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포산업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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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울산광역시 동구 동부동 마성터널앞교차로에서 출발하여 북구 신현동 무룡IC에서 끝나는 도로.
2. 역사[편집]
이 도로는 1단계로 시비 119억원을 투입해 2002년 8월 착공해 2004년 12월 준공한 총 연장 1.74㎞, 폭 20m의 방어진수질개선사업소 진입도로 개설 이후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진입 도로 구축 사업으로 전환해, 국비 1,295억원이 투입되어 2단계로 2006년 6월~2010년 10월까지 주전교차로에서 어물동 구간 총 연장 4㎞, 폭 10m의 도로 개설을 완료한다.
이어서 3단계로 2010년 8월~2013년 9월까지 방어진수질개선사업소에서 미포로 삼거리(現 마성터널앞 교차로)까지 마성터널 구간 포함 총 연장 1.86㎞, 폭 20m의 도로를 개통해. 기존의 남목3동 행정복지센터 뒤 주전 고갯길을 거치지 않고도 편하게 주전과 정자 지역으로 오갈 수 있게 되었다.
이후 4단계로 2012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구남마을에서 31번 국도 강동 지역을 연결하는 무룡 IC과 교량 2개소 포함 총 연장 1.90㎞, 폭 20m의 도로를 개설해 효문 방면과 정자 방면으로도 쉽게 오갈 수 있게 되었다.
도로 개통 이후 물류 운송과 교통량이 증가하자 2단계 임시 개통 구간인 주전교차로에서 어물동 구간 도로를 교량 2개소 추가 설치 등을 포함해 폭 20m로 확장 공사를 하기로 하고 2024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이 구간이 마무리되면 22년 만에 사업이 완료되며 도로 길이도 총 연장 9.94㎞, 폭 20m로 증가하게 된다.
3. 특징[편집]
이 도로는 국가산업단지 진입도로인 동시에 울산 외곽순환도로 역할을 병행하고 있다. 또한 부산-울산-경주-포항으로 이어지는 동해남부권 해안선을 따라 신성장 동력 구축의 마지막 구간인 이 도로가 개통됨에 따라 대형 물류 수송시 기존의 울산 시가지를 경유하지 않게 됨으로써 물류비 절감, 포화상태인 기존 산업로의 교통량 분담 등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경주, 포항 소재의 각종 조선기자재 부품 제조사에서 울산 동구의 울산미포국가산업단지 미포지구에 포함되는 HD현대중공업이나 현대미포조선에서 사용하는 조선용 후판, 유니트 파이프나 서포트 등을 운송할 때 기존에 산업로와 염포로를 거쳐서 왔으나 산업로에서 31번 국도를 이용해 무룡 IC에서 이 도로를 이용하면 시간과 거리가 절감되는 효과가 있어 운송 트레일러들이 많이 오가고 있다.
또한 북구 강동, 정자나 동구 주전 해안 등과 경주 감포, 포항 호미곶 등 관광 휴양지들과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되었다.
4. 여담[편집]
- 도로 완전 개통에 20여 년이나 시간이 소모된 것은 예산 확보 문제와 2단계 공사 구간에서 매장문화재(조개화석) 발견 등의 이유가 있었기 때문이다.
- 도로 개통 후 기점인 마성터널앞 교차로에서 신호체계가 정비되지 않아 안산사거리까지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진 적이 있었다. 현재는 신호체계 수정과 남목 우회도로 개통으로 예전보다는 나아진 상태다.
- 주전에서 남목 방면으로 진입할 때 이용하는 마성터널 내 구간이 내리막 커브길로 구성되어 있고 터널 끝자락에 교차로가 형성되어 있다보니 정지 신호를 받고 먼저 정차한 차량을 미쳐 발견하지 못하고 일으키는 추돌사고로 문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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