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징가 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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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나는 최종이자 원초, 유일무이의 슈퍼로봇 마징가 ZERO.
진 마징가 ZERO,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에 등장하는 마징가 Z의 진화체. 그리고 이 작품의 진 최종보스.
2. 상세[편집]
마징가 Z의 일곱가지 마징파워가 모두 개방되어 탄생한 통제불능의 마신. 카부토 코우지가 탑승한 상태에서 유미 사야카가 죽거나, 혹은 적이건 아군이건 상관없이 Z의 힘을 위협할 정도의 강자[1] 가 나타나면 7단계까지 한 번에 뚫리고 마징가 ZERO가 된다.
본체의 외형은 EX합금 마징가 1969를 차용했다. 톱날 형상의 날개에서 Z형으로, 다시 숫자 0 형태로 변한 스크랜더도 특징.
자만심이 극에 달해 있어 자신 이외의 강자는 누구도 인정하지 않는다. 그레이트 마징가는 가짜라고 부르며 극도로 혐오하며, 인과율 병기로 존재 자체를 지워버리려 했다.
3. 강함[편집]
6개의 마신 파워를 개방시킨 마징가조차 혼자서는 대적을 할 수 없어 평행세계의 무수한 마징가들의 힘을 합쳐 겨우 물리친 고든 헬조차도 다이나믹 파이어 한 방에 증발시켜버리고, 미케네 제국과 암흑대장군 따위는 너무 하찮아서 애초에 위협이라고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2] 사실 그레이트 마징가 정도만 되어도 미케네 제국의 주요 전투수는 물론이고 암흑대장군마저 압도할 수 있는데[3] 그런 그레이트 마징가도 ZERO에게는 상대가 되지 않았으며, 이후 그레이트 부스터와 합체한 뒤 4개의 마신 파워를 풀가동하여 기적의 기체인 그레이트 마징카이저까지 진화하고 나서야 그나마 ZERO와 싸움을 성립시킬 수 있었다.
다만 갓 썬더를 포함한 모든 무장을 동원해도 ZERO에게는 통용되지 않았고, 유일하게 유효타를 입힐 수 있는 카이저 소드마저 고차예측으로 간단히 피해버렸다. 사실상 진작에 죽은 줄만 알았던 암흑대장군의 개입으로 빈틈이 생기지만 않았다면 작중에서 보여진 딱 한번의 유효타조차 입힐 수 없었을 것이다. 게다가 어디까지나 유효타일 뿐이지 치명타는 아니었던 탓에 오히려 ZERO가 카이저 소드를 흡수하여 데미지를 복구한 뒤 카이저의 머리를 붙잡아 브레스트 파이어로 하체를 파괴함으로서 승리를 가져간다.[4]
게다가 이후의 루프에서는 닥터 헬(어둠의 제왕)의 정신과 합쳐져 완전한 마신(일명 마징가 ZERO 지옥(헬) 모드)이 되어 이전까지의 ZERO보다도 더욱 강해진 듯한 묘사를 보여준다. 참격 한 번으로 달과 지구를 쪼개버릴 정도. 닥터 헬이 카부토 쥬조에 완전히 동일한 DNA와 천재적인 지능을 지닌 덕에 ZERO의 두뇌로 적합했으며, 육체가 없었기 때문에 ZERO와의 융합에도 거부감이 없었고, 더욱이 ZERO와 비슷한 의지를 지녔기 때문에 그와 동화되어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이었다.
그러나 ZERO의 진정한 무서움은 바로 제 6의 마신 파워인 인과율 병기에 있다. 이 힘은 작중 묘사 상 인과율을 자기 마음대로 주무르는 영역이며, 미래를 예지하고, 자신이 인지할 수 있는 모든 세계를 뒤져 자신이 원하는 결과가 나온 세계의 자기 자신을 현재의 자신에게 덧씌우는 식으로 아주 작은 가능성이라도 극대화시키거나 새로운 가능성을 출현시키는 등, 현실에 구애받지 않고 가능성 그 자체를 마음대로 조작하는 사기적인 능력 때문에, 이론상으로는 마징가 세계관의 그 어떤 존재도 ZERO를 이길 수 없다. 한마디로 현실 조작 능력인데 이게 미래 예지 능력과 합쳐지니 파훼법조차 없다시피 할 정도로 사기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재생, 흡수, 강화, 변태 능력은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도 자유자재로 다루고 있었으니.
게다가 지금까지 미네르바 X가 마징가 Z의 폭주를 막기 위해 반복해 온 실패 루프들은 소멸하지 않고 그대로 평행세계가 되어 존재하고 있었으며, 각각의 평행세계들에서 마신화가 되어버린 마징가들 또한 그대로 존재하고 있었다. 즉 미네르바가 수도 없이 많은 루프를 반복한 결과 그 루프의 수만큼 수도 없이 많은 ZERO들이 창조되었던 셈.[5] 수많은 ZERO들은 각자의 우주 내에서 끊임없이 진화를 해서 우주의 정점이 되었으며, 이런 ZERO들이 수도 없이 겹쳐져 하나의 존재가 된 결과 아예 전지전능한 신 그 자체가 되어버렸다.[6] ZERO가 바로 모든 것의 기점이 되어 버렸다고. 아예 작가와도 같은 초월적인 위치에서 수많은 평행세계들을 소설을 써내듯이 마음대로 조작하고 만들어내거나 없애는 것이 가능하며, 시간 역행은 물론 마지막에 세계 통합까지 이루어 마징가 Z가 최강인 세계만을 남겨 모든 세계의 가능성을 가두어 둔 것을 보면 이미 그 자체로 신.
