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형정원의 열쇠/해방/구 시가지

덤프버전 :




1. 진입
2. 지하터널
3. 터널 안 쪽
4. 도서관 홀
5. 원형 도서관
6. 열람실
7. 옥상 제단
7.1. ......
7.2. 진실은......


1. 진입[편집]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요~ 지휘사. 무사해 보여서 정말 다행이네. 너 이 녀석, 이 윤회 속에서 특히 행운이 좋은 놈인가 봐.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세츠? 네가 왜 여기에 있어? 며칠 간 실종됐다고 들었는데......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응...... 실은 말이지. 요 며칠 안화가 일을 산더미만큼 준비해 준 바람에 죽도록 일했거든......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겨우겨우 다 끝냈나 싶더니, 이제는 동료를 도와서 뒤치다꺼리를 해야 할 판이야. 저거 봐, 저 예쁘게 색칠된 풀밭.

파일:1px 투명.svg
수년간 방치된 도로면과 벽돌담은 갈기갈기 찢긴 채 넝쿨들에 뒤덮여 있었다. 한밤중에 피어난 이색적인 꽃송이는 곳곳에 축 늘어져, 무해한 식물처럼 위장하고 있었다.

파일:1px 투명.svg
지나치게 무성해진 식물들은 원래 살던 주민들을 쫓아낸 꽃봉오리의 결계처럼 보였다. 흑문 몬스터들은 그 사이를 하염없이 누비고 있었다.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이 식물들이 이변은 설마 흑문이 만들어 낸 결과야?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어~ 어떤 건 그렇고, 어떤 건 아니지......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에휴, 이스카리오를 너무 편애하는 거 아니냐고, 세레스......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이곳의 변이가 교회와 관련이 있는 거야?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그렇다고 볼 수 있지. 하지만 걱정 마, 우리가 책임을 질 거니까. 그 예로, 내가 이렇게 왔잖아!~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그러기엔 계속 입구 쪽에서 서성거렸잖아......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에이, 일단 위험요소부터 파악해야 하잖아. 난 누구처럼 인내심도 없이 막 불길 속으로 뛰어들거나 하지 않는다구.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지휘사는 나랑 동행할래? 여기 흑핵을 회수하러 온 거면, 딱 가는 길이잖아.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응, 같이 가면 나야 좋지. 그런데 일단 설명 좀 해줘 봐. 구 시가지에서 무슨 일이 발생한 건지.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응...... 교회가 구 시가지에서 중요한 "멍멍이"를 잃어버렸어. 누군가가 일부러 납치한 거지. 게다가 길 찾기 어려운 꽃밭에 숨겨놨더라고, 집에 못 돌아가게 말이야.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멍멍이? 여긴 전부 몬스터 투성인데......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아하하하, 우리 교회의 멍멍이는 접경도시 최강의 생물이라구. 제대로 힘쓰면 모든 구역을 불바다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는데, 이깟 몬스터 쯤이야.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하지만 절대 그 아이 앞에서 이런 얘기를 하면 안 돼. 마음에 상처입을 거야.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네가 말한 그 멍멍이...... 신기사구나.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아 그런 거였구나, 역시 대장 . 난 또 무슨 엄청 굉장하고 커다란 셰퍼드인줄!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이렇게 된 이상 중앙청에 숨길 수는 없겠네. 확실히 위험한 신기사가 맞아. 멘탈 상태도 위태롭고...... 그 아이의 이름은 이자크. 너희와 비슷한 또래의 남자아이야.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신가사한테 흑문 몬스터야 별 위협은 안 되지만, 아마 시선을 끄는 용도였던 것 같아. 나와 그레이무 모두 여기를 찾는데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거든.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그랬구나. 그럼 우리 흑문 몬스터를 정리하면서 이자크도 찾아보자!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땡큐! 정말 믿음직하구나, 카지. 그럼 지휘사 도 오케이한 걸로 보면 되겠지! 가자 가자, 지체하지 말자고——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어휴, 기다려, 같이 가......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그런데 이스카리오 그 녀석도 있다면, 일이 순조롭진 않을 텐데......

2. 지하터널[편집]


지하터널 구 시가지
숨겨진 통로. 지하터널 안 쪽으로 통하는 길.
파일:현재위치.png

파일:미해방 위치.png

파일:미해방 위치.png

파일:미해방 위치.png

파일:미해방 위치.png

파일:보스위치.png
해방진도 1/6
| 지하터널 진입, 이자크 추적
파일:메이다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파일:카마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기리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파일:구 시가지 구역.png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그러고 보니, 교회에 남은 사람은 당신 뿐이지, 세츠 신관?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아~ 그치, 너무들 하지, 신도들이 싹 다 도망가 버렸어. 믿고 있던 그레이무와 세레스도 원래 임무 때문에 불려갔으니.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지금 교회는 사람도 없고 돈도 없는 비참한 상황에 처했어! 이러다 오늘 저녁밥은 누가 해 주냐고......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비참하네......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그래, 이럴 때일수록 사람 간의 정이 필요한 법이지, 일단 너랑 나부터......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잠깐, 잠깐만, 우리는 아직 흑문 점령구역에 있어.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교회 사람들이 도우미가 필요하다고 하면, 나랑 대장 (이)가 언제든지 도와주러 갈게!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다행이다, 이 말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이건 새로운 전도 방법인가!?

