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마을 (r91판)

편집일시 :

문서가 존재하는 대한민국의 다크라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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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마을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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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5~2015

정글탐험보트
[[롯데월드 어드벤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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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89~2023

신밧드의 모험
[[롯데월드 어드벤처|

L
]]

1990

환타지 드림
[[롯데월드 어드벤처|

L
]]

1993

혜성특급
[[롯데월드 어드벤처|

L
]]

1995

드라큐라의 별장
[[부산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

LS
]]

1996~1999

파라오의 분노
[[롯데월드 어드벤처|

L
]]

2005

드래곤 와일드 슈팅
[[롯데월드 어드벤처|

L
]]

2013

슈팅! 고스트
[[에버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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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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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부산 롯데월드 스카이프라자
[1] 리뉴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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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에버랜드 로고.svg
지구마을
Global Village

이름
지구마을
소재지
대한민국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
종류
보트 스루 다크라이드
제작사
[[삼성물산|

파일:삼성물산 로고 세로.svg
]]
개장
1985년 6월 10일
폐장
2015년 9월 17일
트랙 길이
약 700m
운행 시간
약 10분
탑승인원
9명
건설 비용
2,000,000,000₩(20억원)

1. 개요
2. 연혁
3. 테마곡
3.1. 가사
4. 폐장 및 철거
5. 기타
6.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 탑승 영상

에버랜드에 있던 놀이기구. 실내에 있는 보트를 타고 세계 민속 의상을 입은 인형들을 구경하는 어트랙션으로, 국내 최초의 다크라이드다. 탑승시간이 15분일 때도 있고 10분일 때도 있다. 거의 저녁시간 때 대기 인원이 많은데, 이는 다리 아플 때 쉬기 위해 타거나 마지막에 타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디즈니랜드잇츠 어 스몰월드에버랜드 버전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다. 영문명은 '지구촌'이라는 뜻의 글로벌 빌리지(Global village).

건설 비용은 20억원 정도이다. 하지만 1985년 당시 물가를 현재 물가에 대입해보면 건설비용은 60억원이 넘는다.[1]

해외에서는 단순히 It's a Small World를 조잡하게 흉내낸 것 정도로 여겨져 "인형 퀄리티를 보니 잇츠 어 스몰월드의 흙수저 버전이다", "잇츠 어 스몰월드의 호러버전이다"등 수많은 조롱을 받았지만 대한민국 내에서는 개장부터 철거된 후에도 오랫동안 인기시설로 사랑받고 기억되고 있다.[2][3]


2. 연혁[편집]


1985년 6월 10일부터 2015년 9월 17일까지 운행했던 국내 최초의 다크라이드며, 철거되기 이전까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다크라이드 놀이기구였다. 에버랜드 매직랜드 (현) 뮤직가든 자리에 있다.

자연농원 시절부터 파격적인 광고로 많은 사람들을 끌여들여서 인기가 엄청 좋았다. 지구마을이 개장한 당시인 1985년은 아직 대다수의 국민들이 해외여행을 할 정도의 여유를 갖기 어려운 시절이었던데다 일반인이 특별한 목적이 아닌 이상 단순 여행 목적의 해외여행을 규제하던 시절이었다. 그런 때에 10분 안에 전 세계를 둘러볼 수 있는 컨셉의 놀이기구인 지구마을의 개장은 해외여행을 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큰 대리만족을 안겨주는 매력이 있다.[4] 게다가 국내에 최초로 들어온 다크라이드 기종이라는 것도 한몫했다.[5]

지구마을은 1982년부터 건설계획이 있고, 1983년부터 본격적으로 설계를 시작해서 1984년 6월즈음 착공해 1년 동안의 건설 기간을 거쳐 1985년 6월 10일에 개장하였다. 다크라이드 기구는 설계에 중점을 두는 편이기 때문에 건설 기간의 대부분은 설계 및 구성이었고, 실제 건설 기간은 약 1년 정도였다고 한다.

