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구로 메구미 (r1판)
편집일시 :
#redirect 틀:주술회전/도쿄 도립 주술 고등전문학교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그림자를 매개로 10가지의 식신을 다루는 십종영법술을 사용하는 2급 주술사(1급 승급 심사 중). 일단은 혈통상 젠인가 출신이며[10] 젠인 마키가 젠인가를 멸문에 가깝게 괴멸시키면서 현재 젠인가의 당주가 되었다.
무뚝뚝하고 차가운 인상으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두뇌 회전도 굉장히 빠르지만, 기본적으로 예의 바르고 감정적이며 선하다. 일반인을 위해 몸을 던지고 동료들을 위해 분노하는 등 의외로 뜨거운 면도 있다. 악인이 단죄받고 선인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주술사가 되었으며, 이 때문에 초반에는 이타도리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11] 스스로를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자신의 양심에 따라 사람을 구하는 성격. 일반적인 소년만화의 주인공 라이벌처럼 보이나 작가는 둘의 관계를 라이벌이 아닌 친구라고 설명했다. 같은 1학년 동기들과는 서로 신뢰하며 같이 노래방을 가거나 외식하러 가는 등 원만하게 잘 지내고 있다. 2학년 선배들에게도토도 아오이 제외 존댓말을 하며 예의 바르게 대하고 있다.[12] 본인은 모르고 있지만 고죠 사토루와는 은인이자 스승인 동시에 아버지인 후시구로 토우지를 죽인 원수인 관계에 놓여있다.[13] 이미지 컬러는 에메랄드 그린.
상당히 복잡한 성격으로, 무표정한 얼굴 탓에 사교성이 없어 보이지만 그냥 표정 변화가 없을 뿐 동기들 선배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중이다. 다만 이는 츠미키의 영향으로, 중학생까지는 상당히 질풍노도의 시간을 보내던 폭풍 사춘기 소년이었다. '선'을 좋아하기보단 '악'을 싫어하는 타입으로, 본인을 선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애초에 그런 것에 관심도 없다. 즉 선 계열이라기 보다는 정의 계열의 캐릭터로, 명확한 목적의식보다는 의무와 책임감에 기반하여 행동하는 타입. 그렇기에 열정이나 정열과는 좀 거리가 있는 편이다.
본인은 선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누나인 츠미키나 유지같은 올곧고 선한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며, 그런 사람들이 희생되거나 손해를 보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자살성 기믹이 상당히 강한 캐릭터로, 자신이 죽기만 한다면 거의 대부분의 상황은 해결할 수 있는 동귀어진 기술인 마허라를 가지고 있으며,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얼마든지 목숨을 내던질 생각이기에 작중에서 3번 이상은 시도하려고 했으며 결국 시부야 사변에서 사용하면서 스쿠나가 사람들을 대량 학살한 원인이 되었다.[14]
아버지는 젠인 가의 이단아인 후시구로 토우지이며 메구미가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가 사망, 토우지는 의붓 누나인 츠미키의 어머니와 재혼했지만 아내의 사망으로 삶에 의욕을 잃어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았고[15] 츠미키의 어머니 역시 고죠가 오기 며칠 전부터 집을 나가 공과금 독촉장이 올 때까지 보호자 없이 남매 둘이 생활했다. 이때도 굉장히 조숙하고 시니컬한 성격이었으며 아버지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하거나[16][17] 거의 무표정이었다. 5살 이전 토우지와 나오비토 간의 거래 때문에 어린 나이에 젠인 가에 팔려 갈 뻔했지만[18][19] , 토우지가 고죠에게 죽고 난 뒤 메구미가 초1때[20] 인재 육성의 목표를 세운 고죠가 찾아와 선택권을 준 것을 계기로 안면을 트고 주술고전의 지원을 받으며 중학교 시절을 보내게 된다.[21] 다만 학교 분위기는 영 안 좋았는지 중학교 시절 내내 같은 동네의 건달, 양아치들과 싸웠으며 과거 회상에서 메구미가 밟고 있는 양아치들 역시 전부 같은 학교의 인물들일 정도.[22] 이 시절에는 메구미의 행실을 지적하는 누나에게 보호자인 척 굴지 말라고 심한 말을 하는 등 방황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졸업하기 1년 전, 츠미키가 저주를 받아 혼수상태에 빠지고 이후 주술 고등전문학교에 입학, 고죠 사토루와 정식으로 사제 관계가 된다.[23]
임무로 인해 특급 주물 료멘스쿠나의 손가락을 회수하러 찾아가지만 손가락은 이미 사라져 있었고, 손가락에 대한 단서를 찾던 중 이타도리 유지에게서 기척을 느끼고 그를 쫓아간다.[24] 병원에서 막 할아버지를 떠나보낸 이타도리에게 자기소개를 한 뒤 간단히 저주와 주물에 대해 알려주며 손가락이 담겨있던 상자를 무사히 인수받지만 정작 중요한 내용물은 이타도리의 선배들이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곧장 학교로 향한다. 그렇게 스쿠나의 손가락으로 인해 나타난 주령들과 맞서지만 부상을 입고 위기에 처한 순간, 이타도리가 모두를 구하기 위해 주력을 얻고자 손가락을 삼켜버린다. 결과적으로 주령은 쓰러뜨렸으나 저주의 왕 료멘스쿠나가 육체를 얻고 부활한 최악의 상황에서, 이타도리가 역으로 스쿠나의 정신을 억누르고 곧이어 온 고죠 덕에 무사히 사건을 끝낸다. 그리고는 규정상 처형되어야 할 이타도리를 죽게 하고 싶지 않다며 특별히 고죠에게 부탁하게 된다.
이후 성공적으로 주술고전에 입학한 이타도리와 시골에서 올라온 쿠기사키 노바라가 정식으로 주술고전 도쿄고 1학년이 됨으로써 같은 반 동기가 되고, 버려진 장례식장의 주령들을 이타도리와 쿠기사키가 퇴치하는 것을 담임인 고죠 사토루의 옆에서 관전하며 둘과 친해진다.
소년 교도소에서 특급 주령이 발생한 사건에 이타도리, 쿠기사키와 함께 투입된다.[25] 교도소 내부에 돌입하자마자 주령의 생득영역에 의해 갇히게 되면서 출구의 냄새를 기억하고 저주의 기척을 탐지할 수 있는 옥견 한 마리를 소환하는데[26] , 이에 이타도리로부터 덕분에 사람들도 구하고 자신도 살 수 있게 되었다며 역시 후시구로는 믿음직스럽다는 말을 듣자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침묵한다. 임무 도중 사람을 구하는 것에 대해서 이타도리와 견해 차이로 대립하는데, 자신이 구한 인간이 장래 누군가를 해치게 되면 어떡할 거냐고 다그치지만 그렇다면 스쿠나를 수육한 자신을 구한 건 어째서냐는 이타도리의 반문에는 금방 대답하지 못했다. 그 때, 특급 주령의 습격으로 옥견 1체가 파괴되고 쿠기사키 또한 다른 주령에 의해 끌려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후 이타도리가 시간을 벌다 둘이 탈출 시 스쿠나와 교대하겠다며 후시구로를 쿠기사키에게 보냄으로 둘 다 탈출에 성공한다. 쿠기사키를 병원으로 보내고 이타도리를 기다리던 도중 주령의 영역이 사라짐을 확인하며 이제 이타도리만 돌아온다면 된다며 독백하나 그의 앞에 나타난 건 잠시 육체 주도권을 갖게 된 료멘스쿠나였다.[27]
이에 후시구로는 이타도리의 심장을 뽑아 계속 주도권을 가지려 하는 스쿠나[28] 또한 나름 큰 데미지를 받았을 거라 판단, 힘으로 밀어붙여 심장을 다시 재생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다시 이타도리에게 육체 주도권을 넘기기 위한 싸움에 들어간다. 자신의 격투 실력과 식신들의 기습공격의 적절한 조화로 나름대로 분전하지만[29] 죽음을 각오하고 강제로 다시 주도권을 뺏은 이타도리의 유언을 듣고 그의 죽음을 지켜본다.
