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 미겔
덤프버전 :
리버풀 FC 소속 골키퍼에 대한 내용은 아드리안 산미겔 문서 참고하십시오.
파일:산 미겔 맥주.jpg
파일:San Miguel Logo.png
San Miguel[2] Corporation
필리핀의 대표 식품 기업이자 맥주 브랜드. 산 미겔은 스페인어로 성(聖) 미카엘을 뜻한다.
자회사 산 미겔 주식회사(SMC, San Miguel Corporation)는 필리핀의 다국적 기업으로 본사는 수도 마닐라에 위치하고 있다. 동남 아시아 최대 상장 식품·음료·포장 회사이자 매출 규모로는 필리핀 최대 기업이다. 필리핀내 100개 이상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
주력 제품인 산 미겔 맥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 10대 브랜드 중 하나이다.
1890년 필리핀이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던 시절에 스페인 정착자 돈 엔리케 바레토(Don Enrique Barreto)가 라 파브리카 데 세르베자 드 산 미겔(la Fabrica de Cerveza de San Miguel)이라는 이름으로 맥주 회사를 설립해서 산 미겔 페일 필젠을 처음 출시하였다. 처음에는 스페인의 맥주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맥주를 양조했다.
1913년 산 미겔 브루어리(San Miguel Brewery Inc.)로 사명을 변경하고 마닐라 본사에서 상하이, 홍콩, 괌으로 수출을 시작했으며, 1948년 홍콩에 최초의 해외 공장을 세웠다. 1964년 지금의 산 미겔 코퍼레이션(San Miguel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바꾼 후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파생 상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및 말레이시아에도 해외 공장을 설립, 세계 각지에 총 9개의 양조장을 운영 중이고, 현재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 산 미겔 맥주를 수출하고 있다.
Mahou-San Miguel
1953년 산 미겔은 스페인 시장에 진출했고, 마닐라 협정(Manila Agreement)을 통해 필리핀의 산 미겔 사와 독립적으로 스페인에서 산 미겔 맥주를 양조했고, 스페인에 산 미겔 파브리카스 데 세르베사 이 말타(San Miguel Fabricas de Cerveza y Malta)가 설립되었다. 이후 2000년 스페인 맥주 기업 마오우(Mahou S.A.)에 인수되어 필리핀 산 미겔 사로부터 분리되었고, 현재 스페인 최대 주류 업체 중 하나인 마오우-산 미겔 그룹이 설립되었다. 본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때문에 산 미겔이 스페인 브랜드라고 착각을 많이 한다. 현재 산 미겔과 마오우-산 미겔은 엄연히 다른 기업이다.
San Miguel Pale Pilsen
산 미겔의 가장 대표적인 맥주로, 세계 10대 맥주를 뽑으면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는 명품 라거 맥주 중 하나이다. 독특한 병 모양과 은은한 향, 완벽히 균형잡힌 맛이 특징이다. 얼음을 넣은 잔에 따라 마시면 좋다. 알콜 도수는 5%이다.
한국에 들어오는 캔 제품은 홍콩 공장 생산 제품이며, 병 제품은 필리핀 생산품이 들어온다. 동네 편의점 수입 맥주 코너에서도 볼 수 있는데, 맛으로는 가히 편의점 수입 맥주의 패왕이라고 불릴만 하다. 맥주에 대해서 잘 모르면 필리핀 국기만 보고 피할 수 있는데, 일단 먹어보면 오히려 국산 맥주는 말할 것도 없고, 소위 선진국은 물론 어지간한 독일 맥주들보다도 훨씬 맛이 뛰어나다. 구수함과 씁쓸함과 시원함 및 목넘김이 모두 적절하여 그야말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맥주계의 제왕이라 할만 하다. 가격이 결코 낮지 않은 편의점 수입 맥주 중에서 몇 안 되는 제값하는 맥주.
필리핀 교민이나 어학연수생들이 술을 마신다면 산 미겔 페일 필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술집에 가서 마시든 그냥 동네 마트에서 사와서 하숙집에서 마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데다가 가성비가 극상이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이 값싸게 실컷 마시는 술인 소주는 이 나라에선 '수입품'이라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사실상 필리핀 거주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산 미겔 페일 필젠이 소주의 역할을 대신한다. 소주는 어쩌다 한 번 마시는 특식 취급. 명품 맥주와 서민 주류의 위치가 완벽히 정 반대로 바뀐 재미난 케이스다.
San Mig Light
필리핀 여행 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맥주.
상쾌한 맛과 1병에 100칼로리의 낮은 칼로리를 가진 맥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이다. 알콜 도수는 5%이다.
