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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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Paliparang Pandaigdig ng Ninoy Aquino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파일: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로고.svg
공항코드
IATA
MNL
ICAO
RPLL
주소
NAIA
메트로 마닐라 파사이, 파라냐케
Andrew Avenue, Pasay, 1300 Metro Manila
언어별 명칭
타갈로그어
Paliparang Pandaigdig ng Ninoy Aquino
세부아노어
Tugpahanang Pangkalibutanon sa Ninoy Aquino
영어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
한국어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일본어
ニノイ・アキノ(こく(さい(くう(こう
중국어 간체
尼诺阿基诺国际机场
개항
1948년 (76주년)
활주로
제1활주로
06/24 (3,737m × 60m)
제2활주로
13/31 (2,258m × 45m)
위치

}}}
운영기관
마닐라 국제공항공사
(Manila International Airport Authority)
관련 웹사이트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홈페이지
마닐라 국제공항공사 홈페이지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파일:페이스북 아이콘.svg


파일: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jpg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 위성사진

1. 개요
2. 역사
3. 운항 노선 및 터미널
3.1. 제1터미널
3.1.1. 국제선
3.2. 센테니얼 제2터미널
3.2.1. 국내선
3.2.2. 국제선
3.2.2.1. 환승 편 이용시
3.3. 제3터미널
3.3.1. 국내선
3.3.2. 국제선
3.4. 제4터미널
3.4.1. 국내선
4. 교통
5. 신공항
6. 문제점
6.1. 시설
6.2. 타님발라
6.2.1. 두테르테 정부 출범 이후
7. 사건사고


}}}
NAIA의 역사

1. 개요[편집]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 파사이와 파라냐케에 위치한 국제공항이다.
필리핀 최대의 국제공항이며, 필리핀의 공항중 가장 바쁜 공항이다.

공항의 이름은 필리핀의 정치가 니노이 아키노[1]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본래는 마닐라 국제공항이었는데, 1983년 필리핀의 민주화 운동 지도자였던 니노이 아키노가 미국 망명 생활을 끝내고 필리핀으로 귀국해 이 공항에 도착하여 비행기[2]에 내리는 순간 암살당하면서[3] 마닐라 공항이 유명해졌고, 결국 이름을 아예 바꾸었다.


2. 역사[편집]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은 1948년에 제4터미널이 완공됨으로써 개항하였다. 1981년에 제1터미널이 완공되었고 그후 1998년에 제2터미널이 완공되고, 2008년에는 제3터미널이 완공되었다.


3. 운항 노선 및 터미널[편집]


마닐라 대표 공항으로 규모가 크지 않은 국제공항이지만, 터미널이 네 개나 된다. 시내에서 각 터미널로 진입하는 위치도 정말 제각각이기 때문에 터미널을 잘 숙지하고 공항으로 들어가야 한다. 2023년 현재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다.(제1터미널->제2터미널->제4터미널->제3터미널 순서로 운행한다.) 터미널을 잘못 들어가면 택시를 타고 10~30분(교통 상황에 따라)을 이동해야 하는 낭패를 겪을 수도 있다.

주로 이용하는 세 개의 터미널이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귀국 시 어떤 터미널을 이용하는지 미리 알아두는 것이 좋다. 2023년 7월 이후로는 필리핀 항공과 대한민국 국적항공사를 이용할 경우 제1터미널을 이용한다. 단, 제주항공은 제3터미널을 이용한다.


3.1. 제1터미널[편집]



3.1.1. 국제선[편집]


파일:external/40.media.tumblr.com/tumblr_me5lnozg4S1rlkgdio1_1280.jpg

대부분의 국제선은 제1터미널을 이용한다. 제주항공을 제외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제1터미널을 이용한다. 제주항공은 제3터미널로 이전했다. 작고 오래된 터미널인데, 그나마 리뉴얼을 거쳐서 상당히 나아진 것이다. 리뉴얼 전에는 상태가 더 나빴다. 우리나라의 시골 버스터미널과 맞먹는 수준의 후진 시설을 갖추고 있었다. 지금의 시설은 그나마 리모델링해서 깔끔해진 것.