교류회에서 토도 아오이와 젠인 마이를 조우. 그리고 이상형을 묻는 토도에게 인간성만 흔들리지 않으면 된다고 하자 시시한 취향이라고 답한 토도 아오이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당했다.[30][31] 그리고 진심을 내려고 할 때 싸움에 개입한 판다와 이누마키로 인해 싸움은 중지되었다. 후에 이타도리가 살아서 돌아오자 안 그래도 분위기가 분위기였던지라 그리 좋은 반응은 아니었지만 나중에 쿠기사키에게 사과하는 이타도리를 보며 조용히 웃는다.[32] 그리고 전의 주태대천 때 답하지 못했던 이타도리의 질문에 답해준다.
이후 교류회 도중 옥견과 누에로 교토고 인원들을 탐색하다 상대가 뿔뿔히 흩어져 주령을 수색하지 않고 뭉쳐서 다니는 것을 파악, 곧바로 교토고 사람들이 이타도리 유지를 몰래 살해하려 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다른 팀원들과 함께 제지한다. 그 과정에서 결국 적혈조작술을 다루는 카모 노리토시와 대결에 들어가는데, 누에와 새로 조복한 식신 만상의 콤비네이션으로 그를 몰아붙이던 도중 하나미에게 쫒기는 이누마키 토게와 합류한다. 상대가 특급 주령인 만큼 정면으로 대결하지 않고 도망치다가 고죠에게 연락하려고 스마트폰을 꺼냈지만 이를 경계하던 하나미에게 스마트폰이 박살나고 계속 치고 빠지는 식으로 도망치려 하나[33] 결국 따라잡히게 되어 반강제로 싸우게 된다. 미와 카스미를 따돌리고 난입한 젠인 마키에게 자신의 그림자 속에 있던 주구들을 건내주는 식으로 협공을 펼치던 도중 하나미의 기술인 저주의 씨앗이 뱃속에 박히고 마키마저 하나미에게 붙잡혀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가장 짊어진 것이 없기에 자신이 쓰러지더라도 주력을 쥐어 짜내야한다면서 독백한다. 그래도 때맞춰 도착한 토도 아오이와 이타도리 유지 페어와 교대하게 되고, 괜찮다고 말하는 이타도리에게 죽으면 죽여버린다고 말한 뒤 마키와 함께 판다에게 옮겨져 도망쳤다.[34]
이후 저주의 씨앗을 수술로 뽑아내고[35] 병문안을 온 이타도리와 쿠기사키와 같이 피자를 먹으면서 좀 더 소화가 잘되는 것으로 가져오라고 투덜댄다. 그리고 이타도리에게 강해졌다며 주태대천 때에 각자의 진실이 옳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반대로 우리는 둘 다 틀린 것이라고 말한다. 같이 듣고 있던 쿠기사키가 애초에 답이 없는 문제라고 말하자 답 같은 건 없다고 말하며 그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느냐, 없느냐 라고 말하고 자신의 뜻을 관철하지 않고선 납득할 수 없다고 하며 약한 주술사는 자신의 뜻을 관철할 수 없다며 자신도 강해져서 곧 이타도리를 뛰어넘겠다고 말한다.
교류회가 엉망진창이 되자 고죠 사토루가 제안한 도쿄고 대 교토고의 야구 시합에 참여, 번트로 공을 받아치는 등 소소한 활약을 한다.
오피스텔에서 저주로 죽었다고 추정되는 사건을 이타도리 유지와 쿠기사키 노바라와 함께 조사하기 시작한다. 도중에 자신이 다녔던 중학교를 가서 양아치들에게 깍듯이 대접도 받았지만 본인은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고 결국 저주가 시작된 장소를 파악해 그곳으로 이동해 해당 주령을 손쉽게 제령하나, 그의 앞에 주태대천 편과 똑같이 생긴 특급 주령[36] 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로 인해 전의 주령과 이번의 주령이 전부 스쿠나의 손가락으로 인한 것임을 알아차리고 전투에 들어가나 처참히 밀려 패배하기 일보 직전에 스쿠나의 조언[37] 과 고죠의 조언[38] 을 회상하며 그대로 각성해 미완성 영역 감합암예정(嵌合暗翳庭)을 전개하며 홀로 특급 주령을 퇴치하는 성과를 올린다.[39] 주령 퇴치 이후 손가락을 회수하여 그나마 싸움 이후 제일 멀쩡한 이타도리에게 손가락을 넘기며 절대 먹지 말라고 강조하고 손가락을 넘겨주지만 멋대로 스쿠나가 손에 입을 만들어 먹어치우게 된다. 그렇게 사건은 끝났지만 이 모든 일이 이타도리가 스쿠나의 손가락을 삼켜서 갈라진 스쿠나의 영혼들이 깨어남으로 인한 것임을 알고 이타도리가 죄책감과 책임을 느낄까봐 쿠기사키와 함께 이 건에 대해서 묻어두기로 했으나, 안타깝게도 이미 스쿠나로 인해 이타도리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고 오히려 후시구로를 배려해 스쿠나의 입을 막는다.
시부야 사변에서는 이타도리와 함께 장막을 내린 주저사 중 하나인 이와사카와의 전투에 들어간다. 이타도리의 괴력과 옥견의 날카로운 발톱[40] 전부 통하지 않아 고전하던 중 이와사카의 술식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에 성공,[41] 수많은 토끼 식신 탈토를 불러내 적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고 강한 공격이 들어갈 때 동시에 기습적으로 약한 공격을 하는 방식으로 그를 쓰러뜨린다.
이후 이타도리와 헤어져 각자 단독행동에 나선 후 나나미, 마키, 나오비토와 대치한 특급 주령 다곤의 영역에 자신의 영역을 전개하는 식으로 침입하여 마키에게 특급 주구 유운을 전달한다. 영역간의 충돌을 통해 다곤의 영역이 갖는 필중효과를 무효화하며 계속 싸운다면 승산이 있겠지만, 후시구로의 영역은 미숙하여 언제 해제될지 모르는 상황. 특급 주령이라도 하루에 몇 번씩 영역을 전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판단해 모두와 함께 탈출하려던 와중에 뚫어낸 틈 사이로 주저사들에 의해 잠시 강령된 아버지 후시구로 토우지가 침입해 들어온다.
토우지가 다곤에게 압도적으로 승리하여 영역에서 해방되나 통제 불가 상태로 폭주해 단순한 살육인형이 된 그의 손에 이끌려 1:1로 싸우게 된다. 부자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현저한 전투력 차이와 영역 전개로 인한 주력 고갈로 궁지에 몰리며 분투하다가, 결정적인 순간 토우지의 육체의 기억이 돌아온다. 기억이 돌아온 토우지는 메구미에게 이름을 물어보고 후시구로라는 대답을 듣자마자 "젠인이 아니군. 다행이구나."라는 말을 남기고 자결하여 메구미는 극적으로 살아남게 된다.