외국 회사에 어트랙션 설계를 맡기는 것이 보통인 오늘날과 다르게 지구마을은 자연농원 측에서 직접 설계하고 제작하였다.[6] 하지만 당시에는 자연농원의 어트랙션 건설 부서 직원이 채 10명도 안 되던 시절이라 적은 인원으로 설계를 하다 보니 어트랙션 부서 직원들이 밥도 굶어가며 설계에 매달렸다는 후문이 있다. 또한 자연농원 내부에서도 관람객들에게 낯선 형식의 놀이기구인 지구마을이 인기가 있을지 확신하지 못해 설계 당시 설치에 찬성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이 반반으로 나뉘는 등 개장 직전까지 개장에 대해 많은 반발이 있다고 한다.[7]

하지만 개장 이후 지구마을은 관람객들에게 매우 큰 인기를 끌었다. 해외여행이 자유롭지 않던[8] 1980년대에 배를 타고 전 세계를 둘러 본다는 컨셉의 놀이기구가 제대로 히트를 친 것. 이후 지구마을은 자연농원의 상징이라고 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고, 특히 가족 단위 손님들에게 인기가 좋아서 우주관람차와 함께 자연농원의 대표적인 가족 놀이기구로 꼽히기도 했다. 당시 국민학교의 학예회에서도 아이들이 지구마을 노래를 선곡해서 부르기도 하였다. 지구마을이 대성공을 거두자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이에 질세라 신밧드의 모험환타지 드림, 혜성특급, 파라오의 분노[9]같은 초대형 다크라이드를 연거푸 건설하기 시작했으며,[10] 1996년에 자연농원이 에버랜드로 명칭을 바꾼 이후에도 지구마을의 명성은 계속되었다.

그러나 시간이 갈 수록 시설이 노후화되며 지구마을이 기동될 때마다 수시로 움직인 기구 내의 애니매트로닉스들이 자주 고장나기 시작하였고, 고장 때문인지 폐장 직전까지 일부 애니매트로닉스는 가동이 정지된 상태로 운행되는 때도 많았다. 거기에 더해 T 익스프레스 같은 다른 놀이기구가 등장하면서 지구마을의 인기는 서서히 줄어들다가 2000년대 후반부터는 줄이 아예 없을 때가 있을 만큼 인기없는 놀이기구가 되었다. 하지만 퍼레이드 전후로는 여전히 줄이 길었고 가족 및 커플 손님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던 놀이기구인지라 에버랜드 측에서는 지구마을을 조금씩 보수해 가며 유지해 왔다. 1998년에 이름이 자연농원에서 에버랜드로 바뀔 때 외벽 도색 및 내부 인형과 조형물을 대부분 교체한 대규모 리모델링[11]이 진행되었고 2002~3년은 주제곡 반주 추가[12] 및 각 나라 분위기에 맞는 효과음 추가 등 효과음 리뉴얼이 진행되었다. 이를 통해 지구마을이 가동되는 동안 실제로 여러 가지 크고 작은 보수 작업이 있음을 알 수 있다. 다만 인형, 조형물 교체같은 관리는 개장부터 철거 직전까지 주기적으로 이루어졌다. 에버랜드에서 근무했던 직원의 말에 따르면 어느 날 어린 아이들이 타는 기구에 인형들이 이렇게 무서우면 어떡하냐는 탑승객들의 불만이 터져나온적이 있어 그 날 운행이 종료된 후 정비팀이 들어가서 점검을 해본 결과 수십개의 인형들의 표정이 다 무섭게 바뀌어있어 정비팀 직원들도 기겁해 지구마을 내에 있는 인형들을 전면 교체 한적이 있단 말이 있다.출처

2012년 5월 6일 오후 2시 20분경에 담배꽁초로 인해 지구마을 외벽에 화재가 발생하기도 했다. 다행히 불은 얼마 번지지 않았고 인명 피해도 없지만, 철거 이후 이 화재가 지구마을의 철거 원인이라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역사적 변화를 느낄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중국 테마 구역의 경우 자연농원 시절에만 해도 중화인민공화국이라는 팻말이 걸려 있으나[13] 2000년대 이후에는 중국과 수교한 지 오래되어서 그런지 중국으로 바뀌어 있다. 냉전기에는 중국 하면 중공자유중국으로 나누어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냥 중공이 중국을 대표해서 그런 듯하다.


