다른 세계에서 왔음에도 레빌의 윤회에 휘말려있는 것으로 보인다.[55] 작중 묘사를 보면 관리자, 그 중에서도 '평안'의 관리자인 넥서스다.[56] 드라크는 자신들이 레빌로 가서 시련을 극복하면 되는 게 아니냐고 하지만, 다른 일행들은 과거로 거슬러갈 방법도 없고, 시련을 극복하더라도 레빌이 성공하면 본래 실패의 결과물이었던 웰사와 자신들이 사라질 거라고 하였다. 드라크는 사라지더라도 갈 거라고 하고 일행들도 이에 찬동하지만 그래도 과거로 갈 방법은 없으니 아직 시도하지 않은 일이나 해볼까 하던 참이었다.[57] 덤으로 레빌에서의 일로 웰사와 일행이 사라질 거라는 견해에 대해서도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문제 없다며 정정해준다.[58] 레빌의 신화에 따르면 신은 스스로를 셋으로 나뉘어 세 명의 타이탄이 되었다는데, 플로제스와 아이시렌드링이 별개로 존재하는 것으로 봐서는 신에게서 세 명이 타이탄이 나뉘어졌다는 것이 와전된 것으로 보인다.[59] 상술한 언급의 종합과 마지막 장에서의 플로제스의 언급으로 보아, 이 자의 정체는 아리사의 육체를 차지해 웰사를 지배하는 암흑의 왕으로 군림한 아이시렌드링이다.[60] 이전까지 메인 스토리의 다른 세계들에서 등장했던 사람들이 등장한다. 길드의 다양성 때문인지 이즈니아의 복식이 눈에 띄며, 왜인지는 몰라도 플로제스에 의해 닫혀 윤회하던 레빌과 웰사의 사람들까지 보인다. 다만 후술할 등장인물들의 스토리를 보면 완전히 죽지 않았음에도 온 것 같은 경우도 종종 보인다.[61] 노예로 취급된 소년기의 늑대인간이라는 점에서는 바하무트 쪽의 리벨테와 거의 마찬가지.[62] 추가 언급으로, 비천문은 기억이 결여된 자에게는 깨진 모습으로, 그렇지 않은 자에게는 멀쩡한 모습으로 보인다고 한다.[63] 또한 마을 사람들의 대화에 따르면 팔아넘기기 위해 약을 먹여둔 상태였는데, 그 용량이 인간 기준 치사량의 2배였다고. 그런데도 그 상태에서 깨어나서는 정신도 멀쩡하지 않은 상태로 멀리 도망쳤던 것이라고 한다.[64] 본래 유안 혼자서는 이미 몇 번이나 아메츠치로의 침입에 실패했지만, 아메츠치에 연이 닿아있는 이츠루기라면 가능할 것이었다고 한다.[65] 구해졌을 때 심장이 거의 뛰지 않는 상태에 사이토도 사망 확인을 했었다고 하는데, 클래스가 네크로맨서인 만큼 애초에 반죽음 상태였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66] 단순 공격은 결계로 방어. 은형술에 의한 물리 무적은 아스트랄체에 직접 작용하는 세례술로 공략되었고, 사이토가 사역한 숯검정, 즉 다른 사람의 기억 조각이 인질로 잡혔기에 마력방출에 의한 대규모 공격도 차단되었다.[67] 이 과정에서 아메츠치의 모든 기억 조각이 해방되어 아메츠치의 모든 사람들이 기억을 되찾았다.[68] 변생 직후 타케츠미 앞까지 왔던 앤서주 일행도 곧바로 세뇌되었고, 특히 앤서주는 투명화로 음식을 슬쩍 하던 이전과는 달리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게 되었다.[69] 자기소개로 도쿄구 마오구청 심판과 제1성례계 소속이라고 언급한다. 이미 이전 직장임에도 버릇이 꽤 박혔다는 모양.[70] 다만 결계는 지나가던 쓰룽이 깬 것.[71] 앤서주를 놓쳤을 때, 앤서주의 은형술보다 더 빠르게 공격할 수 있도록 팔조의 용 바다-물보라 베기를 개량한 것. 미즈치는 이 기술로 쓰룽이 일으킨 파도보다 빠르게 쓰룽에게 물보라로 유효타를 가할 수 있었다.[72] 시점은 미즈치가 사이토의 제안으로 파수꾼이 되고 얼마 후.[73] 미즈치의 성격을 보고 수룡의 종특 상 음침하고 공상에 빠지기 십상, 대담한 수컷에게 끌리며, 일편단심에 순진해 빠졌다나. 그런데 정작 쓰룽도 수룡인데다 화낼 때만 아니면 거의 본인에게도 맞는 말이다. 덤으로 밝혀지길 천 년 이상을 살았음에도 독신이었다고...[74] 원래 쓰룽은 자신의 기억 조각을 보이는대로 다 부숴버렸으나, 미즈치가 아메츠치로 오면서 부숴버렸던 기억 조각들이 리필됐다.[75] 이후 언급에 의하면 아메츠치는 다른 세계와 같은 통상적인 시간축에서 떨어진 상태의 세계라고 한다.[76] 작중 시점에서 이 이명은 어떻게 뒷처리가 된 것인지 변형된 괴담의 이름으로 남았다.[77] 학원 측 사람의 도움을 받아 찾아왔다고 한다. 베르딜리아의 반응에 의하면 원래는 학원까지 올 수 있을 리가 없는 모양으로, 볼모로 잡아두려는 학원장의 수작이려니 생각한다.