토우지의 빙의가 끝나고 모르는 남자의 시체만이 남자 어이없어한다. 토우지의 마지막 말과 나오비토의 발언으로부터 그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가능성을 어렴풋이 생각하지만 당장은 생각을 미루고 다른 이들과 합류를 우선한다. 그러나 직후 기습해 온 시게모 하루타의 검에 치명상을 입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지만 마지막 도박으로 역대 십종영법술 술사 중 아무도 조복시키지 못한 식신 팔악검 이계신장 마허라를 소환, 시게모 하루타를 강제로 조복의식에 끌어들여 동귀어진을 노린다. 다행히 조복의식을 눈치채고 난입한 료멘스쿠나에 의해 치료되며[42] 목숨을 건진다.[43]
시부야 사변 종료 후 젠인가의 원 당주 젠인 나오비토가 사망하면서 유서에 적힌 유언이 발표됐는데, 젠인 나오야를 당주로 올리되, 만약 고죠 사토루가 재기불능이 되면 메구미를 당주로 올리라고 하는 바람에 졸지에 차기 당주로 지목되었으며[44] 젠인 나오야의 표적이 되었다.
옷코츠와 대화를 나누는 이타도리와 재회하며 고전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하지만 이타도리가 시부야 사변에서의 일을 없었던 일로 하지 말라고 일갈하자, 그건 우리들의 잘못이며 주술사는 히어로가 아니고 우리들을 심판할 인간은 존재하지 않기에 그저 계속해서 사람을 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이타도리는 괴로워하며 자신이 옆에 있으면 끊임없이 고통받을 거라고 독백한다. 망설이는 이타도리에게 후시구로는 "우선 나를 구해줘, 이타도리."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면서 현재 자신의 의붓누나인 츠미키가 사멸회유에 휘말렸고, 그 때문에 이타도리의 힘이 필요하다고 부탁한다.
이후 츠쿠모 유키, 마키와 합류하고 텐겐을 만나 그로부터 젠인의 자손이라고 지칭된다. 텐겐에게서 사멸회유를 일으킨 장본인에 대한 설명 및 고죠 사토루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듣고, 사전 대책 마련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면서 텐겐 호위를 위해 남은 쵸소와 츠쿠모 유키, 주구를 되찾기 위해 젠인가로 향하는 마키, 정보 수집을 위해 개별 활동을 자처한 옷코츠를 뒤로 하지만 이타도리가 스쿠나와 교체되었을 때 자신을 죽일 수 있을 실력자인 옷코츠와 떨어져 행동하는 것에 대해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자신이 죽은 후에 죽여달라고 하라며 못을 박고는 마키로부터 사멸회유의 큰 전력이 될 3학년 하카리 킨지의 협력을 얻으라는 조언을 듣고 이타도리와 함께 하카리를 찾으러 떠난다.
젠인가에 진입한 마키의 회상에서 자신이 나오비토의 유언으로 젠인가의 당주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된다. 물론 후시구로 본인은 딱히 당주 자리를 원하지 않았기에 처음에는 단칼에 거절했다. 젠인가의 당주가 되면 현 상황에 도움이 될 여러 가지 메리트[45] 를 얻을 수 있다는 설득을 마다하고 차라리 마키에게 당주의 자리를 양보하려고 했지만[46] , 오히려 마키는 자신보다 더없이 좋은 조건들[47][48] 을 갖춘 후시구로가 아슬아슬한 기준으로 당주로 옹립되기에 적합하다고 반론한다. 결정적으로 "지금의 자신은 당주가 되어봤자 아무도 따르지 않고, 마이가 있을 곳을 만들어 줄 수 없다"는 마키의 말을 듣고 비로소 수긍했다.
이후 하카리가 운영하는 파이트 클럽을 찾아가[49] 주술고전 교복은 눈에 띌 수 있다며 이타도리와 사복으로 옷을 바꿔 입고 클럽 내부에 진입하는데[50] , 거기서 판다와 만나 하카리에게 접근하려 하나 호시 키라라에게 들켜 전투에 돌입한다. 키라라의 술식의 파훼법을 알아내고 그를 제압한다. 이후 하카리가 이타도리에게서 도구로서의 열을 느끼고 말을 듣는다고 한다.
이에 키라라와 하카리가 모르는 고죠의 봉인 소식, 야가 학장의 죽음을 알려준다. 이 소식을 알게 된 하카리는 이렇게나 우울해 진 건 야쿠르[51] 의 엉덩이에 화살이 꽂혔을 때 이후로 처음이라고 한다.[52] 그리고 나선 평정에는 협력하겠다며 정 때문에 도와주는 게 아니라고 하고 이번엔 우리가 도울 테니 다음엔 너희가 도우라고 한다.[53] 후시구로는 어찌 되든 어렵지는 않다고 하자 하카리가 네가 뭘 아냐며 태클을 걸자 후시구로는 자신이 젠인가의 당주인 걸 알리자 히카리는 친하게 지내자고 한다.[54]
천사라는 술사를 찾지 못하는 이타도리 일행에게 모습은 아냐고 묻는 하카리에게 보면 알 수 있다고 하자 하카리는 괜찮은 거냐 말한다. 이후 하카리와 판다는 도쿄 제 2 결계 이타도리와 후시구로는 도쿄 제 1 결계에 들어가라고 한다.[55] 이후 이타도리에게 조심해야 되는 건 현대의 술사가 아닌 견삭과 계약한 술사라며 이타도리와 함께 결계에 들어서지만 사멸회유 '결계'의 룰 때문에 이타도리와 떨어지게 된다. 떨어진 이후 누에를 사용해서 이타도리를 찾으려고 했지만 실패했으며 어느 여자 술사가 자신을 공격하자 반격을 하고 그녀에게서 히구루마의 정보를 얻기 위해 협력한다. 이때 자신이 직접 100점을 획득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이로 인해 이타도리와 갈등을 빚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후 레미라는 여자 플레이어와 같이 움직이게 되고 그녀가 견삭과 계약한 술사가 아닌 것에 놀라는데, 후시구로는 현대의 술사보다 1000년 전 견삭과 계약한 술사가 전투에 더 적극적일거라고 추측했었기 때문. 그리고 나선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냐고 물어보고 히구루마는 '신주쿠'에 있다는 걸 알게된다.[56]
레미가 이케부쿠로역을 지나 신주쿠로 가려고 하자 물자가 풍부하여 플레이어를 조우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에 레미가 여길 지나가는 이유는 두 가지라며 한 가지는 길을 알기 쉬우며 두 번째는 이곳에 자신의 거점이 있다며 거기서 쉰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호텔로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엔 히구루마가 아닌 레지라는 플레이어가 있었고 레미한테 속은 것을 깨닫지만 이 사실에 놀라지도 않고 옥견을 꺼내며 싸움을 하게 된다. 레지와 사멸회유에 대한 대화를 하고 동료가 되라는 권유를 거절하자 뒤에서 대기 하던 레지의 동료를 한 방에 제압하지만 옥견을 제압하는 레지를 보고 놀라고 옆에 눈알 모양의 폭탄이 떨어지고 폭발에 휘말린다.
폭발에 휘말리고 레미가 자신을 공격하였지만 후시구로는 레미를 제압한다. 다시 한번 폭발이 일어났지만 후시구로는 호텔 방으로 피한다. 후시구로는 4대1은 힘들지만 향후 있을 일을 위해 이들의 점수를 확보하고 싶었고 그 순간 코가네가 나타나 히구루마가 추가한 룰 '임의의 점수를 양도할 수 있다.' 를 알려주고 후시구로는 웃으면서 만상을 꺼내 한 플레이어를 제압하고 츠미키한테 살인이 강요되는 일은 없다며 그를 죽임으로써 5점을 얻는다. 하지만 레미가 쓰러졌다 하더라도 아직 두명이 남았고 영역을 펼칠까도 고민하지만 후시구로의 영역은 아직 미완성으로 최악의 경우 자신의 패를 전부 보이고 재전을 치룰 가능성이 있어 고민할 때 다시 한번 폭발에 휘말리게 될 뻔하자 또 다른 플레이어 타카바 후미히코의 도움을 받는다.
