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버린(엑스맨 유니버스) (r1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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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서 엑스
울버린
스톰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
아이스맨
로그
콜로서스
키티 프라이드
▶ 엑스맨2 협력 인물: 매그니토, 미스틱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까지의 협력 인물: 매그니토, 선스팟, 블링크, 워패스, 비숍
▶ 탈퇴 인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미스틱, 엑스맨2에서 파이로,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진 그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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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페서 엑스
매그니토
울버린
스톰
사이클롭스
진 그레이
아이스맨
콜로서스
키티 프라이드
비스트
미스틱
퀵실버
나이트크롤러
로그
▶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새로 합류한 멤버는 금색 배경으로 표시
▶ 아포칼립스에서 새로 합류한 멤버는 회색 배경으로 표시

TEAM DEADPOOL
데드풀
콜로서스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도미노
케이블
파이어피스트
유키오
▶ 데드풀2에서 새로 합류: 도미노, 케이블, 파이어피스트, 유키오
▶ 엑스맨 소속 멤버는 하늘색 배경으로 표시



엑스맨 유니버스의 등장인물
울버린
Wolverine


본명
제임스 하울릿[1]
James Howlett
다른 이름
울버린
Wolverine
[2]
로건
Logan
[3]
종족
뮤턴트
성별
남성
소속
특수부대 팀 X (이전)
엑스맨
가족 관계
존 하울릿 (양부)
엘리자베스 하울릿 (모)
토마스 로건 (친부)
빅터 크리드 (형)
로라 (딸)
등장 영화
엑스맨
엑스맨 2
엑스맨: 최후의 전쟁
엑스맨 탄생: 울버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더 울버린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데드풀
엑스맨: 아포칼립스
로건
데드풀 2
데드풀 3
담당 배우
휴 잭맨
트로이 시반 (유년기)
담당 성우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신성호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이재용 (기내더빙)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3편 디즈니 플러스 방영판)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 (더 울버린 디즈니 플러스 방영판)
파일:일본 국기.svg 야마지 카즈히로 (2편 ~ 로건)
파일:일본 국기.svg 야나다 키요유키 (1편 소프트판)
파일:일본 국기.svg 이소베 츠토무 (1~3편 TV 아사히판)




1. 개요[편집]


엑스맨 유니버스울버린.

데드풀과 더불어 유니버스 내 최고의 인기를 자랑한다.

카메오 출연에 그친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와 《엑스맨: 아포칼립스》, 유일하게 잠깐도 등장하지 않는 엑스맨: 다크 피닉스를 제외하면 모든 프랜차이즈 시리즈의 실질적인 주인공이다. 원작에서 비중 있는 다른 인물들이 대부분 공기화되는 와중에 혼자만 개인 트릴로지가 나왔고 1~라스트 스탠드(3편)에서도 메인급 주인공이니. 배우 휴 잭맨은 키만 제외하면[4] 울버린을 그대로 빼다 박았다는 호평을 들은 캐스팅인데 실사 영화 시리즈가 배우도 안 바뀐 채로 오래 나오다 보니, 그의 이미지가 코믹스 쪽으로 역유입되고 있다.[5] 로건을 마지막으로 휴 잭맨은 울버린 역을 하차한다고 한다. 다음 울버린으로 여성 배우를 섭외하며 X-23이 바통을 이어받는 듯하다. 휴 잭맨이 오랫동안 울버린 역을 맡아온 만큼 개봉 전에는 "이건 남자 영웅을 여자로 쓴다는 거랑 뭐가 다름? 울버린은 휴 잭맨 말고는 대체 불가 아닌가?"라는 불만이 다수 있었으나 영화 개봉 후 그야말로 울버린 최고의 작품이라는 찬사와 함께 X-23 캐릭터에도 호평이 이어졌다.


2. 행적[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엑스맨 영화 시리즈들이 오리지널 삼부작(엑스맨 트릴로지)과 비기닝 시리즈의 에피소드들이 서로 연결이 매끄럽게 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어느 영화를 먼져 봤냐 어느 편을 안 봤냐에 따라서 그의 작중 행적에 관한 순서가 많이 뒤바뀌거나 다를 수 있다.


2.1. 오리지널 시리즈[편집]



2.1.1. 엑스맨[편집]


과거에 대한 기억 상실과 자신의 능력 때문에 방황하며 떠돌이의 삶을 살아가고 있었다. 로그와 처음 만난 곳도 캐나다의 한 작은 술집. 그곳에서 상금 벌이 싸움꾼으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도전자들을 전부 때려눕히며 상금을 쓸어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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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에게 쥐어터진 도전자 한 놈이 시비를 거는 바람에 술집에서 쫓겨나[6] 차를 타고 어디론가 떠나는 도중에 마찬가지로 자신의 능력 때문에 가출하고 떠돌던 로그가 도움을 청하자 처음엔[7] 쌀쌀맞게 거절하지만 이내 그녀를 자신의 차에 태워 함께 목적지 없이 어디론가 떠난다.[8] 그러다 갑자기 난입한 세이버투스에게 습격을 당한 뒤 기절. 이후 스톰사이클롭스에게 구출되어 프로페서 X 찰스 자비에 교수가 엑스맨션으로 운영하는 자비에 영재 학교에 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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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해, 엑스맨 일행들도 믿지 않고 떠나려고 했으나, 마땅히 정착할 곳도 없었는데다 그들이 자신과 같이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라는 것도 알게 되고 찰스 자비에가 잃어버린 기억을 찾아주겠다는 제안에 일단 남기로 한다.[9]

파일:울버린과 로그.jpg
파일:x-men-rogue.jpg
이후 자신의 실수와 아이스맨으로 변장한 미스틱의 말에 속아 넘어간 로그[10]를 다시 학교로 데리고 오려다가 매그니토에게 공격당하고 로그가 납치당하자 엑스맨과 협력하여 매그니토의 인류 뮤턴트화 작전을 저지하기에 이른다. 이 과정에서 로그가 죽기 직전에 이르지만 자신의 치유 능력을 로그에게 빌려줘서 위기를 넘긴다.[11] 이후 자신이 어떤 인물이었는지 알아내기 위해 로그와 작별을 하고 학교를 떠난다.[12]

2.1.2. 엑스맨 2[편집]


파일:X2 Wolverin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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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 스트라이커 대령: 해답은 누가 갖고 있던가? 돌연변이들? 아니면 네가 안고 있는 그 괴물(creature)? 엉?

울버린: (잠시 머뭇거리며 자기가 안고 있는 뮤턴트 꼬마와 스트라이커를 번갈아 쳐다보다가, 군번줄[13]

을 바닥에 갖다 던지면서)

이 아이에게 희망을 걸겠어.

프로페서 X가 자신의 기억을 읽어준 대로 알칼리 호수에 가지만 버려진 시설만 발견하고 별다른 성과를 거두진 못하고 학교로 돌아와 모두와 재회한다.[14]

그러나 평화로운 재회는 오래가지 못하고, 뮤턴트의 습격의 여파로 대통령의 승인을 받은 윌리엄 스트라이커 대령의 부하들이 침입한다. 울버린은 스트라이커의 부하들을 상대로 무쌍 난무를 펼치게 되고 로그와 파이로, 아이스맨을 구한 뒤 비밀 통로에 도망가던 중, 혼자서 스트라이커를 맞닥뜨리게 된다. 자신의 과거를 아는 듯 울버린을 대하는 그와 대화를 시도하려 하지만, 울버린을 구하기 위해 아이스맨이 둘 사이에 얼음 장벽을 만들자 어쩔 수 없이 로그 일행과 탈출한다.

파일:X-MEN2_アイスマン、ウルヴァリン、パイロ、ローグ-1024x679.jpg
이후 잠깐 아이스맨의 집에 들러 한숨 돌리던 중 뮤턴트를 혐오하는 친동생의 신고로 경찰들과 맞닥뜨려 헤드샷을 맞고 잠시 기절하는 굴욕을 당하기도 한다.[15] 이후 나이트크롤러를 데리고 나타난 스톰과 진 그레이와 재회해 블랙버드에 탑승한 뒤 인간들의 전투기 공격에 당해 위기에 빠지기도 하는 등 1편 못지않게 고생복이 터진다.

윌리엄 스트라이커가 전 뮤턴트의 말살을 목적으로 움직이게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전편까지 적이었던 매그니토, 미스틱 일행과도 일시적인 협력 관계가 되어 함께 싸우게 된다. 윌리엄 스트라이커에게 납치당한 프로페서 X사이클롭스를 구하러 가기 위해 알칼리 호수로 향하게 되고 도중 과거 자신이 실험당했던 실험 기구를 보면서 조금씩 자신의 과거가 떠오르기도 한다.

이후 스트라이커와 드디어 제대로 만나게 되지만 스트라이커는 울버린의 과거에 도움이 될 만한 말은 결코 하지 않고 세뇌당한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를 시켜 그를 죽이도록 명령하고 자신과 똑같은 능력을 가진 그녀를[16] 상대하게 된다. 서로 재생 능력자다 보니 이렇다 할 피해를 주지 못하고 소모전을 벌이다가 날렵한 움직임과 각종 관절기 기술을 사용하는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의 공세에 울버린도 위기에 몰리게 되지만 과거 울버린 본인이 시술받은 아다만티움 주입에 쓰인 주입기를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에게 찔러 박아서 몸 안에 액체 아다만티움을 강제 주입시켜서 겨우 죽이는 데 성공한다.[17]

그 후 매그니토의 쇠사슬에 묶인 스트라이커에게 과거를 묻지만 여전히 말을 빙빙 돌려대며 대답을 하지 않자 그를 묶어 버린 뒤 동료들을 구하러 간다.

2편에서도 진 그레이에 대한 마음은 여전하지만 사이클롭스에 대한 감정 때문에 진 그레이에게 거절당하는 아픔과 함께 그녀의 죽음까지도 생생히 지켜보는 아픔을 겪게 된다.[18]

전작에서 수염은 분장이었지만 이번 작품부터는 휴 잭맨이 수염을 진짜로 길러서 촬영했다.


