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 투 퍼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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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멘데스 감독 장편 연출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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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 투 퍼디션 (2002)
Road To Perdition


파일:로드 투 퍼디션 포스터.jpg

장르
감독
각본
데이비드 셀프}}}
원작
리처드 피어스 레이너}}}
제작
체릴앤 마틴}}}
출연
촬영
콘래드 홀}}}
편집
질 빌콕}}}
미술
데니스 가스너}}}
음악
의상
알버트 울스키}}}
배역
데브라 제인}}}
제작사
수입사
배급사
개봉일
화면비
2.35 : 1}}}
상영 시간
117분}}}
제작비
$80,000,000}}}
월드 박스오피스
$181,001,478}}}
북미 박스오피스
$104,454,762}}}
대한민국 총 관객수
253,300명 (서울 관객)}}}
상영 등급
북미 등급
파일:R등급 로고.svg}}}

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출연진
5. 줄거리
6. 평가
7. 흥행
8. 수상 및 후보 이력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Pray for Michael Sullivan.

마이클 설리반을 위해 기도하라.

태그라인


DC 코믹스의 성인물 담당 부서인 패러독스 프레스에서 출판한 동명의 그래픽 노블을 원작으로 만든, 샘 멘데스의 2002년 영화. 촬영감독 콘래드 홀의 유작이기도 하다.

제75회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수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음악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후보작이다.


2. 예고편[편집]



예고편


국내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세상은 그를 두려워했다, 그러나... 내겐 영웅이었다!
1931년 대공황과 금주령의 미국. '죽음의 천사'라고 불리는 마이클 설리반(톰 행크스 분). 마피아 보스의 양아들이기도 한 그는 조직의 일원으로 중요한 임무를 해결하며 살아가고 있다. 물론 거기에는 상대 세력을 제거하는 일(킬러)도 포함되어 있다. 집에서는 자상한 남편이자 든든한 아버지인 마이클. 하지만 그는 세상에서 가장 사랑하는 두 아들에게 차마 자신의 직업을 말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날 보스의 친아들 코너(다니엘 크레이그 분)와 함께 라이벌 조직에게 경고 메시지를 전하러 갔는데 코너가 보스의 명령을 어기고 돌발적인 살인을 저지르고 만다. 그런데 그것보다 더 심각한 일이 발생한다. 평소 아버지의 직업을 궁금해 하던 마이클의 큰 아들 마이클 주니어(타일러 후츨린 분)가 그 광경을 목격한 것이다.
이 사건으로 아버지의 신임을 잃게 된 코너는 마이클 일가를 처참하게 살해한다. 아슬아슬한 시간 차로 목숨을 건진 마이클과 그의 큰 아들. 이제 마이클은 이 모든 일의 배후에 조직이 개입되어 있다고 판단, 어린 아들과 함께 거대 조직을 상대로 힘겹고 험난한 복수의 여정을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고독한 아버지와 아들. 그들은 비로소 서로의 존재감을 그 어느 때 보다 절실히 느끼게 된다. 그리고 늘 아버지의 사랑에 목 말라 하던 마이클 주니어는 동생과 달리 자신에게는 절제된 사랑을 베풀었던 아버지의 진실을 읽게 되는데.


4. 출연진[편집]




5.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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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소년이 호숫가에서 '괜찮은 사람'이라는 평도 있지만 '철저한 악인'이라는 평이 있기도 한 마이클 설리반이라는 남자에 대해 회상을 하는 내레이션으로 영화가 시작된다. 소년은 마이클 설리반과 함께 보낸 1931년의 6주일 동안의 겨울을 회상한다.