타카바에게 하제노키를 맡기고 히구루마 히로미의 정보를 통해 이타도리가 룰을 추가한 것을 알게 되었고 이제 이 결계에 볼일이 없다며 물러날 거라면 보내준다고 하고 레지가 하라이의 점수를 회수할 거라고 하며 타카바를 걱정하자 네놈 걱정이나 하라며 자신의 진심을 다 할 수 있다고 한다. 레지의 술식을 간파한 후시구로는 만상을 꺼내 공격한다. 하지만 레지는 술식을 이용하여 회복을 하고 너는 나를 못 죽인다고 하자 그럼 도망친다며 맞받아치고는 누에를 꺼내 어느 체육관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레지에게 붙잡히게 되고 공격을 허용하다 체육관의 공간을 자신의 영역으로 사용한다고 하면서 영역 전개를 펼친다. 영역 전개를 펼치고 레지를 마구 몰아붙이지만 그림자에 수납한 물건의 "무게"를 짊어져야 되는 십종영법술의 약점을 알아낸 레지가 소환한 3대의 차로 인해 위기에 빠졌지만 레지의 바로 위에서 만상을 소환해 레지를 짓누른다.
만상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그림자 속으로 빠진 레지를 보고 이겼다고 생각했지만, 레지는 자신이 소환한 차 중 1대의 차량에 명령을 해 빠져나왔고 2층 건물을 소환한다. 하지만 이에 그림자로 이동한 다음 영역을 해제해 공격을 피한 다음 레지가 있던 바닥을 파괴시켜 체육관 아랫층에 있는 수영장에 빠트린다. 레지는 맨 처음 자신의 공격에 당한 옥견 외에 식신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싸움을 멈추자 옥견을 소환해 레지와의 승부에서 이기게 된다.
173화에서 레지가 텐겐과 켄쟈쿠를 언급하자 그 둘이 손을 잡고 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한다. 레지가 죽기 직전 점수를 전부 양도하게 되어 51점이 된다.[57] 점수를 얻게 된 후 옥견을 소환해 레미를 죽이려고 하다가 츠미키를 떠올리며 그대로 쓰러지는데 그 순간 현재 주술고전 일행의 목표인 쿠루스 히나, 일명 천사가 나타난다.
다른 식신술사는 사역마인 식신을 다루는 특성상 근접전 능력치가 딸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후시구로는 체술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아 식신 없이도 격투 능력은 뛰어난 편이다. 특히 젠인 마키와 고죠 사토루와 함께 훈련한 탓에 웬만한 무기는 문제없이 다루는 편. 시부야 사변 이후에는 주술의 활용도가 오른 모양인지 무기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그림자 안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 덕분에 주술을 활용한 잠입이나 기습 공격에 유용한 모습을 보여주어 트릭키하고 획기적인 전투방식을 갖추게 되었다.[59][60]
그림자를 매개체로 하여 10가지의 식신을 다루는 젠인가의 상전술식 중 하나이다. 식신술은 부적 같은 매개체를 필요로 하는데, 그림자를 매개로 하는 십종영법술은 젠인가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고급 술식이라고 한다.
처음에 주어지는 식신은 두 마리의 옥견뿐이며, 그 이상의 식신을 다루기 위해서는 술사와 옥견으로 조복을[61] 진행해 식신과 주종계약을 맺어야 한다. 복수의 인원이 조복에 참가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 조복에 성공하더라도 나중에 무효화 된다.[62] 식신은 총 10종까지만 다룰 수 있다. 식신이 완전히 파괴될 경우 다시 불러낼 수 없는 대신, 파괴된 식신이 남긴 주력과 술식이 살아있는 다른 식신에게 계승된다. 계승은 마구잡이로 받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규칙이 있다고 하지만 정확한 사항은 불명이다.
식신을 불러낼 때는 그림자 연극처럼 손으로 해당 식신을 형상화해야 한다. 이 때문에 무기를 들고 다니는 것에 제약이 있으나 후시구로는 그림자 속에 무기를 수납하는 고급 시공간 술식으로 극복했다. 다만 식신이 아닌 무기물은 그림자에 넣고 있으면 그 무게를 메구미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그렇기에 어디까지나 메구미 본인의 움직임이 저해되지 않는 선에서가 넣을 수 있는 한계 무게.[63]
식신은 무기질적인 존재가 아니라 나름대로 감정을 가지고 생각을 한다. 누에는 하나미를 공격하는 것을 두려워한 듯한 묘사가 있으며, 옥견은 다른 사람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귀여움을 받는다.[64] 그러나 명령에 대항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후시구로 본인은 옥견이 애완동물이 아니라고 누누이 말하지만 주변 사람들 인식은 사실상 애완동물 취급이다.
1. 개요[편집]
만화 주술회전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그림자를 매개로 10가지의 식신을 다루는 십종영법술을 사용하는 2급 주술사(1급 승급 심사 중). 일단은 혈통상 젠인가 출신이며[10] 젠인 마키가 젠인가를 멸문에 가깝게 괴멸시키면서 현재 젠인가의 당주가 되었다.
무뚝뚝하고 차가운 인상으로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고 두뇌 회전도 굉장히 빠르지만, 기본적으로 예의 바르고 감정적이며 선하다. 일반인을 위해 몸을 던지고 동료들을 위해 분노하는 등 의외로 뜨거운 면도 있다. 악인이 단죄받고 선인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위해 주술사가 되었으며, 이 때문에 초반에는 이타도리와 마찰을 빚기도 했다.[11] 스스로를 옳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적어도 자신의 양심에 따라 사람을 구하는 성격. 일반적인 소년만화의 주인공 라이벌처럼 보이나 작가는 둘의 관계를 라이벌이 아닌 친구라고 설명했다. 같은 1학년 동기들과는 서로 신뢰하며 같이 노래방을 가거나 외식하러 가는 등 원만하게 잘 지내고 있다. 2학년 선배들에게도
3. 성격[편집]
나는 다른 사람들과는 달라. 나는 사람을 가려가며 지킨다. 그러니 내가 가장 짊어진 게 없기에 먼저 쓰러지는 것은 용납할 수 없어.
죽어도 이긴다와 죽어서 이긴다. 둘은 전혀 다른 거야, 메구미.
--고죠 사토루가 후시구로를 훈련시키며 한 말
조금이라도 더 선한 사람들이 평등함을 누릴 수 있도록
상당히 복잡한 성격으로, 무표정한 얼굴 탓에 사교성이 없어 보이지만 그냥 표정 변화가 없을 뿐 동기들 선배들과 원만하게 지내는 중이다. 다만 이는 츠미키의 영향으로, 중학생까지는 상당히 질풍노도의 시간을 보내던 폭풍 사춘기 소년이었다. '선'을 좋아하기보단 '악'을 싫어하는 타입으로, 본인을 선인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으며 애초에 그런 것에 관심도 없다. 즉 선 계열이라기 보다는 정의 계열의 캐릭터로, 명확한 목적의식보다는 의무와 책임감에 기반하여 행동하는 타입. 그렇기에 열정이나 정열과는 좀 거리가 있는 편이다.
