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그룹 스테이지/C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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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전 예상
3. 경기 진행
3.1. 1라운드
3.1.1. 1경기 RGE vs DRX
3.1.2. 2경기 TES vs GAM
3.1.3. 3경기 GAM vs RGE
3.1.4. 4경기 DRX vs TES
3.1.5. 5경기 RGE vs TES
3.1.6. 6경기 GAM vs DRX
3.1.7. 1라운드 총평
3.2. 2라운드
3.2.1. 7경기 RGE vs GAM
3.2.2. 8경기 GAM vs TES
3.2.3. 9경기 DRX vs RGE
3.2.4. 10경기 DRX vs GAM
3.2.5. 11경기 TES vs RGE
3.2.6. 12경기 TES vs DRX
3.3. 타이브레이커
4. 최종 결과
5. 총평
1. 개요[편집]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의 그룹 스테이지 C조 경기들을 모아놓은 문서이다. 단판제 더블 풀리그 방식으로 펼쳐지며 조 1위 팀과 2위 팀은 8강에 진출하게 된다.
2. 사전 예상[편집]
불지옥 수준인 A조와 B조에 비해 정배 자체는 분명하지만, 전반적으로 차이가 적고 기복이 존재하는 팀들이 배치되었기에 C조 역시 경합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finally not group of death yeahh boy
드디어 죽음의 조에서 벗어났어 yeahh boy
일단 우승 후보 중 한 팀인 TES의 8강 진출 가능성이 가장 높은 편이다. 징동과 5꽉을 가며 체급이 비슷하다는 것을 증명했으며, 작년에 흔들리던 티안이 올해에는 정상급 폼을 보여주고 있기에 비견되는 팀 자체가 C조에 존재하지 않는 상황. 우려할 점이라면 플레이오프에 들어 나이트가 급격하게 흔들렸다는 것 정도인데, 팀의 클래스가 있다고는 해도 작년 2시드였던 FPX의 길을 걷지 않게 조심할 필요가 있다. FPX의 길을 가지 않기 위해서는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나아가 매치 하나하나를 잡아둘 필요가 있는 셈.
2021년 이후 LEC의 성적이 그리 좋지 않기에 논란의 여지가 있지만, 그래도 로그 역시 8강 진출이 유력한 팀이다. 서머 시즌에는 그간 잘해오던 정규시즌부터 흔들리며 좋지 않은 출발을 했지만, 프나틱전 2세트부터 각성하더니 오랜 상성 관계였던 G2를 3:0으로 드디어 압살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각성 이후 경기력이 워낙 좋았기에 저평가가 만연한 LEC에서 유일하게 8강 진출이 가시권에 있다는 평가를 받으나 이쪽 역시 주의할 점은 있다. 분명 각성 이후만 보면 전 라인의 강력함에 말랑의 슈퍼 플레이가 거드는 서구권 최고의 팀이라 말해도 부족함이 없지만, 이 각성이 갑작스레 일어난 만큼 언제든 다시 각성 이전으로 회귀할 수 있다는 게 문제이다. 만약 그렇게 되면 말랑의 갱킹 및 동선이 읽히다가 정글 성장 차이가 나고 이것이 나비효과가 되는 로그의 패배 패턴이 튀어나올 가능성도 있다. 그래도 위에서 라센이 반응했듯 이번 조 편성은 매우 좋은 편이기에 자력으로 창단 첫 8강의 길을 열 수 있다는 것은 자명하다. 변수는 12.18 패치 기준으로 말랑의 주력 챔피언인 자르반이 거의 못 쓸 챔피언이 됐다는 점.
물론 위의 두 팀의 진출 가능성이 높지만, 확단을 할 수 없는 이유는 나머지 팀들에 있다. 현재 베일에 싸여있는 VCS 1시드 GAM은 MSI에서 큰 화제를 일으킨 SGB를 꺾고 우승했던 만큼 나름대로 저력이 있다고 평가되는 팀이다. 게다가 LCK 4시드인 DRX를 보면 여기가 로그, TES에 밀려 2위 안에 못 드는 것이 이상할 지경이다. 왜냐하면 LCK는 역대 월즈에서 그룹 스테이지 광탈 사례가 단 두 번에[2] 불과할 정도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온 데다가 심지어 가장 낮은 4시드라 플레이-인을 통해 진출한 팀이라고 DRX를 프나틱, EG처럼 무시하기엔 RNG를 제끼고 조 1위로 진출했고, 작년 한화생명이 그룹 스테이지 2라운드에서 분전하여 조 2위로 8강에 진출해 출전 4팀 전원 8강 진출을 달성했을 당시 멤버인 데프트가 있다는 점 때문에 예상 외로 피터지는 진흙탕 싸움이 될 것 같다는 의견도 많다.
이러한 평가를 뒷받침해주는 근거로는 TES의 경우 재키러브의 과도한 공격성으로 인한 쓰로잉, 로그는 소위 '로그 타임'이라 불리는 중후반의 불안정성, GAM은 마이너 리그 특유의 낮은 체급과 운영 미숙, DRX는 탑-정글의 낮은 체급과 표식이 출전했을 때의 불안정성[3] 등 서로 공략 가능한 유의미한 약점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네 팀 모두 일장일단이 보이는 팀이므로 작년 월즈에서 담원 제외 3자 재경기를 거치면서 끝내 1라운드 전패팀 C9이 8강에 진출했던 A조와 4자 재경기라는 레전드를 찍으면서 희대의 진흙탕 싸움을 보여주었던 D조를 재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평.
3. 경기 진행[편집]
3.1. 1라운드[편집]
- 1~2경기 : 10월 9일
- 3~4경기 : 10월 10일
- 5~6경기 : 10월 11일
3.1.1. 1경기 RGE vs DRX[편집]
3.1.1.1. 경기 전[편집]
지적받던 약점을 극복하고 1시드로 올라왔으나, 메타 적응 여부가 불분명한 로그와 플레이-인을 전승으로 뚫고 올라오며 다시금 황혼을 불태우는 선수가 있는 DRX의 진검 승부이다. 서머 플레이오프에서 로그가 프나틱과 G2를 연달아 격파해내며 강팀으로 성장한 모습을 보였다고는 하나, DRX 역시 선발전부터 플레이-인까지 무지막지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각 팀의 불안요소는 로그 타임과 정글러. 로그의 로그 타임은 과거 아프리카 프릭스의 '마의 25분' 수준으로 유명하다. 그나마 서머 시즌 플레이오프 후반에 들어서며 로그 타임을 극복하고 5명 전원의 강점이 드러나는 좋은 경기력을 보였으나, 메타가 다소 변화한 현 상황에서도 이러한 긍정적인 모습이 이어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이다. DRX는 표식의 저점 문제를 결국 이번 월즈 플레이-인까지도 고치지 못했다. 전년 스프링 말미부터 해결되지 못한 문제를 이틀의 휴식기간 내에 해결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이고, 메타 적응 문제만 아니라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주한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주한 또한 표식보다는 안정적이지만 A급이라고 보기에는 보여준 게 많지 않은, 딱 무난한 수준의 정글러로 평가되는 선수이기에, 정글-바텀 캐리가 강제되는 현 메타에서 쓰기엔 나름대로 리스크가 있다.
대부분 그룹 스테이지를 통과할 거라고 예상하는 TES와 기대가 낮은 GAM을 고려하면 C조 첫 경기임에도 8강 진출팀의 행방을 정할 수 있는 중요한 경기라 볼 수 있다. 두 팀 모두 큰 불안점을 안은 채 중요한 경기를 치루게 되었는데, 서로의 불안점을 어떻게 감추고 공략하는 지에 따라 경기의 결과가 뒤바뀔 것으로 보여진다.
3.1.1.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Rogue, redteam=DRX
, d_blueban1=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아트록스, d_blueban3=칼리스타, d_blueban4=피오라(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ban1=sylas, p_blueban2=aatrox, p_blueban3=kalista, p_blueban4=fiora, p_blueban5=nautilus
, d_redban1=자르반 4세, d_redban2=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레넥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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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bluepic1=마오카이, d_bluepic2=트런들, d_bluepic3=아지르, d_bluepic4=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나미(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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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pic1=세주아니, d_redpic2=리 신, d_redpic3=아칼리, d_redpic4=미스 포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아무무
, p_redpic1=sejuani, p_redpic2=leeSin, p_redpic3=akali, p_redpic4=missFortune, p_redpic5=amumu)]
게임 시작 4분 만에 바텀에서 미스 포츈이 나미의 물의 감옥을 직격당해 점멸까지 빠지고 죽으며 좋지 않은 구도로 시작한다. 손해를 본 DRX는 상체에서 무언가 플레이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했는지 탑에 다이브를 시도하지만, 마오카이를 상대로 한 다이브는 쉽지 않았고 오히려 세주아니와 리 신이 모두 체력이 낮아진 상태로 실패한다. 하지만 이후 집에 다녀온 리 신을 바텀에 부르며 아무무의 갱 호응을 통해 나미를 잡아내며 균형을 맞춘다.
8분 전령 타이밍에 맞춰 바위 게를 먹던 주한이 꿀열매를 찾아온 마오카이와 마주쳐 빼앗기고, 트런들과 아지르까지 합류하면서 리 신이 둘러싸여 처치당한다. 어떤 이유에서인지 곧바로 전령을 먹지 않은 로그를 상대로 DRX는 전령과 드래곤을 연이어 획득하는 데에 성공하지만, 미드에 전령을 푸는 과정에서 트런들을 상대로 다이브를 하였다가 CC기 연계가 실패하며 완벽한 초시계 룬을 사용할 시간이 생겼고 오히려 세주아니가 고립되며 킬을 내주고 만다. 이후 두 번째 전령 싸움에서 양 팀의 서포터가 죽고 아칼리가 고립되며 DRX가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만 다행히 미스 포츈의 빠른 합류로 전령만 내주는 선에서 상황이 종료된다.
하지만 로그가 탑을 밀던 제카를 노려 순간이동까지 사용하면서 설계를 하였고, DRX도 곧바로 합류하였지만 탈출하려던 아칼리의 이동기가 전부 끊기면서 죽게 되고 빨려들어간 아무무까지 전사한다. 이어진 세 번째 드래곤을 앞둔 한타에서도 DRX가 과감하게 이니시를 열었지만 결정력이 부족했고, 로그의 챔피언들이 모두 실피로 살아가면서 로그가 2용을 완성한다.
25분, 눈에 보이는 골드 차이는 1500밖에 되지 않았지만 DRX의 플레이메이킹이 어려운 상황에서 미드의 아무무를 노린 로그를 오히려 Q-R을 통해 역공하면서 미스 포츈의 쌍권총 난사와 함께 터트리며 DRX가 바론을 시도할 절호의 기회를 잡는다. 하지만 바론을 막으러 온 로그를 상대로 DRX는 싸움으로 전환하는 선택을 하고, 마오카이와 트런들이 도무지 쓰러질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부활한 로그의 봇 듀오가 합류하게 되고 DRX는 이득을 굴리지 못한 채 그대로 밀려난다. 이어지는 드래곤 싸움에서도 과감히 싸움을 걸었던 DRX였지만 패배하면서 설상가상으로 3용와 바론까지 로그에게 넘어가게 된다.
결국 미드와 바텀의 2차 포탑마저 차례대로 공성당하는 상황에서 미스 포츈의 쌍권총 난사는 번번히 끊겼고, 마오카이와 아지르를 상대로 DRX는 쉽사리 진입조차 하지 못하면서 로그는 마법공학 영혼까지 손쉽게 완성한다. 34분 만에 압도적인 드래곤 스택과 5천 골드의 격차가 발생한 상황에서 로그는 미드에서 루시안-나미가 DRX를 밀어내고 곧바로 바론을 버스트한 뒤, 그대로 다시 미드로 밀고 들어와 에이스를 띄우고 경기를 마무리한다.
DRX는 밴픽에서부터 열세였던 점을 인게임에서 결국 극복하지 못하고 무난히 패배했다. 로그의 든든한 마오카이와 트런들은 뚫릴 기미를 보이지 않았으며, 그 뒤에서 아지르와 루시안이 손쉽게 딜링이 가능하였던 상황에서 DRX는 변수를 만들지 못하였다.
이번 경기를 통해 마오카이가 잘 성장하면 어떻게 되는지, 왜 이번 월즈의 핵심 메타 픽인지 제대로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4] 로그에게도 위기의 순간이 있었지만 그때마다 앞라인을 잡아주어 도저히 죽을 생각이 없던 마오카이의 탱킹력은 마치 리워크 이전 당시의 세계수라는 별명이 연상될 정도로[5]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오도암네가 POG를 수상하게 했다. 반면 DRX가 선택한 세주아니와 리 신은 마오카이-트런들에게 교전과 한타 전부 열세인 모습만 보여주며 그 픽의 의미를 알 수 없게 만들었다.
로그는 이번 승리로 LCK 팀을 상대로 통산 첫 승을 거두었고
3.1.2. 2경기 TES vs GAM[편집]
3.1.2.1. 경기 전[편집]
2019년 이후 무려 3년 만에 치러지는 GAM의 월즈 복귀전이지만 상대가 하필 그 징동과 두 번이나 풀세트 대혈전을 치렀던 TES인지라 무난한 패배가 예상되는 경기이다. 다만 징동이 1일차에 애매한 경기력을 보였기 때문에 GAM도 아예 할 말이 없는 건 아니라는 게 위안이다. GAM 입장에선 마이너 특유의 운영 능력 미숙을 극복할 수 있느냐가 가장 큰 관건이라고 볼 수 있다.
