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예의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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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토론 합의, 토론주소1=IcyRighteousYummyWriter
, 합의사항1="동방예의지국"을 독립문서로 하고\, 기원에 대해서는 '나무위키:기본방침/토론 관리 방침 2.7.5.2. 근거 신뢰성 순위' 7순위 근거인 제도권 언론의 보도 또는 그 이상의 근거를 바탕으로 서술하되\, 해당 보도의 날짜\, 주장하는 학자의 직책(XX대학 교수 혹은 XX연구소 소장 등)과 이름 등등을 함께 서술한다.)]

1. 뜻
2. 기원
3. 인용 예시
4. 관련문서



1. 뜻[편집]


동방예의지국(). 동쪽에 있는 예의(禮儀)에 밝은 나라라는 뜻으로, 예전에 중국에서 우리나라를 이르던 말. #

물론 중국에서만 쓰이던 것은 아니고, 한국에서도 자국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자주 사용되었다. #

2. 기원[편집]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려 왔다. 중국의 '산해경(山海經)'에 나오는 얘기다. 또 예(禮)가 아니면 보지도(示), 듣지도(聽), 말하지도(言), 움직이지도(動) 말라' 했던, 공자조차도 조선의 '예'를 배울 수 있다면 뗏목이라도 띄워 조선에 건너오고 싶어 했다.
어질고 예의가 바른 민족, 동방예의지국 [東方禮儀之國]
우리나라는 ‘동방예의지국’으로 불린다. 그만큼 우리국민이 어질고 예의가 바르다는 것은 예전부터 전해져온 민족성이 아닌가 싶다. ‘동방예의지국[ 東方禮儀之國 ] ‘은 중국인들이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예의 밝은 민족의 나라라고 평했다는 데 근거한 말로 전해진다. 중국에서 가장 오래된 지리서인 산해경(山海經)에 의하면, 중국인들은 우리나라를 해 뜨는 동방의 예의지국 또는 군자국(君子國)으로 일컬어 왔다. 중국의 공자도 자기의 평생소원이 뗏목이라도 타고 조선에 가서 예의를 배우는 것이라고 하였다 한다.
  • 비판: 산해경 자체가 지은이와 시기에 대한 확실한 근거가 없으며 판본도 다양하며 내용이 시대에 따라 추가된 부분도 있어 보이는 등 불분명한 점도 있지만, 내용이 다른 사서 등에서도 확인되기도 하는 등, 종합적으로 봤을때 정확한 역사서나 지리서로 보기는 어렵지만 또 순수한 허구도 아닌 매우 애매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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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6·15 남북공동선언 말미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서울 답방 문제에 대해서는 남북 간 이견이 컸다.
김 위원장이 계속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자 김대중 대통령은 “동방예의지국 지도자답게 연장자를 굉장히 존중하는 것은 천하가 다 아는 사실이고, 나이 많은 내가 먼저 평양에 왔는데 김 위원장께서 서울에 안 오면 되겠습니까”라고 설득했다.
김 위원장은 주저 끝에 ‘앞으로 적절한 시기에 서울을 방문하기로 했다’는 구절을 넣는 데 동의했다.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이란 표현은 후한서 동이열전(東夷列傳)에 나온다. 공자의 7대손이자 전국시대 위(魏)나라 재상이었던 공빈(孔斌)이 정리한 부여 고구려 삼한에 관한 기록이다. 공빈은 “나라가 크나 교만하지 않았다. 군대가 강하나 남의 나라를 침략하지 않았다. 풍속이 순박하고 후덕하여 서로 길을 양보하고 밥을 권하였다. 남녀가 거처를 달리하여 앉는 자리를 함께하지 않았다”면서 “가히 동쪽의 예의 바른 군자 나라라고 일컬을 만하다”고 평했다.
최근 법원이 금수산기념궁전의 김일성 시신에 참배한 50대 피고인의 혐의에 대해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동방예의지국인 대한민국에서 평소 이념적 편향성이 뚜렷하지 않은 사람의 단순한 참배 행위를 망인의 명복을 비는 의례적인 표현으로 애써 이해할 여지가 있다”며 “이미 고인이 된 북한 지도자의 시신이 안치된 시설에서 소극적으로 참배한 행위만으로 국가의 존립·안전 등에 실질적 해악을 끼칠 명백한 위험성이 있다고 속단하기 주저된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
우리나라를 일컬어 ‘군자의 나라’ 또는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렀던 때가 있었다. 지금부터 약 2300년 전에 공자의 7대손 공빈이 우리나라에 관한 이야기를 모아서 쓴 ‘동이열전’에 전해지는 말이다.
  • 비판: '동이열전에 나온다'라고 하지만, 제시된 문구를 자세히 보면 '동방예의지국'이란 명확한 단어 표현 자체는 없다고 보인다.

