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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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다른 뜻1, other1=커리의 일본식 발음, rd1=카레, other2=커리가 한국과 일본에서 현지화된 요리, rd2=카레라이스, other3=NBA의 전 농구선수, rd3=델 커리, other4=델 커리의 아들, rd4=스테판 커리, other5=스테판 커리의 동생, rd5=세스 커리,
other6=미국의 래퍼, rd6=덴젤 커리, other7=미국의 보디빌더, rd7=브랜던 커리, other8=일본의 노래, rd8=커리 폴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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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살라: 마살라에 주재료만 들어 있는 커리다. 크림이나 요거트가 적게 들어가서 매운 맛이 난다. 마살라 조합이 집마다 다 다르기 때문에 같은 이름이라도 맛이 꽤 다른 경우도 많다. 식당에 따라 그냥 커리라고 표기하는 경우도 많다. (치킨 커리, 램 커리 등)

  • 알루 마살라: 힌디어로 알루(आलू)는 감자라는 뜻으로 인도의 북부 지방에서는 일상적인 커리라고 한다. 일반적인 노란 커리와 별 차이는 없으나 더 고소하고 단맛이 좀 나는 편이다. 국내에서 흔히 소비되는 한국식 카레가 인도 본토인들에게는 알루 마살라와 맛이 비슷하게 느껴진다고 한다. 이는 한국식 카레가 영국식 커리와 일본 카레라이스에 쓰인 커리 향신료 조합을 가져왔는데, 이 비율을 바로 알루 마살라에서 따 왔기 때문이다. 그리고 상기되었듯 한국식 카레는 감자가 많이 들어가서이기도 하다.

  • 치킨 마크니/버터 치킨: 인도 북서부 펀자브 지방의 전통적인 커리로 크림(makni)을 넣어 부드러운 맛이 나는 커리. 마크니는 '버터가 들어간'이란 뜻이다. 토마토를 베이스로 쓰기 때문에 색깔이 주황색이다. 인도 커리를 처음 접하는 사람에게는 가장 무난한 커리. 닭고기를 넣으면 치킨(무르그) 마크니[1], 렌즈콩으로 만들면 달 마크니, 양고기를 넣으면 램/머튼(고슈트) 마크니 파니르 치즈를 넣으면 파니르 버터 마살라 이런 식. 현지 오리지널은 한국 인도 음식점에서 파는 것보다 더 새콤하고 기름기가 더 많다. 레스토랑에 따로 레몬을 요청해서 커리 위에 뿌려먹으면 맛이 더 좋아진다. 맛이 달달한 편이니 그것이 싫다면 치킨 티카 마살라를 찾자.

  • 빈달루: 포르투갈 음식에서 유래했으며, 식초와 마늘의 조합어로 주로 칠리, 가람 마살라, 마늘, 식초 등을 사용한 음식을 말하며, 인도에서는 매운 맛 베이스의 커리. 상당히 맵다. 보통은 위에 알루 마살라 방식이랑 혼합하는 편.

  • 코르마: 마살라에 버터와 크림, 요거트 등을 넣어 부드러운 커리, 위에 써진 빈달루의 반대 격 커리이다.

  • 팔락 파니르: 실제 인도 북부에서 많이 먹는 커리로서, 시금치(palak)와 코티지 치즈(paneer)를 조합한 커리이다. 시금치가 들어가서 초록색을 띄며,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오리지널은 두부와 비슷한 모양의 파니르 치즈가 덩어리째 몇 개씩 들어있다. 락토 베지테리언들이 선호하는 커리이기도 하다. 치즈 대신 고기 종류가 들어가는 경우도 있고, 위에도 나왔듯이 파니르 치즈 자체도 다른 커리에 들어가기도 한다.(파니르 마크니 등)

  • 알루 고비: 토마토소스에 마살라, 감자, 콜리플라워를 넣어 만든 커리이다. 한국에서도 꽤나 인지도가 높다.

  • 도 피아자: 힌디어에서 직역하면 양파 두 개... 이란과 아프가니스탄 접경지역에서 유래된 요리로 무굴 제국시절 하이데바라드로 전파되었다. 양파에 다양한 향신료가 기본 베이스로 감자가 들어가는 경우가 많으며, 거기에 고기를 넣어 만든 커리이다.[2] 크림이 들어가는 경우 마크니와 약간 비슷해보이지만, 마크니와 다르게 크게 썰린 양파가 들어가있다.