다른 작품에서 나오는 먼치킨 로봇과 비교한다면, 겟타 엠페러가 무한히 진화한다는 설정과 코즈믹 호러스러운 사이즈로 인해 초월적인 신과도 같은 존재라면, 마징가 ZERO는 가능성을 마음대로 조작해서 절대적인 최강자로 군림한다는 점에서 전능한 신과도 같은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양쪽 모두 사실상 로봇이라기보단 코즈믹 호러의 신격체와도 같은 존재들이다. 슈퍼로봇대전 V에 참전했을 때도 이 둘이 동시에 등장한 삽화가 한장 등장하는데 이걸 본 어둠의 제왕은 바로 직전에는 기존의 오만한 모습 그대로 인과의 끝에서 다시 부활할 것을 당당히 선언하였으나 미네르바X가 보여준 인과의 끝에서 이런 괴물들이 기다리는 미래에 진심으로 절망하며 소멸해버린다.
진 마징가 ZERO vs 암흑대장군 30화에서 카부토 코우지의 모습으로 나타난 ZERO의 화신이 ZERO는 이미 특이점이 되었다고 밝히는데, 이미 과거, 현재, 미래와 모든 평행우주를 통틀어서 신으로서 군림하고 있으므로, 그 어느 평행우주의 그 어느 시점이든 마음대로 개입해서 조작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언급된다. 코우지와 미네르바X는 ZERO가 스스로의 힘으로 시공간을 도약하지 못한다고 믿었기에 루프로 시간을 되돌려 ZERO의 출현을 막으려고 했던 것이지만, 실은 ZERO는 이미 시공간을 초월해서 존재하고 있었고, 코우지와 미네르바X는 ZERO의 손 안에서 놀아나며 의미없는 헛수고를 하고 있는 것에 불과했다고 언급된다. 아예 미네르바X 자체가 (본인은 자각하지 못하고 있지만) ZERO의 의지의 일부에 불과하고, 수많은 루프들은 결국 ZERO가 게임을 하듯 선택지를 고르는 것에 불과했다고 언급된다.
물론 연재 시점에서는 그야말로 대적할 자가 없는 최강의 마징가로서 악명을 떨쳤지만, 지금은 승패와는 별개로 ZERO와 싸워볼 법한 마징가의 존재가 다수 드러나고 있어서 단독 최강으로서의 입지가 좁아진 상태다.
당장 ZERO가 오마쥬한 마징사가의 마징가 Z만 해도 초정신물질 Z의 압도적인 힘으로 (착용자인 코우지가 그럴 마음만 먹는다면) 지구 따위야 얼마든지 박살낼 수 있는 오버 스펙의 기체고[7] ,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 이르러서는 대놓고 ZERO의 억제력으로 등장한 마징엠페러 G가 있으며, 또한 활약은 커녕 등장하는 것도 무리였지만 본작에서의 그렌다이저 역시 ZERO를 깨울만한 존재라는 언급이 나왔고 상술된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도 인과율 병기만 아니라면 스펙적으로 부족하나 그나마 생채기를 내는 정도의 수준으로 비벼볼 수 있다.
다만 이들과는 또 다른 본좌라 할 수 있는 마징카이저의 경우, 본래 원작이란 게 따로 존재하지 않는 슈퍼로봇대전 오리지널 기체였기 때문에 작품마다 설정이 모두 달라서 제대로 된 비교가 불가능하다.[8] 당장 인피니티즘의 마징카이저가 본작의 ZERO의 인과율 병기를 이론상 카운터칠 수 있는 기능(버스 브레이커)을 탑재했다곤 하지만, 그 기능이 마징가 ZERO라는 기체에게 어디까지 통용될 지는 아직 미지수이기 때문[9] . 물론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의 사례를 생각했을 때, ZERO 코믹스의 마징카이저 역시 ZERO와 싸울 수 있는 기체라는 점은 명확하다.[10]
인피니티즘 버전의 ZERO의 설정이 공개되었는데, 카부토 코우지가 살고 있던 1970년대의 어느 시공에서 처음 탄생한 종언의 마신으로[11] 강자의 존재를 찾아 수많은 우주를 멸망시켜왔으며[12] 광자력 빔으로 태양계를 단숨에 소멸시킬 수 있는 파괴력, 우주합금 그렌을 아득히 초월하는 변이 초합금Z 재질의 장갑을 겸비한 마징가판 코즈믹 호러로 묘사된다.[13] 진 마징가 ZERO에서처럼 인과율 병기까지 가지고 있지는 않지만, 그 대신 물리적인 파괴력에 있어서는 코믹스 본편 ZERO의 스케일조차 확연히 능가하고 있다.[14] 동력조차도 광자력이 아니라고 하는 걸 보면 이미 마징가를 넘어선 무언가가 되어버린 모양.