천 수석은 중국에 맞서기 위한 한국,미국,일본의 동맹과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말을 함의를 지적하며 중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이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한국인의 정신세계에서 40년간 일본에 국권을 빼앗긴 것은 뼈에 사무친 치욕으로 남아있는데 중국의 속국으로 500년을 지낸 것은 억울해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속국 중에서도 중국을 잘 섬기는데 타의 모범이 된다는 의미로 중국이 조선을 ‘동방예의지국’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런데 이게 조선에게 얼마나 모욕적인 표현인 줄 모르고 중국의 칭찬으로 여기는 얼빠진 사람들도 아직 있습니다.”
  • 비판: 사대조공에 따른 특수한 관계이다. 사대했다고 해서 속국 혹은 중국 영토였다고 보는 것은 오해다. 일본의 과거 한국 식민통치를 정당화하는 데 사대를 쓰기도 하지만, 일본 지방 정권도 조선에게 사대를 한 적도 있고, 일본 또한 중국에게 조공을 바치고 사대를 한 적도 있다. 무엇보다 어느 사서에서 나오는 내용인지 그 출처나 근거 원문이 전혀 확인이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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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인용 예시[편집]


없어도 너무 없다. 에티켓 말이다. 뭐 저런 인간이 다 있냐고 한 마디 하고 싶은 적이 하루에도 한두 번 아니다. 우리 사회가 점점 기본 에티켓에 무뎌지고 있다. 지키지 않아도 별로 미안해하지 않고, 피해를 보고도 운 나쁜 날이라 치부하며 그냥 넘긴다. 동방예의지국이란 말이 무색하다. G20정상회의 개최국으로서 아프고 부끄러운 자화상이다.
공자가 '동방예의지국'이라 일컫던 우리나라에서 전통적 제례 문화의 대표적 의식인 제사가 사라지고 있다.
우리 민족을 일컫는 미사여구 가운데 하나는 동방예의지국(東方禮儀之國)이다. 도의를 숭상하고 미풍양속을 계승해왔다는 자부심이 담겨 있다. 하지만 산업화, 정보화 물결 속에 가정교육이 흔들리면서 절하는 법조차 제대로 모르는 청소년이 많은 게 현실이다. 설을 앞두고 대구 향교 전재운(75) 의전국장으로부터 올바른 명절 예절을 배워봤다.
한국은 어떤가? 모시겠다는 조건으로 재산을 상속한 아들이 돈만 받고 약속을 지키지 않자 참다 못한 부모가 재판을 걸어 승소한 사건이 2015년 12월 언론에 보도되면서 사회의 경종을 울렸다. 국회에서 불효자방지법 제정이 발의될 정도였으니… 참고로 부모가 자식을 상대로 낸 부양료 청구소송을 보면 2015년 262건으로 10년 전인 2004년 135건에 비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생활이 윤택해지고 의료 기술이 발달하면서 평균 수명은 크게 늘었지만 오래 산다는 것이 축복만은 아닌 것 같다. 없는 사람은 질병과 생활고에 시달리다 말년을 비참하게 보내고, 있는 사람은 재산을 놓고 자녀들과 진흙탕 싸움을 벌이는 경우가 점점 늘고 있으니 말이다.
동방예의지국, 효(孝)를 강조하는 공자(孔子)의 나라가 날개 없이 추락하고 있다.
사람 사는 세상의 기본적인 윤리는 크게 변하지 않는다. 부유하되 교만하지 말아야 하는 것도 그중의 하나다. 가진 것이 많을수록 겸손해야 한다.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사회적 책임도 다해야 진정한 존경을 받을 수 있다. 근래 모 대기업 총수 일가의 도를 넘은 언행이 사회적 공분을 사고 있다. 그들이 부하 직원들에게 퍼부은 언행들은 교만함을 넘어 안하무인 수준이다. 한때 동방예의지국이었던 나라가 이제는 천민자본주의의 꼴사나운 작태가 난무하는 무례한 국가가 되어버린 것에 대해 탄식이 절로 나온다.
■ 남북 정상의 대화 물꼬 터준 음식
2000년 6월 13일 평양 순안공항을 통해 북한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은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차를 타고 백화원영빈관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정오를 전후로 약 30분간 첫 정상회담을 했다. 김정일 위원장은 식사 관련 농담으로 대화를 시작했다.
△김 위원장 = 오늘 아침 비행장에 (마중)나가기 전에 TV를 봤습니다. 아침 기자회견에서 (김 대통령이) 계란 반숙을 절반만 드시고 떠나셨다고 하셨는데, 구경 오시는데 아침식사를 적게 하셨나요.(웃음)
△김 대통령 = 평양에 오면 식사를 잘 할 줄 알고 그랬습니다.(웃음)
△김 위원장 = 자랑을 앞세우지 않고 섭섭치 않게 해드리겠습니다. 공산주의자도 동방예의지국이라는 도덕을 갖고 있습니다. 예절을 지킵니다. 우리가 어떤 마음으로 (김 대통령의) 방북을 지지하고 환영하는지 똑똑히 보여드리겠습니다.
중국인들이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예의 밝은 민족의 나라라고 평하며 '동방예의지국'이라 했다. 중국의 공자도 '자기의 평생 소원이 뗏목이라도 타고 조선에 가서 예의를 배우는 것이라고 하였다' 한다. 예의 기본은 효도에서부터 출발한다. 효와 관련해 우리 속담들을 소개한다.


4. 관련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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