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MD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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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개발 필요성
3. 개발 현황
3.2. 요구성능
3.3. 진행 현황
4. 구성
4.1. 유도탄 및 발사대
4.2. 레이더 및 운용 차량
5. 분석 영상



1. 개요[편집]


파일:SSI_20220228165426.jpg

LAMD(Low Altitude Missile Defense)는 대한민국 국군이 개발하고 있는 장사정포 요격체계이다. 군사전문가와 밀덕들 사이에서 비공식 애칭으로 "한국형 아이언돔", "철갑(鐵甲)", "철지붕(鐵瓦)" 등으로 불리고 있다.#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KAMD) 계획 중 하나이다.


2. 개발 필요성[편집]


수 백발이 낮은 고도로 동시에 날아오는 북한의 장사정포와 방사포에 대응하고 수도권을 보호할 수 있는 '단거리 탄도요격체계'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또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이후 '대규모 드론 공격'에 대응할 수 있는 무기체계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LAMD가 개발되면 그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3. 개발 현황[편집]



3.1. 이스라엘아이언 돔 고려[편집]


한국군은 단거리 탄도요격체계로 이스라엘의 아이언돔 도입을 고려한 바 있다. 하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자체개발이 더 적합하다고 결론지었다.
  • 요구성능과 위협수준의 차이
    • LAMD는 해궁의 절반 가격 이하로 만들어도 여전히 아이언돔보다는 훨씬 비싸다. 하지만 이것은 우리군의 요구성능의 수준차이 때문이다. 이스라엘이 대응하는 주된 위협은 테러리스트 하마스의 로켓 기습이다. 이러한 공격에는 주로 까삼 로켓이나 이란제 파즈르 로켓 등이 사용되고 소구경 다연장 로켓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다. 또 하마스의 작전 수행 역량 역시 정규군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 실제 하마스의 가장 최근 대규모 로켓기습이었던 2021년 이스라엘-하마스 무력충돌 사건 때도 발사한 로켓의 수는 많았지만 발사대 숫자에 한계가 있어서 결국 아이언돔 방공망을 효과적으로 돌파하지 못했다.
    • 반면 우리나라가 대치하고 있는 북한군은 최소 240mm 이상의 다연장 로켓들을 휴전선 근처에 배치하고 있고, 이보다 큰 600mm초대형방사포KN-25[1]포까지 지속적으로 증강하고 있다. 때문에 우리나라는 이스라엘보다 더 많은 수의 포에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또 북한군은 체계를 갖춘 엄연한 정규군이기 때문에 작전능력도 하마스와 비교하기엔 무리가 있다. 방사청 역시 아이언돔 도입보다 비용이 많이 든다는 지적에 대해 요구 성능에서 차이가 크다고 해명했다.

  • 아이언돔의 까다로운 호환성
    • 아이언돔을 도입했던 미군에서 지적한 문제점이다. 2020년에 미국 육군은 육군 방공망에 아이언돔을 통합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대공미사일 체계 하나를 방공망에 통합시키는 건 생각보다 어려울 수도 있는 문제고, 미국 외에는 수출 사례가 없는 아이언돔이라면 당연히 걱정할 수밖에 없는 문제다. 북한 장사정포 요격은 3군 모두의 전력 보존을 위해 중요한 사업이므로, 기존 방공방에 쉽게 통합될 수 있는 국내개발 체계가 보다 큰 이점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


3.2. 요구성능[편집]


  • KIMST 종합학술지에서 LAMD MFR 목업이 소개되었다. X-band 수랭식 GaN AESA레이더로 약 13,000여개 TR채널을 가졌다고 한다.
  • LAMD는 총 130개 이상의 표적을 동시에 처리할 수 있으며, 동시에 낙탄하는 대구경 방사포탄들을 salvo(일제사격)로 타격할 수 있다.


3.3. 진행 현황[편집]


  • 해궁 함대공 미사일을 기반으로 비용절감을 통해 해궁보다 저렴한 요격 미사일을 만들 계획이다. 해궁의 제작사인 LIG넥스원에서는 원본 해궁의 가격인 10억원의 절반 이하로 만들 수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 2022년 2월 23일에 LAMD 개발을 위한 해궁 개량 미사일에 대한 시험발사가 성공했다는 뉴스가 보도되었다.#



4. 구성[편집]



4.1. 유도탄 및 발사대[편집]


파일:lamd유도탄발사대.png


4.2. 레이더 및 운용 차량[편집]


파일:lamd레이더.png

2022년 2월 28일 기준으로 시험 발사 공개 영상중 운용 차량에 대한 정보가 공개되었다.# 차량은 트레일러 방식이며, 레이더 또는 발사대를 견인하는 용도로 추정된다.[2] 차량의 형상은 이전에 공개되었던 현무 2C의 캡형상과 비슷한 것으로보아 계열화된 차량으로 추정된다.[3] [4] 개발 기간을 단축 등을 위해 별도의 차량을 따로 제작하기보다 플랫폼, 캡 등을 공유하여 계열 차량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5] 차량 제원 등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5. 분석 영상[편집]







[1] 두 방사포는 동일한 탄을 사용함.[2] 교전 통제소는 이와는 다르게 K-917 표준 차량이다.[3] K-9xx 표준 차량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구난용으로 도입되었고 이후 카고, HET, 발사대 등으로 계열화 되었다.[4] 다만 차이가 있다고 한다면, 현무 2C의 경우 운전실 뒤에는 엔진룸 또는 발전실로 추정되는 별도의 공간이 있었는데, 해당 차량은 해당 공간이 없는 형태이다.[5] 발사대 및 레이더를 운반하는 목적 이외에도 중량물을 운반하는 용도라면, 기존 K-915 표준차량 및 민수용으로 운용중인 HET 수송용으로도 활용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