——생존——
 
지하터널 진입, 이자크 추적
 }}}
부서진 지하철 낙하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조심해——!
토벌완료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대장 , 조심해! 적이 네 뒤에——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머리 숙여.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우와악!?

파일:1px 투명.svg
게이볼그가 광기 어린 바람과 함께 내 정수리 위를 스쳐 지나가더니, 뒤에 있던 몬스터 한 마리를 꿰뚫고 벽에 박아버렸다.

파일:1px 투명.svg
만약 내가 반응이 조금이라도 늦었다면 저 벽에 꽂힌 건 아마 내 머리였을 것이다......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그레이무!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후우, 이런 과감한 액션을 취하는 건 역시 너밖에 없지...... 지휘사 , 괜찮아?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괘, 괜찮아......

파일:1px 투명.svg
방금 머리카락 한 뭉큼이 나랑 영원히 이별한 것 같다......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정말 엄청난 힘이야......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여긴 위험하다. 세츠, 그들을 잘 지켜. 난 계속 이자크를 찾겠어.

파일:1px 투명.svg
방금 나를 구해준 신관이 벽에서 그의 신기를 뽑았다. 그리고 곧바로 떠나려 했다.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자, 잠깐 기다려봐!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우리도 세츠를 도와 이자크라는 남자아이의 행방을 찾고 있었어. 괜찮다면 같이 동행하고 싶은데.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나도 있잖아, 그레이무. 이번에는 혼자 말도 없이 멍멍이 찾으러 가는 짓 좀 하지 말라고.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 이자크의 일을 중앙청 사람들에게 알린 건가?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전부 얘기하진 않았어. 걱정 마, 그 정도 정신머리는 있으니까.

파일:1px 투명.svg
신관은 깊은 생각에 빠진 듯 걸음을 멈췄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

파일:1px 투명.svg
그러나 그것도 잠깐. 그는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함께 가는 건 동의하지. 이자크를 빠르게 찾을 수만 있다면, 어떤 힘이라도 빌릴 참이었다.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잘 됐다. 아, 그렇지. 내 소개를 안 했네. 나는——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카지. 맞나? 네 이름은 많이 들었어.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엥?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가자. 꾸물댈 시간 없어.

3. 터널 안 쪽[편집]


터널 안 쪽 구 시가지
터널의 안 쪽, 이미 몬스터가 점거했다.
파일:현재위치.png

파일:현재위치.png

파일:미해방 위치.png

파일:미해방 위치.png

파일:미해방 위치.png

파일:보스위치.png
해방진도 2/6
| 터널 깊은 곳으로 가서 이자크 찾기
파일:쿠루시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파일:미튼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카마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메이다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기리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파일:구 시가지 구역.png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저기, 그레이무 신관, 궁금한 게 있는데. 내 이름은 그...... 언제 들어본 거야?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캠퍼스에 있는 학생들이 자주 너에 대한 언급을 하더군.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아하하, 교회와 학교 거리는 고작 종이 한 장 차이니까, 학생들의 관심사도 우린 잘 알고 있지.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이제 막 힘을 제어한 신기사치고, 넌 이미 신속하게 성장하고 있군.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그... 부끄러운데......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그레이무는 웬만하면 다른 사람에게 좋은 소리를 잘 안 해. 좀 더 자신감 가져도 돼, 카지.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이건 자신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아니야. 내 성장이 아무리 빨라도 적을 따라갈 수 없다면 아무른 의미도 없어.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검도는 고독한 거야. 성장과 퇴보는 상대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 있는 법이지. 하지만 진정한 전투라면...... 꼭 이렇지만은 않아.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솔직히, 나도 정말 혼란스러워. 내가 예전에 검도를 갈고 닦을 때랑 비교하면, 단순한 "노력"만으로는 눈앞에 있는 위기를 극복할 수 없었어.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전장은 복잡한 곳이지. 그 도리를 빨리 깨달았다면, 너는 이미 훌륭한 전사라는 거야.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그레이무 너 말야, 마치 이단 재판정을 대신해서 스카우트하려는 거 같은데......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설마...... 세츠가 말한 게 맞는 거야?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그렇게 티났나......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와, 그럼 이단 재판정에 간다면 수학이랑 외국어 시험 안 봐도 되는 거야?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그건 안 돼.

