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루크/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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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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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게임 원신에 등장하는 인물인 다이루크의 작중 행적을 서술한 문서.

2. 스토리 만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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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부터 등장. 연회장에서 손님들에게 설명하던 중 도토레로부터 주교에게 볼일이 있으니 데려와달라는 말을 듣고 도토레의 끄나풀인 크루프로부터 그가 우인단의 집행관이라는 사실을 듣는다. 이때 시무스 주교가 다가와 회의장을 빌려주는 조건으로 거기서 이야기하자고 장소를 바꾼다. 회의장에서 도토레가 몬드에 찾아온 이유가 징병을 통해 실험재료를 모으려는 것이라 이걸 간파한 케이아, 시무스, 다이루크는 시간을 벌어 이야기를 질질끌고 결국 도토레가 불만족스러운 표정으로 자리를 떠난다.

케이아가 크루프를 지하실로 유인하고 다이루크가 변장한 상태로 그를 제압해 도토레의 진짜 목적을 물으려는 찰나 도토레가 다시 찾아와 크루프를 직접 처단한다. 다이루크를 관찰하더니 도토레는 "네놈은 그 약해빠진 힘이나 더 단련하거라. 다음에 또 보지. 너의 미래가 기대되는군."이라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다시 연회장으로 돌아간 다이루크는 시무스 주교로부터 도토레가 요구를 철회하고 그냥 가버렸다는 사실을 듣는다.[13]

2화에서 검은 화염 사건에 대한 사건을 케이아로부터 듣지만 그저 다트를 던지면서 별로 관심없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케이아가 "네가 어떻게 몬드를 지킬지 궁금한데?"라고 묻지만 다이루크는 신경끄라며 무시하려 한다. 케이아가 웃으면서 현장에서 '검은 화염의 커다란 뱀'을 봤다고 하자 다이루크가 놀라서 다트를 꽃병에 던져서 깨뜨리고 만다. 자기가 한 말이 먹혔다고 생각한 케이아는 '이번 일에 대해 해명되지 않으면 우인단에서 가만있지 않을거고 몬드가 위기에 처하겠지만 너와는 상관없을거다'라는 말을 하고 떠나고 다이루크는 한참을 고민한다.

7화에서 조사하러 온 리사가 수사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하지만 다이루크는 '그날 사건'과는 관련없다고 선을 긋는다. 그러자 리사가 그날 사건 현장이 3년 전 다이루크의 아버지가 살해된 현장과 소름 돋게 일치하다고 말하자 다이루크가 충격받고 결국 리사에게 3년 전 일을 말한다. 같은 시각 케이아도 3년 전 일에 대해 회상한다.

이 날 오후 클립스·라겐펜더는 사악한 힘을 강제로 사용하여 「사안」에 잠식됐다. 다이루크·라겐펜더는 아버지를 잠식에서 구하기 위해 자신의 손으로 그를 죽였다.

케이아 스토리 - 신의 눈

3년 전 다이루크의 성인식 날 연회를 즐기다 다이루크의 친부 클립스와 함께 귀가하려던 때에 우인단 대원으로 보이는 누군가가 어떤 장치를 마차에 몰래 붙인다. 클립스가 다이루크를 자랑스러워하며 사안을 주려던 순간 마차에 붙은 장치에 몰려든 마물들, 그리고 마룡 우르사가 습격하자 클립스가 결국 사안을 써버린다. 우르사는 물러갔지만 클립스는 결국 사안에 잠식된다. 다이루크가 클립스를 붙잡고 케이아 또한 지원하려 달려오다 이 장면을 목격한다. 결국 다이루크는 사안에 잠식된 친아버지를 자신의 손으로 직접 죽이게 된다.[14]

8화에서는 또 다른 과거가 더 밝혀진다. 엠버가 어릴 적 할아버지를 놀래키기 위해 캐비닛에 숨었다가 다이루크가 몬드의 상층부와 싸우는 것을 몰래 보게 된다. 클립스의 희생을 헛되지 않게 해야한다고 다이루크가 주장하지만 귀족들은 일개 장사꾼이 사건을 해결했다고 알려지면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능력이 의심받는다고 반대한다. 덧붙혀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명예는 몬드의 미래를 보장해줄 수 있어. 네 아비가 살아있었다면 지금쭘 꿈에 그리던 페보니우스 기사단에 가입했을 텐데... 하지만 아쉽게도 이제는 없지."라고 패드립을 날려 분노한 다이루크는 페보니우스 기사단 탈퇴를 선언한다.