소년은 바로 마이클 설리반의 아들인 12세의 마이클 설리반 주니어. 아들 마이클은 아버지 마이클과 어머니 애니 그리고 남동생 피터와 함께 사는데 아버지는 일리노이주 록 아일랜드에서 유명한 아일랜드 마피아의 두목 존 루니의 밑에서 성장하여 오랜 세월 일을 한 유능한 조직원이다. 루니는 천방지축인 친아들 코너 루니보다 설리반을 훨씬 더 아끼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이다.[1] 어느 날 루니의 동료 핀 맥거번이 동생을 잃고 장례를 치르는데, 장례식장에서 맥거번은 동생의 죽음에 루니가 책임이 있다는 말을 하고 자리를 뜨자 설리반과 코너에게 나중에 맥거번에게 가서 조용히 사태를 넘기고 오라는 지시를 내린다.[2] 평소에 아버지가 하는 일이 궁금했던 마이클은 다음날 아버지 차 뒤에 숨은 채 아버지를 몰래 따라간다. 설리반은 코너와 함께 맥거번의 아지트에 들르는데, 맥거번은 조직에서 돈을 횡령한 건 자기 동생이 아니라며 완강히 부인하고 혹시 코너가 돈을 빼돌리는 게 아니냐며 코너에게 책임을 묻는다. 그러자 코너는 맥거번을 총으로 쏴 죽이는 돌발행동을 벌이고 이에 설리반도 맥거번의 아지트에 있던 이들을 전부 톰슨 기관단총[3]으로 죽인다. 어린 마이클은 이 광경을 벽에 난 구멍으로 몰래 보다 사람들이 죽는 걸 보고 충격에 빠진다. 곧바로 설리반은 무슨 생각으로 이런 짓을 벌였냐며 코너를 질타하지만 코너는 벽의 구멍으로 누군가가 살인 현장을 목격했다는 걸 설리반에게 알린다. 마이클은 도망치려 하지만 얼마 가지 못해 설리반에게 들키고 설리반은 모든 걸 본 아들에게 입단속을 시킨다. 코너는 설리반의 큰아들이 목격자인 걸 보고 설리반에게 괜찮겠냐고 묻지만 설리반은 자기 아들이니 걱정 말라고 한다.

다음날 아침 존 루니가 설리반의 집으로 찾아오고[4][5] 그리고 두 사람이 따로 만난 자리에서 설리반은 루니에게 아들을 입단속시켰으니 괜찮을 거라고 설득한다.[6] 그날 밤 조직 간 회의 자리에서 회의가 끝나자 루니는 코너에게 지난밤의 살인에 대해 할 말이 없느냐고 묻는다. 이에 코너는 상황 파악을 전혀 하지 않은 채 평소대로 실실거리며 사과하고 싶다고 이죽거린다.[7] 그러자 루니는 제대로 사과하라며 코너를 몰아세우고, 코너는 자리에 일어서서 회의에 참석한 이들에게 사과를 한다.[8] 마지막으로 루니는 빚을 받을 술집이 있다며 설리반을 보내는데, 설리반이 술집으로 출발하려던 순간 코너가 술집 주인에게 전달해달라며 쪽지를 설리반에게 넘긴다. 설리반은 술집 주인을 만나 빚 얘기를 꺼내며 코너의 쪽지를 전달하는데, 그걸 읽는 주인이 심상치 않은 눈빛을 보인다. 수상함을 눈치챈 설리반은 술집 주인보다 먼저 책상 위의 총을 가로채 주인과 경호원을 쏴 죽이고 쪽지를 확인한다. 내용은 설리반을 죽이면 모든 빚을 탕감해주겠다는 것. 평소에 설리반에 대한 열등감에 시달리고 조직의 돈을 몰래 빼돌린 진범인 코너의 계략이었다. 설리반은 가족이 위험하다는 걸 알아차리고 곧바로 집으로 향한다. 같은 시각, 마이클은 같은 반 학우와 몸싸움을 벌인 일로 늦게까지 학교에 남아 벌을 받고 집으로 향한다. 그런데 코너가 두건을 쓴 채 몰래 집으로 들어가 어머니 애니와 동생 피터를 총으로 쏴 죽이는 걸 목격한다. 마이클은 간신히 숨어 목숨을 부지하고 코너는 집을 빠져나온다. 한발 늦게 도착한 설리반은 아내와 작은 아들이 죽은 걸 보고 절규하며 눈물을 흘린다. 한편 루니는 코너의 계략을 알아차리고 코너에게 폭력을 휘두르며 비난하지만 가장 유능한 조직원인 설리반이 적이 되어버린 것에 이내 두려움에 휩싸인다. 설리반은 마이클과 함께 집을 떠나 시카고로 향한다.