3.1.2.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op Esports, redteam=GAM Espo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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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jax, p_redpic2=sejuani, p_redpic3=syndra, p_redpic4=tristana, p_redpic5=rell)]
그야말로 GAM을 카운터 한 방에 침몰시켜버린 TES의 저력이 돋보인 경기였다. 징동과 달리 TES는 상대를 결코 우습게 보지 않았는지 압도적으로 유리한 상황에서도 부쉬 체크를 철저히 하며 상대에게 변수를 허용하지 않았고, 결국 쌍자이까지 두른 채로 어마어마한 파워로 GAM을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다.
3.1.3. 3경기 GAM vs RGE[편집]
3.1.3.1. 경기 전[편집]
3.1.3.2. 경기 내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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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ueteam=GAM Esports, redteam=R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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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ornn, p_redpic2=jarvanIV, p_redpic3=orianna, p_redpic4=kalista, p_redpic5=soraka)]
GAM이 빅토르를 블루 1픽으로 뽑는 승부수를 던졌고, 로그는 말랑의 자르반과 오리아나로 응수한다.
그리고 시작하자마자 말랑이 게임을 미드-바텀-미드 순으로 갱을 찔러 3킬을 만들어내며 빅토르에게 2데스를 누적시킨다.
그러나 GAM도 탑을 파면서 카밀의 성장과 동시에 빅토르가 성장할 시간을 벌어주었고, 현상금이 붙을 정도로 CS를 잘 챙긴 빅토르가 한타에서 딜을 뿜어내기 시작하며 로그의 4용을 끊어내는 데에 성공했고, 로그가 바론을 시도하자 리바이가 바론 스틸을 하는 등 GAM이 조금씩 따라가며 역전이 가능한 수순까지 갔지만 4용 한타를 앞두고 빅토르가 플래쉬까지 빠지면서 죽으며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경기후 오리아나 궁극기 시각 오류로 향후 공지전까지 글로벌 벤이 됐다.
3.1.4. 4경기 DRX vs TES[편집]
3.1.4.1. 경기 전[편집]
2020 월드 챔피언십 리매치. 다만 앞선 경기에서의 경기력을 보았을 때 DRX에게 힘든 싸움이 예상되는 매치업이다. 하지만 DRX 입장에서도 이 경기를 이겨야 뒤를 바라볼 수 있는 만큼 꼭 이겨야 할 매치.
DRX는 표식을 출전시켰다.
이 경기 프리뷰에서링크 "RGE전 패배는 괜찮다.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 이라는 멘트가 나왔다. 데프트와의 인터뷰 영상의 제목을 기자가 <DRX 데프트 '로그전 패배 괜찮아,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링크라고 지었는데, 여기에서 이 멘트가 나온 것. 데프트 본인은 '오늘 지긴 했지만 저희끼리만 안 무너지면 충분히 이길 수 있을 것 같아요.'라고 말을 했는데, 기자가 타이틀을 뽑으면서 이를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어레인지 한 것. 그리고 이 문장은 전설이 된다.
3.1.4.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RX, redteam=Top Esports
, d_blueban1=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세주아니, d_blueban3=레넥톤, d_blueban4=비에고, d_blueban5=리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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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ban1=aatrox, p_redban2=yuumi, p_redban3=maokai, p_redban4=heimerdinger, p_redban5=ornn
, d_bluepic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그레이브즈, d_bluepic3=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브라움
, p_bluepic1=gnar, p_bluepic2=graves, p_bluepic3=sylas, p_bluepic4=caitlyn, p_bluepic5=braum
, d_redpic1=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아지르, d_redpic4=드레이븐, d_redpic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jax, p_redpic2=vi, p_redpic3=azir, p_redpic4=draven, p_redpic5=nautilus)]
성승헌: 오늘 LCK 데이네요!
DRX가 케이틀린을 선픽하자 TES는 호기롭게 드레이븐을 가져오는 승부수를 던진다. 이후 TES는 노틸러스-바이-아지르로 이어지는 강제 이니시 조합을 가져왔고, 이에 DRX는 성장형 정글러인 그레이브즈와 후반을 보장하는 사일러스, 무난한 탑 선픽인 나르와 받아치는 브라움으로 DRX가 가장 좋아하는 챔피언들을 대거 가져온다.[6]
1레벨 바텀 싸움에서 TES 바텀 듀오의 호흡이 살짝 어긋난 사이 드레이븐이 위기에 빠졌지만 간발의 차이로 살아나간다. 이후 양 팀 정글이 번갈아 탑을 노렸으나 점멸을 빼고 딸피가 된 잭스를 포탑 다이브로 잡아내며 DRX가 퍼블을 따낸다.[7] 연달아 DRX가 전령을 따내자 조급해진 TES는 억지로 바텀 다이브를 노려봤으나 베릴이 브라움의 환상적인 방패로 드레이븐의 죽음의 소용돌이를 막아내며 시간을 벌었고, 그렇게 되자 TES가 역으로 DRX의 진영으로 몸이 쏠린 그림이 되어버려서 위에서 내려오는 제카와 뒤에서 나타난 표식에게 싸먹히는 그림이 되어버렸다. 드레이븐은 케이틀린을 마무리하기 위해 앞점멸-평타까지 쓴 상태라 생존기도 없었고, 그마저도 평타가 닿기 전에 킬을 바이가 먹어버리는 바람에 드레이븐의 패시브를 터뜨리기 작전도 수포로 돌아가 TES는 노림수가 전부 망하고 바텀 듀오가 나란히 전사해 오히려 2:1 킬 교환으로 TES가 손해를 보는 그림이 나온다.
점멸이 빠진 드레이븐을 놓치지 않고 연달아 DRX가 노리는데, 11분경 제카가 바텀 밑 부쉬에서 숨어있다가 드레이븐을 포탑 쪽으로 쫒아내고 베릴이 뒤로 돌아와 점멸로 덮치며 다이브 킬을 올리는데 성공한다. 13분 경 TES가 무럭무럭 성장중인 사일러스를 노리는데, 제카가 바이의 궁극기를 뺏으며 맞바이궁으로 스무스하게 살아가 버리고 몸이 쏠린 TES 챔피언들을 역으로 받아쳐 일방적으로 바텀 듀오를 끊어내며 15분 만에 DRX가 킬 스코어 4:1, 글로벌 골드 4천 차이의 우위를 점한다.
결국 극단적으로 조급해진 TES는 무리하게 이리저리 찔러보려 했으나 DRX는 스무스하게 받아넘기며 오브젝트를 장악해 나간다. 조급증이 넘친 TES는 미드 포탑 커버를 위해 강가에서 내려오던 DRX를 견제하는 중이었으나, 재키러브가 브라움이 지키고 있는 포탑을 한 대 툭 쳐보려던 특유의 안일한 움직임을 취했고 이를 놓치지 않고 베릴이 즉시 빙하 균열로 이니시를 열어서 둔화 장판에 허우적대던 드레이븐의 스펠이 순식간에 전부 빠지며 한타가 열리는 좋은 구도로 이어졌다. 그 결과 준수한 어그로 핑퐁 끝에 DRX는 한 명도 죽지 않고 4:0의 일방적인 학살로 승리, 그 기세로 DRX는 탑 포탑과 바론을 가져가고 이후에도 TES가 머리를 내밀 수조차 없도록 밀어넣은 후 바텀 한타에서 TES를 박살내고 넥서스까지 밀며 역배를 터트렸다.
DRX는 이전의 경기의 우려가 무색하게 매우 훌륭한 경기력으로 게임을 승리로 이끌었다. 초반의 유리함을 한 번 잡자 전혀 약점을 노출하지 않고 꾸준히 리드하며 LCK 4시드 팀이 우승 후보라는 LPL 2시드 TES를 무너트렸다. 상대의 조합에 제대로 맞대응한 밴픽을 마련하고, 인게임에서도 절대 조급하지 않고 완급을 조절하며 시야를 죄다 장악해 상대를 몰아넣고 일방적으로 두들겨 팼다. 이게 마이너 팀도 아니고 자신들보다 압도적으로 강하다고 평가 받는 TES를 상대로 보여준 폼이기에 앞으로 이 고점을 띄울 수 있다면 8강도 무리가 아니라는 시선이 지배적이다. 특히 베릴은 시종일관 바이에게 머리를 내밀어 바이가 혼자 라인을 먹는 사일러스나 케이틀린에게 강제 이니시를 걸지 못하도록 방어해주는 특유의 도사 플레이가 일품이었고, 표식은 그레이브즈로 시종일관 티안의 바이와 정글 차이를 벌리면서 내내 사일러스와 함께 무리없이 성장해 나간 것이 경기를 승리할 수 있었던 큰 요인이 되었다.
TES는 인게임에서의 플레이 불안함이 제대로 터지며 비교 우위로 평가받던 위치임에도 DRX에게 일방적으로 학살당하는 결과를 만들었다. RNG에게 잡힌 젠지는 룰러의 세나에 리헨즈의 신지드라는 슈퍼 실험 픽을 시전했다는 변명이라도 가능하지, TES는 그런 것도 없이 나름 주력 픽인 드레이븐, 잭스, 아지르, 노틸러스 같은 메타 픽들을 꺼내들었음에도 이런 결과를 내놔서 더 비참해졌다. 야심찬 드레이븐 픽이 1레벨부터 휘청이더니 킬 없이 5데스를 기록하며 처참히 망했고, 5픽 잭스로 나르를 상대하려고 한 계획도 초반에 다이브를 당한 이후 반격의 여지 없이 나르에게 밀리며 사이드 주도권을 전혀 잡지 못했다. 이렇게 라인에서 힘을 쓰지 못하자 그림자 검 그레이브즈를 상대로 시야도 부족해지고 반격에 특화된 브라움을 상대로 둔 TES는 바이와 노틸러스가 진입하며 플레이를 만들기는 어려워졌다. 결국 시종일관 DRX의 운영에 휘둘리며 교전 지향적 팀이 매번 한타를 회피하고 회군하는 모습만 보이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만 보여 무기력하게 DRX의 경기 운영에 제대로 박살났다.
무엇보다 밴픽 싸움에서 지고 들어간 것이 굉장히 컸는데, TES가 드레이븐을 호기롭게 뽑아든 것은 DRX가 케이틀린을 픽해놓은 상태니까 케이틀린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서포터를 라인전이 강한 유틸형 메이지 챔피언들과 조합할 것이라고 확신하고 꺼냈으리라는 추측이 가능했지만 DRX는 서포터 픽을 브라움으로 선회하며 제대로 엿을 먹여버렸다. 케이틀린-브라움은 얼핏 보면 서로의 시너지가 약해서 애매할 수도 있는 조합인데, 그것이 먹혀들어가면서 역으로 TES의 허를 찌른 셈이다.[8][9] 실제로 브라움이 아니고 다른 메이지 서포터였다면 바텀 다이브 장면에서 드레이븐의 죽음의 소용돌이에 킬이 들어가고 패시브가 터지며 게임이 어려워졌을 텐데, 베릴이 브라움으로 든든하게 막아서 시간을 끌며 드레이븐의 패시브를 증발시킴으로서 완벽하게 상대의 플랜을 망가뜨렸다. 거기다가 잭스나 바이 같은 근접 진입 챔피언을 뇌진탕 패시브로 억제시킬 수도 있으니, 말 그대로 TES는 준비한 픽들이 브라움 하나에 죄다 카운터를 맞을 수 있는 상황이 되어버린 셈이다.
이로써 LCK는 어제와 달리 전승으로 하루를 마감했고, A, B조에 이어 C조까지 혼전 양상으로 돌입하게 되었다.
여담으로 게임 종료 직전 데프트가 KT 인장을 띄우며 재키러브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10]
한편 뜬금없는 TES의 하이머딩거 밴이 화제가 되었는데, 이 경기가 진행된 당일 구마유시가 한 "누군가 서폿 하이머딩거를 쓰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라는 인터뷰까지 겹쳐 팬들은 베릴 저격 밴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12.18 버전 기준으로 서폿 하이머딩거가 근접 서포터들의 카운터로 준수한 기록을 내고 있기도 하고. 그리고 인터뷰에서 실제로 베릴이 하딩 서폿을 연습하는걸 밝혔는데, 사실 하딩밴이 나왔을때는 기분이 나빴다고 한다. 스크림에서는 연습하는게 DRX밖에 없었고 다른 팀들이 하는 것도 아니었던데다, 같은 조인 TES와는 스크림을 하지도 않았으니 TES는 하딩 픽을 모르는게 당연한데 갑자기 저격밴이 나오니까 억울하기도 했던 것. 하지만 어쨌든 경기는 이겼으니 우리가 안 만나본 다른 팀이 했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고 넘겼다고 한다. 팬들 사이에선 물증은 없고 심증뿐이니 확신할 수는 없지만[11] 중국팀들끼리 스크림 결과를 공유하는게 아니냐는 설이 돌고 있다.