2.1.3. 엑스맨: 최후의 전쟁[편집]


파일:X-Men Last Stand Wolverine.jpg
파일:X-MENファイナルディシジョン_ウルヴァリン_2.jpg
전작과 달리 떠돌아다니지 않고 자비에 학교에서 정착해서 지내고 있으며 진 그레이의 죽음 이후 폐인이 된 스콧을 대신해 엑스맨 맴버들과 함께 훈련을 하기도 한다. 스콧과는 달리 명령에 잘 따르는 스타일이 아니다 보니 스톰에게 자주 잔소리를 듣는다. 한편 폐인이 된 스콧에게 안부를 물어보지만 매몰찬 말만 듣는다.

본편의 핵심 문제인 '큐어'로 인해 자비에를 만나러 온 비스트와도 처음 만나게 되면서 친분을 쌓게 된다.

진 그레이에게 여전히 마음이 있어서인지 살아 돌아온 뒤 자신에게 애정을 표현을 하는 진과 갈 데까지 갈 뻔하지만 진에게서 이것이 피닉스로 각성하면서 나타난 현상인 걸 알게 되고 거부한다. 피닉스가 계속 도발하자 스콧의 행방을 묻고, 갑자기 진의 인격이 돌아온다. 자기를 죽여 달라는 진의 간청에 할 말을 잃은 로건은 프로페서 엑스면 도와줄 수 있을 거라고 말하나, 프로페서 엑스의 이름에 분노한 피닉스가 진의 인격을 몰아내고 로건을 염력으로 날려버려 한 번에 기절시킨다.

진을 찾아 프로페서 엑스와 스톰을 따라왔지만 저거너트 때문에 별 도움은 못 준다. 그리고 피닉스 인격이 완전히 폭주해서 집을 공중부양시켰을 때 프로페서 엑스가 죽는 모습을 두 눈으로 목격한다. 그리고 진은 매그니토가 데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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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피닉스로 폭주하는 진을 구하기 위해 브라더후드 오브 뮤턴트 캠프에 잠입해 단독으로 싸운다. 몇몇 인원을 쓰러뜨리는 데 성공하지만 매그니토에게 바로 제압당하고 조롱마저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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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후에는 큐어의 핵심이 된 돌연변이 아이를 살해하러 온 브라더후드 오브 뮤턴트를 엑스맨 일원[19]들과 함께 막는다. 다른 뮤턴트들도 거의 제압하고 매그니토도 큐어를 투입해서 능력을 상실하게 만드는 등 일이 좋게 가고 있었지만 피닉스가 폭주하기 시작한다. 울버린은 어떻게든 설득을 하지만 인간들이 한 공격이 어떻게 할 여지가 없자 피닉스의 모든 것을 분해하는 능력을 재생 능력으로 감내하며 다가가고 진이 다시 자기를 죽여 달라고 청하자 자신의 손으로 폭주하는 진을 죽여 그녀를 피닉스로부터 구원한다.[20]


2.2. 엑스맨 탄생: 울버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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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린 주연의 스핀오프 작품에서는 과거사가 드러났다. 어려서부터 아다만티움 이식 전에도 뼈로 된 칼날이 튀어나오는 능력이 있었으며 빅터 크리드와 배다른 형제 사이.

어렸을 적은 터프하고 마초적인 현재와 달리 병약해서 침대에서 누워 살았다.[21] 빅터와 함께 있던 중 아버지가 찾아와서 약을 주고 곧 나을 거라며 훈훈한 대화를 나누지만 빅터의 아버지가 찾아와서 소란을 피운다. 그를 내쫓으려던 제임스의 아버지는 총에 맞고 제임스를 찾으며 죽는다. 빅터의 아버지는 해명을 하려 하지만 아버지가 살해된 걸 보고 분노한 제임스는 각성한 능력으로 듣지도 않고 빅터의 아버지를 살해하지만, 사실 그가 자신의 친아버지였다.[22] 자신의 아버지가 사실은 친아버지가 아니었다는 충격과 함께 어머니가 손에서 클로가 나오는 제임스를 보고 괴물이라고 말해서 도망치지만 빅터가 찾아와서 형제끼리 서로의 힘을 모아서 살아가야 한다며 그와 함께 집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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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함께 커가면서 정체를 손쉽게 숨길 수 있는 군인 생활을 하고[23] 점점 흉폭해지는 빅터 때문에 고생을 한다.[24] 결국 베트남전에서 빅터가 동료를 살해해서 같이 처벌을 받아 총살을 당하지만 재생해서 감옥에 갇히고 소문을 듣고 찾아온 윌리엄 스트라이커 대령의 특수 부대에 들어오면 사면해 준다는 제안에 들어간다. 한동안은 동료들과 함께 임무를 수행하지만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는 사태에 염증을 느껴 부대를 나가버린다.

이후 캐나다에서 만난 케일라 실버폭스와 사랑이 싹터 평화로운 일상을 보냈으나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온 스트라이커가 특수 부대는 해체됐고 빅터는 흉폭한 성질 때문에 감옥에 갇혔지만 탈옥해서 동료 뮤턴트들을 살해하고 있다며 도와달라고 하지만 알아서 한다며 도움을 거절한다. 나중에 빅터가 찾아와 케일라를 살해하자 분노해서 싸우지만 실력이 녹슬어서 제대로 된 타격조차 주지 못하고 당한다.[25][26] 결국 다시 찾아온 스트라이커에게서 복수할 방법을 찾게 된다.


스트라이커의 제안에 아다만티움을 이식하는 장면[27]이 나오는데, 녹아서 액체가 된 아다만티움을 울버린의 온몸에 꽂은 주사기를 통해 집어넣었다.[28] 하지만 이는 애초에 스트라이커가 웨폰 XI을 만들기 전에 한 실험으로, 필요한 것은 울버린이 아니라 XI를 위한 울버린의 DNA였다. 따라서 스트라이커는 기억을 지우라는 명령을 하는데, 심박이 회복된 탓에 수조 내에서 이를 들어버린 울버린이 속은 것을 깨닫고 분노하여 클로를 뽑아 몸부림을 치더니 몸에 꽂힌 주사기와 구속구를 모조리 부숴버리고 일어나 포효한다. 에이전트 제로가 즉각 울버린의 이마에 총격을 가하지만 뚫린 피부 안에 드러난 것은 뼈가 아니라 아다만티움. 이내 아다만티움 클로를 휘둘러 요원 몇을 베어버리고 빠져나간 울버린은 연구소를 나와 폭포에 몸을 던져 탈출하고 어느 민가에 들어간다. 민가에 들어가 따뜻한 대접을 해주는 노인 부부에게 감사[29]를 표하지만 울버린을 추적한 에이전트 제로가 그들을 살해하고 울버린도 죽이려 하나 실패해 죽는다.[30] 그리고 무전으로 빅터를 죽이면 다음은 스트라이커라며 경고를 날린다.

그 뒤 복수를 위해 자신과 같은 부대였던 케스트럴과 함께 블롭에게서 정보를 얻은 뒤 갬빗에게 찾아가나 그 사이에 케스트럴을 죽인 빅터를 보고 분노해서 2차전을 벌이지만 감도 되찾고 아다만티움을 이식해서 강해진 울버린은 빅터를 압도한다. 하지만 자신을 스트라이커의 부하로 오해한 갬빗이[31] 난입해서 빅터는 놓치고 갬빗을 제압한다. 이후 그의 도움으로 빅터가 있는 섬으로 찾아가나, 케일라가 죽은 것은 빅터의 위장이었음을 알게 된다. 사실 스트라이커 대령은 처음부터 로건과 빅터의 힐링 팩터를 탐냈던 것으로 안정적인 능력을 사용하기 위해서 실험 연구물로 아다만티움을 이식하고자 한 것이었다. 그러나 빅터는 아다만티움을 이식하기에는 위험했고 그나마 이성적인 로건을 이용하기 위해서 케일라를 위장 신분으로 일부러 만나게 했던 것이다.[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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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감에 케일라에게 차가운 말을 남기고 떠나려 하지만 빅터에게 살해당할 뻔한 그녀의 비명을 듣고 구하러 빅터와 3차전을 벌이고 완벽하게 압도해서 죽이려 하나 케일라의 만류에 기절만 시킨다. 그리고 케일라의 사정을 알게 되고 섬에 붙잡힌 뮤턴트[33]을 구출해 낸 뒤 자신은 웨폰 ⅩⅠ이 된 웨이드와 싸우지만 다양한 능력으로 압박하는 웨폰 ⅩⅠ에게 밀린다. 하지만 동생을 돕기 위해 등장한 빅터와 일시 협력을 하여 쓰러뜨린다. 지쳐서 원자력 발전소 냉각탑 위에서 떨어질 뻔하지만 빅터의 "넌 죽여도 내가 죽인다"라는 말에 "그런다고 해서 우리 사이가 변하는 것은 아니다"라는 말을 하고 "그렇다 해도 우리는 형제일 수밖에 없다."라는 말을 남기고 빅터는 자취를 감춘다. 냉각탑이 무너져서 파편에 깔릴 뻔하지만 갬빗이 도와줘서 산다. 이후 케일라를 치료하기 위해 돌아가는 도중에 스트라이커 대령이 쏜 아다만티움 총알에 반격을 당하고 결국 총알을 머리에 맞는다.

물론 죽지는 않았지만 머리에 아다만티움으로 만든 총알을 두 발이나 맞은 영향으로[34] 과거의 모든 기억을 잃어버리는 비극적인 결과를 낳고 만다. 다시 찾아온 갬빗에게 자신은 누구냐며 으름장을 놓고 너의 이름은 로건이라는 말에 아무것도 기억이 안난다고 말한다. 그리고 사랑하는 케일라가 죽어서 쓰러진 걸 보고도 갬빗의 "아는 사람이야?"라는 질문에 "...아니."라고 대답한다.[35] 이후 갬빗과 헤어져 정처 없이 어딘가로 걷는다.