시카고에서 설리반은 알 카포네의 심복 프랭크 니티를 찾아가 카포네의 조직 '시카고 아웃핏'에서 일하는 대신 코너를 죽이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하지만 니티는 이를 거절하는데, 설리반이 오기 전에 이미 루니 부자가 니티를 찾아왔고 니티의 사무실 옆방에서 이 얘기를 다 들었기 때문이다. 루니는 마지못해 니티에게 살인청부업자를 설리반에게 보내라고 하고 이에 니티는 할런 맥과이어에게 마이클 설리반을 죽일 것을 지시한다.[9][10]

설리반은 아내 애니의 언니 사라의 집이 있는 '퍼디션'[11]으로 찾아가기로 한다. 저녁 시간에 어느 식당에 도착한 설리반 부자. 마이클은 배가 안 고프다며 차에 혼자 남고 설리반이 식사를 하던 중 나중에 들어온 맥과이어를 마주한다.[12]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던 설리반은 맥과이어가 평범한 사람이 아닌 것을 깨닫고 도망치려 한다.[13] 자신의 차를 못 쓰게 만든 걸 본 맥과이어는 차를 타고 재빨리 도주하는 설리반 부자를 향해 총을 몇 발 쏘지만 이미 멀리 가버려 살인에 실패한다.[14] 식당에서 꽤 멀어지자 설리반은 차를 세우고 마이클을 내리게 한 뒤 '내가 하자면 하자는 대로 무조건 행동을 같이 해라'며 다그친다. 이에 마이클은 감정이 폭발해 '이 모든 게 나 때문이라고 생각하는 거 아니냐'고 말싸움을 벌이지만 설리반은 전혀 아니라며 사라에게 가려던 계획이 어그러졌으니 다른 계획을 세웠다고 말해준다. 코너를 보호하는 시카고 아웃핏의 자금을 훔쳐 시카고 아웃핏에게 부담을 줘 코너를 포기하게 만드는 것. 돈을 훔치고 나면 은행에서 빠르게 도망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설리반은 마이클에게 운전을 가르친다. 처음에는 마이클이 운전에 익숙하지 않았지만 계속 연습한 결과 설리반이 은행을 털고 나서 바로 도망칠 수 있을 정도로 운전에 능숙해진다. 그렇게 설리반이 세운 계획은 성공적으로 이루어져 꽤 많은 돈을 훔치고, 니티도 이로 인해 점차 코너를 보호하는데 부담을 느껴 맥과이어에게 어서 설리반을 처리할 것을 재촉한다.