본인은 선하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누나인 츠미키나 유지같은 올곧고 선한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니며, 그런 사람들이 희생되거나 손해를 보는 것에 강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다.
자살성 기믹이 상당히 강한 캐릭터로, 자신이 죽기만 한다면 거의 대부분의 상황은 해결할 수 있는 동귀어진 기술인 마허라를 가지고 있으며, 필요하다고 판단된다면 얼마든지 목숨을 내던질 생각이기에 작중에서 3번 이상은 시도하려고 했으며 결국 시부야 사변에서 사용하면서 스쿠나가 사람들을 대량 학살한 원인이 되었다.[14]
4. 작중 행적[편집]
4.1. 과거[편집]
아버지는 젠인 가의 이단아인 후시구로 토우지이며 메구미가 태어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어머니가 사망, 토우지는 의붓 누나인 츠미키의 어머니와 재혼했지만 아내의 사망으로 삶에 의욕을 잃어 집에 자주 들어오지 않았고[15] 츠미키의 어머니 역시 고죠가 오기 며칠 전부터 집을 나가 공과금 독촉장이 올 때까지 보호자 없이 남매 둘이 생활했다. 이때도 굉장히 조숙하고 시니컬한 성격이었으며 아버지에 대해 관심이 없다고 딱 잘라 말하거나[16][17] 거의 무표정이었다. 5살 이전 토우지와 나오비토 간의 거래 때문에 어린 나이에 젠인 가에 팔려 갈 뻔했지만[18][19] , 토우지가 고죠에게 죽고 난 뒤 메구미가 초1때[20] 인재 육성의 목표를 세운 고죠가 찾아와 선택권을 준 것을 계기로 안면을 트고 주술고전의 지원을 받으며 중학교 시절을 보내게 된다.[21] 다만 학교 분위기는 영 안 좋았는지 중학교 시절 내내 같은 동네의 건달, 양아치들과 싸웠으며 과거 회상에서 메구미가 밟고 있는 양아치들 역시 전부 같은 학교의 인물들일 정도.[22] 이 시절에는 메구미의 행실을 지적하는 누나에게 보호자인 척 굴지 말라고 심한 말을 하는 등 방황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졸업하기 1년 전, 츠미키가 저주를 받아 혼수상태에 빠지고 이후 주술 고등전문학교에 입학, 고죠 사토루와 정식으로 사제 관계가 된다.[23]
4.2. 도입부[편집]
임무로 인해 특급 주물 료멘스쿠나의 손가락을 회수하러 찾아가지만 손가락은 이미 사라져 있었고, 손가락에 대한 단서를 찾던 중 이타도리 유지에게서 기척을 느끼고 그를 쫓아간다.[24] 병원에서 막 할아버지를 떠나보낸 이타도리에게 자기소개를 한 뒤 간단히 저주와 주물에 대해 알려주며 손가락이 담겨있던 상자를 무사히 인수받지만 정작 중요한 내용물은 이타도리의 선배들이 갖고 있다는 것을 알고 곧장 학교로 향한다. 그렇게 스쿠나의 손가락으로 인해 나타난 주령들과 맞서지만 부상을 입고 위기에 처한 순간, 이타도리가 모두를 구하기 위해 주력을 얻고자 손가락을 삼켜버린다. 결과적으로 주령은 쓰러뜨렸으나 저주의 왕 료멘스쿠나가 육체를 얻고 부활한 최악의 상황에서, 이타도리가 역으로 스쿠나의 정신을 억누르고 곧이어 온 고죠 덕에 무사히 사건을 끝낸다. 그리고는 규정상 처형되어야 할 이타도리를 죽게 하고 싶지 않다며 특별히 고죠에게 부탁하게 된다.
이후 성공적으로 주술고전에 입학한 이타도리와 시골에서 올라온 쿠기사키 노바라가 정식으로 주술고전 도쿄고 1학년이 됨으로써 같은 반 동기가 되고, 버려진 장례식장의 주령들을 이타도리와 쿠기사키가 퇴치하는 것을 담임인 고죠 사토루의 옆에서 관전하며 둘과 친해진다.
4.3. 주태대천[편집]
소년 교도소에서 특급 주령이 발생한 사건에 이타도리, 쿠기사키와 함께 투입된다.[25] 교도소 내부에 돌입하자마자 주령의 생득영역에 의해 갇히게 되면서 출구의 냄새를 기억하고 저주의 기척을 탐지할 수 있는 옥견 한 마리를 소환하는데[26] , 이에 이타도리로부터 덕분에 사람들도 구하고 자신도 살 수 있게 되었다며 역시 후시구로는 믿음직스럽다는 말을 듣자 복잡한 표정을 지으며 침묵한다. 임무 도중 사람을 구하는 것에 대해서 이타도리와 견해 차이로 대립하는데, 자신이 구한 인간이 장래 누군가를 해치게 되면 어떡할 거냐고 다그치지만 그렇다면 스쿠나를 수육한 자신을 구한 건 어째서냐는 이타도리의 반문에는 금방 대답하지 못했다. 그 때, 특급 주령의 습격으로 옥견 1체가 파괴되고 쿠기사키 또한 다른 주령에 의해 끌려가는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하게 된다. 이후 이타도리가 시간을 벌다 둘이 탈출 시 스쿠나와 교대하겠다며 후시구로를 쿠기사키에게 보냄으로 둘 다 탈출에 성공한다. 쿠기사키를 병원으로 보내고 이타도리를 기다리던 도중 주령의 영역이 사라짐을 확인하며 이제 이타도리만 돌아온다면 된다며 독백하나 그의 앞에 나타난 건 잠시 육체 주도권을 갖게 된 료멘스쿠나였다.[27]
이에 후시구로는 이타도리의 심장을 뽑아 계속 주도권을 가지려 하는 스쿠나[28] 또한 나름 큰 데미지를 받았을 거라 판단, 힘으로 밀어붙여 심장을 다시 재생시킬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들어서 다시 이타도리에게 육체 주도권을 넘기기 위한 싸움에 들어간다. 자신의 격투 실력과 식신들의 기습공격의 적절한 조화로 나름대로 분전하지만[29] 죽음을 각오하고 강제로 다시 주도권을 뺏은 이타도리의 유언을 듣고 그의 죽음을 지켜본다.
4.4. 교토 자매 학교 교류회[편집]
교류회에서 토도 아오이와 젠인 마이를 조우. 그리고 이상형을 묻는 토도에게 인간성만 흔들리지 않으면 된다고 하자 시시한 취향이라고 답한 토도 아오이에게 일방적으로 구타당했다.[30][31] 그리고 진심을 내려고 할 때 싸움에 개입한 판다와 이누마키로 인해 싸움은 중지되었다. 후에 이타도리가 살아서 돌아오자 안 그래도 분위기가 분위기였던지라 그리 좋은 반응은 아니었지만 나중에 쿠기사키에게 사과하는 이타도리를 보며 조용히 웃는다.[32] 그리고 전의 주태대천 때 답하지 못했던 이타도리의 질문에 답해준다.
