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등장인물
덤프버전 : (♥ 0)
1. 정규 특이점[편집]
팬아트 링크
자세한 건 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등장인물 - 정규 특이점 참고.
2. 칼데아[편집]
2.1. 칼데아 소속 영령[편집]
길어져서 따로 분리했다. 자세한 건 룰렛은 너의 지옥을 가리켰다!/등장인물 - 칼데아 소속 영령 참조.
2.2. 그 외 인물[편집]
2.2.1. 티안 크룩스[편집]
작품의 주인공. 항목 참조
2.2.2. 올가마리 아니무스피아[편집]
고마워, 나의 영웅.
따귀로 주인공의 전생의 기억을 되살려낸 장본인. 덕분에 주인공이 예장의 긴급회피로 올가마리를 폭파로부터 회피시켜 생존한다.이는, 미래로 향하는 싸움일지니![10]
레이시프트 적성이 없어서 특이점에서 활약은 적은 편. 그러나 자잘하게 모습을 비춰 독자들에게 내조하는 아내 같다는 소리도 들었다.
1장 막간에서 티안 크룩스
97화와 98화에서 네로를 대하는 모습은 보면 완전 엄마 그 자체다.
로물루스를 쓰러트리기 위해 명부재래를 시행하던 도중, 잔류 사념과 동일시되어 죽을 뻔했다가, 스테노의 희생으로 제갈공명스러운 상태, 그러니까 의사 서번트가 된다. 다만, 상성이 안 좋아서 서번트의 능력은 발휘할 수 없고, 스테노 덕분에 유체이탈을 좀 덜하게 된 정도.
3장에서 어려진 것 때문에 의수가 떨어진 티안에게 의수를 붙여주기 위해 잠시 등장하고, 이후 헤라클레스 상대를 위해 잠시 나서지만, 헤라클레스의 보구 사살백두가 보이는 압도적인 무위로 인해 티안과 함께 화산 폭발에 말려들어 공중을 날게 된다. 이후 162화에서는 이아손을 처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칼데아로 전송해서 칼데아스에 던져 분자 단위 이하로 갈아서 쓰러트리는 것을 제안했다.[13]
3장이 끝난 후 티안의 몸조리를 도와주는 도중 누나라는 말에 격하게 반응한다.
4장에서는 아종 특이점에서 입은 부상으로 쓰러진 티안을 대신해서 나갔지만 실종되었다. 동행한 오다, 키요히메, 바토리는 적이 되어 등장한 가운데 행방이 묘연했다. 특이점 내내 4장의 흑막에게 쫓기면서 분투했으나 끝내 사로잡히고 만다. 구출되면서 겨우 히로인으로서 분량을 챙기나 싶더니, 마술왕의 등장으로 의식을 잃고 리타이어. 막간에서는 티안의 중상에 책임을 느끼느라 칼데아 멤버들의 분위기가 끝도 없이 마이너스로 떨어지는 상황이 되자 칼데아의 장으로서 총대를 메고 가장 상태가 심각한 키요히메를 자극해 상황을 타파하고자 했다.[14] 여러모로 난폭한 방법이었지만, 상황을 이해한 서번트들에게는 약간 상향 평가받는다.
바다에서는 티안에게 오일을 발라달라고 했다가 티안의 지난 수련으로 극도로 발전한 손기술 때문에 오르가즘에 의해 가버린듯한 묘사가 일품이다.[15]
5장에선 에디슨을 대신해 2대 대통왕이 돼서 덴버의 일을 맡으며 갈려나가기 시작했다. 후반부에 같이 행동하던 서번트들이 대부분 광왕에게 소멸당해 멘탈붕괴하자 티안이 옆에서 기둥이 되어주었다. 그리고 카르나, 티안과 함께 광왕에게 쫓기며 도망치다 마력이 쪼달리는 티안과 거사를 치를 뻔했으나 티안 쪽에서 거절하고[16] 마력을 담은 보석과 기습키스를 통한 마력 공급을 이용해서 위기를 넘긴다. 이후 네로의 기습을 당한 티안이 죽은줄 알고 울며 소리쳤는데, 그 소리를 들은 아르쥬나가 티안 일행을 공격해온다. 위조 영령들에게 엉망진창으로 당해 기절한 티안에게 자신의 생명이 위험할 정도의 피를 마시게 한다. 피를 통한 마력 전달로 용의 신체를 깨워 회복력을 일깨우는 것. 그 후로도 테슬라의 도움을 받아 찾아낸 영맥으로 디어뮈드를 불러낸다. 간호하던 티안이 일어나니 없어진 상황에 디어뮈드의 멱살을 흔들며 비명을 지른다. 그리고 비명을 듣고 뛰어온 티안을 성해포로 붙잡아 강제로 침대에 눕히고 그 옆에 같이 누워서 잔다. 조금 안정되었으나 티안이 아르쥬나를 공략하는동안 티타임을 준비했는데, 파슈파타 조명탄(...)을 보고 쫒아온 인조영령 군단 때문에 테슬라가 지키던 마을의 사람들을 이끌고 도주한다. 그리고 다시 넝마가 되어 돌아온 티안을 보고 몸을 아끼라고 쓴소리를 한다.[17]
카르나&라마&아르주나&쿠 훌린&티안이 벌이는 최후의 전투에는 할 수 있는 일도 없고 해서 먼저 복귀했으나, 티안이 광왕의 꼬리에 관통당해 전신이 찢기는 것을 보고 충격을 받아 쓰러졌다. 나중에 일어난 뒤에도 간신히 생명만 붙어있는 육체에 영혼이 떠난 티안의 상태에 정신적 부하를 받아, 소장 업무 시간 외에는 가만히 티안의 옆에 멍 때리고 있다고. 덕분에 열불이 난 키요닐에게 쓴소리를 들었고, 스카사하에게 "차라리 함께 있었으면..." 같은 말을 했다가 "그나마 네가 없었기에 막내 제자가 목숨을 걸고 싸울 수 있었다." 고 위로 아닌 위로를 듣고서 조금은 기운을 차린다.
스카자하가 마경의 지혜로 본 미래에선 5장에서 티안이 죽고 그 뒤에 터진 아종 특이점을 수복하다가 거기서 죽을 운명이었다고... 여담으로 티안이 서번트로서 안개의 기사 아니무스피아를 자칭했기에, 타 세력에게 그녀와의 관계가 주목받을 확률이 높다.
이후 '굉천흑룡쟁패 - 프리즈마 해저드' 편에서 티안과 루비에 의해 마법소녀가 된다.
나는 마법소녀의 시작이자 끝, 마법소녀 중의 마법소녀. 태만한 마법소녀를 벌하는 마법소녀!
로마니☆아키만이야.[18]
이후 6번째 특이점과 엑셀 제로 특이점이 동시에 발견되자 자진해서 후자를 맡는다. 티안도 처음에 반대하나, 네로와 스카사하도 가겠다는 말에 그 특이점을 공략하는 방법을 적고, 오다를 포함한 서번트 여럿을 추가로 딸려 보낸다. 티안이 준 공략지를 기반으로 순조롭게 공략한다. 가령 정복왕의 '왕의 군세'는 아스테리오스의 보구에 가둬서 몰살한다거나, 질 드 레는 잔느가 손수 멘탈을 털다가 마지막에 불태워버린다거나, 디어뮈드는 쿠로의 부탁을 통한 기어스로 멈추는 등, 착실히 외도력을 쌓아 올리고 있다.
여담으로 6장 기준 호감도가 공개됐는데, 올가마리의 티안에 대한 호감도는 98이라고 한다. 즉, 티안을 자기 걸로 보고 있다는 소리로, 키요히메와 네로 다음으로 높다. 그리고 티안의 올가마리에 대한 호감도는 87로 히로인 중 1위다. 그러나 남자를 포함할 경우 2위란 게 함정.
6장에서는 엑셀 제로 특이점의 공략 이후 칼데아에서 휴식을 취하다, 티안이 오지만디아스와 사자왕, 칼데아 간 삼자회담의 대표로서 내세우게 되어 레이시프트한다. 이때 삼자회담에서 두 신령이 내보낸 압박에도 굴하지 않고 의연한 모습을 보이면서, 작중에서 간간이 묘사되었던 '성장한 올가마리'로써의 모습을 잘 드러낸다.
7장에서 마슈에게 오퍼레이터 일을 맡긴다. 그 동안 마슈와 상당히 친근한 사이가 되었다.
주로 티안이 다쳐서 돌아왔을 때 로망과 함께 쓴소리를 맡고 있다. 본인도 공적을 확실히 칭찬해주고 싶은 마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티안이 자신의 몸을 계속 험하게 굴리는 것에 익숙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고. 정작 티안은 7장에서 호의를 보내는 여신의 조력을 얻기 위한 선택지로 바로 자신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것부터 떠올렸다.
그리고 795편에서 본작의 마술왕의 계획을 가장 크게 틀어놓은 인물임이 밝혀졌다.[20]
여담으로 히로인들 중에서 유일하게 티안을 죽이려 한 적이 없는 인물인 동시에 사도라도 되지 않는 한 히로인들 중 혼자만 수명물 엔딩이 나게 된다. Q&A에 따르면 올가마리가 사도가 되겠다고 하면 티안은 말리겠지만, 정말 돼버리려고 하면 결국은 내버려둘 거라고 한다.
티안과 이어질 경우의 개별 엔딩은 사도화나 기타 다른 수단을 통한 수명 연장 없이 평범하게 사는 걸로 났는데 해당 화의 이름이 찰나의 낙원인 걸 보면 결국 수명 연장은 하지 않을 듯 하다. 자손은 세쌍둥이를 보았는데 세 아이의 이름이 다름아닌 스테노, 에우리알레, 메두사(...)로 고르곤 자매와 생긴 것까지 완전히 똑같다.[21][22] 근본이 신령인데다 혈통이 원체 비범해 예전 모습이 불쑥불쑥 튀어나온다는 듯.
2.2.3. 마슈 키리에라이트[편집]
테러 직전 주인공이 순간 강화를 써준 탓에 살아남긴 했지만, 데미 서번트로는 각성 못하고 중상을 입은 채 리타이어.[23]
칼데아에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은 HP 회복 예장인 그리고 배는 떠난다(そして船は征く)를 마슈에게 장착시켜 회복시키고는 있지만, 입은 상처가 워낙 크다보니 1년 이내에 완치하는 것은 무리라는 판정을 받는다.
그리고 115화에서 드디어 눈을 뜨며 티안과 조우하게 된다. 그 덕분에 마슈는 티안의 이야기 상대가 되어준다. 이러니 저러니해도 티안이 자주 병실을 이용하다보니 접점이 가장 많은 편으로, 티안도 자신이 후지마루 리츠카가 아니라서 얘가 이렇게 되었다 생각하면서 이래저래 챙겨주는 편. 실제로 티안은 마슈의 수명문제에 관하여 다빈치와 의견을 나누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4특이점 종결 이후 세익스피어에게 "안개의 기사"의 원본을 건네받아 읽어보고, 이 이야기의 주인공은 대체 어떤 사람일지 궁금해한다.
코스모 베케이션에선 몸이 제법 회복되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수준이 되었지만, 원작과 달리 데미 서번트로 각성을 못한터라 여전히 병실에 처박혀있었는데, 이를 본 티안이 자신의 주특기인 정화마술을 사용해[24] 그녀를 데리고 나와줬고, 생애 처음으로 넓은 하늘과 바다를 보게 된다.
이후 티안이 쿠 훌린을 얻을 때 획득하고 숨겼던 헤븐즈 필을 공개하며, 이를 서번트 중 누구에게도 주지 않겠다고 공표한 뒤[25] , 마슈에게 헤븐즈 필의 보관을 맡긴다.
꿈에서 현장 삼장과 천축을 찾아 다니고 있으며, 일행은 원작과 같은 다윗 여포 이서문, 다만 여기에 갤러헤드가 추가되었다.
티안이 6장으로 떠나기 전, '로마의 신곡'을 들고 찾아와서는 티안에게 감상평을 이야기한다. 이후 꿈속에서 갤러헤드가 만들라고 한 대로 만든 십자가를 티안에게 선물로 줬다.
7장에서는 티안의 오퍼레이터 일을 맡기도 한다.
종장에서는 성배를 받아서 헤븐즈 필과 복합사용으로 인해 수명이 늘어난 모양.
2.2.4. 로마니 아키만[편집]
원작과 달리 올가마리가 생존해있는 만큼 총책임자는 아니지만, 주인공의 바이탈 체크 등으로 소소하게 도움을 주고 있다. 반면 주인공은 로마니를 자주 괴롭힌다. 그래도 둘이 투닥거리는 건 동년배 친구끼리 투닥거리는 것 같은 모습이다.미안해. 정말, 네게 전부 맡겨버려서, 해줄 수 있는 게 아무 것도 없는....... 이런 어른이라 정말...... 정말 미안해......!
2장에선 과거의 명성에 걸맞게 로물루스를 이길 방법을 찾아냈다. 그것은 에트나 화산으로 로물루스를 유인해 캐토리가 체이테 성을 전개하여 할로윈 이벤트 당시의 돔형 공간을 생성하고 그곳에 다빈치가 칼데아 소환실의 술식을 개조해 "명부재래"의 술식을 실시, 체이테 성의 공간을 "당대의 로마"가 아니라, "현대의 칼데아"로 취급하게 하여 로물루스를 강화시키는 지명도와 토지 보정을 박탈하는 것.[27] 그 성공확률은 무려 8할 이상. 문제는 명부재래의 발동에 필요한 코스트로 티안과 올가마리, 스테노를 제물로 쓸 필요가 있고,[28] 칼데아와 서번트들의 서포트를 받아도 사망률이 2할이나 되기 때문에 이걸 실행하는데 몹시 주저하지만, 티안, 올가마리, 스테노의 동의로 이를 실행하기로 한다.
그 이후 알테라와의 싸움에서 올가마리와 티안이 반죽음 상태로 돌아오자, 염라대왕도 도망갈 정도의 포스를 내뿜으며 두 사람을 치료했고, 일주일 뒤 직무로 돌아가려는 올가마리를 밀어붙여 강제 요양을 취하게 했다고 한다.
