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신자동차 또봇/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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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호평
3. 혹평
4. 시즌 별 평가
4.1. 1기
4.2. 2기 - 합체또봇 타이탄
4.3. 3기 - 또 하나의 또봇
4.4. 4기 - 최강합체 트라이탄
4.5. 5기 - 트라이탄 슈퍼콤보
4.6. 6기 - 진화의 시작
4.7. 7기 - 날아라 또봇
4.8. 8기 - 엄마의 자장가
4.9. 9기 - 엄마의 자장가 2
4.10. 10기 - 정의의 또봇
4.11. 11기 - 출동! 또봇
4.12. 12기 - 내 친구! 또봇
4.13. 13기 - 천하장사 쿼트란
4.14. 14기 - 또봇의 마음
4.15. 스핀오프 - 미션여행
4.16. 15기 - 괜찮아 또봇
4.17. 16기 - 위풍당당 델타트론
4.18. 17기 - 태권전사 K
4.19. 18기 - 카고와 테라클
4.20. 19기 - 전설의 기사 기가세븐
4.21. 기가세븐 스페셜
5. 총평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TV 애니메이션 변신자동차 또봇의 평가를 서술하는 문서.

2. 호평[편집]


흥행 이후 한국 애니메이션계에 로봇 붐을 불러왔고, 이후 제작된 모든 한국 로봇 애니메이션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작품. 종종 혹평 받는 성우 캐스팅에도 아동만화치곤 보기 드문, 현실적인 스토리와 캐릭터 설정이 매우 호평받는다.

주연들의 배경설정만 봐도 사고로 장애인이 됐고 아내를 잃었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아버지한부모가정에서 자란 쌍둥이 형제, 아내와 자식을 잃고 악당이 되었으나 갱생한 남자, 그 남자에 의해 사이보그가 되었지만 사랑하는 아빠가 생긴 아이, 아버지의 꿈을 위해 노력했으나 비참한 최후를 맞은 악당 같은 현실적이고 보기 드문 캐릭터들로 전개되며, 그 밖의 조연도 싸우는 히로인, 순경 출신 파일럿, 빚으로 쫓기는 아빠 대신 동생의 보호자가 된 초등학생, 가출한 비행청소년, 태권도 컨셉 파일럿, 택배기사 출신 파일럿, 시골소년&판소리 컨셉 파일럿 같은 현실에 있을 법한 인물들이 많다.

현실의 시사 문제와 풍자를 반영한 스토리도 호평받는다. 주연들을 통해 이제는 흔한 가족형태가 된 한부모, 입양가정, 다문화가정자연스러운 가족의 형태로 그려낸 방식. 그 밖에 대기업의 골목상권 횡포 풍자,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사람들, 차량 급발진으로 인한 교통사고, 어린이 유괴, 무력을 통한 시장직 강탈, 귀토류 남획, 과도한 개발에 의한 싱크홀, 농촌 환경파괴, 대기업의 부도덕과 게임 중독등의 사회문제를 스토리에 녹여냄으로써 아동 시청자들에게 심어지는 건전하고 교육적인 인식은 덤이다.

그 밖에 가족애라는 공감 요소가 또봇 시리즈의 흥행 이유 중 하나라는 평가도 있다.


3. 혹평[편집]


아동애니라는 한계에 의해 스토리상의 어필요소가 제대로 알려지지 못했다. 그 외에도 비슷한 장르의 다른 애니들처럼 그냥 아동용 애니메이션이라는 평가도 존재한다.[1]

작품 내 성우 캐스팅은 한때 평가가 좋지 않았다. 특히 극초반인 1기와 2기는 거의 못 들어줄 수준이었으나 다행히 3기부터 시즌을 거쳐갈수록 박지훈, 이기호, 하룡이, 정인지, 김동욱, 신경선 같이 실력이 괜찮은 사람들이 점점 들어오기 시작했고 아역들도 안정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더빙 퀄리티가 많이 좋아져서 이 문제는 상당부분 해결되었으며, 요즘에는 오히려 이러한 작품 내 비성우 더빙이 또봇의 매력 중 하나라고 평가 될 정도.[2]

또봇이 이만큼 집중적으로 주목을 받게 된 건 8~9기 시점인데, 각본가가 바뀐 10기부터 제작진들이 변경된 탓인지 또봇이 예전만하지 못한 것 같다는 사람들도 일부 있다.