이후 교류회 도중 옥견과 누에로 교토고 인원들을 탐색하다 상대가 뿔뿔히 흩어져 주령을 수색하지 않고 뭉쳐서 다니는 것을 파악, 곧바로 교토고 사람들이 이타도리 유지를 몰래 살해하려 한다는 것을 알아채고 다른 팀원들과 함께 제지한다. 그 과정에서 결국 적혈조작술을 다루는 카모 노리토시와 대결에 들어가는데, 누에와 새로 조복한 식신 만상의 콤비네이션으로 그를 몰아붙이던 도중 하나미에게 쫒기는 이누마키 토게와 합류한다. 상대가 특급 주령인 만큼 정면으로 대결하지 않고 도망치다가 고죠에게 연락하려고 스마트폰을 꺼냈지만 이를 경계하던 하나미에게 스마트폰이 박살나고 계속 치고 빠지는 식으로 도망치려 하나[33] 결국 따라잡히게 되어 반강제로 싸우게 된다. 미와 카스미를 따돌리고 난입한 젠인 마키에게 자신의 그림자 속에 있던 주구들을 건내주는 식으로 협공을 펼치던 도중 하나미의 기술인 저주의 씨앗이 뱃속에 박히고 마키마저 하나미에게 붙잡혀 위기에 처한다. 그리고는 자신이 가장 짊어진 것이 없기에 자신이 쓰러지더라도 주력을 쥐어 짜내야한다면서 독백한다. 그래도 때맞춰 도착한 토도 아오이와 이타도리 유지 페어와 교대하게 되고, 괜찮다고 말하는 이타도리에게 죽으면 죽여버린다고 말한 뒤 마키와 함께 판다에게 옮겨져 도망쳤다.[34]
이후 저주의 씨앗을 수술로 뽑아내고[35] 병문안을 온 이타도리와 쿠기사키와 같이 피자를 먹으면서 좀 더 소화가 잘되는 것으로 가져오라고 투덜댄다. 그리고 이타도리에게 강해졌다며 주태대천 때에 각자의 진실이 옳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지만, 반대로 우리는 둘 다 틀린 것이라고 말한다. 같이 듣고 있던 쿠기사키가 애초에 답이 없는 문제라고 말하자 답 같은 건 없다고 말하며 그저 스스로 납득할 수 있느냐, 없느냐 라고 말하고 자신의 뜻을 관철하지 않고선 납득할 수 없다고 하며 약한 주술사는 자신의 뜻을 관철할 수 없다며 자신도 강해져서 곧 이타도리를 뛰어넘겠다고 말한다.
교류회가 엉망진창이 되자 고죠 사토루가 제안한 도쿄고 대 교토고의 야구 시합에 참여, 번트로 공을 받아치는 등 소소한 활약을 한다.
4.5. 기수뇌동[편집]
그래, 열받네. 특히 당신의 무신경함이 말이야.
애니메이션 23화 中 독백
미안해. 그땐 내가 어렸는 걸. 사과할테니까 얼른 일어나. 바보 누나.
애니메이션 23화 中 독백
오피스텔에서 저주로 죽었다고 추정되는 사건을 이타도리 유지와 쿠기사키 노바라와 함께 조사하기 시작한다. 도중에 자신이 다녔던 중학교를 가서 양아치들에게 깍듯이 대접도 받았지만 본인은 고개를 돌리고 외면하고 결국 저주가 시작된 장소를 파악해 그곳으로 이동해 해당 주령을 손쉽게 제령하나, 그의 앞에 주태대천 편과 똑같이 생긴 특급 주령[36] 이 모습을 드러낸다. 이로 인해 전의 주령과 이번의 주령이 전부 스쿠나의 손가락으로 인한 것임을 알아차리고 전투에 들어가나 처참히 밀려 패배하기 일보 직전에 스쿠나의 조언[37] 과 고죠의 조언[38] 을 회상하며 그대로 각성해 미완성 영역 감합암예정(嵌合暗翳庭)을 전개하며 홀로 특급 주령을 퇴치하는 성과를 올린다.[39] 주령 퇴치 이후 손가락을 회수하여 그나마 싸움 이후 제일 멀쩡한 이타도리에게 손가락을 넘기며 절대 먹지 말라고 강조하고 손가락을 넘겨주지만 멋대로 스쿠나가 손에 입을 만들어 먹어치우게 된다. 그렇게 사건은 끝났지만 이 모든 일이 이타도리가 스쿠나의 손가락을 삼켜서 갈라진 스쿠나의 영혼들이 깨어남으로 인한 것임을 알고 이타도리가 죄책감과 책임을 느낄까봐 쿠기사키와 함께 이 건에 대해서 묻어두기로 했으나, 안타깝게도 이미 스쿠나로 인해 이타도리는 모든 사실을 알고 있었고 오히려 후시구로를 배려해 스쿠나의 입을 막는다.
4.6. 시부야 사변[편집]
시부야 사변에서는 이타도리와 함께 장막을 내린 주저사 중 하나인 이와사카와의 전투에 들어간다. 이타도리의 괴력과 옥견의 날카로운 발톱[40] 전부 통하지 않아 고전하던 중 이와사카의 술식의 정체를 파악하는 것에 성공,[41] 수많은 토끼 식신 탈토를 불러내 적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고 강한 공격이 들어갈 때 동시에 기습적으로 약한 공격을 하는 방식으로 그를 쓰러뜨린다.
이후 이타도리와 헤어져 각자 단독행동에 나선 후 나나미, 마키, 나오비토와 대치한 특급 주령 다곤의 영역에 자신의 영역을 전개하는 식으로 침입하여 마키에게 특급 주구 유운을 전달한다. 영역간의 충돌을 통해 다곤의 영역이 갖는 필중효과를 무효화하며 계속 싸운다면 승산이 있겠지만, 후시구로의 영역은 미숙하여 언제 해제될지 모르는 상황. 특급 주령이라도 하루에 몇 번씩 영역을 전개하지는 못할 것이라고 판단해 모두와 함께 탈출하려던 와중에 뚫어낸 틈 사이로 주저사들에 의해 잠시 강령된 아버지 후시구로 토우지가 침입해 들어온다.
토우지가 다곤에게 압도적으로 승리하여 영역에서 해방되나 통제 불가 상태로 폭주해 단순한 살육인형이 된 그의 손에 이끌려 1:1로 싸우게 된다. 부자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상황에서, 현저한 전투력 차이와 영역 전개로 인한 주력 고갈로 궁지에 몰리며 분투하다가, 결정적인 순간 토우지의 육체의 기억이 돌아온다. 기억이 돌아온 토우지는 메구미에게 이름을 물어보고 후시구로라는 대답을 듣자마자 "젠인이 아니군. 다행이구나."라는 말을 남기고 자결하여 메구미는 극적으로 살아남게 된다.
토우지의 빙의가 끝나고 모르는 남자의 시체만이 남자 어이없어한다. 토우지의 마지막 말과 나오비토의 발언으로부터 그가 자신의 아버지라는 가능성을 어렴풋이 생각하지만 당장은 생각을 미루고 다른 이들과 합류를 우선한다. 그러나 직후 기습해 온 시게모 하루타의 검에 치명상을 입고,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하지만 마지막 도박으로 역대 십종영법술 술사 중 아무도 조복시키지 못한 식신 팔악검 이계신장 마허라를 소환, 시게모 하루타를 강제로 조복의식에 끌어들여 동귀어진을 노린다. 다행히 조복의식을 눈치채고 난입한 료멘스쿠나에 의해 치료되며[42] 목숨을 건진다.[43]
시부야 사변 종료 후 젠인가의 원 당주 젠인 나오비토가 사망하면서 유서에 적힌 유언이 발표됐는데, 젠인 나오야를 당주로 올리되, 만약 고죠 사토루가 재기불능이 되면 메구미를 당주로 올리라고 하는 바람에 졸지에 차기 당주로 지목되었으며[44] 젠인 나오야의 표적이 되었다.