참고로 제3 특이점에서 음악 취향이 꽤 하드 한 편이란 걸 들켰다. 그것도 배와 관련된 노래로 유명한 육지X까[29] 기계가 고장 나서 다른 노래로 바꾸지 못한 것은 덤.
원작보다도 더 빡세게 일하면서 농땡이를 피우는 모습도 훨씬 줄어들었는데, 인리수복의 난이도가 차라리 죽여로 마스터인 티안이 서장부터 서번트와 맞붙어야 하는 등 빡세졌기 때문이며, 무엇보다도 제4특이점에서 티안이 마지못해 알려준 특이점 수복의 진실[30] 을 듣고 멘탈이 붕괴된 영향도 있을 것이다.
티안이 매 특이점마다 "아, 얘 죽었네." 싶은 상황에 처하는 게 일상인 줄 아는 인간이라 마음이 편할 날이 없을 듯.[31] 그나마 네로와 스카사하가 변덕삼아 대신 서포터를 대행해주기에 업무량이 치사량 수준은 아닌 듯하다. 다만 티안은 로마니는 말로 하면 쉴 인물이 아니라고 해서, 교대 때마다 기습을 맞고 쓰러져서 그대로 잔다.
여담으로 6장 기준 인물별 호감도가 공개된 바에 의하면 로마니의 티안에 대한 호감도는 81, 티안의 로마니에 대한 호감도는 85로, 남녀 통틀어 4위다.
이후 '굉천흑룡쟁패 - 프리즈마 해저드'편에서 루비에 의해 마법소녀로 변한 티안과 올가마리로부터 사칭당한다.
7장까지의 특이점 수복이 끝나고 난 후에 스스로도 결심을 굳히는 듯 종장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를 알아챈 티안이 살기를 드러내며 무조건 막아서려 한다.
그 이후 종장에서 아종특이점 공략 도중 아종특이점들에 있던 후지마루 리츠카가 전원 인리수복을 완료한 상태라는 것을 알고 "게티아가 인리수복이 완료된 평행세계를 알고 있다 -> 따라서 게티아는 평행세계에서 인리소각이 실패한 이유를 알고 있을 것이다 -> 게티아가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으며 아르스 노바의 대책도 세워 두었을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완전히 멘탈이 박살나고 말았다.
외전 '흉마광림멸각-프리즈마 트리거'에서 프리즈마 해저드의 마법소녀들이 고유결계 존망의 위기에 처하자 마법소녀 로마니☆아키만의 소환을 시도해, 이름의 원주인인 로망이 소환당할 뻔(...) 하나, 마침 같이 있던 티안이 마력을 때려박아 저지된다. 다만 이것 때문에 쉐도우 보더로 돌아가던 구다코 등이 대신 소환당해버렸다.(...)
2.2.5. 스카사하[편집]
티안 크룩스의 두 번째 스승.
격파! 젊음과 열정의 COSMO VACATION에서 첫 등장. 느닷없이 티안을 시험한 후 제자로 받아들여 교육을 하기 시작했다. 원작보다 감정이 더 메마른 편. 멀린의 교육이 꿈속에서 임사체험을 동원해서 티안의 그릇을 강제로 키웠다면, 그녀는 영웅으로서 그를 완성시키는 역할을 이어받았다.
여태껏 가르친
어디까지나 기량을 끌어올리는 수련을 하던 중, 티안이 룬 마술을 배우겠다고 하자 재능이 없다며 일축하려 했으나, 티안의 '노력을 뼈에 새기고 혼에 새긴다.'는 비유를 듣곤 진짜로 물리적으로 룬을 뼈에 새겨버리셨다.
제5특이점 투입 직전 전력 보충을 위해 쿠형을 소환하기 위한 인연 촉매로 동원되는데, 예장왕이 기어이 폭사하려 하자, 쿠형을 게이 볼크 얼터너티브로 꿰어서 강제로 끌고 오는 방식으로 억지로 소환을 성공시키면서 명성이 허명이 아님을 보여주신다. 다만 영기 등록 직후 게이 볼크 얼터너티브에게 꿰였던 쿠형은 칼데아 입성하자마자 사망하게 된다. 물론 영기 등록은 끝났기에 이후 부활.
칼데아에 합류해서도 티안을 교육하는 이외에는 무관심하게 지냈으나, 사실 그조차도 전혀 기대 없이 기계처럼 가르침을 행하고 있었던 것. 티안을 교육하게 된 건 어디까지나 멀린의 부탁을 받았기 때문이다. 티안이 꽤 오래 얼굴 보고 살게 될 텐데[35] 조금쯤은 소통하면서 기대를 걸어보라며 한탄한다. 실제로 그녀는 마경의 지혜로 제5특이점에서 티안이 사망하고 올가마리도 뒤를 이어 아종 특이점을 수복하던 중 목숨을 잃어 인리소각이 완성되는 미래를 통찰하고 있었다.
그래, 내가 졌구나. 인정하마, 바보 제자. 너는 진리에 닿아있다 여겨 오만해진 나의 허를 찔렀다. 그 결과가 이 생환. 너에게는 빛이 있다. 스스로의 죽음을 직감하고 발버둥 치는 것을 멈추지 않는 모습, 내가 잃어버린 인간의 귀감이로구나.
너의 말이 맞구나. 결국, 너의 저주대로 나는 기대라는 것을 다시금 품어버린 모양이다.
그러나 반드시 절명할 운명에서 보란 듯이 죽음을 초월해 광왕을 쓰러뜨리는 광경에 끝내 기대를 걸어버리고 만다.
이후 심흑의 크라운에서 티안이 사죠 마나카에게 혼을 납치당한 정황을 알게 되고 구출 작전을 세운다. 5장에서 워낙 방관만 하고 따로 조치를 취하지 않던 터라 이제 와서 움직이냐며 여기저기서 아쉬움이 터져 나왔고, 특히 작전의 개요를 설명할 때 스카사하를 가장 크게 비난했던 네로와 일촉즉발의 상황이 만들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정면돌파를 선택해 자신의 진심을 담아 티안이 자신의 눈을 떠준 점을 칭찬하며, 사과를 하려 해도 본인이 돌아와야 의미가 있다고 일축하며 주변의 반발을 잠재운다. 결국 그녀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도움이 되어 티안은 번외 특이점에서 돌아올 수 있게 되었고, 스카사하는 마침내 하지 못한 사과를 하게 된다.
6장이 끝난 후 번외 특이점 귀곡취몽연기 때 마술왕이 몰래 뿌린 성배로 칼데아의 위치가 들통나 괴멸될 위기에 처하자, 칼데아에서 자신의 존재를 숨기고 있던 방심왕과 함께 좌표를 교란하고, 갑자기 사용된 성배의 마력을 이용해 티안이 아직 인류사가 타버리지 않은 평행세계로 가도록 유도한다. 동시에 인류사를 즐기며 티안이 몸과 마음을 쉬게 하도록 유도하며 스스로도 휴가를 줬다고 표현한다. 문제는 시간의 흐름 차이가 너무 크게 나버려, 칼데아에서의 1일이 370일로 계산되는 평행세계로 보내 버리는 대형 실수를 저지르고 만다.[36]
'막간 휴가 ~ 번외 특이점-리인카네이션'에서 돌아온 티안을 카멜롯 성에서 맞이하였으며 적에게 몇 번이나 기습당한 것을[37] 트집 잡아 쿠 훌린과 함께 지옥훈련을 시킨다.
그 후 7장에 투입되기 전 마창을 얻게 된 티안을 붙잡고 집중훈련을 시켰으며 반드시 살아 돌아오라며 배웅한다.
개별 엔딩에서는 정말 알 수 없을 정도의 시간이 흐르고, 이제 큰 의미는 없지만 시간 때우기 겸 하여 계속 티안을 수련시켜주고 있었다. 그런데 아무리 재능이 없었던 티안이라도 그 정도 되는 수행의 결과로 딱 한 합이지만 스카사하를 위협시키는데 성공하고, 이에 스카사하는 마침내 자신을 죽여줄 사람을 찾았다는 사람에 눈을 빛내며 티안에게 집착하게 된다. 티안이 결국 스카사하를 죽이는 데 성공했는가 여부는 나오지 않는다.
2.2.6. 네로 클라우디우스[스포일러][편집]
2장의 메인 히로인
원작과는 다르게 제대로 폭군이라 주인공을 당황시킨다. 안쪽의 짐승이 언제 풀려날지 몰라서 아슬아슬하다.
폭군이 된 이유는 로마 연방의 황제들이 부디카에 의해서 대화를 할 수 없게 된 데다, 그로 인해서 선조들에게 정통성을 부정당한 황제가 되어 로마인에게 의심받고, 배신당하고, 떠나보내지 않기 위해서.
수에토니에스의 배신에 짐승이 봉인 해제되어 나타날 뻔했지만 주인공이 막아주고, 그날 밤 주인공과 술을 마시며 이때 독을 마시고 자살하려 하나 티안에게 저지당하고[38] 흥이 식었다며 돌아가려 하자 티안이 붙잡고 이야기를 나누다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다 점점 격해지며 피눈물을 흘리며 절규한다.
네놈은, 믿었던 신하에게 등 뒤에서 기습을 당해본 일이 있느냐?
네놈은, 침소에 들어온 시종이 단검을 빼들고 달려드는 걸 본 적이 있느냐?
네놈은, 사랑해 마지않던 이들이 자신을 보며 안 좋은 소리로 수근거리는 걸 본 적이 있느냐?
네놈은, 식사자리에 올려진 음식에 독이 타져 있었던 적이 있느냐?
네놈은, 평소 손을 뻗으면 기꺼이 잡아 주던 이들이 그 손을 피하는 비참함을 아느냐?
이때 티안이 특이점을 수복하면 모든 일이 없던 일이 된다.는 것을 말해주자, 희미하지만 웃다가 지쳐 쓰러져 잠든다.
이후로는 주인공의 앞에서는 본래의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의 앞에서만. 이는 위에 그녀가 잠든 뒤 티안이 첫 살인의 충격으로 괴로워하면서도 더 힘들어하는 애가 있다며 로망에게 넋두리를 늘어놓으면서 조용히 누르는 걸 봤기 때문에 주인공에게 마음을 연 것이다.
어찌 됐든 황제로서 카이사르를 쓰러트리기 위해 무언가를 준비하며, 주인공은 회의적이지만 결국 허락해준다. 그 정체는 마술로 나는 전차 그대로 하늘을 날아 카이사르의 앞에 도달하는 작전...이었지만[39] 네로는 그대로 전차를 갖다 박으며 벨'네로'폰[40] 으로 카이사르에게 중상을 입히고, 부디카와 조우한다.
그 이후 신조 로물루스의 저항으로 인해 틈이 샌 부디카의 빈틈을 찔러 이스칸달과 제갈공명에 의해서 로마 연방의 황제들이 자신들에게 말을 걸지 않는 이유를 알게 되고, 이 사실에 대해 생각할 시간을 얻기 위해 주인공과 함께
스테노와 만난 뒤 스테노가 준비해둔 선물이 있다는 곳으로 갔다가, 주인공과 함께 키마이라와 싸우게 된다. 이때 키메라의 불에 검이 달궈져 속에 화상을 입으면서도 주인공의 말을 믿고 검을 놓지 않아서 키메라를 쓰러트릴 수 있었다.
그 후 보상 건으로 주인공이 스테노를 네로의 정통성을 확고히 해주기 위한 아이돌로서 동행해달라는 발언에, 아이돌이라는 단어에 설렘을 느끼고 왜 자기에겐 아이돌을 하라고 하지 않냐고 묻는다. 티안이
주인공이 스테노의 시험을 통과해 그녀를 동행시키고, 바토리, 타마모 캣도 포섭하여 주둔하고 있던 메디올라눔에 돌아가 자신의 정통성을 확고하게 된다.
이스칸다르 전 이후 부디카와 로물루스를 상대하게 되자, 부디카와 로물루스가 협공하면 승산이 없기 때문에 네로가 랜토리, 타마모 캣, 형가, 스파르타쿠스를 데리고 부디카를 상대하러 간다.[42]
이때 부디카의 시선을 자신에게만 붙잡을 수단이 있다고 했는데... 그 수단은 부디카 항목에 후술. 결국 부디카가 네로의 도발에 이성을 잃고 덤벼오자, 부디카에게 사랑하는 신민들에게 배신당하고 또 그들의 목숨을 잃은 것에 증오가 쌓여있던 네로 또한 증오를 불태우며 부디카와 정면충돌하려 하나, 랜토리가 이를 제지하고 그녀에게 설득되어
그렇게 랜토리에게 안겨 도망치면서 간간히 부디카의 공격을 지원했는데, 성배의 백업을 자신에게 몰아넣자 더 이상 어찌하지 못하고 랜토리와 함께 추락했고, 이때 발목이 나가는 부상을 당해버렸다. 이 때문에 스스로 도망칠 수 없게 되어버려 랜토리가 인간 방패가 되고, 캣과 스파르타쿠스에게 집어던져지는 신세가 된다.
그래도 긴급히 레이시프트 해온 티안과 올가마리의 구원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남았고, 110화에선 분신으로나마 신조 로물루스와 대면하게 된 데다, 그에게 인정받으면서 감격한다.
알테라와의 싸움에서 최후반에 영령도 아니고, 아직 도무스 아우레아를 짓지도 않은 상태에서 짐승의 힘으로 도무스 아우레아를 구현해, 알테라가 군신의 검을 만들지 못하게 저지한다. 그 후 성배를 넘겨주려 하나, 이대로 티안을 보내야 한다는 것에 두려움을 느꼈을 때, 안의 '짐승'이 성배를 사용하라 유혹하며, 티안을 보내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며 성배를 사용하려는 순간, 기절한 티안의 기침 소리를 듣고 도저히
"가장 필요할 때 그대가 짐에게 와 주었듯, 이번에는 짐이 가도록 하마. 으응. 걱정 말거라. 오래 걸리지 않을 않을 것이다. 그래. 그때가 되면, 짐은 그대의 앞에서 그저 진정 한 사람의 여인으로 마주하마. 그러니, 그때까지만 기다려다오."