  • 사그: 시금치를 비롯한 녹색 채소가 많이 들어가서 빛깔이 녹색빛을 띄는 커리를 총칭한다. 때문에 색깔이 황록색 같은 뭔가 요상한 색을 띤다.

  • 코프타: 고기나 채소, 치즈 등으로 빚은 경단이 들어간 커리를 뜻한다. 경단 자체가 다른 요리들에 비해 만들기 힘들어서 그런지 한국에선 이 커리를 취급하는 식당이 적다.

  • 카라히: 팬[3]에 넣고 국물을 적게 해서 볶은 커리, 고추와 토마토가 기본으로 들어가서 보통 매운 맛이 난다.

  • 달: 렌틸 커리, 매운 맛의 달 타르카, 고소한 맛의 달 차나, 검은색 렌즈콩을 쓴 달 반자라, 여러 종류의 렌즈콩을 섞은 후 버터를 넣은 달 마크니, 이집트 병아리콩으로 만든 차나 마살라 등 여러 바리에이션이 있다. 인도 현지에서는 한국의 된장국 정도의 위치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커리 중 하나이다. 사원 등의 급식이나 끼니를 때우기 위해 먹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 고슈트: 힌디어로 고슈트는 대게 염소고기/양고기를 뜻한다. 인도에서 고슈트는 대게 염소고기로 만든 커리를 의미한다.

  • 잘프레지: 피망과 양파를 큼지막하게 토막내 웍에 그레이비와 함께 볶아서 요리한 커리. 인도 제국 시절 영국에 정착한 벵골 출신 군인이 음식점을 만들어 요리해 팔면서 유명해졌다.

  • 마드라스: 남인도식 커리와 북인도식 커리 조리법을 합친 현대 인도 퓨전 요리로 남인도 커리처럼 무척 매우면서도 북인도식 커리처럼 국물이 찰기가 좀 있는 편이다.

  • 체티나두: 남인도 타밀나두 지방의 묽고 엄청 매운 커리로 오리지널 레시피는 목 안이 타는듯한 극악한 매운 맛을 자랑한다.

  • 치킨 티카 마살라: 순살 닭고기를 향신료와 요거트에 재운 후 탄두리 오븐에 구운 것(치킨 티카)을 마살라와 섞어서 만든 요리로, 토마토나 요거트 등 여러가지 부가재료를 추가로 넣기도 한다. 인도 현지에서도 만만한 요리고 어지간한 인도음식점에 가면 가장 쉽게 볼 수 있는 요리이기 때문에 인도의 가장 대표적인 커리이자 대중적인 요리라는 인식이 있다. 하지만 세계각지의 인도음식점에서 파는 치킨 티카 마살라는 영국사람들의 입맛에 맞춰 현지화된 영국식 커리로써, 인도사람들 입장에선 그냥 마살라에 탄두리치킨을 쳐박은... 그러니까 한국으로 치면 '떡갈비 찌개' 같은, 불가능하지는 않지만 어쩐지 기묘한 조합이라는듯. 때문에 영국인들이 자신의 요리라고 주장하기도 하는데, 커리라는게 원래 마살라+@로 요리사에 따라 달리 제작되는 것인데다가, 탄두리 치킨도 인도의 전통요리이기 때문에 영국 외의 다른 나라는 영국 요리로 인정해주지 않는다. 마크니에 비하자면 매콤한 편이지만 그 매운 정도가 음식점마다 좀 편차가 있다. 매운맛 정도 조절이 가능하다면 '살짝 매콤하게 해주세요.'라고 해두자.

  • 로건 조쉬: 카슈미르 지방 전통의 양고기 커리 요리로 닭고기 커리 중에서 서구권에서 가장 유명한 커리가 치킨 티카 마살라, 치킨 마크니라면 로건 조쉬는 양고기 커리 중에서 서구권에서 가장 유명한 커리라 보면 된다. 기버터와 여러 식물성 기름에 다진 양파를 베이스로 토마토 등 여러 야채와 향신료를 양고기와 함께 볶은 형태로서 흔히 보는 카레보다는 국물이 적은 소테와 비슷한 형태이다.

  • 치킨 만초리안: 직역하면 만주인 치킨이라는 뜻. 벵골 지방에 정착한 중국인 이민자들의 영향으로 개발된 요리라고 한다. 옥수수 가루와 간장을 넣어서 만든 맵지 않은 커리이다. 맛은 재료에서 보듯 간장 치킨, 깐풍기, 좌종당계와 비슷하다. 인도 식당에서 안 매운 요리를 찾고 싶을 때 추천.

