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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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한국의 민속놀이
3. 비유적 의미


1. 개요[편집]


예로부터 민간에 전해오는 사람들의 생활에 대한 놀이를 의미한다.


2. 한국의 민속놀이[편집]







3. 비유적 의미[편집]


한 국가에서 오랫동안 서비스되며 인기를 구가한 장수만세형 게임들 중, 게이머가 아닌 일반 대중에게도 익숙할 정도의 인지도를 구축한 게임들을 민속놀이에 비유하기도 한다. 이 아우르는 수준이 보통을 넘어서 40~50대 부모세대와 10~20대 자식세대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러야 하고, 대체로 한 세대를 완전히 장악했던 '국민 게임'의 반열에 들어봤던 게임 중 큰 논란이나 불호 없이 아직까지도 준수한 인기를 끄는 게임이어야 민속놀이로 쳐주는 경향이 높다. 또한 특이한 점으론 현재까지도 해당 게임과 관련된 리그가 해당 국가에서 정기적, 지속적으로 열리고 있다는 것이다.[1]

한국에선 스타크래프트가 대표적이다. 바람의 나라, 포트리스2, 크레이지 아케이드, 메이플스토리, 카트라이더, 던전앤파이터, 서든어택 등을 드는 경우도 있으나, 이들은 그냥 '국민게임' 정도의 지위만 획득하였고, 사실상 '민속놀이'라 부를 정도로 세대별로 폭넓게 매우 오랫동안 히트한 게임은 스타크래프트 하나가 전부라는 의견이 높다. 사실상 현재 국민게임의 지위를 차지한 리그 오브 레전드를 제외하면 스타크래프트의 아성을 쫓아올 게임은 없다.

이는 스타크래프트가 타 게임들과 달리 유독 게임을 접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유명하기 때문이다. 특히 임요환홍진호는 연예인으로써 제 2의 인생을 구가하며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고, 이외에도 스타크래프트에서 파생된 여러 단어들[2]이 사실상 고유명사화 된 경우가 많고, 스타크래프트 시리즈의 태동으로 10대 문화가 크게 일변하고, PC방이 널리 퍼지는 등 사회 전반적인 변화를 주도한 것도 있기에 스타크래프트가 가지는 명성이 넘사벽급으로 유명해진 것도 있다.

다만 한국 게임이 아닌 해외 게임을 민속놀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문화 종속 내지 사대주의로 인식해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다. 특히 한국 게임을 활성화시키기 원하는 한국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표현을 껄끄러워 한다."'스타크래프트'는 결국 외산 게임 아닙니까, 당연히 국산 게임을 활성화시켜야지요"

또한 민속놀이라는 표현의 남발은 해당 게임의 저작권 의식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 방송권 분쟁 당시 케스파가 공공재 드립을 쳤던 것도 스타크래프트가 민속놀이라는 사고방식에서 비롯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1,2번 항목에 있는 진짜 민속놀이는 저작권이 없지만 스타크래프트는 엄연히 저작권이 있는 저작물이다. 그러나 케스파는 역사가 수천 년이고 근대 축구의 역사만 따져도 100년이 넘는 축구를 예로 들며 스타크래프트를 공공재라고 주장하였다.

이와 비슷한 사례들로는 북미의 콜 오브 듀티대난투, 중국의 워크래프트 3KOF 97~KOF 98, 일본의 드래곤 퀘스트, 몬스터 헌터, 멕시코펌프 잇 업, 러시아/동유럽HOMM3, 베트남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1, 페루/볼리비아철권 태그 1 등이 있다. 리듬 게임 중에서는 EZ2AC 시리즈펌프 잇 업이 민속놀이 정도의 포지션을 갖는다고 할 수 있다.

로마 제국에서는 하도 내전이 많이 일어나서 내전을 민속놀이라고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경우도 많다. 별개로 검투사 경기와 전차경주는 정말 민속놀이가 맞았다. 이외에도, 어떤 국가에서 다른 나라에 찾아보기 힘든 기행이나 사건사고가 자주 벌어지는 것을 일컬어 민속놀이라 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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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만 후술할 스타크래프트의 경우 스타크래프트 프로리그는 이미 2016년에 폐지되었으며 이후 스타크래프트의 인기가 내리막길을 걸으며 현재는 아프리카TV에서 주최하는 ASL이 유일한 리그로 남아있으나 규모와 인기는 프로리그 전성기에 비할 바가 못 된다.[2] 셔틀, 콩드립, 버로우, 드랍, 랠리, 본진, 멀티, 빌드, 테크, 러시, 주작, 끔찍한 혼종 등등 당시 태동하고 현재에도 쓰이는 인터넷 신조어 대다수가 스타크래프트에 기원을 두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