기억을 잃은 부분에서는 《엑스맨 2》의 묘사랑 다르다. 2에서는 실험 직후 기억을 잃었다고 나왔기 때문이다. 여기에 탈출하는 묘사도 완전히 다르게 나온다. 《엑스맨 2》에서는 경비원 제압한 다음 아다만티움 클로를 인식 부작용 때문에 비명을 지르면서 문를 열고 탈출하는데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는 경비원 제압한 다음 아다만티움 클로로 X자로 문를 부순 다음 폭포에 뛰면서 탈출한다. 여기에 2와 달리 아다만티움 클로를 인식 부작용이 없는지 비명을 지르지도 않는다.

이외에도 엑스맨 영화 시리즈들이 계속 설정 구멍을 보이고 있다.

DVD에 수록된 별도 엔딩 중엔 원작 만화의 일본으로 건너간 적도 있다는 설정을 차용해서 일본의 주점에서 술을 마시면서 뭔가를 잊기 위해 술을 마시냐는 질문에 "아니. 기억을 떠올리기 위해서지..."라고 답하는 장면이 있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편집 삭제된 영상에선 진심으로 사랑했던 연인에게 배신당한 충격에 "그럼 그 기억을 지워주겠다."란 스트라이커의 제안을 받아들여서 기억을 지우는 장면도 있지만 스토리 맥락상 편집되었다고 한다.


2.3. 더 울버린[편집]


파일:The Wolverine poster 2.jpg
파일:The Wolverine Logan.jpg
파일:external/www.blastr.com/TheWolverinePic2.jpg

엑스맨: 최후의 전쟁(3편)에서 진을 잃고 방황하면서 산에서 야인으로 지내다가 前 일본 육군 장교 야시다가 보낸 유키오에 의해 일본으로 건너가게 되었다. 야시다는 1945년 나가사키 원폭 투하 사건 때 목숨을 구해준 적이 있는 이로, 당시 육군 중위였는데 부대 근처에 원폭이 떨어져 부대원과 포로들은 도망가고 고위 간부들은 할복을 했다. 야시다는 포로들과 울버린을 풀어주다가 제때 도망치지 못해서 간부들과 함께 남았지만 마지막 순간에 죽음이 두려워서 할복하지 못했다. 결국 울버린이 야시다를 자기가 갇혀있던 우물 안으로 데려와 두꺼운 철판으로 덮어서 살아남았는데 철판에 난 구멍 때문에 그 구멍 모양과 똑같은 화상이 얼굴에 남게 되었다. 야시다는 그에게 영원불멸한 삶을 끝내주겠다는 제의를 한다.

사실은 그 삶을 끝내주겠다는 것이 울버린의 힐링 팩터 능력을 타인에게 인도하는 것이다. 아직 삶에 대해 집착이 많았던 야시다는 울버린의 재생 능력을 탐냈던 것이다. 마지막 인사를 하러 온 울버린은 이를 불쾌하게 여겼고[36], 다음 날 떠나려고 하는 찰나 야시다는 간밤에 숨을 거두고 만다.

계속 진 그레이에 대한 꿈을 꾸던 울버린은 야시다의 주치의 바이퍼가 간밤에 자신에게 갑작스런 키스를 하여 놀라 잠에서 깨게 되고, 야시다가 죽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고인의 장례식에 참석한 후 미국으로 돌아가려고 하였지만 장례식의 수도승으로 위장한 야쿠자들이 습격을 하여 마리코를 납치하는데, 평소처럼 싸우던 울버린은 총을 맞고 몸에 이상을 느낀다. 재생 능력이 평소처럼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어느 정도의 회복력은 있지만, 예전과 같은 무대포식 전법은 더 이상 사용할 수 없게 되었으며, 이 때문에 마리코를 쫓는 일당들에게 고전을 하게 된다. 그 와중에 울버린은 마리코와 사랑에 빠지게 된다.

그러다가 마리코가 다시 납치를 당하고, 그 배후에 마리코의 아버지 신겐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야시다가 손녀 마리코를 후계자로 지목을 했기 때문에, 자신이 유일한 후계자가 되기 위해 딸을 납치 및 살해하려 하였던 것. 울버린은 야시다가 사용하던 의료 기기에서 바이퍼가 자신에게 심어둔 기계[37]를 발견하게 되고 그것이 자신의 재생 능력을 더디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울버린은 스스로 가슴을 갈라서 벌레를 꺼내고 재생 능력을 다시 되찾게 된다.[38] 이후 신겐과의 대결에서 힐링 팩터의 능력을 바탕으로 신겐을 사살하고 마리코를 납치한 흑막이 바이퍼라는 것을 알게 된다.

마리코를 되찾기 위해 야시다의 연구소로 가게 되고, 울버린의 능력 상실 때문에 그를 얕보던 블랙 클랜 닌자단은 능력을 되찾은 울버린 때문에 고전하지만 바이퍼가 준 독화살 때문에 정신을 잃고 붙잡히게 된다.

바이퍼에게 붙잡힌 울버린은 실버 사무라이에게 공격당하려는 찰나 마리코의 도움으로 탈출하고, 실버 사무라이와 싸우게 된다. 실버 사무라이와 그 무기는 아다만티움으로 이루어져 있어서[39] 울버린 역시 고전을 면치 못한다. 또한 아다만티움이 고열에는 형태를 이루지 못한다는 설정 덕분인지, 그리고 같은 아다만티움 재질인 탓인지 울버린의 갈퀴가 고열로 뜨거워진 실버 사무라이의 검에 잘리고 만다. 그러나 이후에 울버린 역시 실버 사무라이의 검으로 실버 사무라이의 목을 잘라내 일시적으로 정지시킨다.

하지만 실버 사무라이는 다시 작동을 하였고, 나머지 갈퀴도 잘라버리고 드릴로 잘려나간 클로에 박아 넣기 시작한다.[40] 실버 사무라이 가슴 부위에는 죽은 줄 알았던 야시다가 있었다. 야시다는 울버린의 재생 능력을 흡수하면서 1945년 울버린과 처음 만났을 때의 모습으로 일시적으로 회춘하나, 마리코가 잘려나간 울버린의 아다만티움 클로를 투척해 야시다의 머리에 정통으로 맞춰 울버린을 구한다. 야시다가 죽어가며 최후의 발악을 하는 사이 뼈 클로가 재생된 울버린은 실버 사무라이의 흉갑을 뜯어버리고 야시다의 가슴을 찔러 "작별 인사를 하러 오라고 그랬지? 사요나라(잘 가라)!"라고 일갈하며 야시다를 건물 밖으로 떨어뜨려 해치운다.

모든 사건이 다 끝난 뒤 울버린은 마리코와 작별을 하고, 유키오와 함께 일본을 떠난다.

쿠키 영상에서는 2년 뒤, 어느 공항에서 입국을 하고 있었다.[41] 그러던 중 주위의 이상을[42] 눈치채고 뒤를 돌아보자, 능력을 잃었던 매그니토가 능력을 되찾은 채 울버린의 앞에 다시 나타나 있었다.[43] 매그니토는 인간들이 뮤턴트들을 제거할 무기를 만들고 있어서 울버린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한다. 하지만 매그니토와의 악연 때문에 신뢰를 하지 않던 울버린은 주변 사람들과 시간이 완전 정지한 걸 인지하게 되고, 그의 눈앞에 죽은 줄 알았던 프로페서 X가 다시 나타난다.


2.4. 비기닝 시리즈[편집]



2.4.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편집]


"꺼져.[* TV 케이블 방영판 자막에서는 저리 꺼져라고 나오기도 했다](Go fuck yourself.)"

찰스에릭뮤턴트 동료를 찾던 도중 발견했지만, 시가를 뻑뻑 피우다가 두 사람의 말에 쿨하게 "꺼져(Go fuck yourself)"라는 한마디를 날린 이후 다시 등장하지 않는다. 저러고 진짜로 두 사람이 가버리니 표정이 뻘쭘. 배우는 휴 잭맨 그대로지만 크레딧에 올라와 있진 않다. 사실상 여기에서는 울버린으로서 제대로 출연했다기보단 엑스맨 시리즈의 팬들을 위한 카메오 출연인 셈.[44]


2.4.2.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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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울버린》 쿠키 영상 이후 8년. 센티널의 활동으로 디스토피아가 된 미래에서 울버린은 프로페서 엑스, 매그니토, 스톰과 함께 키티 프라이드 등의 뮤턴트를 찾는다. 이들의 계획은 프로페서 엑스를 과거로 보내 센티널의 원흉이 된 사건을 막는 것. 하지만 먼 과거로 가면서 정신에 가해지는 손상은 재생 능력을 가진 울버린만이 견딜 수 있기에 자신이 직접 나선다. 프로페서 엑스는 과거의 자신은 지금과 다르다며, 울버린이 직접 자신을 설득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그는 역사를 바꾸기 위해 키티에 도움으로 1973년 과거로 돌아간다.

과거에서 깨어난 곳은 침대 위. 어느 갱단 보스의 딸이자 자신이 호위하던 그웬이라는 여자와 눈이 맞았던 시절로 돌아와 있었다.[45][46] 정말 과거로 돌아왔다는 것을 실감하고 약간 어안이 벙벙해 있던 울버린에게 여자를 데리러 온 갱들이 습격하나 간단하게 발라버린 다음 돈과 차를 빼았는다. 이 당시는 아직 울버린이 아다만티움 이식을 받기 전이라 뼈 클로를 사용한다.[47]

그 뒤 갱으로부터 훔친 차로 운전하여 엑스맨션에 도착한다. 나머지 교수를 찾지만 없다고 하는 행크의 성질을 박박 긁어놓아[48], 분노한 비스트에게 두들겨 맞기 직전에 찰스가 등장한다. 행크가 만든 돌연변이 억제제 덕분에 걸을 수 있게 되었지만 능력도 잃고 반폐인이 된 데다 성격마저 시니컬해져 자신을 문전박대하는 찰스의 모습에 당황하지만 아무에게도 말한 적이 없는 그의 과거를 말함으로써 자신이 미래에서 왔다는 것을 증명한다. 울버린은 암울한 미래의 운명을 이야기해 주며 찰스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그동안 상처가 많았던 찰스는 레이븐이 얽힌 일이라는 말에서부터 마음이 흔들리던 차에 에릭도 함께 구해야 한다는 말에 빡쳐서 과거 울버린에게 들었던 "꺼져"라는 말을 되돌려 주고 거절한다.