사실 또봇 자체가 여느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스토리보다도 완구 판매 목적이 강하기 때문에 후반 시리즈로 갈수록 스토리가 예전만 못한 건 사실이다.

작품성과는 별개로 극성 팬들의 문제도 있는데 또봇 외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등 변신자동차물은 모두 또봇의 표절이라고 주장하며 해당 팬들과 작품, 제작진에게 욕설을 퍼붓는데, 이 때문에 오히려 극성 카봇팬이 생겨나는 역효과가 생기기도 했다. 헬로카봇, 터닝메카드 등이 또봇의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또봇을 트랜스포머의 표절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다른 애니메이션과 비교해서 패드립이 많이 나온다. 예시로 10기에서 두리가 일수와 유진이의 엄마인 응우옌에게 간접 패드립을 했다.[3] 유진이는 울면서 집을 뛰쳐나가고 두리와 일수는 싸우다가 일수도 엄마를 잃은 그들에게 "너희는 그런 엄마도 없잖아!" 패드립을 했다.[4] 9기에서 아크니가 하나, 두리한테 착각 하지마. 너희가 엄마가 어디있어!라고 말했다. 8기에선 또 두리의 생각없는 발언으로 세모에게 이젠 친아빠나 다름없는 리모를 아빠아들 아니라고 대놓고 패드립을 해버렸다.(...) 물론 논란이 되거나 심의에 걸리진 않았지만 다소 수위는 있긴 했다.

그리고 어드벤처 Y의 표절 논란 또한 또봇의 몰락을 가속화시켰다. 어드벤처 Y의 디자인과 변형 방식은 트랜스포머 갤럭시포스에 나오는 라이브 콘보이의 그것을 크기 증강과 약간의 디테일만 손보고 거의 그대로 빼다박은 형태를 하고 있다. 때문에 초기부터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5]


4. 시즌 별 평가[편집]



4.1. 1기[편집]


레트로봇 스튜디오가 영실업과의 협력으로 내놓은 첫 TV 애니메이션인만큼 부족한 부분이 꽤 있는 편이다. 전문성우가 아닌 일반인 및 아역 성우들의 발연기는 시즌 2와 함께 가장 아쉬운 요소로 손 꼽히며, 캐릭터 모션과 액션 연출에도 현재와 비교하면 이질감이 드는 편. 또한 변신자동차 또봇의 상징과도 같은 '마인드 코어'에 대한 설정이 부각되지 않아 또봇들만의 개성이 스토리에서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 때가 없거나 스토리의 볼거리가 줄어드는 등 여러가지 아쉬운 점이 꽤나 있다.

그래도 김미혜 각본가가 짜놓은 스토리는 꽤 준수한 평가를 받는다. 1화부터 아버지가 디룩 일당에게 납치되자 아이들을 위해 미리 도운이 만들어 놓은 X가 아이들의 외침에 반응하여 깨어나 활약하는 전개는 현재 시점으로 봐도 신선한 충격과 흥미진진한 전개를 이어나가기 충분했으며, 이후에도 딩요에게 또봇의 정체를 들킬 뻔한 장면이나 야밤에 트럭과 경찰차를 X와 Y가 막는 장면 등 어색하고 부실한 모션과 액션에 비해서 긴장감을 고조시키는데 있어서 뛰어난 연출력을 보여주었다. 그 중에서 가장 회자되는 장면은 X vs 바봇. 바봇에게 당하다가 X의 카메라 아이가 뜯기고 쓰러지는 장면은 연출이 정말 충격적이라고 평가된다. 또한 누가 캐릭터 디테일과 서사를 만드는데 도가 튼 레트로봇 아니랄까봐 주연은 물론 악역들도 상당히 세밀하게 묘사되었다.