3장의 마지막에 사라져 가는 특이점에서 잠깐 나온 여성이 이 네로로 추측된다. 4장에서 밝혀지기를, 특이점에서의 이야기는 네로 황제가 남긴 그나마 봐줄 만한 이야기 '로마의 신곡'으로서 전해진다고 한다. 즉, 범골 강제 영령화의 토대를 마련해낸 것.
4장 막간의 융합 특이점에서는 네로제를 준비하면서 티안을 기다린다. 칼데아가 표류하는 상태에서 핀포인트로 기다리던 것을 보면[43] , 천리안 비슷 한 걸 갖고 있는 걸로 추측된다.
그렇게 마침내 해변가에 황금 극장을 세우고, 네로제를 열어 본인이 고대하고 고대하던 눈물의 재회가 이루어지나 했더니, 서로에 대한 평가가 어긋나 있던 탓[44][45] 에 티안은 쿨하게 네로제를 패스하고 휴가를 즐긴다.
하지만 스카사하 때문에 티안이 네로제에 단독으로 참전하고, 겨우 우승을 차지한다. 티안은 네로가 살아있는 게 이상하다며 대단히 당황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실은 2장의 네로가 단독현현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로마에 왔다가 우연히 흑역사를 보던 티안과 눈이 마주쳤을 때는 그에게 기시감을 느끼고 어디서 봤는지 계속 생각해본 끝에 결국 새벽이 되어서야 겨우 기억해냈으며, 자살로 위장하고 티안을 찾는 여정을 시작했다. 하지만 가는 곳마다 한 발 늦었으며[46] 네로제에서 겨우 만난 것.
네로제 우승자인 티안이 결승전 후 보상을 받으러 오지 않자[47] 결국 직접 튀어나와 해변가에서 그와 대면하고 위의 사실을 밝히며, 1000년에 달하는 시간 동안 죽지 않고 살아있는 몸으로 티안을 찾았는데 자신을 못 알아본 티안에게 원망과 울분을 털어놓는다. 근데 정작 재회하니 은원 청산이라며 흑역사 창출의 죗값을 암통곡으로 치르고 만다.
이후 칼데아에서는 다른 히로인들에게 짐승의 기운을 내뿜으며 마술사는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나, 히로인들이 하나하나가 만만치 않아서[48] 전전긍긍 중이다.
5 특이점에선 지금까지 관제실에서 고생하던 로마니를 간간히 의무실로 집어던지고 그의 역할을 대신하며 티안을 서포트해주며, 특이점에 나타난 네로 브라이드에게 역시 자신이라면서 서로에게 자화자찬을 하는 모습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49]
특이점 정리 뒤 키요히메와 함께 스카사하에게 가장 큰 원망을 보내는데, 스카사하라면 네로나 그녀 자신의 유사 영기를 작성해서 레이시프트 가능했기 때문인데 그런 걸 하지 않았다는 걸로 스승이면서 정작 제자(티안)에게 아무런 기대를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꿰뚫어 봤기 때문. 동시에 반쯤 각성한 비스트화 된 만큼, 현재 티안의 혼이 육체에 없다는 사실을 간파했다.[50]
그리고 심흑의 크라운 후반부에 마나카가 자신의 티안을 향한 호감을 자각한 틈을 타 나타나, 허튼수작을 부리지 못하도록 그녀를 제압한다.[51]
이런이런...... 이번에도, 볼품없을 만큼 험하게 당하고 말았구나.
-허나, 그런 그대조차 짐은 사랑하고 있노라.
여담으로 6장 기준 각 인물별 호감도가 공개됐는데, 네로의 티안에 대한 호감도는 100으로 키요히메 다음으로 높다. 그러나 티안의 네로에 대한 호감도는 82로, 친애하는 정도다.
6장 시점에는 드디어 유사 영기 작성이 끝나 특이점에 행차 가능해졌다. 그래서 아그라베인을 묶는 등 활약을 하고, 이후 티안과 함께 슈텐도지의 성에 갔다가 이바라키의 폭발에 휘말려 평행세계로 떨어진다. 근데 티안의 부친이 돌아가시기 직전의 시간대에 그리스로 온 상태. 함께 돈을 벌어 티안의 집이 있는 곳까지 갔다가 슈텐도지를 쫓아온 미나모토 라이코를 협박한다.
다만 티안을 위해서라지만, 마나카를 제압하고 라이코를 협박하는 등 배후에서 한 행동들을 티안이 알게 되면 심한 잔소리 확정이다.
이후 프리즈마 해저드에서 마법소녀로 변신하고 싶다고 한탄했던 대로, 리인카네이션에서 토오사카 저택'이었던' 곳에 있던 칼레이도 루비를 잡고 마법소녀로 변신했다.[52] 그리고 변신 후에는 황금극장을 통째로 띄운다는 짓거리를 해 버렸다.
정작 싸우다가 칼레이도 스틱에 의해 짐승으로 폭주하는 가능성에도 닿아버린 터라 티안이 고생하는 걸 보고 감상하다 싸움이 끝난 뒤 티안에게 강압적으로 고백을 강요하다 미온 강에 던져지고 개그 신을 찍으며 왜 안 반해 주냐고 울다 티안의 이미 반했다는 말을 듣고 기뻐하지만 정작 저지른 짓 때문에 호감도가 깎인 듯. 이후 칼데아로 귀환해 다른 히로인들에게 자랑하지만 정작 반했다는 말이 일종의 입버릇이라는 것을 알고 좌절한다.
다만 티안의 "실망이다. 조금 더 다시 생각해볼 여지가 있겠어.", "시끄러워. 다시 생각할 거야."라는 발언이나 작가 공식으로 인리수복 도중만 아니라면 먼저 채 가는 쪽이 승리한다는 발언으로 보아 7년간 곁에 있으며 연애감정 초기에 가까웠던 것을 마지막 트롤링으로 날려버렸던 걸 수도(...)
개별 엔딩에서는 언젠가 위기 때 티안과 같이 활약하며 막아냈으나, 그 과정에서 비스트로써의 힘을 모두 소모해서 평범한 인간으로 되돌아오게 된다. 마술사도 뭣도 아닌 네로였기에 늙음을 피할 수도 없어 결국 자연사한다. 그러나 티안의 옆에 있기 위해 비스트의 힘을 얻은 것도, 그랬으면서도 티안의 싸움을 돕기 위해 힘을 써 늙어 죽어가는 것도 모두 만족스러웠다며 후회없이 죽는다.
2.2.7. 길가메쉬[편집]
원작처럼 구다구다 혼노지에서 도요토미 길가메쉬로서 등장하나, 여기선 특유의 정신력으로 특이점의 영향을 좀 덜받은 모습을 보인다.
원작과 같은 메타 발언 뒤 주인공에게 선물과 특이점을 만든 성배를 건네고, 천리안 보유자답게 주인공의 행보를 긍정하고 나서 비마나를 타고 퇴장한다. 이때 길가메쉬의 모습은 페제~페스나의 유열러가 아닌 페그오 1부 7장의 캐스터 길가메쉬에 가깝다 보면 될 듯. 건넨 건 게임에서 영기재림 재료로 쓰이는 아이템들과 4성 서번트 교환권. 서번트가 나오려는걸 예장이 막아서 어지간한 서번트는 뚫고 나오질 못하는 상황인데다가, 특이점들의 난이도가 너무 높아서 이 호부가 히든카드로 여겨지고 있는데, 문제는 댓글창에서 호부를 언제 쓰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너무 많았다.
그래서 작가가 투표로 (호부쓰고 스토리 갈아엎기/그대로 두기/찢어버리기) 중 하나를 고르게 했는데, 찢어버리는 부분은 작가가 6장에서 주인공 확정사망, 빠른 엔딩이라고 써놓았는데도 호부를 쓰는 쪽보다 득표율이 높았다.
이후 Zero/엑셀 오더에서 등장한 것이 확인되었지만, 티안이 아닌 올가마리가 간 탓에 정확한 행적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런데 막간 귀곡취몽연기에서 칼데아에 있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심지어 구다구다 혼노지 이후 들어왔었다고 하여 독자들 입장에선 두 번이나 뒤통수를 맞았다.[54] 슈텐이 말한 술 도둑의 정체가 그였으나, 라이코가 깨어날 때 어떻게든 할 보구 몇 개와 신편귀독주를 교환한 것이었다.
이후 스카사하와 어째서 나서지 않는지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그 애지중지하는 제자의 바보짓을 즐겨 주겠다고 선언한다.
7장에선
2.2.8. 킨구[편집]
7장에서 티안과 대화를 하며 '병기로서의 자신'을 벗어나며 생각이라는 것을 하게 된다. 이것은 원초의 어머니가 만들어내는 신인류를 부정하게 되는 기반이 된다.
7장 종료 이후 길가메쉬에 의해 편입되었으며 서번트가 아니라 살아있는 '합성마수'이므로 인리수복 이후에도 남아있다.
7장 내의 행적은 해당 문서 참조
7장에서 자주 부딪힌 티안이나 길가메쉬를 제외하면 딱히 접점이 없어 칼데아 내를 돌아다니다 작가진에게 걸려 언어를 가르쳐준다는 명목하에 곤욕을 치른다.
길가메쉬와 오지만디아스와 함께 마술왕이 종극특이점 직전에 펄친 4개의 아종특이점을 공략할 10일의 시간을 만들어 주었다.
2.3. 기타[편집]
- 주방장
"듣거라! 수사슴 뒷다리 구이는 3번 테이블을 가리켰다!!"
"다음 주문은 어디냐!"
칼데아의 모두가 공인한 '칼테아에서 가장 미스테리어스한 남자. 주방에 24시간 대기는 기분이고 어쩐지 주방을 성역으로 만들어버리는, 극소수의 사람을 제외하면 주방에 들어가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기에 그의 허가 없이는 함부로 냉장고 음식을 꺼내먹을 수도 없다고 한다. 이벤트 스토리에나 모습을 드러내는 양반이나, 칼데아의 직원들 중에선 그나마 존재감이 돋보이는 양반이다. 이외에는 실비아 정도가 5장에서야 이름이 언급된 정도.
목소리는
이후 귀곡취몽연기에서 다른 직원들과는 다르게 술에 취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줘, 평범한 인간이 아니라는 떡밥이 던져졌다. 그리고...
"......차폐해라."7장에서 칼데아에 침입해 큰 위협을 가한 벨 라흐무들을 푸른 안광과 불길과 함께 중식도로 눈 깜짝할 사이에 전멸시키고, 칼데아 직원들에게 위의 대사를 남긴 뒤 다시 주방으로 퇴장한다.
종장 마지막에 다른 데도 아니고 냉장고에 모 귀중품을 보관했다 꺼내보인 티안에게 오키타가 보안 문제로 태클을 걸자 티안이 주방장을 가리키며 말하기를, "뚫을 수 있어? 나 아직 저 아저씨 전력이 안 보여." 덧붙여 이때 칼데아 내 거의 모든 서번트들이 다 모여있었는데도 그 자리의 그 누구도 그 말을 부정하거나 비웃지 못했다.
많은 독자들은 주방장의 정체가 "산의 노인"로 보고있지만 그의 정체는 종장까지 끝내 밝혀지지 않았고 Q&A에서도 작가가 의도적으로 맥거핀한 분위기다.
3. 아종 특이점[편집]
3.1. 노래하는 호박성의 모험 ~매드 파티~[편집]
원작과 달리 싸움이 일어나지 않고 티안 크룩스 일행에게 자신의 춤을 보여주고 지나가게 해주었다.
그리고 로마니가 촬영한 동영상을 티안이 요구했다.
이후 타마캣과 함께 거신 바토리의 라이브에 휘말려 소멸.
청소중 티안 크룩스 일행과 만났으며 주인공이 만들어낸 세제에 넘어와 싸우지 않고 넘어갔다.
원작처럼 주인공을 막아섰으나 직후 체이테 성의 난이도 변경으로 인해 주인공들과 함께 함정에 빠져 고생한다.
그래도 고생하면서도 재미있다면서 대인배처럼 웃어주는 블라드였지만, 체이테 성을 성배의 힘으로 거신 바토리로 변신시켜 슈퍼 라이브 콘서트를 열자, 주인공 일행에게 협력해 이를 막으려하나 결국 실패해, 주인공과 mk2와 함께 바토리의 노래를 들으며 승천하고 말았다.
주인공 일행이 생각보다 너무 빨리 돌파하자 난이도를 끌어올린 원흉. 여러가지 함정으로 주인공 일행을 괴롭히다가 어렵게 함정을 돌파해온 주인공을 연회홀에서 맞이하며 바토리가 만든 호박 파이를 건네준다.[56] 이후 주인공이 바토리에게 데려가달라고 말하자 바토리는 바깥에 있음을 말하며 타마모 운송으로 바깥으로 내보내준다.[57]
거신 바토리가 깨어나자 방음세트 잔뜩 낀 채로 음향 점검하지만, 신체를 맹격하는 폭음에 그대로 산화.
이후 2장에서 스테노와 함께 주인공이 당근을 이용하여 포섭해 동료로 끌여들였다. 그리고 눈에 띄지지는 않지만, 밑에서 받쳐주며 자잘하게 활약하다가 부디카에게 사망했다.
3.2. 구다구다 혼노지[편집]
등장 직후 주인공이 실수로 "어? 진명 스텔라 아니었어?"라고 말하자[58] 곧바로 폭주해 자신을 자폭 병기로 쓰는 칼데아의 마스터들에게 저주를 남기며 스텔라를 주인공에게 쏜 뒤 그대로 소멸한다.(...) 우스갯소리로 이때의 원한이 쌓여 심흑의 크라운에서 티안을 적대한 것 아니냐는 소리가 있었다."이이이이이이──────!!!!! 웃기지마아아아아!!! 나는 아라쉬다! 아! 라! 쉬!!! 등장과 동시에 스텔라아아앗!! 한마디 외치고 사라진다고 스텔라인 게 아니야! 1성이라고 너무 호되게 굴리는 거 아냐?! 1성이라서 일러스트도 수수하게 대충 그리고! 1성이라서 원작 재현도 제대로 안 해줘서 평타 공격력은 잉여 중의 잉여고! 뭐가 대영웅이냐! 경던털이용 자폭 특공대겠지!!!! 아아아아아아─────!!!! 용서할 수 없어! 너도 그들과 같은 부류다! 절대로 그렇다! 분명해! 그래!! 수많은 칼데아의 마스터들이여, 저주받아라!! 누가 성배 따위 달랬어?! 나를 나로 보란 말이다! 좋다! 그렇게 나의 찰나의 반짝임이 보고 싶다면, 보여주마!!!"