하지만 혼자 내버려 두지 않겠다고 약속했던 과거의 미스틱(레이븐)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마음을 다잡고 울버린을 돕기로 한다.

찰스, 행크와 함께 에릭을 구하기 위해 펜타곤 침입에 꼭 필요한 피터(퀵실버)를 설득해 합류한 뒤,[49] 퀵실버의 맹활약에 힘입어 일행들과 함께 에릭을 구출하는 데 성공한다.

레이븐을 막기 위해 그녀를 쫓아 파리의 회의장에 들어닥쳐 레이븐의 암살 시도를 저지하지만 매그니토가 돌변하여 레이븐을 공격하고 울버린은 젊은 스트라이커[50]를 보고 트라우마가 되살아나서 정신적으로 불안정해진 나머지 미래에서의 클로를 마구 휘둘러 키티 프라이드에게 중상을 입힌다.[51][52] 그리고 정신이 과거의 육체에서 벗어나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온 과거 울버린이 찰스와 행크를 못 알아보고 당장이라도 찰스에게 달려들어 공격할 것 같은 일촉즉발의 상황을 초래해 본의 아니게 일행을 위기 상황에 빠뜨린다. 다행히 키티가 정신을 다시 과거로 되돌려서 정신이 돌아왔지만 이미 에릭과 레이븐은 떠나고 난 뒤.

이후 약 기운이 떨어져 다리 통증이 재발한 찰스가 다시금 약에 의존하려고 하자 그를 설득해 다시 능력을 되찾게 해주고 오랫동안 능력을 쓰지 않아 능력 적응에 괴로워하던 찰스가 자신에게 독설을 함에도 담담히 받아들이며 미래의 찰스를 만나게 해주어 마음을 다잡을 수 있게 큰 도움을 준다.

능력을 완벽히 되찾은 찰스의 힘으로 레이븐이 있는 장소를 알아내 워싱턴 D.C.의 센티널 시연장에 함께 도착한다.[53] 찰스가 변신한 레이븐을 찾아내고 행크와 함께 그녀를 저지하러 가지만 매그니토가 대동하고 온 센티널의 공습에 위기에 빠지게 되고, 매그니토의 조작에 의해 센티널이 행크와 자신을 공격하자 비스트가 혼자서 센티널을 상대하는 사이에 울버린은 매그니토를 막기 위해 돌진한다.[54] 그러나 매그니토는 여전히 강했고 울버린의 온몸을 철골로 꿰어버린 후 강에 빠뜨려 버린다.

문제는 울버린이 미래를 바꾸지 못한 시점에서 돌아오면 키티 프라이드가 중상을 입은 데다가 센티널이 공격 중이므로 다시 한번 돌아갈 기회가 없었고, 바뀐 사실들을 유지하기 위해서 물에 빠진 채로 견뎌내야만 했는데 곧 그는 물속에서 끌어내진다. 그를 구출한 것은 바로 스트라이커. 그런데 그를 어떻게 할지 묻는 부하들에게 "내가 데려가지."라고 대답하는 스트라이커의 눈이 잠시 노랗게 변하는데...

(찰스와 대면한 로건)

로건: 해냈군요.

찰스: 뭘? 로건 수업 가르치러 안 들어가나?

로건: 수업을 가르쳐요?

찰스: 그래, 역사 말이야.

로건: 역사라... 내가 더 알고 싶으니 좀 도와주시죠.

찰스: 뭘 말이야?

로건: 1973년 이후의 역사는 몰라서 그러는데.

(안색이 변하는 찰스)

로건: 내가 아는 역사랑은 완전히 다를테니까.

찰스: 잘 돌아왔네...

로건: 반가워요 찰스. 그리고 모두 다.

찰스: 뭐, 자네랑 한 약속이니까. 아무래도 둘이서 할 얘기가 참으로 많을 것 같다만.

로건: 그러게요.

찰스: 마지막으로 기억나는게 뭔가?

로건: 강(에 가라앉은 것).

결국 과거 찰스의 활약으로 역사와 미래가 바뀌게 되면서 73년에서 정신을 잃은 울버린의 정신이 다시 50년 후로 돌아온다.[55] 정신을 차려보니 X맨션의 침대에서 깨어난 울버린은 죽었던 동료들이 모두 살아난 모습을 확인하게 된다. 아이스맨, 로그, 콜로서스, 키티, 스톰, 비스트. 그리고 진 그레이까지도. 물론 여전히 그 옆에는 사이클롭스가 있었다.[56] 바뀐 미래의 프로페서 엑스와도 재회해 지금의 미래에서는 로건이 역사를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러자 울버린은 역사는 자기가 배워야 할 거 같다며 1973년 이후의 일을 알고 싶다는 말로 자신이 과거에서 지금 막 왔다는 걸 밝힌다.[57] 이에 찰스는 놀람과 동시에 울버린에게 잘 돌아왔다면서 같이 해야 할 이야기가 아주 많다며 어디까지 기억나는지 묻는다. 이에 의미심장하게 밝히는 마지막 기억은 "Drowning."(물속에 가라앉은 것.)

에릭이 미스틱을 죽이려고 하는 결정적인 순간에 옆에 뻗어 있는 스트라이커에 눈을 뺏겼다가 옛날의 트라우마가 떠올라 정신 상태가 불안정해져서 결국 에릭을 막지 못했다. 무엇보다 클로가 아다만티움이 아니라서 인간을 상대라면 몰라도 주적인 센티널을 베려고 했다가 오히려 클로가 부러질 뻔하는 굴욕을 당한다. 다만 이게 에릭을 상대할 때는 거꾸로 장점으로 작용해서 뼈가 아다만티움이 아니라 에릭의 자기장에 직접 영향을 받지 않았다. 그래서 에릭은 오리지널 트릴로지 때처럼 울버린에게 직접 힘을 행사할 수 없어 주변 사물만 날려대야 했고 울버린은 그걸 다 피하고 쳐내며 에릭에게 다가가지만... 마지막 한 걸음을 앞두고 에릭이 등 뒤에서 날린 철골에 온몸이 꿰여버린 채 별다른 저항도 못한 채로 강에 처박혀 버린다.

울버린의 활약이라고는 미래에서는 그냥 누워있고 과거에는 손에서 클로 나오는 거랑 말 몇 마디에 누워있는 게 전부라고 까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번 영화에서의 울버린은 이제까지 보여주었던 액션 때문이 아니라 성숙한 인간으로서 프로페서 X가 되기 전 미숙했던 찰스를 자신이 가르침받았듯 이끌었다는 점에서 호평받고 있다.

이 미래에서 울버린은 역사 교사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58], 아포칼립스에서 나온 것을 볼 때 기억 소거가 되었지만, 기억을 다시 되찾은 상태라면 그 자신이 19세기부터 미국이 참전한 주요 전쟁에 모조리 참전했기 때문에 생생한 역사를 알려줄 수 있어서 역사를 가르치는 것일 수도 있다.[59]

여담으로 미래의 에릭에게 워낙 많은 수난을 겪었다 보니 과거의 에릭과도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 신문을 가져가려는 에릭을 도발하듯 뼈 클로로 신문을 찍어서 못 가져가게 한다거나[60] 찰스와 한바탕 싸운 에릭에게 독설을 하기도 한다.[61] 이 때문인지 후반에 적으로 돌변한 매그니토가 울버린을 상대할 때에는 어느 정도 사정을 봐줬던 비스트[62]와 달리 제대로 공격해 강에 처박아 버린다.[63]

2.4.3. 엑스맨: 아포칼립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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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에서는 전작인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의 퀵실버 역할을 계승하였다. 감옥에 갇힌 누군가를 구하기 위해 끌어들인 키카드이다.(공교롭게도 전작의 키카드였던 퀵실버가 감옥에 갇힌 상태였다.) 물론 전작에서는 사망자가 없었지만 본작에서는 대거 발생하였다.

팬들의 예상대로 웨폰 X 프로젝트의 내용이 꽤 달라졌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역사 개변 이전처럼 알칼리 호수 댐의 비밀 기지에서 실험을 당하는 것은 똑같으나, 원래 역사에서는 아다만티움 이식을 받자마자 탈출했던 반면, 새로운 역사에서는 본편 시점까지 꽤 오랜 시간 잡혀있다가 일행을 구하러 온 진이 해방시켜서 탈출하는 걸로 나온다.(아다만티움은 이미 이식받은 상태였으며 그 외에 여러 실험도 당한 듯.) 머리에 어떤 장치(이 장치는 코믹스의 울버린: 웨폰 X에 나오는 장치로 실험을 당해 탈출한 울버린은 이 장치를 쓰고 있었다.)가 씌워져 있었는데, 이 장치 때문인지 아니면 그동안의 실험 탓인지 정신이 불안정하고 난폭해져 있었다.