——소탕——
 
터널 깊은 곳으로 가서 이자크 찾기
 }}}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아, 저기 있는 남자애는——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이자크!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 누구? 누가...... 나를 부르는 건가......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큭, 길을 막는 몬스터가 너무 많아.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그럼 어쩌지......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당연히 저 애한테 직접 가야지!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아하하, 말 잘했어.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음...... 이번에는 늦지 않았군.
토벌완료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아...... 으...... 그레이무?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난 여기에 있어.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나도 있다구, 멍멍이 군.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불...... 나 방금...... 뭘 본 거지...... 몬스터인가? 아니면——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너희들...... 화상입은 거야?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안심해, 우린 그렇게 약하지 않다구. 네가 폭주하면 내가 대장 (을)를 데리고 피할 거니까.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네가 아까 우리를 못 알아본 건, 아마도 이스카리오 너 혼자 돌아가는 걸 막으려고 너한테 뭔가 암시를 걸어놔서 그런 것 같아.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조금 방심했다고 납치될 뻔하다니. 아찔하다, 아찔해.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세레스의 꽃과 묘목, 그리고 구 시가지를 뒤덮은 이 이상한 냄새. 역시 환각용 향인가.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대체 뭘 하려는 거냐......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이건 나와 대장 (이)가 함께 조사해봐야겠네. 그레이무, 넌 먼저 이자크를 데리고 교회로 돌아가.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아니, 나...... 나도 돕고 싶어.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그리고 정신이 멀쩡한 상태로 다시 이스카리오 신관한테 확인을 받고 싶어. 신관이 말한 "하운드는 처음부터 없었다. 이곳엔 오로지 너뿐이다"가 무슨 뜻인지......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이거야 원, 많이 곤란하네.....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어이, 그레이무. 이자크를 거절할 수 없다면 이번엔 나한테 맡겨도 돼. 엄격한 가장 역할을 전부 너한테만 떠넘길 수는 없기도 하고 말이야.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아니, 이자크와 관련된 모든 일은 내가 우선적으로 책임진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내 뒤를 따라와, 이자크. 이후 네가 무슨 말을 듣거나 무언가를 보더라도...... 절대로 내 뒤에서 떠나지 마.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네...... 네!

4. 도서관 홀[편집]


도서관 홀 구 시가지
파괴된 도서관 홀, 이스카리오는 이곳에 있으려나?
파일:현재위치.png

파일:현재위치.png

파일:현재위치.png

파일:미해방 위치.png

파일:미해방 위치.png

파일:보스위치.png
해방진도 3/6
| 도서관 깊숙한 곳으로 이동
파일:호체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파일:타이탄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칸쵸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미튼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기리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파일:구 시가지 구역.png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그러고 보니, 이자크는 우리와 또래라고 했지? 그런데 널 학교에서 본 적이 없는 거 같아서......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 나는 학교에 간 적이 없어.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혹시 헬가처럼 환자라서 그래?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아니야.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헬가는 그냥 학교 가기 싫어서 핑계대는 거 아닐까......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에, 그런 건가? 그럼 이자크도 그런 거야?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아무리 시험이 싫다고 해도 피하면 안 되지.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나는 그저 학교에 "갈 수 없을" 뿐이야.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나는...... 공부가 싫다는 게 아니라고.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이자크는 공부를 좋아하는 녀석이지. 하지만, 지금 상태로는 고등학교에 편입한다는 건 너무 무리한 주문이지 않을까.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학업을 못 따라간다고 해도 걱정하지 마, 나도 아직 잘 다니고 있잖아!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아니. 아무리 그래도 나는...... 사람들에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게 나아.

파일:1px 투명.svg
그레이무는 후드에 파묻힌 이자크의 머리를 만지작거렸다.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응?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돌아가면, 너도 혼자서 우울하게 공부할 필요는 없어.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당장 일반 학교에는 갈 수 없다고 해도, 너에게 선생님을 붙여줄 수는 있어.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 응.

——수배——
 
도서관 깊숙한 곳으로 이동
 }}}
한 쪽 수색 완료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진짜 많이도 자랐구나...... 여기 식물들은. 진짜 안 쓴 지 꽤 된 것 같네......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다른 곳으로 가 보자.
양 쪽 수색 완료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후, 드디어 다 제거했어. 하지만 계속 이렇게 가다간 식물에게 깔려 죽겠는걸......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우리 더 깊은 곳으로 가 보자.
위 쪽으로 이동

파일:호체 아이콘.png
「호체」
이봐, 애송이! 네가 한 거지!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어......

파일:호체 아이콘.png
「호체」
아무리 불러도 반응도 없고, 몬스터도 너에게 길을 비켜주는 걸 보니..... 역시, 구시가지를 쑥대밭으로 만든 장본인은 바로 너지!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 마음대로 생각해.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잠깐, 그렇게 독단적으로 판단하려고 하지 마. 녀석은 다른 사람들처럼 여기 갇혀 있었던 것 뿐이야.