다케다 다리우스에게 싸우기 위해 나왔지만 다리우스는 주인공에 의해 이미 쓰러졌고, 전투 대신 칼데아 측 도시락을 전부 먹어치운 뒤 아군으로 포섭된다. 그리고 쿠 훌린, 에미야, 메데이아가 등장하기 전에 엑스칼리버를 날려버리는 만행을 저질렀다.
이후 특이점이 사라지면서 주인공이 더듬이를 뜯어버려(!?)[59] 흑화 하려 했지만 그전에 소멸했다.
3.3. 번외 특이점 악성태극나선 공의 경계[편집]
첫 만남에서 티안을 멘션 근처의 악령과 동류라 생각해서 공격한다.
이후 티안의 박치기에 제압당하고 특이점에 대한 설명을 듣고 티안과 같이 멘션을 공략하러 나선다.
여러모로 마이페이스 적인 면 때문에 티안이 상당히 고생하지만, 직사의 마안 이라는 치트키 덕분에 특이점 내내 든든한 전력이 된다.
특이점의 사건이 일단락된 뒤에는 칼데아에 편입되는 듯 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특이점의 수복이 당장은 불가능하기에, 이 특이점에 머물며 가끔 칼데아에서 보낸 물자로 살게 되었다.
원작에서 선한면, 악한면으로 갈라진 것과는 달리, 인리소각의 흑막에 의해 제4특이점에서 소환된 상태이며, 티안 일행을 공격한다. 그리고 묘사는 말 그대로 원작 초월. 특유의 다크나이트의 조커같은 사이코스러움을 아주 잘 표현했다.
옥상에서 료우기와 대치하며 등장하며, 이 특이점에서 흉계를 꾸민 장본인..이지만, 엄밀히 따지면 오가와 멘션의 사념이 모여 과거 이 곳을 만든 이를 흉내내는 것이다. 기원탄에 맞은뒤 이를 구성하는 코드가 박살나곤 재설정하기 위해 주인공의 트라우마를 검색, 알트리아 얼터가 된다.
목적은 원본 그대로 근원에 접속하는 것. 이를 위해 료기 시키의 몸을 다시 이용해야하지만, 접속 중 부가되는 압력에 시키의 몸이 박살나는 것을 우려하여 주인공의 몸을 방벽으로 쓰려고 하였다.
메피스토펠레스에게서 티안일행을 실로 얼스터한 방법으로 구해주며, 등장 악령의 덩어리와 싸운 뒤 너덜너덜해진 티안일행을 치료해주고 마력이 다해 사라지며, 티안에게 이 특이점의 진실을 가르쳐준다.
이후 원작과는 상당히 다른 감옥탑에서 티안의 도우미가 아닌 안내인으로서 등장한다. 하지만 이미 자신의 욕망에 초연해진 티안이 아무 걱정 없이 감옥탑을 통과하자, 재미없다 말하면서도 티안을 극찬한다.
3.4. 번외 특이점 - 심흑의 크라운[편집]
3.4.1. 사죠 마나카[편집]
티안의 죽음을 막아준 조력자이자 은인.
심흑의 크라운의 히로인.[60]
처음에는 작가 후기에서 에미야 시로와 토오사카 린과 함께[61] 영령 범골을 소환할 수 있는 인물로만 언급됐고. 이후 테두리 시키에 의해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4장에서 테두리 시키가 마술왕에게 그녀가 불만이 생겼다는 정보를 전하자, 실제 확인해보니 진짜도 불온한 분위기를 풍기는 걸 확인한 마술왕이 다 죽인 티안을 내버려 두고 후퇴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인물.[62]
니콜라 테슬라의 보구에 당했을 때 들려온 목소리나, 296회에서 티안의 꿈에서 티안과 눈을 마주친 시선의 후보로 유력하다. 파라켈수스가 티안을 세이버로 부르는 걸 보면, 창은 쪽에서 아서 팬드래건 대신 소환했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파라켈수스가 '어벤... 세이버'라고 말을 고친 걸로 볼 때 뭔가 더 있는 듯.
그리고 광왕과의 전투 당시 멀린이 심상찮음을 느끼고 움직이는데, 그와 동시에 그녀 특유의 사이코패스 같은 웃음을 선보이며 등장 떡밥을 제대로 드러낸다. 6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할 거란 독자들의 예상을 뒤엎고 북미의 특이점을 수복하자마자 기절한 티안의 혼을 자신의 세계로 불러 의사 서번트로 소환하고야 말았다.[63]
밝혀지기로 당시 마나카가 영혼을 빼돌린 덕에 티안의 죽음이 기록되지 않아 스카사하가 그의 육체를 살릴 수 있었다고 한다. 본인도 볼만한 코미디언이 죽으려 하길래 구해줬다고 하는 등 창은 본편에 비하면 지극히 우호적인 모습을 보여주면서[64] 소환한 티안을 집사처럼 부려먹는 아가씨 스탠스를 유지하는 중. 다만 특이점에서 벗어나는 방법을 묻자 '성배 전쟁에서 우승해서 소원을 비는 것'만 확답한 것으로 봐서, 순순히 돌려보낼 마음은 없으시다.
본인이 빼돌려서 소환했지만 그리 기대하지 않았던 모양인데, 본인이 갇혀있는 반복되는 하루의 굴레를 티안도 자각하자 흥미로워한다. 티안이 심부름으로 움직이면 은근슬쩍 트러블에 휘말리게끔 조종하면서 감상 중인 모양.
그러다 티안이 마침내 루프를 깨닫고 그녀에게 몇 번을 반복했냐고 묻자 너무 반복해서 본인도 모른다고 답해준다. 그제야 마술왕의 수작으로 인해 루프에 휘말렸음을 자각한 티안을 보며 사이코패스 같은 면모로 웃으며 이전의 티안이 루프를 깨닫지 못한 건 아니지만, 루프에서 벗어나려고 발버둥 친 끝에 절망해 자포자기로 무너지면 그녀가 그 기억을 지워버렸기 때문에 기존의 기억이 없었던 거라고 진실을 가르쳐준다.
진실을 알게 된 티안이 어떻게 반응할지 기대하고 있었던 것과 달리, 역으로 감사 인사를 받고 무표정한 얼굴로 변해버린다.[65] 그녀의 도움에 큰 은혜를 느낀 티안이 서번트로서 제대로 어울려주겠다며 호의를 보내자 벙찐 표정을 짓더니 티안에게 자유시간을 줘버린다.
그러자 티안이 그녀를 안아 들고 그대로 유원지로 직행한다. 그런 티안의 행동이 황당했는지 티안이 뭔가를 말하면 "너 백수잖아?" (티안 : 이제는 아니라고! 엄연히 피니스 칼데아 직원이거든?!) "실험용 모르모트를 잘못 말한 것 아닐까?" 라며 묵직한 팩트를 날린다.
그렇게 티안과 행동하다 왜 자신을 여길 데리고 왔는지 묻는다. 그리고 티안이 은인인 마나카가 웃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하자, 가능할 것 같냐고 되물었다가 물론이라고 단언하는 그에게 잠시 말문이 막힌다.
티안은 그녀와 마찬가지로 근원에 닿은 존재인 스카사하를 언급, 스카사하에 비해 그녀 쪽이 더 고치기 쉽다고 말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마나카는 스카사하와 달리 선천적으로 근원에 연결되었기 때문에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자신의 경험과 근원의 진리를 비교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던 스카사하와 달리 마나카는 근원에 먼저 연결된 탓에 무언가를 경험하기도 전에 모든 걸 무가치하게 여기게 되어버린 탓에 비교할 기회도 없었기 때문에 그녀 자신의 기호에 대해선 여백이 많다고.[66]
전능하고 전지에 가까운 소녀도 사랑에 빠질 수 있다.
추하고 저열한 싸움을 반복하는 내 이야기에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기호가 분명 존재한다면, 그것을 통해 기쁨을 느낄 수 있다.
그렇기에, 다른 기호를 찾아낼 수만 있다면, 그것을 즐기는 것으로 마나카는 좀 더 환하게 웃을 수 있을지도 몰라.
이런 그의 말에 흥미를 느꼈는지 어디 할 수 있으면 해 보라고 말하고 혼자 가버린다. 그리고 티안이 자신을 들어 올리자 머리채를 잡아당겼다.
이후 티안의 피나는 노력으로 자신이 직접 노력하여 만든 물건들을 루프 할 때 유지하게 함으로써 뭔가를 깨달아가는 것처럼 보인다. 물론 중간중간마다 노골적으로 티안의 폭주를 바라기도 하며, 미수로 그치긴 했지만 전능의 힘으로 폭주시키려 했다.
339화에서 티안이 무한한 하루의 루프를 파훼해낼 해결책을 찾아낸걸 눈치채고
마찬가지로 근원의 연결된 멀린과 스카자하는 어떻게든 티안을 복귀시키려고 매의 눈으로 마나카의 세계를 관측하고 있지만 역시 마나카의 고향 세계에서는 둘이 동시에 간섭하려 해도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한다. 그래도 티안의 상황을 꽤 자세히 알아낼 수는 있었고, 마나카가 방어에 실패할 만큼 강한 동요에 시달린다면 가능할 것이라고 하는데...
지킬과 타츠미와의 만남에서 함께 지냈던 티안이 혼란스러워할 만큼 친절하고 사람 좋은 모습, 마나카 본인이 입에 붙이고 다니는 '쓸데없는 행동'을 취한다. 그리고 전능인 자신이 티안에 의해 점차 변화하고 있음을 깨닫고 그가 자신을 얼마나 더 바꿀까 기대를 하고 있다. 자세한 묘사는 아래와 같은데,
부쩍, 무의미한 일을 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정량만 준비하던 식사도, 불필요하게 많이 준비하게 되었다.
본래는 방 안에 두지도 않았을 장식물들이 늘어간다.
어울려줄 필요도 없는 시시한 놀이에 어울려주고,
만날 이유가 없는 무가치한 자들도 마주해 주었다.
이 변화는 뭘까?
왜 받아주고 있는 걸까?
받아줄 이유가 없는데.
들어줄 이유도 없는데.
이렇게 응해주고 있는 이유가 뭘까.
가슴이 뛴다.
연정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감동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이질적인 자신의 행동의 변화가,
본래라면 있을 수 없던 자신의 태도가,
자신을 변화시키고 있는 무언가에 대한 기대가,
전능의 가슴을 뛰게 한다.
세이버.
세이버......!
나의 광대.
억지로 뒤집어 씌워진 관의 무게에,
몸 둘 바를 모르고 버둥거리는 익살맞은 광대.
너를 불러들인 것은 정답이었어.
너는 내게 변화를 불러와.
"이 다음에는, 뭘 보여줄 거야?"
너는, 나를 얼마나 더 바꿀 수 있어?
다만 이건 사랑이나 연정 같은 건 아니라고 작가가 공인했다. 흥미를 느끼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위험한데 사랑을 느끼면 영원히 복귀할 수도 없거니와 인리수복 자체가...
루프를 파훼한 보상으로 티안이 썼던 창[67] 과 비슷한 붉은 깃발을 선물로 줬는데, 이게 다름 아닌 리스폰 포인트였다. 즉, 죽으면 깃발이 있는 곳에서 부활한다는 뜻.
티안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사죠가로 쳐들어온 정밀의 하산의 혼을, 성배에 집어넣어버려 티안을 멘붕에 빠트린다.[68]
어새신조를 제외한 성배전쟁의 참가자들이 모여 성배전쟁을 중지하기로 합의하는 자리에 부러 난입해 오지만디아스의 눈에 띈다. 티안이 자신을 포기할 거라 예상했던 것과 달리 자신을 평범한 여자애라고 말하면서 돌려보내는 걸 보고 깜짝 놀란다. 그리고 바보냐고 묻는 건 덤(...). 이 일을 계기로 티안과 오지만디아스는 격한 논쟁을 벌이고 싸우기에 이른다. 물론, 티안 입장에선 오지만디아스를 죽이지 않고 멈추는 게 목표다.
해가 뜰 때까지 오지만디아스를 상대로 죽음과 부활을 되풀이하는 티안을 보다가 자신이 티안을 좋아함을 깨닫고 그에게 힘을 주려던 순간, 나타난 네로에게 제압당한 뒤 살해당할 뻔한다. 그러나 티안을 생각한 네로가 마음을 돌리고 그녀를 리타이어 시키는데 그친다. 그리고 마나카는 티안이 만든 액자가 박살난 것을 보고, 처음으로 "잃어버리는 감정"을 알게 된 뒤에 쓰러진다.
"......피."
전능한 그녀이나 그 몸속에 담긴 피는 인간과도 같이 붉다. 그 성분도, 무엇 하나 다르지 않겠지. 끈적하게 묻어나는 것을 연신 문지르던 마나카는, 이내 그 행위를 멈추고 천천히 몸을 무너뜨렸다. 털썩, 하고 식어버린 방바닥에 옆으로 누운 마나카의 시야에, 자신이 집어던지면서 덩달아 무너진 물건들이 잡혔다.
본래 '당연히 필요한 것들'을 제외한 어떠한 것도 존재하지 않던 방에, 어느새 이렇게 물건이 많이 늘어서 있었구나. 기호를 찾는다고 이래저래 손을 움직인 게 차곡차곡 쌓여서 여기까지 수를 늘렸다. 몇몇은 부서졌고, 몇몇은 멀쩡하다. 그것을 천천히 둘러보던 마나카의 시선에 벽에서 떨어져 깨져버린 커다란 액자가 잡혔다. 그 안에 들어있었던 것은, 그녀가 처음으로 그린 '세이버'의 그림. 그리고 그 액자야말로, 처음으로 이 방에 들어선 '가치 없는 것'이다.
그것이 떨어져 부서져있다.