진이 감옥문을 열어서 해방되자 침입자들을 찾던 스트라이커 부하 군인들 앞에 천천히 걸어서 나오는데 이때의 위압감이 장난 아니다. 그리고 아다만티움 클로를 뽑아들고 한마디 대사도 없이 기지 내의 군인들을 학살하기 시작한다. 전작들에서는 이성을 차리고 있어서 나름 군인처럼 절제된 동작으로 싸웠지만, 여기서는 말 그대로 맹수처럼 싸운다. 게다가 이전에는 총알을 맞으면 고통을 느껴서 어느 정도 움찔했던 반면에, 여기서는 맞으면서 전혀 미동도 하지 않고 그대로 달려든다. 이때의 무쌍을 보자면 역대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강해 보일 정도다. 결국 기지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스트라이커가 헬기로 도망가게 만들고 본인은 탈출구를 열고 나가려 하나, (출구로 가는 도중에 모이라, 행크, 피터, 레이븐이 갇힌 장소가 위에서 보이는 곳도 통과했다. 행크, 피터와는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때 큰일을 같이 해봤으며, 레이븐도 마주쳤다면 반응을 했겠지만, 그들 위치에서는 보이지 않아서 교전 소리만 듣고 그대로 엇갈렸다. 만났다면 어떻게 됐을지 궁금해지는 부분.) 그곳에서 스콧, 커트, 진과 마주친다. 역시 그들도 공격하려 했으나[64] 진이 자신의 텔레파시 능력으로 진정시키고 기억의 일부를 되찾아 주자 그냥 혼자서 그대로 도망가 버린다. 쿠키 영상에서는 그가 쑥대밭으로 만든 기지에서 어떤 인물이 '웨폰 X'라고 라벨링된 그의 혈액이 담긴 시험관을 ESSEX Corp(원작에서 엑스맨의 빌런인 미스터 시니스터의 본명이 Nathaniel Essex이다. 아무래도 후속작 등장 떡밥이라 봐야 할 듯)라 적힌 케이스에 넣는 장면이 나온다.

본작에서는 거의 특별 출연에 가까운 분량에 대사가 정말로 한마디도 없었다. 그럼에도 맹수 같은 위압감과 한마디 없이 군인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는 포스를 보여줌으로써 역시 여전히 엑스맨 유니버스의 중심 인물임을 어필하였다. 그리고 본작에서 울버린의 액션신은 역대 시리즈 액션 신 중에서도 가장 유혈이 낭자했...었다.[65] 쓰러져 있는 스트라이커의 부하들이 전부 피를 흘리고 있으며, 여러 번 할퀸다든지, 목을 거리낌 없이 그어버린다든지, 심지어 한 병사를 찌를 때 그 병사가 죽는 걸 직접 안 보여주고 벽에 피가 튀는 장면을 대신 보여준다. 아무래도 내년에 R등급으로 개봉할 울버린 3편에 대한 포석인 듯. 사실 아포칼립스 액션 신이 생각보다 잔인한 편.

참고로 이 영화에서의 전개로는 전작에서 미스틱이 변신해서 구해준 건 뭐였는지 전혀 알 길이 없다. 단순히 그때 안 잡히고 80년대 와서야 잡혀서 웨폰 X가 된 걸지도. (데오퓨와 아포칼립스 사이에는 10년의 시간 차가 있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사건 때는 미스틱이 구해줬지만, 당시 활동한 울버린의 존재를 알아챈 스트라이커 측이 계속 뒤를 쫒아 납치했을 가능성도 높다. 미래의 자신과 링크가 끊긴 1973년도의 울버린은 스트라이커가 위험한 존재라는 걸 모르므로 이들에게 속았을 수도 있고, 아니면 이때 뒤늦게 앞선 울버린 시리즈 때의 사건이 생겼을 수도 있다. 10년이라는 긴 시간을 공백 처리하면서 그 와중에 벌어졌을 일들은 관객들의 상상에 맡긴 셈.)

본작에서 기억을 잃어버린 게 설정 충돌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미래를 알게 된 찰스의 방침이 달라져 진의 능력이 엑스맨 1편보다 강한 상태라 빠진 조각이 많긴 있긴 하지만 기억의 대부분을 복구시켜 주어 기억을 되찾기 시작하는 계기가 오리지널 트릴로지보다 더 빨라졌다. 다만 혼란스러운 상태여서 그대로 도주한 듯. 스콧이 다신 안 만났으면 좋겠다고 하는데 아무리 봐도 다시 만날 거라는 복선. 이후 작품 묘사를 봐야겠지만 이 사건 한참 후에야 엑스맨에 합류해 역사 교수가 되는 것으로 보인다.(이렇게 기억을 찾은 덕분에 앞 문단에서 언급된 '역사 교수로서의 적합성'이 엄청나게 높아졌다.) 제자들에게 그의 소식을 들은 찰스가 세레브로로 찾았을 수도 있고 말이다.

아포칼립스 시점에서 몸의 뼈가 아다만티움이 된 상태인 터라 후반부에 매그니토가 지구 전체의 자기장을 조종하는 장면에서 같이 끌려다니지 않았을까 하는 추측도 있다. #


2.5. 데드풀 실사영화 시리즈[편집]



2.5.1. 데드풀[편집]


영화 중반에 데드풀이 무기를 챙길 때 "제일 섹시한 남자 휴 잭맨"[66]이라는 문구가 적힌 표지가 장식된 잡지가 깨알같이 지나간다. 그리고 바네사가 가면을 벗겼을 때 데드풀이 휴 잭맨 얼굴을 오려서 가면으로 쓰고 있었다.


2.5.2. 데드풀 2[편집]


초반부에 나무에 찔려 최후를 맞기 직전 모습의 피규어로 등장한다(...). 그리고 데드풀이 "좆까 울버린. 나 덕분에 R등급 영화로 떠놓고, 폼나게 죽어?"라며 분노에 찬 욕 한사발은 덤으로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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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데드풀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서 울버린과 결투를 벌이기 직전으로 시간 이동을 해서 웨폰 XI였던 자신을 죽이고 뭔 일이 벌어진 건지 어리둥절해하는 울버린에게 타임라인을 정리하는 거라고 설명한다. "언젠가, 너의 옛친구 웨이드가 다시 함께 하지 않겠냐고 물어볼꺼야 그 때가 오면 그러겠다고 해"[68]라고 데드풀이 말하자, 울버린은 알겠다고 답한다. 데드풀은 작은 목소리로 사랑한다고 말하고 사라진다.

참고로 휴 잭맨 본인이 출연한 건 아니고,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씬을 그대로 쓴거라 다소 어색한 느낌도 있다. 본인이 봤으면 어떤 느낌이었을지

데드풀이 웨폰 XI를 죽인 것은 놀랍게도 캐넌(정사)이기 때문에 기존 울버린 시리즈의 설정들이 어떻게 변하게 될지 주목된다. 하지만 엑스맨 유니버스가 인수되어서 다크 피닉스를 끝으로 이야기가 강제로 끝나버렸고, 데드풀 시리즈만 유일하게 살아남았기 때문에 이 설정이 데드풀 3에서도 유지될지는 불명인 상태.


2.5.3. 데드풀 3[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울버린(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6. 로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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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트위터에서 올린 로건의 모습을 보면[69] 늙고 지친 모습을 보여주지만, 트레이드마크인 수염은 여전하다.[70]

뮤턴트가 멸종 직전까지 치달은 2029년[71] 로건은 엑스맨 생활과는 거리가 먼 리무진 호출 운전 기사를 전전하며[72] 미국의 남부 국경 지대 근처에서 알비노 돌연변이 칼리반의 불평과 함께 치매로 인해 자신의 능력을 감당하지 못하는 '프로페서 엑스'를 간병하며 살고 있었다.[73] 돈을 모아 선시커 요트를 사 프로페서 엑스가 능력 통제력을 잃더라도 안전하게 바다에 나가서 살 작정이었다. 어느 날 운전 기사 업무 중 장례식에서 마주친 가브리엘라라는 이름의 간호사에게서 울버린이란 이름을 듣지만 세상에 숨어 살던 자신을 끄집어내는 게 싫었던 로건은 손사래를 친다.[74] 그리고 여느 때처럼 병원에서 찰스의 약을 받아 오다 수상한 남자와 마주치고, 그는 회사의 자산인 돌연변이 아이를 찾는다며 로건에게 귀띔을 부탁하고 알칼리 바이오텍 경호팀장이라는 명함까지 받지만 일언지하에 거절한다.

그렇게 운전 기사 업무를 계속하다 콜을 받은 로건은 또다시 가브리엘라와 마주치게 되며, 그녀와 그녀와 딸을 캐나다 국경까지 데려가 주면 5만 달러를 주겠다는 제안을 받는다. 어딘가 꺼림칙했지만 프로페서 엑스와 자신의 여생을 위해[75] 돈이 필요했던 로건은 고민 끝에 가브리엘라가 묵던 호텔로 다시 찾아간다. 하지만 가브리엘라는 피투성이가 된 채 죽어 있었고, 자신을 찾아왔던 남자의 짓이라는 것을 직감한 로건은 황급히 은거지로 돌아가 찰스를 데리고 떠날 준비를 한다. 그런데 리무진을 살펴보던 칼리반이 트렁크에 가브리엘라가 부탁한 소녀가 숨어 타고 있었다는 것을 알아채고, 그 소녀를 본 로건은 경계를 취하지만 찰스는 그 아이가 자신과 교감한 돌연변이 '로라'라며 그녀를 도와야 한다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눈치를 채고 들어온 도널드 피어스가 로건을 회유하려 들지만 로라가 던진 철근을 얻어맞고 뻗어버리고, 칼리반더러 피어스를 어딘가에 내버리고 오라고 지시한다. 그러나 피어스가 정신을 차린 후 칼리반을 역관광시켜 버리고, 부하인 용병대까지 대동하여 로건 일행의 은신처를 재차 습격하는 위기에 처한다. 그러나 이때 로라가 전성기의 울버린에 버금가는 전투력을 보여주며[76] 용병대를 학살하고, 이에 적잖이 놀란 로건은 찰스와 로라를 리무진에 태우고 용병대의 추격으로부터 도주에 가까스로 성공한다.