3.1.5. 5경기 RGE vs TES[편집]
3.1.5.1. 경기 전[편집]
3일차 경기 전에는 로그와 TES의 1위 결정전으로 예상되었으나 DRX가 TES의 발목을 잡아채면서 TES는 이 경기를 지면 진출 경쟁에서 매우 불리해지고, 로그는 조 1위에 매우 가까워진다. 반대로 TES가 이 경기를 승리할 경우 뒤의 DRX vs GAM 경기가 DRX의 승리가 된다고 가정할 때 로그-DRX-TES 전부 A조마냥 서로에게 꼬리를 잡힌 2승 1패 팀 셋+0승 3패 팀 하나가 되어 진출 경쟁의 향방을 예측할 수 없게 된다. TES 입장에서는 작년 FPX같은 LPL 2시드 잔혹사가 만들어지지 않도록 반드시 승리해야 할 경기.
3.1.5.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Rogue, redteam=Top Esports
, d_blueban1=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드레이븐, d_blueban3=아트록스, d_blueban4=아펠리오스, d_blueban5=트리스타나
, p_blueban1=sylas, p_blueban2=draven, p_blueban3=aatrox, p_blueban4=aphelios, p_blueban5=tristana
, d_redban1=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레나타 글라스크, d_redban5=자르반 4세
, p_redban1=yuumi, p_redban2=lucian, p_redban3=caitlyn, p_redban4=renataGlasc, p_redban5=jarvanIV
, d_bluepic1=마오카이, d_bluepic2=리 신, d_bluepic3=빅토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칼리스타, d_bluepic5=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maokai, p_bluepic2=leeSin, p_bluepic3=viktor, p_bluepic4=kalista, p_bluepic5=rakan
, d_redpic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트런들, d_redpic3=아지르, d_redpic4=바루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gnar, p_redpic2=trundle, p_redpic3=azir, p_redpic4=varus, p_redpic5=leona)]
초반에 드래곤 앞 바위 게에서 로그가 트런들을 물면서 점멸을 뺐지만, 이후 싸움이 커지면서 탑을 제외한 4:4 교전에서 칼리스타가 점멸이 빠지면서 죽고 TES가 좋은 상황으로 시작한다. 그러나 로그가 마오카이 특유의 갱 호응으로 나르를 잡으면서 말려버리고, 바텀에서도 트림비의 절묘한 화려한 등장 활용으로 칼리스타가 킬을 먹으면서 로그가 크게 앞서간다. 그 주도권으로 첫 전령을 치면서 전령 마무리를 하기 전에 미리 칼리스타가 올라가 나르를 잡는 설계를 하는 등 운영 싸움에서 로그가 한 수 앞서가는 모습을 보이고, 그 여파는 나르의 0/3/0으로 드러나게 된다.
그러나 두 번째 전령에서 로그가 탑에 힘을 주고 있을 때 바텀 쪽에서 시야를 잡던 라칸을 아지르가 치면서 시작을 해서 칼리스타의 운명의 부름이 있음에도 라칸이 궁극기+점멸+초시계가 모두 빠지면서 죽는 사고가 일어나고, 이어서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바텀 1차를 무리해서 지키던 칼리스타를 점멸까지 빼면서 잡아내면서 TES가 앞서나가기 시작한다. 그런데 이후 탑 쪽 부쉬에 숨어서 변수를 만들어내려는 라칸을 마크가 발견하고 나이트와 협공해서 잡으려고 했는데, 그 과정에서 로그는 모두 합류하고 오히려 주도권이 있던 바루스가 늦게 합류하면서 로그가 라칸을 내주는 대신 레오나, 아지르, 트런들을 모두 잡는 사고가 일어나고, 마침 로그는 20분에 맞춰 등장한 햇바론을 먹기 시작한다. 바론을 먹으면서 바루스, 나르의 견제에 체력 관리가 안 되나 했지만 결국 아무도 죽지 않고 바론, 나르, 바루스, 부활해서 합류한 레오나까지 잡아내면서 로그가 급격히 앞서나가고, 나중에는 트런들이 마오카이에게 진압을 써도 마오카이는 죽지 않고 오히려 트런들이 녹아버리는 상황까지 나오면서 로그가 그대로 게임을 잡게 된다.
이 경기에서도 말랑이 매우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자신의 성장 대신 108갱킹을 선호하는 말랑의 스타일에 걸맞게 초반부터 유효 득점을 다수 올리면서 앞서나갔고, 후반에도 궁극기로 아지르, 바루스를 토스하면서 게임에 쐐기를 박았다. 조합의 특성상 상대의 사이드 운영에 휘둘리면 막기 매우 어려워서 자신들이 원하는 판을 계속 유도해야 했기에 말랑의 역할이 중요했는데, 말랑이 제 몫을 해주니 시간이 필요한 마오카이와 빅토르의 성장을 벌어주고 초반에 실수로 내상을 입은 칼리스타와 라칸도 정상 궤도로 돌아올 수 있었다.
반면 TES는 흔들리는 와중에 상대의 실책을 포착하고 빠르게 잘라먹고 따라가기는 했지만 운영 면에서 로그에게 한참 밀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로그가 레오나를 자르고 바론을 갔을 때 TES는 미드 억제기를 미는 판단을 했는데, 어차피 그 이상은 절대 갈 수 없는 상황이어서 로그는 미드로 몰려오는 슈퍼 미니언을 칼리스타가 먹고 무럭무럭 자랐고 반대로 TES는 미드 미니언을 정리하러 나가지도 못하고 미니언 웨이브가 들어오기를 바랄 수도 없는 딜레마에 빠져서 원딜이 3레벨 차까지 벌어지는 상황이 나와버렸다. 실제로 이현우 해설은 불리한 팀 입장에서 (쌍둥이 포탑을 밀 수 없는 상황일 때) 억제기, 특히 미드 억제기를 미는 건 좋지 않을 수 있다고 했는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난 셈.
TES는 이 경기까지 패배하며 우승 후보의 광탈이 가시권에 들어오는 초비상이 걸렸다. 작년 월즈의 FPX가 떠오르는 대목인데 성적만 보면 FPX보다 더 심각한 상황이다.[12]
3.1.6. 6경기 GAM vs DRX[편집]
3.1.6.1. 경기 전[편집]
앞선 로그 vs TES 경기가 로그가 승리하며 역배를 거하게 터트려서 이 경기를 DRX가 잡게 될 경우 유력한 우승 후보 중 하나로 꼽히던 TES는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지며 1라운드를 마무리하게 된다.
3.1.6.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GAM Esports, redteam=DRX
, d_blueban1=아지르, d_blueban2=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마오카이, d_blueban4=레나타 글라스크, d_blueban5=아펠리오스
, p_blueban1=azir, p_blueban2=caitlyn, p_blueban3=maokai, p_blueban4=renataGlasc, p_blueban5=aphelios
, d_redban1=세주아니, d_redban2=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아트록스, d_redban4=카밀, d_redban5=신드라
, p_redban1=sejuani, p_redban2=yuumi, p_redban3=aatrox, p_redban4=camille, p_redban5=syndra
, d_bluepic1=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그레이브즈, d_bluepic3=탈리야, d_bluepic4=카이사, d_bluepic5=레오나(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jax, p_bluepic2=graves, p_bluepic3=taliyah, p_bluepic4=kaisa, p_bluepic5=leona
, d_redpic1=오른, d_redpic2=킨드레드, d_redpic3=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트리스타나, d_redpic5=렐
, p_redpic1=ornn, p_redpic2=kindred, p_redpic3=sylas, p_redpic4=tristana, p_redpic5=rell)]
아지르가 밴이 된 상황에서 GAM이 그레이브즈 1픽을 하자 DRX가 사일러스와 킨드레드를 가져왔고, 이어서 GAM이 카이사-레오나로 바텀 듀오를 완성하자 DRX는 오른을 일찍 뽑는다. 후반부 밴픽에서는 GAM이 잭스로 오른을 뚫는 선택을 하자 DRX는 트리스타나-렐로 힘센 바텀 교전을 예고한다.
게임 시작부터 GAM이 레드 카정을 들어오지만 미리 알고 대기하고 있었던 DRX도 킹겐이 박치기를 찍고 사일러스를 불러오며 싸움을 열었고, 표식과 킹겐이 적은 체력으로 간발의 차이로 버티면서 3:0의 완승을 거두고 2분 만에 오른에게 현상금이 붙는다.
데프트는 트리스타나로 10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번도 귀환을 하지 않았는데도 먼저 포탑을 채굴하면서 깨버리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첫 귀환에 단번에 크라켄 학살자를 뽑아버린다. 벌써 12분 만에 글로벌 골드 3천의 격차가 벌어졌고, 첫 드래곤을 DRX가 먹는 동안 GAM이 탑에 3인 다이브를 시도하지만 잘 큰 오른은 끄떡도 하지 않으며 잭스만 죽게 된다. 게임이 답답해지자 두 번째 드래곤부터 모두 모여들어 한타가 열리고 양의 안식처가 애매하게 깔린 사이 GAM이 잘 싸우면서 킬 교환을 만들어내지만 패배하였고, 리바이가 목숨을 바쳐 드래곤을 스틸하지만 두 번째 전령이 GAM의 미드 2차 포탑에 박히면서 철거된다.
21분 만에 GAM이 무력하게 바론을 내주었지만 미드에서 DRX의 다소 무리한 이니시로 GAM이 이득을 보나 싶었던 와중에, DRX는 제카가 다시 순간이동으로 합류하며 밀고 나가면서 GAM의 챔피언들을 정리하였고 부활한 킹겐까지 순간이동을 쓰면서 넥서스까지 부수고 게임을 끝내버린다.
초반 인베이드부터 게임이 터지고 시작하면서 DRX가 무난하게 승리한 경기였다. GAM이 나름의 노림수도 보여주었고 DRX가 무리하는 모습도 간혹 보였지만 게임을 뒤집을 만한 영향력은 보여주지 못했다.
3.1.7. 1라운드 총평[편집]
가장 예상 외의 모습이 나온 조. 정배는 TES 1위에 로그와 DRX가 2위 경쟁을 할 것으로 여겨졌으나, 로그-DRX의 각성과 TES의 부진이 겹치며 TES가 3위로 굴러떨어지고 로그가 1라운드 전승을 거뒀다.
- Rogue (3-0): A조의 프나틱과 마찬가지로 여러 저평가와 불신을 지워버리고 메이저 리그 1시드에 어울리는 팀이라는 것을 증명했다.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되던 DRX는 물론 LPL의 2시드 TES까지 잡아내면서 MAD의 광탈로 제대로 구겨진 LEC의 자존심을 세웠고 창단 첫 8강 진출에도 매우 가까워졌다.
현재 로그에게 가장 낙관적인 것은 플레이오프에서의 갑작스러운 각성이 일시적인 것이 아님을 증명했다는 것이다. 작년과 달리 대놓고 팀의 구멍으로 전락하는 라이너가 없고[14], 여기에 말랑과 트림비가 가세하면서 결승 때의 좋은 기세를 이어나가고 있는 것이 매우 고무적인 부분. 마침 우승 후보라 불리던 젠지-징동-TES 삼대장이 저마다 크고 작은 약점을 하나씩 노출했기 때문에 스스로 무너지지 않으면서 고점을 유지할 수 있다면 첫 8강을 넘어 더 높은 위치도 바라볼 수도 있을 것이다.
- DRX (2-1): 선발전부터 선보인 투혼이 일시적이지 않다는 듯 플레이-인부터 RNG를 꺾는 등 이변을 일으키더니 기어이 TES까지 잡으며 2위로 안착하는데 성공했다. 그나마 로그에게 석패한 게 아쉽긴 하지만 까고 보니 로그가 예상보다 훨씬 강해서 충분히 면죄부가 주어지는 편이고, 유리할 땐 상대를 시종일관 조이며 박살내는 뛰어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베릴이 2020~2021년 수준의 전성기 운영법을 DRX에 맞게 적용하는게 끝난 듯 현재 DRX는 파괴적인 폼으로 유리한 상황을 절대 내주지 않는 스마트한 운영법이 돋보이는 상황이다.
- Top Esports (1-2): 무난하게 1위를 차지하지 않을까 하는 당초 예상과는 다르게 DRX와 로그에게 모두 패하면서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 수 아래라고 여겨졌던 DRX와 로그에게 운영부터 밀리고 들어간 것이 눈에 띄는데, 2라운드에서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이상 작년 FPX와 같은 결말을 맞을 확률이 매우 높아서 어떻게든 만회해야 할 것이다.
- GAM Esports (0-3): MSI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 SGB를 꺾고 VCS 스프링과 서머를 모두 우승한 GAM이기에 월즈에서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았지만, 정작 뚜껑을 열어보니 아쉬운 밴픽과 더 아쉬운 인게임 플레이를 보여주며 1라운드 전패를 기록하였다. 특히 VCS 기준으로도 높다고 하기 힘든 미드와 바텀의 체급이 월즈 레벨에서는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것이 증명되어 밴픽부터 인게임 설계까지 다 수행하기 어려워진 상황이다. 그래도 진 경기들에서 조금은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팀의 상수로 평가받았던 키아야와 리바이가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은 호재이므로 이를 잘 살려 8강 진출에 실패하더라도 본인들의 저력을 보여줘야 준메이저 지역으로서의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 것이다.