  • 끼마 마살라: 잘게 다진 고기로 만든 커리

  • 수브지/믹스드 베지터블: 여러 종류의 야채로 만든 커리로, 인도 식당 주방장의 성의나 요리 실력을 볼 수 있는 척도가 되는 요리이다. 제대로 된 레스토랑에서 주문하면 비채식주의자가 먹기에도 맛있는 커리가 나오나, 요리사나 식당 주인이 개념이 없다면 피자용 혼합야채로 진짜 대충 만들어서 커리 국물에 옥수수랑 당근 몇 조각만 둥둥 떠다니는 괴식을 대접받는 경우가 생긴다.

  • 아차리, 아차르 마살라 : 아차르를 추가해서 매운 맛을 더한 커리.

  • 바지: 뭄바이에서 식빵에 곁들여먹는 매운 맛의 야채 커리. 바지만 따로 파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빠우 바지라고 해서 빵하고 커리를 같이 판다. 뭄바이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인데 이를테면 해외 한국 식당에서 오뎅을 판다고 일부러 사 먹을 이유가 없는 것처럼, 비슷하게 해외 인도 식당에서는 따로 팔기 애매해서 잘 안 파는 편이다.

  • 터드카(Tadka, Tarka): 식용유로 볶아낸 향신료를 메인 베이스로 한 커리.

  • 마크니: 마칸은 힌디어/우르두어로 버터를 의미한다. 버터가 들어간 커리로 상술한 치킨 마크니 외에도 비프, 램, 파니르, 모듬 야채, 새우 등등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가능하다.

  • 말라바르 마띠: 생선을 주재료로 삼은 남인도 케랄라 주의 커리요리다. 케랄라의 현지 기독교인들이 포르투갈 요리의 영향을 받아 크리미하게 만든 커리인데, 코코넛 밀크를 넣어서 비린내를 잡는다.

  • 나단 따라부: 오리고기로 만든 커리로 남인도 케랄라 주에서 먹는다. 힌디어/우르두어로는 바탁 마살라라고 부른다.

  • 코지(Kozhi): 남인도 케랄라 주의 커리로 닭고기로 만든다.

  • 카쉬 코마수: 염소고기의 뼈 부위로 만든 커리이다.


  • 니하리: 양고기나 소고기가 들어간 하이라이스 비슷하면서도 무척 매운 맛의 커리
  • 빠야: 소뼈나 양뼈를 졸인 사골을 베이스로 만든 커리 뼈야
  • 할림: 매운 커리 국물에 콩가루를 넣어서 만든 매콤짭짜름한 커리
  • 화이트 카라히: 카라히는 보통 웍에 만든 커리를 뜻하는데 웍에 맵지 않게 하얀 커리 소스를 베이스로 해서 만든 커리이다.

  • 코뚜: 커리에 다진 빵을 넣어서 만든 스리랑카 전통 음식으로 스리랑카에서 주문하면 보통 식어서 나온다. 식당 주인에게 따뜻하게 데워 달라고 부탁하면 된다.









  • Asian Home Gourmet 커리 페이스트: 태국에서 생산되는 커리 페이스트. 동남아산이라서 그런지 정통 인도풍과 미묘하게 다르다.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버터 치킨(치킨 마크니)/코르마/빈달루/티카마살라/태국식 등이 있다.

  • Kitchen of India 커리 페이스트: 인도에서 생산되는 커리 페이스트. 인도산인 만큼 정통 인도풍이라 그나마 음식점 맛을 흉내낼 수 있다.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것은 버터 치킨(치킨 마크니)/티카마살라/치킨커리이며 순한 편이라 페퍼론치노를 첨가하여 조리하면 훨씬 맛있다. 홈플러스에서 취급하다, 현재는 이마트에서 팔고 있다. 온라인 주문도 가능.

  • 인디아게이트 (치킨마크니/치킨띠까마살라/비프코르마/비프로간로쉬): 냉동보관 레토르트.[4] 인디아게이트라는 인도요리 체인 음식점을 운영하는 업체이기도 하다.

  • 풀무원 올바른커리 (치킨마크니/치킨빈달루): 냉장보관 레토르트.

  • 피코크(이마트) 인도카레 (무르그마크니[5]): 냉장보관 레토르트.

