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카리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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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환전
3. 역사
4. 지폐
4.1. 1~2차
4.2. 3~7차
4.3. 8차(현행권)
5. 동전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동카리브 국가 기구의 통화로, 독립국 도미니카 연방, 앤티가 바부다,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그레나다, 세인트키츠 네비스, 세인트루시아 6개국과 영국령 앵귈라, 몬트세랫 2개국이 사용하고 있다.

세인트키츠 네비스의 수도 바스테르에 위치한 동카리브 중앙은행(ECCB)에서 발행한다.

ISO 4217 코드는 XCD이며 기호는 $ 또는 EC$. 환율은 1미국 달러=EC$2.7로 페그제도를 사용하므로 한화로 EC$1은 약 415원이다.


2. 환전[편집]


현재 기준으로 한국에서 직접 동카리브 달러를 환전하는 방법은 없다.

동카리브 달러를 사용하는 국가마다 환전이 가능한 외국 지폐가 다르기 때문에 가기 전에 먼저 조사를 먼저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조심해야할 것은 도미니카 공화국과 도미니카 연방이 있는데 국가 이름이 비슷하지만 도미니카 공화국은 도미니카 페소를 사용하며 도미니카 연방은 동카리브 달러를 사용한다.[1]그냥 기축통화 들고 가자

스코샤 은행 환율창
JN은행 환율창

  • 유럽: 유럽 유로, 영국 파운드[2], 스위스 프랑
  • 아메리카: 미국 달러, 캐나다 달러, 가이아나 달러, 트리니다드 토바고 달러, 케이맨 제도 달러, 멕시코 페소
  • 아시아: 중국 위안, 일본 엔
  • 중동: 아랍에미리트 디르함


3. 역사[편집]


1958영국령 서인도 제도 연방이 설립되면서, 영국카리브해 식민지 지역 법정통화로 서인도제도 달러를 채택하였다. 하지만 자메이카[3]파운드 스털링을 꽤 오랫동안 사용해왔기 때문에 시장혼란을 우려하여 그냥 파운드화를 쓰기로 결정한다.

시작부터 삐걱거린 서인도제도 달러는 1962년 직격타를 맞게 되는데, 연방에서 가장 큰 섬인 자메이카 섬의 연방 탈퇴와 트리니다드 토바고의 독립이 같은 해 이루어졌으며 이는 영국령 서인도제도 연방의 해체로 귀결되었다. 애초에 자메이카는 파운드화의 도입으로 경제적 부담은 없었으나, 서인도제도달러의 구심점 역할을 했던 트리니다드 토바고1964년 자체통화를 발행하면서 그나마 다른 국가들이 새로운 화폐를 도입하기 전 까지 사용하기로 했던 서인도제도 달러는 완전히 동력을 소실하고 만다. 결국 다음 해인 1965년 동 카리브 통화 협정에 의해 설립된 동 카리브 통화연맹(ECCA)는 동카리브 달러를 새로운 법정통화로 채택하였다.

당시 교환비는 1BWI$ : 1EC$ 로 동일하였고, 동카리브국가연맹(OECS) 가 1983년 동카리브중앙은행의 설립을 지시할 때 까지 서인도제도 달러와 동시에 사용하였으며. 특히 주화의 경우 동카리브 센트를 발행하는 1981년 이전까지 서인도제도 센트를 사용했다. 경제공동체의 크기가 워낙 작아서 대체할 화폐를 도입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4. 지폐[편집]


동카리브 달러는 여러나라에서 쓰이는 공통화폐인만큼, 유로처럼 일렬번호상 알파벳 등 다양한 수단으로 발행 국가를 구분하고 있으며, 1983년 발행분부터 왼쪽 숨김무늬가 있는 곳에 알파벳으로 도장을 날인한 형식을 시초로 본다.

이러한 국가분류기호는 지금까지 고정적으로 사용되어 현행권의 일렬번호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각 회원국을 대표하는 알파벳은 아래와 같다.



4.1. 1~2차[편집]


앤티가 바부다, 도미니카 연방, 그레나다, 몬트세랫, 세인트 키츠 네비스, 산타루치아 그리고 세인트 빈센트 그레나딘 등 7개 정부는 1983년 7월 5일 동카리브 중앙은행(ECCB) 를 설립하기로 약속했다. 이 결과로 같은 해 10월 1일, 입법안이 공동으로 처리되면서 ECCB가 문을 열어 동카리브 통화의 발행 주체가 되었다.

발행국가 등을 나타내기 위해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알파벳을 사용하여 구분했지만, ECCB 발행권은 원 안에 알파벳을 넣는 기본 방식이 아닌, 일렬번호 맨뒤 알파벳을 붙여 발행하는 형식으로 변했다.