3.2. 2라운드[편집]
3.2.1. 7경기 RGE vs GAM[편집]
3.2.1.1. 경기 전[편집]
TES와 DRX를 모두 꺾고 C조 1황이 된 로그와 승점자판기로 전락한 GAM의 재대결이다. 이 경기를 로그가 승리할 경우 로그의 8강 진출과 GAM의 탈락이 기정사실화 되므로[15] 양 팀 모두 물러설 수 없는 경기.
프나틱과 G2가 2주차 전패로 광탈하면서 LEC의 마지막 희망의 된 로그 입장에서는 일단 이 경기를 이기고 8강 진출을 거의 확정지어야 한다.
3.2.1.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Rogue, redteam=GAM Esports
, d_blueban1=세주아니, d_blueban2=빅토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아트록스, d_blueban4=니달리, d_blueban5=카서스
, p_blueban1=sejuani, p_blueban2=viktor, p_blueban3=aatrox, p_blueban4=nidalee, p_blueban5=karthus
, d_redban1=마오카이, d_redban2=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오른, d_redban5=뽀삐(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maokai, p_redban2=caitlyn, p_redban3=yuumi, p_redban4=ornn, p_redban5=poppy
, d_bluepic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2=자르반 4세, d_bluepic3=아지르, d_bluepic4=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나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gnar, p_bluepic2=jarvanIV, p_bluepic3=azir, p_bluepic4=lucian, p_bluepic5=nami
, d_redpic1=레넥톤, d_redpic2=그레이브즈, d_redpic3=갈리오, d_redpic4=칼리스타, d_redpic5=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renekton, p_redpic2=graves, p_redpic3=galio, p_redpic4=kalista, p_redpic5=sett)]
메타 챔피언들이 다수 밴 된 상황에서 로그가 아지르를 먼저 선점한다. GAM은 칼리스타-세트를 먼저 가져가고 로그가 이를 루시안-나미로 응수한다. 이후 로그는 나르와 자르반을 통해 라인전 수행능력이 좋으면서 말랑 전매특허 자르반을 가져가 라인전을 풀어나가겠다는 형태로, GAM은 레넥톤, 그레이브즈, 갈리오를 통해 미드를 제외한 나머지 라인에서 이득을 거두면서 라인전 지원과 동시에 핵심인 리바이의 그레이브즈를 성장시키겠다는 구도를 완성한다.
1라운드의 경기력에 비해선 나름 선전한 편이지만, GAM의 조합은 AD에 올인되어 있어 이를 극복하려면 라인전부터 시종일관 득점해야 하는 타임어택형 조합이 되었다는 점이 발목을 잡았다. AP를 담당할 갈리오는 라인전부터 말리며 한타에서 궁을 쓸 때를 제외하면 존재감이 0에 수렴했다.
3.2.2. 8경기 GAM vs TES[편집]
3.2.2.1. 경기 전[편집]
C조의 승점자판기로 전락한 GAM과 작년 FPX처럼 LPL 2시드의 그룹 스테이지 탈락을 면하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한 TES의 대결.
GAM은 전 경기를 패배하면서 이제 이 경기를 패배하게 되면 그룹 스테이지 탈락이 확정된다. 반대로 TES는 이제 사실상 8강 티켓의 남은 한 자리를 두고 DRX와 경쟁하는 만큼 GAM에게 발목을 잡히는 순간 탈락의 가능성이 급격히 높아질 수 있다.
하지만 1라운드 폼 당시를 보면 이미 LPL이라는 한 체급 하는 무대에서 결승전까지 가 봤던 TES 상대로 얼마나 활약을 펼칠지가 미지수다. 애초에 1라운드 전패의 원인은 한타 싸움보다 라인전에서 밀릴대로 밀린 경우가 많은지라 초반을 넘기지 못하면 한타 싸움 각을 보기 전에 승패가 결정날 문제였기도 했다.
3.2.2.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GAM Esports, redteam=Top Esports
, d_blueban1=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아지르, d_blueban3=마오카이, d_blueban4=아칼리, d_blueban5=니달리
, p_blueban1=caitlyn, p_blueban2=azir, p_blueban3=maokai, p_blueban4=akali, p_blueban5=nidalee
, d_redban1=아트록스, d_redban2=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세주아니, d_redban4=아무무, d_redban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aatrox, p_redban2=yuumi, p_redban3=sejuani, p_redban4=amumu, p_redban5=nautilus
, d_bluepic1=오른, d_bluepic2=카서스, d_bluepic3=세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칼리스타, d_bluepic5=레나타 글라스크
, p_bluepic1=ornn, p_bluepic2=karthus, p_bluepic3=sett, p_bluepic4=kalista, p_bluepic5=renataGlasc
, d_redpic1=레넥톤, d_redpic2=그레이브즈, d_redpic3=아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나미(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renekton, p_redpic2=graves, p_redpic3=ahri, p_redpic4=lucian, p_redpic5=nami)]
전용준: (최후의 1인이었던 오른이 죽고 에이스가 떴지만)버티기만 하면! 이제 나오기 시작했... 아, 선창! 선창! 선창해요!(카서스 진혼곡(R) ON)노래! 노래! 노래애애애애!!!
이현우: GAM Esports! TES 리버스 비상!
GAM의 넥서스 체력을 10%를 남기고 깨지 못한 TES가 역으로 전멸하자
Levi: 8강에 진출하고 싶다면 조심해야 될 거예요. 왜냐하면 GAM Esports가 언제든지 탈락시켜드릴 수 있으니까요.
GAM은 전 경기와 비슷한 형태로 픽을 구성했지만 AD 위주로 구성했던 밴픽 미스를 극복하기 위해 카서스를 일찍이 뽑았으며, 세트를 미드로 돌리면서 칼리스타-레나타로 바텀 조합을 변경했으며 오른을 통해 단단하게 버텨주는 광역기 중심의 조합을 구성했다. 반대로 TES는 전 경기의 로그와 같이 루시안-나미로 바텀을 완성했지만 상체를 레넥톤-그레이브즈-아리로 구성해 메이킹보다는 개개인의 능력을 필두로 라인전부터 찍어누르겠다는 조합을 구성했다.LCS 해설가 Kobe: Levi is such a LEGEND.
경기 직후
경기 초반 TES가 득점을 올리나 의외로 GAM이 반격을 성공시키며 킬 수만큼은 따라가는 모습을 보여주었고 골드 격차가 2천 정도로 유지된다. 그러는 동안 카서스는 각 라인의 CS와 경험치를 나눠먹으며 성장하는데, 각 라이너들은 라인전 단계에서부터 열세에 놓이며 CS 차이가 크게 나버린다. 하지만 그럼에도 TES는 튼튼한 오른과 세트를 완전히 뚫어내지 못하면서 골드 격차는 유의미하게 더 벌어지지 않고 경기가 질질 끌리게 된다.
결국 TES는 생각보다 잘 뚫리지 않으니 대형 오브젝트 시점에 승부를 걸어보려 했으나, 그럴 때마다 나름대로 성장을 잘 한 리바이가 진혼곡을 꽤 아프게 사용하면서 TES가 물러나고 GAM이 드래곤을 챙기는 상황이 반복된다. 이후 바론 쪽 강가에서 대치가 일어나다가 TES가 카서스의 진혼곡이 빠졌다는 점을 이용해 기습적으로 바론을 챙기고 무사히 빠져나가는 데 성공하지만, GAM은 미드 내각 타워만 허용했을 뿐 나름대로 잘 틀어막으면서 또 경기가 지지부진하게 늘어지게 된다. 결국 4용 싸움에서도 GAM이 튼튼한 오른과 세트의 적극적인 이니시와 잘 큰 카서스를 앞세운 진혼곡으로 우세를 점하며 TES를 또 몰아내고 대지의 드래곤 영혼을 획득한다.
이후 장로 드래곤이 1분여 남았을 시점에서 GAM이 오른과 카서스를 필두로 TES 챔피언들을 물면서 한타를 열었고, 이 과정에서 나미와 아리, 레넥톤을 잡는 데 성공한다. 이후 GAM은 장로 드래곤을 사냥하려 하지만 이에 미련을 가지고 있던 티안과 재키러브가 어그로를 끌었고, 그레이브즈가 칼리스타에게 잡히는 동안 나이트와 재키러브가 장로 드래곤을 기습적으로 버스트해서 스틸하는 데 성공한다. 장로 드래곤 효과를 받은 TES는 GAM을 전멸시킨 뒤 그대로 미드를 밀고 GAM의 진영으로 진격한다. 억제기 타워가 위태로워질 무렵 부활한 키아야가 궁극기까지 쓰면서 라인을 지우려 노력하지만 딜이 모자라 대포 미니언 한 마리가 남고 만다. TES는 남은 대포 미니언에 순간이동까지 사용하면서 최대한 살려가며 쌍둥이 타워를 치고, 키아야는 본인의 목숨을 바쳐서 간신히 대포 미니언을 처치한다. 그로 인해 TES의 공성 속도가 확연히 느려졌고, 키아야의 희생이 드라마틱한 역전의 시발점이 되었다.
이렇게 시간이 끌리는 동안 TES 챔피언들은 쌍둥이 타워에 돌아가면서 맞아 체력이 애매하게 깎인 상태였는데, 그동안 GAM 챔피언들이 부활했고 그 중에는 아주 잘 성장한데다 궁쿨이 돌아온 카서스가 있었다. TES 챔피언들의 머리 위로 카서스의 진혼곡이 떨어지면서 아리가 죽고[16] 루시안, 나미, 레넥톤도 순식간에 빈사 상태가 된다. TES는 어떻게든 넥서스를 부수려 했지만 세트가 곧바로 대미 장식을 통해 루시안을 잡아 넥서스에서 떨어트림으로써 메인 딜러를 제거했고, 나머지도 모조리 GAM에게 쓸려나가면서 넥서스 체력 약 10%를 남기고 GAM은 극적으로 살아나게 되었다. 반대로 TES는 역으로 게임을 내줄 위기를 맞은 상황.
결국 TES의 진영에 뒤늦게 부활한 그레이브즈만 남은 상황이 되자 GAM은 게임을 역으로 끝내기 위해서 미드로 진격하고[17], 내각 타워와 억제기를 밀고 계속해서 나아간다. 쌍둥이 타워를 두드리기 시작할 때 TES의 모든 챔피언들이 부활했지만 GAM은 챔피언을 무시하고 침착하게 넥서스만 점사하여 승리를 따낸다.
우여곡절이 정말 많았지만 결국 GAM이 기적이나 다름없는 승리를 가져갔다. 극단적인 카서스 시팅으로 인해 라이너들은 처참하게 망하면서 글로벌 골드를 단 한 차례도 리드한 적이 없었지만, 결국 TES의 조합은 탱킹과 유지력이 부족하고 단단한 오른과 세트를 한 번에 뚫기 어려운 조합이었고 팀 차원의 자원 몰아주기를 받은 카서스는 눈이 돌아가는 궁 데미지로 팀에게 보답했다.[18] 오브젝트를 낀 한타마다 진혼곡이 터지면서 GAM이 승리하였고, 결국 4용을 완성해내며 게임까지 가져갔다.
결과적으로 TES는 밴픽에서 진 경기가 되었다. TES는 체급을 토대로 오직 딜니시를 통해 한타를 이기겠다는 분위기였으나, 이것은 그야말로 스스로를 자각하지 못한 밴픽이었다.[19] 아리의 매혹이 빗나가는 순간 할 게 없어지는 조합적 단점이 경기 내내 반복되었기 때문. 특히 팀의 전체적인 사거리가 짧았고, 이니시도 애매한 상황에서 폭딜을 넣기엔 GAM의 앞라인은 단단한데 카서스를 먼저 안정적으로 처리할 챔피언이 없다 보니 운영 면에서는 골드 차이가 앞서도 한타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게 되어 오브젝트를 순서대로 전부 내준 것이 그대로 패배하는 길이 되었다. 또 다른 문제라면 미드가 아리인 상황에서 정글도 그레이브즈가 아닌 바이였으면 최소한 카서스나 칼리스타를 찍어서 잡아줄 수 있었을 텐데, 수많은 딜러진들 사이에 이니시를 걸 챔피언이 없었던 게 초대형 패착이었다. 인게임 플레이적으로도 그레이브즈가 처음부터 극한의 카정으로 스노우볼링을 굴려서 카서스의 씨를 말려야 했었는데, 6레벨 전까지 카서스랑 동일 선상으로 성장을 하여 카서스를 키우게 방관한 것은 TES의 최대의 실수라고 봐도 과언이 아니었다.
재키러브의 이해할 수 없는 아이템 트리도 경기 결과에 매우 크게 작용했다. GAM은 세트와 오른 두 탱커가 조합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재키러브는 셰릴다의 원한을 구입하는 자충수를 뒀다. 셰릴다의 원한은 루시안에게 꽤 잘 맞긴 하나 치명타 능력치가 없기 때문에 평타 대미지의 상승이 매우 미미한 아이템이고[20], 그로 인해 안 그래도 탱커를 잡아내는 능력이 매우 부족한 원딜인 루시안[21]은 오른과 세트를 전혀 위협하지 못하면서 오른과 세트가 적극적으로 플레이메이킹을 하며 오브젝트 싸움 및 공성전에서 TES가 계속 패퇴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재키러브는 원래부터 결정적일 때마다 심각한 쓰로잉을 반복하며 저평가를 많이 받는 선수이긴 했으나, 이번 경기에서는 결정적인 플레이 실수는 없는 대신 템트리에서 문제를 일으키며 팀을 패배로 몰아넣었다. 재키러브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아이템 선택도 매우 아쉬웠는데, 카서스를 확실히 처리하기 힘든 조합임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한타 때, 심지어 드래곤 영혼이 걸린 한타에서조차 아리를 제외하고 아무도 초시계를 구매하지 않았다. 그러다 보니 한타가 일어날 때마다 1AP 조합 카서스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진혼곡 딜을 온전히 다 맞을 수밖에 없었고 체력이 절반 가까이 빠지는 모습이 계속 반복되었다.