대표적인 예시가 리모인데, 원래는 도운과 친구 사이였고 가족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또봇 ZERO를 도운과 공동개발에 성공하지만 오직 주인의 안전만을 중시하는 것 때문에 정작 자신의 아내와 자녀, 그리고 친구의 아내를 구하지 못해 결국 타락하여 악당이 된 안타까운 서사는 지금 기준으로도 호평받는다. 현실에서도 부모가 경제적, 사회적 문제 등으로 타락해 잘못된 길로 빠지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으니 리모에게도 일부 동정의 여지도 있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자신의 행동이 잘못되었음을 뉘우치고 갱생을 다짐하며 경찰에 체포되는 장면도 보통 악역의 적반하장식 최후가 아닌 개과천선을 다짐하는 결말이 감동적이었다.

종합적으로 또봇의 캐릭터성을 못 보여주거나 성우들의 발연기 등 아쉬운 부분도 많지만 군더더기 없고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더불어 인간 캐릭터들의 개성만큼은 잘 보여준 시즌. 또한 시나리오도 다른 로봇 애니들처럼 왕도적인 부분이 많아서 아이들에게 어필하는데 있어서도 괜찮았으며, 전체적으로 또봇 시리즈가 지금까지 이어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준 시즌이라고 할 수 있다.


4.2. 2기 - 합체또봇 타이탄[편집]


시즌 1보다는 전개와 액션이 다양해진 것이 눈에 보이며, 새로운 합체 또봇인 타이탄의 아크봇을 상대로 펼치는 활약을 위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상업적인 측면에서는 무난한 평가를 받는데 X, Y가 아예 묻히는 후반 시즌들과 다르게 타이탄과 X, Y, 모든 또봇들의 활약을 골고루 보여주긴 했지만, 아무래도 새로운 또봇인 타이탄을 홍보해야 되니 상대적으로 X, Y는 매우 약하게 묘사되어 아쉽다고 생각하는 팬들도 있다.

스토리는 시즌 1에서 보여줬던 하나, 두리의 형제간의 갈등의 연장선의 역할을 하듯 또봇 타이탄이라는 하나와 두리의 마음이 하나가 되어야지만 활약을 할 수 있는 로봇을 필두로 스토리텔링하여 시즌 2의 테마인 형제를 잘 묘사했다. 초반엔 답답하지만 마지막에는 모든 갈등이 해결되는 김미혜 각본가 특유의 드라마틱한 시나리오가 시즌 2부터 돋보이며, 전 시즌에서 그저 조연에 불과했던 오혜라의 재등장 및 활약, 바이커봇과 디룩의 덤앤더머 케미, 하나와 두리의 해학적 요소가 들어간 갈등 등 시즌 1보다 스토리는 더욱 다채로워졌음에도 적절히 잘 만든 수준이여서 평가는 무난한 편.

개그 요소도 전 시즌보다 많아졌다. 하나, 두리가 유치하게 싸우는 장면, 돈이 없어서 디룩이 바이커봇들한테 돈 되는 거 아무거나 하라며 일 시키는 장면, 치킨맨(닭대가리), 타이탄이 두리와 하나의 엇갈린 명령을 둘 다 실행하여 이상한 행동을 하는 부분 등이 있었다.

여전히 인상깊은 연출과 심각한 분위기를 자아내는데는 부족함이 없으며, X와 Y가 잡혀가는 장면이나 Y가 바이러스에 당해 X를 파괴하려고 달려드는 등 상당히 긴장감 넘치는 장면들도 많다. 또한 시즌 2의 명장면인 다 망가져가는 X가 Y를 가까스로 막아내며 자신과 Y는 1호나 2호도, 구형이나 신형도 아닌, 형제라고 말하는 장면은 하나, 두리의 갈등과 문제의 해답이 되어줌과 동시에 시청자들에게 'X, Y도, 하나, 두리도 형제니까 서로를 믿을 수 있다.'라는 메시지와 주제의식을 전하는 인상적인 역할을 하였다. 타이탄이 X의 정화 효과로 바이러스를 극복하는 장면은 극적인 반전을 선사하기도 한다.

하지만 1기와 더불어 성우들의 연기와 모션, 액션 연출은 꽤나 아쉬운 편이다. 여전히 마인드코어 설정은 드러나지 않은 건 덤. 한편, 오혜라의 레귤러 데뷔, 또봇 팬카페의 창설, 바이커봇과 디룩의 케미 등 이후 시즌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가 많은 시즌이기도 하다.


