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켄하우스 레이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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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003C, 004C등으로 뉘르 24시에 매년 출전해오던 스쿠데리아 카메론 글리켄하우스가 포디움 엔지니어링과 피포 모터스[2]와 협력하여 르망 하이퍼카 프로그램을 진행하던것에서 시작한 레이싱팀이다. 하이퍼카 규정으로의 참가를 검토한 것 자체는 2018년 르망 하이퍼카 규정 발표 직후 였다.
그러다가 2021년이 되면서 아우디, 마쓰다와 협업했던 요스트 레이싱이 프로그램에 합류해 레이싱 물류 지원을 하고 차량의 에어로 담당으로 자우버[3]가 합류하면서 작게 시작했던 프로그램이 어느새 커진 모양새가 되었다. 게다가 메인스폰서로 모튤이 들어오게되면서 상황이 많이 괜찮아졌다.
그렇게 글리켄하우스는 현재는 바야 1000, 르망 24시, 뉘르 24시같은 거대한 경기들에 참가하면서 이름을 알리고있다.
2. 레이싱 참가 역사[편집]
2.1. WEC[편집]
2.1.1. 2021 시즌[편집]
포디움 엔지니어링과 개발하던 초기 컨셉과 자우버 합류 이후 차량의 외관이 크게 달라졌다. 초반에는 자우버와 닿아있는 알파 로메오 엔진을 쓰려했으나 규정변경으로 최소 출력량이 낮아져서 피포 모터스가 제작한 엔진을 쓰기로 결정했다.
2021년 3월, 완성 차량이 공개되어 발레룽가 서킷과 몬차에서 호몰로게이션 전 차량 롤아웃과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이 당시엔 아직 다른 1대의 차량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었다.
스파 6시간으로 데뷔전을 치른 토요타 GR010과 알핀 A480과는 달리 차량 개선과 스케줄이 맞지 않게되면서 다음 경기인 포르티망 8시간으로 데뷔전을 치루게 되었다.
포르티망 8시간에도 708번은 30시간 차량 테스트로 차량 보수, 뉘르 24시 쇼런으로 스케줄이 맞지않아서 비교적 늦게 만들어져 새로운 차량인 709번만이 참전한다. 709번 차량을 몰 드라이버는 로맹 뒤마, 리차드 웨스트브룩, 라이언 브리스코로 결정났다.
포르티망 경기부터 미국의 보안전문업체인 오솜(OSOM)의 스폰을 받게 되었다.
8시간 포르티망 이전 BoP로 첫참가임을 감안해서 중량 1030 kg, 출력 698 마력, 한스틴트당 에너지 총량이 965 MJ로 맞춰져 시작한다.
퀄리파잉 세션에서는 오버롤 11위, 클래스 꼴지로 시작한다. 차량의 락업으로 시간을 잡아먹은것이 큰 듯. 결국 GTE 클래스와 사고를[4] 겪고 1시간 가량 수리를 마친후 겨우 완주하면서 혹독한 신고식을 치루었다. LMH의 후륜 전용으로 개발된 타이어 문제를 비롯해 포르티망의 높은 온도로 인해 제 힘을 내지 못하여 다소 아쉬움이 남았던 경기였다.
3라운드인 몬자 6시간에서는 708번,709번 두 대 모두 참가가 확정되었다. 드라이버 라인업은 709번의 브리스코가 마이외로 교체된것말곤 바뀌지 않았다,
몬자 6시간과 르망 24시에는 두 대다 출전하지만 이후 경기인 바레인 6시간과 8시간 경기는 참가 미정인 상태이다. 토요타, 알핀과 달리 소규모업체이다 보니 큰 스폰서의 부재가 큰듯하다.
글리켄하우스에게 2번째 경기를 맞은 몬자에서는 퀄리파잉에서 4위, 5위로 하이퍼카 클래스에선 여전히 꼴찌였으나 다행히 차량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던것인지 LMP2에게 밀리는 일은 없었다.
경기에서는 708번은 경기 중반 차량 이상으로 리타이어했지만, 709번은 포르티망과는 달리 중반까지 4위에 있다가 경쟁력이 붙어 2위에 도달하더니 잠깐 1위도 해보았지만 게러지에 들어가고 끝내 3위에 있던 유나이티드 오토스포츠의 22번 LMP2는 따라잡지 못하고 4위로 마무리하였지만 그래도 패스티스트 랩 달성과 2랩정도를 리드하기도 하는등 큰 성과를 얻었고, 데뷔전 이후 2번째 경기에서 클래스 첫 3위를 기록했다.
글리켄하우스가 소규모팀인것과 차량이 가동된지 몇개월밖에 지나지 않았음에도 몬자에서 이정도의 성과를 보여서 르망 24시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르망 24시를 앞두고 드라이버인 구스타보 메네제스가 푸조의 하이퍼카 관련으로 참여할 수 없어, 그 자리는 라이언 브리스코가 뛰게 된다. 대신 메네제스는 테스트 데이는 뛰기로 했다.