힐링 팩터를 잃어가고 있어 상처가 제대로 치유되지 않는데, 이 때문에 몸에 많은 흉터가 있고 상처 또한 제대로 낫지 않는다. 게다가 작중 계속 기침을 하거나 하며 점점 몸이 나빠지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몸 상태가 안 좋아지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클로와 뼈를 구성하고 있는 아다만티움에 의한 중독. 정확히는 힐링 팩터가 약화되면서 아다만티움으로 인한 중금속 중독을 일으키고, 이것이 다시 힐링 팩터를 망가뜨리는 악순환에 놓여 있다. 자신의 능력을 더 강하고 완벽하게 해준 것에 의해 불사를 잃어가게 된 것은 정말 아이러니하기 짝이 없다. 여담으로 힐링 팩터가 망가진 이유는 그냥 로건이 늙어서가 아니라 좀 더 거국적인 음모 때문이라고 암시된다.[77]

데오퓨와 로건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자세히 묘사되지는 않지만 방송 보도와 찰스의 독백을 통해 암시해 준다. 찰스가 발작을 일으켜 발생한 광범위 정신 공격으로 600명이 마비되고 엑스맨을 포함한 돌연변이들도 7명이 죽었다는 방송이 나온다.[78] 흥미롭게도 영화의 원작이 되는 올드맨 로건에서는 울버린이 빌런 미스테리오[79]의 환각에 걸려 엑스맨을 전멸시켰는데, 영화에서는 가해자를 프로페서 X로 바꾼 것이다. 약물 때문에 잊어가던 기억을 되새긴 찰스의 말에서도 자기 가족과도 같았던 엑스맨을 싸그리 전멸시켜 버린 게[80]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며, 그를 뒷바라지해 주고 같이 여생을 함께 하려는 로건의 모습에서 애증을 느낄 수도 있다. 하지만 찰스가 로건의 클론인 X-24[81]에 의해 살해당하고, 분노한 상태에서 싸우지만 밀리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로라와 함께 뮤턴트 아이들이 모여있는 장소에 도착하게 되고 잠시 휴식을 취한다. 로라를 데려다주기로 한 대가도 마다하지만 그날 저녁, 로라는 자신과 같이 가주지 않는 로건을 원망한다. 그러자 로건은 로라에게 내심을 드러내며 울분을 토한다.

"이봐, 내가 원해서 나선 게 아니야! 찰스도 원한 적 없고, 칼리반도 원한 적 없다고! 근데 지금은 둘 다 땅 아래에 묻혀 있어! 찰스가 네게 뭐라고 말했는지는 몰라도 난 네가 생각하는 사람이 아냐, 알았어? 널 만난 지도 고작 일주일밖에 안 됐어. 넌 레베카도 만나고 딜라일라도 만나고, 친구들 이름이 뭔진 몰라도 네가 원했던 대로 다 됐잖아! 그러니 이대로 끝나는 게 나아! 난 이런 관계는 죄다 말아먹으니까! 내가 신경 써 주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험한 꼴 당한다고, 알아들어?!"[82]


다음 날, 로라를 포함한 뮤턴트 아이들이 쫓기고 있음을 알고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능력을 증폭시키는 약을 한꺼번에 죄다 투여하여 로라와 협동하여 리버스 소속 용병대와 군인들을 상대로 무쌍을 펼치지만 약효는 얼마 가지 못한다. 곧이어 로건은 잰더 라이스 박사와 도널드 피어스와 대치하고, 라이스 박사가 뮤턴트들을 어떻게 억제했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다 끝나기도 전에 권총으로 박사를 쏴 죽이고 도널드도 죽이려 하지만[83] 트레일러에 있던 X-24가 난입하여 자신의 몸에 주입한 약효가 떨어진 상태로 X-24와 치열한 전투를 벌인다. 하지만 로건은 X-24에게 밀려 결국 굵직한 나뭇가지에 복부가 꿰뚫리게 되고, 그렇게 죽기 직전 로라가 권총을 주워 로건이 가지고 있던 아다만티움 총알을 넣은 뒤 X-24를 쏴 죽여버린다.[84] 하지만 이미 약물 때문에 남아 있던 힐링 팩터를 모조리 소진해 버린 로건은 복부의 중상 때문에 곧 죽음의 문턱에 서고, 로라의 손을 잡고 생애 마지막 대화를 나누고 숨을 거둔다.

로건: 친구들 데리고 도망쳐...

로라: 싫어요.

로건: 도망쳐라. 놈들이 계속 쫓아올 거야... 잘 들어, 넌 이제 더 이상 싸우지 않아도 돼. 가, 어서 가... 그들의 뜻대로 살지 마(Don't be what they made you)... 로라... 로라...

로라: 아빠(Daddy)...

로건: 그래... 이런 기분이었구나(So... this is what it feels like)...[85]

로라: 안 돼... 안 돼요... 아빠...


이후 로건의 시신은 뮤턴트 아이들에 의해 호숫가의 옆에 묻히고, 무덤의 십자가를 로라가 X 모양으로 다시 꽂아놓고 떠나는 모습을 비추면서, 9편의 시리즈 동안 이백 년에 가까운 시간과 두 개의 과거를 살아왔던 한 남자의 기나긴 이야기가 끝나게 된다. 떠나기 전 로라가 읊는 서부 영화 셰인의 대사 또한 그동안의 로건, 울버린의 삶을 함축하는 명언.

사람은 자기 본성대로 사는 거야, 조이. 그 틀을 깨뜨릴 순 없어. 사람을 죽이면 고통 속에 살게 돼. 되돌릴 방법은 없어. 옳든 그르든 살인은 낙인이 되어서 지워지지 않아. 이제 어머니한테 돌아가서 모두 다 괜찮을 거라고 전하렴. 이제 이 계곡에 총성은 없을 거라고...

A man has to be what he is. Joey. Can't break the mold. There's no living with the killing. There's no going back. Right or wrong, it's a brand. A brand that sticks. Now you run on home to your mother. You tell her everything's alright. There are no more guns in the valley.





3. 시간 순서에 따른 정리[편집]


엑스맨 영화 시리즈가 계속해서 나오면서 항상 개근 출연한 캐릭터에, 작중에서 과거 시간대의 수정까지 이뤄지다 보니 시간 순서가 복잡하다. 또한 《로건》이 나오자, 영화 개봉 전 정보에서는 기존 엑스맨 영화의 시간대와는 다르다고 이야기가 나왔었는데, 이 때문에 《로건》의 세계관이 기존 엑스맨 영화와 다른 평행우주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지만 제임스 맨골드 감독은 평행 우주가 아니라고 정정[86]하면서, 시대 순서가 복잡해졌다. 이로 인해 팬덤에서는 다양한 해석들이 오고갔는데, 이곳과, 이곳의 정리 영상들을 비롯,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는 중. 이를 토대로 울버린의 생애를 정리하자면,

  • 1832년: 탄생.
  • 1845년: (양)아버지의 죽음을 목격 및 능력 발현. 형제 세이버투스와 함께 가출.
  • 1860년: 남북전쟁 참전.
  • 1918년: 1차 세계 대전 참전.
  • 1944년: 2차 세계 대전 참전.
  • 1945년: 나가사키 포로 수용소에서 원자폭탄을 맞게 되고, 이때 야시다 이치로를 구원함.
  • 1962년: 찰스 자비에와 에릭 랜셔가 그를 섭외하려고 하나 실패.[87]
  • 1975년: 베트남 전쟁 참전. 이때, 윌리엄 스트라이커에 의해서 태스크 포스 X에 참여.
  • 1979년: 태스크 포스 X를 떠나 캐나다에서 벌목 일을 하며 살다가, 윌리엄 스트라이커에 의해 뼈가 아다만티움으로 교체되고 기억 소실.[88]
  • 2000년: 기억을 잃은 채로 살아가다 프로페서 X가 운영하는 자비에 영재 학교에 오게 되고, 자유의 여신상에서 매그니토의 인류 뮤턴트화 작전을 저지.[89]
  • 2003년: 기억을 찾기 위해 실험을 받았던 알칼리 호수로 향함. 엑스맨션에서 윌리엄 스트라이커와 재회. 알칼리 호수에서 납치당한 프로페서 X를 구하고, 진 그레이의 희생을 목격.[90]
  • 2006년: 알카트라즈 전투 참전. 진 그레이를 살해.[91]
  • 2013년: 숲속에 은둔하던 울버린에게 야시다 이치로가 보낸 유키오를 만나고, 야시다에게 아다만티움 클로를 잃고 능력을 강탈당할 뻔한다. [92]
  • 2015년: 어느 공항에서 매그니토와 부활한 프로페서 X를 재회. [93]
  • 2023년: 센티넬에 의해 디스토피아가 된 미래. 울버린의 정신이 과거로 돌아간다. [94]
  • 1973년: 과거로 돌아가서, 볼리버 트래스크 박사를 죽이려 드는 미스틱을 막는 데 일조하나, 매그니토에 의해 강에 빠지게 됨. 이후 미스틱이 변신한 젊은 윌리엄 스트라이커에 의해 구출된다.
  • 1983년: 어떤 계기로 인하여 진짜 윌리엄 스트라이커에 의해 잡혀서 여러 실험을 당하고, 아다만티움을 이식받는다. 이때 젊은 진 그레이로 인해 기억 일부를 되찾고 해방된다.[95]
  • 2023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 결말의 역사 개변으로 인해 진 그레이, 사이클롭스, 프로페서 X 등 거의 대부분의 엑스맨이 살아 있는 미래로 돌아간다.
  • 2029년: 울버린 사망.[96]

하지만 이렇게 정리를 해놓아도, 2차 대전 당시의 그가 뜬금없이 유럽 전선[97]에서 일본 나가사키로 넘어가 있는 이유,[98] 최신작이 나올 때마다 해당 작품에 기존의 엑스맨 1, 2, 3의 설정이 얼마나 남아있는가 하는 설정구멍이 완벽하게 메꾸어지지는 않는다. 특히 《로건》의 중간에 자비에 교수와 자신이 처음 만난 자유의 여신상 이야기를 하는 것이나[99], 수정된 미래에서 역사 교수로 일하는 것 등으로 보아,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로 인해 수정된 미래는 엑스맨 트릴로지의 설정이 일부 넘어온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1832년부터 2029년까지 무려 196년을 살았지만, 중간의 과거로 돌아간 시간까지 포함하면, 그의 정신은 252년을 살았던 것이 된다.

그러나 20세기 폭스 측에서 "로건"에 대해 설정 오류가 너무 많아지자 결국 평행세계로 만들어버렸다. 즉 2023년에서 미래를 바꾼 울버린은 물론, 찰스 자비에, 엑스맨 멤버들, 데드풀은 죽지 않고 멀쩡히 잘만 살고 있다.