이 경기의 결과로 VCS 1시드는 무조건 1승을 가져온다는 징크스는 유지되었으며, TES는 탈락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또한 TES가 남은 경기를 전승해도 3승 3패, 로그가 이미 4승을 적립한 상황이라 로그의 8강 진출이 확정되었다.
여담으로 GAM이 승리하자 관중들이 GAM을 외쳤고,# 경기 후, POG로 선정된 리바이의 인터뷰에서 관중들이 엄청나게 리바이의 이름을 환호했다.#
이날 경기가 모두 종료된 이후, 이 경기 하이라이트였던 TES 막판 전멸 장면에서 재키러브의 맬모셔스가 카서스 궁극기에 정상발동되지 않는 버그가 발생했다는 지적이 나왔다. # 맬모셔스가 ON이었음에도 마저가 비슷했던 나미와 동일한 진혼곡 데미지가 꽂혔다는 것. 유저들은 맬모셔스가 발동해서 루시안의 체력이 조금 세이브됐다해도 루시안이 더 이상 넥서스를 치지 못한 이유가 빠르게 죽어서가 아니라 세트에 의해 구석으로 납치되어서기 때문에 결국 실패했을 것 같다는 의견이 근소하게 좀 더 많지만, GAM의 대처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는데다 월즈라는 가장 중요한 무대, 그것도 한 팀의 탈락을 결정했던 경기의 승패를 가를 수 있던 장면에서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모두 라이엇을 비판하고 있다.
이에 대해 애슐리강은 라이엇의 대응을 촉구하는 트윗을 올렸고, # 논란이 불거지면서 이번 월즈에서 발생한 다른 치명적인 버그들도 함께 조명되었다.
한편 해당 장면이 버그가 맞는지 유저들이 분석하는 과정에서 TES의 마지막 넥서스 철거 시도 장면의 플레이들이 생각보다 훨씬 엉망진창이었음이 밝혀졌다. 먼저 마크의 나미가 이미 4대 1의 상황인데도 오른에게 궁을 낭비해버리는 바람에 이후 부활한 GAM 챔피언들을 저지하거나 카서스 궁극기를 끊지 못했다. 또한 4대 1로 오른을 잡는 과정도 깔끔하지 못했는데, 루시안과 아리가 불필요하게 쌍둥이 포탑 탱킹을 같이 했고, 결국 체력이 많이 떨어져 카서스 궁극기에 죽거나 빈사 상태가 되고 말았다. 한편 쌍둥이 타워 포커싱 또한 마구잡이로 이뤄졌는데, 두 포탑 중 하나를 점사해서 확실하게 깨지 않고 둘 다 아무렇게나 공격했으며, 웨이와드는 체력이 아주 적은 포탑에 철거 룬을 낭비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마지막으로 나이트는 부활한 GAM 챔피언들이 들이닥치는 그 결정적인 순간 세트에게 끝내 매혹을 못 맞췄고, 나미와 레넥톤도 루시안을 케어해주지 않고 넥서스를 치려고 했다가 세트를 저지하지 못했고 결국 세트의 궁극기에 끌려간 루시안이 허무하게 처치당한다. 마크는 죽기 직전까지 미카엘을 쓰지 않았던 건 덤이다. 한편 혼자 뒤늦게 부활한 티안은 생존 상태에서 과감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일종의 백도어 플루크 시도라도 했더라면 GAM은 그레이브즈가 역으로 백도어를 올 수 있다는 압박감 때문에 넥서스 공격을 주저할 수도 있었다.[22] 그러나 티안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다가 자신이 TES 본진에 있는 것을 허무하게 들키고 말았으며, 이후 미니언 웨이브조차도 효율적으로 지우지 못하면서 블루 미니언들이 포탑에 도착하는 걸 허용하고 말았다. TES는 장로 스틸까지는 극적으로 잘 해냈으나 그 이후의 플레이는 상황이 아무리 심하게 긴장되고 이성적인 판단이 힘들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너무 정돈되지 않고 비이성적인 플레이의 연속이었다. 막말로 버그를 떠나 나미 궁극기만 카서스 궁극기에 제때 사용됐다면, 혹은 세트만 마크하는 데 성공했다면 TES가 승리했을 것이다.
이후 12.22 패치노트의 버그 수정에 '맬모셔스의 아귀 및 스테락의 도전의 생명선 보호막 흡수량보다 큰 피해를 받으면 보호막의 흡수량이 제대로 적용되지 않던 버그를 수정했습니다' 라는 항목이 있는 것으로 보아 결론적으로는 버그가 발생한 게 맞는 것으로 보인다.
3.2.3. 9경기 DRX vs RGE[편집]
3.2.3.1. 경기 전[편집]
LEC의 마지막 희망 로그와 선발전부터 기적의 역전승을 보여주는 파워 언더독 DRX의 진검승부이다. 1R에선 DRX가 아쉽게 로그에게 석패했으나, B조에서 담원이 징동을 한차례 꺾은 것처럼 2라운드에서 되갚아줄 여력이 충분하다고 여겨지는 경기.
DRX가 이 경기를 이길 경우 사실상 2위는 반 확정되는 데다 다음 경기들도 잘 이겨 나가고 TES가 로그를 잡아준다면 최상의 경우 단독 1위까지 노릴 수 있게 된다. 반대로 패배하면 TES의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악에는 조 탈락까지 염두에 둬야 한다.
로그 입장에선 이 경기까지 이기면 1위가 확정되므로[23] 절대 물러서기 싫을 것이다.
3.2.3.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RX, redteam=Rogue
, d_blueban1=오른, d_blueban2=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마오카이, d_blueban4=라칸(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5=소라카
, p_blueban1=ornn, p_blueban2=lucian, p_blueban3=maokai, p_blueban4=rakan, p_blueban5=soraka
, d_redban1=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세주아니, d_redban4=빅토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yuumi, p_redban2=caitlyn, p_redban3=sejuani, p_redban4=viktor, p_redban5=sylas
, d_bluepic1=아트록스, d_bluepic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아칼리, d_bluepic4=애쉬(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하이머딩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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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pic1=럼블(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자르반 4세, d_redpic3=아지르, d_redpic4=칼리스타, d_redpic5=나서스
, p_redpic1=rumble, p_redpic2=jarvanIV, p_redpic3=azir, p_redpic4=kalista, p_redpic5=nasus)]
2라운드의 OP 챔피언 중에서 아트록스와 아지르가 풀리면서 DRX가 블루 1픽으로 아트록스를 선택하고 로그가 아지르를 가져간다. 그리고 드디어 소문의 원천인 DRX에서 서폿 하이머딩거와 함께 애쉬가 등장한다. 후반부 밴픽에서는 로그가 미드에 밴 카드를 투자하면서 견제하자 DRX가 아칼리를 선택하면서 다시 한 번 아칼리 vs 아지르 구도가, 그리고 로그도 서폿 하이머딩거를 알고 있었다는 듯 막픽으로 서폿 나서스를 꺼내는 초강수를 둔다.이현우: TES의 경우, '로그가 밉다... 로그 너네 왜 그래...' 근데 그게 로그의 입장에선 알 바가 아니죠? 말 그대로. TES 너네가 잘하든가~
로그가 희대의 실험 밴픽으로 전승이 좌절(?)된 후 코멘트
게임 시작 이전부터 오도암네의 마우스 이슈로 시작이 지연된다. 초반부터 양 팀이 역버프 노리쉬로 시작하면서 하이머딩거는 부쉬에 포탑 3개를 모두 설치하며 부쉬 장악을 하고 빡센 푸쉬를 하는 모습이 나왔고, 나서스는 주문도둑의 검과 유성을 들고 E를 통해 포킹하는 구도가 나온다. 하이머딩거의 체력이 많이 빠지긴 했지만 로그는 바텀 듀오 모두의 체력이 바닥이 났고, 양 팀의 정글러가 모두 백업을 오면서 위험한 상황은 발생하지 않고 서로 귀환을 하면서 DRX가 기분 좋은 라인전 리드를 가져간다. 반면 상체에서는 아칼리가 말랑의 갱킹도 한 차례 당하였고 아지르의 황제의 진영에 위험한 상황에 빠지긴 하지만 사고는 나지 않았고, 탑의 아트록스를 노린 로그의 노림수도 킹겐이 무난하게 흘려준다. 이후 전령에서 모인 상체 3:2의 싸움에서 DRX가 일방적으로 2킬을 따내며 이득을 보는 동안 일방적인 구도가 풀릴 기미가 보이지 않는 바텀에서는 DRX가 포탑 방패를 2개 채굴해내고, 이를 바탕으로 DRX에서 첫 드래곤까지 무난하게 가져온다. 이후 바텀에 말랑이 갱킹을 가면서 DRX가 위험해지나 했으나 하이머딩거의 포탑을 통해 킬 교환을 냈고 킹겐이 순간이동으로 백업을 오면서 무마한다.
탑 커버를 위해 올라갔던 데프트가 럼블에게 다이브당해 애쉬가 죽는 일이 발생하긴 했지만, 제카의 순간이동 백업으로 킬을 챙기고 커버를 오던 말랑까지 함께 처치하면서 해프닝에 불과해졌고 DRX가 또 다시 이득을 챙겨오게 된다. DRX가 바텀 1차 포탑까지 먼저 깨고 올라와 두 번째 전령을 치면서 로그는 견제조차 하지 못하고 넘겨줄 수밖에 없었고, 이어진 전령으로 미드 1차 포탑도 먼저 가져가면서 17분 만에 5천 골드의 차이가 발생한다.
DRX가 드래곤과 포탑까지 차례대로 가져가면서 이득을 굴리는 동안 로그는 일방적으로 당할 수밖에 없었고, DRX가 적 정글까지 진입하며 시야를 장악하자 애쉬와 바이의 궁극기 노림수 때문에 로그는 함부로 나올 수도 없었다. 라인전이 일찌감치 끝나면서 나서스는 그대로 썩어버렸고 25분이 넘도록 주문도둑의 검을 얼음 정수의 파편으로 업그레이드조차 하지 못했다. 회심의 일격으로 5명을 모두 모아 탑에서 칼리스타를 노려봤던 로그는 일시적인 수적 우위로 2:2 교환을 만드는가 했지만 결국 합류한 나머지 DRX 챔피언들에게 쓸려나가며 에이스가 뜬다.
이제 대지 드래곤의 영혼까지 완성한 DRX는 연이어 바론까지 획득하면서 스무스하게 게임을 굳혀버렸고, 그대로 적 진영으로 밀고 들어가 억제기 두 개를 부수고 넥서스를 파괴하며 게임을 승리한다.
전반적으로 어이없는 수준의 경기력을 보인 로그에게 의문점을 남긴 경기였다. '아트록스 풀고 럼블로 카운터', '서폿 하이머딩거를 나서스로 카운터' 등 여러 가지로 실험 픽을 연 로그였지만 그 밴픽의 의미를 전혀 살리지 못했다. 아트록스 풀고 럼블은 실패로 돌아가 유통기한이 매우 빠르게 찾아왔고, 야심차게 꺼내든 서폿 나서스가 아무런 활용도를 보여주지 못하면서 프로 수준에서 나오기 힘든 솔랭식 반코트로 바텀은 아예 멸망해 버렸다. 말랑은 전 라인이 밀리는 가운데 호응도 그닥이라 풀어주기도 어려웠다. 첫 전령 싸움에서 아지르가 오지 않는데도 2:3으로 싸움을 열었다가 그대로 상체까지 망한 이후에는 운영을 하기도 힘든 모습을 보였다. 그나마 바텀이 뚜벅이 듀오였으나 하이머딩거의 궁극기 포탑에 진입 후 녹아내렸고, 갱을 하지 않을 때도 애쉬의 매에 의해 동선이 모두 들키며 자르반의 존재 이유와 말랑의 갱킹 강점이 무색해져 버렸다. TES를 탈락시키기 위해 일부러 예능으로 한 경기를 버린 게 아닌가 하는 추측마저 돌 정도로 심각한 경기력이었다.
그리고 사실 그런 걸 다 떠나서 "나서스 왜 함?" 이란 말이 가장 먼저 나오는 밴픽이었다. 추측컨대 몸이 약한 하이머딩거이기에 E 짤짤이로 체력 견제와 포탑 걷어내기, 푸쉬를 동시에 해서 압박하겠다는 의미 + 나서스의 뚜벅이라는 한계를 칼리스타의 운명의 부름으로 극복하겠다는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이나, 견제는 전혀 안 아팠고 기껏 진입해도 아군 자르반의 대격변 안으로 못 들어가서 우왕좌왕하는 모습만 나왔다. 차라리 레나타를 픽해 돌진 조합으로 상체를 구성한 DRX를 한타에서라도 카운터치는 것이 나아보였다. 하이라이트는 나서스가 플레이메이킹 겸 회심의 일격이라고 점멸 + 쇠약을 거는 장면인데, 직후 DRX에게 싹 쓸려다가면서 역으로 에이스를 당했다. 트림비가 나서스를 픽했다고 욕하는 사람들에게 화내는 트윗을 올린 것으로 보면 절대 실험 픽이 아닌 연습 과정에서도 좋았던 진지 픽이었단 소린데, 이쯤 되면 대체 누가 로그와의 스크림에서 서폿 나서스를 들고 서폿 하이머딩거를 이겨서 로그에게 잘못된 데이터를 심어줬는가를 찾아야 할 지경이다. 사실 나서스 말고도 깔 거리가 한두가지가 아니긴 했지만 하필이면 가장 인상적이었던 게 나서스였던지라...이현우: 진짜... 정말 (로그에게) 미안한데... 정말 쓰레기 밴픽이었습니다.