비행기 티켓이 없으면 공항 안에 들어갈 수 없다. 그래서 배웅이나 마중 나가는 경우에도 터미널 밖에서 해야 한다. 터미널에 들어가기 전에 짐 검사를 먼저 한다. 필리핀의 불안한 치안과 테러 방지, 공항의 안전을 위해 공항 검색이 상당히 까다로운 편이다.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파일:필리핀 항공 로고.svg[[파일:필리핀 항공 로고 화이트.svg
[[필리핀|
파일:필리핀 국기.svg
필리핀
]][[틀:국기|
]][[틀:국기|
]]

PR
동남아시아
[[태국|
파일:태국 국기.svg
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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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국기|
]]
방콕(수완나품)
[[싱가포르|
파일:싱가포르 국기.svg
싱가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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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창이)
[[말레이시아|
파일:말레이시아 국기.svg
말레이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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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알라룸푸르
[[베트남|
파일:베트남 국기.svg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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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 호찌민
[[인도네시아|
파일:인도네시아 국기.svg
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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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
오세아니아
[[호주|
파일:호주 국기.svg
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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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버른, 시드니, 브리즈번, 케언스, 다윈
[[파푸아뉴기니|
파일:파푸아뉴기니 국기.svg
파푸아뉴기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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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국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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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모르즈비
[[뉴질랜드|
파일:뉴질랜드 국기.svg
뉴질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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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
동아시아
[[대한민국|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대한민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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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인천), 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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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일본 국기.svg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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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나리타), 도쿄(하네다), 오사카(간사이), 나고야, 후쿠오카, 삿포로(신치토세)
[[중국|
파일:중국 국기.svg
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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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서우두), 상하이(푸둥), 샤먼, 광저우
[[대만|
파일:대만 국기.svg
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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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타오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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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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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파일:마카오 국기.svg
마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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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
남아시아 및 중동
[[인도|
파일:인도 국기.svg
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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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리
[[카타르|
파일:카타르 국기.svg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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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하
아부다비
쿠웨이트
리야드
-
유럽
런던(히드로)
-
북아메리카
, 사이판[4], 호놀룰루, 라스베이거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뉴욕(JFK)
밴쿠버, 토론토
파일:대한항공 로고.svg[[파일:대한항공 로고 컬러 화이트.svg

KE
서울(인천)
파일:아시아나항공 CI_영문.svg

OZ
서울(인천)
파일:일본항공 로고 가로형.svg[[파일:일본항공 로고 가로형 화이트.svg

JL
도쿄(나리타), 도쿄(하네다)
파일:ZIPAIR 로고.svg

ZG
도쿄(나리타)
파일:중국국제항공 로고.svg[[파일:중국국제항공 로고 화이트.svg

CA
베이징(서우두)
파일:중화항공 로고.svg[[파일:중화항공 로고 화이트.svg

CI
타이베이(타오위안), 가오슝
파일:홍콩익스프레스 로고.svg

UO
홍콩
파일:말레이시아 항공 로고.svg[[파일:말레이시아 항공 로고 화이트.svg

MH
쿠알라룸푸르
파일:에어아시아 로고.svg

AK
쿠알라룸푸르
파일:로열 브루나이 항공 로고.svg

BI
반다르스리브가완
파일:Jetstar_Logo.svg

3K
싱가포르(창이)
파일:타이항공 로고.svg

TG
방콕(수완나품)
파일:사우디아 항공 로고.svg

SV
담맘, 제다, 리야드
파일:카타르항공 로고.svg[[파일:카타르항공 로고 화이트.svg

QR
도하
파일:쿠웨이트 항공 로고.svg

KU
쿠웨이트
파일:걸프에어 로고.svg

GF
바레인
파일:유나이티드 항공 로고.svg

UA
, 코로르
파일:Jetstar_Logo.svg

JQ
다윈, 시드니
파일:에어 뉴기니 로고.svg

PX
포트모르즈비


3.2. 센테니얼 제2터미널[편집]



3.2.1. 국내선[편집]


제2터미널은 "센테니얼 터미널"이라고도 부른다고 한다. 다른 터미널은 그냥 숫자만 넘버링되어 있을 따름이다. 필리핀의 독립 선언 10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라고 한다.

