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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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2번째로 길지만 가장 유명한 지하강.
1. 개요[편집]
필리핀 팔라완 주의 푸에르토프린세사로부터 50 km 북쪽에 위치한 세인트폴 지하동굴 국립공원(St. Paul Subterranean National Park)에 있는 지하 강.
지하 강 입구. 출처:위키피디어
이 강이 위치한 곳은 석회암으로 되어 있어 물에 침식된 카르스트 지형이 이루어져 있다. 강 자체는 세인트폴 산의 남서쪽 2km 쯤에서 시작하여 지하로 흐르다가 세인트폴 만에서 다시 나타난다. 이 강의 일부는 8.2 km 길이의 지하 강을 이루며, 남중국해로 빠져나가기 전에 동굴 속으로 이리저리 흘러 가는 것이 특징이다. 이 동굴에는 종유석과 석순이 생성되었고, 몇몇 큰 석실도 생겨나 있다. 가장 큰 석실의 경우 넓이 120m, 높이 60m인 경우도 있다
지하로 흐르다 보니 당연히 깜깜하고, 따라서 조명을 밝혀가며 관광을 한다. 동굴이다 보니 박쥐들이 많이 살고 있고, 박쥐 배설물의 냄새가 강하다고 한다. 지하 강 자체는 8.2 km이나, 배를 타고 갈 수 있는 부분은 4.3 km 정도고 관광에 걸리는 시간은 45분.
2007년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서 지하 강이 발견되기 전에는 이 강이 배를 탈 수 있는 가장 긴 지하 강이었다. 이 강은 길게 지하로 흐른다는 특이한 형태 뿐만 아니라 생물학적 다양성의 보존지로도 알려져 있다. 이 곳에는 산-바다로 이어지는 생태계도 있고, 나름대로 유명한 삼림지대로 있다. 특히 고유종의 새들의 서식처도 발달되어 있다.
2. 역사[편집]
세인트폴 지하동굴 국립공원(St. Paul Subterranean National Park)은 1971년 지하강을 중심으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으며 지하강은 1999년 12월에 유네스코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었다.
2011년 11월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었다.
3. 찾아가는 길[편집]
필리핀 본토에서 팔라완 섬까지 이동해야한다.
마닐라나 기타 지역에서 비행기나 배편으로 이동이 가능하며 팔라완 섬의 도심인 푸에르토프린세사 시티에 도착한 후에 북쪽으로 50km 이동하면 지하 강 국립공원이 나타난다.
1일 투어에 1500페소를 지불하고 투어 할 수도 있지만 배낭 여행객 입장에서는 꽤나 비싼 가격대다. 600페소로 6인승 배를 대여할수 있고 해상 버스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다. 입장료는 200페소. 청소년은 70페소, 어린이 50페소로 나뉘어져있다.[3]
동굴 관람이 끝났다면 근처 바다에서 보트 투어 등을 할수 있으며, 팔라완 중심지인 푸에르토프린세사 시티에서 다양한 볼거리를 즐길수 있다.푸에르 토리코 프린세사 시티의 볼거리
푸에르토 프린세사 지하강 공식 홈페이지
4.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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