설리반은 여전히 은행에서 시카고 아웃핏의 자금을 훔치던 중이었는데, 한 은행에서 설리반이 오기 이틀 전에 루니의 회계사 알렉산더 랜스가 손을 써 자금을 미리 빼돌렸다는 걸 알게 된다. 이에 설리반은 랜스가 묵는 호텔 스위트룸에 들어가 코너의 횡령에 대한 증거를 요구하고, 랜스는 장부를 준다며 옆방으로 가자고 한다. 사실은 맥과이어가 들어와 설리반을 죽이게끔 시간을 끌려던 것. 한편 호텔 건너편의 허름한 숙소에 진을 친 맥과이어는 랜스의 방 창문을 통해 설리반을 보고 윈체스터 M1897을 챙겨 호텔로 진입한다. 같은 시각 호텔 문 앞에서 차를 세우고 기다리던 마이클은 산탄총을 들은 맥과이어를 발견하고 경적을 울려 아버지에게 신호를 보내지만 랜스의 방에서 주식 시세 표시기가 작동하는 소리에 묻혀 이를 듣지 못한다. 랜스는 맥과이어가 오기를 기다리며 설리반에게 자금 장부를 넘기는 척 시간을 끌다 맥과이어가 들어오자 침실로 숨는다. 총격전이 이어지고, 설리반은 맥과이어의 옆에 세워진 유리 스탠드를 쏴 맥과이어의 얼굴에 유리 파편이 튀게 만들어 부상을 입힌다. 침실로 들어온 설리반은 랜스가 총격전에 휘말려 죽은 걸 보고 장부가 들어있는 가방을 챙겨 나온 후 차로 향한다. 하지만 얼굴을 다친 맥과이어는 객실 창문으로 설리반에게 권총을 쏴 왼팔에 총상을 입힌다.

설리반 부자는 가까스로 도주하지만 총상을 입은 설리반이 정신을 잃자 마이클은 한 농장에 차를 세우고 그곳의 주인인 어느 노부부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덕분에 설리반은 치료를 받고, 농장에서 지내는 동안 마이클은 부부의 농장 일을 돕는다. 어느 늦은 밤 장부를 보던 설리반은 잠에서 깬 마이클과 대화를 나눈다. 마이클은 아버지에게 '나보다는 피터를 더 아끼지 않으셨냐'고 묻자 설리반은 이를 부인하며 '너는 나를 많이 닮았고 단지 나처럼 되는 게 싫었을 뿐이지 차별하려던 건 아니다'며 오해를 풀어주려 한다. 마이클은 설리반을 안아주고 다시 잠자리에 든다. 다음날 설리반 부자는 훔친 자금의 일부를 노부부에게 보답으로 남기고 다시 길을 떠난다.

성당에서 미사를 드리던 존 루니에게 마이클 설리반이 찾아온다.[15] 이어 설리반은 성당 지하실에서 루니와 대화를 나눈다. 설리반은 루니에게 코너가 수년간 조직에서 자금을 횡령했고 죽은 맥거번의 이름으로 계좌를 터서 돈벌이를 했는데, 설리반은 자신도 모르게 이를 도와줬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루니는 이미 아들이 횡령을 했다는 걸 알고 있었고, 만일 루니가 죽는다면 코너는 무용지물이 되어 설리반이나 니티의 조직원들에게 죽게 될 거라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럼에도 루니는 진심으로 설리반을 아꼈지만 코너를 버리지 않겠다며 설리반에게 떠날 것을 종용하고 자리를 뜬다.

설리반: 코너는 애니와 피터를 죽인 놈입니다.

루니: 여기 있는 자네나 나 모두 살인자일세. 마이클, 현실을 직시하게! 이게 우리가 선택하고 이끄는 삶이야. 한 가지는 내 장담할 수 있지. 우리 중 누구도 천국에 들지 못한다는 걸.

설리반: 마이클은 가능해요.

루니: 그럼 그렇게 되도록 뭐든지 하게. 부탁이니 떠나게. 그게 유일한 방법이야.

설리반: 제가 떠나고 나면요?

루니: 그럼 아들을 잃게 된 걸... 슬퍼하겠지.