제2터미널은 필리핀 항공, 에어아시아 필리핀 국내선 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 제1터미널보다는 크기도 크고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는 편이다. 일단 내부 도색이 흰색 위주라 제1터미널보다 밝고 깨끗하다는 느낌은 분명히 든다. 하지만 인천 공항 등 대형 국제 공항 등과 비교하면 곤란하다. 비교적 오래된 터미널이고 국제 터미널 치고는 협소한 편이다. 오래된 터미널인 것 같지만 사실 인천국제공항이 개항하기 2년전에 오픈한 터미널이다...[5]

2018년 8월 5일 기준으로 이전에는 없었던 면세구역 내 흡연실이 7번 게이트 앞에 생겼으나, 2019년 9월 26일 1, 2, 3터미널의 모든 흡연실이 없어졌다.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파일:필리핀 항공 로고.svg[[파일:필리핀 항공 로고 화이트.svg

PR
바콜로드, 반카시, 가가얀데오로시티, 세부, 코타바토, 다바오, 디플로그, 두마게테, 제너럴산토스, 일로일로, 칼리보, 라오아그, 레가스피, 오사미스, 푸에르토프린세사, 로하스, 타클로반, 보홀, 잠보앙가
파일:PAL 익스프레스.png

2P
바콜로드, 세부, 일로일로, 라오아그, 타클로반
[파일:에어아시아 필리핀 로고.svg

Z2
세부, 다바오, 칼리보, 보홀, 타클로반, 푸에르토프린세사, 바콜로드, 일로일로


3.2.2. 국제선[편집]


2023년 7월 국내선 전용으로 변경되었다.


3.2.2.1. 환승 편 이용시[편집]

필리핀 항공으로 마닐라를 경유해 유럽이나 기타 국가로 가는 연결 편 환승 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이 터미널을 이용하게 된다.
주로 출발지 공항 규정에서는 허용된 라이타 같은 것은 얄짤 없이 압수, 폐기 당하며 출발지 공항 면세점에서 산 액체 면세품의 경우 구매처를 분명히 증명하지 못하면 잡아 내서 문제를 삼기에 곤욕을 치루는 여행객이 꽤 된다.

공항 시설물도 별 다른게 없으며 필리핀 항공이 제공하는 마부하이 공항 라운지는 PP카드다이너스 클럽 카드로 이용할 수 없으며 오직 필리핀 항공 비즈니스석 이상에게만 제공한다.


3.3. 제3터미널[편집]


제3터미널은 가장 최근에 지어진 터미널로 비교적 구식이고 좁은 제1, 2터미널과는 달리 최신식 시설을 자랑한다. 원래 세부퍼시픽 전용 터미널이었으나, 현재는 제주항공과 일부 외항사도 같이 사용하고 있다.

제3터미널 바로 맞은편으로 유료 고속도로(NAIA Express way)가 지나간다. 만약 고속도로를 타는 도중에 NINOY AQUINO INTERNATIONAL AIRPORT라는 글씨가 달린 건물이 보인다면 이 건물 제3터미널이다. 제3터미널 건너편에는 뉴포트 시티라는 미니 신도시급의 콘도미니엄과 상업시설들이 들어서 있다. 대형 카지노가 있는 리조트 월드 마닐라도 이쪽에 있고, 오쿠라 호텔, 메리어트호텔, 힐튼호텔, 쉐라톤 호텔, 벨몬트 호텔, 사보이호텔 등이 이 단지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제3터미널과 뉴포트 시티를 잇는 실내 브리지가 연결되어 있어서 도보로 24시간 언제나 고속도로 위를 건너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고 제3터미널에서 브리지 다리를 건너면 벨몬트 호텔 앞과 바로 연결된다.


3.3.1. 국내선[편집]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파일:세부퍼시픽 로고.svg

5J
바콜로드, 부수앙가, 부투안, 가가얀데오로시티, 칼바요그, 카타르맨, 카티클랜, 세부, 코타바토, 다바오, 디필로그, 두마게테, 제너럴 산토스, 일로일로, 칼리보, 라오아그, 레가스피, 나가, 오자미즈, 파가디안, 푸에르토프린세사, 로하스시티, 수리가오, 타클로반, 보홀, 투게가라오, 비락크, 잠보앙가, 마린두케


3.3.2. 국제선[편집]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파일:세부퍼시픽 로고.svg

5J
동남아시아
방콕(수완나품)
싱가포르(창이)
쿠알라룸푸르, 코타키나발루
하노이,호찌민
자카르타
반다르스리브가완
-
오세아니아
멜버른
-
동아시아
서울(인천)
도쿄(나리타), 오사카(간사이)
선전, 베이징(서우두), 상하이(푸둥), 광저우
타이베이(타오위안)
홍콩
마카오
파일:에어아시아 필리핀 로고.svg

Z2
동남아시아
싱가포르(창이)
쿠알라룸푸르, 코타키나발루
호찌민
자카르타, 덴파사르
-
동아시아
서울(인천)
오사카(간사이)
상하이(푸둥), 광저우, 항저우
타이베이(타오위안)
홍콩
마카오
파일:제주항공 로고.svg

