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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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등번호 번


김택연
(2024~)


현역




파일:IMG_5035.jpg

인천고등학교 야구부 No.1
김택연
Kim Taek-Yeon

출생
2005년 6월 3일 (18세)
인천광역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학력
동막초[1] - 상인천중 - 인천고
신체
182cm[2] | 88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우타
프로입단
2024년 1라운드 (전체 2번, 두산)
소속팀
두산 베어스 (2024~)
SNS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경력
2.3. 국가대표 경력
3. 피칭 스타일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인천고등학교 야구부 소속 우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2.1. 아마추어 경력[편집]



파일:인천고 김택연.jpg

인천고등학교 시절



인천고등학교 시절 피칭

2학년 때 이호성과 함께 원투펀치를 이루면서 인천고의 전국체전 우승을 이끄는데 큰 활약을 펼쳤다. 특히 광주일고와의 경기에서는 선발 투수로 등판해 6⅔ 3피안타 2사사구 12K 1실점(0자책)을 기록하면서 구속은 최고 149km/h까지 나오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며 전국적으로 큰 관심을 받게 되었고 1라운드 후보로 주목받기 시작하였다.

3학년 들어서 최고 구속 153km/h를 기록하는 동시에 5월 14일 기준 16⅔이닝 동안 탈삼진 34개를 기록하는 인상적인 성적을 올리면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4월 들어 김휘건의 평가가 조금씩 떨어지는 사이 강릉고 조대현과 함께 장현석의 뒤를 잇는 우완 투수 쌍두마차를 형성하고 있다고 평가 받는다.

5월에는 조대현과 함께 전체 3-4번 내에서는 무조건 지명된다고 평가를 받았다. 특히 조대현은 실링픽, 김택연 본인은 플로어픽이라는 서로 상반된 평가를 받고 있어[3]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 기조의 따라 롯데 혹은 삼성 행이 확정될 것이라는 평.

6월 6일 대전에서 열리는 제 1회 한화 이글스배 고교 vs 대학 올스타전 출전 명단에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 김현종과 함께 포함되었다. 대회에서 6:5로 이기고 있는 9회 1사 2루 상황에 등판하였다. 승계주자를 불러들이며 동점을 허용하였지만 추가 실점을 하지 않으며 이닝을 막아냈고 10회 승부치기 상황에서도 실점 없이 막아내며 경기는 무승부로 끝이 났다. 최종 성적은 1⅔이닝 1피안타 0사사구 2K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구속은 최고 151km/h까지 나왔다. 경기 H/L

7월엔 김택연은 여전히 팀의 에이스로 좋은 활약을 펼치는 반면 조대현이 부상으로 휴식하는 중인 데다가 롯데 불펜진이 시즌 중반 들어 갑자기 초토화되는 바람에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이 유력한 상황이었고 조대현은 전체 4번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라는 평가다.

8월 1일 기존 최대어였던 장현석이 미국 진출을 최종 결정함과 동시에 경쟁자들이 주춤하는 와중 본인은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고 있어 드래프트 2순위 지명권을 지닌 두산 베어스의 지명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4]

8월 3일 대통령배 장안고와의 첫 등판 경기에서 3⅔이닝 무피안타 1사사구 7K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노히트 경기를 펼쳤다.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펼치면서 드래프트 전체 2순위의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5] 관련 기사

8월 7일 대통령배 경기상고와의 16강전에서 2이닝 퍼펙트 4K 무실점을 기록하면서 팀의 8강 진출에 일조했고 이날 최고 구속은 150km/h까지 나왔다. 관련 기사

8월 9일 대통령배 유신고와의 8강 경기에서는 2회 2사 만루 상황에 등판해 실점 없이 위기를 탈출하고 무려 6⅓이닝 2피안타 2사사구 7K 무실점의 위력투를 펼치면서 인천고의 4강 진출을 이끌며 개인 통산 10승을 달성하였다.[6] 이날 최고 구속은 149km/h를 기록하였다. 경쟁자들이 모두 부진을 겪는 와중 홀로 여전한 직구 구위에 더불어 제구[7]와 스태미너까지 증명하면서 드래프트 최상위권의 입지를 더욱 굳게 다졌다. 관련 기사