4.3. 3기 - 또 하나의 또봇[편집]


3기에 와서야 전 시즌의 문제점을 상당수 개선하면서 또봇 팬들이 유입되었고, 결과적으로 3의 저주를 깨버린 작품이 되었다.

전작의 비판거리였던 목소리를 들어보면 확실히 전작들보다 나아졌다. 또봇 X와 타이탄, 도운의 성우가 하룡이로 교체되었고 Y 또한 이기호로 교체되었는데, 방영 당시에는 이들도 일반인이었으나 전문성우 못지않은 연기력을 보였다며 호평받았고 덕분에 하룡이 성우는 후속작까지 맡았고 이기호 성우도 변신자동차 또봇 완결까지 또봇 R의 성우로 활약했다. 게다가 하나, 두리의 성우도 많이 연습을 했는지 그나마 나아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여기에 탄탄한 스토리도 한 몫했다. 세모의 등장은 1기의 악역 리모의 아들이었고 이 때문에 쌍둥이 형제가 세모를 경계하면서 세모도 디룩의 이간질에 넘어가 적대하는 전개를 이어나갔고, 여기에 또봇 Z가 세모의 또봇으로 나오면서 판은 커져나갔다. 이런 와중에 X, Y는 에너지를 아껴야 하는 핸디캡도 부여하면서 앞으로 전개에 긴장감을 더했다. 이렇게 기존 또봇들의 분량도 챙기면서 신규 또봇의 비중 배분이 상당히 잘 되었다.

후반에 밝혀진 세모에 대한 반전 서사가 있는데 세모는 리모의 그냥 아들이 아닌 양아들이었고, 한 때 고아였던 세모가 사고를 당해 리모가 의수와 의족을 만들어주며 입양을 했다는 서사는 지금에도 보기 어려운 설정이다.[6]또한 김미혜 작가 특유의 차곡차곡 오해가 쌓이다 마지막에는 감동적으로 이야기가 해소되는 드라마틱한 전개가 이 시즌 이후부터 두드러지며, 디룩에게 속아 하나 & 두리에게 악감정이 생긴 권세모와 권리모의 악당 행적을 의식하던 중 결국 세모까지도 의심하게 된 차형제와의 갈등이 상당히 심도 깊다.

마인드 코어에 대한 언급은 여전히 없지만, 이번에는 간접적으로나마 떡밥을 투척했다. 또봇 타이탄의 에너지가 단 1% 뿐이어서 말만 되고 움직일 수는 없었는데 그 순간 포크레봇의 미사일이 하나, 두리를 덮치자 하나와 두리를 구하려고 순간적으로 맥시멈 파워를 발동시키는[7] 장면은 또봇 시리즈에서 명장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이것이 마인드 파워를 최초로 보여준 것이다.

개그 요소도 대폭 많아졌는데, 특히 옥디룩바이커봇. 디룩이 이 시즌부터 슬슬 개그화가 진행되면서 바이커봇과의 케미도 상당했다. 성우가 박지훈으로 교체된 것도 여기에 한 몫.

하지만 X와 Y가 이 시즌부터 너무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는 점은 4-5기까지 꾸준히 혹평으로 지속되었다.

4.4. 4기 - 최강합체 트라이탄[편집]


3기와 마찬가지로 타이탄과 Z의 비중을 골고루 배분하였지만 이 시즌부터 타이탄은 익스텐션 모드로만 전투를 하면서 노멀 모드의 비중이 다소 줄어들어 호불호가 갈린다.

그래도 4기의 테마인 겸손을 작품에 녹이는 데는 성공했다. 아크니가 디룩에게 작전에 대해 설명할 때 인기가 많을수록 조금만 잘못해도 손가락질을 당할 수 있다는 대사를 쳤는데, 실제로 현재까지도 연예인이나 유명인들이 과거 학교폭력이나 혹은 도중에 범죄를 저지르면서 나락으로 떨어졌던 사례들이 있었기 때문에 그러한 행동들을 풍자하는 내용을 넣은 교훈적인 스토리였다. 또봇들이 경찰에 체포되면서 시민들이 환호하는 장면은 상당히 충격적인 전개이자 나락으로 간 유명인을 표현하는 것이기도 하다. 3단 합체 또봇 트라이탄의 말투인 "입니다"도 겸손한 또봇으로서의 이미지를 나타내며 현재까지 큰 인기를 끄는 요인이 되었다.