DRX는 로그의 자멸에 가까운 밴픽에 묻히긴 했지만 어쨌든 8강 진출 가능성을 또 한 번 크게 높였다. 괴상한 밴픽에 전혀 말리지 않고 전 라인이 압살했으며, 운영도 매우 깔끔했다. 제카는 이번에도 아칼리를 잡고 아지르를 상대로 CS를 동등하게 먹고 원하는 타이밍에 귀환하는 등 또 한 번 체급을 증명했고, 바텀 듀오는 로그와 달리 애쉬-하이저딩거라는 조커 픽의 의미를 정확하게 보여줬다. 애쉬의 매 때문에 말랑의 동선이 계속 들통났고, 애쉬의 둔화와 하이머딩거의 포탑 압박에 의해 칼리스타도 무력화되었으며 마법의 수정화살과 수류탄의 연계, 포탑을 통한 자르반 등의 돌진 억제 등의 의미를 다 보여줬다. 단지 로그의 조합이 너무 이상해서 상대적으로 묻혔을 뿐이다.
3.2.4. 10경기 DRX vs GAM[편집]
3.2.4.1. 경기 전[편집]
DRX는 로그를 깔끔하게 잡으면서 8강 진출이 유력해졌다. TES가 GAM에게 업셋을 당하면서 이제 DRX는 GAM을 잡으면 8강 진출이 확정되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TES는 탈락이 확정된다. DRX 입장에서는 비록 이번 경기를 패배할지라도, TES가 로그를 상대로 승리한다는 전제하에 남은 TES와의 2번의 기회에서 1번 이상만 승리하면 8강 진출이 확정인 상황이다. 다만 이번 경기를 승리하면 빠르게 8강 진출을 확정짓고 1위 싸움의 가능성도 엿볼 수 있기 때문에 최선을 다할 필요가 있다.
GAM은 TES와의 전 경기를 극적으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의 희망의 불씨를 살렸지만, 로그가 DRX에게 패하며, 8강 진출의 꿈은 좌절되었다. 하지만, DRX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다면, LCK LPL 팀을 상대로 한 번씩 승리를 챙겨가고, 경우에 따라서는 3위를 기록[25]할 수도 있는 등 이번 월즈에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상황이다. TES 입장에서는 DRX의 패배가 간절하기도 하고.
3.2.4.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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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_redpic1=fiora, p_redpic2=jarvanIV, p_redpic3=anivia, p_redpic4=kalista, p_redpic5=syndra)]
DRX는 정석적인 구도에서는 당연히 유리하다고 생각했는지 지저분한 변수를 만들기에 쉬운 세트와 리 신 같은 픽을 밴해준다. 마치 이전 경기의 데자뷰인듯 탑에서는 아트록스가 풀리고 GAM이 피오라로 상대하는 것을 선택하며 정글마저 자르반을 고르고, 그리고 DRX에서는 상대 칼리스타가 나오자마자 그대로 또다시 애쉬-하이머딩거를 꽂아버린다. 이번에는 GAM에서 후반부 밴픽에서 3픽이었던 신드라를 서폿으로 돌려버리고 미드 애니비아를 고르는 특이한 스왑을 만들면서 흥미로운 게임이 될 것을 예고한다.[26]
이번 경기에서도 양 팀의 정글이 역버프 시작을 하면서 바텀을 봐주게 되고, 양 바텀 듀오의 체력이 모두 1/3 정도로 떨어졌던 상황에서 먼저 갱킹을 왔던 리바이의 자르반 덕분에 애쉬가 죽으면서 GAM이 퍼블을 획득한다. 이어서 미드를 먼저 밀고 턴을 잡았던 GAM이 아트록스를 상대로 3인 다이브를 시도하지만, 킹겐이 점멸로 주요 CC기를 피하며 시간을 벌던 사이 우물에서 날린 애쉬 궁이 타워 어그로였던 피오라에게 그대로 꽂히며 DRX가 역으로 3킬을 획득하는 모습이 나온다.
하지만 첫 용 싸움에서 4:4로 모였던 양팀은 GAM이 용을 획득하는 것에 성공한 것에 이어, 사일러스가 먼저 빨려들어가 터져버리며 GAM의 챔피언들이 모두 실피로 살아남고 DRX가 일방적으로 정리당한다. 이후 DRX도 탑에서 1:2로 킹겐이 버텨주고 바텀에서 애쉬 궁이 직격하며 킬을 만들어냈고, 연이은 바텀 싸움에서도 1:2의 교환을 만들어 낸다. 두 번째 드래곤은 DRX가 먼저 체력이 깎이고 시작하면서 GAM에게 그냥 넘겨준다.
반대쪽에서 아트록스가 탑 1차 타워를 밀었지만 바텀에서도 GAM이 다이브해 하이머딩거를 끊어냈고, DRX는 미드에 전령을 풀며 미드 1차 타워를 밀고 2차까지 피해를 입힌다. 이후 GAM이 바텀에 4명을 투자해 아트록스를 에워싸고 조여오며 살아나가기 힘들어 보이던 상황에서 킹겐이 기가 막힌 역주행 동선으로 살아나가면서 반대편에서 DRX가 2차 타워를 두 개나 밀고 크게 이득을 본다.
이제 중요한 분기점이었던 3용 한타에서 애니비아의 지역 장악 때문에 DRX의 진입이 힘들어지는듯 했으나, 운이 겹치며 용이 초기화되면서 진입 각이 나왔고 DRX가 용은 먹지 못했지만 압도적인 4킬 이득을 보고 바론을 가져가게 된다. 이미 양 팀의 골드 격차는 1만 골드가 된지 오래였고, GAM은 라인을 애니비아로 틀어막고 피오라를 사이드로 돌려보지만 DRX의 진격을 막을 수는 없었는데 DRX는 시야를 완전히 장악한 뒤 유일한 변수였던 4번째 용을 무난히 끊어낸다.
미드에서 피오라를 끊어내고 두 번째 바론까지 획득한 DRX가 전 라인의 억제기를 돌려 깎자 제 아무리 애니비아라도 모두 틀어막을 수는 없었고, 참다 못한 GAM이 마지막 이니시를 열어보지만 그대로 DRX에게 정리당하며 넥서스가 파괴된다.
DRX는 GAM의 노림수에 몇 차례 당하기도 하였지만 더 이상의 실수 없이 벌려진 글로벌 골드 격차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상대를 공략하며 게임을 마무리하였다. 이전 경기에 이어 두 번이나 보여준 애쉬-하이머딩거 조합으로 승리를 가져가면서 앞으로의 일정에서도 밴픽에서 편한 구도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GAM도 무난히 글로벌 골드 차이가 벌어지며 패배하던 와중에 나쁘지만은 않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차근차근 쌓은 용 스택을 바탕으로 싸움을 열면서 이득을 많이 취하였고, 실제로 4용 완성 직전까지 가면서 만약 DRX가 실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면 영혼을 완성하고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었다. 애니비아 픽은 DRX가 확실한 우세를 점한 이후에도 함부로 교전과 공성을 만들어내기 어렵게 억제하는 역할도 보여주었다. 다만 라인전의 신드라는 그럭저럭 위협적인 모습으로 활약했으나 운영 단계로 넘어가면서부터는 하이머딩거와 현격한 차이를 내며 존재감이 사라졌다.
이 경기를 DRX가 승리함에 따라 C조의 8강 진출 팀이 로그+DRX로 확정되었고 TES의 그룹스테이지 조별 탈락이 확정되었다.
3.2.5. 11경기 TES vs RGE[편집]
3.2.5.1. 경기 전[편집]
로그는 이제 4승을 기록하며 8강 진출을 확정지었지만, 직전에 DRX에게 완패하고 전적도 동률이 되면서 자력으로 1위를 확정짓지는 못하는 상황이다. 우선 로그는 TES를 잡아 5승을 기록하고 TES가 DRX에게 승리하면 1위를 기록할 수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 TES에게 패배하고 DRX는 TES에게 승리할 경우 2위로 밀려난다. 만약 TES가 이번 경기를 포함한 남은 두 경기에서 승승 또는 패패를 기록하게 되면 타이브레이커를 거치게 된다.
TES 입장에서는 DRX의 2연승으로 탈락이 확정되면서 의미 없는 경기가 되었지만 LPL 2시드로서의 최소한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하다.
번외로 이날 블루 시드가 전승 중인데 두 번 연속으로 블루 시드를 배정받은 TES의 결말이 어떻게 될지도 관심거리.
3.2.5.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op Esports, redteam=Rogue
, d_blueban1=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2=마오카이, d_blueban3=오른, d_blueban4=자르반 4세, d_blueban5=레넥톤
, p_blueban1=lucian, p_blueban2=maokai, p_blueban3=ornn, p_blueban4=jarvanIV, p_blueban5=renekton
, d_redban1=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세주아니, d_redban3=잭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파이크(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5=노틸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ban1=yuumi, p_redban2=sejuani, p_redban3=jax, p_redban4=pyke, p_redban5=nautilus
, d_bluepic1=아트록스, d_bluepic2=리 신, d_bluepic3=아칼리, d_bluepic4=드레이븐, d_bluepic5=블리츠크랭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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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_redpic1=나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3=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럭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gnar, p_redpic2=vi, p_redpic3=sylas, p_redpic4=caitlyn, p_redpic5=lux)]
GAM에게 당한게 한이 맺혔는지, 아니면 로그가 실험픽을 더 원했는지, 전반적으로 TES가 라인전 초반부터 로그를 상대로 서머 시즌 1위의 자리를 잡았던 그 폼으로 압살했다. 그러나 이걸 GAM에서부터 이겼으면 모를까보다, 전반적으로 무의한 경기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보여준 것 뿐인지라 그다지 전환점이 될 부분은 아니었다..이현우: 아 한 라운드만 더 있었어도! 라이엇은 룰을 바꿔라!
나르로 아트록스 대처를 시도한 로그였으나 이것이 실패하고, 케틀럭스 듀오가 블리츠의 그랩에 계속 끌려며 망한다. 그 후로부터는 놀자판이 된 경기가 되면서 20분도 안되어서 끝난 게임이었다보니 이제 넥서스 부수는데 시간만 걸릴 뿐이었고, 24분만에 게임이 끝나 버렸다.
3.2.6. 12경기 TES vs DRX[편집]
3.2.6.1. 경기 전[편집]
직전 경기에서 로그가 TES에게 패배하며 DRX는 자신의 손으로 1위를 결정지을 수 있는 상황이 되었다. 만약 패배하더라도 타이브레이커가 남아있는 만큼 굉장히 유리한 고지를 점하였다.
또한 DRX는 이 경기를 이기면 2라운드에서 LCK의 전승을 이어가게 된다.[27] TES 입장에선 고점이 터지면 이런 팀이라는 것을 보여주기라도 해야한다.
3.2.6.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Top Esports, redteam=DRX
, d_blueban1=하이머딩거, d_blueban2=아칼리, d_blueban3=아트록스, d_blueban4=레나타 글라스크, d_blueban5=칼리스타
, p_blueban1=heimerdinger, p_blueban2=akali, p_blueban3=aatrox, p_blueban4=renataGlasc, p_blueban5=kalista
, d_redban1=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3=드레이븐, d_redban4=세주아니, d_redban5=레넥톤
, p_redban1=yuumi, p_redban2=caitlyn, p_redban3=draven, p_redban4=sejuani, p_redban5=renekton
, d_bluepic1=오른, d_bluepic2=비에고, d_bluepic3=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나미(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ornn, p_bluepic2=viego, p_bluepic3=sylas, p_bluepic4=lucian, p_bluepic5=nami
, d_redpic1=마오카이, d_redpic2=그레이브즈, d_redpic3=아지르, d_redpic4=미스 포츈(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5=룰루(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maokai, p_redpic2=graves, p_redpic3=azir, p_redpic4=missFortune, p_redpic5=lulu)]
이현우: 테스 형의 이런 모습을 보면서 사실 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다전제 갔으면 무조건 더 잘했을 팀이거든요.
TES가 저력을 보여주며 DRX를 제압하자
DRX의 활약이 TES에게도 인정받은 것인지 하이머딩거와 아칼리가 차례로 밴된다. 플레이-인에서는 뜨거운 감자였으나 그룹 스테이지로 올라오며 식어버린 미스 포츈 정도를 제외한다면 양팀 모두 무난한 밴픽으로 구성되면서 바텀의 구도가 중요한 매치가 되었다.