12화에서 케이아로부터 우인단이 3년 전처럼 나서서 사건을 해결하고 몬드에 빚지게 만드려하고 있고, 조만간 우인단이 사절단을 습격한 범인을 잡고 고장난 장치를 회수하기 위해 사람을 보낼거라는 정보를 듣는다. 어떻게 할거냐는 케이아의 말에 다이루크가 "물건을 주인에게 돌려줘야지."라고 답하면서 다이루크가 나설 것임을 암시한다.

13화에서 변장하고 사안을 쓰면서 범인으로 위장하고 도망친다. 케이아는 장단에 맞추어 변장한 다이루크가 범인이라고 지목해 쫓아가게 해 바르나바스의 시선을 돌리려 한다.[15] 15화에서 엠버와 바르나바스가 전투하는 것을 보고 사안을 써서 제압해 엠버가 바르나바스를 쓰러뜨릴 수 있게 돕는다. 당황하면서 쓰러지는 바르나바스를 쳐다보고는 케이아의 계획에 맞춰 연행된다.

마지막화에서 이미 도망친 다이루크는 깨진 가면과 사안을 도토레에게 조롱의 의미로 보냈다. 시간이 흐른 어느날 술집에서 케이아가 꽃병을 들고 다이루크를 찾아오지만 다이루크는 필요없다고 무시한다. 그 꽃병 안에 불 원소 신의 눈이 들어가 있는 것을 보여주면서 끝난다.[16]

3. 마신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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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바트편 PV에서 바람 잡는 이방인의 메인 캐릭터로 선정되었다.[17]

진과 함께 몬드 스토리의 중심인물이자 몬드의 메인 캐릭터인 만큼 추후 스토리에서도 활약할 가능성이 많다. 특히 티바트편의 최종 지역인 켄리아와 연관점이 많고[18] 우인단과의 악연[19] 우인단의 정보를 알 수 있을 정도의 비밀조직에 가입하였고 그 조직에서 높은 위치에 있다는 점 등 메인 스토리와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떡밥이 많기에 떡밥 회수를 위해서라도 추후 스토리에 나올 수밖에 없는 캐릭터이다.

3.1. 프롤로그 - 몬드의 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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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1. 제1막: 바람 잡는 이방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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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단... 일하는 효율이 너무 떨어지는군

(케이아: 뭐 됐어. 너까지 끼어들다니. 일이 점점 재밌어지는걸)

몬드성을 침공한 드발린의 힘을 약화하기 위해 공략하던 바람의 사당에서 심연 교단의 메이지를 잡는걸로 첫 등장한다. 다만 이때는 케이아가 여행자 일행을 먼저 보낸 후인지라 여행자와의 직접적인 대면 제2막에서 발생한다.

3.1.2. 제2막: 눈물 없는 내일을 위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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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공의 하프 절도사건[20]으로 여행자가 수배범이 돼서 천사의 몫 술집에 숨었을 때[21] 여행자의 능력[22]과 목적을 알고 협력해서 천공의 하프를 훔쳐간 우인단을 습격하여 하프를 되찾고 정보를 획득하였다. 되찾고 나서 하프의 힘이 별로 안남아서 천공의 하프로 술집에서 노래하겠다는 벤티에게 천사의 몫에서 노래한다는 시인이 한둘인줄 아냐고 은근슬쩍 핀잔을 준다.

우인단의 드발린 토벌제의에 회의적이었던 진이 비공식적으로 합류해서 다이루크의 본거지인 다운 와이너리에서 앞으로 어떻게 할지 대책을 논하는데, 우선 적절한 장소에서 드발린을 불러내야 하는데 몬드의 평화를 위해서라면 자신의 다운 와이너리쯤은 드발린이 날려버려도 된다고 말한다.[23]

드발린을 부를 때 심연 메이지가 벤티를 공격해 드발린을 조종하면서 떠나자 이전에 놈의 동료를 사당 유적에서 처리한 적이 있어 정보망을 이용하기로 하는데 이 때 반응을 보면 진은 벤티를 바르바토스로 부르려다 다시 벤티로 부르는 등 벤티의 정체를 이미 파악하고 있었고 다이루크 역시 바르바토스를 벤티로 대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무리 겁 없이 날뛰는 심연 교단이라 해도… 몬드에서는 해서는 안 되는 게 있다는 걸 알려주지"라며 심연 교단에게 굉장히 분노한 상태다.

