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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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너를 너무너무너무너무 좋아하는 100명의 그녀의 등장인물. 주인공 아이죠 렌타로가 만난 스물두 번째 여친이다.
2. 특징[편집]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으며 부모님을 따라 바이올리니스트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부모님이 바이올리니스트인 명가 출신인 만큼 바이올린 연주 실력 자체는 상당한 편임에도 수행 역시도 게을리하지 않는 성실함도 갖췄다. 존댓말 캐릭터이며 어미에 아가씨 말투(~ですわ)를 사용한다. 여기까지만 보면 성실하고 얌전한 아가씨 타입 캐릭터로 보이지만...
한편으로 폭력적인 걸 좋아한다. 본인은 몰랐지만 아기일 때부터 폭력적인 걸 보면 좋아하면서 이히히 웃는 버릇이 있었기에 6년 전까지만 해도 부모님의 철저한 보호 속에서 자란 얌전한 아가씨였으나, 우연히 TV에서 바이오하자드를 보고 본격적으로 자극적인 세계에 발을 들이게 된다. 그 사건을 계기로 타고난 성벽이 본격적으로 눈을 뜨게 되었고, 이후로도 남들 몰래 폭력물을 찾아보면서 흥분하게 되었다. 폭력과 관련된 것이라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보는 것, 행하는 것, 당하는 것 다 좋아한다. 그러면서도 상대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에 대해서는 항상 신경 쓰고 있어서, 적어도 자기가 폭력에 희열하면서 마치 광기에 휩싸인 것처럼 웃어대는 것을 본 상대가 불쾌해할 것을 잘 알고 있기에[5][6] 이러한 모습을 잘 숨기는 등 주변의 분위기를 읽고 자기 성품을 철저히 관리하는 기량도 갖췄다. 물론 이러한 자기의 모습을 받아줄 수 있는 상대 앞에서는 폭력에 희열하는 모습을 숨기지 않는다.바이오 린은 바이올린 소녀이면서
바이올런스 소녀이기도 하다.
- 내레이션, 115화
흥분할 때마다 말버릇으로 "바이올런셰요(バイオレンすわ~)"라고 외친다. "바이올런스에요(バイオレンスですわ)"는 '스'자가 겹쳐 발음하기 힘들다는 이유로 자기 말버릇을 자기가 직접 결정하였다.
아가씨로서의 기품과 성실함, 그러면서도 폭력적인 것에 희열하는 본성을 품은 갭 모에를 모두 소유했으면서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으려고 본성을 이성에 맞추어 적절하게 절제할 줄 아는 면모가 주요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3. 외모[편집]
처진 눈+흑발적안+상어 이빨 속성이 있다. 평소에는 이빨이 눈에 띄지 않고 입을 크게 벌릴 때 살짝 보이는 정도에 그치지만, 바이올런스 상태에서는 강조된다. 동공이 상당히 가늘고 길게 그려진다.
4. 작중 행적[편집]
첫 등장은 115화. 어느날 길거리에서 고양이의 싸움을 보느라 한눈을 팔다가 아이죠 렌타로와 우연히 충돌해 '삐빗'을 느끼게 된다. 이때 넘어져서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렌타로가 짐을 대신 들어주면서 인연을 트게 된다. 이때 렌타로가 지나가던 차에 의해 튕겨진 돌에 맞자 상처에 반창고를 붙여주지만, 그 상처를 보고 흥분하면서 조금씩 본성이 나오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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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후 바이올린 레슨 시간이 늦춰지자 렌타로와 함께 오락실에 가게 되고, 거기서 샷건 치기, 악어(두더지) 잡기, 펀치 머신, 결정적으로 바이오하자드를 플레이하면서 6년 전의 그 감각이 다시 떠오르게 되어 "바이올런셰요"를 외치며 대흥분해 그만 본성을 드러내게 된다.
