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우주 정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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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의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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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5년까지의 조감도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러시아 궤도 서비스 정거장(러시아어 : Российская орбитальная служебная станция)은 국제 우주 정거장을 대체할 러시아의 새 우주정거장 계획이다. 약칭은 РОСС. 로스라고 읽는다.

2. 상세[편집]


총 5개의 모듈, 60톤짜리 우주정거장이 될 예정이며[1], 2025년부터 건설에 착수할 예정이다.

모든 모듈은 카자흐스탄바이코누르 우주기지가 아닌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발사되며, 2035년 완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지상으로부터 300km 위의 궤도를 형성할 예정이다.

러시아 내에서도 경제성에 관해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었으나, 2021년 9월 21일 건설이 확정되었다. 즉, 아무리 많은 비용과 어떠한 대가를 치르더라도, 우주 개발 분야에서만큼은 전통 서방세계와 비교등위를 유지하겠단 전략인 것이다.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국제 우주 정거장 관련 협력이 위기에 처하면서, 이 프로젝트에 힘이 실리게 되었다. 실제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모스크바에 새 우주센터 건립을 진행하고 있다.

2022년 5월 5일, 로스코스모스는 1단계 정거장 설계와 발사 계획 수립에 2.7억 루블의 예산 배정을 확정했다. 이 사업은 2024년 3월 31일 완료될 예정이다.

1단계 모듈은 에너지, 과학 모듈 등 4개인데 2025년에서 2027년 사이 발사될 예정이며, 이 때 발사되는 모듈 중 일부는 ISS용으로 계획, 제작 중인 것들도 있다. 2단계 사업은 2030년에서 2035년 사이에 발사되며 주거, 의료, 저장 모듈 등 3개로 구성된다. 1단계 사업의 승무원은 2명이며 2단계까지 완료되면 4명의 승무원을 둘 수 있게 된다. 한편, ISS 건설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근지구 우주 공간의 우주쓰레기가 증가했기 때문에 이들로부터 기체가 방호될 수 있는 소재와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당초 계획보다 3년 빠른 2032년에 마무리할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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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장 소련의 우주정거장 미르 우주정거장이 200톤, 국제 우주 정거장이 400톤에 달하는 것을 생각해보면 작은 규모이다. 이러한 규모에 대해선 우주 개발 양상을 고려해 이해할 필요가 있다. 미르 우주정거장과 국제 우주 정거장 모두 우주 개발 팽창기 때 계획, 건설된 우주 정거장들이며, 국제 협력도 활발하던 시기였다. 때문에 우주 정거장 임무와 직결된 모듈 외에도 다양한 모듈들이 부설되며 규모가 커졌다. 하지만 2000년대 들어 우주 개발의 활력이 크게 떨어지게 되자 각국은 효율적인 우주 개발에 매진하게 된다. 실제 ISS에는 2~4명의 우주 비행사가 상시 근무 중이지만 상당수의 모듈은 사용되지 않기에, 현재의 ISS는 불필요하게 거대화되었다 평가된다. 또한, 이미 우주 정거장을 활용한 과학 미션은 충분한 성과가 축적됐기 때문에 굳이 이 분야에 큰 돈을 들일 필요가 적어졌다. 때문에 국립 우주 정거장은 기존의 우주 정거장보다 훨씬 작은 규모로 설계됐으며, 이는 루나 게이트웨이도 마찬가지다. 루나 게이트웨이 역시 초기 계획에서 야심차게 거대 우주 정거장으로 계획했다가 계획을 효율화하면서 대폭 축소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