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로쿠 유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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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인 넘버 20번. 몰락한 가문인 미로쿠 가문의 딸이지만 프라이드가 높으며 눈에 띄고 싶어하는 아가씨 속성의 중학교 3학년 선배. 몰락한 가문의 재흥을 이루기 위해서는 나름대로 노력을 많이 하고 어떤 하찮은 일이나 위험한 일을 불만없이 실행하며 성과를 올리려고 한다. 실전에서 무작정 돌진하는 성격이며 공적을 올리려고 하는 기질은 누구보다 강하지만 능력은 평범하고 지금까지도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였다. 기초 체력은 높고 운동 신경은 적당히 있지만 조금 생각하는것이 약해 폐품의 될 듯한 능력이 본인의 열의에 따라주지 못하는 모습. 초반에 메부키한데 라이벌 선언했을 때도 메부키는 그리 신경 쓰지않았다. 테이블과 의자를 직접 가지고 오고 바깥에서 티타임을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 본인의 말로는 부르면 언제 어디서든 나타나는 알프레드라는 집사가 있다고 하지만, 아야를 제외하면 메부키를 비롯한 동료들은 그 존재를 거의 믿지 않으며, 그냥 지어낸 가상의 존재로 보고 있다. 본편에서 매번 알프레드를 부를 때마다 아무런 일이 벌어지지 않으면 "알프레드는 휴가 중인가봐요."라고 말하고 스즈메 등이 거기에 태클을 거는 패턴.
허당끼 때문에 겉으로는 생각이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위험하면서도 취급이 안좋은 방인 임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많이 이해하고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메부키가 방인에게 새로 주어진 임무를 굴욕적이고 단순한 용사들의 선도역이라며 분노하고 있을 때 설교하는 등 선배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1] 자신의 가문은 몰락되어서 자기 나름대로 고생도 했던 모양이며, 목표를 이루기위한 강한 마음을 가지고 노력하는 것은 메부키와 닮았다.
후반에는 3대의 미완성체 버텍스와 전투 중에 시즈쿠를 지키기 위해 대신 맞고 심한 중상을 입어서 며칠간 의식 불명 상태에 빠지지만, 후에 무사히 회복했다.
본인의 말에 의하면 미로쿠 가문은 용사를 배출한 적은 없지만, 신세기 72년에 컬트 집단이 시코쿠에 테러를 일으킨 벌어진 사건 때 아카미네 가문과 함께 시코쿠를 붕괴의 위험에서 지켜냈다고 했다. 역사 교과서에서도 그 사건은 대규모 테러라고 언급되고, 아카미네 가문의 사람이 진압했다고 나와있지만, 대사에 의해 상세한 부분은 검열되고 미로쿠 가문의 공적에 대해서는 후세에 알려지지 않았다.[2] 그 후 세월이 지나는 동안 모종의 이유로 인해 미로쿠 가문은 몰락되었다고 한다.
쿠스노키 메부키는 용사다 이야기를 다루기 시작한 3기 2화에서도 본격적으로 등장. 용사 훈련생 시절에 같은 훈련생 카린한데 도전하지만 패배했다. 4화에선 원작처럼 시즈쿠를 지키고 중상을 입어 잠시동안 의식을 잃지만, 원작과는 달리 후에 의식을 되찾아서 방인 선단에 원호 사격 명령을 내려 위기에 빠진 메부키를 구해냈다. 제9화 시작부분에선 눈이 쌓인 날에 골드타워 바깥에서 파카를 입은 모습으로 추위에 덜덜 떤 채 티타임을 즐기는 모습도 보였다. 메부키와 카린이 대결할 때 말리려는 아야한데는 "이건 대화에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유유유이에는 매번 알프레드 이름을 부르는 일이 많으며, 매번 태클을 거는 스즈메와의 만담씬도 종종 나온다. 체력이 좋다는 점에서 비슷한 노기 와카바와 쿠스노키 메부키, 미요시 카린과 함께 넷이서 사흘간 산에서 트레이닝 캠프를 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본 게임에 등장한 본인의 선조이자 아카미네 유우나의 동료 미로쿠 렌게하고도 여러번 엮이며, 둘 다 몸매가 좋고 같은 미로쿠 가문인 것에 엄청 자랑스러워하는 공통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