이후 카이도 켄이 탑승한 마징카이저 SKL형과 격전을 벌인다. 사실 미완성된 상태로 롤아웃된만큼 SKL형의 기본 스펙 자체는 당연히 ZERO에 미치지 못하지만, 카이도 켄이 마징카이저 SKL에 탑재된 공명형 인식 시스템을 통해 기체의 출력을 끌어올려 ZERO에 필적하는 수준으로 강해졌고, 결국 SKL형의 능력으로 완성된 아공간에서 두 기체가 치열하게 싸운 끝에 결국 ZERO가 패배하고 본래의 마징가 Z로 돌아가 시작의 시공의 카부토 코우지에게 반환된다.
4. 약점[편집]
ZERO의 이해를 벗어난 다른 세계의 존재들에게는 인과율 조작 능력이 굉장히 약해진다.[15] 조건에 따라선 단순히 인과율 병기가 먹히질 않는 걸 넘어 아예 대미지 자체를 못 입히는 경우도 있다. 작품 내에서도 시사하듯이 ZERO가 신과 같은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은 마징가 세계관의 수많은 평행세계 내에서일 뿐이다.[16][17] 말하자면 마징가 Z와 마징가 시리즈의 등장인물들이 존재하는 수많은 시간대들이 등장하는데, ZERO는 이 수많은 시간대에서 벌어지는 미래를 예측하고 서로 다른 시간대에서 존재하는 개념이나 사건을 마음대로 출현시킬 수 있지만[18] 마징가 Z와 카부토 코우지가 존재하지 않는 완전히 다른 세계는 ZERO도 어쩔 수 없었다.
또한 인과율병기는 '마징가 시리즈'의 정사와 연관이 크면 거의 즉시 시전되지만[19] 마징가와의 연관성이 멀어질수록 발동이 느려진다.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와의 싸움 당시에는 상당히 오랜 시간 인과율 병기를 발동하지 못해 ZERO 본인도 회피기동을 하거나 용암 속에 들어가 시간벌이까지 해야 했다. 결국 장시간 이어진 경합과 암흑대장군까지 끼어든 난전 후에야 간신히 발동했는데, 다른 인과율 병기의 발동속도를 생각해보면 엄청난 차이.[20][21][22]
고든 헬을 상대로 싸울 때에는 인과율병기의 발동 자체가 처음이라 익숙하지 않은 탓도 있었겠지만, 고든 헬 자체가 타 마징가 작품에 존재하지 않았던 탓인지[23] 고든 헬을 대상으로 발동한 것이 아니라 마징가Z와 현실 자체를 대상으로 발동해 승리하는 미래 자체를 출현시키는 방식으로 사용했다.[24] 반대로, 후일 지옥대원수와 싸울 때에는 손쉽게 지옥대원수를 상대로 인과율병기를 발동하여 그냥 지옥대원수의 신체 자체를 파괴했다.[25]
결국 인과율병기는 '마징가 시리즈'라는 일반적인 고정관념의 틀에서 멀어지면 멀어질수록 인과를 찾기 어려워져 발동이 상당히 지연되는데, 최종화에서는 이 약점이 제대로 공략당해 ZERO가 패배하는 원인이 된다. 작품의 결말부에서 결국 ZERO를 쓰러뜨리는데 결정적인 힘이 된 것은 ZERO조차 알지 못하는 세계들에서 온 슈퍼로봇들의 힘이었는데,[26] 수없이 많은 슈퍼로봇들이 광자력을 통해 새로이 탄생하고 실체화되자 그 출현 하나하나에 인과율 예측이 결국 따라잡지 못해 패배하고 만 것.
결국 자신 외의 존재는 인정하지 않으려고 하는 ZERO의 오만함이 결정적인 패인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카부토 코우지는 전 세계 사람들의 상상력의 힘을 빌어[27] 인과율을 마음대로 다루는 신(ZERO)의 힘을 뛰어넘어 인과율을 거스르고 새로운 가능성을 출현시켜 승리를 거머쥐었던 것.
인피니티즘 소설에서는 인과율 병기의 존재가 언급되지 않는 대신, 코믹스에서는 인지할 수 없었던 그렌다이저와 겟타 드래곤 의 존재를 인지하고, 맞서 싸웠다. 하지만 기체 자체의 스펙이 현저히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주역기체로써 공명형 인식 시스템이라는 용자 로봇물에서나 나올 법한 버프를 받은 마징카이저 SKL과의 일기토에서 패배했다.
기체 자체의 스펙이 현저히 떨어짐에도 불구하고 주역기체로써 공명형 인식 시스템이라는 용자 로봇물에서나 나올 법한 버프를 받은 마징카이저 SKL과의 일기토에서 패배하게 되는 모습이 있었다. 최종보스를 이기기 위한 스토리 라인으로써 뻔한 클리셰이나, 어찌 됐든 최종보스를 쓰러트린 부분에 있어 대단한 업적이라 할수 있다. ZERO의 탑승자가 코우지였다면 결과가 완전히 달라졌을거라는 분석도 있다.[28]
인피니티즘의 마징카이저 SKL과 SKL을 불러온 마징카이저 MTP형이 모두 멀티버스의 카부토 코우지의 손에서 탄생한 점을 고려하면 결국 이 세계에서도 카부토 코우지에게 패배를 맞이 했다는 뻔한 스토리. 그러나 자체 스펙은 여전히 최강이라 할 수 있는 ZERO이다.