3.1.3. 제3막: 드래곤과 자유의 노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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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을 따는 절벽에서 벤티가 드발린을 회유시키지 못해서 최후의 수단으로 여행자, 진, 벤티와 함께 바람 드래곤의 폐허로 남들 모르게 원정을 떠나고, 본인의 고고학 지식으로 빛 인도 장치를 해제하는데 도움을 준다. 떠나기 전 벤티가 스스로 자신은 일곱 신 중 최약체라고 하는 말에 "하… 이런 신과 함께 하는 게 좋은 건지 나쁜 건지 모르겠군"라고 중얼거리는 게 포인트. 처음에는 페이몬의 말대로 엉겁결에 말려든 듯 했으나 주변인들이 본인에게 비밀을 공유해 줬기에 본인 역시 믿음으로 보답한다는 말을 하였다. 이후 드발린 정화에 마지막까지 협조해 제정신으로 돌아온 드발린이 여행자 일행을 구출해 같이 드발린 위에 올라탄다. 그리고 벤티가 바람 신의 힘을 드발린에게 주는 장면을 지켜본다.

4. 전설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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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올빼미의 장 제1막: 다크 히어로의 알리바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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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가 처음 티바트 대륙에 오기 수년 전, 몬드엔 밤마다 몰래 마물들을 퇴치하는 다크 히어로의 소문이 돌고있었다. 여행자와 페이몬이 천사의 몫 근처를 지나가다가 그 이야기를 듣고 바텐더 찰스에게 물어보니 요새 오는 손님들 마다 다 그 이야기를 하는데 핫이슈보다는 도시전설에 가깝다고 한다.[24] 찰스는 다크 히어로가 한밤중에만 나타나 악한자들을 벌하는 수수께끼의 인물인데 그는 다크 히어로에게 큰 관심이 없어서 다른 정보는 모르고, 광장에 가면 사람들로부터 정보를 알 수 있을거라 말해 광장으로 나가본다. 수소문하다가 로렌스와 도나로부터 페보니우스 기사단이 아니고 불 원소의 신의 눈을 가졌다는 정보를 얻는다. 밤에 활동하니 밤에 그를 직접 보기로 한다.

이 다크 히어로의 정체는 바로 다이루크. 일부러 경비병 순찰 노선을 피했는데 여행자와 페이몬과 마주쳤는데 본인은 다크 히어로가 식상하다고 여기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부르는 건 평화롭다는 증거니까 그냥 넘어간다. 요새 심연 교단 측에서 사전 정찰을 하고 있어 이미 여러번 들킨 상태인데 도무지 포기할 생각이 없는 것 같다고 한다. 다이루크는 과거 행적을 보면 알 수 있듯 페보니우스 기사단을 매우 싫어하기 때문에 정체를 밝히고 싶어하지 않는다.

또 다시 마물들이 다가오고 있어 다이루크가 비밀 지켜달라 부탁하고 상대하러 가고 여행자도 몬드성 입구쪽으로 온 마물들을 처리하는데 이때 호프만이 와서 상황을 확인하다가 페이몬이 말실수로(...) 다크 히어로를 언급하는 바람에 페이몬이 다크 히어로는 사실 여행자라고 주장해 호프만이 납득하고 기사단을 대표해 여행자에게 감사를 전하다가 다크 히어로에 대한 소문은 한참 전부터 있었고 여행자는 최근에 왔으니 왜 그런 거짓말을 했냐고 묻는다. 그래도 여행자와 페이몬이 나쁜 사람이 아닌 것을 아니까 넘어가되 나중에 기사단에 와서 다크 히어로에 관한 이야기를 해달라 부탁하고 다시 공무 수행하러 간다.

