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연산동 고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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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정부상징.svg 대한민국의 사적 제539호
부산 연산동 고분군
釜山 蓮山洞 古墳群
소재지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 산 90-4
분류
유적건조물 / 무덤 / 무덤 / 고분군
면적
66,068㎡
지정연도
2017년 6월 30일
제작시기
-[1]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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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외부 링크
4. 사적 제539호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동배산 능선에 위치한 가야-신라 시대의 무덤군.

사적 제539호이다.


2. 특징[편집]


동래구에 있는 부산 복천동 고분군과 함께 부산지역의 주요 가야 고분군이다.

초기 신라(사로국)의 세력권이 주로 분포한 낙동강 동쪽이면서도 가야의 중심지였던 김해시금관가야와 가까운 절묘한 위치 덕분에 두 나라 고분군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다.

다만 복천동보다 더 이후 시대 위주로서 형식도 신라색이 더 강해진 편이다. 그래서 복천동에 고분을 만든 고대 부산의 정치세력이 연산동으로 이동했다는 설도 있다.

도로 고분로(연제구)가 이 곳의 이름을 땄다. 고분군은 주민들의 산책 휴식공간 역할도 하고 있다.


3. 외부 링크[편집]




4. 사적 제539호[편집]



5세기 후반에서 6세기 전반에 조성된 삼국 시대 고분군인 연산동 고분군은 배산(盃山)에서 북쪽으로 내려오는 완만한 구릉의 능선을 따라 18기의 봉분(封墳)이 일렬로 배치되어 있고, 경사지에는 1천 여 기의 고분이 분포하고 있다.

1987년부터 2013년까지 7차례에 걸쳐 발굴조사를 한 결과, 지금까지 조사된 영남지역 삼국시대 고분군 중 가장 규모가 큰 수혈식 석곽묘(구덩식 돌덧널무덤)가 확인되었다.

부산 연산동 고분군은 삼국 시대 무덤 축조기술을 알 수 있어 그 가치가 높은데, 대표적인 특징으로는 ▲ 석곽 내부를 점토로 발라 마감, ▲ 빗물이 석곽 내부로 스며드는 것을 막기 위해 부엽공법 이용, ▲ 마사토를 이용하여 연약 지반을 강화하고 봉분의 하중을 분산, ▲ 봉분을 견고하게 쌓기 위해 다양한 크기의 점토 덩어리 사용, ▲ 거대 뚜껑돌 이동을 위한 목재 사용 등이다.

연산동 고분군은 신라와 가야의 고분 축조 특징을 모두 지니고 있고, 출토유물도 부산 지역만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과 신라의 특징을 보여주는 유물이 함께 출토되어 5~6세기 부산과 영남 지역의 고대사 및 고대 문화 연구에 중요한 유적으로 주목된다.



5.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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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화재청은 부산 연산동 고분군의 축조시기를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