3. 테마곡[편집]


[14]
[15]
세계 의상을 입은 인형들과 더불어 지구마을의 상징과 같은 존재

가동 당시 어트렉션 내부에서는 동요풍의 노래가 재생되었으며 구간마다 각 국가 분위기에 맞는 반주들이 재생되었으며 그 반주 종류도 20가지 가까이 될 정도로 매우 많으며 음악의 퀄리티가 매우 높은편이다. 에버랜드가 지구마을 음악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는 부분.[16] 해당 곡은 故 윤석중이 작사하였고 김규환이 작곡하였다. 이후 곡이 약간 편곡되기도 하였고 가사 없이 부르는 버전의 곡도 재생되었다. 개장 초기에는 나라별 노래를 담은 음반을 기념품점에서 판매하기도 했다. 조영남, 소프라노 이경애 등 당대의 유명 가수들이 제작에 참여하였다. 테마송이 세번 바뀌었는데 맨 위의 영상이 최초며, 두번째는 1992년, 세번째는 2003년 편곡되었다. 2006년에 편곡된 음원은 정문에서만 송출되었다.


3.1. 가사[편집]


세계를 돌고 돌면 별처럼 많은 형제~
알고 보면 우리는 지구마을가족~
어제 조상 오늘 가족 ~
내일 자손 대대 손손 밝은 ~
세계를 돌고 돌면 별처럼 많은 형제~
알고 보면 우리는 지구마을가족~

1992~2002년까지 송출된 노래는 미국 테마존 한정으로 영어 가사로 된 버전도 존재했다.


4. 폐장 및 철거[편집]


2015년이 되면서 에버랜드 측에서는 개장 40주년을 맞이한 기념으로 판다월드 오픈과 함께 후룸라이드와 지구마을을 리뉴얼하고 독수리 요새 자리에 호텔을 짓는 계획을 세운 뒤 후룸라이드와 지구마을을 순서대로 폐장하였다. 후룸라이드는 지구마을 폐장 전에 먼저 철거와 재시공이 이루어져 썬더폴스로 확장 오픈하였으며 이후 폐장 직전의 지구마을 앞에 컨셉 아트를 전시하는 등[17] 리뉴얼 계획은 착실히 진행되는 것으로 보였으며, SNS상에서 지구마을 리뉴얼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러한 계획과 다르게 지구마을의 재개장은 최종적으로 무산되었으며, 철거는 2015년 10월 2일부터 진행되어 2016년 1월을 끝으로 완료되었다. 철거 과정을 설명한 블로그 포스팅.[18]

철거 이후 지구마을의 철거 소식이 퍼지자 근 30년 가까이 에버랜드의 상징이었던 놀이기구를 철거한 결정에 항의하는 사람들이 많이 생겼다. 이전에도 에버랜드에서는 인기 어트랙션이었던 독수리 요새를 일방적으로 철거한 적이 있기 때문에 에버랜드를 자주 찾던 사람들의 반발은 더욱 컸다. 철거 소식이 뒤 늦게 알려지면서 철거 이후 지구마을에 대한 관심이 대폭 증대할 정도였고, 지구마을의 폐장 이유에 대해 2012년에 있던 화재 사건, 지구마을 철거와 비슷한 시기에 개장된 판다월드 개장으로 인한 비용 문제 등 다양한 루머가 퍼지기도 하였다.[19]

현재 지구마을 자리에는 '뮤직가든'이라는 정원이 조성되어 있지만, 뮤직가든 자체가 지구마을만큼 관람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지는 않은 실정이다.[20] 또한 할로윈 이벤트인 블러드시티 당시 지구마을에 쓰인 인형들이 사용된 것으로 보아 아직 기구 내에 쓰였던 인형과 조형물은 완전히 폐기하지 않고 보관해둔 것으로 보인다.

30년 넘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던 놀이기구였기 때문에 지금까지도 지구마을의 재개장을 바라는 사람들도 많다. 하지만 다크라이드 기구 특유의 높은 건설 비용과, 건설 이후에도 개장 당시처럼 흥행할지 보장할 수 없는 문제[21]가 있기 때문에 재개장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2022년 현재 에버랜드에 남은 다크라이드는 '슈팅! 고스트' 하나 뿐이며, 지구마을 철거를 기점으로 에버랜드의 정원 및 동물원화[22]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손님들의 날카로운 지적을 받고 있다.