Red Horse
저렴하면서도 알콜 도수가 높아서 젊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맥주이다. 알콜 도수는 무려 8%이다. 맛도 소맥을 말은 것 같은 맛이 난다.
San Miguel Flavored
과일맛이 나는 맥주로, 레몬 맛과 사과 맛이 있다.
도수가 낮아서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맥주이다. 알콜 도수는 3%이다.
San Miguel Super Dry
미국, 독일, 체코의 홉을 혼합해서 제조한 드라이 맥주. 알콜 도수는 4.8%이다.
San Miguel Premium All-Malt
고급 몰트와 고급 홉을 사용하고 오랜 시간 숙성해 만든 산 미겔의 프리미엄 맥주이다. 알콜 도수는 5%이다.
무알코올 맥주인데 맛이 좋지 않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Ginebra[4] San Miguel
필리핀의 국민 술. 1834년에 처음 출시된[5]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더치 타입의 진(Gin)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술 5위 안에 들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진이다. 알콜 도수는 40%이다.
맥줏집 달력처럼 글래머 모델이 등장한다. 주로 필리핀인 연예인들이 주로 등장한다.[6]
파일:산 미겔 맥주.jpg
1. 개요[편집]
파일:San Miguel Logo.png
San Miguel[2] Corporation
필리핀의 대표 식품 기업이자 맥주 브랜드. 산 미겔은 스페인어로 성(聖) 미카엘을 뜻한다.
자회사 산 미겔 주식회사(SMC, San Miguel Corporation)는 필리핀의 다국적 기업으로 본사는 수도 마닐라에 위치하고 있다. 동남 아시아 최대 상장 식품·음료·포장 회사이자 매출 규모로는 필리핀 최대 기업이다. 필리핀내 100개 이상의 공장을 가지고 있다.
주력 제품인 산 미겔 맥주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맥주 10대 브랜드 중 하나이다.
2. 역사[편집]
1890년 필리핀이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던 시절에 스페인 정착자 돈 엔리케 바레토(Don Enrique Barreto)가 라 파브리카 데 세르베자 드 산 미겔(la Fabrica de Cerveza de San Miguel)이라는 이름으로 맥주 회사를 설립해서 산 미겔 페일 필젠을 처음 출시하였다. 처음에는 스페인의 맥주 양조 기술을 바탕으로 맥주를 양조했다.
1913년 산 미겔 브루어리(San Miguel Brewery Inc.)로 사명을 변경하고 마닐라 본사에서 상하이, 홍콩, 괌으로 수출을 시작했으며, 1948년 홍콩에 최초의 해외 공장을 세웠다. 1964년 지금의 산 미겔 코퍼레이션(San Miguel Corporation)으로 사명을 바꾼 후 다양한 종류의 맥주와 파생 상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 후 중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및 말레이시아에도 해외 공장을 설립, 세계 각지에 총 9개의 양조장을 운영 중이고, 현재 세계 60개 이상의 국가에 산 미겔 맥주를 수출하고 있다.
2.1. 스페인 마오우-산 미겔과의 관계[편집]
Mahou-San Miguel
1953년 산 미겔은 스페인 시장에 진출했고, 마닐라 협정(Manila Agreement)을 통해 필리핀의 산 미겔 사와 독립적으로 스페인에서 산 미겔 맥주를 양조했고, 스페인에 산 미겔 파브리카스 데 세르베사 이 말타(San Miguel Fabricas de Cerveza y Malta)가 설립되었다. 이후 2000년 스페인 맥주 기업 마오우(Mahou S.A.)에 인수되어 필리핀 산 미겔 사로부터 분리되었고, 현재 스페인 최대 주류 업체 중 하나인 마오우-산 미겔 그룹이 설립되었다. 본사는 스페인 마드리드에 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때문에 산 미겔이 스페인 브랜드라고 착각을 많이 한다. 현재 산 미겔과 마오우-산 미겔은 엄연히 다른 기업이다.
3. 제품 라인업[편집]
3.1. 맥주[편집]
3.1.1. 산 미겔 페일 필젠[편집]
San Miguel Pale Pilsen
산 미겔의 가장 대표적인 맥주로, 세계 10대 맥주를 뽑으면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는 명품 라거 맥주 중 하나이다. 독특한 병 모양과 은은한 향, 완벽히 균형잡힌 맛이 특징이다. 얼음을 넣은 잔에 따라 마시면 좋다. 알콜 도수는 5%이다.