8월 12일 대통령배 경북고와의 준결승전에서 7⅓이닝 4피안타 1사사구 9K 1실점의 위력투를 펼치며 19년만의 팀의 결승 진출을 이끌었다. 이날 최고 구속은 150km/h를 기록하였고 105구 째에 우타자 몸쪽 위 코너에 정확히 꽂히는 147km/h 직구로 삼진을 빼앗는 모습을 보이며 압도적인 스태미너와 구위를 동시에 입증하였다.[8] 청룡기 이후 드래프트 최상위권 후보로 급부상한 전미르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며 시즌 7번째 승리를 달성하였다. 관련 기사, 관련 영상

준결승전에서 105구를 던지며 투구수 제한을 넘은 탓에 결승전에는 등판하지 못하였다. 결승전에서 팀이 군상상일고에게 10:11로 패하며 최종적으로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김택연은 이번 대통령배에서 19⅓이닝 6피안타 4사사구 27K 1실점 ERA 0.47 WHIP 0.52라는 매우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감투상을 수상하였다. 관련 기사

드래프트 직전에도 두산이 김택연을 주시하고 있다는 썰이 계속 나왔고 결국 드래프트 당일 이변 없이 한화가 황준서를 지명함에 따라 전체 2번으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되었다.

두산이 김택연을 뽑을 수 있었던 이유가 두산이 2022년에 9위를 하였기에 전체 2순위로 우완 최대어를 얻었다는 얘기도 있다. 배지헌 기자의 후일담에 따르면 두산은 애초에 장현석이 남았어도 황준서 대신 김택연을 지명할 생각이었다고 한다. 립서비스성 발언일 수도 있지만 그 정도로 김택연의 가능성을 매우 높게 본 것이다.[9]

2.2. 두산 베어스[편집]


2023년 9월 14일 진행한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번으로 두산 베어스에 지명받았다.

2.3. 국가대표 경력[편집]



2.3.1. 2023 WBSC U-18 야구 월드컵[편집]



파일:청대 김택연.jpg



파일:대한민국 야구 국가대표팀 화이트 로고.svg


경기
선발
이닝
ERA
WHIP


홀드
세이브
피안타
피홈런
실점
자책점
볼넷
삼진
상세
6
1
16
0.88
0.56
2
0
0
1
5
0
2
2
4
29
#

2023년 9월 1일부터 9월 10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타이중에서 열리는 WBSC U-18 야구 월드컵 대표팀에 선발되었다.

이번 신인드래프트 1순위 황준서와 함께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데 주로 불펜으로 등판하였다. 9일에 3/4위 결정전으로 가는데 큰 공헌과 4일 연투를 하는데도 153km/h 구속을 보여주고 있다. 빠른 구속과 더불어 직구의 무브먼트가 뛰어나 탈삼진을 많이 잡아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4일 연투로 인해 프로에 들어가자 뻗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최근 들어 두산에 지명될 것으로 예상되는 투수는 죄다 혹사당하는 사태가 벌어지자 두산 팬들은 분노하는 중이다.[10]

그리고 미국과의 3/4위전 결정에서 선발투수로 낙점받아 5연투가 확정되었다. 기자들과 두산 팬들은 소식을 듣자마자 지금이 1983년이냐며 이영복 감독을 극딜했다. 아예 감독을 야구계에서 퇴출시켜야 한다는 논조의 기사까지 나왔다.https://naver.me/Fsq2qvSa

이런 살인적인 일정에도 불구, 3/4위 전에서 미국을 상대로 98구 무실점 9K 완봉승이라는 미친 기록을 냈다. 팀도 동메달을 땄으며, 대회 최우수 구원투수로 선정되었다. 7일 등판 중 5연투, 8일간 247구라는 정신나간 기용에도 초인적으로 버텨냈지만, 혹사 우려를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다.[11]

3. 피칭 스타일[편집]



최고 153km/h가 찍힌 포심 패스트볼[12]

130km/h대 초중반의 슬라이더[* 세컨드 피치로 사용하는 구종으로 김택연의 주무기이자 결정구이다.]