옷코츠와 대화를 나누는 이타도리와 재회하며 고전으로 돌아가자고 한다. 하지만 이타도리가 시부야 사변에서의 일을 없었던 일로 하지 말라고 일갈하자, 그건 우리들의 잘못이며 주술사는 히어로가 아니고 우리들을 심판할 인간은 존재하지 않기에 그저 계속해서 사람을 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 말을 들은 이타도리는 괴로워하며 자신이 옆에 있으면 끊임없이 고통받을 거라고 독백한다. 망설이는 이타도리에게 후시구로는 "우선 나를 구해줘, 이타도리."라고 직설적으로 말하면서 현재 자신의 의붓누나인 츠미키가 사멸회유에 휘말렸고, 그 때문에 이타도리의 힘이 필요하다고 부탁한다.
4.7. 사멸회유[편집]
이후 츠쿠모 유키, 마키와 합류하고 텐겐을 만나 그로부터 젠인의 자손이라고 지칭된다. 텐겐에게서 사멸회유를 일으킨 장본인에 대한 설명 및 고죠 사토루를 구할 수 있는 방법을 듣고, 사전 대책 마련을 위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면서 텐겐 호위를 위해 남은 쵸소와 츠쿠모 유키, 주구를 되찾기 위해 젠인가로 향하는 마키, 정보 수집을 위해 개별 활동을 자처한 옷코츠를 뒤로 하지만 이타도리가 스쿠나와 교체되었을 때 자신을 죽일 수 있을 실력자인 옷코츠와 떨어져 행동하는 것에 대해 망설이는 모습을 보이자 자신이 죽은 후에 죽여달라고 하라며 못을 박고는 마키로부터 사멸회유의 큰 전력이 될 3학년 하카리 킨지의 협력을 얻으라는 조언을 듣고 이타도리와 함께 하카리를 찾으러 떠난다.
젠인가에 진입한 마키의 회상에서 자신이 나오비토의 유언으로 젠인가의 당주가 되었다는 이야기를 처음 알게 된다. 물론 후시구로 본인은 딱히 당주 자리를 원하지 않았기에 처음에는 단칼에 거절했다. 젠인가의 당주가 되면 현 상황에 도움이 될 여러 가지 메리트[45] 를 얻을 수 있다는 설득을 마다하고 차라리 마키에게 당주의 자리를 양보하려고 했지만[46] , 오히려 마키는 자신보다 더없이 좋은 조건들[47][48] 을 갖춘 후시구로가 아슬아슬한 기준으로 당주로 옹립되기에 적합하다고 반론한다. 결정적으로 "지금의 자신은 당주가 되어봤자 아무도 따르지 않고, 마이가 있을 곳을 만들어 줄 수 없다"는 마키의 말을 듣고 비로소 수긍했다.
이후 하카리가 운영하는 파이트 클럽을 찾아가[49] 주술고전 교복은 눈에 띌 수 있다며 이타도리와 사복으로 옷을 바꿔 입고 클럽 내부에 진입하는데[50] , 거기서 판다와 만나 하카리에게 접근하려 하나 호시 키라라에게 들켜 전투에 돌입한다. 키라라의 술식의 파훼법을 알아내고 그를 제압한다. 이후 하카리가 이타도리에게서 도구로서의 열을 느끼고 말을 듣는다고 한다.
이에 키라라와 하카리가 모르는 고죠의 봉인 소식, 야가 학장의 죽음을 알려준다. 이 소식을 알게 된 하카리는 이렇게나 우울해 진 건 야쿠르[51] 의 엉덩이에 화살이 꽂혔을 때 이후로 처음이라고 한다.[52] 그리고 나선 평정에는 협력하겠다며 정 때문에 도와주는 게 아니라고 하고 이번엔 우리가 도울 테니 다음엔 너희가 도우라고 한다.[53] 후시구로는 어찌 되든 어렵지는 않다고 하자 하카리가 네가 뭘 아냐며 태클을 걸자 후시구로는 자신이 젠인가의 당주인 걸 알리자 히카리는 친하게 지내자고 한다.[54]
천사라는 술사를 찾지 못하는 이타도리 일행에게 모습은 아냐고 묻는 하카리에게 보면 알 수 있다고 하자 하카리는 괜찮은 거냐 말한다. 이후 하카리와 판다는 도쿄 제 2 결계 이타도리와 후시구로는 도쿄 제 1 결계에 들어가라고 한다.[55] 이후 이타도리에게 조심해야 되는 건 현대의 술사가 아닌 견삭과 계약한 술사라며 이타도리와 함께 결계에 들어서지만 사멸회유 '결계'의 룰 때문에 이타도리와 떨어지게 된다. 떨어진 이후 누에를 사용해서 이타도리를 찾으려고 했지만 실패했으며 어느 여자 술사가 자신을 공격하자 반격을 하고 그녀에게서 히구루마의 정보를 얻기 위해 협력한다. 이때 자신이 직접 100점을 획득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걸 보면 이로 인해 이타도리와 갈등을 빚어낼 것으로 보인다.
이후 레미라는 여자 플레이어와 같이 움직이게 되고 그녀가 견삭과 계약한 술사가 아닌 것에 놀라는데, 후시구로는 현대의 술사보다 1000년 전 견삭과 계약한 술사가 전투에 더 적극적일거라고 추측했었기 때문. 그리고 나선 지금 어디로 향하고 있냐고 물어보고 히구루마는 '신주쿠'에 있다는 걸 알게된다.[56]
레미가 이케부쿠로역을 지나 신주쿠로 가려고 하자 물자가 풍부하여 플레이어를 조우할 확률이 높다고 한다. 이에 레미가 여길 지나가는 이유는 두 가지라며 한 가지는 길을 알기 쉬우며 두 번째는 이곳에 자신의 거점이 있다며 거기서 쉰다고 한다. 그래서 어느 호텔로 들어가게 되는데 거기엔 히구루마가 아닌 레지라는 플레이어가 있었고 레미한테 속은 것을 깨닫지만 이 사실에 놀라지도 않고 옥견을 꺼내며 싸움을 하게 된다. 레지와 사멸회유에 대한 대화를 하고 동료가 되라는 권유를 거절하자 뒤에서 대기 하던 레지의 동료를 한 방에 제압하지만 옥견을 제압하는 레지를 보고 놀라고 옆에 눈알 모양의 폭탄이 떨어지고 폭발에 휘말린다.
폭발에 휘말리고 레미가 자신을 공격하였지만 후시구로는 레미를 제압한다. 다시 한번 폭발이 일어났지만 후시구로는 호텔 방으로 피한다. 후시구로는 4대1은 힘들지만 향후 있을 일을 위해 이들의 점수를 확보하고 싶었고 그 순간 코가네가 나타나 히구루마가 추가한 룰 '임의의 점수를 양도할 수 있다.' 를 알려주고 후시구로는 웃으면서 만상을 꺼내 한 플레이어를 제압하고 츠미키한테 살인이 강요되는 일은 없다며 그를 죽임으로써 5점을 얻는다. 하지만 레미가 쓰러졌다 하더라도 아직 두명이 남았고 영역을 펼칠까도 고민하지만 후시구로의 영역은 아직 미완성으로 최악의 경우 자신의 패를 전부 보이고 재전을 치룰 가능성이 있어 고민할 때 다시 한번 폭발에 휘말리게 될 뻔하자 또 다른 플레이어 타카바 후미히코의 도움을 받는다.
