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고오공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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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자동차 또봇의 등장인물. 각종 컴퓨터 경진대회에서 상을 휩쓴 컴퓨터천재이며, 동생 온달을 소중히 아낀다. 고소공포증을 극복하고 날으는 또봇 W의 파일럿이 되었다.

집은 폐차장[3]을 하며, 가족으로는 남동생 독고온달과 아버지가 있다.[4][5] 아버지는 자주 출장[6]을 가는 듯. 설상가상으로 온달이는 한 번 자칫 수술이 힘들었을 정도로 쇠약했던 적도 있었는데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른 파일럿들에 비해서 성격이 상당히 사근사근한 편이고 초딩 5인방 중 가장 엄마 같은 분위기를 띤다. 덧붙여 동생 온달이를 열심히도 아낀다고 한다.

2.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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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소년 가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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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있지만 어머니의 존재 여부가 불분명하고, 모습도 드러내지 않는 것을 보아 편부 가정으로 추측된다. 하지만 아버지도 오공과 온달을 자주 돌보지 못하는 것으로 보이며, 따라서 동생이 딸려있는 맏이인 오공이 사실상의 가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조금 더 정확히 말하면 아버지 역할보다는 어머니 역할을 더 많이 한다. 동생의 식사를 챙기고, 끼니를 거르거나 라면으로 때우는 등의 행위를 꾸짖는 등의 모습을 보이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과 문제에 대해 오공이 느끼는 고충과 고민 등은 전형적인 이시대의 어머니들의 모습이다. 10살이라는 어린 나이대의 초등학생으로, 상당히 이른 시기에 정신적으로 성숙해진 것으로 추측된다.

2.2. 독설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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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오공의 특징으로서 내세우지 않아서 부각되지 않는 속성인데, 의외로 아주 지독한 독설가 기질이 있다. 아마 10살부터 가정일을 도맡으며 정신적으로 성숙해졌기 때문으로 추측되는데, 그 덕인지 감정보다 이성이 더 앞서는 마인드는 웬만한 성인을 뺨치는 모습을 보인다.

네옹이 쿼트란 주장을 도맡았을 때 갑자기 교관 스타일로 돌변해 똥군기를 잡기 시작하자 그의 행동을 비판하고, 반기를 든 인물이다. 그리고는 이상적인 판단으로 주장 자리를 꿰차며 리더가 된다.

단순히 이성적 판단을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평소 오공의 언행을 들어보면 선을 넘지 않는 선에서 빠꾸가 없는 것이 보인다. 특히 두리를 향한 극딜이 일품. 이 덕에 잠시 두리와 갈등이 심화되어 두 팀으로 갈라진 적이 있었다.

가장 심한 독설은 미션여행 편에서 오혜라에게 한 뭘 잘했는데 돌아가냐. 물론 오혜라가 덜렁거리는 면이 있는 건 사실이고 오공 입장에서도 혜라에 좌절에 실망했겠지만 오공하고는 13살이나 차이나는 어른이고, 그걸 감안하더라도 감정이 불안정한 상태의 사람한테 할 법한 말은 아니다. 만약 현실에서 10살 어린이가 23살 어른한테 저런 말을 했다간 버릇없다고 한 소리 듣고도 남았을 것이고, 어른이 아니라 같은 나이대의 어린이였다면 절교 확정. 이런 충격요법 식의 화법은 의도하고 사용하더라도 잘못하다간 인간관계를 망칠 수 있다. 결과는 오혜라의 정신적 각성으로 이어졌지만, 여러모로 오공의 이성적인 말이 독이 될 뻔한 케이스였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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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독고오공/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어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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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Y, Z, 멋있지? 너도 이제 좀 있으면 저렇게 멋진 영웅 로봇이 될 거야. W.

그런 거 아니야![7]

또봇 W가 헛소리할 때마다 하는 티키타카 대사.

그래도 너보단 공부는 잘 하잖아.

뭘 잘 했다고요? 뭘 잘 했다고 그만 두냐고요? 지금까지 못했으면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틀렸다고 실망하고, 하기 싫다고 도망가고.. 이럴 거면 해운대나 가지 여긴 뭐하러 온거예요! [8]

14.5기인 또봇 미션 여행에서 오혜라한테 한 말이다.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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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의 유래는 중국 고전소설 서유기의 손오공. 성씨는 독고로, 등장인물 중 동생인 온달과 함께 유일한 복성이다.

• 은행을 털려던 해킹강도를 잡아, 표창장을 받고 대도시 신문기사에 실린 적이 있다.[9]
  그런데 성적은 바닥을 긴다는 것이 유머. 11기에서 팀을 나눌때 성적으로 팀을 나누자는 제의를 했다가 두리가 제공한 증거자료로 인해 공부를 못한다는 것이 들통났다. 출처는 동생 온달. 사실 오공이 첫 등장한 4기에서도 공부를 못한다는 묘사가 나오긴 했다. 오공이 뛰어난 컴퓨터 실력으로 대도은행을 털려는 해커일당을 체포하는 일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일을 기재한 신문기사중, 오공의 담임 선생님이 학교에서 꼴찌를 다툴 정도로 공부를 못하는 오공이가 천재라는 것이 말이 안된다고 말했다는 대목이 있다.
  [10]
  레트로봇 공식 블로그에서, 오공의 성적에 대한 질문에 잘 하는 과목과 못 하는 과목의 편차가 큰 것이라 답해주었다. 또한 다른 질문에거 오공은 이과쪽 머리라고 한 것을 보아, 이과 과목의 성적이 좋은 편인 것으로 보이며 15기에 나온 방에도 오공이 쓰는걸로 추정되는 화이트보드 칠판에 오일러 공식과 극좌표계가 써진걸 확인할 수 있다.

• 온달이를 챙기던 습관 때문인지 리더십이 상당히 좋다. 13기에서 똥군기를 일삼던 네옹 대신 쿼트란 팀의 주장이 됐는데 갈등 하나 없이 팀을 잘 이끌었다. 다만 평소에는 주인공인 하나가 파일럿들을 총괄하기 때문에 13기를 제외하고는 리더십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 평소엔 모자를 챙이 뒤로 가게 쓰고 있다가, W 조종을 할 때는 똑바로 쓴다. 번외편에서 처음으로 모자를 벗은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헤어스타일이 꽤나 와일드한 리젠트컷이다.

• 극장판 또봇: 로봇군단의 습격에서 또봇 W, 주딩요와 함께 등장할 예정이였으나 분량 문제로 삭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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