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이 카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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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inaikatsumi.jpg

이름
미나이 카츠미(南井克巳(みない かつみ, Katsumi Minai)
국적
일본파일:일본 국기.svg
출생
1953년 1월 17일(71세), 교토부 교토시
신체
158cm, O형
직업
경마 기수, 조교사
기수
데뷔
1971년 3월
은퇴
1999년 2월 28일
성적
중상
77승
G1
16승
통산
13120전 1527승
평지 13097전 1522승
장애물 경주 23전 5승
조교사
개업
2000년 (1999년 첫 면허)
은퇴
2023년 2월 28일
통산
중앙 5917전 446승, 지방 45승
중앙 중상 13승 (GI 1승), 지방 중상 3승

1. 개요
2. 커리어
3. 조교사 활동
4. 주요 기승마
5. 주요 조교마
6. 여담



1. 개요[편집]


JRA 소속 기수, 조교사.

2. 커리어[편집]


교토에서 태어났지만 아이치현 카리야시에서 성장했는데 지역 축제에서 본 제식 말에 매료되어 중학교 졸업 후 JRA 기수 과정을 거쳐 데뷔했고 1971년 3월~1977년 10월 까지 조교사 쿠도 요시미 소속의 기수였다. 3년 차인 1973년 라이트 롱을 기승해 사츠키상, 일본 더비로 팔대경주에 처음으로 나갔다. 1977년 10월 쿠도 마방을 나와 프리가 되어 1978년 까지 중상 3승의 아쉬운 성적으로 은퇴를 생각하기도 했는데 이를 안쓰럽게 여긴 조교사 우다 아키히코(宇田明彦)가 그를 스카우트해 1978년 3월 부터 우다 마방의 소속이 된다.

1987년 까지 G1 0승, 중상 18승의 성적을 쌓았는데 조교사 오바라 이사미로부터 타마모 크로스의 기승을 의뢰 받는다. 타마모 크로스는 그 해 10월 초까지 8전 1승의 평범한 성적이었지만 이후 1988년 은퇴까지 10전 8승(G1 3승, G2 2승, G3 1승) 2착 2회[1]라는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1988년 연도대표마가 되었다. 미나이 카츠미는 데뷔 18년 차 40번의 G1 도전 끝에 첫 G1 우승을 이뤘고 1987년의 오카베 유키오에 이은 2번 째 연간 상금 1억엔 돌파와 1988년 최다 상금 획득 기수가 되었다. 이 후 유력마의 기승의뢰도 많이 받게 되어 1989년에는 타마모 크로스의 라이벌이었던 오구리 캡을 기승하게 되고 호완(豪腕=강한 완력), 파이터 등의 별명도 얻는다.

1993년부터는 나리타 브라이언의 주전 기수로 활약하게 된다. 1994년 1월 조교사 우다 아키히코가 사망하면서 마방이 해산되어 프리가 되었는데 우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기 때문에 조교복은 우다 마방의 노란 옷을 계속 입었다. 1994년 나리타 브라이언의 3관과 아리마 기념 우승, 마블러스 크라운재팬 컵 우승으로 G1 5승을 획득하면서 JRA상 특별상, 일본 프로 스포츠 대상 특별훈상을 수상했다.

1998년 사일런스 스즈카에 대타 기승, 타카라즈카 기념을 우승한 것이 기수로서 마지막 G1 우승이었고 1999년에 은퇴했다.

3. 조교사 활동[편집]


2000년 부터 조교사로 활동 중이며 앞서 언급 된 우다 마방의 조교복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조교사 첫 해 과거 소속이었던 조교사 쿠도 요시미가 은퇴하면서 마방을 인계받았고 그렇게 이어 받은 윙 애로우재팬 컵 더트에서 우승해 조교사로서 첫 G1 우승을 거두었다. [2]

타마모 주식회사와의 인연으로 타마모 그룹의 말들이 미나이 마방으로 많이 보내지고 있다. 타마모 관명을 쓰는 말들의 통산상금은 4억8967만엔의 타마모 크로스가 여전히 1위이고 3위 타마모 베스트플레이(2억7450만엔), 4위 타마모 핫플레이(2억6290만엔)은 모두 미나이 마방에서 현역으로 뛰었다. 조교사 은퇴를 앞 둔 2023년 2월 24일 인터뷰에서 추억의 조교마로 꼽은 타마모 핫플레이와 베스트플레이는 마주가 본인에게 선택하라고 배려해 준 말로 좋은 아이를 내주어 감사했다는 말을 전했다.

