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레프트 4 데드 시리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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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프트 4 데드 시리즈에 등장하는 미군 세력.

2. 군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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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에서 등장하는 BDU전투복 차림의 군인 좀비는 육군 소속인 것으로 나온다.

그 외에 생존한 이들의 정확한 군종은 불명이다.[1] 인게임에서 주인공에 속하는 생존자 4인방이 가장 먼저 만나는 살아있는 미군 소속 인물은 죽음의 공항 캠페인 피날레에서 만나는 C-130 조종사인데 C-130은 공군 소속 수송기이다. 그렇기에 당연히 조종사도 공군 소속 조종사일 것이다. 그리고 코믹스에서 등장하는 밀헤븐 소속의 군인들은 TPz 푹스 장갑차를 운용하는 것으로 보아 육군 소속으로 보이며 교구 캠페인에서 등장하는 F/A-18 슈퍼 호넷 편대와 CH-53은 미 해군 소속이다. 본 작품에서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등 전부 다 등장했다.

종합하자면 본 작품에서 등장하는 미군의 군별은 육, 해, 공 소속 군인이 전부 등장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감염 대란이라는 국가 재난급 사태가 발생하자 모든 군이 나서서 사태 해결을 위해 투입되었고 생존자 구조 및 감염자 처치라는 공통적인 목표를 가지고 각 군끼리 서로 연계하여 협조하는 모양이다.

장비는 M1025 험비, C-130, M35, M93 FOX, CH-53, F/A-18이 등장한다.

3.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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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플루가 창궐하기 시작하자 사태 초기에는 CEDA가 나서서 먼저 사태를 통제하기 시작하였고 이를 도와주기 위한 주방위군과 미군이 투입되었다. 그러나 CEDA의 병크로 초기 진압에 완전히 실패하며 사태는 겉잡을 수 없이 커지기 시작했고 결국 미국 동부 지역은 완전히 좀비들에게 장악당해버리는 상황까지 처하자 미군이 CEDA의 권한을 회수하고선 본격적으로 개입하여 사태 진압에 시작했다. [2]

미군의 행적은 CEDA와 대비되어 호평받고 있는데 우선 "좀 심한 편인 감기 유행"에나 들어맞을법한 CEDA 행동 수칙과 달리 미군의 행동 강령은 감염 지역에선 언제나 화기를 발사가능한 상태로 소지하고, 특정수 이하의 인원만으로 감염지역에 출입하는 걸 삼가고, 뚜렷한 증상이 있는 감염자가 접근하는 것을 허용하지 말라는 지극히 현실적인 수칙이 배부되었으며 이 수칙이 적힌 포스터에는 최소한 CEDA의 포스터에 적힌 온갖 비아냥과 원망은 찾아볼 수 없다.

또 자기들도 감염자들의 능력을 제대로 이해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감염자에 크게 희생된 CEDA 요원들과 달리 미 육군은 물론 역시 큰 피해를 입었겠지만 심심하면 좀비되어 나타나는 CEDA보다는 피해가 적은 듯한 묘사가 있고, 질병에 대한 이해도 높았던 듯한 것으로 보인다. 싹 털린 CEDA와 달리 미군은 철저하게 폭격으로 좀비수를 줄이고 다리를 끊고 생존자 수송용 헬기는 보균자로부터의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조종석과 운반칸을 분리하는 등 꼼꼼하게 대처했다.

물론 그 미군도 초창기부터 이렇게 정석적인 구호-소탕작전을 실행한것은 아니어서 1편의 몇몇 맵에서는 버려진 험비들 주변에 핏자국이 낭자하거나 무너진 도로 바리케이드와 모래주머니가 널려있는 교차로 등의 건축물들이 나타나긴 하지만 이들은 연방군이 아닌 주방위군이다.[3] 사태 초기대응을 위해 긴급파견된 QRF[4]일 가능성이 크기때문에 무능하다기 보단 상황이 어쩔수 없었다고 볼 수 있다.

도시나 시가전에서 쓰이는 디지털 도색과는 다르게 사막 도색(Tan)을 가진 차량도 종종 나오는 걸로 보아 해외 파병까지 나간 모든 군 병력까지 끌어모아서 그린플루에 대항한거 같다. 데저트 라이플(3점사 소총)도 그러한 설정으로 나온건지는 알 수 없지만 어느정도의 타당성은 있다.

미군은 감염자를 위스키 델타(Whiskey Deltas)[5]로 명칭하였다. 처음에는 많은 사람들을 최대한 구조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워낙 사태가 혼잡하였기에 쉽지 않았으며 오히려 미군 쪽에서도 구조 작업 중 피해를 입기 시작하자 결국 생존자 구출을 포기하고 계엄령을 선포했다. 그렇기에 생존자건 감염자건 전부 사살하는 쪽으로 방향을 바꿨으며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 수 없게 다리를 폭파시키며 도심을 폭격하고 있었다.

그래도 미군도 가능하다면 최우선으로 생존자를 구조하는지 레포데2의 주인공 4인방의 존재를 눈치채고 그들이 감염자가 아닌 생존자이자 보균자임을 확인하자 그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남은 헬리콥터를 이용하여 그들을 구조해 준다.

그러나 마냥 안심할 수는 없는 것이 레포데2의 교구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볼 수 있는 시체더미는 군인들이 사살한 비감염자들이다. 그리고 주인공 일행과 미군이 교신했을 때 그들이 보균자임이라는 신원 확인을 철저히 하였으며 보균자 처리 이야기도 하였다. 단순히 보균자 구조로만 끝나는 게 아닌 미군 내부에서도 보균자를 따로 어떻게 처리하라는 명령이나 지침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는 대목이다. 교구 캠페인을 진행하다 보면 닉은 코치의 군대가 우릴 구해줄 거란 말에 "아니면 우리를 전부다 벽에 세워두고 하나씩 총으로 쏴 죽이던가."라고 답했다. 하지만 미군도 감당할 수 없어 다리 끊고 철수하려는 판국에 굳이 좀비 떼를 몰고 헬기까지 오려는 주인공 일행, 즉 위험요소를 감내해 내며 보균자들을 구조하는 것을 보면 기껏 좀비 떼를 코 앞에 몰고 오는 것을 기다렸다 구조해놓곤 안전지대 가서 총살이나 하려는 것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 또한 실험을 위해서가 아닌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었기에 구조를 하는 것일 수도 있다. 결론적으론 미군이 구조 이후 어떤 처우를 보여줄지는 불명이다. 혹은 1편에서의 미군측 의사처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보균자들을 확보하는 것일수도 있다.

만약 레포데3가 나온다면 치료제 개발이 진행은 되지만 아직도 진전이 없어서 다른 생존자들은 계속 고군분투 하는 스토리이거나 아니면 그 과정에서 미군내부 까지 좀비로 인해 막장화가 되면서 군대가 마비된 무정부 사태가 되는 전개로 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