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이찬 김순원이며 언니는 성덕왕의 계비 소덕왕후인데, 소덕왕후는 효성왕의 모후이므로 혜명부인은 조카와 혼인한 셈이 된다(...). 인종?? 당대 신라에서는 근친혼이 흔했기 때문에 이상한 것은 아니다. 다만 이는 삼국사기에 기반한 것으로, 삼국유사에 따르면 그녀의 아버지는 김정종이다. 기록에 혼선이 있는 이유는, 경덕왕 대에 그녀가 선왕의 정실로서 왕태후로 호칭되었기 때문인 듯 하다.
기록에 따르면 효성왕이 영종의 딸을 후궁으로 들여 총애하자 이를 질투하여 자신의 친척들과 함께 그녀를 죽이려 했다고 한다. 이는 영종의 난이 일어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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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48년(경덕왕 7년)에 태후가 영명신궁으로 거처를 옮겼다는 기록이 있다. 경덕왕의 모후 소덕왕후는 당시에 이미 사망했으므로 태후라 불릴 수 있는 사람은 혜명부인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