그러다가 이성을 차리자 자신의 성벽을 타인, 그것도 처음으로 사랑하게 된 렌타로에게 들켜버린 것을 부끄러워하며[7] 렌타로에게 자신은 이상한 애라고 울면서 말한다. 하지만 "누가 뭘 좋아하든 나쁜 것이 아니다. 난 네가 이상한 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는 렌타로의 말에 마음을 열게 된다.
그리고 렌타로에게 고백을 하고 연인이 된다.
116화에서는 패밀리를 소개받는다. 이쿠와 만나자마자 건네받은 배트로 엉덩이를 때려 서로가 희열을 느끼고, 다른 여친들에게 본성을 들킨 게 부끄러워서 울어버리지만 여친들이 자신을 이상하게 여기지 않고 받아들이자 안심한다. 그 뒤 바이오하자드를 주제로 간호사 좀비 술래잡기를 시작하자 피를 연상시키는 물총에 흥분한다. 이후 자신을 포함한 여친 전원이 감염되고, 최후의 1인으로 남은 렌타로를 다 함께 물게 된다.
한때는 성벽을 숨기고 살아왔던 자신이 좀비가 되어 렌타로를 깨물 수 있는 상황에 행복을 느끼며 렌타로에게 키스를 한다.
121화에서는 렌타로, 하카리, 미미미와 함께 닐바나 패밀리 체험장에서 데이트를 한다. 조종하는 닐바나가 차에 치여 팔이 분리되자 데인저러스라며 흥분한다. 그러다가 전투 특화형 닐바나로 필드를 독차지해 다른 유저들을 깔보고 있는 폭군 닐버너와 충돌한다. 처음에는 괜히 싸울 필요도 없다며 다른 필드로 이동하려고 했으나 상대가 렌타로까지 모욕하자 대결하기로 한다. 뛰어난 박자감각을 활용해 상대의 공격 패턴을 읽어내면서 협공한 결과 전투용으로 특화된 닐바나를 넘어트리는데 성공한다.
이에 상대는 쓰러진 척하며 반격의 기회를 노리고 있었는데, 린은 "할 거면 철저하게"라며 자신의 닐바나의 양팔과 두부에서 전기톱을 꺼내더니
상대가 이 모습을 보고 기분 나쁘다고 하자 순간 예민해지지만 하카리와 미미미가 활기차고 매력적인 것이라 반박하며 린을 귀여워하자 쑥스러워한다.
일상을 다룬 130화에서 스우가 해 주는 숫자와의 사랑 이야기를 들으면서 스우가 개별 숫자를 하나의 인격체로 취급하고 있는 것을 이해한 것까지는 좋았지만… 이 몰입이 너무 심해서 수학 수업 시간에 이걸 진짜 인간 형태로 연상하고는 머릿속에서 사칙연산을 무시무시한 고어물로 치환하여 상상하며 흥분한다. 이때 의인화된 숫자들이 비명을 지르며 죽여달라고까지 하는 것이 가히 압권이다. 이 상상을 스우가 들었더라면 숫자한테 뭐하는 짓이냐고 진심으로 화를 냈을 수준이다. 쿠루미는 표정을 보고 사랑을 원해서 듣는 것이 아니라 불온한 목적으로 듣는 것임을 알아챘다.
- 덧셈: 의인화된 숫자의 몸의 절반을 잘라서 분열시켜 두 개의 상반신에 하반신이 하나인 인간으로 만들었다.
- 뺄셈: 차수(6)가 피차수(9)의 허리를 두동강냈다.
- 곱셈: 승수(5)와 피승수(7)를 합쳐서 5명이 마치 고기처럼 한 덩어리로 달라붙었다.
- 나눗셈: 제수(4)가 피제수(8)를 제수 자신의 숫자와 똑같은 숫자대로 토막냈다.
138화에서는 렌타로, 치요, 우토, 에이라와 함께 점심 약속을 잡는다.
148~149화에서는 패밀리의 새로운 일면을 렌타로에게 보여주겠다는 취지로 '새로운 자신으로 다시 태어나는 약'을 사용해 패밀리의 육체를 서로 뒤바꾸기로 한다. 린은 카라네의 육체를 차지한다.