잠시 후 다시 호프만에게 가서 정보제공을 요청하는데 심연 교단에서 온 편지를 가지고 있었다. 편지는 다크 히어로에게 보낸 도전장인데 일부 글자는 알아볼 수 없어서 이 편지를 가지고 다운 와이너리로 가서 다이루크에게 말하려다가 다이루크는 이미 그 정보를 알고 있었다.[25] 기사단 일처리를 까면서 일단은 심연 교단보다 정보에서 우세를 점해야 하니 도전장을 살펴본다. 도전장에 쓰인 암어에 대해 단순한 도전장이 아니라 작전 공문에 가깝고 교단 내부에서 자신을 작전 타깃으로 세워서 내부의 힘을 결속시키려 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래서 직접 물어보기 위해 심연 메이지 렌드릭의 거점으로 가서 적당히 팬 다음(...) 역염의 손으로 고문해 결국 정보를 불게 된다. 교단에서 다크 히어로를 증오하는 모든 세력을 집결해 다음 날 저녁 10시쯤 정문에서 몬드성을 습격하기로 한 것. 정보를 얻은 다이루크는 준비하러 가고[26] 그리고 호프만에게 돌아갔는데 페보니우스 기사단 측에선 몬드성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심연 교단의 도전장)을 절대 좌시하지 않겠다고 방침을 내렸다고 한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기사단이 아닌 다크 히어로에 더 의지하기 때문에 그의 정체를 알아내 보호라는 명목으로 기사단이 이 사건을 완전히 넘겨받으려는 것.[27]

이때 케이아가 와서 자기가 시키는 대로 하면 된다고 말한다. 저녁마다 다이루크가 천사의 몫에서 바텐더 일을 거들고 있으니 그를 감시하라고. 이걸 듣고서 다이루크에게 전해주니 "나한테서 한 판을 만회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는 걸 미리 눈치챘어야 했는데"라고 케이아를 못마땅해한다. 기사단의 경우는 예상했던 대로라 케이아의 계략을 역으로 이용하기로 한다. 알리바이를 만들기 위해 와이너리의 북서쪽에 서리꽃을 수집해달라 부탁한다. 서리꽃을 수집하고 오면 주조사인 코너와 같이 있는데 코너에게 따로 시킨 일이 있어 그는 다이루크의 지시를 수행하기 위해 바로 준비하러 간다. 다이루크는 새로운 술을 개발하기 위해 상쾌한 맛을 내려고 서리꽃을 넣어본 적이 있는데 슬라임을 이끄는 효과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서리꽃을 이용해 덫을 만드려는 것. 덫으로 슬라임을 유인해 성능을 시험한 뒤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계획을 말한 뒤 너희에게 빚을 졌다며 계획대로 천사의 몫에서 만나기로 한다.

천사의 몫에서 호프만이 케이아의 계략대로 감시하러 온다. 호프만은 다이루크를 보더니 긴장하면서 주문도 말더듬할 정도로 머뭇거리다 여행자와 페이몬을 보고 인사한 뒤 민들레주를 주문하는데 옆에서 페이몬이 사과 주스를 주문한다. 그러다가 돈주머니를 두고 온 것 같다고 여행자에게 물어봤는데 둘 다 없어서 사주겠다는 호프만의 제안을 거절하고 밖으로 나와 계획대로 몬드성 밖에 덫을 깔아 슬라임을 유인한다. 그리고 다시 술집으로 돌아갔는데 호프만은 다이루크에게 케이아 얘길 하고 있었다. 그러다 경비병이 호프만에게 일이 터졌다고 급하게 찾아와 보고해 다른 임무가 있다고 혼잣말하다가 다이루크가 듣고서 아깐 술 마시러 왔다고 했는데 다른 임무가 있냐고 물어 당황한다. 대답 못하는 호프만에게 다이루크는 이게 기사단이 일하는 방식이냐고, 심연 교단이 성문 밖까지 와있는데 여기서 여유롭게 술이나 마시고 있냐고, 그래서 페보니우스 기사단은 믿을 수 없다고 말해 호프만은 다이루크의 말이 맞다며 실망시킨 것에 대해 사과하고 여행자와 페이몬에게는 자기 대신 다이루크를 감시해달라 부탁하고 나간다.

계획대로 기사단의 감시가 없어져 다이루크는 호프만이 돌아오기 전에 다녀오겠다고 출발한다.