용케 그림은 무사하지만, 다시 걸기 위해서는 새로운 액자가 필요할 터. 하지만, 가장 처음 '세이버'가 마나카의 앞에서 액자를 뚝딱뚝딱 조립해 걸어 보였을 때 느꼈던 한심함도, 의문도 다시는 느낄 수는 없겠지. 그때의 감상은, 기존의 액자가 부서짐과 동시에 같이 깨어져 나갔다.
그리고 그것을 보면서, 마나카는 가슴에 강하게 와닿는 감각, '잃는다는 것'의 의미를 깊이 이해했다.
그렇구나.
그랬구나.
이런 게 무한히 늘어설까 봐, '세이버'는 자신을 두려워했던 거구나.
'이런 것'조차 이해하지 못했기 때문에 '어린아이'라고 불렀던 거구나.
모르기 때문에 천진난만하게 부숴버렸을 어린아이의 손이 닿지 않도록 부서지기 쉬운 장식품을 멀리 떨어트려두듯이......
'"세이버는, 영리한 사람이었던, 거네."
바보 주제에.
부서져버린 액자를 잠시 지켜보며 중얼거린 마나카는 옅은 미소를 지으며 완전히 드러누워버렸다.
이후 돌아온 티안과 재회. 티안이 박살난 액자를 보곤 혀를 차며 치우려 하자, 허사가 되는 것 아니냐고 반문한다. 그러나 티안에게 변화와 추억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에 떠나려는 티안을 붙잡는다. 그러곤
그리고 마나카는 그런 티안의 모습에, 티안이 그토록 보고 싶어 했던 악의 없는 웃음을 짓는다.
정말로, 세이버는 어쩔 수 없는 바보구나.
티안의 소원으로 친구가 된 뒤에는 마술왕을 견제하고 있다고 한다. 덕분에 멀린의 부담이 줄어들었다고.
6장 후반부에 티안이 사자왕과 싸우다가 궁지에 몰려서 자기 심장의 자리에 있는 무언가를 잡아 뜯었을 때, 산의 노인과 함께 정말 그대로 나아갈 거냐고 묻는다. 그리고 제6 특이점의 수복이 끝나고 꿈이라는 형식을 통해 아발론에 온 티안의 뒤에서 놀라게 하는 걸로 등장한다.
종장에서 티안이 아르스 알마델 살로모니스에 죽기 직전에 등 뒤에서 이게 엔딩이냐며 물으며 나타더니 이런식의 종영은 싫으니 잠깐 개입한다 말하며
자, 나의 광대. 최고로 재미있는 엔딩을, 네가 보여줘.
도쿄의 성배전쟁에서 쓰지 않았던 령주 3획을 사용해서 잠깐의 틈을 만들어줘 티안이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여담으로 7장 기준 호감도 설정에서 나온 바에 따르면, 마나카의 티안에 대한 호감도는 82, 티안의 마나카에 대한 호감도는 61이다.[71]
완결 후 if엔딩투표 B라인에서 801표로 가장 많은 표를 받으며 1등으로 확정 되었다. 그리고 B라인 투표 2위는 놀랍게도 사자왕..
개인 엔딩에서는 서번트 소환을 응용하여 창은 시점 티안을 소환해 친구 겸 하인으로 부려먹고 있다. 게다가 좌 특성상 기억과 육체가 별개란 점을 이용해 본편 엔딩 시점 이후로 시간대를 따로 소환했는지 티안의 인격은 본편 엔딩 후 시점. 때문에 시간대 순서로는 맨 마지막이라고 한다.
3.4.2. 그 외 서번트 및 마스터[편집]
특이점 1일차에 첫등장. 어벤져로 소환된 주인공이 처음으로 상대한 서번트. 야간 정찰을 하던 주인공을 습격한다. 주인공을 마술사로 오인한 상태로 대치하지만 서로 물러나자는 제안을 무덤히 거부, 변수를 줄이기 위해 주인공과 격돌한다. 순식간에 주인공을 압도하는 듯 보였으나, 의수를 미끼삼은 도주를 허용해버리고 어째서인지 얀데레 스위치가 켜져버리며 그를 집중 타겟으로 삼는 것으로 보였으나, 반복되는 하루라는 특이점의 특성으로 시간이 초기화된....걸로 보였다.
루프가 진행되는 도중 티안이 조언을 구했을때 꽤 성실히 답해주었고 브륀힐드 본인도 어찌못할 수준이라고했다.
루프가 파훼되고 첫 등장으로 타츠미와 지킬을 습격하면서 등장. 티안이 간발의 차로 그들을 막아섰지만 문제는 루프를 기억하는 상태라는 것. 티안은 루프 도중 브륀힐드가 나름 친절하게 대해주었기에 마스터인 나이젤과 대화를 청하지만, 마스터인 나이젤이 이미 티안을 배제하기로 마음먹은지라 그 명에 따라 전투에 돌입, 압도적인 전투력으로 몰아붙이지만, 티안이 '미의 현현'을 통해 한방 먹이고 도망치는 모습을 안타깝게 바라본다.
또한 얀데레 스위치가 켜져있다는것을 증거하듯, 창의 무게가 현격하게 증가하여 휘두르는것만으로도 바람이 일었다고.
얼마 후 정밀의 습격으로 중독된 타츠미를 구해낸 티안이 나이젤을 찾아가면서 다시 전투에 들어간다. 과거와는 달리 마력방출도 사용해가며 목숨을 도외시하고 덤비는 티안과 싸웠고, 치열한 전투끝에 그를 쓰러뜨리지만, 사죠 마나카가 준비한 리스폰 깃발로 부활해서 계속 덤비는 티안에 의해 마스터인 나이젤의 위치도 들키고, 자신도 거의 만신창이가 되어간다. 결국 나이젤이 령주로 사랑의 묘약을 마시게 하나, 이조차도 티안의 정화로 무효화된다.
그러나 티안에게서 사랑하는 남자의 기운을 느낀 브륀힐데에 의해 창의 무게가 증가하면서 순식간에 톤 단위로 치솟은 창을 무시무시한 위력으로 휘두르지만...
티안은 이 순간을 노리고 있었고, 자신이 파프닐임을 밝힌 티안의 한 마디에, 티안을 시구르드와 동일인물로 착각해 커진 사랑이 악룡에게 사랑을 품었다는 자괴감을 느끼면서 순식간에 크게 식어버리며 창은 힘을 잃고 제압당한다.
이후 패배를 인정, 나이젤과 함께 티안이 말하는대로 성배전쟁 중단을 위해 움직인다.
특이점 2일차에 첫 등장. 마스터를 살해하고 영혼을 포식하며 현계하고 있다가 우연히 주인공을 만나게 된다.[72] 평소처럼 유혹하지만 주인공이 무덤덤하게[73] 주전부리로 뿌리치며 도망쳤지만 순식간에 붙잡아버린다. 사실 유혹하던 시점에 이미 독안개를 뿌려놓았는데 주인공이 무시하자 충격받았던 것. 직접 접촉해도 주인공이 멀쩡하자 소원하던 사람인지 확인하기 위해 보구를 사용, 직접 접촉도 마나카의 마력으로 악룡의 피갑옷과 정화마술로 버티던 주인공을 신비의 은닉을 명목삼아 칼로 찌르지만 피갑옷에 의해 실패, 의아해하지만 곧 보구로 죽인다. 일단 공식적으로 첫 키스를 가져갔다.
사족으로 루프중에 티안이 정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장난이랍시고 산의 노인의 인연대사[74] 를 흉내내자 놀라다 못해 아예 공포에 질려서 벌벌 떨면서 목을 내밀었고, 당황한 티안이 장난이라고 밝히자 울먹이며 광분해 또다시 보구로 티안을 죽인다.
345화에서 정밀이 "산의 노인"의 목소리를 흉내내 자신을 놀린 티안을 죽이는 걸 방침으로 삼아 티안과 같이 행동하는 타츠미와 헨리 지킬을 공격하는 걸로 등장한다. 그러나 아라쉬의 활에 의해 팔 한쪽이 날아가 후퇴한다.
346화에서 다시 만난 티안을 또다시 보구로 티안을 죽인다.
기어이 사죠 가를 급습하지만 마나카에게 걸려 혼은 뽑혀서 성배에 던져지고, 빈 몸뚱이는 텅 빈 채 고양이 흉내를 내는 인형 신세가 되고 말았고, 결국 리타이어...
티안은 엘자의 소원 "모든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달라"에 대해 알았지만, 그게 이루어질 수 없단 사실도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성배의 작동원리에 대해 말해주었으며,[75] 그에 따라 고민했으나, 아라쉬가 티안의 칼데아제 령주를 눈치채자 그를 다른 서번트의 마스터라고 생각하고 아라쉬를 앞세워 티안을 공격한다. 그러나 변장술을 이용해 여자로 변장한 티안에게 속아 연관없는 부상자인 줄 알고 방심했다가 티안에게 납치당했다가 시간이 되돌아가 없었던 일이 되었다.
티안이 루프를 눈치채고 마나카의 서번트(하인) 역에 충실하고자 장을 보러 나왔을 때도 아라쉬를 보내 공격했지만 죽어라 도망만 치는 티안에게 위치를 들켜 또 납치되고 만다. 다만 티안은 성배전쟁에 별 관심이 없는지라 역시 신체의 위해는 받지 않고 장보는 걸 도와주었다.
번외특이점인 심흑의 크라운, 무한한 하루 셋째차에서 자신들을 바라보는 주인공을 마술사로 오인, 반 협박으로 술집에 대려가 술을 마신다. 그 후, 성배에 대한 사실과 주인공의 손등에 있는 령주를 보고 추격하기 시작했다.
그렇지만 주인공의 변장에 속아서 마스터인 엘자를 인질로 붙잡혀버려 이를 갈면서 물러난다.
그리고 그 다음화에 주인공이 정밀이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는 걸로 루프를 확신한 주인공이 물러날때 그에게 공격을 가한다. 주인공이 브륀힐드나 정밀을 만나느라 조금 설치고 다녔기에 눈에 띄긴 했지만, 원작에서 강철의 호우라고 칭해졌던 화살비를 날리며 맹공을 가했는데, 이런 그의 행동에 주인공은 아라쉬가 자신을 기억하는 거냐고 의문을 표한다.[76]
그리고 이후 반쯤 강제로 아라쉬와 티안이 독대하여 대화하며 천리안을 통해 티안의 미쳐 날뛰던 이전 루프의 기억을 보고 티안을 위험인물로 인식하게 된것이 밝혀졌다.
원작과는 달리 비중이 4특이점 수준으로 떨어졌다.
룰렛 한정 설정으로 데인저러스 게임의 효능은 서서히 감소하는 구조라서, 마수화에서 반 정도 돌아와 이성을 지닌 채 싸우는 장면이 있다.
최종적으로 성배전쟁도 종식되고 마스터도 살았으니 해피엔딩.
짐은, 세계의 적을 친다. 여기에, 이견 따위는 듣지 않겠다.
심흑의 크라운의 최종보스.[77] 이세미 가에서 티안으로 인해 트러블이 생기자 어떻게든 마력보급문제를 해결하여 소환해낸 서번트. 물론 원작 그대로 흘러가듯 자신을 소환한 이세미 가를 경멸하는 태도를 보이며 단독행동 위주로 움직인다. 그러던 중 티안이 공복 해소를 위해 찾아온 라면 포장마차 가게에 들려 티안과 조우하게 된다.
일식 라면을 처음 먹어보는 것과 금전감각의 차이로 인해 마지못해 티안이 대신 계산하고 가버리려하자 그를 막아세우며 이야기를 먼저 건다.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이유를 티안에게 묻지만 티안은 그저 의아한 반응을 보였고 이에 이기적인 현시대의 인간들과는 다르게 자신이 누군지도 모를텐데 자신에게 호의를 베푸는 티안의 의도를 알고 싶어한다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티안은 간단하게 대답했다.
"그냥."
그 대답에 오지만디아스쪽이 되려 놀라서 의문을 품자 현시대의 사람들이 이기적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해주었고 이에 납득한 오지만디아스는 아직 정체를 파악 못 한 티안에게 호감을 갖게 된다.
라면의 식사를 마치고 귀환한 오지만디아스에게 이세미 가의 당주가 지시를 내리려 한 탓에 기분을 잡쳤고, 그 와중에 아라쉬 일행이 찾아오자 자비없이 그들을 상대해주었다.
이세미 가문에서의 전투에서는 스핑크스만을 내보내고 본인은 뒤에서 관망한다. 모든 스핑크스들을 뚫고 티안이 당주 앞까지 당도하자 이들을 인정한다는 듯 나타나, 시련을 뚫은 것에 대해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대화에 시원하게 승낙한다. 도중 이세미 당주가 령주를 써 이 자리에서 티안과 지킬을 죽이려 하자 눈치채고 단번에 당주의 영주를 팔째로 태워버린다.
이후 마나카의 처분을 두고 티안과 대립, 스핑크스를 소환해 그를 죽이려 하나, 마나카가 들이부은 '악성'에 의해 파프닐로 변한 티안을 보고 마나카에게 분노를 터뜨린 뒤 라메세움 텐티리스를 전개, 덴데라로 악룡을 없애려 든다. 이후 네로가 등장하자 '세계를 먹는 여신의 '원본'이 튀어나와 버렸다'면서 경악하나, 네로를 비롯한 칼데아 서번트들의 티안에 대한 신뢰를 보곤 변심하여 티안에게 자신이 없어도 현 세대의 인류들이 스스로 나아갈 수 있음을 증명하라는 명을 내리면서 라메세움 텐티리스를 해제하는 것으로 사실상 도쿄의 1차 성배전쟁의 종결을 선언하였다.
3.5. 굉천흑룡재패 프리즈마 해저드[편집]
칼데아의 메이브와는 별개의 인물.
특이점에 진입하자마자 마법소녀 로마니☆아키만이 된 티안에게 포획되어「[ruby(회전하며 돌격하는 켈트빗치, ruby=메이브)]」나 「[ruby(차서 뚫는 켈트의 나는 빗치,ruby=메이 볼그)]」가 되는 등 티안의 한손 둔기형 보구로 이용당한다.
루비에게서 티안을 구출하려다 그대로 합류. 상식인 포지션으로 미쳐날뛰는 티안에게 착실하게 태클을 넣고 있... 었지만 결국 올가마리가 준 케이크를 먹고 등을 돌렸다.