르망에서는 708호차가 4위, 709호차가 5위로 피니시했다. 첫 출전인데도 LMP2에 뒤쳐지지 않고, 두 대 모두 완주한 것은 큰 성과이다. 특히 708번이 중간중간에 알핀 36번과 3위를 두고 경쟁하던 모습은 굉장히 인상적인 모습으로 남았다.
토요타 GR010와 격차가 꽤나 컸던 르망 24시에서의 차량간 성능 차이에 대해서는 아쉬워하지만 그렇다고 토요타를 느리게 만들어야 된다고 생각하지 않음을 밝혔다.
남은 바레인 더블헤더 경기는 예정대로 불참하면서 결국 르망 24시에서 WEC 시즌을 마감하였다.
2.1.2. 2022 시즌[편집]
다행히 2022 시즌에는 한 대의 차량으로 WEC를 참가하는것이 확정되었다. 남은 한 대는 르망 24시만 출전할 예정이다.
또한 다가오는 2022 시즌을 위해 007 LMH 차량의 브레이크 시스템을 비롯한 몇몇부분을 리빌드할것이라고 밝혔다. 작년보다 얼마나 나아질지 기대되는 모습.
자금 면에서는 스폰서들이 들어오면서 상황이 괜찮아지고 있다. 모터스포츠 관련 NFT를 발행하는 GPNFTS와도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개막전인 세브링 1000마일에서 2그리드를 따내었고, 본선에서는 3위로 피니시하며, 창단 이후 첫 시상대에 오르는데 성공하였다.
2라운드인 스파 6시에서는 팀 역사상 첫 폴을 따내는데에 성공하였다.
르망 24시에는 도요타 8번과 7번의 뒤를 이어 709번이 3등으로 들어와 포디움에 오르게 되었다. 미국 자동차 제조사가 르망 24시의 포디움에 오르는 일은 1969년 르망 24시 포드 GT의 우승 이후 53년만이다. 708번은 레이스 도중 스핀 이후, 개러지에서 수리를 감행하며 많은 시간을 버렸다. 오버롤 15위까지 추락했으나, LMP2차량들을 하나 둘 추월하며, 종료 한 시간 전에는 LMP2 리더 JOTA 38번을 추월하며 오버롤 4위로 레이스를 끝냈다.
몬자 6시간을 앞두고 기존의 붉은색 리버리 대신 하늘색 리버리로 도장을 바꾸었다.
4라운드 몬자 퀄리파잉에서는 규정에서 허가된 것보다 더 높은 출력[6][7]과 드라이버였던 뒤마에 힘입어 시즌 두 번째 폴을 따내었고, 하이퍼카 최고 랩타임을 세웠다.
레이스에서는 초중반 약 3시간동안 선두를 지키며 싸웠지만 드라이브 스루 패널티로 선두를 잠깐 빼앗겼다. 거기에 운나쁘게도 터보 문제가 생기면서 이전보다 좋은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음에도 리타이어로 우승을 빼앗기게 된다.
5라운드인 후지 경기는 뛰어넘는 것이 확정되었고, 파이널인 바레인 경기도 결국 건너뛰며 몬자에서 2022 시즌을 조기 마감하였다.
2.1.3. 2023 시즌[편집]
LMH와 LMDh의 통합이 이루어질 2023시즌에서 글리켄하우스는 IMSA 스포츠카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제조사의 연간 로드카 생산댓수 기준을[8] 맞추지 못하는 관계로 데이토나 24시를 비롯한 IMSA 스포츠카 챔피언십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하게 되었다. 이 때문에 글리켄하우스는 미국의 독점금지법 위반이라며 소송을 걸 것을 예고하였으나 이후 조용히 넘어간 것으로 보인다. [9]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는 2023년부터 미국 연고팀 2곳이 더 참가할 예정이라[10] 미국 내 자존심 싸움도 이겨내야 할 상황이 왔다.
그러나 여전히 마땅히 큰 파트너를 못 찾으면서 비용 문제를 감당하기 어려워서인지 2023 시즌은 이전보다도 더 프로그램을 축소해서 참가한다는 루머가 나오고 있었으나 작년과 같이 708번 차량은 2023 월드 인듀어런스 챔피언십에 풀 시즌으로 참가한다고 발표했다[11]. 또한 2023년 르망 24시에는 추가적으로 709번 차량의 참가를 요청하였고 승낙되면서 르망 24시에서는 2대 체제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 [12]
풀시즌 드라이버 라인업에는 2022년과 마찬가지로 듀마와 플라, 브리스코가 708번 차량에 그대로 합류하기를 확정지었다.
결국 709번 드라이버 라인업에 프랭크 마이외와 리벨리온 레이싱 LMP1 프로그램의 드라이버로 있었던 나타니엘 베르통과 전 F1 드라이버이자 작년 WEC 시즌에 LMP2 클래스로 레이스에 복귀한 에스테반 구티에레즈가 합류했음을 밝혔다.
