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펭귄 핑구/등장인물

키 177cm
큰 몸집에 권위적일 듯한 외모를 하고 있지만 가족을 위해 손수 뜨개질을 하거나 집안일을 돕는 모습을 보면 모습만 그렇지 가정적인 성격인 듯 하다. 가정의 평화와 안전에 있어서는 다소 엄격한 모습을 보여주지만[1] 그만큼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강하다. 진중한 외모와 달리 의외로 개그캐인 부분도 있는데 부화가 임박해 날뛰기 시작하는 핑가의 알을 깔고 앉아 억지로 진정시키려 하다가 알껍질을 깨고 나온 핑가의 발 끝으로 똥침을 맞는다든지 핑구가 장난치는 걸 돕다가 와이프한테 같이 혼이 난다든지, 밤에 몰래 야식을 먹는다든지 등, 핑구에게 편식을 하면 안된다면서 은근슬쩍 자신의 해조류를 먹이는 등 허당기 충만한 우리네 아빠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업은 우편 배달부. 배달에 쓰는 스노우 모빌도 갖고 있다. 핑가가 태어나기 전, 그러니까 핑구가 튼 음악에 반응해 알 상태에서 온갖 난리를 친 때를 보면 파이프 담배를 피우지만 핑가가 태어난 때에 핑가의 건강을 염려한 것인지[2] 이후로는 금연중이다. 핑구 인 더 시티에서는 목소리가 아저씨 목소리에서 좀더 젋은 남성의 목소리로 바뀌었고 부리도 뾰족한 부리에서 넙적한 부리로 바뀌었다. 화도 가끔씩 내지만, 시리즈 초반때처럼 소리를 지르거나 자주 내지는 않는다.[3]

키 173cm

키 120cm
핑구의 여동생. 어려서 그런지 새끼 펭귄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어린 아이답게 외모도 행동도 귀엽다. 오빠인 핑구와 함께 못말리는 개구쟁이 장난꾸러기 트러블 메이커 콤비인게 정말 완벽하게 짱구와 짱아의 남극판이다. 캐릭터의 성격은 약 3~4살의 아기를 생각하면 된다. 태어나기 직전의 알일 때도 비범한 행동을 보이는데, 핑구가 음악을 들으며 춤추던 도중에 같이 리듬을 타면서 춤춘다.[5][6] 서커스 에피소드에서는 핑구가 못 들어올리는 역기를 한 손으로 가볍게 들고 나간다든지[7], 로비를 조련하는 등의 비범함을 선보인다. 볼링하는 에피소드에서는 볼링공으로 핀을 쓰러뜨리지 못하자 자기가 볼링공이 되어 핀으로 돌진해서 스트라이크를 친다.[8] 또한 이 볼링공 에피소드에서는 핑구가 핑가한테 레이디퍼스트를 롸이드퍼르트라는 핑구어로 말하고 있다. 아직 어린애다 보니 툭하면 삐져서 울고 짤 때가 많은데, 이때마다 뒤로 돌아서 손으로 눈을 가리고 발을 동동 구르는 버릇이 있다. 2000년대 이전에는 울음 소리가 귀여운 외모랑 정 반대되는 아저씨 목소리라 은근히 많이 까였고 별 거 아닌 걸로 시도 때도 없이 울어재낄 때가 많아서 반감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다 2000년대 이후로는 외모에 걸맞는 귀여운 목소리로 바뀌었는데, 울 때의 특유의 버릇이 없어졌다. 이 때문에 아쉽다는 평이 많다. 핑구 인 더 시티에서도 등장하지만, 핑구와의 관계가 오리지널 시리즈 때처럼 서로 잘 맞지는 않는다. 오히려 리부트에서는 핑구의 장난에 당하거나 못마땅하게 여긴다. 핑구 인 더 시티 시즌 2 13화에서 고질라로 패러디되었고 가끔씩 오빠인 핑구와 같이 변신할때도 있다. 그 외에 이름인 핑가(Pinga) 라는 단어가 스페인어로 영 애매한 단어라서 스페인어 쪽 사람들에게는 묘한 느낌이 들게 한다고 한다. 핑구 인 더 시티에서는 다른 가족들과 마찬가지로 등장이 줄었지만, 그래도 엄마와 아빠보다는 자주 등장한다.