3.6. 귀곡취몽연기 ~ 주정뱅이 불청객[편집]
없어진 술을 찾아 칼데아에 내려왔다가 디어뮈드하고 붙는 걸로 첫 등장. 그러나 디어뮈드한테 지고 티안한테도 진다.
라이코가 깨어나자 비책으로 이미 갖고 있던 웬 술잔, 그러니까 성배로 라이코를 쫒아내려 했다. 그치만 주어를 안 말하는 바람에(...) 리인카네이션이 일어나는 계기가 되었다.
리인카네이션 후에는 칼데아 근처 산에 숨어 지내는 듯.
없어진 술을 찾아오라며 이바라키를 보낸 흑막. 사실 없어진 게 아니라 슈텐이 빌려준 거였으며, 그 댓가로 뭔가를 받기로 하였는데 그게 옆에서 자고 있던 라이코가 깨어나면 어떻게든 할 보구 몇개였다. 그리고 거래를 한 사람은 바로 우르크산 방심왕. 그러나 곧 깬 라이코를 막는답시고 이바라키가 성배로 폭발을 일으키는 바람에 티안과 함께 평행세계로 날아간다. 거기서 티안하고 7년동안 같이 다닌다. 그러다 5차 성배전쟁이 열리고 티안의 부탁에 따라 이리야를 지켜보다가 누군가한테 습격 당해 죽는다. 때문에 티안이 어느 정도 상실감을 느낀다.
4장 특이점의 기억을 가진 그 골든. 단 버서커가 아니라 라이더이며, 라이코를 재우기 위해 바쁘다. 때문에 비중도 낮다(...). 이후에는 라이코도 칼테아에 어찌저찌 합류했으니 자신도 칼데아에 올 수 있었겠지만, 그러면 혼자 남게 될 이바라키도지가 마음에 걸려 곁에 남았다.
버서커이신 그 분. 어떤 이유로 현계는 했는데, 슈텐도지와 이바라키도지를 패는 사이 골든에게 뒤통수 맞고 신편귀독주를 마셔 쿨쿨 자는 중. 이후 어쩌다 깨어나 폭주하다가 리인카네이션에 휘말린다.
3.7. 막간(X)번외 특이점- 리인카네이션[편집]
-
신드바드
-
알레이스터 크로울리
이후 제4차 성배전쟁의 영령들이 망령으로 소환되었을 때 길가메쉬와 더불어 유이하게 등장하지 않았는데, 티안은 자신이 라이코와 함께 날려버린 망령이 그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3.7.1. 5차 성배전쟁 관련 인물[편집]
- 아서 펜드래곤(세이버)
스포일러 [ 보기 · 닫기 ] - 리인카네이션 에피소드의 각종 이상상황과 문제점의 근원이다. 이미 5차 성배전쟁에 승리했던 서번트로서, 더 뛰어난 인물의 왕의 재선정을 소원으로 빌어버린 세이버. 문제는 저 세이버 본인이 그 뛰어난 인물을 제시하지 않고 방법도 모른 채 그냥 빌어버렸기 때문에 성배는 아서 펜드래곤 본인을 재선정 대상으로 삼아 루프시켰다.[1] 그래서 티안이 마주한 그 시점의 세이버는 셀 수도 없는 오랜 루프 탓에 영혼이 한계에 도달해 있었다. 티안이 후유키의 영맥 등의 지점에서 느꼈던 수없는 절규의 기억이 바로 이렇게 루프했다가 마지막에 소원을 빌고 상황을 이해해 후회해온 세이버란 것. 마모될대로 마모되어 본래라면 제대로 움직일 수도 없어야 했지만 승자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기동하던 성배 때문에 자기 자신이 한계에 도달했단 것도 모르고 다시 같은 소원을 빌기 위해 5차 성배전쟁을 반복하고 있던 것이다. 하지만 루프 중 변수로 끼어든 티안의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식 언동[2][3] 에 회의감을 갖는 등 변화하기 시작한 끝에 결국 자신의 소원을 취소하게 된다.[1] 후유키의 대성배는 아주 간단하고 직관적인 소원이 아니면 그 소원을 이룰 방법을 본인이 알고 있어야 실현시켜줄 수 있다. 아서보다 더 나은 인물을 바란 게 세이버의 소원인데, 애초에 아서 왕이라는 인물부터가 더할나위 없는 최고의 존재로 완성되었기 때문에 그 이상으로 뛰어난 인물의 선정은 있을 수 없었고, 방법이라도 제시했다면 그 방법대로 어떻게든 해줬겠지만 그런 것도 없으니 대성배로선 최선의 행동을 한 셈이다.[2] 티안이 그동안 겪어온 일들을 시간대는 언급하지 않고 순서를 뒤섞어서 마치 아서 왕의 일대기와 비슷하게 짜집기해, 티안 자신이 세이버의 소원에 의해 아서 왕의 자리에 앉혀진 영령으로 오해하게끔 유도했다. 이게 아주 잘 먹혀들어서 세이버의 멘탈을 제대로 흔들고 세이버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행동하던 성배까지 속여넘겼다.[3] 따지고 보면 원본 세이버가 활약해야 할 사건을 타의에 의해 강제로 하게 됐으니 세이버를 대신한 영령이란 말은 맞는 말이기도 하다.
- 메두사(라이더)
- 사사키 코지로(어새신)
- 에미야(아처)
- 쿠 훌린(랜서)
- 메데이아(캐스터)
3.7.2. 4차 성배전쟁의 망령들[편집]
3.8. 외전 - 영국나들이 - 시계탑 ~ 환혹연무극장 - 리퍼[편집]
3.9. 외전 - 순정소녀만장 - 연[편집]
- 루비아젤릿타 에델펠트
짐덩이 2
- 사쿠라 에델펠트
짐덩이 3
- 아인츠베른의 호문쿨루스
- 아처 아르주나
성배전쟁에서는 병원을 사들여 마력을 갈취하는 마술사적인 인간에게 소환되어 마스터에게 반감을 가졌고, 한 소녀를 만나 그녀에 대한 감상을 마스터에게 이야기했으나 돌아온 것은 비난뿐이었다. 당연하게도 아르주나는 반기를 들었고, 마스터는 영주로 병원에의 접근 금지를 명했다. 이에 아르주나는 파업 선언을 했으며 분노한 마스터에 의해 영주로 자살을 명받지만 소녀를 위해 자신의 마스터를 죽였다.
제 5 특이점 북미신화대전에서의 기억이 있는지 여부에 독자들이 주목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티안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영기가 스스로 무너질 정도로 강한 정신공격을 당한 기억이 어지간히 강렬했던 듯(...) 당시에는 일단 티안을 인정하고, 아군으로 전향했긴 했지만 이번에는 아르주나도 타협할 생각이 전혀 없었고, 티안의 모략에 당한 기억 때문에 티안이 선의를 갖고 접근해도 도통 믿지를 않은 데다 티안의 강함까지 어느 정도 알고 있던 터라 방심 없이 행동하고 전투에 응해서 티안을 상당히 고생시킨다.
- 라이더 아스톨포
- 세이버 알트리아 펜드래곤
아군도, 적도 아닌 상태로 조용히 지내다가 마지막에 티안과 함께 아르주나&카르나를 상대로 전투에 돌입한다.
- 랜서 헥토르
이후 카르나를 상대했지만 아킬레우스와 마찬가지인 불사성을 가지고 있기에 고전하다가 두린다나를 기습적으로 해방하고 소멸한다.
- 캐스터 키르케
신전급의 공방에서 아르주나를 상대하나, 그가 카르나를 끌어들이면서 공방은 작살나고 본인은 소멸하기 직전 찾아온 티안에게 레테의 강물의 레플리카를 건네주었다. 여차하면 짐덩이 트리오의 기억을 지우라는 의미에서였지만, 레테의 강물의 그 특성을 통해 망자의 이끌림을 유도해 소녀의 혼을 찾는 방향으로 쓰이게 된다.
- 어새신 세미라미스
이후 헥토르를 사주해 사쿠라를 납치하여 왕의 방에 걸어둔 상태로 티안과 전투를 하다가 바슘을 소환했으나, 바슘이 티안의 등에 있는 '티아마트의 봉인'을 보고 어머니를 해방시켜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이성이 날아가 폭주해 버리면서 퇴거당하고, 본인도 흑건에 꿰여 소멸한다.
- 제8의 서번트 카르나
키르케와 스파르타쿠스에게 정보를 들은 뒤 다리를 건너던 티안을 암살하러 온 자. 요란하게 창을 휘두르며 후유키 대교를 날려버리긴 했지만 어쨌든 기척차단과 비슷하게 영기에 노이즈가 낀 듯해서 티안으로선 어새신으로 판단했지만, 정작 알트리아가 어새신=세미라미스의 정체를 알려주고는 정체가 애매해졌다가 8의 서번트 랜서 카르나란 게 알려졌다.
대사를 보면 티안에 대한 기억, 즉 제5특이점에서의 기억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고, 곧 사실로 밝혀진다. 아군으로 등장하며 티안을 신예의 영웅이라 불러주고 좋게 봐줬던 기억이 그대로 남아있던 덕에 티안과 제대로 감정 상해가면서까지 적대하진 않지만 그 특유의 옹고집 때문에 끝까지 싸우게 된다. 마지막에는 아르주나와 함께 기사왕&티안을 상대로 2대 2 합공한 끝에 패배, 티안의 성장을 기꺼워하고
이후 서번트가 셋(스파르타쿠스, 세미라미스, 헥토르)이나 탈락하자 몸의 상태가 악화되어 아르주나가 해결책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아르주나가 밝히길, 그녀는 사실 성배전쟁에서 아르주나의 마스터가 마력 갈취를 위해 사들인 병원에 있었고, 사이비 종교의 교주였던 아버지가 어렵잖게 나을 수 있는 그녀의 열병을 방치하면서 병이 악화되는 것을 보다 못한 신도 한 명이 데리고 탈출해 병원에 입원시켰다.
아르주나가 그녀를 살리기 위해 마스터를 죽인 후 후유키 상공에 비행체가 나타나건 말건 성배전쟁에서 완전히 이탈해 소녀를 간호했으나, 병세가 악화되자 아르주나가 성배를 차지하기 위해 키르케와 헥토르의 전투에 난입해 급하게 파슈파타를 썼다. 많은 사람들이 마력을 충당할 테니 단 한 번이라면 괜찮을 거라는 생각 하에 사용했지만, 소녀는 그 조금의 소모조차 견디지 못할 정도로 쇠약해져 있었기에 사망했다. 이후 아르주나가 그녀를 성배에 넣어 뇌에 있는 데이터를 꺼낸 후 이 이계를 만들어냈다.
2006년 쯔음에 14~15살 정도로 보인다는 것과 검은 머리와 병약이라는 신체적 특징, 사이비 교주의 딸, 결정적으로 909화에서 나온 '살짝 엮으면 세라프에 이어 버릴 수 있다'는 작가의 언급과 티안 일행이 빨려들어갈 때 용동을 휘감은 하얀 손[97] 때문에 정체는 셋쇼인 키아라가 유력하다는 추측이 나왔으며, 결국 929화 마지막에 아르주나가 키아라라고 부르면서 확인되었다.
- 머리가 특징적인 남자
3.10. 외전 - 전뇌유희기담-블레이드 댄싱[편집]
도쿄 거주자. 갑자기 각국 수도가 이상한 벽으로 폐쇄되면서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된 뒤 사람 모습을 한 괴물딱지(플레이어)들이 파괴와 학살을 자행하는 바람에 공포에 떨며 지낸다. 그러다 결국 서번트 모습을 한 플레이어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마침 나타난 티안에게 구조되었다. 티안이 같이 있으면 안전할 거라는 판단 하에 그가 상황을 파악하고 플레이어들을 막기 위해 활동할 동안 본인의 집을 거점으로 제공하며 같이 지낸다.
원래는 사죠 저택에서 살고 있었지만 나중에 독립해서 자취방을 얻었다고 한다.
마술사 가계가 아닌 일반인이라서 별 도움은 못 될 거라고 생각되었는데, 티안이 살펴본 바에 의하면 원래 세계의 아야카와 마찬가지로 마술사 적성이 있고, 마술 수련을 한 흔적도 있었다. 티안은 아야카의 마술회로 상태 등을 통해 이 평행세계에도 원래는 마술과 신비가 있었으나 어느 시점을 기점으로 신비가 뜯겨나갔다는 사실과 그런 짓을 한 범인이 이 평행세계의 마나카일 거라는 사실을 추리해냈다. 그렇다 해도 본인에게는 마술 수련 기억이 없어서 마술 재능을 활용할 길은 없으리라고 여겨졌는데, 나중에 BB가 제공한 마술도구 덕에 조금은 써먹을 수 있게 된다.
플레이어들이 전술을 바꿔 나타나자마자 보구를 쓸 때 타격 범위에 아야카가 사는 맨션이 포함되는 바람에 중간에 집을 잃고 목숨만 겨우 부지한 처지가 된다. 운이 좋아서 건물 파편 중간 빈 공간에 들어가서 살았지 진짜 죽을 뻔했다는 모양. 나중에는 생존자들이 모여있는 방송국 옥상에서 머무르며 BB가 제공한 마술도구로 플레이어들의 출현과 위치를 추적해 티안에게 알려주는 역할을 맡는다.
모든 사건이 마무리된 뒤에는 티안에게 홀딱 빠져 안개의 기사 이야기를 찾아보기도 하고, 산업형멱 시기의 인물이란 생각에 다시 만날 수 없다 여기고 실연에 슬퍼한다.[98] 그때 마나카가 지금 당장도 만날 수 있다는 걸 알려줘서 기뻐하지만, 티안에게 반하기라도 하면 범죄자가 된단 말에 의아해한다. 그리고 마나카가 진실을 말해주자 그만 멘붕하고 만다.[99][100]
- 7명의 플레이어(파마머리/모히칸/스킨헤드/사이드 컷/투톤/숏컷/그 외 1명)
그 정체는 워싱턴[102] 에 살고 있는 프로그래머들. 어느 날 우연히 나타난 초고성능 AI BB를 알게 되어 교류하면서 득을 보다가, 무심코 BB에게 최고의 현실감과 자유도를 제공하는 게임을 만들 수 있냐고 물어본 것을 계기로 정말 어마어마하게 리얼한 가상 현실 게임을 플레이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가상 현실이 사실은 진짜 현실이었기 때문에 본의 아니게 대량학살을 저지르게 된 가해자이자 피해자인 인물들.