TES는 정버프를 선택하면서 탑에서 이득을 보고 싶은 상황에서 체력이 빠진 마오카이를 상대로 다이브 각을 보지만, 킹겐이 아슬아슬하게 근거리 미니언을 먼저 지우는 데 성공하면서 무위로 돌아가고 바텀은 그브에 힘입은 DRX가 리드하며 푸쉬한다. 이후에도 DRX는 탑에서는 불리하지만 바텀에서 꾸준히 리드했고 미드에서도 사일러스를 상대로 한 초반 상성상 아지르도 CS 격차를 벌린다. 9분에 양팀이 전령에 모이면서 싸움이 일어나지만 DRX가 먼저 전령을 먹고 마오카이의 궁극기로 오른을 잡았지만, 미스 포츈이 다시 바텀으로 먼저 내려갔다는 것을 캐치한 것인지 TES도 정글로 밀고 들어와 마오카이를 잡아낸다.
점멸이 빠진 마오카이를 TES가 또다시 노려 죽였고, 그동안 미드에 전령을 풀던 표식과 제카까지 연이어 싸움에 휘말렸지만 바텀에서는 DRX가 채굴 이득을 본다. 하지만 첫 용을 먹던 DRX가 안심하며 조금 물러난 사이에 티안이 진입해서 스틸하면서 DRX가 기분이 나빠지고, 탑에서 킹겐이 잘 버텨주었지만 킬 교환에 실패하고 TES가 3인 다이브를 결국 성공시킨다. DRX는 두 번째 전령을 획득하고 미드 1차 포탑을 먼저 부수어내기는 한다.
TES가 미드에 힘을 주면서 밀고 나오면서 미스 포츈을 밀어넣었지만 그 사이에 정글에 깊게 카정을 들어왔던 비에고를 킹겐과 표식이 응징한다. 이어진 상황에서 DRX는 상대 미드 1차에 아지르 태양 포탑을 세우고 전령을 2차에 풀어버린 뒤에 2용 싸움에 나선다. 하지만 이번에도 티안이 용 스틸에 성공하고 사일러스가 뺏은 마오카이 궁극기가 잘 들어가면서 TES가 2:1로 킬이득까지 보게 된다. DRX가 게임이 불리한 것은 아니지만 두 번이나 용이 뺏기면서 상당히 기분이 나쁜 상황이 되었다.
DRX는 탑에서 포탑을 노렸지만 아지르와 그레이브즈를 상대로 나이트가 만년서리 적중에 이은 아지르 궁 활용으로 안일했던 제카와 표식을 잡아내자 바론까지 TES에게 넘어가고 3용도 막지 못한다. 이제는 TES가 글로벌 골드를 리드하게 되고 연이어 DRX의 1차 타워가 터져나간다. 마오카이의 성장이 부족해서 앞라인 싸움도 불가능해지면서 미스 포츈 궁극기의 활용도 어려워졌고, 전반적인 레벨 차이도 많이 벌어지게 되면서 DRX에게 불리한 구도가 만들어지고 만다. DRX가 결국 결정적인 4용마저 TES의 버스트로 견제조차 하지 못하며 마법공학 용의 영혼을 넘겨준다.
그렇게 시야를 잡고 정글에서 DRX 정글 서폿을 잡아낸 TES가 바론까지 먹고 밀고 들어오자 DRX는 막지 못하고 패배하고 만다.
초반부터 게임을 굴려오던 DRX가 보험처럼 용 스택을 쌓아놓는 것이 필요했으나 두 번이나 스틸을 허용하면서 조금씩 몰리더니, 탑에서의 안일한 플레이 한 방에 바론과 3용을 주고 TES에게 우위가 넘어가며 그대로 멸망하고 말았다. 우리가 알던 정규 시즌 DRX의 평소 상체 폼이 돌아오면서 게임을 말아먹고 궁각이 안 나오는 미스 포츈과 유틸폿인 룰루로는 바텀 라인전을 이겼더라도 변수 창출이 불가능해서 무난하게 패배했다. 이번 경기를 통해 DRX는 유리한 게임에서 실수하지 않고 단단히 굳히는 운영을 다시 한 번 다듬을 필요성을 드러내었다. 결국 DRX는 자력으로 1위를 확정짓지 못하고 로그와의 타이브레이커에 나서게 되었다.
TES 입장에서는 아무리 탈락이 확정됐어도 팬들에게 '우리가 썩어도 LPL 2시드다'라는 건 보여주고 떠날 수 있던게 다행이었다. 이마저도 보여주지 못했더라면 진짜 작년 FPX의 재림 혹은 작년 FPX보다도 더 상태가 안 좋다는 것만 보여주고 퇴장할 뻔했다.
여담으로 이번 경기까지 TES가 승리하면서 오늘 C조의 정규 6경기는 모두 블루 사이드가 승리하였고, 2라운드 LCK팀의 전승도 여기서 마감하게 되었다.
3.3. 타이브레이커[편집]
3.3.1. 타이브레이커 DRX vs RGE[편집]
3.3.1.1. 경기 전[편집]
서로에게 1번씩 이기고 지고 2라운드에서 TES에게 패한 4승 2패의 동률로 인한 로그와 DRX의 타이브레이커 경기가 성사된다.
DRX 입장에서는 우리가 4시드지만 1시드와도 비빌만한 실력이라는 걸 다시 보여주어야 하며 로그 입장에서는 마지막으로 남은 유럽의 희망이자 1시드, 1라운드 전승 팀이라는 걸 보여주어야 하므로 양팀 모두에게 매우 중요한 경기다.
당장 2R에서의 맞대결은 DRX가 이겼다는 점과 서로 TES와의 경기에서도 DRX가 더 좋은 모습이었다는 점에서 DRX의 승리 확률이 더 높아보인다. 그러나 1R때는 로그가 승리한 경험이 있는 만큼 섣불리 승패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오늘 C조의 6경기에서 전승을 가져간 블루 사이드를 경기 승리 시간이 더 짧은 DRX가 선택했기에 조금 더 기분 좋은 부분이 있는편.
3.3.1.2. 경기 내용[편집]
[include(틀:리그 오브 레전드/10밴픽
, blueteam=DRX, redteam=Rogue
, d_blueban1=오른, d_blueban2=루시안(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ban3=마오카이, d_blueban4=레넥톤, d_blueban5=자르반 4세
, p_blueban1=ornn, p_blueban2=lucian, p_blueban3=maokai, p_blueban4=renekton, p_blueban5=jarvanIV
, d_redban1=아트록스(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2=하이머딩거, d_redban3=유미(리그 오브 레전드), d_redban4=세주아니, d_redban5=케넨
, p_redban1=aatrox, p_redban2=heimerdinger, p_redban3=yuumi, p_redban4=sejuani, p_redban5=kennen
, d_bluepic1=카밀, d_bluepic2=바이(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3=사일러스(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4=케이틀린(리그 오브 레전드), d_bluepic5=럭스(리그 오브 레전드)
, p_bluepic1=camille, p_bluepic2=vi, p_bluepic3=sylas, p_bluepic4=caitlyn, p_bluepic5=lux
, d_redpic1=나르, d_redpic2=리 신, d_redpic3=르블랑(리그 오브 레전드), d_redpic4=이즈리얼, d_redpic5=카르마(리그 오브 레전드)
, p_redpic1=gnar, p_redpic2=leeSin, p_redpic3=leblanc, p_redpic4=ezreal, p_redpic5=karma)]
롤도사를 경계한 로그가 하이머딩거를 밴한다. DRX는 케이틀린을 선픽한 가운데 로그가 이즈리얼을 꺼내들고, 연이어 카르마를 뽑아서 이즈-카르마 듀오를 선택한다. 이에 화답하듯 DRX 진영에서도 다음 픽으로 럭스를 가져가며 케틀-럭스 vs 이즈-카르마라는 전통의 바텀 듀오 매치가 성사된다. 밴픽 단계부터 바텀 힘싸움이 예고된 상황에 양팀의 나머지 라인들도 하드 탱커 없이 딜로 꽉꽉 차오르면서 진정한 팀간의 체급 싸움이 펼쳐졌다.
4분 무렵 표식의 바이가 아랫 바위게에서 말랑의 리 신을 밀어내고 기분 좋게 스틸한다. 하지만 바이에게 얻어맞고 간신히 살아 돌아간 리 신은, 그대로 귀환하지 않고 체력을 회복한 후 윗 바위게를 먹으러 올라가선 갈고리가 빠진 카밀을 잡아내며 퍼블을 따낸다[28]. 그 직후 트림비의 하드웨어 이슈로 게임이 잠시 퍼즈되었다 재개되었고, 바텀에서는 DRX가 텔레포트를 쓴 이즈리얼을 상대로도 계속해서 압박하며 채굴을 가져간다. 이어서 무난하게 캠프를 가져갔던 표식이 전령을 선점하지만, 바텀에 전령을 쓰는 사이 로그에서도 반대편 탑을 노려 킹각선을 지키지 않고 또 갈고리를 앞으로 써버린 카밀을 죽이고 괴롭힌다.
케이틀린-럭스가 탑으로 올라오면서 몇 차례 싸움이 일어나 킬 교환이 발생한다. DRX는 계속해서 채굴을 이어가면서 이즈리얼을 노려 킬을 만들고 미드 1차 포탑까지 먼저 부수는 것에 성공한다. 이어서 두 번째 전령까지 획득하고 바텀에 순간이동을 활용해 나르까지 끊어낸 DRX는 전령 박치기로 미드 포탑들에 대미지까지 가하면서 첫 용까지 가져간다. 이후 사일러스와 바이가 탑 타워를 지키던 나르에게 다이브까지 성공시켜 사일러스의 KDA는 5/0/0. 제카의 캐리쇼가 펼쳐진다.
그대로 22분만에 힘으로 밀고나가 미드 억제기를 부숴버린 DRX는 따라 나오던 로그의 챔피언들을 잡아낸 뒤 바론까지 획득한다. 로그도 용을 먹으면서 현상금을 획득한 뒤 르블랑이 숨어서 케이틀린을 잘라보지만, 그대로 덜미가 잡히며 연달아 죽게되면서 넥서스가 파괴된다.
DRX는 바텀을 부숴버린 데프트와 베릴에 힘입어 정글과 미드가 성장할 수 있었고, 그대로 역전의 기회조차 주지 않으며 게임을 무난히 승리했다. 바텀 게임을 하던 와중에 탑에서 킹겐이 갱각을 노출하면서 안일하게 여러차례 죽은 것은 아쉬웠지만[29] 그래도 이 정도라면 조 1위의 위상을 보여준 경기력이었다.
2라운드의 유럽이 나오면서 플레이 스타일이 분석되자 1라운드 때와 다르게 DRX가 압살하고 월즈 역대 4시드 중 최초로 조 1위를 확정지었다.[30]
4. 최종 결과[편집]
5. 총평[편집]
TES의 무난한 독주가 예상되었던 사전 평가가 무색하게, 뚜껑을 열어보니 진짜 죽음의 조는 이쪽이었다. 로그와 DRX의 약진과 TES의 파멸적인 1라운드의 폼이 컸는데, DRX가 4시드임에도 다른 팀 못지 않은 선전을 보여주고 로그 역시 LEC의 체면을 지키는 와중에 TES는 이게 정녕 징동과 풀세트를 간 3황팀이 맞는지의 의문점들을 여럿 보여주면서 GAM에게도 패배하는 졸전 끝에 FPX의 재림을 보여주고 말았다. 무려 GAM에게 패배하고 충격을 받았는지 뒤늦게나마 로그와 DRX를 찍어누르며 승리를 거두는 모습을 보여주어 조금만 더 폼이 일찍 올라왔다면 당초 기대치대로의 실력을 보여줄 여지를 남기긴 했으나, 이미 탈락이 확정된 뒤의 경기들이라 유종의 미 이상의 의미는 없었다. 여담으로 2라운드의 타이브레이커 포함 모든 경기는 블루팀이 승리하였다.
5.1. 1위 - DRX[편집]
1라운드만 해도 설마 싶은 분위기가 있었지만, 4시드에 배정된 팀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각각 타지역 리그의 1, 2시드를 격파하면서 1위로 8강에 진출하였다. 특히 1라운드에서 가장 두려울만한 적수인 TES를 상대로 이긴 것을 기점으로 기세를 끌어올리며 2R에서도 안정적인 분위기를 바탕으로 끝까지 폼을 잃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다소 상체 쪽에 흔들리는 기복으로 아쉬운 모습이 보이고 체급적인 열세가 보였어도, 제카와 데프트, 그리고 조커픽으로 전략 면에서 우위를 점했던 베릴이 DRX를 1위에 진출하게 만든 가장 큰 원동력이 되기도 했다.
8강을 앞둔 DRX가 약점을 드러낸 것은 TES와의 2차전이다. 물론 TES가 성적과 별개로 만만하게 볼 팀은 아니긴 하지만, 플레이에서 실수를 노출하면서 게임이 뒤집힌 이후 압도적인 체급 차이로 한 번 밀린 기록에 대해서는 조금은 조심을 해야 할 필요가 있다. TES와 비슷한 정점 체급을 보여줬던 강팀들과 비교했을 때 우려될 부분도 많기에 이제부터는 DRX에겐 전체적인 상황을 고려해가며 승리 방향을 어떻게 만들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졌다.