린의 육체는 모미지가 차지한다.
마지막에는 이쿠와 뒤바뀌게 된다.
5. 인간 관계[편집]
- 아이죠 렌타로: 남자친구.
- 스토 이쿠: 마조히스트인 이쿠하고는 서로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어 궁합이 좋다.
결국 독자들이 생각하던 조합이 탄생하고 말았다.
- 나카지 우토: 동급생. 평소에 오카리나를 지닌 우토와 가까워지길 바라다가 패밀리에 들어온 뒤에 처음 대화를 나누게 된다. 나중에 우토의 처참한 연주를 듣게 되는데, 박자고 멜로디고 모조리 파괴하는 폭력적인 음악이라 느껴 찬사를 보내 우토와 가까워지는데 성공한다.
6. 기타[편집]
- 일본 독자들로부터 '이름을 너무 대충 지었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캐릭터이기도 하다. 다른 여자친구들도 모두 이름에 특성이 드러나긴 하지만 일본어를 잘 모르는 사람 입장에서는 해당 사실을 잘 알아차릴 수 없는데, '바이오 린'이라는 이름은 바이올린이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기만 하면 바이올린에서 이름을 따 왔다는 것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 독자들로부터 제일 많이 '이런 애가 나오겠네'라고 생각받은 캐릭터다. 스토 이쿠의 등장 때부터 마조히스트가 나왔으니 사디스트도 나오겠네 하며 자주 언급되었었다. 다만 순수하게 사디스트라고 보긴 어려운 것이, 폭력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폭력적인 것을 좋아하는 것이기에 자신이 폭력의 대상이 되어도 좋아한다.[8]
7. 관련 문서[편집]
[1] 출처는 133화로, 날짜는 성인 바이오를 810으로 고로아와세한 것으로 보인다.[2] 133화에서 작중 배경이 8월 3일 이전이라는 것이 나온다. 따라서 8월 10일이 생일인 린은 아직 13세이다.[3] 우토와 같은 반이다.[4] 성인 바이오는 '폭력'을 뜻하는 바이올런스(バイオレンス)의 바이오(バイオ)를 반영한 것이고, 성하고 이름을 같이 부르면 바이올린(バイオリン)의 발음과 같다.[5] 처음 렌타로 앞에서 본성을 드러냈다가 제가 이상하게 보인 것 아니냐며 울면서 사과까지 했으나 렌타로가 받아줘서 거부감이 없어졌고, 렌타로 패밀리 앞에서도 이쿠를 대상으로 본성을 브러내고 나서 다른 사람들이 불쾌해할까봐 곤란해했으나 렌타로 패밀리에 온갖 기상천외한 여친들이 많다 보니 렌타로 패밀리 모두들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여 감동해서 울기까지 했을 정도였다. 그 때문에 선두로 괜찮다고 말을 걸었다가 쿠스리와 하카리에게 애 울렸다며 놀림받는 카라네는 덤이다.[6] 또한 121화에서 폭군 닐버너의 도발로 3대 1로 너바나 패밀리 대결을 벌였을 때 마무리로 폭군 닐버너의 인형을 갈아버릴 적 본성을 드러내며 미친듯이 웃자 폭군 닐버너가 그 모습을 보고 굉장히 불쾌하다고 했고, 그 때문에 흔들리려다 하카리와 미미미가 귀엽다면서 제지해 준 덕에 무사히 넘어갔다.[7] 근데, 렌타로의 반응으로 보아하니 렌타로는 이미 오락실, 혹은 그보다도 일찍 눈치챈 것으로 보인다. 당장 들킨 것을 부끄러워하는 린에게 렌타로가 표정 변화 없이 건넨 말이 "왜 그래?" 정도였으니.[8] 이는 119화에서 렌타로의 몸에 들어간 모미지에 의해 억지로 가슴을 만져질 때 드러나는데, 처음엔 눈물이 맺히며 너무하다고 말하지만 바로 다음 컷에서 "아...뭔가... 폭력적인 향이..."라며 약간 흥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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