비 내리는 밤, 작은 호텔 방에서 설리반은 톰슨 기관단총을 조립하고 마이클은 이를 지켜본다. 설리반은 마지막으로 할 일이 남았다며 아들에게 자러 가라고 하고, 혹시 돌아오지 못할 것을 대비해 마이클에게 편지를 남기고 방을 나선다.[16] 술집에서 나가던 루니와 경호원들. 루니가 차를 타려는데 운전기사가 운전석에 앉은 채 꼼짝하지 않는다. 이미 죽은 운전기사를 본 6명의 경호원들은 권총을 꺼내들고 경계를 한다. 하지만 어둠 속에서 기관단총이 불을 뿜고, 경호원들은 어둠을 향해 총을 쏘지만 하나씩 총탄에 쓰러져간다. 이제 남은 건 루니 뿐. 루니는 운명을 직감하고 눈을 감은 채 비를 맞는다. 그러자 어둠 속에서 한 남자가 루니에게 다가가고, 루니가 뒤를 돌아보자 설리반이 서있다. 설리반의 얼굴을 본 루니는 마지막으로 한 마디를 남긴다.

"자네라서 다행일세.(I'm glad it's you.)"


설리반은 이제 루니에게 기관단총을 겨눈다. 착잡한 표정을 짓던 설리반은 이내 힘겹게 방아쇠를 당겨 루니의 목숨을 앗아간다. 이후 설리반이 고개를 들자 그곳에 있던 사람들이 창문으로 이 광경을 목격한 걸 보게 된다. 이제 설리반은 다른 곳으로 향한다. 니티는 설리반이 루니를 죽인 걸 알고 '보스 알 카포네가 더 이상의 싸움을 원치 않으니 코너의 은신처를 알려주는 대가로 이만 끝내자'는 뜻을 설리반에게 전한다. 루니가 죽었으니 더는 코너를 보호할 명분이 없기 때문이다. 이에 설리반은 권총을 챙겨 니티가 알려준 대로 렉싱턴 호텔 1432호로 찾아가 코너에게 총을 세 차례 쏴 복수를 마무리한다.

아침이 돼서야 돌아온 아버지를 본 마이클은 웃으며 아버지를 안아준다. 이제 설리반 부자는 퍼디션에 있는 사라에게로 향한다. 미시간 호를 거닐다 사라의 집을 찾아내고, 아들이 사라의 개와 노는 걸 본 설리반은 사라의 집안으로 들어선다. 설리반은 처형을 부르지만 왜인지 모르게 집안이 너무 조용하다. 그래도 설리반은 창밖으로 아들을 보며 미소를 짓는다. 그런데 설리반이 총을 두 차례 맞고 쓰러진다. 할런 맥과이어가 어느새 이 집에 와서 설리반 부자가 오길 기다린 것.[17][18] 쓰러진 설리반 앞에서 맥과이어는 카메라 지지대를 설치하고 설리반의 사진을 찍는다.[19] 곧이어 맥과이어가 뒤를 돌아보자 마이클이 자신에게 권총을 겨눈 걸 본다. 맥과이어는 마이클에게 천천히 다가가며 총을 넘기라고 한다. 마이클은 총을 겨누기만 할 뿐 방아쇠를 당기진 못한다. 그러다 한 발의 총성이 울리고 맥과이어가 쓰러진다. 설리반이 갖고 있던 총으로 맥과이어를 처리한 것. 마이클은 차마 쏠 수가 없었다고 하자 설리반은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안다고 대답해준다. 마이클은 죽어가는 아버지를 끌어안고 설리반은 아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 채 세상을 뜬다. 홀로 남은 마이클은 엎드린 채 오열한다.

마이클은 자신이 아버지처럼 되는 걸 두려워했다는 걸 알기에 설리반이 죽은 이후로는 결코 총을 들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일련의 사건 이후 마이클은 차를 몰고 지난번에 찾아간 노부부의 농장으로 향한다. 이를 마지막으로 비추며 마이클의 내레이션이 나온다.

사람들은 늘 내가 농장에서 자란 줄 안다. 어느 정도는 맞는 말인 것 같다.

허나 1931년 겨울, 그 6주 동안 난 이미 다 자라 버렸다.

사람들이 내게 마이클 설리반이 선인인지 철저한 악인인지를 물어볼 때마다 나는 언제나 똑같은 대답을 한다.

