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정원의 열쇠/해방/항구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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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진입[편집]
오늘 중앙청은 유난히 소란스러워 보였다. 문을 열자 로비에 안절부절 못하는 시민들로 가득 차 있었고, 곤란해 하는 카지를 에워싸며 큰 소리로 항의하고 있었다. |
「카지」 잠시만요! 흥분하지 마세요! 천천히, 천천히 얘기를...... |
「시민」 우린 항구도시의 주민들인데요, 여기저기 나오는 유령 때문에 도저히 못 버티겠어요! 하루하루가 힘들어 죽겠다구요! |
「시민」 맞아요. 어떤 사람은 이상한 소리를 듣고, 어떤 사람은 악몽을 꾸고, 어떤 사람은 갑자기 기운이 없어지고...... |
「시민」 후...... 몬스터도 충분히 무서운데, 이젠 귀신이라니...... |
「카지」 안심하세요. 중앙청에서 최선을 다해 조사해 볼게요. 그러니 여러분들, 정보가 있다면 최대한 빨리 알려주세요! |
「시민」 있어요, 있어! 저는 관광 타워의 청소 직원인데요, 언제 한 번은 밤에 퇴근할 때 머리 없는 귀신을 봤어요. 칼을 들고 이리저리 막 휘두르더라니까요! 아직도 떠올리면 무서워요! |
「시민」 전 지하실에서 여자 귀신을 본 적 있어요. 온 몸에 한기가 서려 있는게...... 귀신이 틀림없어요! |
「시민」 아 맞다, 그리고 토끼 괴물! 기다란 귀가 달렸는데, 주차장을 막 휘젓고 다니더라구요...... |
카지는 열심히 이 기괴한 목격 증언들을 받아 적었다. 반나절이 지나자, 사람들이 드디어 해산했다. |
「지휘사」 귀신 소동 같은 일을 왜 중앙청에 알리는 걸까, 차라리 동방거리의 전문 퇴마사한테 찾아가지...... 그리고 보통 귀신 소동은 헛소문일 확률이 높잖아. 꼬리를 물면서 계속 부풀어지고. |
「카지」 시민들이 어려움에 처했다고 하니, 무시하면 안 되지. 대장 , 함께 항구도시에 가서 조사해보자! |
카지는 의욕이 넘쳐 보였다. |
「지휘사」 알았어. 마침 항구도시에서 흑핵의 행방을 조사하려던 참인데, 귀신 소동도 함께 조사해보자. |
「카지」 헤헷, 머리 없는 귀신은 어떻게 생겼을까? 너무 기대돼! |
2. 지하철역[편집]
지하철역 항구도시 항구도시의 지하철역. 몬스터 외에 다른 것도 있다.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1/6 | 머리 없는 귀신의 단서 조사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카지」 정보에 의하면 지하철역에서 머리 없는 귀신이 발견됐대. |
「지휘사」 흑문 사건이 일어난 뒤 이 지하철역은 버려졌는데, 근처에는 아직도 많은 몬스터들이 돌아다니고 있어. 경계를 늦추지 마. |
「카지」 걱정 마, 대장 은 내가 잘 보호해줄 테니깐. 몬스터든 귀신이든 대장 (을)를 해하려고 한다면 모두 때려눕혀줄게! |
「지휘사」 윽...... 카지, 우리 이미 몬스터들에게 포위된 것 같은데...... |
「카지」 제때 왔군, 시작해볼까! |
——소탕—— 머리 없는 귀신의 단서 조사 }}} |
토벌완료
「카지」 대장 , 방금 머리 없는 귀신의 모습이 저쪽에서 잠깐 보였던 것 같아! |
「지휘사」 어디야? 잠깐, 뭔가 오고 있어! |
「귀면」 후~헤헤~ 감히 이곳에 오다니, 살고 싶지 않은 게로구나? 어서 썩 물럿거라! 어서! |
「지휘사」 나타났다! |
「카지」 머리없는 귀신은 도망친 건가? 그럼 넌 내 연습 상대라도 돼 줘야겠어! |
「귀면」 뭣이? 설마 무섭지 않은 게냐!? |
「카지」 추하고 큰 가면을 쓰긴 했는데, 그게 뭐 어쨌다고? 내 검을 받아랏! |
「귀면」 우이잇~~! |
「카지」 흥, 도망쳤네. 대장 , 괜찮아? |
