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사메(유즈소프트)

ムラサメ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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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련*만화의 메인 히로인 중 한 명. 성우는 사토 미캉(佐藤 みかん)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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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몸의 이름은 무라사메. 이 '무라사메마루(叢雨丸)'를 돌보는 자이며, 신력(神力)을 다루는 자이노라.

신도(神刀) '무라사메마루(叢雨丸)'에 깃든 영혼 같은 존재. 수백 년동안 살아온 영혼같은 존재로서, 나이에 걸맞게 고풍스러운 말투를 사용한다. 일인칭은 '吾輩'.

특수한 존재인 만큼 평범한 인간은 모습을 육안으로 보거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으며, 특별히 영력이 강하거나 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 경우에만 그 존재를 파악할 수 있다. 호오리 마을에서도 호오리를 수호하는 무라사메의 존재를 알고 경배하는 사람들은 몇몇 있지만 실제로 모습을 보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 것은 토모타케 요시노와 히타치 마코 뿐이었으며, 그나마 이들도 무라사메와 직접 접촉을 하는 것은 불가능했다. 그러다가 무라사메마루의 주인이 된 아리치 마사오미는 무라사메를 보고 소통을 하는 것은 물론 접촉까지 가능해졌으며, 역시 외지에서 온 레나 리히테나워 역시 무라사메를 보고 대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캐릭터 소개 일러스트에서는 칼을 역수로 잡아 든 이미지가 굉장히 쿨하게 나왔는데, 실제 일차적인 이미지는 귀여움에 가깝다. 오시노 시노부와 비슷한 이미지의 캐릭터. 마사오미는 실제 나이와는 별개로 자신보다 어리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아 무라사메 쨩이라고 부르며 반말을 한다. 평소에는 외모에 맞게 어린아이같이 밝고 활발한 여자아이지만, 때로는 오랜 세월을 살아온 만큼 어른스러운 언행을 보일 때도 있다.

유령 취급 당하는 것을 싫어한다. 신도를 요도 취급하는 것은 더욱 싫어한다. 검에 깃든 지박령인데 정작 사실은 겁쟁이라서 유령같은 것을 무서워한다.(...) 그러는 사이 자기 자신은 타케미 신사에 유령이 있다는 소문을 만들어낸 장본인인데, 가끔 호오리를 방문하는 사람 중 영력이 강한 사람이 무라사메의 모습을 어렴풋이 보고 그런 소문이 퍼진 것으로 추정된다.

쓰담쓰담에 약하다.(...)

3. 무라사메 루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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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 루트가 끝난 후 자신의 존재 이유에 의문을 가진 무라사메를 설득하는 내용이다.

오랜 세월 칼의 관리인으로써 지내오며 저주가 풀린 후 자신이 존재해야할 이유가 없어진 건 아닐까 고민하는 무라사메에게 아리치 마사오미는 계속 함께 하자고 말한다. 무라사메는 내심 기뻐하나, 마사오미에게 자기보다는 스스로의 미래를 신경쓰라고 한다. 그러던 와중 신사 가장 깊숙한 곳에 있는 성역에 문제가 발생하여 결계가 약해진 것이 걱정되어 토모타케 부녀가 확인을 하러간다. 놀랍게도 성역내부에 있었던 건 500년 전 제물이 되었던 모습 그대로인 무라사메의 육체였고 과거보다 발전한 현대의 의학이라면 무라사메의 병을 고칠 수단이 있다고 생각하여 다들 무슨 병인지 한번 알아보자고 무라사메에게 제안하여 미즈하에게 찾아간다.

무라사메가 겪고 있었던 병은 바로 폐렴과 이로 인한 합병증. 현대에 와선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면 치료할 수 있는 병이지만 옛날에는 치료하기 어려운 병이니 불치병으로 여겨진 것. 순조롭게 병을 치료해 가던 무라사메 였지만[1], 과거의 일 때문에 관리인을 그만두고 사람으로서 자신의 삶을 살아도 될까에 관한 고민을 몰래 품고있었다. 동시에, 신도이벤트가 사라진 것으로 인해 관광객의 수가 줄어 마을의 재정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이 문제시 되기 시작한다. 젊은이들끼리 이를 해결하자고 마사오미를 중심으로 모여 논의를 계속하나, 딱히 뾰족한 대책이 나오지 않고 시간이 계속 흘러간다.[2]

그러던 도중 렌타로의 말에 영감을 얻은 마사오미는 다시 신도 이벤트를 열면 된다는 대답을 내놓는다. 더이상 저주를 풀어야 할 일은 없으니 신도를 봉납함으로써 결계 문제도 해결되고 무라사메도 완전히 사람으로 되돌아오고 마을의 수입도 풍족해지는 1석 3조의 해결책. 하지만 무라사메는 이 제안을 바로 받아들이지 않고 주저하는데, 사실 과거 부모가 제물이 되지 말고 짧은 시간이라도 함께하자고 부탁했음에도 불구, 병으로 인해 죽을 것을 두려워하느니 제물이 되어 모두를 지키겠다고 생각해 말없이 뛰쳐나가 제물이 된 것이 마음에 걸렸던 것. 무라사메는 마사오미에게 자신의 과거의 일을 말하고, 자신을 경멸할거라 생각했으나 마사오미는 신경 쓰지 않고 열렬한 어프로치 끝에 설득에 성공한다. 이 때 밝혀진 인간시절의 이름은 '아야(綾)'.