파일:호체 아이콘.png
「호체」
너는 지휘사지? 흥, 중앙청 나리께선 이제서야 구시가지가 잘 있나 싶어서 보러 온 건가?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내, 내가 하루 만에 모든 구역을 해방할 수는 없잖아......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교회가 구시가지의 이변에 어느 정도 책임이 있다는 건 부인하지 않으마. 하지만, 흑문의 출현은 중앙청의 지휘사와는 무관하다. 이자크도 말려들었을 뿐이다.

파일:호체 아이콘.png
「호체」
그럼 자신 있게 증명해 봐, 소년.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

파일:호체 아이콘.png
「호체」
말하지 않는다는 건 역시 인정한다는 건가?——내 짐작이 틀리지 않은 것 같군, 역시 이 이변은 네가 일으킨 거였어!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아하하...... 어떻게 보면 이 작은 형씨는 꽤 예리하단 말이야.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아, 못 하겠어. 이런 직감에 의지하는 사람을 설득해야 하다니.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역시 육체의 언어로 대화할 수밖에!
토벌완료

파일:호체 아이콘.png
「호체」
이봐, 후드 동생——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 그거 내 얘기야?

파일:호체 아이콘.png
「호체」
그래, 너 말이야. 아까는 왜 반박하지 않은 거야?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어우야, 저쪽의 판단 방식이 꽤 직관적인데.

파일:호체 아이콘.png
「호체」
이번에 싸워보고 알았어. 그 식물과 몬스터의 출몰은 네가 한 짓이 아니라는 걸...... 네 능력은 그냥 불지르기잖아!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맞아......

파일:호체 아이콘.png
「호체」
아오, 정말! 이거 완전 내가 괜한 사람을 괴롭힌 꼴이 됐네?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이제 알았구나.

파일:호체 아이콘.png
「호체」
에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계속 못 찾다 보니, 내가 너무 조급해졌나 봐.

파일:호체 아이콘.png
「호체」
미안하다구, 동생!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아니, 괜찮아...... 사실 나도...... 별로...... 용서받을 만한 사람은 아니니까.

파일:1px 투명.svg
후드의 그림자에 가려진 이자크의 얼굴에는 여전히 죄책감으로 젖어 있었다.

파일:1px 투명.svg
하지만 분명한 건, 이건 그의 잘못이 아니라는 거다. 이자크가 이렇게 무의식적으로 징벌과 용서를 구하는 건 다른 이유가 있어서일까......

5. 원형 도서관[편집]


원형 도서관 구 시가지
도서관의 중심 구역.
파일:현재위치.png

파일:현재위치.png

파일:현재위치.png

파일:현재위치.png

파일:미해방 위치.png

파일:보스위치.png
해방진도 4/6
| 진상 추적
파일:타이탄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파일:키코쿠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칸코츠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겐메츠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타마시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파일:구 시가지 구역.png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아...... 세레스가 진심을 발휘하니까 일이 진짜 꼬이네. 아예 이곳을 하룻밤만에 미로정원으로 만들어 버렸잖아.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평소에 수녀가 교회에서 심었다는 꽃이 이거야?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그녀가 우리에게 준 것은 아마도 평범한 생화겠지. 하지만 이스카리오와 함께 자란 후견인으로서, 세레스의 신기사로서의 전투력은 단연코 너와 나 못지 않아.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그럼, 세레스 수녀와 이스카리오 신관은 왜 이런 일을 벌이려 한 걸까요......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그거다. 너희가 말한 그 두 녀석은 이자크를 납치한 뒤에, 이 구역의 흑문 몬스터와 함께 살아가려는 거야.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아하하, 설마~ 몬스터가 걔냬를 무서워했으면 무서워했지. 이 식물들, 아마 이자크를 다치지 않게 하는 선에서 쉽게 떠나지 못하게 하려고 있는 것 같아.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가시로 둘러싸인 폐허 속에서 영원히 멈춰있다니...... 와, 이거 완전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이야기잖아?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어......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

파일:1px 투명.svg
분위기가 어색해졌다.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그냥...... 안 물어보는 게 낫겠다.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이자크, 네가 왜 노려지는지는 모르겠지만, 너를 이렇게까지 가둬둔 걸 보면...... 아마 이유는 정말 복잡할 거야. 나도 분석 같은 건 잘 못 하지만......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적어도 네가 여기서 벗어나고 난 뒤에 경찰에 신고할 수는 있어!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아?! 아니, 경찰에 신고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되는데......