4. 능력[편집]



4.1. 클로[편집]


손등에서 날카로운 클로가 세 개 튀어나온다.[100][101] 묘사상 뼈의 일부로 보이며 보기와는 달리 제법 단단하고 날카로워서 사람 정도는 쉽게 꿰뚫거나 도륙낼 수 있으며 신체의 일부이다 보니 부러지더라도 다시 재생시킬 수 있다. 물론 신체 일부라서 부러질 때는 굉장히 고통스러워했다. 게다가 비슷한 클로를 가진 돌연변이들과는 달리[102] 손등의 피부를 뚫고 나오는 것이라 빼낼 때는 아프다고 본인이 인증했다. 어차피 힐링 팩터로 바로 회복되기도 하고 고통에 익숙해진 터라 무시하는 것.[103]

아다만티움 이식 수술 전에는 뼈로 된 투박해 보이는 클로가 튀어나왔었는데, 수술 후로는 아다만티움이 코팅되어 길고 매끄러운 칼날이 되었다. 단분자 커터 못지않을 정도의 절삭력을 보여준다. 내구력도 좋아져서 손상은커녕 기스조차 남지 않을 정도다.

극 중 아다만티움 클로가 부러진 건 더 울버린에서 같은 아다만티움으로 만들어진 상대에게 부러진 것이 유일하다. 매그니토의 경우 손쉽게 부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엑스맨 3에서 울버린의 클로를 조금 구부려뜨려서 고통을 가해줬다.

4.2. 초재생능력[편집]


클로와 함께 울버린을 상징하는 능력. 재생 능력이 세포 노화마저 재생시키기 때문에 늙지도 않으며 평범한 인간들과는 차원이 다를 정도로 수명이 길기 때문에 불멸자라고 불린다. 더 울버린에서 영원불멸한 삶이라고 함으로서 불로불사 인증을 했다. 머리에 총을 맞아도 죽지 않는다.[104] 전신 아다만티움 이식에 의한 중금속 중독은 물론이요, 핵폭발로 인한 전신 화상도 견디고, 최강의 돌연변이인 피닉스의 분해 속도보다 더 빠른 회복력을 보이는 등 사실상 불멸자라고 봐도 무방하다. 다만 머리에 아다만티움 총알로 머리를 뚫리면 뇌가 파괴된다. 물론 곧바로 재생했지만, 기존의 뇌세포가 파괴되었고 새로운 뇌세포가 재생된 탓에 과거의 기억을 모두 잃고 말았다.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는 알 수 없으나 엑스맨 탄생:울버린에서는 데드풀이 목을 베어 죽이려고 했었다.[105] 단 죽을 수 있는 방법은 극소수지만 로그나 더 울버린에서 나온 것처럼 능력을 빼앗기는 식으로 죽을 수 있다. 그리고 로건에서는 능력이 약해져서 아다만티움 중독으로 인해 죽어가고 있었다.[106] 또는 원작인 양 매그니토가 아다만티움 골격과 살을 분리시켜 죽일 수도 있을 것이다.

4.3. 아다만티움 골격[편집]


대대적인 개조 수술을 거쳐서 골격이 최강의 강도를 가진 금속인 아다만티움으로 코팅되었으며 손등에서 아다만티움 클로를 뽑아내어 무기로 삼는다.[107] 덕택에 방어력도 상당히 높아졌다. 전신의 골격을 바꿔버리는 수준의 수술이었던 만큼 사실상 본인의 초재생 능력이 아니었으면 성공할 수조차 없는 수술이었다. 엑스맨 탄생: 울버린에선 로건이 수조에서 튀어나올 때 그 즉시 에이전트 제로가 헤드샷을 날렸지만 얇은 피부만 한 장 뚫었을 뿐 그 안의 아다만티움에 의해 튕겨나갔다.[108] 그 때문에 로건의 화만 돋궜다. 또한 최강의 돌연변이 피닉스가 물질 분해로 울버린의 몸은 빠르게 분해해도 아다만티움이 코팅된 뼈가 분해되었다는 묘사는 안나왔다.[109]

단, 이 때문에 몸무게가 늘어서 수영을 하기 힘들어졌고, 자기장을 조종하는 능력자인 매그니토에게 속수무책이다. 또한 금속 탐지기를 지날 때마다 울려서 번거롭다는 소소한 단점이 생겼다. 이 때문인지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선 아다만티움 골격이 주입되기 이전의 과거로 갔을 때[110] 금속 탐지기를 통과하고 울리지 않는 것을 보고 어색해한다.

그리고 이제는 엑스맨 시리즈와의 관계는 없지만 '로건'에선 모종의 이유로 힐링 팩터가 약해지자, 그동안 힐링 팩터로 억누르고 있던 아다만티움의 중금속 중독 증세가 발병해, 스스로의 힘을 완벽하게 만들어줬던 아다만티움이 오히려 생명을 갉아먹는 저주가 되어버린다.


4.4. 신체 능력[편집]



4.4.1. 근력[편집]


평범한 인간들을 넘어서는 괴력을 지니고 있다. 클로로 찍어서 성인을 덤블링시키거나, 붕 띄워서 날려버리는 장면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똑같은 능력을 가진 X-23도 나이에 비해 엄청난 신체 능력을 발휘한다. 하지만 파워계 돌연변이들 수준은 아니고 단련된 인간이라면 대적이 가능하다. 고유 능력이라기보다는 돌연변이가 되어서 생긴 부가 효과에 가깝다.[111]


4.4.2. 맷집[편집]


또한 100년 이상으로 단련된 무식한 맷집[112] 덕분에 초재생 능력이 없는데도 샷건 근거리, 권총 수십 발, 칼빵을 당하고도 한동안 멀쩡히 돌아다녔다.[113]

애초에 기본 전술부터가 초재생능력을 이용한 무한한 몸빵으로 어떻게든 버텨내다가 클로로 치명상을 입히는 식으로 싸운다. 평소에는 고통 때문에 어느 정도 몸을 사리지만 분노하면 그런 거 없고 칼이나 총이든 뭘 쓰든 간에 덤벼든다. 예시로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는 이성을 잃어서 그런지 특수 부대원들에 의해 몸이 벌집이 되도록 계속해서 총을 맞는 와중에도 미동도 없이 돌격하며 특수 부대 전원을 손쉽게 몰살시키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람이라기보다는 말 그대로 야수처럼 보여서 피터를 제외한 나름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들도 싸움을 보고 겁먹고 충격 먹을 정도.

그의 마지막 영화인 로건에서도 늙고, 지친 모습으로 나왔음에도 총에 맞아가며 적을 넘기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능력 활성화 약물을 한꺼번에 죄다 맞아 능력이 원래대로 돌아왔을 때나 그렇지 평소에는 클로가 천천히 나온다거나 나오다 만다든가 해서 팬들을 찡하게 만들며 조금만 뛰어도 헉헉거릴 정도로 지치거나 다리를 자주 전다.[114]


4.5. 격투력[편집]


오랜 세월을 살아온 만큼 격투력도 빼어나다. 다만 형인 빅터나 X-23의 정교한 수준의 격투와는 다른, 능력과 본능에 의존해서 싸우는 싸움꾼에 가깝다.

실력은 출중해서 재생 능력이 사라진 더 울버린이나 로건에서도 뛰어난 싸움 실력으로 양아치는 물론 야쿠자, 닌자, 사무라이에게 우세를 점할 정도.

다만 항상 전투가 벌어지면 멋있게 달려나갔다가, 더 강력한 적이 있으면 그대로 두들겨 맞고 전투력 측정기로 변한다. 거기다 아다만티움이 없던 시절엔 꽤나 많이 당했는데, 일본군에게 포로로 잡히기도 했고, 베트남전 때 형과 같이 싸우다가 붙잡히기도 했다. 사실 울버린이 무서운 이유가 싸움을 엄청나게 잘하는 게 아니라 그 단단한 뼈대와 재생 능력으로 인해 죽일 수가 없기 때문임이 가장 크다. [115]

4.6. 초인적인 오감 [편집]


가끔씩 묘사되는 것으로 후각과 청각이 발달해 있다. 1편에서 자유의 여신상에 갔을 때 냄새로 미스틱이 숨어들었다는 것을 눈치채고 스톰으로 변장한 미스틱을 찔러 반죽음으로 만든다. 2편에서는 스트라이커의 부대가 학교에 잠입했을 때, 울버린이 소리를 듣고 처음으로 알아차리고, 엑스맨 오리진에선 이식 수술 직후라 제대로 된 상태도 아닌데 자신의 기억을 지우라는 스트라이커의 대화를 듣고 바로 깨어났다.[116] 심지어 애인이 빅터에게 습격당했을 때 굉장히 먼 작업장에 위치해 있었음에도 빅터의 냄새를 맡고 곧바로 상황을 파악해 달려왔다. 이쯤 되면 이것 또한 하나의 특수 능력이라고 생각해도 무방할 듯.

5.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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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17년 동안 울버린 역할을 맡았음에도 결국 휴 잭맨은 영화에서 원작에 나오는 제대로 된 울버린 코스튬[117], 특히 가면을 써보지 못했다. 애시당초 원작의 가면은 영화에 구현하기 무리였다는 의견이 있었는지 헤어스타일이라도 가면 모양과 같게만 구성했으나 외간에서는 여전히 제대로 리파인하면 아이언맨, 스파이더맨, 배트맨급 간지가 나는 특유의 개성적 모습[118]을 너무 쉽게 포기했다는 비판도 있다. 울버린보다 더 촌스러워 보이는 캡틴 아메리카의 의상도 별 무리 없이 영상화된 것을 놓고 보자면 아쉬운 대목.[119]

영화와 원작의 신장 차이가 굉장히 심하다. 원작의 울버린은 키가 160cm의 단신이지만, 영화판에서는 배우인 휴 잭맨의 키가 190cm인지라 상당한 장신. 그래서 처음에는 감독이 휴 잭맨을 촬영할 때는 주로 근접샷을 많이 넣고, 다른 배우에게 키높이 깔창을 신게 하는 등 휴 잭맨의 키가 작아 보이게 하려고 시도했었으나, 휴 잭맨만의 울버린이 독립적인 캐릭터로 점점 인정받게 되자 이러한 시도들을 그만두고 휴 잭맨을 최대한 그대로 담아내려고 하였다고 한다.