키 182cm
가족과는 따로 살고 있고,[9] 핑구와 핑가가 가끔 찾아가서 노는 편. 준수한 실력의 아코디언 연주자라서 핑구에게아코디언을 가르쳐 주기도 하고[10] 썰매나 연을 만들어 주기도 하는 등 손재주가 뛰어난 편. 뜨개질이 취미이며, 왕년에 역도 선수였다고 한다. 여담이지만 아내인 할머니는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아 아마 사별한 듯하다. 핑구의 외할아버지와 헷갈릴 수 있다. 안경의 유무로 구별할 수 있는데 핑구의 할아버지는 안경을 쓴다. 엄청난 대인배이시다. 핑구와 핑가가 해조류가 먹기 싫어서 투덜거려도 핑구의 아빠처럼 역정을 전혀 내지 않고 오히려 손주들 해조류를 대신 먹어준다던가, 핑구가 위험한 장난을 하다가 자신이 위험한 상황에 빠질 뻔했을 때도 처음에는 핑구를 꾸중하지만 핑구가 눈물을 흘리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자 바로 용서를 하고 다독여주는 등 여러 면에서 인자하신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연을 가지고 놀다가 망가뜨린 핑구와 핑가를 위해서 함께 연을 다시 만드는 등 손재주도 뛰어난 편이다.

키 188cm
핑구의 외할아버지도 가족과는 따로 살고 있고, 핑구와 핑가가 가끔 찾아가서 노는 편이라 핑구의 할아버지와 헷갈릴 수 있다. 안경의 유무로 구별할 수 있는데 핑구의 외할아버지는 안경을 쓰지 않는다. 추정되는 병에 걸린 적이 있는데, 전염성이 있어서인지 핑구가 기다란 막대기를 통해 서로 악수했다. 볼링도 꽤 잘한다. 또한 이쪽도 아내인 할머니는 나오지 않는다. 핑구 인 더 시티에서는 미등장.

키 150cm
1화에서부터 등장한 펭귄. 겁이 굉장히 많은 편이라 툭하면 덜덜 떠는 경우가 많다. 핑가를 잃어버린 에피소드에서는 핑구와 같이 온 군데를 돌아다녔다. 핑구와 썰매를 같이 타고 노는 일도 있다. 동굴 에피소드 이후로는 존재감이 제로에 가까워지나 동네에서 같이 놀 때는 빠짐 없이 나오는 감초. 부리가 핑구보다 길고 크다. 핑구 인 더 시티 시즌 1 4화에서 까메오로 출연했다.

핑구의 두 번째 친구. 장난기가 조금 많으며, 핑고와 작당하여 핑구를 자주 놀려먹는다. 하지만 친구 걱정은 많은 편이라 핑구가 썰매를 타다 사고를 당해 눈사람 안에 갇혔을 때는 번개 같이 집안에 날라놓고는 허겁지겁 장작을 때우며[11] 안절부절못했다. 작중에서는 소위 말하는 깐족이 포지션이다. 핑구 인 더 시티에서는 미등장.