결국 제 2의 인피니티와 다를 것 없는 행적으로 설정은 대단하지만 소설 본작에서는 겟타드래곤을 쓰러트린 것을 끝으로 별일없이 제압당하여 용두사미나 다름없는 스토리에 반응은 어이가 없다는 상황이다. 오히려 인과율 병기의 확장판을 들고 온 인피니티보다 보여준 것이 없이 끝나 무언가 급하게 마무리를 지으려하는 모습이 아쉽다는 평가.
5. 무장[편집]
- 브레스트 파이어
- 아이언 커터
- 광자력 빔
- 루스트 허리케인
6. 행적[편집]
마징가Z의 마신파워 각성을 끌어낼 강자는 고든 헬과 그레이트 마징가 정도이며, 미케네의 전투수나 7대 장군, 심지어는 암흑대장군조차도 그 정도의 강자는 아니라고 한다.[30] 고든 헬 때는 신체의 대부분이 기계로 대체되었던 상태인 사이보그 코우지가 간신히 제어해 마신화를 막아냈지만, 그레이트 마징가의 등장시에는 전투수와의 격전 중에 코우지가 기절한 상태였고 간신히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마신화의 봉인이 풀려버려 Z와 코우지가 ZERO의 각성을 막을 수가 없었다.
코우지는 마징가의 각성을 필사적으로 막아보려고 했지만 사이보그의 몸이 아닌 보통 인간의 몸으로는 Z의 폭주를 막을 수가 없었고, 코우지도 그대로 흡수당하여 ZERO에게 휘둘리는 채 마신이 되어버렸다. 이후 포톤 커넥션으로 겨우 미네르바X와 사야카와 접속하게 된 코우지의 말에 의하면 현재의 코우지나 마징가 Z가 아닌 집합체라고 할 수 있는 거대한 의지라고 말한다.
결국 이 상황을 리셋 시키기 위해서는 미네르바가 광자 루스트 허리케인을 코우지에게 쏴서 다음 루프로 보내버려야 하는데 이 괴물한테 어떻게 접근해서 루스트 허리케인을 쏴야 될지가 작중 큰 문제. 또한 작중 미케네가 노리고 있던 것이 이 마징가 ZERO의 힘으로 추정된다. 암흑대장군은 "어둠의 제왕님의 말씀이 맞았다"면서 이 힘만 손에 넣을 수 있다면 미케네는 영원 불멸의 무적이 될 것이라고 절규한다.
결국 그레이트가 죽을 각오로 점점 파괴되면서도 달려들고 그레이트 부스터와 합체한 후 그레이트가 사용할 수 있는 4단계까지의 마신파워의 힘을 최대한 끌어내어, 이전까지는 어떤 차원에서도 출현한 적이 없었던 그레이트 마징카이저로 진화하여 모든 무기를 동원하면서까지 맞서지만 전혀 상처입지 않는다. 하지만 테츠야는 포기하지 않고 카이저 블레이드를 뽑아 들고 달려든다.
그런데 예상 외로 지금까지 모든 공격을 여유롭게 받아넘겼던 ZERO가 카이저 블레이드는 피하기 시작한다. ZERO의 고차예측율로 유효타가 나지 않는 상황에서 암흑대장군의 기습으로 잠시 움찔한 순간[31]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에게 일격을 맞았다. 하지만 즉시 반격해서 암흑대장군을 소멸시키고 얼마 지나지도 않아서 인과를 찾아내는데 성공해서 카이저 블레이드를 흡수해버리고 브레스트 파이어로 카이저와 덤으로 지구를 날려버리지만 카이저는 아슬아슬하게 상반신이 남았고 그 틈을 노리고 카이저의 박치기로 파일더의 유리가 깨진다. 그리고 카이저가 소멸하면서 그 틈을 노린 아르테미스가 접근, 코우지에게 광자 루스트 허리케인을 적중시켜 간신히 다음 루프를 잇는데 성공한다.
그리고 다음 루프에서는 안전 장치로 마신화 발동의 시작인 차크라 개방을 막기 위한 신형 파일더인 제트 파일더를 만들어 뒀지만 지옥대원수와의 전투에서는 차크라 개방이 아닌 외부에서 발동이 시작, 또 다시 ZERO 각성의 위기를 맞이하게 된다. 어떻게든 ZERO 각성을 억제하고 지옥대원수를 물리친 코우지였지만, 어둠의 제왕, 즉, 닥터 헬이 ZERO를 설득해 마징가를 강탈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결국 마징가와 닥터 헬은 하나가 되고 새로운 종언을 부르는 마신이 탄생해버렸다. 무엇보다도 정신체 형태인 닥터 헬은 육체가 있는 코우지보다 융합의 저항이 덜하고 무엇보다도 마징가의 육체에 걸맞다고 할수 있는 고도정신체에 창조주인 쥬조와 동급의 두뇌라서 자신을 활용한 최적의 정신으로 판단, 예전 수많은 루프의 코우지를 융합했던 때보다 더욱 강해졌다. 브레스트 파이어 방열판은 地獄 글자 형태로 변하고 스크랜더는 에너지 형태가 되었고 무엇보다도 단지 팔을 검 형태로 만들어서 휘둘렀을 뿐인데 지구와 달이 두동강났다. 말 그대로 사상 최악최강의 마신.