흥, 온 건가

너희들을 상대하는 게 오히려 가장 쉬운 일이지

그렇게 기사단의 감시를 피하고 심연 교단의 반 다크 히어로파들을 몰살한다. 빠르게 술집으로 귀환한 다이루크는 슬라임들을 처리하느라 늦은 호프만을 보고 기사단은 이제 슬라임 청소를 전문적으로 하는 가사 서비스를 하는 게 지금보다 훨씬 더 낫겠다고 비꼰다.[28] 호프만이 이 비꼼을 듣다가 여행자와 페이몬을 보더니 땀범벅인 것을 보고 밖에 나갔다 왔냐고 묻지만 둘은 발뺌한다. 그래서 손님들에게 물어보지만 다이루크는 아무 데도 안 가고 계속 카운터에 있었다고 말해 호프만이 나간다. 당연히 이럴 줄 알고 손님들까지 전부 다운 와이너리 사람들로 채운 것이다. 물론 같이 있는 케이아를 제외하고.

케이아는 조용히 쇼를 지켜볼 수 있는 좋은 자리를 골랐을 뿐이라고 말하는데 처음부터 일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다 지켜보고 있었다. 술보다 사람을 더 취하게 만든다고. 그래서 보고할거냐고 대꾸하는 다이루크에게 자신은 비밀을 일러바치는 일 따윈 관심없고 몬드의 다크 히어로가 어느 정도까지 할 수 있는지 궁금했을 뿐이라고 한다. 너에게 뭔가를 증명할 필요 없다고 말하는 다이루크에게 케이아는 당연하긴 하지만 남의 도움을 받을 줄은 몰랐다고 의외라고 해서 "죄송하지만 문 닫을 시간이니 손님은 그만 돌아가 주시죠"하고 쫓아버리려 한다(...) 케이아는 오늘 밤은 술로 분위기 띄울 필요 없으니 대신 하고 싶은 말이 있다고 해 다이루크가 한 번 들어보겠다고 하는데 의외로 케이아는 "다이루크, 너한테 「조력자」가 생기다니, 정말이지 안심되는군"이라고 말하고 좋은 밤 보내라며 가고 다이루크도 조용히 듣기만 한다. 케이아가 떠나고 여행자와 페이몬에게 사례를 주며 원래는 혼자 행동하는 것에 익숙하지만 너희가 도와주는 느낌도 나쁘지 않았다고 좋게 보며 앞으로 필요한 게 있으면 찾아오라고 당부한다.

4.2. 새끼사자의 장 제1막: 기사단 단장의 하루 휴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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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의 깜짝생일 파티를 천사의 몫에서 열 수 있게 해줘서 바텐더 일도 그가 직접 보고있다. 몬드성의 일원으로서 진의 노고는 알아줘야 한다며 그녀를 꽤 신경쓰는 모습을 보여준다.

말을 걸면 벤티가 술을 계속 마시는 걸 보고 있는데 오늘 밤 술이 기사단에게만 무료 제공이라 술에서 깨면 계산서를 줄 거라고 하다가 사실 농담이고 어차피 돈도 못 내니 못 본 걸로 하겠다고. 다이루크도 벤티의 정체를 알고 있으니 그냥 이번만큼은 실컷 마실 수 있게 배려해 준 것이다.

4.3. 가선의 장 제1막: 바람이 없는 곳에 갇힌다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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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케이아와 같이 천사의 몫 야외 테이블에서 등장. 술은 다 같이 마셔야 제맛이라는 케이아에게 넌 혼자서도 마실 수 있지 않냐고 답하거나 여기서 취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등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나왔다. 여기서 케이아가 아버지의 저택을 팔더니 꽃병도 팔았냐[29]고 물었다.

스탠리(라는 이름을 쓰는 남자)가 술에 취해 주정을 부릴 때도 바에 있었다. 벤티가 한스가 마음에 품어 온 짐을 덜어주는 것을 봤다.

5. 초대 이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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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제1막: 달콤한 술과 농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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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포도 분기에서 등장. 엘저가 건강이 좋질 않아 자신이 직접 가겠다고 하는 사이 케이아와 여행자가 와이너리를 방문한다. 다이루크가 당황하면서도 둘을 받아주지만, 편하게 있으라는 말을 케이아가 그럼 술을 마음대로 마셔도 되는 거냐며 거금들여 구매한 한정판 북방 낙락베리 술 두병이 가짜일 가능성이 높다는 정보를 받았으니 와이너리의 명성을 위해 나서주겠다는 말에 그건 작년에 쓴 핑계라고 해 케이아가 고민하다가 오는 정이 있으면 가는 정도 있다는 말과 함께 수메르에서 고른 선물을 준다.