핑구의 종족을 초월한 친구로, 물개다.[13] 종종 꼬리를 앞뒤 왔다갔다하며 옼! 잌! 옼! 잌! 옼! 잌!하는 울음소리를 낸다. 핑구를 약올리다[14] 팔을 다친 것을 핑구가 치료해주고 로비는 치료의 보답으로 물에 빠뜨린 낚시대와 어마어마한 크기의 대어를 건지고 서로 친구가 된다. 핑구의 가장 친한 친구이며, 보통 눈싸움 같은 둘이 함께 하는 놀이를 하며 지낸다. 한 번은 핑구와 함께 핑구의 학교에 따라간 적이 있는데, 선생님이나 핑고와 핑그는 물개라는 동물의 존재를 믿지 않다가 핑구가 증거로 로비를 보여주자 감탄했고, 로비는 잠시 선생님의 수업 도우미로 일했다. 어째서 물개가 이 녀석 하나인지는 불명. 여담이지만 핑구와는 달리 시금치같이 생긴 해조류를 좋아하는 듯 하다. 핑구의 미끼를 훔쳐먹는 첫 만남때 핑구가 사용하던 미끼가 해조류였는데 정말 맛깔나게 훔쳐먹는다.(...) 핑구 인더 시티에서는 오리지널 시리즈 부터 나왔던 핑구의 친구들중 유일하게 조연으로 활동한다. 시즌2 2화에서는 핑구와 같이 물속에 잠수해서 물에빠진 컬링스톤을 건져냈다. 야생동물처럼 등장했지만 대화도 가능하고 글을 쓰고 읽을 줄도 아는걸 보면 작품 내에서는 또 다른 지성체 종족으로 보인다. 이름의 유래는 독일어로 물개를 뜻하는 Robbe의 변형.

핑구의 여자 친구. 짧은 부리를 가졌고 눈이 크다. 속눈썹 배치나 목소리가 핑구의 엄마와 비슷하다. 첫 만남 때부터 핑구에게 애정 공세를 하는 등 제법 적극적인 성격이며, 핑구의 첫 키스 상대. 2기 2화에 첫등장하였다. 반 아이들 중 홍일점이라 반 친구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았고 선물로 사탕까지 받는 등 인기가 많다. 핑구 인 더 시티에서는 미등장.

한 화만 나오는 엑스트라들이다. 운동장을 점령하려던 심보였지만 핑구 일행과 대찬 승부를 벌이다가 아이언 리거와도 같은 스토리로 친구가 된다. 그리고 함께 놀게 되는데, BBC 버전에서는 BGM으로 코리아나의 「손에 손잡고」를 넣었다. 영어 버전으로 나온다.

Pingu at the Wedding Party에서만 등장하는 무리들.

50화인 Pingu and the strangers에서 등장. 총 두마리인데 특이하게도 부리 색이 주황색이다. 다른 지역에서 왔지만 핑구네가 사는 지역의 펭귄들과 친해지기 위해 다가가도 다른 펭귄들은 그들이 낯설어서 피하기만 한다. 핑구도 그들을 피했지만 그들의 특별한 소라고둥[15]을 보고 감탄하였고, 외지 펭귄들은 핑구와 주민들에게 물고기를 그냥 나눠주며 친해지는데에 성공한다. 그야말로 대인배들.

24화에 등장. 본인의 집 옆에서 시끄럽게 떠드는 핑구와 친구들을 창문을 열어 혼낸다. 그리고 공놀이를 하고있는 아이들이 실수로 공을 호랑이 아줌마 집 지붕쪽으로 던져버려 지붕에서 공이 3번정도 튀기자 결국 화를 못참은 호랑이 아줌마는 공을 뺏고 집에 가져고 들어가버린다. 핑구는 돌려주라고 애원하지만 거절당한다.
그래서 핑구는 눈덩이를 만들고 아줌마의 집 초인종에 박아버린다. '띵동' 소리가 계속 들리자 호랑이 아줌마는 문을 열고 나와서 아이들이 가버린 걸 확인하고 다시 집으로 들어가려는데 문을 잠그면서 나왔는지 열리지 않아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 이를 본 핑구는 창문을 통해 들어가서 문을 열어주고 아줌마 펭귄은 공을 다시 돌려준다. 이 에피소드 한정적으로 등장했으나 창문에 손이 끼는 장면, 문이 안 열려서 문이랑 씨름을 하는 장면을 보면 우스꽝스러운 면이 있다.