나의 대답은 이렇다. 그는 내 아버지였다고.



6.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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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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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XXX위{{{-3 {{{#!wiki style="display:inline-block; display:none; margin-left: 0.5em"
20XX-XX-XX 기준
)






























파일:네이버 로고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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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8 /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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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QE|

MRQE
]]
평점 없음 / 100









Somber, stately, and beautifully mounted, Sam Mendes' Road to Perdition is a well-crafted mob movie that explores the ties between fathers and sons.

어두우면서도 우아하고, 아름다운 화면이 담긴 샘 멘데스의 로드 투 퍼디션은 아버지들과 아들들 사이의 유대관계를 탐구한 잘 만든 마피아 영화이다.

로튼 토마토 총평



7. 흥행[편집]


출처: 박스오피스 모조
국가
개봉일
총수입 (단위: 미국 달러)
기준일
전 세계
(최초 개봉일)
181,001,478
(기준일)
개별 국가 (개봉일 순, 전 세계 영화 시장 1, 2위인 북미, 중국은 볼드체)
북미
미정
$104,454,762
미정


8. 수상 및 후보 이력[편집]


역대 새턴상 시상식
파일:saturn-award.png
액션/모험/스릴러 영화상
제28회
(2001년)


제29회
(2002년)


제30회
(2003년)

메멘토

로드 투 퍼디션

킬 빌 - 1부




9. 기타[편집]