7C
서울(인천)
파일:전일본공수 로고.svg

NH
도쿄(나리타), 도쿄(하네다)
파일:중국남방항공 로고.svg

CZ
베이징(서우두), 광저우, 샤먼
파일:스타럭스항공 로고.svg

JX
타이베이(타오위안)
파일:캐세이퍼시픽항공 로고_상하.svg

CX
홍콩
파일:싱가포르항공 로고.svg

SQ
싱가포르(창이)
파일:KLM 네덜란드 항공 로고.svg

KL
암스테르담[6]
파일:Emirates 로고.svg

EK
두바이
파일:Etihad Airways 로고.svg

EY
아부다비
파일:콴타스항공 로고.svg[[파일:콴타스항공 로고 화이트.svg

QF
브리즈번, 시드니
파일:에티오피아 항공 로고.svg

ET
아디스아바바


3.4. 제4터미널[편집]



3.4.1. 국내선[편집]


항공사
국가
편명
취항지
파일:세브고 로고.png

DG
바스코, 카티클란, 엘 니도, 타블라스, 타이타이
스카이 파사다 항공

KC
바스코
에어 스위프트

T6
엘 니도



4. 교통[편집]


  • 버스: 니노이 아키노 국제공항에는 지프니가 들어올 수가 없고, 일반 시내버스 또한 이용할 수 없다. 대신 터미널 간 이동할 수 있는 무료 공항셔틀버스와 주요 지역으로 가는 공항버스 같은 개념의 P2P 버스(Premium Point-to-Point Bus)가 존재한다. 마닐라 외곽으로 가는 버스를 타려면 PITX 버스터미널, 파사이 버스터미널, 쿠바오 버스터미널 등으로 택시, 그랩 등을 타고 이동해야 한다.
  • 택시: 2023년 기본요금은 40페소(1Km당 13.5페소/1분당 2페소). 공항 택시는 별도로 운행되며 일반 택시보다 요금이 비싼 미터기 요금 택시와 미리 금액을 정하고 가는 쿠폰 택시 두 종류가 있다.
  • 철도: 현재 공항에는 마닐라 LRT가 들어오진 않지만 미래에는 Yellow 선이 이곳으로 연장되고, 추후 개통될 필리핀 최초의 지하철이 이 공항을 지나갈 예정이다.
  • 그랩: 마닐라의 사악한 택시기사를 믿기 힘들다면 그랩택시를 이용하자. 보니파시오 출발 기준 400~500페소. 요금은 그날의 교통상황이나 근처에 그랩 택시가 많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달라진다. 최저 200페소까지 내려가는 경우도있으며 마닐라의 지옥같은 트래픽을 피하기 위해 꼭 공항전용 고가도로인 NAIAX를 이용하자고 기사에게 말하는 것이 좋다. 고가도로 통행료는 약 50페소.


5. 신공항[편집]


대한민국김포국제공항처럼 시내 근처에 있으며, 심각한 소음피해와 차기 확장에 불가능한 문제가 있는데다 안그래도 세계 최악의 공항이라는 오명까지 뒤집어 쓴 상황이라, 이전부터 신공항 건설이 논의되곤 했었다. 이 때 마닐라 만이라는 바다를 접한 마닐라의 특성상, 간사이 국제공항처럼 마닐라 앞바다를 메꿔서 신공항을 짓는 안이 나왔다.

2022년 하반기 마닐라 만의 생글리포인트에 해상 신공항 기공식이 열렸다.# 예전에는 신공항이 개항하면 이 공항을 폐쇄하려는 계획을 세웠으나, 실제로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


6. 문제점[편집]



6.1. 시설[편집]


공항의 시설과 편의성, 서비스 면에서 필리핀의 관문 공항 치고는 매우 안좋아서 여행사이트 'The Guide to sleeping in Airports'에서 201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세계 최악의 공항으로 꼽히는 불명예를 누렸다. 일단 국제선 제1, 제2터미널 부터가 리뉴얼전에는 우리나라의 버스터미널을 연상케 할 정도로 낙후되어있었고 면세점도 규모가 매우 작았다. 제1터미널에는 아예 없었다. 제3터미널을 최신식으로 지었지만 최신식인 것 치고 상당히 낡은데다가 제3터미널을 사실상 독점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세부 퍼시픽이 저가항공사라 우리나라 사람은 주로 제1터미널을 이용하게 된다. 국내선 전용 제4터미널은 더 열악해서 시골 버스터미널 비스무리하게 생긴 곳에서 승객취급을 했다.