——소탕——
 
진상 추적
 }}}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이 녀석은 정말 성가실 것 같은데.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모두들, 내 뒤로 물러서!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 저도 도울 수 있어요.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방금 싸울 때에도 화염을 문제없이 잘 제어 했잖아요...... 다른 것들을 태우지 않을 거예요.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 나는 너의 화염 때문에 그러는 게 아니야.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전장에 익숙하지 않은 네가 다칠까 봐 염려하는 거야, 이자크. 여기의 몬스터들은 대부분 너의 털끝 하나 못 건드리겠지만, 혹여나 다칠 수도 있으니까...... 그냥 우리에게 맡겨둬.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아뇨, 나도 다른 사람들과 같은 신기사예요. 설마 어른만 싸울 수 있다고 말하진 않겠죠? 그건 너무 치사하잖아요.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난 동의. 이자크의 전투력은 정말 중요해. 그리고 단련이 되잖아! 강해지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길이라고.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새로운 친구를 만나더니 많이 컸구나, 이자크. 이러다가 내일이면 아주 사춘기에 접어들겠어. 그레이무, 넌 걱정 안 되냐——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나는 네가 보살핌이 필요한 아이라고 생각해본 적은 단 한 번도 없어, 이자크. 네가 원한다면——그 화염으로 나를 도와주렴.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네!
토벌완료


6. 열람실[편집]


열람실 구 시가지
도서관으로 돌아가면 일이 잘 풀릴까?
파일:현재위치.png

파일:현재위치.png

파일:현재위치.png

파일:현재위치.png

파일:현재위치.png

파일:보스위치.png
해방진도 5/6
| 진상 추적
파일:세레스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파일:타마시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나카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쥰도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기리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파일:구 시가지 구역.png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폐허 속에서 책이 이렇게 많이...... 그래도, 멀쩡한 게 없네......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흐음...... 아쉽다, 접경도시의 도서관은 명소였는데. 흑문이 나타나기 전에 나도 여기에 자주 왔었거든.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응? 카지는 책 싫어하는 거 아니었어?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아하하, 낮잠자기 좋고 편안한 쇼파가 어디 있는지도 알아. 그리고 좋은 풍경을 볼 수 있는 대형 창문이 어디 있는지도 알고 있지. 저녁에는 예쁜 석양을 볼 수 있다구.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도서관에서 낮잠을 잔다고? 여기는 원래 정말 평온한 곳이었구나......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물론, 이자크가 정말 좋아할 만한 곳이지.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흑문이 사라지면 다시 와 볼래? 사라지면 도서관도 얼마 안 있어서 문 열 텐데.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나...... 난 잘 모르겠어...... 이 흑문이 사라진다고 해도...... 정말 내게 기회가 올까......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그 후라면 우리에겐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있을 거야, 이자크.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음...... 교리에서 말한 것처럼요?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길고 긴 윤회 속에서는 죄인이라 할 지라도 언젠가는 모든 죄를 용서받는 날이 온다고......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만약 그런 날이 온다면, 나...... 학교도..... 도서관도 갈 수 있을 텐데......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우리가 이 흑문만 없앤다면, 이자크도 우리와 같이 돌아가서 학교에 갈 수 있어. 공부는 정말 지겹지만, 동아리 활동은 정말 재미있을 거야!

파일:1px 투명.svg
이자크의 눈빛이 번뜩였다. 카지의 평범한 학교 생활은...... 그에게 있어서 크나큰 욕망일 것이다.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윤회라는 건 말이야, 세상의 모든 날이 "오늘" 아니겠어? 미래를 기다리는 것보다 현재를 잡는 것이 더 중요해. 나는 교리를 이렇게 이해해도 문제 없다고 생각한다고~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응, 그럼, 어서 빨리 이 몬스터들을 없애버리고...... 같이 돌아가자.

——수배——
 
진상 추적
 }}}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 세레스.

파일:세레스 아이콘.png
「세레스」
어머, 결국 오셨군요. 하필이면 왜 이런 가시밭길을 선택하신 거죠?

파일:세레스 아이콘.png
「세레스」
당신들은 이자크의 암시가 풀린 후에, 곧장 그를 데리고 나갈 수 있었을 텐데요. 저는 이 꽃들에게 당신들의 길을 막으라고 한 적은 없답니다.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이건 이자크의 소망이기 때문이야. 녀석은 이스카리오를 만나고 싶어해. 설령 성가신 식물과 몬스터가 있다고 해도...... 우리는 녀석과 함께 할 거야.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그리고, 이자크가 떠난다고 해서 우리가 쉽게 물러설 리가 없잖아, 세레스.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이번엔 너무 나갔어. 적어도 네가 민간인들이 있는 지역은 손대지 않을 줄 알았거든. 아니면, 이 꽃들도 전부 이스카리오가 하라고 시킨 건가?

파일:세레스 아이콘.png
「세레스」
...... 이스카리오 경은, 제가 관심을 두는 하나의 꽃일 뿐이에요. 그는 자유롭게 성장할 권리가 있죠. 저는...... 단 한 번도 그의 길에 간섭한 적이 없어요.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하지만 그를 도와줘서도 안 되지.

