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네르 다비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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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경주마. JRA 역대 최장수 중상마 기록을 가지고 있는 말이다. 빅레드팜/오카다 스터드를 소유하고 있는 오카다 일가 개인 마주의 첫 중상마이기도 하다

2. 혈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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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마 듀얼의 대표 자마로 히카리 듀얼이 있다.

3. 커리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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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다 마키오는 원래 평판이 좋은 말이 있다고 해서 생산 목장을 들렀다가 다른 말이 눈에 띄어 개인 소유로는 첫 경주마를 구매했는데 바로 마이네르 다비드였다. 미국에서 유학하며 미국 조교사 면허도 있었던 오카다 마키오가 직접 조교했으며 데뷔 직전에는 오카다 마키오가 마이네르 다비드를 타고 친형이자 서러브레드 클럽 러피안의 대표였던 오카다 시게유키[2]가 코스모 다빈치, 니시키오카 목장[3]의 대표 도이 무츠아키가 야마닌 아덴을 타고 가상더비를 하며 놀았다고 한다.[4]

1987년 교도통신배에서 승리하며 빠르게 중상마가 되었지만, 이후론 부진을 거듭하며 오픈전까지 떨어진다. 오픈전에서는 두 번의 승리를 거두긴 했으나 5세 시즌에 오픈전인 후쿠시마 민우 컵에서도 패배한 후 은퇴했다.

주목받는 혈통도 아니고 본마의 성적도 그저 그랬기 때문에 은퇴 후 종마로 전향하지 못했으나 1986년 오카다 목장의 번식암말들이 마비폐렴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대부분 유산하며 위기를 맞았을 때 마이네르 다비드가 교도통신배에서 우승하고 통산 1억엔이 넘는 상금을 벌어 어려움을 피했기 때문에 마주인 오카다 마키오가 운영하는 오카다 스터드 목장[5]에서 공로마로 여생을 보냈다. 딱히 힘든 일도 하지 않고 편하게 여생을 보냈기 때문인지 2019년 8월 15일 신잔의 JRA 역대 최장수 중상마 기록(35세 3개월 11일)을 돌파하고 최장수 중상마가 되었다. 이후 중상마 최초로 36세의 해를 맞이하여 각종 굿즈를 내기도 했다. 나이스 네이처만큼의 인기를 얻지는 못했지만 꾸준히 방문객들이 방문해 장수마의 건강한 기운을 받곤 했다는 모양이다.

37세 해를 맞이한지 얼마 안 되어 아침 방목 중에 넘어진 후 그대로 일어나지 못하고 죽었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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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명의 원문을 그대로 읽으면 '마이네르 다비테'가 된다. 원래는 다윗의 일본명인 '다비데(ダビデ)'라고 지을 예정이었으나, 역술가가 '이름에 탁점이 3개 연속되는 것은 불운하다'고 하여 마지막 탁점을 빼서 다비테가 되었다. 원래대로 다비데였으면 한국에서 '마이네르 다윗'으로 불렸을 수도 있겠지만, 이름을 꼬았기 때문에 보드카나 티엠 오페라 오처럼 마명의 영문명을 중시하여 '다비드'라고 불리는 경우가 많다.

• 동세대에 '알렉스'라는 이름의 13일 연상인 서러브레드가 있어서 '생존한 최장수 서러브레드'라는 타이틀은 차지해보지 못했다. 알렉스는 마이네르 다비드보다 2주일 늦게 죽었다.

• 오카다 마키오는 오카다 스터드 산하 클럽법인인 노르망디 서러브레드 레이싱의 대표마 데어링 택트 보다도 마이네르 다비드 쪽이 자신에게는 둘도없는 존재라고 한다.

5. 경주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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