5. 기타[편집]


어두운 놀이기구 내부에서 움직이는 인형들을 관람하는 기구의 특성상 인형들이 지나치게 무섭단 평가도 많았다. 애니메이션 풍인 잇츠 어 스몰월드의 인형과 다르게 다소 실사풍의 인형이어서 생긴 평가다. 다만 지구마을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에버랜드 점검팀도 이를 모른 건 아니었기 때문에 인형 제작단계부터 무표정에 가까운 미소를 짓게끔 제작하고 탑승객과 인형들이 서로 눈이 마주쳤을 때의 불쾌감을 줄이기 위해 일부러 인형들의 머리 각도를 조금씩 틀어놓는다고 한다. 하지만 무서운 건 여전했기 때문에 지구마을 인형들 머리가 진짜 사람의 머리카락으로 만들어졌다는 괴담도 있다. 또한 분명히 세계 여행이 컨셉인데 중간에 우주가 나오는 등 다소 뜬금없는 동선도 지적받았다.

지구마을은 규모가 작지않고 어느정도 규모가 있는 다크라이드 기구였기 때문에 관리가 꽤나 힘들었다고 한다. 지구마을에서 일했던 직원의 말에 따르면 운행을 마감한 후에는 항상 내부 청소를 꼼꼼히 진행했다고 하며 지구마을 관리 직원들 이외에도 에버랜드 점검팀이 수시로 기구 점검을 꼼꼼히 하고 리모델링이나 공사가 필요한 경우 외부 인력을 쓰기도 했다고 한다.

지구마을 내부에 있던 꽃 등의 간단한 조형물들은 캐스트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만든 것이었다고 한다. 과거 지구마을에서 근무하였던 캐스트들이 유튜브 댓글로 해당 사연을 토로하기도 하였다.

지구마을을 타고 나오는 출구는 이솝빌리지와 이어져 있다. 때문에 출구부분은 이솝빌리지 테마로 꾸며져 있다. 지구마을이 철거된 현재도 뮤직가든과 이솝빌리지를 잇고 있다.

지구마을에서 등장하는 국가를 순서대로 정리하자면 유럽 구간은 독일, 스위스, 스페인,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스웨덴 9개국, 북미 및 중남미 구간은 브라질, 미국, 멕시코 3개국, 아프리카 구간은 케냐 1개국, 아시아 구간은 인도, 중국, 일본, 대한민국의 4개국으로 17개국 정도 된다. 냉전시대에 지어져서 그런지 중국(제2세계)와 인도(제3세계), 스위스(영구 중립국)를 제외하면 모두 제1세계 국가이다.