  • 오뚜기 3분 인도카레: 한국에서 유명한 일명 '오뚜기 3분 카레'. 인도 현지의 카레 맛이 전혀 안나고 이름으로 사기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지만 위에서 설명했듯이 인도에는 워낙 다양한 카레가 있어서 단정하기 힘들다. 애초에 '찌개 맛'이란게 없는 것처럼 '카레 맛'이란게 없기도 하고. 실제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인도편에서 한국 생활을 오래 한 럭키가 3분 카레를 인도 친구들에게 대접하면서 인도식 카레와는 다르다는 어필을 했는데 오히려 인도 친구들이 인도 카레와 비슷한 맛이 난다고 말해 럭키를 뻘쭘하게 만들기도 했다.

  • Kanokwan(카녹완) 커리 페이스트: 태국 커리의 브랜드로 한국쇼핑몰에도 정식 수입되어 들어왔다. 종류는 많으나 대표적으로 옐로우 커리, 레드 커리, 그린 커리, 마사만 커리가 있다. 인도 커리와는 다르게 태국 특유의 향신료가 추가되었고, 마늘과 고수 그리고 고추의 비율이 20%이상 함유이니 페이스트 자체로는 향이 역겹게 느껴질 수 있다. 코코넛 우유와 버터, 강황가루로 향을 조금 줄이면 먹을만하게 되니 조절이 필요한 식재료.
  • 가이아나[6]
  • 남아프리카 공화국[7]
  • 네팔
  • 독일[8]
  • 라오스
  • 말레이시아[9]
  • 모리셔스[10]
  • 몰디브
  • 미얀마
  • 방글라데시
  • 부탄
  • 브루나이
  • 사우디아라비아, UAE[11]
  • 수리남[12]
  • 스리랑카
  • 싱가포르[13]
  • 아프가니스탄
  • 영국[14]
  • 이란
  • 인도
  • 인도네시아
  • 일본[15]
  • 캄보디아
  • 파키스탄
  • 피지[16]
  • 태국
  • 트리니다드 토바고[17]
  • 티베트
[1] 한국에선 그냥 버터 치킨 커리라고 부르기도 한다.[2] 베지테리언 스타일로 야채를 넣어 만들 수도 있다. 이런 경우 감자가 거의 필수적으로 들어간다.[3] 카라히 자체가 이 요리에 쓰는 팬의 이름이다. 국내에서는 식당에 따라 카다이, 카라이 등 여러가지로 표기되곤 한다.[4] 끓이기 전에 1시간 정도의 해동 시간이 필요하다.[5] 치킨마크니[6] 인도계 이주민의 후예들이 인구의 대다수를 차지한다.[7] 웬 생뚱 맞은 등장인가 하겠지만 더반 항목에도 나오듯 동남부에 위치한 남아공 최대항구 더반엔 19세기 중순부터 인도인 이민자들이 모여 살면서 대집단을 이뤄 지금도 더반 인구 중 흑인 다음으로 인도인이 가장 많다. 여기서 발생한 커리 요리로 식빵 덩어리 중간을 파고 거기에 커리를 채운 버니차우가 있다. 반대편 서남쪽 케이프타운는 말레이시아 쪽에서 네덜란드인들이 노예를 대량으로 끌고 왔고 여기서 말레이커리가 전수된다.[8] 커리를 소시지에 곁들인 커리부어스트는 독일의 국민 간식이다.[9] 태국을 제외하면 가장 유명한 동남아식 커리이다. 그리고 말레이시아에는 인도인이 매우 많아서 인도 요리식당이 널려있어 인도 본토식 커리도 접하기 쉽다.[10] 아프리카의 다른 나라들과 달리 인도계 이주민의 후예들이 인구의 대부분이다.[11] 인도계/파키스탄계 외국인 노동자가 많아서 대도시에서는 인도식 커리를 쉽게 맛볼 수 있다.[12] 가이아나처럼 인도계 인구가 많으며, 게다가 이쪽은 인도네시아계 이주민의 후예들도 많이 살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식 커리도 쉽게 접할 수 있다.[13] 중국계 주민이 대다수인 중화권 국가이지만 말레이계 및 인도계 소수민족과 과거에 말레이시아령이었던 역사의 영향으로 커리를 접하기 쉽다.[14] 영국 요리라 우길 정도로 커리를 자주 먹는다. 서양식 요리법을 접목한 영국식 커리를 개발했고, 유명한 커리 메뉴 중 하나인 치킨 티카 마살라는 영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량한 것이다.[15] 이쪽은 인도 본토식이 아닌 영국식 커리를 들여와 동양적으로 개량했다.[16] 인도계 주민들이 인구의 40%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많이 살기 때문에 커리를 일상식으로 즐겨 먹는다.[17] 인도계 주민들의 영향으로 커리를 쉽게 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