선물을 받은 다이루크는 딱히 선물이 어떻다는 평가도 없이 고맙다는 말과 함께 테이블에 걍 놔두라고 말한다. 케이아가 아무 평가도 없냐고 묻자 다이루크는 굳이 평가하자면 저 꽃병 만큼이나 네 미적 감각이 독특하다고 대충 둘러댄뒤 엘저에게는 누군가 계속 시끄럽게 굴지 못하게 올해 빚은 새 술 한 병 내오라고 시킨다.

엘저가 기침을 심하게 하자 케이아가 걱정하면서 와이너리의 업무는 다이루크에게 넘길 때도 됐으니 보모 노릇 좀 그만하라고 해 다이루크는 협회 쪽 일은 자신이 처리할테니 거절하지 말고 휴가 갔다오라며 보내고, 케이아에게는 "그리고 기병대장, 넌 말을 좀 아낄 필요가 있겠군"이라고 경고한다.

케이아가 밖에서 술을 마시려고 해 여행자가 따라오지 않겠냐고 제안하지만 다이루크는 평소같으면 응하겠지만 오늘은 남은 업무가 있어서 안 될거 같다고 거절한다. 대신 여행자에게는 좋은 시간 보내라고 당부한다.

떠나기 전 또 말을 걸면 케이아가 갔냐고 묻고 여행자가 아직 가지 않았지만 뭐 하고 있냐고 서로 묻는다. 다이루크는 와이너리의 일상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데, 업무를 마치면 엘저 대신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고, 세미나의 주제가 새로운 술을 개발하는 거라 여러 와이너리의 협력이 필요해 자신이 참석하는게 적절하다고 친절하게 설명해준다. 그리고 자신이 외출 중일 때 궁금한게 있으면 케이아도 여기에 대해 잘 아니 그 녀석에게 물어보라고 말해준다.

6. 월드 임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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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주사위와 고양이, 카드 게임의 전쟁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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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나가 여행자와 설탕에게 규칙을 설명하고 난 이후 뒤에서 나타난다. 다이루크 본인은 마가렛을 만나러왔지만 규칙을 설명하기 시작할 때부터 뒤에 있었다고 한다. 자신도 가끔 손님들과 게임을 하기도 한다고. 자신이 그려진 카드를 발견하고 흥미로워하다 누가 카드를 술집에 흘리고 갔다길래 누가 흘린건지 디오나에게 묻고, 얼버무리며 인상착의를 반대로 말하는 디오나의 말에 누구인지 짐작하더니 그 사람에게 경위를 묻겠다며 여행자와 다음에 대결하자는 말을 남기고 떠난다.

7. 이벤트 스토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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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윈드블룸의 초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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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1. 안개와 바람의 세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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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동안 술 배달하러 간 찰스를 대신해 천사의 몫에서 바텐더로 활동하고 있다. 벤티와 함께 다니던 여행자가 윈드블룸 축제의 대표로 뽑히자, 드발린을 막고, 그동안의 네가 몬드를 위해서 수고한 만큼의 답례를 받는다고 생각해서 축제를 즐기라고 조언해준다. 다만, 케이아가 봤던 수상한 그림자가 로자리아였고 서로 오해를 풀고 싸움을 멈추었다는 말에 항상 몬드 사람들의 일거수일투족을 주시하는 것으로 보아 평범한 수녀같지 않다고 말해 로자리아로부터 다이루크 어르신도 평범한 거상은 아닌 것 같다는 답을 듣는다.



여행자 일행이 금사과 제도에 도착하고 며칠 후 도착. 역시 벤티가 불러준 드발린의 등을 타고 케이아와 알베도, 레이저와 함께 왔다. 이때 케이아와 다이루크를 발견한 클레에게 "케이아 오빠랑 이상한 사람이다!"라고 불리는 수모(?)를 당했는데, 이미 클레는 다이루크 보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했었기에 거의 당연했던 대사다(...)

