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트라오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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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ussa Traoré

1936년 9월 25일 ~ 2020년 9월 15일

무사 트라오레는 말리의 제 2대 대통령이자 독재자이다.

2. 초기 생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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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 9월 25일에 프랑스령 수단 케스에서 태어났으며 프랑스의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1960년 말리가 독립하던 해에 말리로 돌아왔다. 1961년에 소위가 되고 1963년에 중위로 진급하였다.

3. 쿠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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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에 말리는 모디보 케이타의 강압적인 사회주의화 정책으로 전국가적인 혼란이 있었으며 이에 따라 군부와 모디보 케이타의 갈등도 심해져 갔다. 무사 트라오레는 1968년 11월 18일 밤에 쿠데타 지도자가 되어서 이튿 날에 성공하여 정권을 장악한다. 1968년 11월 19일에 쿠데타 주역들을 중심으로 국민해방군사위원회를 발족하고 무사 트라오레가 총사령관이 된다. 11월 21일에는 케이타 정권을 대신할 임시정부를 설립하고 대통령으로 디아키테가 대통령이 된다. 그리고 1969년 9월 19일에 국민해방군사위원회의 총사령관인 무사 트라오레를 말리의 대통령으로 선출해서 말리 군사정부가 공식 출범한다.

4. 집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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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트라오레 정부는 제한적으로 모디보 케이타 시대의 억압적 정책들을 자유화 시켜서 국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외교적으로도 실용적인 전력을 펼쳤다. 그러나 디아키테 등의 인사들은 자유주의를 외쳤으나 무사 트라오레는 민정 이양을 주저하였고 이에 따라 무사 트라오레는 1971년에 디아키테와 그의 추종자들을 쿠데타 모의 혐의로 체포해 정치적으로 제거했다. 또한 모디보 케이타와 그의 집권당이었던 아프리카민주연합-수단연맹의 잔여세력들 역시 무사 트라오레에게 위협적이여서 무사 트라오레는 1974년 6월 2일에 헌법 개정을 통해서 말리인들의 자유선거와 비밀선거를 보장하면서도 단일정당체제를 명문화했고 그 정당만이 대통령 후보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헌법 제76조를 통해 케이타 정권기에 활동했던 모든 인사들과 아프리카민주연합-수단연맹 구성원들의 정치활동을 향후 10년간 금지시켰으며 군사정부를 5년 더 연장시도록 했다.이러한 조치들을 바탕으로 무사 트라오레는 1977년에 자신들의 추종세력들을 모아서 말리민중민주연맹을 창당하했다. 또한 1978년 초에 국민해방군사위원회의 핵심인사인 국방부 장관 카시마 두카라와 보안부장관 티에코로 바가요코 및 외교부장관 샤를르 시소코 등을 국가전복혐의로 체포하면서 권력장악을 가속화시켰다. 1979년 6월 19일에 총선과 대선을 치르면서 무사 트라오레는 단독 대선후보로 당선되었으며 그의 정당인 말리민중민주연맹 역시 단일정당으로서 압승을 거두었다. 1979년 6월 28일에 국민해방군사위원회는 실질적으로 해체되고 잔여 위원들은 말리민중민주연맹의 중앙위원회 위원들로 흡수되면서 쿠사 트라오레는 민정 이양을 했다. 그리고 1985년 6월 9일에 개최된 총선과 대선에서도 그는 단일정당과 단일 후보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내부적으로는 다당제 민주주의에 대한 요구와 자유의 확장을 바라는 국민들의 요구가 거세어져 갔으며 1991년 3월 22일부터 시작된 민주주의를 요구하는 국민들의 시위를 무자비하게 진압함으로서 200명이 넘는 사상자들이 발생했는데 이는 말리의 정치적 상황을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고 무사 트라오레의 국제적인 평판도 나락으로 떨어지게 만들었다. 게다가 지속적인 가뭄으로 국내외의 경제 및 사회상황이 최악으로 치달았고, 알제리와 리비아로 이주해갔던 투아레그족들이 말리 북부지방으로 되돌아오면서 인종적 갈등도 첨예하게 대랍되었다. 결국 1991년 3월 26일에 낙하산 부대의 지휘관 아마두 투레를 중심으로 17명의 군인들이 쿠데타를 일으켜 무사 트라오레를 체포하고 헌법을 정지시켰다.

5. 재판과 사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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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각된 이후 트라오레는 시위대 수백명들을 사살한 혐의로 1990년대에 재판으로 회부되었으며 사형이 선고되었다. 이후 알파 우마르 코나레 대통령이 선고를 종신형으로 감형했고 2002년 사면했다 .2020년 9월 15일에 본인의 생일을 열흘 앞두고 사망했다.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