처음에는 그냥 강한 힘을 과시하며 약간의 사고를 치는 정도였으나, 어느날 NPC[103] 를 죽인 뒤 어디까지나 가상 현실이라고 생각해서 재미로 거리를 부수거나 NPC들을 죽이거나 자기들끼리 겨루는 것을 즐기며 지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보스 캐릭터(티안) 때문에 학살과 파괴에 제동이 걸리자 '공략'을 위해 머리를 모은다. 하지만 티안이 여러 모로 규격 외인 강자였기 때문에 등장만 하면 썰리자 나중에는 등장하자마자 보구를 쓰는 등 더 사고를 치면서 피해를 키우기도 했다.
티안이 몇 번이나 게임이 아닌 현실이라고 주장했지만 제 4의 벽 이스터에그로만 인식하고 무시하다시피 했다.
게임을 하는 와중에도 초고성능이지만 건방진 BB를 제압하려고 몰래 수를 쓰다가 마침내 제압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BB가 일부러 당해주는 척한 페이크였다. 오히려 그들에게 괘씸죄를 물은 BB의 술수로 인해 집에 갇혀서 나가지 못하게 되는 바람에 식량이 떨어지면 아사할 위기에 처한다. 위기감에 빠진 그들에게 BB는 그들이 티안을 죽이면 풀어주겠다는 조건을 걸어서 전보다 더 악착같이 싸우게 된다.
그러다 그들 중 스킨헤드는 티안의 말이 마음에 걸려서 사실확인을 하고 싶은 마음에[104] 다음 게임에서는[105] 싸움을 피하고 막연히 돌아다녀 보는데, 방송국에 숨어있는 사람들의 대화를 들으며 아무리 리얼한 게임이라지만 이런 부분까지 재현하는 건 과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방송국 옥상에서 만난 아야카가 살기 위해 그를 죽일 때[106] 처절하게 절규하는 모습을 보면서 더 이상 사람들을 NPC라고 생각하지 못하게 된다.
심지어 게임 맵 끝부분이라고만 생각했던 폐쇄벽이 부서지면서 너머에 더 넓은 현실세상과 사람들이 있는 것까지 확인한 스킨헤드의 증언에 결국 다들 그 사실을 부정하지 못하게 되고[107] , 멘붕하는 가운데 다시 나타난 BB가 사실을 밝혀 확인사살까지 하면서 더욱 멘붕하게 된다.
BB의 비웃음을 받으면서도 지크프리트(파마머리)/벤케이/아라쉬(모히칸)/티치/엘레나/마타 하리(사이드 컷)/백모(스킨헤드) 조합[108] 으로 다시 게임 아닌 게임에 접속한 그들은 처음에는 벤케이의 백지의 권화장으로 CC를 걸고 아라쉬와 티치, 엘레나로 원거리 견제, 백모가 어그로를 끌고 지크프리트의 용 특공을 통한 공격으로 티안을 다시 이겨보려고 하는 듯했으나, 사실은 어디까지나 BB의 눈을 돌리기 위한 싸움이었고, 자신들이 천만 명 이상을 죽였다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그들이 전에 NPC, 그러니까 사람을 죽이면서 쌓인 강화보정치 2378[109] 포인트를 최소한의 보정치만 남기고 스킨헤드에게 모은 후 스킨헤드가 나머지 79명의 분신을 미끼로 던져넣고 그동안 본체는 그 보정치를 아야카에게 전해서 BB에게 대항할 희망을 남기기 위한 것이었다. 어떻든 간에 용서받지 못할 죄를 지은 데다 분명 BB에게 죽임당하리라는 것을 짐작했기 때문에 속죄에 더해 BB에게 조금이라도 엿을 먹이기 위한 마지막 발버둥을 친 것.
다만 마지막 전투에서는 이전과 달리 전투의 데미지와 고통을 고스란히 감당해야 했기 때문에 실제 영혼의 영핵이 붕괴하거나 영자가 타버리는 등 처참한 처지가 되어 스킨헤드 제외 모두 실제로 사망한다. BB는 그들을 모두 비웃으나, 유일하게 살아남은 스킨헤드가 아야카에게 희망을 걸고 되레 BB를 비웃고는 몇 번 더 게임을 해도 된다는 제안도 거절하자 미련없이 떠나버린다.
스킨헤드도 BB가 떠나간 뒤 폐쇄된 집에 혼자 남겨져서 말라죽을 운명이 되지만 많은 사람들을 죽인 죗값이라 받아들이며, 아야카에게 본인은 듣지 못할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긴다.
이후 이들이 남겼을 것을 찾기 위해 워싱턴으로 이동한 티안&아야카가 주소를 찾아내고 티안이 BB를 붙잡고 있는 동안 아야카가 창문으로 침입했는데 이때 스킨헤드 역시 사망이 확인되었다.
3.11. 외전 - 우리집에 왜 왔니[편집]
3.11.1. 구다오의 칼데아[편집]
티안의 룰렛 지옥 세계와는 또다른 평행 세계의 칼데아 1.
남성 후지마루 리츠카가 인류 최후의 마스터인 세계의 칼데아로 2부 진행 중인 구다코의 칼데아와 달리 아직 1부 특이점 진행 중이며, 3장 오케아노스까지 클리어한 상황이다.
작가의 언급으론 조금 (성적으로) 위험한 칼데아로 쓸데없이 고혹적이고 여러가지 의미에서 위험한 서번트들이 잘 모이는 것도 모자라 남자 서번트가 단 하나도 없다.
현재 룰렛지옥 칼데아와의 통신과 레이시프트가 가능해진 상태. 원래 칼데아로 복귀하기 전 룰렛 지옥 칼데아의 올가마리에게 3가지의 작별 선물을 받았는데 첫번째는 인리수복이 끝난 뒤에 아니무스피아 가문의 대혼란과 칼데아의 입지를 가급적 안정시키기 위한 올가마리 본인의 친필 유서, 두번째는 룰렛 지옥 칼데아 소속 영령 대부분의 영기 데이터가 기록된 트렁크,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중요 인사들의 약점에 관한 것과 적절하게 잘 타락한 양반들에 대한 커넥션이 될 정도 등 온갖 쓸만한 것들이다.
- 후지마루 리츠카(男)
여담으로 이 구다오는 인리수복이 끝나기도 전에 그쪽의 수많은 여성 서번트들 중 하나에게 성적인 의미에서 잡아먹힐 예정이라고 한다!
- 캐스터 레오나르도 다 빈치
- 얼터 에고 셋쇼인 키아라
- 어새신 카마
이런 개그스런 면모를 보이지만 신령은 신령이라고 메이브, 바토리, 애비게일과 싸우며 보여준 티안의 강함이 어떻게 얻은 건지 정확히 읽어내고 그렇게 한 이들에게 역겨워하는 모습을 보여준다.[113][114]
3.11.2. 구다코의 칼데아[편집]
티안의 룰렛 지옥 세계와는 또다른 평행 세계의 칼데아 2.
여성 후지마루 리츠카가 인류 최후의 마스터인 세계의 칼데아로 현재 1부의 특이점을 전부 클리어 한 후, 2부의 이문대 3장인 인지통합진국 SIN까지 클리어를 한 상태다. 이 곳 칼데아는 티안의 세계와는 달리 원작처럼 종장에서 로마니가 희생되었고, 캐스터 다빈치 역시 2부에서 소멸한 상태다.
- 후지마루 리츠카(女)
2부 서장의 일이 트라우마가 되었는지 "이성의 신의 침략"을 미연에 방지한 티안의 칼데아를 부러워하기도 하며, 다빈치를 만나 엉엉 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메이브, 바토리, 애비게일와 불만재기 싸움 이후, 밝혀진 바로는 시모사노쿠니에서 만난 그 구다코었다. 시모사에서도 영령 소환(가챠)에 대한 갈망과 집념이 정말 아득히도 강렬하고, 영령들을 컬렉션이라고 평하면서 노굴적인 탐욕을 드러냈던 만큼 티안의 촉매를 못 얻고 소환 못한 집념과 잠들기 전 먹었던 약이 굉장히 특별한 것이라는 전체조건하에 티안의 세계로 소환된 것이었다. 이 사실을 깨달은 티안조차 구제불능의 변태라고 경악한다. 티안이 시모사노쿠니에서 만남 범골씨라는 걸 알자마자 소환 촉매를 구해 소환하기 위해 유혹하고, 티안의 머리카락을 뽑으려하거나 관련 물건들을 대놓고 가져가려는 등 티안 소환을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는 그랜드 버서커스러운 근성을 보인다.
- 어벤저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
- 어벤저 앙리마유
- 얼터 에고 셋쇼인 키아라
이외에 시모사노쿠니에서 나온 후마 코타로나 그림자로만 등장한 에미야/타마모/셰익스피어/팬텀 오브 오페라/모차르트 등도 있다.
4. 기타[편집]
4.1. 레프 라이놀[편집]
"하하하하하하!!! 이 얼마나 자비로운가! 지켜주지 못한 딸을 이제는 계속 지켜줄 수 있도록, 모두를 '한 몸으로' 만들어주었으니! 언제까지고 함께! 무슨 일을 해도 같이! 일부러 깜짝 프레전트로 하기 위해, 지금껏 숨겨왔다. 그녀가 모든 일을 마치면, 그때 상으로 알려줄 생각이었지. 그 팔에, 그 다리에! 언제나 딸들이 함께해 왔다고! 언제까지도 같이 싸워왔다는 사실을 알고 기뻐할 그녀를 생각하면, 기대감에 잠도 오지 않더군!!"[119]
기사왕이 쓰러지자 물 위에서 뚜벅뚜벅 소리를 내며 나타나고, 원작과 같이 인리소각에 대한 진실을 가르쳐 준 뒤, 오늘은 이만 물러가 주지를 시전 한다.
이후 2장에서 부디카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으로 재등장. 부디카의 생각에 따르면 부디카와 그로 인해 일어나는 일들을 높은 곳에서 상위의 존재가 희극을 감상하듯 즐기고 있으며, 어떤 결과가 나와도 즐거워한다고.
부디카를 티안이 끝장내려 할 때 그것을 막으면서 등장해 그녀를 도망 보내는데, 말하길 부디카를 그녀의 유해에 빙의시켜 성배로 부활시켰으며, 이때 그녀의 유해에 부족한 부분은 딸들의 유해로 채웠다는 사실을 밝힌다. 그리고는 이제 딸들을 언제라도 지킬 수 있다는 고인 드립은 덤. 이에 주인공은 극도로 분노해서 죽이려 들었다.
그렇게 어그로를 끌었지만, 허무하게도 주인공의 몸속에 잔류하던 로물루스의 씨앗탄이 주인공이 몸을 움직이려고 발악하면서 튀어나와 레프의 몸에 박혀 체내에서 나무가 자라면서 마신주로 변하지도 못하고 죽고 말았다. 인과응보지만, 얘가 저지른 짓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란다.
레프가 부디카에게 한 일은 로마에 버금가는 만행이었거늘, 유감스럽게도 이를 몰라 부디카는 마지막까지 그의 손바닥 안에서 놀아나고 말았다.
4.2. 멀린[편집]
티안의 스승이자 칼데아의 숨은 조력자 1순위그래. 괴로운 이야기지.
그에 맞서야 할 자신은 약자.
쌓여가는 기대.
눌러오는 위협.
약자에게는 너무 버겁고, 힘든 시련.
빼앗기는 건 싫어. 아픈 건 싫어. 싸우는 건 싫어. 하지만 되찾고 싶어.
등에 맡겨진 게 무거워 떠밀리 듯이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
용서 없는 적들은 굴복을 요구하지만, 멈출 수 없는 이유가 있지.
도망치고, 뒹굴고, 다치는 이야기.
지루한 내용이 몇 번이고 계속되는,
아이들도 읽지 않을 너저분한 이야기야.
그 속에서 너는 어떤 선택을 할까?
정말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까?
자아, 그럼.
23화 中
난이도가 '차라리 죽여'였던 탓인지 서장에서부터 등장. 성정석을 통해 각종 버프(영웅작성, 가든 오브 아발론, 강화)를 걸고 상처를 치료해주며 자신의 천리안(현재)까지 빌려줘서 위기에서 구해주었다. 다만 그때 뇌에 과도한 부하가 걸려 미각을 영구히 상실한다. 사람의 목숨이 비산하던 제2특이점에서는 꿈속에 Garden of Avalon 을 보여주며 숙면을 취하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티안이 용화로 쓰러지자 꿈 속에서 본격적으로 등장. 그 동안 꿈에 간섭할 수 있었던 것은 서장에서 걸어준 '영웅작성' 덕분이며, 동시에 영웅작성을 건다는 것은 자신이 그 대상을 '영웅으로 만든다.' 혹은 '영웅이 될 때까지 지켜본다.'라는 의미라며 '티안 크룩스'가 영웅이 되는 순간을 목도할 의무가 있지만 너는 약체 중에 약체라 늙어 죽을 때까지 영웅이 될 수 없다고 디스 하며 친히 검술 수련을 시작한다.
제2특이점을 수복하고선 알테라에게 잃어버린 티안의 팔에 아가트람을 달아준다. 다만 이 방식이 엄청난 고통을 동반했기에 주인공은 이를 뿌득 뿌득 간다. 이때 티안이 이유 없이 이럴 놈이 아니라며 왜 이런 짓을 벌였냐며 묻자 "어, 나 은근히 신뢰받는 걸까?"라는 말을 했다가 "널 믿느니 인리소각한 흑막을 믿는다."는 말에 살짝 충격받기도 한다. 순수한 호의라면 믿냐고 말했다가 "원탁의 머저리가 트롤질 안 하는 소리"라는 독설을 듣고 일단 영웅이라며 변호했다가 "넌 막장드라마의 등장인물들에게 존경심이 생기냐."란 말에 말문이 막힌다.
이런 식으로 도와주면서 매번 욕 들어먹는 멀린이지만, 제3특이점에서 엄청나게 고생하고 있음이 드러나서 놀라움을 주었다.