2023년 2월 26일 조교사로서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28일 공식적으로 은퇴했다.[3] 15살 부터 경마계에 들어와 55년간 무사히 행복하게 끝마치게 되어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4. 주요 기승마[편집]


유명 경주마 목록 - 주요 G1 우승 레이스 순으로 표기한다. 단순 대타 기승이 아니라 오랜 기간 동안 주전 기수로서 활동한 말은 굵은 표시로 표기했다.


5. 주요 조교마[편집]


  • 윙 애로우 - 브리더스 골드 컵 (2000, 2001), 재팬 컵 더트 (2000)
  • 타마모 핫플레이 - 스완 스테이크스 (2004), 실크로드 스테이크스 (2006)
  • 빅 플래닛 - 알링턴 컵 (2005), 교토 금배 (2006)
  • 피에나 비너스 - 퀸 스테이크스 (2009)
  • 오스미 스파크 - 코쿠라 대상전 (2010)
  • 타마모 베스트 플레이 - 키사라기상 (2013)
  • 호라이 아키코 - 코쿠라 2세 스테이크스, 데일리배 2세 스테이크스 (2013)
  • 메이쇼 스미토모 - 시리우스 스테이크스, 나고야 그랑프리 (2017)
  • 사토노 페이버 - 키사라기상 (2018)
  • 타마모 플래닛 - 교토 점프 스테이크스 (2018)

6. 여담[편집]


  • 1994년에 연말의 제45회 NHK 홍백가합전에 심사위원으로서 출연했는데 이는 JRA 관계자로는 처음이며 NAR을 포함하면 1971년 제22회 에서 심사위원을 맡은 다카하시 유코(일본 최초 평지경주 기승 여성 기수) 이후 2번째 경마 관계자의 출연이다.


  • 가장 강한 말이 누구냐고 생각하는 질문에 나리타 브라이언이 아닌 타마모 크로스라 대답한 것으로 유명하다. 아무래도 첫 G1 우승을 함께하며 자신의 전성기를 열어 준 말이라 그런지 유독 특별하게 생각하는 듯.

  • '천황상 춘추 제패'가 걸려있던 1988년 천황상 가을 경기를 앞두고 대퇴골 골절로 경기 출전이 불투명해지자 어떻게든 참가하기 위해서 의사 앞에서 격통을 참으면서 멀쩡한 척을 해 경상인 것처럼 진단을 받은 뒤 어떻게든 재활해서 겨우 참가했다는 비화가 있다. 보통은 잘못하면 죽을 수도 있는 무모한 짓인데, 그렇게 해서라도 참가하고 싶었을 정도로 업적 달성에 대한 의욕이 강했던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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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10경기 동안 조건전 1경기를 제외한 9경기에 기승[2] 기수 현역시절에서도 윙 애로우를 타 8전 6승(G2 1승 G2 3승)을 기록했다.[3] 사일런스 스즈카, 어드마이어 베가, 어드마이어 그루브, 디어드러등의 조교사 하시다 미츠루, 야마카츠 스즈란등의 조교사 이케조에 카네오, 티엠 프리큐어등의 조교사 이가라시 타다오, 조교사 오에하라 사토시 등 4명의 조교사도 같은 날 은퇴했다.[4] 아사히배 우승 이후 1434일, 3년 11개월만의 중상 우승으로 최장기간 중상 승리간격 기록 갱신(중간에는 기시 시게히코 기수가 주로 기승, 공교롭게도 두 승리 모두 미나이 카츠미 기수 기승), 현재는 2010년 댄스 인 더 모어의 5년 8개월이 최고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