한편 독고오공의 행적에 비판하는 의견이 있는데, 타이탄 모형을 만들어서 온달이가 기운을 내게 한 것까지는 옹호의 여지가 있지만 그 때문에 디룩과 손을 잡아 또봇들을 복수하려다 괜히 온달의 상태만 더욱 악화되어서 수술이 지연되었고 애먼 시민들까지 피해를 보게 되었다. 그래도 이후에는 온달의 마음엔 또봇밖에 없음을 깨닫고 디룩을 손절하며 두리와 화해하면서 비판이 줄어들었다.


4.5. 5기 - 트라이탄 슈퍼콤보[편집]


연출, 스토리, 결말, 설정 모두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명작 중 하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뛰어난 주제의식, 명장면 등이 팬들에게 기억 속에 남아 수차례 재조명받은 시즌이 되었다.

임무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도와주는 것이 먼저라는 교훈을 전달하면서 사회에서의 시민의식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리고 또봇이 위기에 처했을 때 시민들이 은혜를 갚기 위해 또봇들을 도와주는 장면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마지막 싸이클롭스가 자폭하려 할 때 트라이탄이 희생하는 장면도 회자되는데, 트라이탄의 구성원 X, Y, Z가 분리되어 "너희가 우릴 기억하는 한 우린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라는 대사를 남기고, 다시 트라이탄으로 합쳐지는 연출 또한 호평받았다. 이 장면을 보고 울었던 팬들도 다수. 그리고 애슬론 또봇 3기 이후로 제작 중단이 되었을 시기에 재조명받기도 했었고, 후속작 방영 소식이 들려오면서 위 대사가 현실이 되었다.

해당 시즌부터 마인드 코어라는 설정이 도입되었다. X, Y의 몸체의 손상 정도가 심해 컴파운드를 새 몸체로 이전하면서 마인드 코어의 설정을 드러내며 떡밥을 회수하였다. 이전하는 도중에 지금까지 또봇들이 도와줬던 시민들이 또봇의 회생을 기원하며 응원하는 장면은 뭉클하게 한다.

4.6. 6기 - 진화의 시작[편집]


5기까지 단독으로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준 Z와 달리 타이탄과 트라이탄으로만 활약해 입지가 줄어들어 혹평을 받았던 X, Y의 입지를 이 시즌부터 비약적으로 상승시켰다. 전작에서 사이클롭스의 자폭 공격에 당해 파괴되었던 X, Y가 에볼루션 모드를 갖게 되면서 단독체 또봇들의 액션씬이 상당히 증가함과 동시에 다채로워졌고, 전투씬의 퀄리티가 상당히 높아졌다. 또한 X, Y의 개성도 1-5기보다 훨씬 잘 드러나기 시작하였고 후속작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까지 큰 영향을 주었다.

이번 시즌의 메인 테마는 가족이라고 볼 수 있는데, 가출소년 네옹이 아크니를 만나 타락하여 또봇과 파일럿들을 속였지만 파일럿들과의 정 때문에 계속 내적갈등을 하다가 도운의 '가족이 만나는데 늦은 때는 없다'는 말과[8] 부모님을 떠올리며 자신의 행적을 참회하고 또봇팀을 도와 활약하는 것으로 네옹의 서사를 가족과 엮어 잘 풀어냈다.

또한 도운과 아이들 역시 6기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했는데, 방학이라고 놀기만 하다가 야단을 맞고는 두리를 필두로 아이들은 도운에게서 벗어나 맨날 놀 수 있는 네옹의 집으로 이사를 했지만 점점 아버지의 품을 그리워하고 결국 자신들의 행동을 반성하며 아빠에게 돌아가는 훈훈하면서도 현실적인 감정을 동반한 마무리를 보여주었다. 마찬가지로 도운도 아이들이 사실상 가출을 벌였음에도 꾸준히 아이들에게 티 안 내는 척 하면서 음식을 해주는 따듯한 아버지 자체의 모습을 보여주었으며, 결말부에 무조건 야단만 치는 게 아니였다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 유독 이 시즌은 서로 격한 감정이 고조되었지만 잘못을 뉘우치고 화해하는 결말로 마무리지었다.

