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 쌍북리 출토 목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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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PYH2020092902510000500_P4.jpg

1. 개요
2. 상세
3. 의의
4. 내용


1. 개요[편집]


충청남도 부여군 부여읍 쌍북리에서 2011년에 발견된 6~7세기경 백제의 목간.


2. 상세[편집]




특이하게도 이 목간의 정체는 바로 구구단다. 목간 자체는 2011년에 발견되었지만 5년 뒤인 2016년 1월에서야 정체를 알아냈는데 그전까지는 그저 단순히 액수나 물품 수량이 적혀진 표로 추측했었다. 목간에 적혀진 한자를 보면 , , , , 廿, 이 적혀 있는데, 이 : 기호는 한자가 아니고 반복 부호이다.

소나무로 제작되어있고 모양은 끝부분이 직각삼각형으로 되어 있는데 손으로 쉽게 잡기 위한 모양이다.


3. 의의[편집]


이 목간이 발굴되기 이전까지 일본 측에서 구구단이 8세기중국에서 일본으로 전래되었다가 일제강점기때 다시 거꾸로 한반도로 전래되었다는 식민사관스러운 가설이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었는데[1][2] 이 유물의 정체를 알아내면서 일본에서 전래되었다는 가설을 단번에 종식시켰다. # #


4. 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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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 팔십일

팔구 칠십이

칠구 육십삼

육구 오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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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팔 육십사

칠팔 오십육

육팔 사십팔

오팔 사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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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칠 사십구

육칠 사십이

오칠 삼십오

사칠 이십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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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육 삼십육

오육 삼십

사육 이십사

삼육 십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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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십오

사오 이십

삼오 십오

이오 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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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 십육

삼사 십이

이사 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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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삼 구

이삼 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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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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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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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2000년대 초반 일본에서 발굴된 구구단 관련 유적에 적혀진 라는 글자가 등호로 쓰였다는 특징이 (九九如八十一) 8세기 중국 문헌과 동일해서 이 가설의 구체적인 근거가 되었다.[2] 사실 광개토대왕릉비삼국사기의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이 곱하기 셈법 자체는 알고 있었겠지만 목간 같은 명확한 증거가 없어서 이런 가설이 유행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