신도봉납의 의식을 위해 마을에선 대대적으로 홍보를 시작하면서 축제를 준비하는 동안 마사오미는 신력이 깃들지 않은 신도를 바위에 한 번에 꽂기 위해 겐쥬로와 수행을 시작하고 무라사메는 곁에서 지켜본다. 그리고 무라사메는 마사오미를 만나기 위해 오랜 시간을 기다려왔을지 모른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모두가 흐뭇해지는 무라사메의 무릎베개 결국 신도이벤트는 성공하여 마을의 부흥이 이루어지고 무라사메는 사람으로 완전히 돌아와 마사오미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끝이 난다.[3]

• 에필로그

마사오미에 이끌려 겐쥬로의 여관에 도착한 무라사메는 마사오미의 부모님과 대면한다. 그리고 마사오미는 그 자리에서 무라사메와 결혼해 호오린에 정착할 것을 선언하고 승낙받는다. 아무것도 모르고 온 무라사메에게 감동의 포옹을 받으면서 끝. 메데타시 메데타시

• 애프터 스토리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첫날, 자기소개를 하는데 마사오미의 애인이라고 대놓고 말한다. 결국 마사오미는 교무실에서 선생님을 2시간동안 설득하고서야 나올 수 있었다. 방과 후 토모타케 요시노는 무용의 봉납, 히타치 마코는 집안일, 레나 리히테나워는 직원, 마사오미는 검도를 해야 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무라사메는 동아리에 들어가기 위해 마사오미와 함께 여러 동아리를 체험해 본다. 하지만 무라사메에게 맞는 동아리는 없어 마사오미가 둘만의 동아리를 만들자 한다. 그 뒤 H씬(...) 후 마사오미가 겐쥬로에게 받는 수련의 매니저를 하며 끝.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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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의 유래는 무라사메(村雨). 에도 시대 후기에 쓰여진 소설 팔견전에 등장하는 가공의 검이다.

• 루트별 스토리를 전부 플레이할 경우 무라사메와 레나의 루트를 제외하면 무라사메의 상태가 그대로인 것에 대해 조금의 찝찝함이 남는다. 단 무라사메가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는 조건[4]
  저주가 자연스럽게 정화되는 단계에서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서 연결된다.
  or[5]
  저주의 완전정화가 이루어진다. 이는 야스하루의 말에 따르면 레나루트를 제외하고 공통루트 종료 시점에서 몇 년~몇 십 년 후면 자연스럽게 정화되는 듯하다.
  을 만족하면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게 된다. 전자에 해당하는 무라사메 루트의 경우, 완전히 바로 인간으로 되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아니나 육체의 시간봉인만은 풀려나서 빙의를 통해 어느 정도의 활동은 가능했던 모양이다. 그리고 그 후 무라사메마루의 봉납이 완료된 후 완전히 인간으로 돌아왔다. 추정상 레나 루트 에필로그에서는 후자의 조건을 만족해서 인간으로 돌아올 수 있게 돼서 인간으로 돌아온 듯하다. 단 무라사메 루트에서 봤듯이 다른 루트에서도 무라사메가 인간으로 돌아올 결정을 내릴지는 불명. 일단 레나 루트 에필로그에서는 인간으로 돌아왔지만 나머지 루트에서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만약 인간으로 돌아오는것을 포기했더라도 저승으로 떠나 저승에 있는 자신의 부모님들께 다시 효도할수도 있게 됐으니 무라사메 입장에서 그렇게 절망적인 엔딩은 아니다. 결국 어느 루트든 간에 마사오미는 무라사메가 인간으로 돌아오는 것을 포기하는 것이 아닌한 무라사메마루의 봉납을 성공시켜야한다. 우리 칼을 위해서 힘내라 마사오미

• 무라사메 루트에서 언급됐던 호오리의 재정 문제가 언젠가 요시노, 마코, 코하루, 로카 루트에선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6]
  레나 루트에서는 신도 이벤트도 부활한데다가 축제 규모가 엄청 커졌으므로 발생할 이유가 없다. 신도 이벤트의 부활이 직접적으로 언급되지는 않았으나 무라사메 루트에서 신도 이벤트가 부활하지 않으면 뾰족한 수가 없었던 것을 생각해보자. 신도 이벤트의 부활이 받춰주지 않으면 그정도의 대성공은 불가능했다. 실제로 프롤로그 부분에서 신도 이벤트 이외에 다른 이벤트가 나오지 않는 걸 보면 신도 이벤트가 주 이벤트라는 걸 알 수 있다.
  요시노 루트의 경우 에필로그가 몇 년 후 둘이 아이 낳고 잘 사는 것임을 보아 딱히 어떻게든 넘어간 것 같지만.

• 발매 후부터 꾸준히 상위권의 인기를 유지하는 천련*만화의 인기 캐릭터로 겟츄 투표 당시와 이후의 재투표에서 1위만 요시노와 마코가 자리를 바꾸었을 뿐 무라사메는 꾸준히 2위를 유지하여 피규어까지 발매되었다. 히타치 마코가 #마코와 H 해시태그 사건으로 유명세를 탔을 때 무라사메의 팬들도 #무라사메쨩과 H 태그를 양산한 결과 원조인 마코보다는 못해도 같이 트렌드 랭킹에 올라간 적이 있었다.

• 옛 시대에 살던 사람이라는 것을 나타내기 위해서인지, 무라사메의 시스템 보이스는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외래어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다른 말로 바꾼 것으로 되어 있다. 가령 다른 캐릭터들이 '텍스트 관계입니다' '사운드 관계입니다'라고 말할 것을 무라사메는 '문장 관계로구나' '소리 관계로구나'라고 말하는 식. 그러나 정작 극중에서는 전부 히라가나로 표기되기는 해도 외래어를 어느 정도 알고 사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