자기도 케이아와 알베도, 레이저가 받은 도도 대마왕의 편지를 받아 왔다고 한다. 편지 내용은 "무인도에 심연 교단의 본거지가 있으니까 말살하라" 는 간단명료한 내용. 드발린의 등을 타고 왔다가[30] 뭔가를 느낀 레이저는 드발린의 등에서 뛰어내려 어딘가로 가버리고, 레이저를 찾을 겸 섬을 탐색하려고 케이아와 무의미한 설전을 벌이다 이에 질려 섬을 탐방하러 먼저 빠진 알베도는 덤. 그러다가 케이아도 알베도를 따라 다른 섬으로 가려고 바다를 얼려서 만든 얼음 원소 다리를 불 원소의 힘으로 본의 아니게 녹여서 나오는 수증기를 바바라가 우연찮게 발견하면서 진 일행과 만나게 된다.

진 일행이 오게 된 경위를 듣고 대마왕은 없다고 반박하지만 클레가 도도 대마왕은 있다고 주장하자 잠시 침묵한다. 직후 그렇다고 얼버무리며 클레의 말에 동의하는 나름 귀여운 모습을 보여준다. 동심파괴 실패

그 이후에 말을 걸어보면 역시 그 분이었다며 몬드에서 이런 일을 벌일 사람은 앨리스밖에 없다고 말하며 앨리스를 인정하고 있다.

7.2. 잔 속에서 울리는 노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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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레이저의 천풍의 술을 만들때 필요한 술통이 필요하다는 리사의 부탁을 받은 여행자와 케이아가 다운 와이너리로 향하는 이벤트가 발생하고 그곳에서 등장한다. 레이저를 돕기 위해 흔쾌히 술통을 지원하면서도 케이아와는 이도 저도 아닌 언제나처럼의 분위기로 대화를 나누지만 하녀장 아델린의 주도로 간만에 저녁식사를 함께한다.


여행자와 페이몬이 바텐더 일을 한다는 정보를 받고 천사의 몫에서 앉아서 지켜보고 있는 것으로 등장. 다이루크는 첫인상이 궁금해서 여행자에게 바텐더 일이 어땠냐고 묻고 잿빛 골짜기의 석양 한 잔을 주문한다. 이 음료를 주문한 이유를 마시고나서 이야기해주길 어릴 때 아버지, 클립스 라겐펜더가 재료를 주면서 아무런 힌트나 다른 요구 없이 만들어 보라고 했다고 한다. 그래서 만든 음료가 바로 잿빛 골짜기의 석양. 클립스는 그때 무척 놀랐고 다이루크도 다른 건 생각하지 않고 주스가 달콤하다고만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그 생각이 유치하고 단순하다고 조소한다. 하지만 여행자는 다이루크를 위로해주고 다이루크도 아버지가 별 말이 없어서 다른 생각은 해보지 않았지만 여행자에게 고마워한다.

7.3. 잔상 속 암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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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몬의 매해 다운 와이너리에서 판매하는 특가 포도 주스를 마시고 싶다는 말에 여행자가 다운 와이너리에 향하나, 다이루크는 언제나처럼 토벌을 향해 매의 해안으로 갔다는 하녀장 아델린의 말을 듣고 여행자와 페이몬 역시 다이루크를 도우기 위해 해안 쪽으로 향한다.

하지만 그곳에는 다이루크는 없었고, 어떤 모험가가 세운 듯한 야영지와 메모 두 개, 붉은색으로 빛나는 평소와는 다른 이상 지맥 침적 포인트를 발견한다. 첫 번째 메모에서는 다이루크의 과거 전적을 서술한 것 같았고, 두번째는 알베도에게 편지를 보낸듯한 내용이었다.

첫 번째 메모

저번 지맥 이상으로 침략성이 강한 마물이 풀려난 것은 벌써 몇 년 전의 일이다

「다크 히어로」가 시간을 정확하게 통제해 마물들을 넓은 지역으로 나눠서 유인하여 하나하나 처치한 것은 좋은 전략이었다

나중에 중상을 입은 모습으로 위장해서 배후의 심연 교단이 나타나도록 유인한 뒤, 상대를 정면으로 공격한 것 역시 아주 절묘한 반격이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불확실한 변수가 너무 많았다. 「다크 히어로」 본인도 매번 이렇게 위험을 무릅쓸 수는 없다고 했다

원리를 알아내서 지맥 이상 현상을 미리 예방하는 것만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두 번째 메모