파일:1px 투명.svg
처형인은 게이볼그를 든 채 미간을 찌푸렸다. 그러나 일말의 망설임도 없이 옛 동료를 조준했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이스카리오의 행위가 교회에 악영향을 끼칠 때마다 사도좌 이사회에게 보고하는 것이 본래 너의 감시 임무였을 터다.

파일:세레스 아이콘.png
「세레스」
꽃줄기를 짧게 자를 수 있는 권리를 가졌다고 해도 남용하기는 싫어요. 저는 그 꽃이 제대로 피어나기 전에는 배신을 택하고 싶지 않거든요.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너에게 있어서 사도좌 이사회에게 보고하는 것이 이스카리오를 배신하는 건가......

파일:세레스 아이콘.png
「세레스」
후후...... 어쩌면 길고 긴 세월 속에서, 저 역시 다소 본심을 벗어나 버린 걸지도 모르죠.

파일:세레스 아이콘.png
「세레스」
아니면, 윤회는 이런 불가사의한 힘을 가지고 있는 거겠지요? 그 무한한 동요 속에서...... 저는 이번에야말로 그를 돕게 된 것일 수도 있죠.

파일:세레스 아이콘.png
「세레스」
기형 식물이라고 해도...... 보고 싶어요, 그가 어떤 꽃을 피우는지.
토벌완료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후...... 이 수녀 언니, 꽤 세네......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그러게...... 우리한테 그레이무와 이자크가 없었다면 이 고비를 넘기지 못했을지도 몰라.

파일:세레스 아이콘.png
「세레스」
아...... 역시 안되는군요. 감시자 역할을 너무 오래해서 그런 걸까요? 인퀴지터를 적대할 때의 그 위압감을 다 잊어버린 것 같아요.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게이볼그는 절대 동료를 노리기 위한 것이 아니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비켜라. 세레스.

파일:1px 투명.svg
넝쿨꽃이 천천히 길을 텄다. 패배한 세레스는 마치 꽃잎이 늘어진 실잔대처럼 그 자리에 앉아 있었다. 그녀는 더 이상 우리를 막을 생각이 없는 듯, 그저 웃으며 혼잣말을 했다.

파일:세레스 아이콘.png
「세레스」
너무 오랫동안 관찰을 한 탓에 착각을 한 걸까요...... 그저 한 명의 후견인일 뿐인데, 자신이 "누나"라는 착각이 들다니......

파일:세레스 아이콘.png
「세레스」
하지만 이런 현상을 겪는 건 저 혼자만이 아닐 거예요. 오랜 시간을 지내면서, 자신도 모르는 새에 임무 목표에게 임무 이외의 친근감을 느끼는 것은. 그렇죠?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

파일:세레스 아이콘.png
「세레스」
후후. 역시 지금의 당신으로선 바로 대답을 내놓진 못하시는군요.

파일:세레스 아이콘.png
「세레스」
당신도 흔들리는 것이겠죠...... 자신의 감정에 순응해 "믿어"야 할지, 아니면 받은 명령대로 단호히 "처단"해야 할 지를.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이건...... 우리 사이의 문제다. 내가 내린 결정이더라도, 그것이 이 세상을 위협하는 죄악이라고 한다면——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난 그 어떠한 대가를 치러서라도 내 잘못을 바로 잡겠다.

파일:세레스 아이콘.png
「세레스」
당신의 행동, 그리고 그 아이, 당신들은 또 어떠한 열매를 맺을지......

7. 옥상 제단[편집]


옥상 제단 구 시가지
옥상에 제단을 만든 이스카리오의 목적은 무엇일까?!
파일:현재위치.png

파일:현재위치.png

파일:현재위치.png

파일:현재위치.png

파일:현재위치.png

파일:보스위치 현재.png
해방진도 6/6
| 이스카리오 처치
파일:이스카리오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파일:타마시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나카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쥰도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background-image: linear-gradient(to bottom, #15151f, #4c546a); width: 15%; max-width: 45px; display: inline-block"
파일:기리 미니아이콘.png
{{{#!wiki style="width: 100%; max-width: 350px; display: inline-block; vertical-align: top; text-align: right"
파일:구 시가지 구역.png