[약혐 주의]

"으하하하하하 으흐흐흐흐흐흐 후후후후후… (음…)"
"꼬마야 어딜가니?…(동성 프로덕션 더빙판)"
"또 한마리 잡았네, 맛있는 저녁.(동성 프로덕션 더빙판)"
"도리 도리 도리...(동성 프로덕션 더빙판)"

물범의 대사

위에서 서술한 핑구의 꿈 에피소드에 등장하는 거대한 물범. 딱 한 번만 등장했지만, 수많은 어린이 시청자들을 공포로 잠못이루게 하고 엄청난 임팩트를 준 캐릭터이다. 모티브는 정확히 무엇인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바다사자과에 속하는 동물이라는 것은 확실하다.[16] 바다코끼리나 큰바다사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지만 애초에 남극에는 바다코끼리와 큰바다사자가 없다. 거기다가 저 물범은 바다코끼리 특유의 상아도 없기 때문에 바다코끼리일 가능성은 낮다. 펭귄의 천적인 얼룩무늬물범이라는 추측도 있지만 애초에 형태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그냥 세 가지 동물을 섞어서 만든 동물이라고 봐야 할 듯하다.

특이한 형체, 이질적인 색채, 고르지 않은 이빨, 수염, 초점없는 눈, 그리고 웃을 때 보이는 흰자위, 각종 효과음과 BGM 같은 여러 그로테스크한 특징이 있다.왠지 강철부대의 황충원을 쏙 빼닮았다. 헌터퐝이랑 더 빼닮았는데?
동성 프로덕션 더빙판에선 초반에 핑구의 엄마가 읽어준 동화책 내용에서 커다란 체구를 하고 뭐든 닥치는 대로 먹어치운다는 설정으로 언급되었으며 그 때는 물개라고 나온다.

이 캐릭터는 오트마 구츠만 감독이 1970년대에 제작한 단편 애니메이션 중 한편에 먼저 등장하였다.링크

핑구 가출 편에 등장한 괴물들로, 각각 해골, 드래곤, 악마의 모습을 하고 있다. 특히 악마는 얘 닮았다[17]

사실 컵헤드 악마 이외에도 악마 캐릭터들은 대부분 닮았는데, 대부분 염소를 모티브로 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비록 조각상이지만 물범과 함께 엄청난 임팩트를 주었다.[18]

핑구 인더 시티에서 등장하는 핑구의 친구. 종은 바위뛰기 펭귄이며 핑구 시리즈 최초의 아델리 및 황제 펭귄이 아닌 타종의 펭귄 캐릭터다. 키가 작으며 장난기가 있다. 시즌 1 4화에서 첫 등장했는데, 핑구와 같이 빵을 굽다가 실수로 프레드가 빠져있는 반죽을 오븐에 넣는 바람에 프레드를 같이 오븐에 구워버렸다.[20] 그외에도 같이 탐험을 할때도 있고 평소에는 꽤 친하다.

핑구 인더 시티에서 등장하는 핑구의 또다른 친구로, 암컷이다. 상당히 까칠히며 시합에서 종종 핑구와 경쟁을 하거나 펜펜과 한팀이 될때도있다.

마을 레스토랑의 셰프. 레스토랑의 유일한 직원으로 보아 오너셰프로 추정된다. 주로 스프나 생선구이를 요리하지만 일부 에피소드에서 보면 제빵도 겸하는것으로 보인다. 매우 친절하고 핑구와도 친하며, 꽃가게의 주인을 짝사랑한다.

핑구네 이웃 할아버지 캐릭터. 종은 펜펜과 동일한 바위뛰기 펭귄이지만, 연세가 있어서 그런지 눈썹이 노란색이 아닌 하얀색이다.이름 그대로 발명이 취미이며 항상 발전기, 대형 재봉 로봇, 비행기 등 이상한 발명품을 만든다. 나이도 꽤 있어서 그런지 인공치아를 달고 다닌다. 그외에 자동차 정비업도 하는것으로 보이며 가끔씩 자신의 집앞에 해먹을 치고 누워있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