작중에서는 최강자이자 절대적인 파괴자이자 종언을 내리는 자. 사실상 아군이라기 보다는 통제불능의 악마에 가깝다보니 코우지와 또 다른 마징가(오리지널 마징가 Z)의 의지는 이 악마가 될 바에는 그냥 죽는걸 선택할 정도로 둘 모두 이 상태의 마징가를 꺼리고 있다. 코우지가 조종하는 마징가가 인류를 지키는 수호신이라면 이 상태의 마징가는 종언을 불러오는 악마.[32]
그래도 새로운 루프를 통해 카부토 코우지가 태어나기 전에 막았다 생각했지만 앞서 한 미네르바와의 루프 때문에 실제로는 ZERO가 신이 되는 걸 확정시켜버리고 말았다. 해당 루프의 코우지는 그걸 증명하고 신인 자신과 만나게 된다. 자신들의 행동이 ZERO가 신이 된다는 결과를 수습시켰단 사실에 한번 절망하지만 코우지는 그 결과를 뒤집기 위해 신 코우지에게 한번만 눈을 감아달라 말한다.
통합된 세계에서 코우지에게 애니메이션 마징가 Z와 그 파생작들이 세계를 석권하고 다이나믹 프로가 거대기업이 된 세계를 보여주어 그 현실에 안주하게 만들려 하지만, 마징가 Z를 넘어서는 가능성에 눈뜬 코우지에 의해 그레이트 마징가를 비롯, 마징가 Z 이외의 다른 슈퍼로봇의 가능성[33] 까지 한꺼번에 개화하여 체내로 흡수했던 수많은 마징가들이 그 모습을 하고 ZERO의 몸을 뚫고 나와 총공격을 퍼부어 대나 ZERO로서는 '전혀 모르는 세계'의 존재들이라 공격은 고스란히 받으면서 반격은 전혀 통하지 않는 채로 일방적으로 당한 끝에 파괴되지만 코우지가 말하는 커다란 가능성을 듣고 이들이 모두 나 자신이라는 말을 남기고[34] 모든것을 납득하면서 끝.[35][36]
이 후 하비재팬 연재 소설 인피니티즘의 최신 스토리에서 모형 발매 확정과 더불어 등장이 확인되었다. 탄생과 동시에 여러 평행세계를 파괴하고 그 여파가 그렌다이저쪽 세계에서 관측되었고 지그쪽 세계에 영향을 끼쳤고 ZERO는 겟타로보의 세계로 가서 세계를 파괴하려다가 반응을 감지해서 출격한 겟타로보 G를 싸울만한 상대로 보고 잠시 붙어보고 그 힘에 흥미를 느껴 겟타의 세계의 파괴를 잠시 접고 너는 더 강해질수 있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이 후 ZERO를 막기위해 여러 차원의 동시 협력으로 베가성 연합군과의 전투를 미끼로 ZERO를 끌어들여서 쓰러트리는 계획을 세우고 중간에 약간의 트러블이 생길뻔 했지만 결국 끌어들여서 작전을 개시하게 된다.
그리고 탄생의 비밀도 밝혀졌는데 시작의 시공의 마징가 Z를 과거 우연찮게 접촉한 어둠의 제왕의 사념의 기억을 본 닥터 헬이 강탈한 후 카부토 쥬조가 마징가의 서포트용으로 준비한 AI인 미네르바 프로그램을 개조해서 블랙박스처럼 심었고 거기에 어둠의 제왕의 사념이 작용해서 프로그램이 폭주와 더불어 인격이 생긴것이였다.
이 후 작전대로 어둠의 제왕의 사념이 제거되고 원래 시공으로 돌아간 마징가 Z 에 시작의 시공의 코우지가 탑승한 제트 파일더가 도킹, ZERO의 모습을 가지고 있지만 제로 스크랜더가 없고 아이언 커터가 돌출되지 않은 제대로 각성한 서포트 AI인 미네르바가 알려준 명칭인 ZERO 모드로 베가성 연합군의 베가트론포를 파괴하고 여러 다른 시공의 위기도 해결하게 된다.
7. 슈퍼로봇대전 시리즈[편집]
7.1. 슈퍼로봇대전 V[편집]
슈퍼로봇대전 V에서 참전이 확정되었다. 공홈에 설명과 함께 올라온 일러스트(위의 사진)가 심히 흉악하다. 비주얼만 보면 적 보스 유닛으로 보일 정도.
티저 PV에서는 혼자 두 번이나 등장했으며 놀랍게도 코우지가 조종하는 상태다. 두 번째 등장은 마지막에 브레스트 파이어를 날리며 화려하게 장식했다. 1차 PV에서는 후반부에서 루스트 허리케인을 쏘며 잠깐 등장했는데 짧은 순간이지만 매우 위엄 쩌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후 2차 PV에서는 원작의 그 구도를 그대로 재현한 아이언 커터를 쏴 케도라를 두동강내는 모습이 나왔다. PV에서 마징가 Z가 쓰는 아이언 커터는 충격 Z편에서는 나오지 않았고 형태도 ZERO에서의 마징가Z의 마신파워 5단계 개방 때 생긴 형태다.
