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수리 (r2판)
편집일시 :
분류
<^|1><height=34><colcolor=#000,#fff><bgcolor=#fff,#1f2023>
[ 펼치기 · 접기 ]
}}}
1. 개요[편집]
필리핀수리는 수리목 수리과의 맹금류이자 필리핀 공화국의 국조다. 익장 2.2m 정도의 대형 맹금류로 필리핀을 비롯한 동남아지역에서 독수리라고 하면 거의 이 녀석을 먼저 떠올릴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머리에 있는 황금빛 머리깃 덕택에 부채머리수리와 더불어 맹금류 중에서 가장 잘 생긴 새들중 하나로 거론되는 편이다. 용모도 부채머리수리에 표범 비슷한 무늬가 생긴 듯한 모습이라 이색적이다.
2. 서식지[편집]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필리핀에서 서식한다. 필리핀의 섬들 중 민다나오 섬에 가장 많이 분포한다.
3. 먹이[편집]
처음 발견되었을 때는 원숭이를 주로 잡아먹는다고 하여 명칭을 원숭이잡이수리라 하였는데 1978년 이후 국가의 자부심을 키우기 위해서 필리핀수리라고 한다. 먹이는 원숭이 외에도 날원숭이나 과일박쥐, 사향고양이, 쥐, 날다람쥐, 왕도마뱀, 뱀, 코뿔새 등을 먹이로 한다. 사슴이나 사향고양이도 잡아먹는다. 같은 맹금류도 예외가 아니라서 매와 올빼미도 잡아먹는다.
4. 멸종 위기 등급[편집]
현재 치명적인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벌목으로 인한 서식지 파괴가 주된 원인이며 현재 개체수가 1000여 마리도 남지 않은 600마리에 불과할 정도다. 필리핀수리는 수명이 긴 대신 번식속도가 매우 느린데, 평생 한 짝과 번식을 하고 2~3년에 알을 한 개 낳는 등 번식이 더딘 것이 복원을 더 어렵게 한다. 그러다보니 필리핀 정부는 필리핀수리에 대한 보호와 번식에 많은 애를 쓴다. 특히 필리핀에서 필리핀수리를 멋대로 잡을 경우 징역 12년과 많은 벌금을 받을 정도로 중형에 처한다. 필리핀의 보호 구역에 서식하는 필리핀수리는 새끼를 육성할때 야생성을 기르고 사람한테 의존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 독수리 머리가 달린 장갑을 착용한 후 먹이를 준다. 필리핀수리를 보호하기 위해 필리핀에서는 필리핀수리재단까지 있을 정도인데 필리핀수리재단에서는 필리핀수리를 보호하기 위해 정부 지원을 받으며 필리핀수리를 사육하여 야생에 방생한다.
5. 대중 매체[편집]
앵그리 버드 2: 독수리 왕국의 침공에 나오는 악당 제타가 바로 이 녀석을 모티브로 했고 작중 이글 랜드의 리더이자 과거에 마이티 이글과 약혼까지 한 사이였으며 딸인 데비를 데리고 등장한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02-03 15:04:38에 나무위키 필리핀수리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