교통면에서도 최악인데, 일단 공항철도조차 없다. 주로 택시를 이용해야 하지만 주변 교통은 항상 정체상태인데 길이 매우 좁은데다 복잡하기까지 하다. 그나마 시설면에서 국제선 터미널을 대대적으로 리뉴얼하고 공항이용료 별도납부[7]를 폐지하는 등 그나마 개선되고 있다.


6.2. 타님발라[편집]


2015년을 전후로 몇년간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가 벌여졌었다.

필리핀어로 타님은 '심다'라는 뜻을, 발라는 '총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데, 바로 현지의 공항 경찰들과 연계된 갱들이 여행객들의 가방이나 주머니 속에 몰래 총알을 집어넣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다. 이러한 행위는 외국인과 필리핀인을 가리지 않고 일어나며, 심지어 65세의 나이 지긋한 노인에게도 일어났다. 그렇게 경찰에게 넘겨지면 외국인 교도소에 수감되거나, 막대한 보석금을 내고 6일 간 갇혀있는 것이다. 절대 보석금을 낸다고 완전히 풀려나지 않았다.

방문하는 여행객이 가방을 비닐로 꽁꽁 감싸고 주머니를 막은 뒤 두테르테 사진을 붙이는 이 나올 정도였으니 말 다했다.


6.2.1. 두테르테 정부 출범 이후[편집]


2016년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취임하고서 수도 마닐라의 대대적인 치안 정비와 부패 척결이 이뤄졌는데, 두테르테에게 이러한 초법적 행태는 당연히 눈엣가시였을 것이다. 부패 척결과 치안 안정화가 주 공약이자 모티브였던 두테르테는 정식 취임 이전부터 전임 대통령인 베니그노 아키노 3세에게 타님발라의 대한 문제 해결을 요구한 적도 있었다.

결국 대통령 취임 일주일 만에 마닐라 공항의 보안 관리 부장을 비롯한 이전의 보안 요원들을 즉시 직위 해제시키고 새 보안 요원들로 전격 교체하였다. 또한 이례적으로 직속 명령을 부(部)급 기관이 아닌 국(局)급 기관에 하달하여 '대통령령으로 앞으로 승객의 수하물에서 탄약 등의 위험물이 발견되어도 그 승객이 즉시 체포 및 구금 될 일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새로 교체된 마닐라국제공항관리국 보안관리부장 마오 아플리스카는 탄약 등의 위험물이 발견된 승객을 체포하지 않는 대신 해당 승객이 테러 및 범죄 집단과의 연관성 여부가 있는지를 보는 프로파일링을 할 것이고, 또한 그 승객이 탄약을 사용할 화기를 소지하고 있지 않으면 바로 항공기에 탑승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테르테 대통령부터 자신의 연고지이자 현재 관저가 있는 다바오에서 수도 마닐라까지 한동안 일반 승객들과 똑같이 국내선 민항기를 이용해 출퇴근을 했다. 게다가 만약 타님발라를 실행한 부패 공무원이 있다면 그 공무원 스스로 심은 총알을 삼키게 하겠다고도 했다.

그리고 마침내 2018년 스카이트랙스가 뽑은 가장 많이 성장한 공항 10곳에 선정되었다. 기사 원문 또 2022년에는 비즈니스 인사이더에서 달라진 모습을 호평했다. 기사 원문


7. 사건사고[편집]


  • 2020년 3월 29일 현지시각 오후 8시쯤 필리핀 마닐라에서 일본 도쿄로 이동하려던 환자 이송 항공기가 활주로에서 폭발해 8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 RP-C5880편 폭발 사고 문서 참고.



[1] 코라손 아키노 전 대통령의 남편이자, 베니그노 아키노 3세 전 대통령의 아버지이다.[2] 중화항공 소속 보잉 767이다.[3] 범인이 현장에서 사살돼 정확한 동기는 알 수 없지만 독재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혹은 그의 부하가 암살의 배후에 있을 것이라는 게 공공연한 비밀이다.[4] PAL 익스프레스에서 운영[5] 인천국제공항2001년에 개항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새 것 같지만 이 터미널은 1998년에 개항했는데도 그다지 깨끗하지 않아 보인다.[6] 타이베이 경유[7] 2014년 9월까지는 출국시 공항이용료를 따로 냈어야 했지만 10월부터는 항공권 구매시 합산되어 별도 납부가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