이후 발매되면서 모든 무장 연출이 공개되었는데, 격투를 제외한 모든 무기가 절단 피니시를 지원하는 엄청난 우대사양이며, 심지어 절단 피니시가 없는 격투에도 리얼사이즈 컷인이 들어간다. 스케일조차도 가관이라 최종보스가 아군에 들어왔습니다라는 감상을 자주 보게 될 것이다. 아카바네 켄지의 혼신의 열연은 덤.[37] 성능도 풀개조 시 장갑치 3000을 찍고 코우지의 에이스 보너스가 기력 130 이상에서 공격력 1.2배인 것과 맞물려 가장 약한 무장인 맵병기 버전 브레스트 파이어가 열혈 없이도 손쉽게 1만의 데미지를 뽑으며, 10단 개조 시 최종기 파이널 브레스트 노바의 공격력이 8600까지 치솟는 등[38] 본작의 최강급 유닛 중 하나. 아쉽게도 마징엠페러 G와의 합체기는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발매 전에는 스토리 참전하지 않는다고 했지만, 미케네 신들과의 싸움에서 ZERO로 각성하여 하데스를 처치하지만 카부토 쥬죠가 코우지를 마징가 Z와 마신파워를 통제하기 위해 부품으로 삼은 거라는 닥터 헬의 이간질에 의해 마음이 흔들린 코우지를 집어삼키고 폭주한다.
코우지 : …뭐지, 여긴…? 시간도 공간도 끝이 없는 세계…인가…?
??? : 기다렸다, 코우지…
코우지 : 할아버지…!? 아니, 아냐…! 너는…마징가냐!
??? : 그렇기도 하며, 그렇지 않기도 하다…나는…무한의 가능성…
코우지 : 가능성…?
??? : 겟타선의 인도를 받아 내 의식이 표면화되었다. 때문에 이렇게 너와 대화를 할 수 있지.
코우지 : 너는…대체 뭐냐?
??? : 수많은 평행 세계에 걸쳐 존재하는 것…가능성이 교차하는 존재…저항할 수 없는 그 강대한 힘을 인간은 마신…또는 운명이라고 부른다.
코우지 : 그것이 마징가의 의미…
??? : 네 할아버지 카부토 쥬조는, 광자력에 매료되어 그 끝에 있는 영역까지 발을 들였다가, 나라는 존재를 깨달았다. 그리고 그 힘을 집어넣고 제어하기 위해, 마징가 Z를 만들었다.
코우지 : 날…그 부품으로 삼아서…
??? : 네가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렇게 되겠지.
코우지 : 뭐…?
??? : 카부토 쥬조는, 과연 정말로 널 이용하려 한 것일까…? 그 남자는 과학의 탐구에 그 일생을 바치고, 닥터 헬과 함께 금기의 힘에도 손을 댔다. 하지만, 사람은 변한다…
코우지 : 변한다…
??? : 그것이 바로 가능성! 그걸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인간의 의지…! 쥬조가 육친을 이용하려 했던 악마였는지, 손자에게 무한한 힘을 넘겨주려 했던 신이었는지…그걸 정하는 것은 마신의 힘을 손에 넣은 너다, 카부토 코우지!
코우지 : 내가…
??? : 내게 굴복하겠는가? 아니면 저항하겠는가? 수많은 가능성 중에서 진실을 정하는 것은, 인간의 의지다!
코우지 : 나는…할아버지를 믿어! 그리고, 네게 저항하겠다!!
(검은 배경에 빛이 비춰지고 BGM이 깔린다.)[39]
코우지 : 이건…!
??? : 네 의지가, 빛을…새로운 힘을 낳았다. 미래라는 가능성을 밝히는 빛…그것이 바로 광자력의 진실…
코우지 : …어째서, 넌 날 도와주는 거지?
??? : 도와준 것이 아니다.
코우지 : 뭐!?
??? : 나는 마신…바라는 것은 무한한 힘…널 삼키는 것보다도 네 의지가 낳은 힘이야말로, 내가 바라던 것…수많은 세계를 거치며 모든 것을 파괴한 나조차도 몰랐던 새로운 가능성…그 힘…아니, 그 힘의 집합에는 나도 한 번은 굴복했다…네가 친구라고 부르는 자들하고 싸우는 도중에, 내 힘에 저항하는 네게서, 그 빛을 보았다…보여다오, 카부토 코우지. 나의 힘을 내게…나는 신도 악마도 될 수 있다…너의, 그 의지에 따라서…
하지만 유사신화로 각성한 에바 초호기와 아군 부대에 의해 제압당하고 겟타선의 영향으로 표면화된 ZERO의 의지가 코우지와 대화한[40] 끝에 아군으로 참전하게 된다. 합류 직후에는 마징가Z의 모습으로 되돌아가나 적이 증원이 되자마자 마신파워를 발동해 다시 ZERO로 각성한다.[41] 이 때 코우지와 테츠야의 대사가 또 백미.