120km/h대 초반의 커브[13]

최고 153km/h, 평균 140km/h대 중반의 패스트볼을 던지는 우완 강속구 투수이다. 패스트볼의 구위가 엄청나다는 평가를 받으며, 실제 중계 화면으로만 봐도 그 위력이 느껴질 정도다. 구속을 140km/h 초반 정도로 완급조절을 할 때도 여전히 강력한 구위를 보여준다. 변화구로는 130km/h대 초중반의 슬라이더와 120km/h대 초반의 커브를 구사하며, 주무기인 슬라이더는 떨어지는 각이 예리해서 프로에서도 통할 것이라고 평가받는다. 익스텐션[14]이 길고 그 익스텐션에 맞춰 힘을 전달하는 감각이 타고났단 평가를 받는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64⅓이닝 동안 97K 10사사구라는 인상적인 볼삼비와 함께 0.66에 불과하는 WHIP를 기록하면서 안정적인 제구력을 보여줬다. K/9는 13.56으로 고교 최상위권의 삼진 비율을 기록하면서 뛰어난 구위까지 갖추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볼 끝에 힘이 있고 공의 무브먼트도 뛰어나서 정타를 잘 허용하지 않는다. kt wiz에 소속되어 있는 박영현의 고교 시절과 흡사하다는 평가가 많다. 고교 시절 박영현에 비해 변화구 완성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직구의 구위는 한 수 위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김택연의 투구폼

또한 100구가 넘어가도 140km/h대 중후반의 페스트볼을 던지는 모습을 보여줄 정도의 스태미너를 갖추고 있고, 수직 무브먼트, 경기 운영 능력, 멘탈리티 모두 당해 드래프티 중 최고란 평가를 받는다. 이러한 장점 덕택에 투수치고는 다소 작은 키, 직구와 슬라이더 위주의 투 피치 투수란 단점에도 불구하고 최소 2순위 지명이 확실시 될 정도이다. 전상일 기자는 빠른 구속과 뛰어난 제구력을 갖춘 모습을 통해 김택연에게 즉전감 불펜이라는 고교 선수한테 있어선 드문 평가를 내렸고관련 영상, 이승엽 감독 또한 고교선수 답지 않은 안정감을 가지고 있단 호평을 내렸다.

4. 여담[편집]


  • 인천고 시절에 최고 153km/h의 묵직한 직구와 안정적인 제구력으로 탈고교급 활약을 펼치면서 마치 고우석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어 "고교야구의 고우석"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 2022년 대비 2023년에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비결에 대해 본인은 기울어지며 디딤 다리가 눌리는 문제를 중심이동 보완으로 해결한 덕을 봤다고 설명했다.

  • 초-중-고등학교 모두 인천에서 나온 인천 토박이로 어렸을 때부터 지역 연고팀인 SK 와이번스, 현 SSG 랜더스의 팬이었다고 한다.

  • 초등학교 4학년 때 최정의 플레이를 보고 반해서 1년 뒤 본격적으로 야구를 시작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야수였지만 코치의 권유로 투수를 시도해보고 재미를 느껴 그대로 포지션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 어렸을 때 푸시업을 매일 200개씩 했다는 고우석의 인터뷰를 보고 중학교 때부터 꾸준히 푸시업을 한 것이 몸집을 불리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한다.

  • 롤모델로는 국내 투수 중에서는 유사한 유형으로 자주 언급되는 고우석, MLB 투수 중에서는 오타니 쇼헤이스펜서 스트라이더를 꼽았다. 고우석의 돌직구와 오타니의 인성, 스펜서의 작은 체구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패스트볼 구위로 삼진을 빼앗는 모습을 각각 배우고 싶다고 언급했다.

  • 투수치고는 키가 작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자주 꼽히며 본인 또한 이를 어느 정도 의식하고 있는지 언더사이즈 투수의 성공 사례로 남아 미래의 후배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이외에도 팬서비스를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15]이나 프로 입단 계약금으로 부모님께 어떤 선물을 드리고 싶냐는 질문에 아예 계약금 전부를 드리고 싶다는 대답을 하고, 두산 입단 후 초청받은 시구자 자격을 부모님께 양보하고 싶다는 등 좋은 마인드가 엿보인다.[16]

  • LE SSERAFIM의 팬으로 그 중에서 홍은채를 좋아한다. 본인 인스타에 홍은채 당사자는 물론 홍은채 팬스타그램도 팔로우하고 있고, 아이디도 홍은채의 인스타 아이디인 hhh.e_c.v에서 본뜬 kkk.t_y.v이다. 공교롭게도 홍은채는 유명한 두린이.