파일:1px 투명.svg
구 시가지의 빌딩 꼭대기에는 언제 세워졌는지 모를 제단이 있었다.
이 때, 백발의 신관이 방문객을 맞이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좋은 저녁입니다, 이자크.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역시 아직 참회하고픈 죄악이 있는 건가요? 당신이 특별히 여기 온 것은 분명 제게서 답을 구하기 위해서겠죠?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이자크는 물론이고, 우리도 너에게 여러모로 물어볼 게 많다고, 이스카리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지휘사님과 처형인도 오셨군요...... 흠, 보아하니 세레스로서는 역시 당신들을 막지 못한 모양이네요.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미성년자를 유괴해서 가두려 하는 것을 못 본 척할 수는 없지.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그래, 경찰에 신고당하기 싫으면 조심했어야지.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 이스카리오 신관, 대답해주세요. 하운드란 건...... 대체 어떻게 된 일이죠?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무지한 어린 양이여, 저는 정말 당신의 의문을 해소해드리고 싶지만, 여기는 방해꾼들이...... 너무나도 많군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참회의 방은 당신들이 떠드는 곳이 아닙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당신들이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세요,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이여.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아~아~ 원래 모습이 완전히 드러난 건가......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이, 이 사람은......

파일:1px 투명.svg
단정하기 짝이 없던 신관이 갑자기 거칠고 차가운 언사를 내뱉었다. 그의 금빛 눈동자엔 마치 벌레를 바라보는 듯한 경멸이 담겨 있었다.

파일:1px 투명.svg
오직 그레이무만이 이미 마음의 준비가 됐다는 듯이 아무런 동요도 없었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네가 모든 사람들의 운명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건 아니야, 이스카리오. 네가 내 앞에서 이자크를 데려가게 놔두지 않겠다.

——소탕——
 
이스카리오 처치
 }}}
토벌완료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쯧...... 정말 짜증나는군요. 어째서 당신들은...... 얌전히 잿더미가 되려고 하질 않는 거죠?

파일:1px 투명.svg
푸른 가시창이 우리를 덮쳐왔다.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이스카리오 신관님! 그들을 해치지 말아주세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이자크여. 당신 스스로와 하운드에 관한 진실을 알고 싶다면, 제 곁으로 오세요. 그럼 저들은 상관하지 않도록 하죠.

파일:1px 투명.svg
계속되는 악전고투 끝에, 우리 모두에게 점점 피로한 모습이 드러났다. 하지만 이스카리오는 이제 막 워밍업을 마친 것처럼 여유롭게 창을 휘두르고 있었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이자크, 가면 안 돼!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제가 장담하지요. 당신이 당신과 "하운드" 사이에 관한 진상을 알 수 있는 기회는 지금뿐입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그렇지 않으면, 그들은 당신에게 영원히 진실을 말하지 않을 거예요. 그럼 당신은 영원히...... 무지에 빠진 채 심판을 기다리는 고통에 시달리게 되겠죠.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

파일:1px 투명.svg
이자크는 입술을 깨물었다. "진실"에 대한 욕망을 막을 수 없는 듯 보였다. 기억의 문을 열 수 있는 열쇠가 바로 코앞에 있었다. 설령 그것이 이스카리오의 제안이라고 해도——소년은 강렬하게 동요했다.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우리가 한 약속을 떠올려봐, 이자크! 난 아직...... 너한테 학교도 제대로 구경시켜주지 못했단 말이야.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이자크...... 어떨 땐 말이야, 비록 거짓말이라고 해도 그것이 살아가는 동력이 될 수 있는 법이야.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교활한 어른으로서 한 마디 하자면...... 인생이란 건 말이지, 모든 은혜와 원한을 하나하나 깨끗하게 계산할 필요가 없어.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앞으로 나아가는 것. 그게 가장 중요하다구.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이자크, 난——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당신이 절 위해서 그랬다는 건 알아요. 당신은 항상 그랬죠...... 세츠도, 다른 사람들도요. 제가 엄청난 골칫덩이인 걸 알면서 저를 감싸주고, 돌봐주고, 지켜주고......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하지만 이런 저를 "지켜"주기 위해...... 당신들은 제게 진실을 알려주지 않겠죠. 그렇죠?

7.1. ......[편집]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

파일:1px 투명.svg
우리는 침묵에 빠졌다.

파일:1px 투명.svg
이 소년은 매우 복잡한 운명 속에 던져졌다. 지금의 내 눈에는, 오로지 그것만이 보였다. 그가 어떻게 해야 빠져나올 수 있을지는, 전혀 알 수 없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흐...... 제가 말했죠. 그들은 당신에게 진실을 알려주지 않을 거라고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이리 오십시오, 죄를 짊어진 선한 자여. 마지막 참회이 시간이 왔습니다. 당신이 진실을 마주하고...... 속죄하는 시간이 말이죠.

파일:1px 투명.svg
이자크는 마지막으로 우리를 쳐다봤다. 그의 시선이 그레이무에게 멈췄다......

파일:1px 투명.svg
그리고, 소년은 발걸음을 옮겼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이자크!

파일:1px 투명.svg
난폭한 푸른 가시창이 우리가 쫓아가지 못하도록 길을 막았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비켜......!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정말 추하군요, 그레이무.