  • 일본 영화 아들을 동반한 검객에서 일부 오마주한 듯한 부분이 있다.
  • 원작 만화에서 주인공의 아들은 신부가 된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그 장면이 빠졌다.
  • 폴 뉴먼이 출연한 마지막 실사 영화다.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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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례식장에서 존 루니가 홀로 피아노를 치자 마이클 설리반이 옆에 앉아 두 사람이 같이 피아노를 치는 장면이 있다. 설리반의 가족들을 포함해 대부분은 이를 훈훈하게 바라보지만 오로지 코너 루니만 팔짱을 낀 채 쓴웃음을 지으며 이를 바라본다. 두 사람의 연주가 끝나고 피터는 코너에게 "왜 계속 웃고 계세요?"라 묻자 코너가 대답한다. "이 모든 게 존나 웃기니까.(Cause it’s all so fuckin' hysterical.)"[2] 코너는 혼자서도 할 수 있다며 설리반과 같이 가기를 거부하지만 아버지의 강권에 마지못해 설리반과 같이 가기로 한다.[3] 설리반이 사용하는 총기는 M1921 모델.[4] 지난 장례식에서 존 루니는 설리반 형제와 함께 주사위 놀이로 내기를 했는데 루니가 졌으나 형제에게 아직 돈을 주지 못했다. 그리고 루니는 마이클에게 '우리의 비밀'에 대해 언급하자 마이클은 살인 현장을 목격한 일을 떠올리지만, 루니는 오히려 주사위 놀이 이야기를 꺼낸다. 그러면서 '명예로운 자는 언제나 자신의 빚을 갚을 뿐만 아니라 약속을 지키는 법'이라며 약속한 돈을 내준다. 마이클은 불안한 눈빛으로 돈을 받는다. 일종의 무언의 압박인 셈.[5] 장례식장으로 가기 전에 설리반은 마이클에게 '장례식장에 가는 거니 주사위는 안 보이게 해라'는 말을 하고, 루니가 설리반 형제를 불러 몰래 주사위 놀이를 했기에 '우리의 비밀'이란 표현을 썼다.[6] 루니는 설리반에게 늘 아들을 보호할 수는 없는 노릇이라며, 이번 일이 아니었어도 언젠가는 설리반이 무슨 일을 하는지 마이클이 알게 됐을 거라고 답한다. '아들은 아버지의 애물단지인 법'이라는 말은 덤이다.[7] 코너: 그 일은 사과드리고 싶습니다. 특히 아버지께요. 한 달에 장례식만 두 번이라뇨. 무슨 말을 할까요.[8] 지난 밤에 좋은 동료를 잃었는데 웃음이 나오냐며 다시 사과하라고 하자 그때까지도 코너는 웃음기가 가시지 않은 표정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는 말을 꺼낸다. 이에 분노한 루니는 손으로 책상을 내려치며 "사과드리고 싶다고? 다시 해."라며 아들을 질책한다. 결국 코너는 굳은 표정으로 일어서서 "여러분. 사과드리겠습니다."라고 한다.[9] 할런 맥과이어는 사람을 죽이면 죽인 기념으로 시체 사진을 남기는 버릇이 있다. 처음 등장하는 장면에서부터 이를 보여준다. 한 남자가 자신의 아내를 강간한 범인을 칼로 찔러 죽인 현장에 기자인 척 찾아가 경찰에게 돈을 쥐어주며 자리를 비워달라 요청하고 시체 앞에 카메라 지지대를 설치한다. 사진을 찍을 준비를 하던 중 아직 칼에 찔린 남자가 살아있는 걸 보자 맥과이어는 손수건을 꺼내 그의 입을 막아 죽인다.[10] 맥과이어는 사진을 인화하던 중 니티의 전화를 받고 설리반 부자를 뒤쫓기로 한다. 루니는 어린 마이클을 절대 죽이지 말라고 니티에게 말하지만 니티는 마이클이 장성하면 복수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마이클도 죽일 것을 지시한다.[11] perdition. 멸망, 전멸, 지옥, 파멸이란 뜻이다.[12] 설리반이 사라에게 전화를 걸어 그곳으로 가겠다고 하는데 맥과이어는 설리반이 전화를 사용한 장소를 알아낸 후 교환원을 통해 설리반이 어디로 향하는지 알아낸다.[13] 맥과이어가 카메라에 필름을 넣는 걸 보면서 설리반이 맥과이어에게 직업을 묻자 맥과이어는 프리랜서 기자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시체 사진을 자주 찍는다는 말과 함께 시체는 자신을 매혹시키는 데가 있다는 말도 덧붙인다. 시체를 본 적 있느냐는 맥과이어의 질문에 설리반이 긍정하자 맥과이어는 씩 웃으며 "유감이네요. 끔찍한 일이죠. 그래도 본인이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긴 하죠?"라는 말을 한다. 이에 설리반은 나이프를 몰래 챙겨 밖으로 나와 맥과이어의 차 타이어를 펑크내고 도주한다.[14] 이 와중에 식당에 있던 경찰이 맥과이어에게 무슨 짓이냐며 따지자 맥과이어는 경찰을 총으로 죽인다.[15] 루니가 자리에 앉자 뒷자리에 있던 설리반이 인사를 건네고, 설리반을 본 루니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자네는 똑똑한 친구야, 마이클."이라며 인사를 받아준다.[16] 아버지가 방을 나서는 소리에 잠에서 깬 마이클이 편지를 확인하는데, 무슨 내용인지는 나오지 않는다.[17] 사라가 어떻게 됐는지는 나오지 않는다. 맥과이어가 이미 죽였을 수도 있고, 집이 비어있는 틈을 타 맥과이어가 설리반 부자를 기다린 것일 수도 있지만 아무래도 사라를 죽인 것에 더 가까워 보인다.[18] 얼굴을 다친 이후로 맥과이어는 철저히 개인 감정으로 설리반을 죽이려 한 듯하다. 아마 프랭크 니티가 더 이상 설리반 부자를 추적하지 말라고 했어도 맥과이어는 이를 무시했을 것이다.[19] 죽어가는 설리반을 보며 "웃어."라는 속삭임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 맥과이어의 왼쪽 얼굴이 흉터로 가득한 걸 보여주는데 햇빛이 얼굴을 바로 비춰 꽤 섬뜩하게 보인다. 공포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