지맥에는 아직 많은 비밀이 숨겨져 있다. 우리 같은 일반인이 자세하게 알 필요는 없다

다만 「다크 히어로」가 장기적으로 심연 교단에 대항할 거라면, 파헤쳐 볼 필요가 있다

페보니우스 기사단 수사팀 팀장이 학문에 조예가 깊다고 들었다. 그는 리사처럼 단장 대행과 가까운 사이도 아니다

그에게 물어보면, 기사단 사람들에게 들킬 가능성이 낮다

그에게 지맥의 기술적 문제를 상담받으라고 「다크 히어로」애게 추천해야겠다. 내가 편지를 설산에 있는 그의 야영지에 전해야겠다

이후 여행자가 이상 지맥을 확인하자 과거 모습의 다이루크가 전투를 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여행자는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보기 위해 며칠에 걸쳐 지맥을 감시한다.

어느정도 감시를 한 후 다운 와이너리에 돌아온 여행자는 다이루크의 행방을 아델린에게 다시 물으나 신중하게 뒤처리를 하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며 최근 천사의 몫에 체재하고 있을거라는 말을 듣는다.

아델린은 자신은 특별한 사람을 와이너리로부터 멀리하기 위해 와이너리 앞에 서 있다며 곧 다이루크가 돌아올테니 안에서 기다리라고 여행자에게 권유하고, 그 말에 여행자는 저택 안에서 기다리면서 겸사겸사 아델린 대신에 정보원의 편지를 다이루크의 책상 위에 두기로 한다.

와이너리 안의 다이루크의 책상에는 여러 편지가 놓여있었고, 여행자는 편지를 어떻게 둬야할지 고민하는 찰나 뒤에서 바람맞이 산에서 돌아온 다이루크가 나타난다.

갑자기 나타난 다이루크에게 페이몬은 당황하나 다이루크는 위축될 필요 없다며 그 편지들은 옛날 편지들이나, 현재 특수한 일이 일어나고 있기에 정리를 하고 싶어 꺼냈다는 것을 설명해준다. 또한 여행자도 연루되어있는 일이니 편지를 읽어도 된다는 것을 허락해준다.

편지를 정리하기 위해 내용을 읽은 여행자와 페이몬은 과거 다이루크가 얼마나 고생했는지를 짐작하며 지금까지 여러 일에 혼자 싸워왔고 주변이 간접적으로나마 도와줘 왔다는 것을 추측하며 지금의 자신들도 우정을 위해 다이루크의 조력자가 될 것을 다시한번 확인한다.

이후 다이루크가 여행자가 지맥 이상에서 봤던 젊은 시절 입었던 옷을 입고 여행자 앞에 나타나, 페이몬은 거기서 일어났던 일에 대해 묻는다. 다이루크는 별것 아니라며 평소대로 심연 교단과 싸웠을 뿐이고, 그때의 모습이 활동적이던 지맥에 기록된 것인데 요즘 지맥이 다시 혼란스러워져 여행자가 그 기록을 본 것 같다고 말한다. 왜 옆을 지키지 않았냐는 여행자의 질문에는 그곳을 내버려두면 안그래도 병력이 적은 기사단이 감시를 할 것 같아 기사단에게는 다른 일의 협력을 따로 부탁했다며 직접 처리에 나서려는 이유를 말해줬다.

이후 와이너리를 떠나기 전에 다이루크는 다음부터는 특가 포도 주스는 기다리지 말고 직접 창고에서 가져가도 된다고 말하며 여행자에게 본인이 제일 좋아한다는 최고급 포도 주스를 선물한다. 비용 처리도 본인에게 하라며 저녁도 같이 먹자는 것은 덤. 여행자는 다이루크의 호의를 받아들이며 그 보답으로 다이루크와 함께 일을 처리하기 위해 이상 지맥 침적 포인트에 향한다.

이상 지맥의 일을 해결한 다이루크에게 페이몬은 동료와 함께 싸우는 것에 대한 이로운 점을 말하고, 다이루크 역시 오랜만에 이런 느낌을 받았다며 나쁘지 않다고 대답하며 또 기회가 있다면 같이 싸우자고 화답한다.

본편 종료 후 다이루크의 답장과 그 외 나머지 편지들을 특정 장소에서 발견할 수 있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고.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