여담으로 이후 시즌에서 잘 부각되지는 않지만 이번 시즌에서 두리에게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달해준 장치는 삼계탕이다.

시즌 6의 명장면은 야밤 전투와 로봇 폐기실 탈출씬. 야밤 전투는 킹카봇을 Y와 레드라이더가 상대하는 전투씬인데, 이 때 두리의 목이 쉬어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고 명령을 내리지 못한 채 킹카봇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하는 장면은 상당한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또한 두리가 배 위에서 떨어질 뻔한 장면은 긴장감의 절정을 보여주는데, 이 때 네옹이 아크니의 명령을 무시하고 두리와의 연을 생각해 두리를 구하는 장면은 지금봐도 극적인 장면. 로봇 폐기실 탈출씬은 야밤 전투보단 긴장감 넘치진 않지만 떨어지는 연료통 사이로 트라이탄이 탈출하는 장면은 제법 뛰어난 연출이다.

다만 마지막의 악당 로봇과의 전투가 없고 전투라기보다는 탈출에 가깝다보니 타 시즌의 최종 전투와는 이질감이 있다는 의견도 있다.

네옹의 서사도 약간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는데, 가출 청소년이지만 무슨 이유로 가출했는지 드러나지 않아서 의문이 남는 부분. 정황상 부모님과의 갈등일 가능성이 유력하지만, 자세히 밝혀지지 않고 맥거핀으로 남았다.


4.7. 7기 - 날아라 또봇[편집]


또봇의 상징인 마인드 코어에 대한 떡밥을 해소하는 시즌이자, 아크니와 도운 사이의 에피소드에 대한 떡밥을 투척하는 시리즈에서 매우 중요한 시즌. 딱히 흠잡을 데 없는 무난한 시즌 중 하나이자 또봇 시리즈의 아크니 시즌 중 8-9기 다음으로 비판점이 없는 명작이다.

이번 시즌에서의 메인 스토리는 아이들이 노교수가 만들고 간 W의 마인드 코어를 발견하고, 하나, 두리, 세모, 딩요, 오공 & 온달, 여섯 아이들이 마인드코어를 서툴지만 힘을 합쳐 만들어 또봇을 완성하는 것인데 순수한 아이들의 입장에서 마인드 코어를 배양하고 로봇을 제작한다는 점에서 마인드 코어의 순수한 마음에 반응해 성장하는 정체성을 더욱 부각했다. 또한 이를 버그벅으로 아이들을 지켜보는 어른이자 악당인 아크니는 순수한 마음을 상징하는 마인드코어가 무엇인지 도통 감을 잡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이를 통해 두 시점에서 아이들과 악당이자 성인인 아크니가 대조되는 무언가가 있다는 걸 보여준다. 순수함과 진실함의 정수인 마인드코어는 아크니같은 악한 목적으로 접근한 사람이 알아볼 수 있는 가치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또한 마인드코어의 진심으로 교감한 상대에게만 반응한다는 정체성을 너도 나도 또봇 파일럿이 되길 원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W의 마인드코어가 오공을 파일럿으로 정하는 것으로 훌륭히 표현해냈다. 이 과정에서 메인 인물인 주딩요도 한 몫 했는데, 순전히 또봇 파일럿이 되고 싶어서 또봇 오디션에 지원한 사람을 대표하는 전형적 인물로서 같은 부류의 사람들의 특징을 표현하는 장치로도 큰 활약을 하였다. 물론 이런 행적 때문에 비판하는 의견도 있었지만 마지막에 마인드코어에 대한 사실을 깨닫고 오공에게 사과하며 정신적으로 성장하는 부분을 보여줘 주딩요의 캐릭터 성장도 이 시즌에서 제법 잘 이뤄졌다. 이 시즌과 8-9기가 사실 똑 부러지면서도 이기적인 행태를 보이는 주딩요의 캐릭터의 성장을 보여주는 시즌이기도 하다. 또한 7기의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는 오공과 동생인 온달의 개성도 이 시즌에서 더욱 보여주었다.