  • 2023년 프로 지명 전, 야구 유망주로 모 신문사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 당시 인터뷰한 김택연과 김현종 모두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 지명되었다. 관련 기사

  • 최강야구에서는 청소년 국대 소속으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관객들의 함성에 긴장한 것인지[17] 박용택에게 초구 2루타를 허용하더니 서동욱에게 볼넷, 박재욱 타석서 폭투로 실점을 허용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 학창 시절 꼬부기라는 별명이 있었다고 한다. 선수 본인은 닮았다는 말에 동의하지 않았지만 함께 두산에 입단한 동기들 말로는 굉장히 닮았다고.

5. 관련 문서[편집]


[1] 초등학교 5학년 때 야구부에 들어가기 위해 야구부가 있는 동막초로 전학하였다. 관련영상[2] 프로필 상 184cm로 표기되어 있지만 실제 키는 181~182cm를 오간다고 본인이 썸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3] 다만 김택연도 실링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4] 1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는 한화 이글스황준서를 지명할 것이 유력하다. 이후 게재된 기사들로 미루어보아 관계자들은 사실상 두산의 김택연 지명이 확실하다고 보는 듯.[5] 비록 이 날 최고 구속은 146km/h에서 그쳤지만 대부분의 직구가 존 코너에서 형성되며 구위에는 문제가 없는 모습을 보였다.[6] 투구수는 75구를 기록하여 규정 상 다음 경기에 출전이 불가능하지만 비로 인해 하루라도 경기가 미뤄진다면 출전이 가능하다.[7] 이 날 경기 성적을 포함해 2023 시즌을 통틀어 탈삼진 88개를 기록하면서 사사구 개수는 단 9개로 10개가 채 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8] 8강에서 75구를 기록한 게 불과 사흘 전이다.[9] 관련 기사[10] 2009년 1차 지명을 받은 성영훈도 고교 시절 최대어라 평가받아 많은 팬들의 기대를 받았지만, 고교 시절 잦은 혹사로 인해 결국 두산에서 꽃을 피우지 못하고 10년 가까이 재활만 하다 은퇴하는 아픔을 겪었으니 팬들의 신경이 예민할 수 밖에 없다. 2014년 두산 1차 지명이었던 한주성 역시 고교시절 및 청대에서 혹사로 인해 프로에서는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다. 고교 시절부터 두산에 지명될 가능성이 높다 평가받던 2018년 1차 지명자 곽빈도 청대에서 심각한 혹사를 당한 채로 왔다가 결국 토미 존 수술을 받고 2년이나 재활했으니...[11] 혹사 여파로 인한 우려도 바로 나타나는게 아닌, 누적되어 나타나는 것이기에 앞으로 더욱 조심해야 한다.[12] 최고 153km/h, 평균 140km/h대 중반의 위력적인 페스트볼을 구사한다.[13] 써드 피치로 사용하는 구종으로 카운트를 잡을 때 종종 사용하며 구사 비율이 낮은 편이다.[14] 투구를 할 때 릴리즈 포인트를 앞으로 끌고 나오는 정도를 이른다. 익스텐션이 길수록 공을 앞에서 '때리는' 것이기에 공의 위력이 배가되며, 타자의 타이밍을 빼았기 용이하다.[15] 실제로 아직 데뷔하기도 전이지만 팬들의 DM에 꼬박꼬박 답장도 해준다고 한다.[16] 드래프트 당시 스카우터들도 워크에씩과 인성이 정말 돋보인다는 평을 남겼다.[17] 손이 파르르 떨리는 게 카메라에 잡혔으며 함성 소리 자체도 커서 주심이 바로 옆에 있던 서동욱의 목소리도 알아듣지 못 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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