테츠야 : 마징엠페러 G와 마징가 ZERO! 지금이야말로 두 개의 마신이 힘을 합칠 때다![42]
(DVE)코우지 : 가자, 테츠야 씨! 마징가의 광자력은, 미래를 밝힐 빛이다!!(DVE)
작중 위치는 겟타 엠페러와 동급의 위치로 어둠의 제왕이 미래를 엿보다 이 둘의 모습을 보고 절망할 정도.
7.2. 슈퍼로봇대전 X[편집]
테라다의 인터뷰에 따르면 적인데다 마징카이저와는 아예 다른 기체이며, 자신의 원래 세계에서 소환된 존재라고 한다. PV에선 적으로 등장하여 V에서의 아이언 커터 사용 장면만이 쓰였다. 페이스컷은 코우지의 것이 아니라 ZERO의 얼굴. 2차 PV에선 마징카이저와 마징엠페러 G의 합체기에 피격당하는 모습이 나왔다. 작중 위상은 안티 스파이럴, 스포일러 등과 같은 적 측 최강자 라인의 보스로, 다른 보스급 악역들도 ZERO를 경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본작에선 조건을 만족할 경우 최종화 직전에서 얻을 수 있는 숨겨진 기체 취급이며 마징카이저와는 갈아탈 수 있는 동위호환의 기체로 설정되어 있다. 성능 자체는 V 때의 미친 성능 그대로지만 이번엔 마징카이저와 엠페러도 ZERO와 거의 대등한 스펙인데다가 활약할 수 있는 화가 딱 2화 뿐이라 사기 기체의 반열에 들어가진 못한다.
시나리오에서는 어둠의 제왕의 손에 의해 등장한다. 어둠의 제왕이 제우스와 코우지에게 패배하고 마징가의 힘의 원천을 찾아 세계를 누비고 다닌 끝에 손에 넣은 모든 빛을 삼키는 어둠의 마징가라고. 엑스 크로스 앞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자신 이외의 마징가, Z와 그레이트를 없애기 위해 공격해 인과의 끝으로 날려보내고는 만족하며 물러간다. 이후 쭉 등장이 없다가 도아쿠다와 어둠의 제왕과의 결전 때 또다시 등장하지만 이 때는 이미 카이저와 엠페러의 힘을 완벽하게 이끌어낸 코우지와 테츠야의 공격에 소멸한다.
노멀 루트에서는 블랙 느와르에 의해 또 다시 등장한다. 사실 어둠의 제왕이 마징가 ZERO와 접촉할 수 있었던 게 전부 블랙 느와르가 뒤에서 조작한 거라고. 하지만 블랙 느와르의 말 따윈 가볍게 무시하고 또다시 엑스 크로스와 결전을 치른 끝에 또다시 패배해 소멸한다.[43]
IF 루트에서는 천원돌파해서 엑스 크로스와 안티 스파이럴의 결전에 난입한다. 사실 자기 힘을 과시하기 위해 최고의 무대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렸던 것. 결국 엑스 크로스에게 패배하나 코우지의 말에 설득되어 자신의 몸을 코우지에게 맡겨 아군에 합류한다.
마징가 ZERO : 왜냐?! 어째서, 내가 진 거냐?!
테츠야 : 알려주마, ZERO!
코우지 : 그건 네가 ZERO…즉, 텅 비어있기 때문이다!
마징가 ZERO : 뭐라고?!
코우지 : 우린 절차탁마하면서, 여기까지 왔다!
테츠야 : 타인의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넌 모르겠지! 이 무한의 힘을! 가능성을!!
코우지 : 바로 그것이, 우리의 빛이다!!
마징가 ZERO : 넌 그걸로 만족하는 것이냐, 카부토 코우지?
코우지 : 뭐라고?!
마징가 ZERO : 너라는 존재가 만들어 낸, 무적의 마신, 마징가…그 존재가 진다는 것은, 너 자신의 꿈이 끝을 맞이한다는 것이다.
코우지 : 내 꿈은 끝나지 않아! 왜냐면 이긴 건 바로 나…즉, 마징가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의 힘은 ZERO…네 덕분에 끌어 낼 수 있었다!
마징가 ZERO : 내가…
코우지 : 그래, ZERO! 이 빛을 낳은 건 너이기도 해!
마징가 ZERO : 이 빛…이 가능성이…내가 낳은…
테츠야 : 하지만, 아직 멀었다.
코우지 : ZERO! 너도 나와 함께 빛의 길을 걸어라!!
마징가 ZERO : 빛…무한의 가능성…그 속을…나도 걷는다…무적의 슈퍼로봇, 마징가로서…
7.3. 무장[편집]
최종보스가 아군에 들어왔다는 느낌을 너무 잘 살린 연출이 특징 . 마징엠페러 G와 달리 재해급의 힘을 가차없이 적에게 쏟아붓는 모습으로 연출만 보면 대부분의 기술이 광역 맵병기 수준이다.
- 격투 : 적에게 달려들어 주먹으로 공격한다. 중간에 리얼컷인이 나온다. 격추 시 상대방의 기체 한쪽이 깎여나간다.
- 루스트 허리케인 : 내부에 번개까지 나오는 엄청난 규모의 허리케인을 내뿜는다. 격추 시 적 기체가 녹색으로 부스러진다.
- 아이언 커터 : 로켓펀치에 있는 두개의 칼날을 변형시켜 ZERO 본체보다 거대한 칼날 형태로 바꿔서 상대방에게 사출하고 격추 시 절단 피니시 효과가 있다.
