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타자)/선수 경력/201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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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수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0년

2011년

2012년

1. 개요
2. 페넌트레이스
3. 포스트시즌


1. 개요[편집]


삼성 라이온즈의 내야수인 김상수의 2011년 활약을 정리한 문서이다.

2. 페넌트레이스[편집]


개막 이후로 주전 유격수로 활약중이다. 수비 능력은 흠잡을 때 없이 완벽하지만, 타력이 낮아 걱정하는 팬이 많다. 5월 3일 기준으로 .224 .277 .290의 비율 스탯을 기록하고 있으며 홈런은 0개, 도루는 1개다. 조동찬이 극심한 부진을 겪다가 부상으로 2군에 갔기 때문에 한동안 유격수 자리를 빼앗길 이유는 전혀 없지만, 타격이 적어도 2010 시즌 수준으로 올라오지 않는다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타자로서의 기대는 포기해야 할 정도다. 하지만 아직 경기를 많이 치룬 상황이 아니고 그나마 타율이 1할대에서 오르고 있는 중이니 성급한 판단은 금물이다.

5월 8일 대구 LG전에서 선발 박현준를 상대로 2회말에 데뷔 첫 홈런을 터뜨렸다. 가운데로 몰린 슬라이더를 때려 펜스를 넘겼는데, 통산 228경기 610타수만의 홈런. 채상병의 투런 홈런 직후에 나온 백투백 홈런이었는데, 정작 던진 투수 박현준도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이었고 이 광경을 본 후 삼갤 반응은 보고도 믿을 수 없다. 덤으로 KBO 최초 팀 3,500홈런이었다.

6월 14일 LG전에서 또다시 선발 박현준를 상대로 3회말 1아웃, 스코어 0:0 상황에서 홈런을 터뜨렸다. 통산 홈런이 단 2개인데 모두가 박현준를 상대로 쳐낸 것이었다. 그리고 박현준은 다음에도 수비 실책 등으로 연달아 5실점을 내주며 패전 투수가 되었다. 이 날의 홈런으로 특이한 기록이 하나 생겼는데, 바로 이 해 박현준에게 홈런을 가장 많이 뽑아낸 선수가 바로 이 김상수라는 것이었다.

시즌 초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5월 말부터 김상수는 타격에 관하여 각성하게 된다. 6월에 들어서는 타격이 일취월장하여 월간 타율이 4할대를 넘어서기에 이르러 7월 1일엔 타율 .288을 기록, 3할을 바라보고 있다. 해설가 허구연에 따르면 조성환의 타격 폼을 따라했으나 올 시즌 포기하였다고 한다. 근데 그러고 나서 타율이 올랐다.

다만 유격수 치고는 7월까지의 실책이 20개로 좀 많은 편인데[1], 안타성인 타구를 처리하다가 실패하는 경우에는 에러를 기록하지 않는 경우가 많음을 고려하면, 넓은 수비범위를 감안해도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결국 실책 22개로 2011년을 마감, 실책왕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김성근 감독의 칭찬에 무색하게 삼성팬들을 울리는 수비를 보여주면서 아쉬움을 자아냈다. 그래도 공격 측면에서는 한층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3. 포스트시즌[편집]


SK 와이번스와의 2011년 한국시리즈에서 18타수 6안타 1볼넷 2도루, 타율 .333, 장타율 .444, 출루율 .368를 기록하며 전년도 한국시리즈보단 공격력에서 확실히 향상된 모습을 보였고, 팀은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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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격수 부문 골든글러브에서 이대수에 이어 2위를 차지하였다. 타격으로 보나 실책 수로 보나 강정호김선빈에게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