이후 같은 도안의 발행권이 동시에 시중에 풀렸는데, 눈여겨볼 점은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 우측 상단에 있는 동카리브 구성국 지도에서 앵귈라만 나라 이름이 적혀있지 않았던 것. 이후 2차에서 수정되었다.


액면
앞면
파일:EC$1.jpg
$1
엘리자베스 2세
파일:EC$5 old.jpg
$5
파일:동카리브 1985 10-Dollars.jpg
$10
파일:EC$20 old.jpg
$20
파일:동카리브 1985 100-Dollars.jpg
$100
파일:동카리브 1985 1-Dollar 뒤.jpg
뒷면 공통[4]
해안가의 바위산과 열대식물들
파일:동카리브 1989 10-Dollars 뒤.jpg
$10 뒷면
꽃, 항구와 배들, 돛단배, 도시, 펠리컨, 청새치


4.2. 3~7차[편집]


동카리브 중앙은행이 본부를 세인트키츠 네비스의 버드록으로 이전할 즈음부터 등장했으며, 알파벳으로만 국가코드를 구분하던 기존과는 달리 기계가 위변조 등을 탐지할 수 있도록 바코드형식의 국가코드를 지폐에 왼쪽 하단에 삽입했는데 기계가 판독한 국가 코드 정보를 중앙은행에 보냄으로써 어느 나라에 얼마나 많은 통화가 유통되는지 경제지표 분석에 큰 기여를 하게 되었다.

또 50달러권이 이때 처음으로 등장하게 되었으며, 기존의 1 달러권은 1989년 1달러 주화가 그 자리를 대체하면서 아예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Front
Back
$5
파일:동카리브 2008 5-Dollars F.jpg
파일:동카리브 2008 5-Dollars B.jpg
엘리자베스 2세, 동카리브 중앙은행, 바다거북
트라팔가 폭포(도미니카 연방), 제독의 집(앤티가 바부다)
$10
파일:동카리브 2008 10-Dollars F.jpg
파일:동카리브 2008 10-Dollars B.jpg
엘리자베스 2세, 동카리브 중앙은행, 바다거북
해군본부(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워스파이트 상선(앵귈라)
$20
파일:동카리브 2008 20-Dollars F.jpg
파일:동카리브 2008 20-Dollars B.jpg
엘리자베스 2세, 동카리브 중앙은행, 바다거북
정부 청사(몬트세랫), 육두구 열매(그레나다)
$50
파일:동카리브 2008 50-Dollars F.jpg
파일:동카리브 2008 50-Dollars B.jpg
엘리자베스 2세, 동카리브 중앙은행, 바다거북
브림스톤 언덕(세인트키츠 네비스), 레 피통 산(세인트루시아), 검은등제비갈매기
$100
파일:동카리브 2008 100-Dollars F.jpg
파일:동카리브 2008 100-Dollars B.jpg
엘리자베스 2세, 동카리브 중앙은행, 바다거북
윌리엄 아서 루이스 경, 동카리브 중앙은행, 앤틸리스칼새
  • 50EC$의 색상은 짙은 보라색으로, 10달러의 연보라 색상과 매우 비슷했는데, 때문에 일상에서 혼돈하는 경우가 잦았다. 이에 중앙은행은 구분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1995년에 색상을 오렌지 색으로 변경한 50EC$권을 발행했다. 중앙은행 보도 그리고 액면 숫자 와 겹치도록 디자인 되어있던 2차 시리즈와는 달리 3차 시리즈에서는 앞면과 뒷면의 숫자를 보다 명확히 나타내 주었다.
  • 2001년에 들어서 발행된 모든 권종에 변화가 생겼는데 먼저 1.2mm 굵기의 위조방지 점선이 삽입되었고, 엘리자베스 2세의 초상 오른쪽으로 각 권종마다 서로 다른 색변환 잉크를 이용한 그림이 삽입되었다. 마지막으로 숨김무늬에 선명한 'ECCB' 글자가 추가되었고, 숨김무늬 속 여왕의 초상은 이전처럼 측면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정면을 바라보도록 변경되었다. 때문에 대부분의 도록은 이 시리즈를 4차로 분류하기도 한다. 결정적으로 동카리브 중앙은행 화폐박물관은 2001년 발행권을 4차 발행권으로 소개하고 있으므로 소개하고 있다.
  • 이러한 색 변환 위조방지 그림은 2003년에 다시 한번 보안성이 향상된 홀로그램 부착 스티커 식으로 바뀌게 된다. 우리나라의 오천원권과 만원권에 들어간 홀로그램 무늬를 보면 홀로그램 테두리가 반질반질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것은 홀로그램이 쉽게 벗겨지지 않도록 투명 스티커로 코팅한 것인데, 동카리브 달러 또한 동일한 제조 방식을 사용한 것을 볼 수 있다. 홀로그램의 모습이 바뀐 것 이외 앞 뒷면의 도안은 동일하다.
  • 2008년에 발행된 6차 발행권의 도안은 동일하나, 통화발행국을 나타내는 국가코드를 아예 삭제하였다. 이로써 기번호 끝 알파벳, 혹은 왼쪽 하단의 바코드 모양이 완전히 제거된 모습을 하고 있다. 이전 발행권을 잘 살펴보면 국가코드 바코드 뒤에 물고기가 숨어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 바코드가 사라지면서 물고기부분을 강조하고자 볼록인쇄로 바뀌었다.
  • 2012년 4월 24일 동카리브중앙은행은 시각장애인을 위한 액면식별지원감촉장치를 추가한 7차 시리즈를 발행했다. 이 표식은 크리켓 라켓과 공 그리고 나무 둥지 등을 형상화 한 것이다. 다만 이러한 표시는 5EC$에는 삽입되지 않았고, 10,20,50,100EC$ 등 4개 권종에만 삽입되었다. 이를 제외한 엘리자베스 여왕의 초상 혹은 다른 위변조 장치들에는 어떠한 변화도 일어나지 않았다. 이후 2015년 4월 10일에 인쇄를 책임지고 있는 토마스 데라루 사로부터 3mm 굵기의 STARCHROME® 부분노출은선이 삽입되어 보안요소가 추가된 8차 발행권을 선보였다.


