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FC/2004-05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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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04-05 시즌은 리버풀 FC가 113번째로 맞는 시즌이며, 제라르 울리에 감독의 후임으로 부임한 라파엘 베니테스의 첫 시즌이다. 또한 5번째 챔피언스 리그 우승이라는 대업을 달성한 시즌이기도 하다.
2. 배경[편집]
2000-01 시즌 미니 트레블,[2] 2001-02 시즌 리그 준우승 등의 과업을 달성한 제라르 울리에 감독이 성적 부진의 이유로 팀을 떠나자, 리버풀의 보드진은 직전 시즌 발렌시아 CF를 라리가 우승으로 이끌며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던 감독, 라파엘 베니테스를 선임한다. 그러나 마이클 오언과 대니 머피와 같은 팀의 주전 선수들이 떠난 상황에서 맞는 첫 시즌이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리버풀이 top 4는 커녕 top 6 진입도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3. 스쿼드[편집]
리버풀은 이 시즌 프리미어 리그에서 가장 다양한 국적을 보유한 팀이었는데, 무려 16개의 국적을 보유한 팀이었다.
4. 프리미어 리그[편집]
이 시즌 리버풀의 리그 성적을 설명하자면 한 마디로 좆망. 지난 시즌도 승점 60점으로 망했지만 다른 팀들도 삽질하는 덕에 역대 최저 승점으로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할 수 있었으나,[3] 이 시즌은 그보다 낮은 58점의 승점을 기록하며 이웃사촌 에버튼에게 3점 차로 밀려 순위로 UEFA 챔피언스 리그에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4]
이 시즌 리그에서의 실패 요인은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째, 형편없는 득점력. 위 기록에서도 보다시피 리그 최다 득점자인 밀란 바로시가 고작 9골을 집어넣었다.[5] 리그 두 자리 수 득점자가 전무했다는 뜻인데, 덕분에 리버풀은 총 리그 52득점으로 끔찍한 득점력을 보여주었다.
둘째, 심각한 원정 고자. 홈에서는 명불허전 안필드답게 12승 4무 3패로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원정에서 무려 5승 3무 11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에 가까운 최악의 원정 성적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홈에서의 득실차는 +16인 반면, 원정에서의 득실차는 -5로 마무리 하며 리버풀의 원정 잔혹사를 여실히 증명하였다.
다른 요인을 하나 더 뽑자면 후반기로 갈수록 리그에서는 답이 안 보였는지 챔스에서 힘을 더욱 주는 경향을 나타냈는데, 베니테스의 이 판단이 결국 통하면서 21년만의 빅 이어를 들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하게 된다.
5. FA컵[편집]
5.1. 64강 vs 번리 (원정, 1:0 패)[편집]
2부 중위권에 위치한 번리를 만나 낙승이 예상됐으나 가볍게 생각했다가 역대급 졸전을 펼치고 만 경기다.
두덱과 히피아를 제외하고 리버풀은 모조리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벤치 멤버들이 골문 앞까지 가져가도 못 넣는 대환장쇼를 펼쳤는데다가 지미 트라오레의 자책골이 그 방점을 찍으며[6] 리버풀은 허무하게 FA컵에서 광탈했다.[7]
6. 리그컵[편집]
6.1. 3라운드 vs 밀월 (원정, 0:3 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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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그 37경기, 챔피언스리그 15경기, EFL컵 5경기[2] UEFA컵, FA컵, 리그컵 우승.[3] 1992-93 시즌부터 2022-23 시즌까지 승점의 평균을 냈을 때, 챔스에 진출하기 위한 4위의 평균 승점은 약 70점이었다. 03-04 리버풀은 이보다 10점 낮았는데 4위를 한 것.[4] 물론 다른 방법으로 진출하지만.[5] 이마저도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몰아 넣으며 실질적으로 득점에 성공한 경기는 7경기다.[6] 지미의 이 자책골은 아직까지도 회자되는 환상적인 (...) 자책골이다.[7] 번리는 32강에서 블랙번을 만나 마찬가지로 광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