새로 등장한 또봇 W는 최초의 비행형 또봇으로서 상당히 개성있는 캐릭터로서 등장해, 랩터봇을 주력으로 사용하기 시작한 악당들을 소탕하는데 있어서 확실한 필요와 역할이 있는 상태로 준수한 활약과 입지를 보여줘 상업적으로 새로 출시된 또봇, W를 부각하는데도 성공하였다.


4.8. 8기 - 엄마의 자장가[편집]


시즌 9와 함께 또봇 시리즈의 부동의 명작 시즌으로 평가 받는 에피소드.

4.9. 9기 - 엄마의 자장가 2[편집]




4.10. 10기 - 정의의 또봇[편집]




4.11. 11기 - 출동! 또봇[편집]




4.12. 12기 - 내 친구! 또봇[편집]




4.13. 13기 - 천하장사 쿼트란[편집]




4.14. 14기 - 또봇의 마음[편집]




4.15. 스핀오프 - 미션여행[편집]




4.16. 15기 - 괜찮아 또봇[편집]




4.17. 16기 - 위풍당당 델타트론[편집]




4.18. 17기 - 태권전사 K[편집]




4.19. 18기 - 카고와 테라클[편집]




4.20. 19기 - 전설의 기사 기가세븐[편집]




4.21. 기가세븐 스페셜[편집]



5. 총평[편집]


이전까지의 한국 아동용 애니메이션과는 달리 짜임새 있고 탄탄한 스토리를 보여주며 모든 연령층이 볼 수 있고, 교훈을 전달해주는 변신로봇 애니메이션으로 평가받는다. 다만 후반부로 갈 수록 난해해지는 스토리로 인해서 전체적으로 봤을 때 명작인 지 아닌 지에 대해서는 꽤나 평가가 갈린다. 결과적으로 닥터 M과의 결전이라는 결말을 내지 못하고 제작이 중단되었기에 명작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평가가 있었으나, 이는 후속작인 또봇: 대도시의 영웅들이 나오면서 기존 떡밥을 회수하게 되었다.

그러나 큐빅스 이후로 침체에 빠졌던 한국 변신로봇 애니메이션을 부흥시켰다는 큰 획을 그었고, 이후에도 헬로 카봇을 제외하면 또봇 만큼의 인기를 보여주는 애니메이션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시간이 지날 수록 평가가 올라가는 중이다.
[1] 물론 또봇이 비슷한 장르의 아동애니와의 차별점이 없다는 소리는 절대 아니다.[2] 특히 옥디룩의 경우 3기부터 성우를 박지훈으로 바꾼 뒤 완전히 개그캐릭터 탈을 쓸 정도였으니...[3] "응가 아줌마 가게에 갈까?"라고 해놓고는 순대랑 튀김 구분도 못하고 한국어도 못한다며 바보라고 비난했다. 물론 두리는 유진이네 엄마라는 사실을 몰랐어도 적반하장으로 장난으로 했다며 그 시점까지 반성하지 않았다.[4] 옆에 같이 있던 하나랑 세모까지 불똥이 튀었다. 일수도 화가나 확김에 말하고 집을 나오고 하나랑 두리가 우는 것을 듣고 귀를 막고 도망가는데 본인의 언행에 죄책감을 느낀듯 하다. 그래서 다음날 미안한 마음에 집 앞에 참외를 두고 왔다.[5] 그래도 어드벤처Y는 표절논란만 있을뿐 인기가 없는 작품은 아니다. 완구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다.[6] 초반에 소매치기를 잡을 때 오혜라가 팔근육이 빵빵하다고 하는 것이 복선이었다.[7] 맥시멈 파워는 에너지 10%를 소비해야 하는데 고작 1%로 해낸 것.[8] 이 때 네옹이 지금 돌아가면 이미 때는 늦어있을 까봐 두려워 집에 가기를 주저하고 있을 때 도운이 해준 말이라 더욱 인상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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