파일:1px 투명.svg
소년은 이곳을 이끌고 이곳을 떠날 준비를 했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이건 이자크 본인의 선택입니다. 그의 자유의지는 존중해줘야 하지 않나요?

파일:1px 투명.svg
게이볼그가 순식간에 거대란 장애물을 쓸어버리자, 이번에는 가시나무들이 그레이무의 몸을 휘감았다.

파일:1px 투명.svg
푸른 가시나무창은 그레이무의 붉게 물든 신체 사이를 깊숙히 파고들어, 마치 가시돋친 형틀에 끌고 가는 듯이, 사정없이 그를 뒤편으로 끌어냈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으억......!

파일:1px 투명.svg
이자크의 뒷모습은 떠는 것처럼 보였지만, 그는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날카로운 가시나무는 그레이무의 피를 탐욕스럽게 흡수하여, 섬짓한 붉은색으로 변했다.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조심해, 이야앗——!

파일:1px 투명.svg
카지는 그레이무를 휘감은 가시나무를 검으로 베어버렸다. 하지만 우리가 이자크를 쫓아가기에는 이미 늦었다.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결국 이스카리오가 데려가 버린 건가. 이건 정말...... 최악의 상황이네.

파일:1px 투명.svg
만약 내가 그 소년과 "하운드" 사이의 운명을 알았더라면, 이 국면을 타파할 수 있지 않았을까......



7.2. 진실은......[편집]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

파일:1px 투명.svg
우리는 침묵에 빠졌다. 이 소년은 매우 복잡한 운명 속에 던져졌다. 그리고 나는......
파일:영칠 사건60.png

파일:영칠 사건63.png

파일:영칠 사건64.png

파일:영칠 호감도51.jpg
파일:1px 투명.svg
——나는 그가 진정한 "죄인"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 돌아와, 이자크. 내가 진실을 말해줄게.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너......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그레이무가 너에게 손을 내민 그 날...... 하운드는 사라졌어! 지금 여기 남아있는 것은 바로 너, 너 자신의 미래야!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우리가 만났을 때의 그 일을 아는 거야? 그 때 하운드는——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응, 알고 있어.

파일:1px 투명.svg
「지휘사」
그레이무도...... 사실 알고 있어. 그렇지?

파일:1px 투명.svg
난 고개를 돌려 인퀴지터를 바라봤다. 그의 눈에는 내가 어찌 그렇게 잘 아는지 알 수 없다는 감정이 섞여 있었다. 하지만, 지금의 그레이무에게 있어선 이자크를 안심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계속 숨기는 건 역시 옳지 않았군. 이건 내 잘못이다.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사실, 난 네가 성인이 되면......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성인이 될 때까지 기다리라고?!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아니아니아니, 그레이무의 말 뜻은 앞당겨서 미리 말하겠다는 거잖아!

파일:1px 투명.svg
세츠가 황급히 끼어들어 불을 진화했다.

파일:세츠 아이콘.png
「세츠」
네가 우리와 함께 돌아가기만 한다면.

파일:카지 아이콘.png
「카지」
비록 대장 (이)가 어떻게 아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대장은 믿어도 좋아.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정말, 알려줄 건가......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사실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어...... 교회에서 나만 특별시 했다는 걸. 계속 보호받고, 관찰당하고......

파일:이자크 아이콘.png
「이자크」
그래서 이스카리오 신관이 구 시가지에 오면 진실을 알려준다고 했을 때...... 모두를 속이고 혼자 간 거였어......

파일:1px 투명.svg
소년이 마음 속 얘기를 털어놓으면서 우리와 가까워졌다. 이제 그는 이스카리오를 신경쓰지 않았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이런, 이런. 이제는 제가 죄인이 된 건가요?

파일:1px 투명.svg
푸른 가시덤불 너머에서 이스카리오가 온기 없는 미소를 지었다. 차가운 눈빛으로 이자크가 우리의 곁에 돌아오는 것을 가만히 지켜봤다.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하운드"를 잡기 위해 감정이라는 카드까지 쓰다니.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후후. 이런 인퀴지터라니, 누설하는 즉시 동료들에게 처단되겠군요.

파일:그레이무 아이콘.png
「그레이무」
이건 내 선택이다. 주변에서 어떻게 생각하든...... 난 끝까지 책임지고 끝까지 간증하겠어.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그럼...... 여러분이 마지막 기회를 목도할 수 있기를 기도하죠.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그럼 여기서 작별입니다, 젊은 지휘사님. 다음에 당신을 볼 때는......

파일:이스카리오 아이콘.png
「이스카리오」
얌전히 가시창의 먹이가 되어 주시겠지요?

파일:1px 투명.svg
창백한 신관은 소름끼치는 말을 남긴 후 그 자리를 떠났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8 06:06:59에 나무위키 모형정원의 열쇠/해방/구 시가지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