르망 24시에서는 708번이 차량 고장으로 선두와 4랩이나 뒤쳐진채 피트 스타트를 해야 하는 불운으로 시작하였고, 이후에도 자잘한 문제가 있었으나 푸조나 포르쉐 등이 연속해서 무너지며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가 생겼고, 끝내 종합 6위와 7위로 피니시하였다.
몬차 6시에서도 좋은 페이스로 다른 하이브리드 차량들과 거의 대등하게 경쟁하며 중상위권을 노렸으나, 후반부터 서서히 밀리며 결국 8위로 피니시했다. 팀에게는 4위까지 가능했던 페이스였던지라 더욱 아쉬웠던 부분.
이 레이스를 끝으로 글리켄하우스는 WEC 하이퍼카 클래스에서 퇴장했다.
2.2. 뉘르부르크링 24시[편집]
2.2.1. 2021년[편집]
2.2.2. 2022년[편집]
이번에는 커스터머 팀에도 004C를 보급할 예정이 있다고한다.
2.3. 바하 1000[편집]
3. 여담[편집]
- 다른 제조사들과는 팬들과의 달리 소통이 잘 되는 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플랫폼 할 것 없이 SNS 활동이 굉장히 활발한 편이고, 팬들이 차에 관한 질문을 하면 이에 답변을 빠르게 해주기 때문.
- 상술했듯 웨더텍 스포츠카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기관인 IMSA와는 사이가 굉장히 좋지 않다. 이는 현재 진행형인데, 자사의 LMH를 미국 트랙에 참가시키고 싶으나 IMSA 스포츠카 챔피언십에선 규정이 바뀌는 때에도 소규모 제조사와 미국에서 차량 판매를 하지 않는 제조사의 시리즈 참여를 막는 쪽을 밀었기 때문이다.[13] 이미 2020년 즈음에 LMDh와 LMH의 컨버전스 논의가 진행중이었음에도 이런 이유로 몇번이고 충돌이 일어났었다. 결국 글리켄하우스의 007 LMH가 IMSA 스포츠카 챔피언십의 어떤 경기에든 참여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고, 그대로 하이퍼카 프로그램이 종료되었다.
- 글리켄하우스의 공식샵에서 관련 상품들을 구매할 경우, 팬 스폰서라는 이름으로 007 LMH의 리버리에 구매자의 이름을 붙여줬었다.
- 포르쉐가 LMDh로 출전을 결정한것에 대해
당연히도굉장히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듯하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5 04:02:56에 나무위키 글리켄하우스 레이싱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섀시를 제조한 포디움 엔지니어링 본부가 위치한곳[2] 007 LMH에 들어가는 엔진 공급[3] 풍동을 빌려주고 차량 테스트때 여러 에어로 테스트를 진행하였다.[4] 코너를 인으로 빠져나가려다가 D스테이션 레이싱의 777번과 후미를 컨택하였고, 미끄러진 차량이 또 한번 앞에 있던 뎀시-프로톤 레이싱 77번의 좌측 문짝을 들이박아버리면서 세 차량 모두 밖으로 미끄러졌다. 다행히 709번은 엔진커버를 들어내어 1시간 가량 수리 후, 간신히 복귀하여 완주에 성공하였지만, 좌측이 파손된 77번과 아예 프론트가 박살난 777번은 중간중간 차가 퍼지는 등 최후미로 밀려나 버렸다. 777번도 간신히 체커를 받는데에는 성공하였다.[5] 해당 팀은 2015년부터 출전해서 한 해도 빠짐없이 리타이어했다. 체커기는 딱 한 번 받았는데 그마저도 규정 위반으로 리타 처리.[6] 파워트레인 최대 출력은 520 kw가 최대이지만 이번 몬자에서 글리켄하우스는 BoP를 통해 기존보다 13 kw 높은 533 kw를 받았다.[7] 이 출력은 엄청나서 토요타와 푸조가 300km/h를 막 넘어서는 시점일때, 글리켄하우스는 이미 320km/h를 넘어 직선 주로에서 가볍게 추월할 수 있었다.[8] 호몰로게이션 이야기가 아님에 유의[9] 이에 따라 푸조 스포트와 바이콜레스 레이싱 또한 규칙상 출전하지 못한다. 그나마 푸조는 스텔란티스의 또 다른 미국 브랜드들을 통한 우회로라도 있지, 바이콜레스는 방법이 없다.[10] 캐딜락 레이싱과 포르쉐 펜스키 모터스포트. 다만 포르쉐 WEC 팀 본부는 독일에 있다.[11] 다만 작년처럼 거리가 먼 후지 6시나 바레인 8시에 참가할 지는 불명.[12] 하지만 작년 드라이버로 있었던 웨스트브룩과 데라니가 올해부터는 캐딜락 레이싱, IMSA 스포츠카 챔피언십 GTP 클래스의 액션 익스프레스 레이싱으로 넘어가면서 709번 차량의 드라이버진을 다시 뽑아야하는 상황이 오게 되었다.[13] 2023년이 되어서 IMSA는 미국에서 차량을 판매하지 않는 제조사의 참여에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소규모 제조사의 참여에는 그렇지 않은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