[78] 사용한 방법은 독초에 의한 독살로, 이것도 언니가 칭찬해줬던 것이라고 한다.[79] 한편 이 당시 네르바는 기쁨의 감정을 찾고 있었다고 하며, 이후 이로서 희노애락의 4가지 감정을 취득한 것에 크게 만족한다.[80] 이때 모든 수명을 쏟아낸 베르딜리아와 생명을 맞부딪힌 결과, 서로 수명의 절반씩을 나눠가지게 되었다고 한다.[81] 덧붙여 숲을 멸망시킨 죄는 애초에 그 숲이 폐쇄적이었기에 존재를 아는 이조차 적어 공론화되지 않고 오로지 이들 자매의 몫이 되었다고 한다.[82] 본래 이 인형은 코르넬리우스의 컬렉션인 마도구 중 하나였다. 하지만 이를 라일에게 남겨준 것은 라일의 어머니였으며, 자신의 마력을 잃은 라일이 이 인형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어머니가 남겨놓은 방대한 마력 때문이었다고 한다.[83] 본래는 입학 절차에서 마력 심사가 있어야 했지만, 학원장의 아들이라는 지위상 멋대로 패스되었다.[84] '마법사는 그 마법이 강력하기에 다른 가능성을 생각하지 않는다'고 하며, 라일과 맞붙은 교사는 얕잡아보는 태도로 선제공격을 점하지 않는 등 확실히 허술했다.[85] 인형에 속도는 있지만 힘은 없고, 기습에는 유효하지만 전면전에는 취약하다고 한다.[86] 이에 대해 라일이 동물 교감 마법인가 싶었지만, 아마릴리스는 갸우뚱하더니 생쥐는 말 안 한다고 하고, 그냥 베르딜리아네 반을 물어보자 걸어가길래 따라왔다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힘든 말로 라일을 초면에 두 번이나 혼란시킨다.[87] 그보다 이전의 기억은 아마 기억하고 싶지도 않았던 것이라고.[88] 번호로는 14번이었지만, 순진무구하다고 불렸던 자신에게 같은 의미의 꽃말을 가진 릴리움의 이름을 붙였다.[89] 꽃말은 '눈부신 아름다움', 그리고 이후 언급되는 다른 의미로 '자긍심'이라고 한다.[90] 제목은 '동화나라 공주님과 용의 마녀'. 허약한 공주를 위해 왕의 명령을 받아 공주를 위한 마법의 방을 만드는데, 어느 날 한 기사가 방의 암호를 듣고 찾아와 공주를 바깥 세상으로 데려간다. 이에 왕이 노하여 마녀에게 공주를 되찾아오라 하고, 기사는 대항했지만 용에게는 이기지 못한다. 그렇게 마녀가 공주를 되찾자 뜻밖의 사실이 드러나는데, 사실 공주가 병약했던 것은 기사의 저주 때문이었다고 한다. 이후 공주와 마녀는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다는 이야기.[91] 반면 이 목적 이외에 대해서는 아무 관심도 없어보이며, 심지어 학생파의 우상인 라일에 대해서도 전혀 몰랐다.[92] 아직 다 알지는 못하지만 그만한 호기심이 있는 아마릴리스가 스스로 결계에 틀어박힐 거라고는 생각할 수 없고, 아마릴리스를 결계에 잡아두고는 자신에게 결계를 풀 단서를 넘긴 행적은 모순된다는 점.[93] 작중에서의 경우에는 '공주님'은 병약해진다, '마법의 방'은 암호로 드나들 수 있다, 방에 들어온 '기사'는 '용'에게 이기지 못한다 등의 효과가 부여되었다.[94] 라일은 학생파를 떠나 교사파로 전향한 것으로 보여지고, 아마릴리스는 결계를 나왔으며, 릴리움은 힘을 모으기 시작한다.[95] 관리자 중에서도 제일 약한 편인지, 숙청의 네르바와 같은 관리자임에도 불구하고, 네르바는 넥서스를 하위 중에서도 하위의 관리자라 칭하며 넥서스를 소멸시키는 그 순간까지도 넥서스를 낮잡아봤다.[96] 작중 묘사에 따르면 유안의 경우에는 그릇으로 삼기에는 나약해서 버렸다고 하며, RSC에서 레전드 추종자로 등장한 이전 그릇들의 플레이버 텍스트를 보면, 메이시아의 경우에는 피해자일 때 와줬더니 가해자가 되어서는 관리자의 힘도 당연하게 자기 것인 것 마냥 위아래 없이 써댔기 때문으로 보인다.[97] 이 대목에서 인간을 완전한 하등생물로 여기던 넥서스와 달리 네르바는 인간의 강함을 인정하는 모습이 나타나는데 인간들은 감정을 갖고있기에 더욱 강해질 수 있으며,그렇기에 감정이 없는 관리자는 언젠가 패배할 것 이라고 한다.[98] 카스텔에게서 기쁨. 유안에게서 노여움. 타케츠미에게서 즐거움. 그리고 슬픔은 현재 사용하는 그릇에게 이미 새겨져 있었다고 한다.[99] 넥서스: '정체의 그릇이여. 그대도, 정체도, 어찌하여 인간의 편에 서는가. 어찌하여 우리에게 저항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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