- 브레스트 파이어 : 방열판을 붉게 빛내면서 양 주먹을 부딪친 후, 플레이어 시점으로 화면 가득히 열선을 쏟아내며 적과 함께 지면까지 공격한다. 원작의 그레이트를 공격할 때 미케네 본거지까지 날려버린 장면의 오마쥬. 격추 시 상대방의 기체가 불타 증발해버린다. 맵병기도 연출은 동일하다.
- 광자력 빔 : 스크랜더와 공명하면서 광자력을 내뿜는 마징가 ZERO가 눈을 감았다 뜨면서 광자력 빔을 발사. 빔은 무수한 갈래로 바뀌어 적과 함께 지표면을 피격하고 대폭발을 일으킨다.
- 파이널 브레스트 노바 : 마징가 ZERO가 주변의 차원을 왜곡시키고 적을 다른 차원으로 끌어들인다. 적을 잡아챈 뒤 고속으로 비행해 지면에 격돌. 그 충격으로 주변이 마그마가 되고 그 위에서 적을 들어 올려 0거리 브레스트 노바로 공격하며 여파로 지표면도 점점 박살난다. 격추 시 피니시 연출로 머리와 흉부만 남은 적을 공중에 던진 후 루스트 허리케인으로 마무리를 짓는다. 코우지는 주먹을 들어올리며 미소를 짓고 마징가 ZERO도 팔을 들어올리며 포효를 하며 종료. 원작 코믹스에서 브레스트 파이어로 그레이트 마징카이저의 하반신을 녹인 장면의 오마쥬. 코우지가 짓는 상큼하고 희망찬 미소가 마징가 제로의 악마같은 포효로 바뀌는 모습이 뭐라 말 하기 어려운 느낌을 남긴다.
8. 모형화[편집]
슈로대에서 그 행적이 인상깊었는지 모형화가 주기적으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여담으로 정작 모티브인 마징가 1969를 낸 아트스톰은 헤비메탈 카테고리로만 내고 EX합금으로는 내지 않고 있다.
8.1. 슈퍼로봇 초합금[편집]
2017년에 반다이 슈퍼로봇 초합금으로 발매했다. 가격은 11000엔. 발매 후 확인된 바로는 준수한 품질이긴 한데 어중간한 프로포션이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입이 열리는 기믹은 없으며 제품 구성도 단순하다. 이후에 나온 마징가 제로 제품들이 과감한 리파인이 많아서 현 시점에서 다소 밋밋한 느낌을 받는다.
8.2. 아트스톰 HEAVY METAL[편집]
2018년에 아트스톰 HEAVY METAL 카테고리로 진마징가 ZERO Ver. 마징가 Z와 같이 제품이 공개되었다. 전고는 약40cm 전후. 나오는 제품은 머리와 양팔 하박 외에는 전부 합금이라는 파격적인 사양. 단 제로 스크랜더가 동봉 목록에는 없는 것이 일말의 아쉬운 점. 이 외에도 실 제품에서는 손이 기본 주먹손만 들어있는지라 크기나 가격에 비해 부속품이 너무 적다는 소리도 있다. 하지만 그 스케일과 무게감 만으로도 아쉬움이 상쇄될 정도라고 한다. 현존하는 모든 제로중에 가장 큰 사이즈이다. 그 뒤로 제로 스크랜더는 소식에 없다가 2021년에 공개되었다. 전용 베이스도 포함 예정.
8.3. CCSTOYS[편집]
2020년, 그렌라간의 합금 피규어로 화제가 되었던 CCSTOYS에서 차기작으로 마징가 ZERO를 발표했다. 크기는 25cm(스크랜더 포함시 약 31cm), 가격은 1380위안/24000엔. 2021년 에 발매했다. 무게는 그렌라간보다도 더욱 무거워져 약 1kg 가까이 나간다. 눈과 가슴엔 LED 기믹이 적용되어 있으며 입이 벌어지는 기믹과 전지 가동 기믹이 존재한다. 전체적으로 매우 호평을 받고 있는 중.
8.4. METAL BUILD[편집]
반다이에서 메탈빌드 드래곤 스케일로 마징가 제로를 제작할 것을 발표했다. 그런데 바로 위에 있는 CCS와 공개시기가 묘하게 겹쳐서 큰 관심을 못받는 중.
8.5. HG 인피니티즘[편집]
제품 특설 페이지
2022년 12월 발매. 가격은 5,500엔/66,000원 금형 재사용이 잦은 인피니티즘 특성 때문에 마징가와 같은 금형을 일부 사용해서 팔의 상박과 허벅지가 빈약하다는 의견이 많다. 이로 인해 뽀빠이 같은 체형이 되어 호불호가 상당히 갈린다.이 외에 제로 스크랜더가 본체와 동등한 크기에 무게도 상당한데다 발도 금형 재활용으로 Z의 발을 써서 스크랜더 장착시 스탠드 없이는 세우기 힘들다.
그래도 일단 조형 자체는 잘 나왔는지라 얼굴의 붉은 먹선만 넣어줘도 그럴듯 한 제품이고 현재 나온 ZERO 모형중 제일 저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