타카바에게 하제노키를 맡기고 히구루마 히로미의 정보를 통해 이타도리가 룰을 추가한 것을 알게 되었고 이제 이 결계에 볼일이 없다며 물러날 거라면 보내준다고 하고 레지가 하라이의 점수를 회수할 거라고 하며 타카바를 걱정하자 네놈 걱정이나 하라며 자신의 진심을 다 할 수 있다고 한다. 레지의 술식을 간파한 후시구로는 만상을 꺼내 공격한다. 하지만 레지는 술식을 이용하여 회복을 하고 너는 나를 못 죽인다고 하자 그럼 도망친다며 맞받아치고는 누에를 꺼내 어느 체육관으로 도망친다. 하지만 레지에게 붙잡히게 되고 공격을 허용하다 체육관의 공간을 자신의 영역으로 사용한다고 하면서 영역 전개를 펼친다. 영역 전개를 펼치고 레지를 마구 몰아붙이지만 그림자에 수납한 물건의 "무게"를 짊어져야 되는 십종영법술의 약점을 알아낸 레지가 소환한 3대의 차로 인해 위기에 빠졌지만 레지의 바로 위에서 만상을 소환해 레지를 짓누른다.
만상의 무게를 버티지 못하고 그림자 속으로 빠진 레지를 보고 이겼다고 생각했지만, 레지는 자신이 소환한 차 중 1대의 차량에 명령을 해 빠져나왔고 2층 건물을 소환한다. 하지만 이에 그림자로 이동한 다음 영역을 해제해 공격을 피한 다음 레지가 있던 바닥을 파괴시켜 체육관 아랫층에 있는 수영장에 빠트린다. 레지는 맨 처음 자신의 공격에 당한 옥견 외에 식신이 올 것이라고 예상하고 싸움을 멈추자 옥견을 소환해 레지와의 승부에서 이기게 된다.
173화에서 레지가 텐겐과 켄쟈쿠를 언급하자 그 둘이 손을 잡고 있을 수도 있다고 추측한다. 레지가 죽기 직전 점수를 전부 양도하게 되어 51점이 된다.[57] 점수를 얻게 된 후 옥견을 소환해 레미를 죽이려고 하다가 츠미키를 떠올리며 그대로 쓰러지는데 그 순간 현재 주술고전 일행의 목표인 쿠루스 히나, 일명 천사가 나타난다.
5. 능력과 기술[편집]
젠인 가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십종영법술을 물려받은 것은 물론 여러모로 재능이 뛰어나 현대의 주술사 중 몇 안 되는 영역 전개 사용자이다. 고죠는 후시구로가 언젠가 자신만큼 성장할 것이라 생각하고 있고 료멘스쿠나 또한 후시구로의 재능을 높게 사고 있다. 팬북에선 주술 센스 9, 좌학 10[58] , 운동신경 8로 도쿄, 교토 두 주술고전의 모든 학생 중 토도 아오이 다음으로 2위를 차지했다. 종합적으로 잠재력으로만 따지면 세계관 최강 라인에 들어간다고 봐도 무방하다.보물을 썩히는 꼴이구만.
5.1. 체술[편집]
다른 식신술사는 사역마인 식신을 다루는 특성상 근접전 능력치가 딸리는 것이 보통이지만 후시구로는 체술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아 식신 없이도 격투 능력은 뛰어난 편이다. 특히 젠인 마키와 고죠 사토루와 함께 훈련한 탓에 웬만한 무기는 문제없이 다루는 편. 시부야 사변 이후에는 주술의 활용도가 오른 모양인지 무기뿐만 아니라 자기 자신도 그림자 안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이 덕분에 주술을 활용한 잠입이나 기습 공격에 유용한 모습을 보여주어 트릭키하고 획기적인 전투방식을 갖추게 되었다.[59][60]
5.2. 십종영법술 (十種影法術)[편집]
그림자를 매개체로 하여 10가지의 식신을 다루는 젠인가의 상전술식 중 하나이다. 식신술은 부적 같은 매개체를 필요로 하는데, 그림자를 매개로 하는 십종영법술은 젠인가에서도 으뜸으로 치는 고급 술식이라고 한다.
처음에 주어지는 식신은 두 마리의 옥견뿐이며, 그 이상의 식신을 다루기 위해서는 술사와 옥견으로 조복을[61] 진행해 식신과 주종계약을 맺어야 한다. 복수의 인원이 조복에 참가할 수는 있지만 이 경우 조복에 성공하더라도 나중에 무효화 된다.[62] 식신은 총 10종까지만 다룰 수 있다. 식신이 완전히 파괴될 경우 다시 불러낼 수 없는 대신, 파괴된 식신이 남긴 주력과 술식이 살아있는 다른 식신에게 계승된다. 계승은 마구잡이로 받는 것이 아니라 나름의 규칙이 있다고 하지만 정확한 사항은 불명이다.
식신을 불러낼 때는 그림자 연극처럼 손으로 해당 식신을 형상화해야 한다. 이 때문에 무기를 들고 다니는 것에 제약이 있으나 후시구로는 그림자 속에 무기를 수납하는 고급 시공간 술식으로 극복했다. 다만 식신이 아닌 무기물은 그림자에 넣고 있으면 그 무게를 메구미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그렇기에 어디까지나 메구미 본인의 움직임이 저해되지 않는 선에서가 넣을 수 있는 한계 무게.[63]
식신은 무기질적인 존재가 아니라 나름대로 감정을 가지고 생각을 한다. 누에는 하나미를 공격하는 것을 두려워한 듯한 묘사가 있으며, 옥견은 다른 사람들에게 애교도 부리고 귀여움을 받는다.[64] 그러나 명령에 대항하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 옥견 (玉犬) - 십종영법술의 술사에게 기본적으로 주어지는 식신. 거대한 두 마리의 개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전투력도 낮지 않지만 뛰어난 후각으로 인한 예민한 감지 능력 또한 보유하고 있다.
- 혼(渾) - 흑이 파괴된 백의 힘을 이어받아 탄생했다. 그 결과 특급주령과도 난투전을 벌일 만큼 강해졌다.[67]
- 누에 (鵺)
후시구로가 옥견과 함께 가장 애용하는 식신. 가면을 쓴 괴조의 형상을 하고 있다. 하늘을 날 수 있고 덩치가 커서 사람을 태울 수도 있으며 깃털에서 전기가 발생한다. 다재다능한 만큼 자주 나오고 자주 다친다. 자살기나 다름없는 마허라를 제외하면 현재 후시구로의 최강의 식신이다. 카모 노리토시는 후시구로와의 결전 때 누에를 소환하지 못하도록 건물 안에서 싸웠으며, 만상으로 인해 건물 밖으로 튕겨 나가자 '그게 온다'라며 경계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68] 의외로 사람을 태우고 오래 날지 못한다고 하며 시부야에서 이타도리와 이노를 태우고 날았을 때 고생을 했다고 한다
- 두꺼비 (蝦蟇)
- 불지정저 (不知井底) - 누에 + 두꺼비. 십종영법술을 베이스로 하여 후시구로가 멋대로 만든 확장 술식. 임의로 만들어 낸 술식이라 약하지만 십종영법술과는 구조가 달라 동시에 여러 마리를 꺼낼 수 있고 파괴되더라도 얼마든지 다시 꺼낼 수 있다. 단, 누에와 두꺼비는 서로를 계승받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둘 중 하나라도 완전히 파괴되면 더 이상 사용할 수 없다.
- 이무기 (大蛇) - 흰 색의 거대한 구렁이 식신. 안타깝게도 첫 등장이 하필이면 스쿠나와의 교전이었기에 나오자마자 뭘 해 보지도 못하고 스쿠나에게 파괴되었다. 그 후 이무기가 어떤 식신에게 계승되었는지는 아직 불명.[72]
- 만상 (満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