"제기랄, 프랜시스가 잘못 본 거 아냐?! 너, 분명히 그냥 나 괴롭히는 거 즐기는 거지! 나 때문에 고생하는 거나, 그런 거 없는 거지!"
"고생? 음...... 고생이라. 글쎄. 별로, 일까?"
"역시!"
"칼데아의 마력로에 바보왕의 눈을 피해서 마력을 공급하고, 네가 하루도 빼먹지 않고 꾸는 악몽을 억지로 찍어 눌러 아발론으로 불러들이고, 아무리 가르쳐도 좀처럼 늘지 않는 바보를 만단위를 가볍게 넘을 정도로 찌르고 베어가며 가르치고, 그 과정의 시간이 너무 부족하니까 꿈속의 시간을 늘려 교육시간을 확보하고, 그만큼 늘어난 시간과 그 시간 동안 죽어나간 횟수와 실감 때문에 네게 가해지는 정신 부담을 전부 회수해서 내가 가져가고, 일어나는 매 순간마다 말끔하고 상쾌하게 일어날 수 있도록 케어를 조금 해주고, 너를 가르치느라 발생하는 간섭을 바보왕이 눈치채고 과정을 역산, 칼데아의 위치를 알아내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수도 없이 수싸움을 벌이고, 팔을 잃은 너를 위해서 우리 외팔 기사님에게 만들어준 것과 같은 팔을 하나 더 만들어 쥐어주고, 혹시라도 의수 때문에 칼데아 소속 사람들의 의심을 사게 될지도 모르니 팔을 숨길 수단을 마련하기 위해 네 마술회로의 배열과 구도를 읽어내 그에 맞추어 의수를 동기화시켜 얼마든지 숨길 수 있게 해 주고, 시도 때도 없이 혼자 떨어져서 용화가 가속되어 죽을 위기에 처하는 너를 실시간으로 감시도 하고, 그밖에 너에게 걸린 영웅작성을 기반으로 칼데아의 스텝들의 수면에 간섭해 스트레스 수치를 조정해주거나 뭐 그런 사소한 일을 조금 하고 있을 뿐이란다, 별로 힘들지 않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좋아."
..... 저기, 웃으면서 말할만한 분량의 일거리가 아닌 것 같은데요.
사실 후유키 시에서부터 멀린의 도움이 없었다면 벌써부터 인리는 망했다. 서장부터 크고 작은 필수적인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사실상 룰렛 칼데아를 지탱하는 가장 큰 기둥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4장에서의 독백으로 밝혀진 바에 따르면 멀린 자신이 티안에게 행하는 수행은 인간을 제멋대로 깎아가면서 멋대로 영웅으로 만드는 것임을 알고 있으며, 그것이 얼마나 잔인한 짓인지 스스로도 알고 있으면서 그것을 '어쩔 수 없다.'라는 이유로 다시금 시행하는 자신에게 혐오감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잔느 Mk. 2가 꿈속으로 들어왔을 때는 그녀에게 한 대 맞아주려고도 했
제5 특이점 광왕과 마지막 결전을 벌일 때 티안이 진짜 죽을 위기임을 예측하고 티안의 성정석 3개로 특이점에 모습을 드러내지만, 이미 시체가 되어버린 티안의 모습에 얼굴을 일그러트리며 "너무 늦었나......!"라고 말하고 고개를 푹 숙여버린다.
허나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별의 개척자와 성배로 티안이 부활하자, 아무 말 없이 외투 하나 던져주고 퇴장한다.
그렇게 생고생을 하며 간신히 간섭해 정신 붕괴 직전인 티안을 치료하지만, 티안이 무의식 속에서 그대로
6번째 특이점에서 적진 한복판에 떨어진 티안을 보면서 왕을 잘 부탁한다고 중얼거린다. 이미 신령까지 올라가 여신 롱고미니아드가 된 아서왕을 자신은 조치를 취할 수 없기에 티안의 힘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베디비어에게 "안개의 기사"를 찾으라고 말하며 그를 6 특이점으로 보내지만 베디비어는 스스로 해결할 생각이다. 그리고 6장에 이르러서야 멀린의 수련법이 6장 특이점에 대비하여 관련된 원탁의 기사 트리스탄, 랜슬롯, 가웨인, 모드레드의 무예를 파훼할 수 있도록 가르쳐온 것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티안에게 부탁한 것이 드러났는데, 여신 롱고미니아드가 된 알트리아에게 속죄하기 위해 왕권을 부정하라는 것. 자신 입장에서는 그냥 노는 기분으로 알트리아가 왕이 되도록 했었으나, 그런 그에게 최고의 스승이었다고 해준 알트리아에게 항상 미안해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런 그녀가 아예 신령이 되어 죽지도 못하고 방황하고 있는 것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어 어떻게 해서든 그녀를 자유롭게 해주고 싶었던 차에 티안의 존재를 알아차리고 그를 통해 그녀에게 "이제 괜찮아. 그만해도 돼."라는 사과를 전하고, 그녀가 안식을 가지게 하고 싶었던 것이다. 그걸 위해 범재 중의 범재인 티안을 열심히
"고마워, 제자. 내가 네게 얼마나 고마워하고 있는지, 넌 모를 거야."
제자는 결코 포기하지 않고 더없이 훌륭하게 기대에 부응해 주었고, 그 과정을 모조리 거쳐 올바른 결과를 가져와 보였다. 그렇다면, 이제는 그 또한 필사의 의지로 싸워가는 제자를 위해 한층 더 힘을 내 자신의 역할을 할 뿐.
"얼마든지 욕하렴. 다 들어줄게. 네가 영웅이 되도록 해줄게. 너 또한, 반드시 그렇게 되고 말고"
아무렴. 난 킹메이커, 멀린인걸.
옅은 미소를 지으며 멀린은 다시금 세계를 두루 지켜보는 넓은 시야를 펼친다. 특이점 외에서 닥쳐올 그에 대한 위협을, 부조리를 먼저 차단해내기 위해서 그는 잠시라도 허투루 쓸 수 없었다.
---자, 영웅이 되도록 하자.
제6특이점이 수복되고 티안에게 진심으로 감사해하며 앞으로 그가 자신의 소원인 인리수복을 성취할 수 있도록 한층 더 힘을 다해 스승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임을 다짐한다.
4.3. 티안의 가족[편집]
마술사 집안이지만 인간성을 가진 어머니 밑에서 자랐기에, 구성원 전부가 인간다움을 가진 화목한 집안이며, 티안을 제외한 구성 인물의 외모 수준이 매우 높다.[123] 잔느가 앨범을 보고 평하길, "이런 집안에 있다간 미적 감각이 맛이 가버리겠다."고 했을 정도. 802화에서 전원 등장했다.[124]
- 밀리아 크룩스
작가 후기에 따르면 원래 자신의 집안에서 도망쳤다고 한다. 본래 집안 후계자였기 때문에 마술각인도 먹튀 한 셈이 되었다.(...)
472화에서 첫 등장. 보는 사람 불안하게 만드는 유감스러운 모습을 몹시 훌륭하게 보여주어 독자들을 훈훈하게 해 주었다. 보통 밀리아 쪽에서 엉뚱한 모습을 보이면 재깍 남편인 토머스가 계도를 내리는 듯. 남편과 티격태격 대다 티안에게 딸 티파니[126] 를 보여주며 자랑하기도 하는 등, 명랑한 모습에 지켜보던 티안도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티안이 꺼낸 비늘의 가치를 깨닫고는 당황해 돌려주려 하지만 티안이 끝내 강권해서 넘겨주었다.
- 테오 크룩스
외전에서 다른 가족들과 함께 등장 가족들 중에서 유일하게 상식적인 행동으로 제동을 건다
영국 나들이 편에서 다시 등장. 다른 마술 집안과는 다르게 마술 각인 필요 없으니 너 가져가라고 티안에게 만담을 나눈다. 그리고 티안이 라이네스에게 장난감으로 좋을 거라며 추천하는 바람에 로드 엘멜로이 2세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었으나 라이네스의 장난감으로 찍히고 만다. 사용마술 계통은 네크로멘시 쪽.
- 알렉시스 크룩스
- 토머스 크룩스
막간 - 휴가 파트인 472화에서 아내인 밀리아 크룩스와 함께 꽃집을 가꾸는 것으로 첫 등장했다. 손님으로 온 티안의 여성 편력을 의심하려는 아내의 머리에 주먹을 먹인 후 자기가 마술사라는 걸 밝히려는 아내의 입을 틀어막았다. 성격은 난봉꾼적인 면모를 지운, 현재 칼데아의 티안과 거의 같은 듯하다.
범골(나레이션): 그건 네가 말하면 안 되는 방법이다, 올가마리. 다른 누가 그런 방법을 제시하더라도, 너만은 그런 말을 해서는 안 되는 거라고. 평행세계의 너한테 사과해라![14] 티안이 올가마리를 보호하려고 기사 서임 선언 때 아니무스피아라고 자칭했던 상황을 프러포즈로 해석하면서 도발했다.[15] 물론 그 때문에 티안은 다른 서번트들에게는 빼도 박도 못하게 변태로 몰렸지만.[16] 거절 이유는 당시 상황이 급격히 불리해져서 올가마리가 이성을 잃은 상태에,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다름 아닌 꼴랑 5분 갖고 뭘 하겠냐고.[17] 좋은 말을 해주고 싶어도 과도하게 자신을 불살라버리는 그의 행동에, 쓴소리를 하는 인물이 없다면 언젠가 그를 무너트리는 결과가 나올지도 모르가 때문에.[18] 여담으로, 이 편에서 마법소녀가 된 인물들은 전부 로마니☆아키만을 이름으로 댔다. 예외라면 각각 잔느☆로마니(Mk.1), 안나☆아키만이라고 이름을 댄 잔느 자매 정도. 이쪽도 뒷 단어를 합치면 로마니 아키만이긴 하지만.[19] 본문에서는 적 마스터라고만 언급됐지만, 작가의 말에서 토끼어미로 확정.[20] 모종의 이유로 원래 내정되어있던 48번째 마스터 후보가 사라졌음에도 어떻게든 48명은 채워야 한다고 고집을 피워 티안 크룩스가 48번째로 칼데아에 오게 되었고, 졸고 있던 티안에게 뺨을 때릴 때 억지력이 티안을 어떻게든 싸우게 하려고 암시를 걸던 타이밍이었기에 이때의 충격이 절묘하게 티안의 전생의 기억을 각성시켰던 것.[21] 이렇게 된 이유는 7특이점에서 스테노가 다산을 관장하기도 하는 여신인 이슈타르에게 부탁해 고르곤 자매가 올가마리의 태내에 깃들도록 조치했기 때문이다.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인리수복 중의 스트레스랑 부상 등의 문제로 불임이나 마찬가지던 올가마리가 자손을 볼 수 없었기에 스테노가 해줄 수 있던 마지막 선물이었다.[22] 개별엔딩 외전 이전의 본편에서 떡밥이 미리 던져졌었다. 7특이점에서 스테노가 일시적으로 이슈타르를 만나러 개인적으로 활동하고, 종국특이점 이후 아스테리오스가 고르곤 자매들을 지키기 위해 성배로 수육한다. 당시 티안은 지키는 데 수육할 필요까지 있나 하고 넘어가는데 그게 이 엔딩을 위한 포석이었던 것.[23] 룰렛을 돌렸을때 동행 없음이 걸린 탓으로 보인다.[24] 데미 서번트로 각성을 못하였기에, 무균실 이외의 장소에 오래 있을 경우 쓰러질 수도 있는 상황 탓[25] 이는 헤븐즈 필의 능력이 다름아닌 수육이기 때문. 잔 얼터나 안나, 키요히메에게 있어서 성배보다 수육이 보다 가치있는 것이었고(앞선 둘은 존재가 불완전하고, 키요히메의 목적은 티안의 아내가 되는 것이다) 이로 인해 일어날 분열을 걱정했기 때문. 처음엔 숨겼다는 사실에 불쾌함을 드러냈지만, 이를 알려준 것과 수육이란 능력을 듣고 서번트들도 납득한다. 애초에 모두 모여서 설명하려했는데 소환한 쿠훌린은 죽어서 수복해야했고, 티안 자신은 스카사하에게 룬 마술을 각골난망(물리)를 당한 탓에 3일동안 병실에서 앓느라(...) 설명이 늦어진거다.[26] 헤븐즈 필에 의한 회복은 불가능하다고 못박혔다. 헤븐즈 필을 쓰면 회복 자체는 가능하지만 환상종이 되버린다고..[27] 에트나 화산로 유인하는 건 그곳에 대영맥이 있어 명부재래에 쓰기 위한 조건에 적합하기 때문이며, 캐토리의 체이테 성을 쓰는 건, 보통은 칼데아는 칼데아스의 특수 전파로 좌표가 잡히지 않는데, 칼데아에 초대장을 보낸 적이 있는 체이테 성에는 칼데아의 좌표가 남아있어서 서로 간의 좌표를 인식할 수 있기 때문.[28] 원래 명부재래가 인신공양에 가까울 정도로 막대한 마력 소모가 들기 때문. 세 사람이나 쓰는 건 코스트를 분산 부담시키기 위함.[29]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가사가 원문의 욕설 그대로 나오는 원곡이다. 그걸 듣고 당황한 티안과 서번트들은 덤. 다만 드레이크는 해적인지라 매우 마음에 들어한다.[30] 원작의 7장에서 현왕이 말한 사실로, 특이점에서 죽음을 맞이한 이는 특이점에 의한 사인이 원래 시대에서 걸맞은 죽음으로 수정될 뿐, 죽는 것은 변함이 없다는 것.[31] 빈말이 아니라 매 특이점마다, 대성보구의 공격에 휘말려 수십 킬로미터를 날아간다든가, 심장이 멎은 걸 억지로 움직인다던가 하는 경우가 흔하다. 그리고 5장 최후반에는 진짜로 죽었다 살아났고, 심흑의 크라운에서는 수십 번을 죽었다.[32] 물론 대성할 수 있다는 기대는 없다.[33] 이전에 키요히메가 매혹적인 걸 인정하지만 미모로 티안이 넘어갈 것 같냐고 하자, 자신의 외모를 드러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