한국에 들어오는 캔 제품은 홍콩 공장 생산 제품이며, 병 제품은 필리핀 생산품이 들어온다. 동네 편의점 수입 맥주 코너에서도 볼 수 있는데, 맛으로는 가히 편의점 수입 맥주의 패왕이라고 불릴만 하다. 맥주에 대해서 잘 모르면 필리핀 국기만 보고 피할 수 있는데, 일단 먹어보면 오히려 국산 맥주는 말할 것도 없고, 소위 선진국은 물론 어지간한 독일 맥주들보다도 훨씬 맛이 뛰어나다. 구수함과 씁쓸함과 시원함 및 목넘김이 모두 적절하여 그야말로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맥주계의 제왕이라 할만 하다. 가격이 결코 낮지 않은 편의점 수입 맥주 중에서 몇 안 되는 제값하는 맥주.
필리핀 교민이나 어학연수생들이 술을 마신다면 산 미겔 페일 필젠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술집에 가서 마시든 그냥 동네 마트에서 사와서 하숙집에서 마시든 쉽게 구할 수 있는 데다가 가성비가 극상이기 때문이다. 한국인들이 값싸게 실컷 마시는 술인 소주는 이 나라에선 '수입품'이라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사실상 필리핀 거주 한국인들 사이에서는 산 미겔 페일 필젠이 소주의 역할을 대신한다. 소주는 어쩌다 한 번 마시는 특식 취급. 명품 맥주와 서민 주류의 위치가 완벽히 정 반대로 바뀐 재미난 케이스다.
3.1.2. 산 미그 라이트[편집]
San Mig Light
필리핀 여행 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맥주.
상쾌한 맛과 1병에 100칼로리의 낮은 칼로리를 가진 맥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맥주이다. 알콜 도수는 5%이다.
3.1.3. 레드 호스[3][편집]
Red Horse
저렴하면서도 알콜 도수가 높아서 젊은 남성들에게 인기가 많은 맥주이다. 알콜 도수는 무려 8%이다. 맛도 소맥을 말은 것 같은 맛이 난다.
3.1.4. 산 미겔 플레이버[편집]
San Miguel Flavored
과일맛이 나는 맥주로, 레몬 맛과 사과 맛이 있다.
도수가 낮아서 술을 잘 못 마시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맥주이다. 알콜 도수는 3%이다.
3.1.5. 산 미겔 슈퍼 드라이[편집]
San Miguel Super Dry
미국, 독일, 체코의 홉을 혼합해서 제조한 드라이 맥주. 알콜 도수는 4.8%이다.
3.1.6. 산 미겔 프리미엄 올 몰트[편집]
San Miguel Premium All-Malt
고급 몰트와 고급 홉을 사용하고 오랜 시간 숙성해 만든 산 미겔의 프리미엄 맥주이다. 알콜 도수는 5%이다.
3.1.7. 산 미겔 NAB[편집]
무알코올 맥주인데 맛이 좋지 않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3.2. 진[편집]
3.2.1. 히네브라 산 미겔[편집]
Ginebra[4] San Miguel
필리핀의 국민 술. 1834년에 처음 출시된[5]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더치 타입의 진(Gin)이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술 5위 안에 들며,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진이다. 알콜 도수는 40%이다.
3.3. 커피[편집]
- 산 미그 커피
4. 히네바라 산 미겔 달력[편집]
맥줏집 달력처럼 글래머 모델이 등장한다. 주로 필리핀인 연예인들이 주로 등장한다.[6]
5. 여담[편집]
- 2014년 7월 30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에서 맥주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라거 맥주 블라인드 테스트를 진행했는데 전문가들이 꼽은 최고의 맥주 2위[7] 에 선정되는 위엄을 보여주었다. 보기
- 세계 3대 품평회 중 하나인 벨기에 몽드 셀렉션에서 3년 연속(2014, 2015, 2016) 금메달을 수여받았다.
- 일본 애니메이션 공각기동대(극장판)의 한 장면에도 나온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12:03:16에 나무위키 산 미겔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흔히 레드 홀스라고도 표기하는데 잘못된 발음이다.[2] "산 미겔"로 읽는다. 산 미구엘은 잘못된 발음이다. '구에' 발음은 스페인어로 'güe'로 적어야 한다. 그런데 후술할 한국어 홈페이지에서는 어째서인지 산 미구엘도 아닌 '산미구엘'이라는 괴랄한 표기를 사용했다.[3] 흔히 레드 홀스라고도 표기하는데 잘못된 발음이다.[4] Gi를 스페인어식 발음 히로 발음한다.[5] 1987년 산 미겔이 히네브라 산 미겔을 주조하는 회사를 인수.[6] 한국에선 연예인들이 글래머 모델을 잘 안하려고 하고 레이싱 모델이나 동유럽권 모델이 그 역할을 하고 있다.[7] 1위는 필스너 우르켈. 3위는 롯데 클라우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