「지휘사」 응, 난 괜찮아. 앗, 카지, 이것 봐. 귀면이 사라진 곳에...... |
「카지」 이건...... 부적인가? 이상하네. 왜 귀신이 부적을 갖고 있는 거지...... |
「지휘사」 아마...... 이번 소동은 사람이 벌인 짓인 것 같아. 일부러 귀신에 대한 소문을 퍼뜨려서 이곳에 오는 사람들을 놀래키고 접근하지 못하게 하려는 거겠지. 그러면서 이곳에서 몰래 뭔가를 꾸미고 있을 거야. |
「카지」 그런 거였군! 그런데 이 버려진 지하철역에서 뭘 한다는 걸까? 아, 알겠다! 흑핵이 이 근처에 있을지도 몰라! |
「지휘사」 맞아, 나도 그렇게 생각해. 좀 더 조사해 보자! |
「카지」 이 부적은 내가 가지고 있을게. 중요한 증거니까, 잘 보관해야지. |
3. 지하차고[편집]
지하차고 항구도시 지하차고에서 귀면의 행방 찾기!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2/6 | 신비의 귀면 수색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카지」 머리 없는 귀신이랑 귀면 둘 다 사라졌어. 게다가 여기는 왜 이렇게 음산한 거야. 모퉁이에는 검은 그림자가 왔다갔다하고, 누가 귀에다가 작은 소리로 속삭이는 것 같단 말이지...... |
「지휘사」 기분 탓일 거야...... 아마도...... |
「몬스터」 찌르륵...... |
「카지」 앗, 몬스터의 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설마 몬스터도 귀신으로 변할 수 있나? |
「지휘사」 진짜 몬스터야! 전투태세 잡아! |
——소탕—— 신비의 귀면 수색 }}} |
「지휘사」 귀신보다 몬스터가 더 무서운 것 같아...... |
「카지」 정신차려, 아직 안 끝났어! 이번 녀석은 꽤 강한 것 같은데, 드디어 적수를 만났군! |
토벌완료
「지휘사」 후우. 드디어 이겼네. 이번 몬스터는 아까 놈들보다 훨씬 강했어. |
「카지」 그러게, 하지만 여전히 내 상대는 안 되지! |
「지휘사」 어라? 카지, 너 주머니에서 빛이 나는데? |
「카지」 주머니? |
「카지」 어, 진짜네! 아까 주운 그 부적이야. 왜 빛이 나지? |
「지휘사」 잠깐 보여줘 봐...... 설마, 귀면이 이 근처에 있는 건가? |
「지휘사」 어!? 부적이 사라졌어!? |
「에루비」 헤헤~ 이 부적 좀 이뻐 보이는데! 나 잠깐 빌려 쓴다! |
「카지」 앗! 토끼 괴물! 부적을 훔쳐갔어! |
「에루비」 토끼 괴물? |
「에루비」 이봐, 난 토끼 괴물이 아니라구. 난 에루비. 구 시가지의 신기사야. |
「지휘사」 신기사? 잘 됐다. 우리는...... |
「에루비」 넌 중앙청의 그 신인 지휘사지? 흥, 너인 줄 진작에 알았다구. 중앙청에서 온 걸 보니 좋은 짓을 할 리는 없겠네. 난 너네가 제일 싫어! |
「지휘사」 아?! |
「카지」 사람이든 귀신이든 몬스터든, 어서 부적이나 돌려줘! |
「에루비」 능력 되시면 한번 쫓아와 보시지! |
「카지」 거기 서! |
4. 주차장[편집]
지하차고 항구도시 지하차고에서 귀면의 행방 찾기!파일:현재위치.png 해방진도 3/6 | 에루비를 쫓아라, 놓쳐선 안 된다!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
「카지」 봐봐, 에루비가 바로 저 앞에 있어! |
「에루비」 흥, 생각보다 빠른데. 하지만 그 정도 수준으로는 날 쫓아올 수 없을걸! |
「카지」 어디 한 번 해 볼까?! |
「지휘사」 카지, 잠깐만. 근처에 몬스터가 많은 것 같아. |
「카지」 응? 몬스터? |
「지휘사」 아마 저 녀석이 우리를 이곳으로 유도한 것 같아, 몬스터가 우리를 막도록 말이야. |
「에루비」 안 오고 뭐해? 빨리 나 잡아 보라니까~ |
「카지」 으...... 됐어, 일단 따라잡고 보자! |
——추적—— 에루비를 쫓아라, 놓쳐선 안 된다! }}} |
에루비 추격. 에루비가 목표 지점으로 가는 것을 막아라!