2011년 12월 18일 방영된 1박 2일 시즌1에서 은지원이 시설 내에 있는 무지개를 촬영하기위해 에버랜드에 있는 지구마을을 찾은 적이 있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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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다크라이드 기구는 민감하고 정밀한 기술이 여럿 들어가기에 건설비와 유지비가 높은 편이다. 가령 롯데월드에 있는 다크라이드 파라오의 분노는 약 560억원의 건설 비용이 들었는데, 이는 에버랜드의 대표적인 롤러코스터 T 익스프레스의 건설 비용을 능가하는 액수다. 그 다음으로 비싼 놀이기구는 에버랜드로스트 밸리(500억)이다.[2] 오히려 한국인들은 지구마을의 원조격 놀이기구인 잇츠 어 스몰월드의 존재를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외국에서도 지구마을을 포함한 한국 놀이기구의 정보는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3] 물론 지구마을It's a Small World에 비해서는 많이 조잡한 건 맞지만 우리나라에 다크라이드 기구 자체가 존재하지 않던 1985년 당시를 생각해보면 지구마을은 대한민국 최초의 다크라이드 치고는 상당히 신경쓰면서 잘꾸미고 잘만든 축에 낀다. 물론 운행되는 30년동안 꾸준한 개보수와 리모델링이 이루어졌기 때문에 퀄리티가 개장 당시보다 좋아진 영향도 있다.[4] 비슷한 사례로 국내 최초의 워터파크로 알려진 부곡하와이가 있는데, 이 무렵에 이 곳에 여행 가고선 주변 사람들에게 하와이에 갔다 왔단 농담을 했다는 일화도 전해진다. 또한 당시 만화 등에서도 이것과 관련된 소재가 여러번 나오기도 했다.[5] 지구마을 다음으로 최초로 들어온 다크라이드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정글탐험보트'다. 이 기종은 지금도 현역으로 운영중이다.[6] 이후에 개장한 또 다른 다크라이드인 슈팅! 고스트(구 미스테리 맨션) 역시 에버랜드가 직접 설계하고 제작했으며, 2018년에 리뉴얼을 할 때에도 외국기업이 아닌 국내 중소기업과 협업하여 진행하였다.[7] 당시 외국은 디즈니랜드 덕분에 이미 다크라이드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였지만 한국에서는 지구마을이 개장하기 전까지는 '다크라이드'란 기종 자체가 존재하지 않았기에 손님들의 입장에선 많이 낮설었을 것이다.[8] 당시 해외여행은 비용이 많이 들었을 뿐만 아니라 국가에서 관광을 목적으로 여권을 발급받으려면 매우 까다로운 조건이 요구되었다. 이 때문에 당시 업무상 해외 활동이 필수적인 이들(예: 외교관, 유학생, 파견인력)이 아닌 순수 관광 목적으로 여권을 발급 받는 것은 소수의 경제/사회적 부유층으로 한정되었다. 이들도 해외에 출국하기 전에 북한의 해외공작, 회유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는 명목으로 반공연맹(현 한국자유총연맹)의 반공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했다. 이후 1989년 1월 1일부터 일반 국민의 관광 목적 여권 발급 관련 규제 완화가 이뤄졌고 1992년부터는 관광 목적의 해외여행에 대한 반공 교육도 폐지돼 여권 발급 절차가 간소화됐으며 2000년대 이후에는 저비용 항공사들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하며 해외 여행에 대한 금전적 부담이 많이 줄어들었다.[9] 파라오의 분노는 1991년부터 건설계획이 있으며 계획 밎 설계에 10년을 소비, 2002년부터 4년동안 진행하여 2005년 12월 16일에 오픈했다.[10] 이는 훗날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국내에서 다크라이드에 가장 특화된 테마파크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11] 사실상 교체가 불가능한 프랑스 구간에 있는 에펠탑, 미국 구간에 있는 금문교, 이탈리아 구간에 있는 트레비 분수, 오스트리아 구간에 있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조각상 등의 건물 형태의 조형물을 제외한 모든 인형과 조형물을 교체하였다.[12] 지구마을을 타본 사람이면 지구마을 반주에 맞춰서 "랄랄랄라 랄랄라"라는 반주를 들었을 텐데 그거다.[13] 물론 현재도 중국의 공식 국가명칭은 중화인민공화국이다.[14] 이 버전은 처음 건설되었을 때 재생되던 곡이다.[15] 2006년에 편곡된 버전[16] 다만 개장 초기에는 나라별 구분 없이 지구마을 테마곡 단일로 하나만 반복적으로 틀었다. 시대가 시대다보니 기구내에 있는 여러 음악을 싱크에 맞춰 재생하는 장치가 당시에는 없던지라 어쩔 수 없던 선택으로 보이며 1990년대 중반에 가서야 전문 음악 재생장치가 도입되어 국가 분위기에 맞는 반주가 추가되었다. 이후 롯데월드에 개장한 비슷한 양식의 놀이기구인 환타지 드림은 개장때부터 이런 장치가 정상적으로 도입되었다.[17] 지구마을의 리뉴얼 개편안 그림이 있으며, 기억 상 원래는 없던 파트인 이집트 파트도 있던 것으로 기억된다.[18] 지구마을이 철거되면서 독수리 요새 자리에 들어설 예정이였던 호텔 계획마저 흐지부지 되어 무산되었다.[19] 이는 지구마을이 철거 직전까지도 얼마나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은 시설이였는지를 증명하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20] 독수리 요새가 철거된 자리에 위치한 하늘 매화길도 마찬가지다.[21] 1980년대와 다르게 21세기는 해외여행도 자유롭기 때문에 지구마을이 인기를 끌 수 있던 세계 여행이라는 컨셉도 오늘날에는 인기를 끌 수 있을지 의문이고, 상기한 잇츠 어 스몰월드의 표절 관련 문제도 있다. 특히 전자의 경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에 제약이 생겨버린 후에도 유튜브 등의 온라인 매체를 통해 간접적으로 해외의 여러 문화를 체험하는 경우가 많은지라 지구마을이 인기를 되찾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2022년부턴 코로나도 잦아들어가면서 다시 해외여행을 하게 되었지만, 이 경우에도 안가본 사람은 직접 가서 체험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지 옛날처럼 간접체험 하는 경우는 거진 없다. 그 때문에 설사 지구마을 자리에 다크라이드를 다시 만들더라도 지구마을 그대로 복원하는 건 위의 문제 때문에 상당히 어렵다.[22] 대표적으로 상술한 뮤직가든, 독수리 요새 자리에 하늘 매화길 조성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