5.2. 2위 - Rogue[편집]
2라운드의 로그는 경기력이 그리 좋지 않았다. 전 라인의 선전 속에서 정글과 서포터가 날아다닌 1라운드와 달리, LEC 2라운드 잔혹사가 적용되었는지 라센을 제외한 라이너들이 상당히 불안한 폼을 보여주는 바람에 영 좋지 못한 성적이 나왔다. 8강 진출팀 중에서 가장 불안정한 폼을 보여준 팀이라 'LEC 1시드'로서는 다소 평가절하될 부분이 많고 실제로 GAM이 TES를 잡지 못했으면 탈락의 가능성도 충분히 보인 편.
그래도 1라운드 전승으로 코인을 벌어놓은데다 TES가 GAM에게 폭탄을 맞는 사태까지 겹치면서 창단 첫 8강 진출에 성공했다는 것은 여태 광탈만 맛보던 로그에게 충분한 성과가 될 수 있다. 하지만 그나마 항상 최상의 폼을 보여주는 말랑도 결국 강팀들이 펼치는 라인전의 성장세를 막기엔 갱킹만으로는 역부족이었기에 더 높은 곳을 바라보기 위해서는 다른 라이너들의 체급 향상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로그의 또 다른 문제라고 한다면 밴픽에서 많은 약점을 노출했다는 점이다. 결국 1주차를 마무리하고 돌입한 2주차에서 오른, 마오카이, 루시안을 밴하면 오도암네의 약한 라인전이 부각됨과 동시에 콤프도 루시안 수준의 안정성을 보여주지 못했다. 당장 이 3개의 챔피언이 밴되자 내리 3연패를 당하며 1주차 전승팀이 2위까지 내려앉은 만큼 밴픽에서 유연성이 떨어지는 점은 치명적인 약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5.3. 3위 - Top Esports[편집]
-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결산 문서 참조.
5.4. 4위 - GAM Esports[편집]
-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결산 문서 참조.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6 06:19:27에 나무위키 리그 오브 레전드 2022 월드 챔피언십/그룹 스테이지/C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라센은 소속팀 로그와 함께 2연속으로 우승 후보를 두 팀 이상 만나는 불지옥을 걸어오다가 이번에 드디어 나쁘지 않은 조에 걸린 것이다. 물론 당연히 날로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이전보다는 확실히 해볼 만하니 기쁨을 감출 수 없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모든 경기가 끝난 후에 판단해보면 결국 DRX가 우승했으므로, 로그는 3년 연속으로 결승전에 진출한 팀과 만나게 되는 기록을 세웠다.[2] 2013 삼성, 2018 젠지[3] 그렇다고 주한이 출전했을 때 모든 경기가 불안하지 않았냐면 그건 또 아니다. 표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적게 나오긴 하지만.[객원] A B C D 객원해설[4] 성능도 성능이지만 본래 로그는 말랑의 정글 픽으로 마오카이를 뽑았지만 스왑하여 탑으로 올려보냈다고 인터뷰했다.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도 프나틱이 마오카이를 서포터로 활용하며 승리한 경기가 있었던 만큼, 마오카이가 있는 팀은 그 활용도가 무궁무진한 점도 크게 작용하는 듯하다.[5] "왜 저 나무는 죽지 않는 거죠??"라는 밈이 성행할 정도로 리워크 이전의 마오카이는 성장이 잘 되었을 때 탱킹력을 올려주는 리워크 이전 궁극기와 시너지가 폭발하여 아무리 맞아도 안 죽는 최강의 탱커라는 악명이 자자했다.[6] 나르와 사일러스는 킹겐과 제카의 시그니처 챔피언이고, 그레이브즈는 성장 위주의 동선을 좋아하는 표식에겐 이상적이며 케이틀린은 데프트가 잘 쓰는 챔피언 중 하나이다. 브라움 역시 변수 차단이 가능한 탱커 서포터라는 점에서 베릴이 잘 다루는 챔피언이다.[7] 그러나 이 부분은 나르의 부메랑 버그가 없었다면 잡기 어려웠을 수도 있다. 이유는 나르의 부메랑이 돌아오는 과정에 이상한 방향으로 날아가며 잭스의 체력이 닳아 잡을 수 있었기 때문.[8] 각국 해설진도 서포터를 픽할 차례가 되자 모르가나를 한 번씩은 입에 올릴 정도로 예측되던 픽이었다. 도파는 원딜도 케이틀린이고 상대 조합에 노틸러스-바이가 있으니 케이틀린과 궁합도 좋고 칠흑의 방패로 노틸러스와 바이를 카운터치는 게 가능한 모르가나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브라움을 골라서 첫 다이브 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을 보고 신선한 충격을 받아 머리가 띵해져서 '이것이 프로의 사고인가?'라고 생각했다고 한다.[9] 다만 아군 원딜과의 시너지만 보는 것이 아니라 드레이븐을 상대로 본다면 모르가나는 이런 상성에선 좋지 않으며, 브라움의 방패와 각종 둔화 스킬들이 드레이븐이 도끼를 받는 데에 어려움을 주기에 픽을 예측했던 프로들도 있었다.[10] 2018 월즈 당시 재키러브의 소속팀이었던 IG는 데프트의 소속팀이었던 KT를 3:2로 꺾고 올라가 우승했던 전적과 함께 2020 월즈 당시엔 서로 지금과 같은 팀 소속으로 그룹 스테이지에서 만났으나, DRX가 TES를 상대로 1, 2라운드 전패를 한 전적이 있다.[11] 데프트 본인 말마따나 DRX에게 얻어맞은 팀들이 하딩 서폿 좋아보이는데? 하고 연구했을수도 있는 노릇이다. 실제로 구마유시가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하딩 서폿이 암암리에 돌고있다는 것을 알기도 했고.[12] 2021 월즈 당시의 FPX는 적어도 1라운드는 2승 1패로 마무리했고, 1패도 FPX, EDG와 함께 유력 우승후보로 꼽혔던 담원에게 패배한 것이라 충분히 예상 범위 내의 성적이었다. 물론 경기력이 기대치에 비해 불안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2라운드에서 순위 결정전 포함 4연패를 박을 거라고 생각하기는 힘들 만큼 아주 나쁘지도 않았다.[13] 다만 징동도 기대에 비하면 불안불안한 장면이 많이 나오긴 했어도 그 불안함을 스스로 극복해서 기어이 1라운드 전승을 찍었기에 TES와는 비교가 안 된다.[14] 작년엔 유일하게 원딜인 한스 사마가 좋은 쪽으로 상수였으나 오도암네가 안 좋은 쪽으로 상수였고, 라센은 중요한 순간마다 폼이 바닥을 치는 오락가락한 모습을 보였다.[15] 로그가 이 경기에서 4승을 찍으면, 탈락하는 시나리오는 TES가 2라운드 전승, DRX가 TES전 외 두 경기를 모두 이겨서 4승 2패 3자 동률이 나오고 타이브레이커에서 로그가 승리 시간 2위 혹은 3위로 집계된 후 패배하는 경우의 수밖에 없다. 반대로 GAM 또한 이 경기를 패배할 경우, 반드시 GAM은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이긴 다음, 로그가 TES와 DRX를 모두 잡아 6승을 기록하고, TES가 DRX를 잡아 2승 4패 3자 동률이 나와야만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가능성이 주어진다.[16] 앞선 장로 한타에서 아리가 상당히 높은 체력에서 초시계를 눌렀는데, 세트 궁이 실쿨이었기에 나이트가 위기감을 느끼고 누른 것으로 보이나 체력이 많이 남아있었고 무엇보다 장로를 가진 루시안이 세트를 바로 마무리하면서 이 초시계 판단도 아쉬운 결과로 이어졌다.[17] 다만, 그레이브즈가 살아있었기에 넥서스 체력도 없었던 상황이라 백도어가 들어올까 싶어 빠르게 진격하지는 못했으나 그레이브즈가 기지에 있다는 사실을 확인한 순간에는 모든 병력이 미드 진격에 동참하기 시작했다.[18] 최종 딜링지표는 DPM 1,317 딜 비중 44.9%, 최종 54.7K 딜링[19] GAM에게는 체급으로 찍어누르겠다는 TES의 계획을 방해할 수 있는 챔피언들인 점점 단단해지는 오른과 딜니시만으로는 사실상 한 번에는 절대로 녹일 수 없는 세트, 딜니시에서 서로를 효율적으로 지켜줄 수 있는 칼리스타와 레나타가 있었고, 결정적으로 만약 녹아내려도 충분히 상대에게 위협을 끼칠 수 있고 절대 실패하지 않는 2인분 이상의 딜니시 및 한타 수단인 진혼곡을 가지고 있는 카서스의 존재가 GAM을 경기 내내 딜 부족 문제에서 벗어나게 해줬다.[20] 애초부터 셰릴다의 원한은 이즈리얼처럼 치명타가 의미가 없는 물리 스킬 딜러를 위해 디자인된 아이템이다. 루시안은 전형적인 치명타 원딜임에도 스킬을 먼저 사용하고 평타 공격을 해야 하는 시스템을 가진 데다 궁극기인 빛의 심판 덕분에 둔화를 꽤 잘 활용할 수 있어서 간혹 선택하는 경우가 있었던 것. 대신 평타 화력은 무한의 대검이나 도미닉 경의 인사에 비하면 엄청나게 낮기 때문에 사실상 평타 화력의 상승을 포기한 템트리이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루시안이 셰릴다의 원한을 올리던 시기는 무라마나의 밸류가 하늘을 찌르던 시기, 평타 지속 딜보다 한 콤보로 적을 반쯤 죽여놓는 루시안의 전성기였으며 이 전성기는 루시안의 조정, 나미의 감전 너프와 함께 일단락되었다. 한 마디로 시대에 뒤쳐진 템트리를 올린 것. 아무리 방어 관통력으로 대 탱커 대미지를 올리려 했다 해도 지속되는 전투에서 GAM의 핵은 오른과 세트가 아닌 카서스였다.[21] 대 탱커용 템트리를 간다는 전제 하에 딜 자체는 그럭저럭 나오는 편이다. 하지만 사거리가 짧아 딜 기대값이 매우 떨어진다. 평타 3대만 쳐도 무지막지한 고뎀이 들어가는 베인조차 탱커를 편하게 때릴 각이 잘 안나오는데 루시안은 그보다 더 짧은 사거리를 가지고 더 많이 때려야 되는데 그 시간을 상대 팀이 곱게 놔둘 리가 없다.[22] 실제로 이러한 전략은 본진을 초토화시켰으나 넥서스 공성에 실패하고 패퇴한 팀이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전략 중 하나다. 2018년 LCK Summer 정규 시즌에서 손꼽히는 명경기였던 젠지와 그리핀의 2세트 혈투에서 이러한 장면이 나왔는데, 본진을 노리다 탑-미드-서폿이 죽은 젠지에서 룰러의 이즈리얼이 귀환한 후 일부러 미니언을 나가서 막지 않고 기지에서 가만히 있으면서 모습을 보이지 않다가 적들이 기지 앞까지 오자 그제서야 기지 방어에 나서는 것으로 쵸비의 오리아나를 기지에 수비하도록 압박했고, 이 때문에 오리아나가 늦고 그리핀은 진군하는 타이밍에 귀신같이 부활한 젠지의 탑-미드-서폿이 그리핀 4인을 싸먹으며 이겼고, 오리아나가 이후 뒤늦게 합류했음에도 아슬아슬하게 넥서스를 깨지 못하며 젠지가 승리를 챙기게 되었다. 여러 모로 이번 경기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경기.[23] 이 경우 로그는 5승을 기록하게 되는데, TES는 이미 3패를 기록했고, 현재 2승인 DRX에게 승리하면 DRX는 나머지 경기를 다 이겨도 4승이 최대이므로 로그는 1위를 확정지을 수 있다.[24] 클템은 밴픽을 결과론적으로 해석하는 걸 매우 싫어하는 편으로, 시청자가 보기에 꼴아박은 밴픽처럼 보이는 것도 나름대로 변호를 해주는 편이지만 이 경기의 밴픽은 각 잡고 까려면 1시간도 깔 수 있다고 단언할 정도로 로그의 조합을 깠다.[25] TES가 나머지 두 경기를 모두 패배하면 단독 3위, 한 경기 승리하면 공동 3위, 두 경기 다 승리하면 4위가 된다.[26] 아마 GAM에서는 애초부터 하이머딩거를 겨냥한 서폿으로 신드라를 뽑아뒀을 확률이 높기는 하다. 보는 입장에서는 의도를 정확하게 알 수 없으니 미드 신드라를 돌린 것으로 해석할 수 있었을 뿐.[27] 담원이 JDG에게 패배한 것은 별도 경기인 타이브레이커이기에 제외.[28] 바텀에서 리 신이 보였다가 윗동선으로 사라지는 것을 확인했는데도, 킹겐은 갈고리를 먼저 사용하여 생존기가 빠지는 바람에 갱을 허용했다. 해설진은 DRX 팀 내에선 체력이 고작 1할 정도밖에 남지 않은 리 신은 귀환을 했다고 판단했으리라 예상했다.[29] 라인전 이후에 빠르게 성장해서 1인분을 했었다는 걸 생각하면 오도암네와의 심리전에서 밀려 실책을 범한 것으로 보인다.[30] 플레이-인 도입(2017년) 이래 최하위 시드 조 1위 달성은 2017 LPL 3시드 WE, 2019 LCK 3시드 담원 게이밍이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