「에루비」 나쁘진 않네. |
「카지」 부적을 돌려줘! |
「에루비」 너희들 이 부적이 어디에 쓰이는지 알고 있어? |
「카지」 응? 당연히...... 음...... |
「에루비」 너희들은 이게 어디에 쓰이는 지도 모르잖아, 차라리 제대로 사용할 줄 아는 내가 갖고 있는 게 더 낫지 않아? |
「카지」 그건 그렇지만...... |
「카지」 아니지, 분명 네가 우리한테 있던 부적을 뺏어간 거잖아! |
「에루비」 음...... 그럼 거래를 하는 게 어때? 너희들은 아직 이곳의 상황을 잘 모르잖아, 난 여기를 조사하면서 꽤 많은 정보를 얻었다고! 거래해서 퉁치면 서로한테 윈윈 아니야? |
「카지」 네가 우리에게 이곳의 정보를 알려주고 대신 그 부적을 가져가겠다...... 는 건가? 우리가 뭘 보고 널 믿어야 하는데? |
「에루비」 꼬우면 믿지 말든가, 근데 부적은 내 손 안에 있다~ |
「지휘사」 좋아, 거래할게. |
「에루비」 헤헤, 역시 지휘사군, 호쾌해. 하지만 아직은 일러. 난 혹덩어리를 두 개씩이나 달고 싶진 않걸랑, 거래를 하기 전에 먼저 너희들의 실력을 증명해 봐! |
「지휘사」 너무하잖아! |
「카지」 싸워야 하는 거야? 언제든지 상대해 주지! |
「에루비」 너무 자신만만하면 안 좋을 텐데~ |
토벌완료
「카지」 내가 이겼네. |
「에루비」 난 아직 전력을 다하지 않았다구! |
「에루비」 하지만, 뭐 좋아. 실력은 인정해줄게. 동맹 성립! |
「카지」 분명 졌으면서 왜 이렇게 당당한 거지...... |
「지휘사」 그나저나 이곳에 대한 정보라는 게 대체 뭐야? |
「에루비」 너희들 귀신 소동 때문에 조사하러 온 거잖아. 혹시 사념체라고 들어봤어? |
「지휘사」 사념체? 그게 뭐지? |
「카지」 응, 나 들어본 거 같아...... 사념체는 죽은 사람들의 강렬한 의지나 감정 때문에 속세에 남은 무언가를 말하는 거야. |
「카지」 그렇게 놀란 표정으로 쳐다보지 마. 나도 공부에 아예 손 놓은 건 아니란 말이야...... |
「지휘사」 그럼, 항구도시의 귀신 소동은 이곳에 남은 사념체 때문이라는 거야? |
「카지」 그럼 그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면 잘 해결되겠네! |
「에루비」 그렇게 간단한 게 아니라구. 너희들, 여기에 사념체가 얼마나 있는 지는 알아? 지금 너희 주변만 해도 엄청나게 많다구! |
「카지」 앗! 어디, 어디!? |
「에루비」 하하, 뻥이지롱. 나도 사념체를 본 적은 없어. 하지만 어찌됐든 항구도시의 사념체 수는 어마어마해. 어쩌면 흑문 사건 당시 희생된 사람들이 전부 이곳에 갇혔을 지도? |
「카지」 갇히다니...... |
「에루비」 사념체를 형성화하는 조건은 엄청 복잡한데, 이렇게 많은 사념체가 나타나는 건 확실히 비정상적이잖아. 아마도 누군가가 흑핵의 힘을 써서 사념체를 속박한 걸 거야. |
「지휘사」 흑핵의 힘을 썼다라...... 설마 신기사인가? |
「카지」 대장 , 조심해! 뭔가가 접근하고 있어! |
「귀면」 역시 네놈들이 훔쳤구나! 어서 내 부적을 돌려 줘! 이 도둑놈들아! |
「카지」 겉보기엔 무시무시해 보이는 게 속은 여리여리하네. |
「귀면」 흥, 아까는 본 도령이 방심한 것 뿐이다. 아직 진짜 실력은 보여주지 않았어! |
「카지」 인정 못 하겠으면 한 판 더 붙어! 얼마든지 상대해주지! |
또 싸울 모양이다. 부적을 그에게 돌려줄까? |
▷ 안 돌려준다
▷ 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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