4.3. 8차(현행권)[편집]


2018년 9월 5일 동카리브 중앙은행의 보도에 따르면 2019년 중순에 새로운 발행권을 선보이기로 했다. 액면가는 현행권과 동일하게 유지하기로 했으며, 색갈 또한 동일하다고 했다. 여기까지만 보면 그간 이뤄졌던 발행권 교체와 비슷한 흐름이지만, 폴리머지폐로 나왔으며, 세로 형식으로 제작되었다.

2022년 9월 엘리자베스 2세의 서거로 인해 동카리브 달러의 여왕도 교체해야 하는가에 대한 의견이 오갔는데, 2023년 7월 21일 회원국 간 회의를 통해 기존의 여왕 도안을 삭제하고 다른 도안으로 교체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중앙은행측에 의하면 아직 3~4년치의 재고가 남아있는 만큼 교체는 천천히 이루어질 예정이며 또 새 도안에 대한 대중들의 의견 등도 받아들여서 2024년 2월 경 도안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액면
앞면
뒷면
파일:동카리브 2019 5-Dollars F.jpg
파일:동카리브 2019 5-Dollars B.jpg
$5
엘리자베스 2세,
카리브벌새,
동카리브 중앙은행
전판과 동일
파일:동카리브 2019 10-Dollars F.jpg
파일:동카리브 2019 10-Dollars B.jpg
$10
파일:동카리브 2019 20-Dollars F.jpg
파일:동카리브 2019 20-Dollars B.jpg
$20
파일:동카리브 2019 50-Dollars F.jpg
파일:동카리브 2019 50-Dollars B.jpg
$50
케니스 드와이트 베너,[5]
브림스톤 언덕
파일:동카리브 2019 100-Dollars F.jpg
파일:동카리브 2019 100-Dollars B.jpg
$100
윌리엄 아서 루이스 경,
레 피통 산
  • 도안은 전판과 비교했을때 전반적으로 비슷하나 앞면에 바다거북 대신 카리브벌새가 들어갔고 50, 100달러의 뒷면의 도안이 변경되었다.


5. 동전[편집]


파일:500430_44fd6e86d10b48039ede85f857921c5c~mv2.png
5, 10, 25센트와 1달러 4종. 1, 2센트는 폐기되었다.



6. 둘러보기[편집]



파일:앤티가 바부다 국장.svg
앤티가 바부다 관련 문서
Antigua and Barbu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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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0년부터 영어권 블로그이나 게시판에서는 현지 경제 사정이 좋지 않는지 도미니카 공화국처럼 환전 사기가 만연하다고 하니 조심하자 특히 굵은 글씨가 적힌 것이 환전 사기의 대표적인 예이다.[2] 잉글랜드 발행권만 가능[3] 당시 케이맨 제도터크스 케이커스 제도 포함[4] 10달러 제외[5] 세인트빈센트 그레나딘 출신의 동카리브 중앙은행 前 총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