다만 로건(영화)에 잠깐 나오는 코믹스(실제 엑스맨 활동을 과장한)라든가 울버린 피규어를 보면 작중 설정상 엑스맨 활동 때 원작 코스튬과 비슷한 복장을 입긴 한 듯하다.[120] 하지만 해당 장면은 그냥 코믹스에 대한 존중의 의미로 들어간 것이라 볼 수도 있다. 울버린이 만화 책을 집어들고 혀를 차면서 지적하듯이 만화와 현실은 다르기 때문.

엑스맨 유니버스에 대한 비판 중 하나가 울버린과 찰스 자비에, 매그니토에게 비중이 몰려있다는 점이었다. 폭스도 이런 비판을 의식해서인지 엑스맨 아포칼립스에서는 프로페서 엑스와 매그니토의 대립을 종결시켰고, 로건에서는 아예 울버린과 프로페서 엑스를 사망 처리하는 등 본격적으로 이 셋에 대한 의존도를 확 줄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굳이 죽일 필요가 있냐는 이야기도 있지만.

월트 디즈니20세기 폭스를 인수하고 휴 잭맨의 은퇴를 생각했는지, 울버린 리부트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동안 휴 잭맨의 울버린을 본 팬들의 반응은 "로건은 이미 마지막 영화로 우리 곁을 떠났다, 휴 잭맨 아니면 울버린이 아니다."라며 부정적으로 본다. 하지만 늦든 빠르든 거쳐가야 할 과정이긴 하다.[121] 그러나, 최근 데드풀 3에서 휴 잭맨 울버린의 복귀가 확정되었다!!!


[1] 그의 형인 빅터는 로건을 애칭인 '지미(Jimmy)'로 부른다.[2] 엑스맨으로서의 이름으로, 연인이었던 케일라 실버폭스가 이야기한 설화에서 따온 것. 뉴 뮤턴트, 데드풀 2 등을 보면 일반인들에게는 당연히 이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3] 작품 내에서의 실질적인 이름이다.[4] 원작의 울버린은 키가 160대밖에 안되는 단신이나, 잭맨은 반대로 키가 190대에 육박한다.[5] 이는 MCU아이언 맨 시리즈 실사판 토니 스타크를 연기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이미지가 코믹스 쪽에 역유입되는 것과 같은 사례.[6] 패배한 도전자와 술집에서 시비가 붙자 술집 주인이 샷건을 꺼내들어 둘을 제지하려고 하는데, 울버린이 클로를 꺼내 샷건을 동강 내버린다. 돌연변이임이 들킨 울버린은 그대로 떠난다. 그리고 로그는 술집에서 그 장면을 모두 지켜보게 된다.[7] 차에 숨어있다가 감각이 예민한 울버린이 알아챈다.[8] 쌀쌀맞게 구는 초반 모습과 달리 로그에게 먹을 것을 주고 추워 보이는 로그를 위해 히터를 올려 몸을 녹여주려고 하는 등 신경을 많이 써준다. 거칠어 보이는 모습과 달리 따뜻한 마음을 지닌 사람이라는 모습을 알 수 있다.[9] 울버린의 성미 덕분인지 사이클롭스와는 처음부터 매우 껄끄러운 관계가 된다. 진 그레이를 만나 그녀에게 연심을 가지게 되면서 더더욱.[10] 자면서 괴로워하던 울버린을 로그가 살펴보고 있었는데, 울버린이 그만 본능적으로 클로를 꺼내 로그를 찔러버린다. 매우 치명상이었기에 로그 또한 본능적으로 살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울버린의 치유 능력을 흡수해 목숨을 건지게 되지만, 로그에게 능력을 빨려버린 울버린이 다소 끔찍한 몰골로 쓰러지게 되고 이 장면을 학생들도 보게 된다. 미스틱은 로그의 그런 능력을 다들 무서워한다며 그녀를 궁지에 몰아넣어 버린다.[11] 그러나 로그가 회복 능력을 너무 많이 흡수해서 본인이 죽을 뻔한다. 다행히 능력이 돌아와 생존.[12] 울버린을 좋아하게 된 로그는 울버린이 떠나는 걸 아쉬워한다. 이미 진 그레이를 사랑하게 되었기에 로그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었던 울버린이었지만, 그래도 나름 목숨까지 걸 만큼 그녀도 아끼는 울버린이었기에 자신의 군번줄을 로그에게 맡기면서 돌아오겠다고 약속하고 떠난다. '딸과 아버지' 같은 느낌이 강하지만[13] 오리지널 삼부작(엑스맨 트릴로지)에서 군번줄은 과거의 기억을 잃어버린 울버린에게 있어서 하나의 정체성과도 비슷했다.[14] 로그와도 재회. 1편에서 떠나기 전의 약속대로 자신의 군번줄을 돌려받는다. 이땐 로그가 아이스맨 바비와 꽤 깊은 사이가 되었기도 한데 로그 쪽에선 여전히 울버린에 대한 호감도가 높았기에 바비와 미묘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한다. 사실 울버린이 로그를 좋아하긴 하지만 연애 감정이 전혀 아닌 보호자로서의 감정에 가깝기 때문에 바비가 질투할 이유는 없긴 하다. 실제로 남친 생겼다는 걸 신경 쓰긴 했지만 큰오빠나 아버지가 신경 쓰는 수준이었으니...[15] 파이로가 이걸 보고 빡쳐서 주위를 불바다로 만든다. 엄밀히 따지자면 후일 나오는 엑스맨 탄생: 울버린 편에서 에이전트 제로가 쏜 총알이 그랬던 것처럼 아다만티움 때문에 총알이 튕겨져 나와야 맞겠다만... 영화에선 총알이 두피까지는 뚫고 들어갔다가 회복됨에 따라 찌그러진 채 밀려 나오고, 총알이 완전히 밀려 나올 때쯤 울버린도 깨어난다. 아니면 이때부터 아다만티움 총알 헤드샷에 대한 큰 그림을 그려놨던지.[16] 아다만티움 골격 + 기다란 아다만티움 손톱 + 초재생 능력이다. 여성 버전의 울버린 또한 일종의 웨폰 X의 완성품이라고 보면 된다.[17] 주입된 아다만티움이 눈, 코, 입, 귀 등에서 흘러나와서 바로 굳어버렸는데 과다 투입으로 인한 호흡 불가로 죽은 것으로 보이고 그녀가 물에 가라앉을 때 금속 소리가 들린다. 결국 아다만티움으로 도배된 초재생 능력자도 죽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다만 울버린이라면 엄청나게 고통스러워 전투 불능은 될지언정 죽진 않았을 것이다.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 물에 빠져도 죽지 않은 것이 그 증거.[18] 그녀가 죽은 후 울버린은 사이클롭스에게 그녀는 끝까지 너만을 사랑했다고 말한다.[19] 각각 스톰, 비스트, 아이스맨, 키티, 콜로서스가 참전한다.[20] 모든 것을 원자 단위로 분해하는 피닉스의 능력에 로건의 신체도 다 갈려나가는 와중에 바지는 거의 안 갈려나간다. 그래서 이 바지가 사실 최고의 아이템이라는 드립도 있다. 물론 13세 등급 영화에 로건의 바지가 갈려나간다면... 피닉스조차 아다만티움은 손상시키기 어려운지 살은 갈려나가도 뼈가 손상되었다는 묘사는 단 한 번도 안 나왔다.[21] 빅터는 맨날 아프다고 까는데 빅터도 제임스의 나이 때 많이 아팠다고 해서 능력이 발현되는 중이라서 열이 나는 것으로 보인다.[22] 양아버지도 정황상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이는데 개의치 않고 돌보았고 죽어가는 와중에도 제임스를 찾을 정도로 친아들로 여겼다. 빅터의 아버지는 상당한 망나니로 술에 취한 채 저택에 찾아오고 떠난 부인을 찾으려 싸움을 하다 실수로 양아버지를 죽였다. 전에도 술에 취한 채 찾아온 적이 있는지 양아버지는 빅터에게 아버지를 바래다주라고 말한다.[23] 각각 남북전쟁, 제1차 세계 대전, 제 2차 세계 대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다. 한국전쟁은 안 오고 무려 115년동안 전쟁과 삶을 지낸 샘.[24] 빅터는 친아버지를 닮은 반면 본인은 양아버지를 많이 닮았다.[25] 이때 아직 뼈였던 클로를 밟혀 클로가 박살 난다.[26] 원래부터 공격력 자체는 빅터가 우세한 듯 한 묘사가 있다. 제임스는 신체능력 자체는 매우 강력한 인간 수준이지만(물론 힐링팩터 덕분에 사람을 한팔로 던지는 정도의 괴력은 낼 수 있다) 빅터는 마치 야수처럼 움직이며 맨몸으로 빌딩을 손쉽게 기어올라가는 수준이다. 다만 신체능력 자체는 빅터가 앞서지만 힐링팩터는 제임스가 앞선다.[27] 시술 전에 택네임은 뭘로 하겠냐는 스트라이커의 질문에 울버린을 답하고 그 택네임은 후일 그의 상징이 되는 군번줄에 찍히게 된다.[28] 울버린의 힐링 팩터는 뼈에도 적용이 된다. 실제로 빅터와의 싸움에서 뼈 클로가 잘린 얼마 후 재생했다. 또한 더 울버린에 보면 아다만티움 클로를 부러뜨리자 생뼈가 나타났는데 이를 고려하면 골격 자체에 아다만티움을 두껍게 코팅했다고 봐야 한다. 이때 울버린의 힐링 팩터가 너무 강해 마취제가 아예 안 먹혀서 마취를 하지 않고 시술을 했는데 이 고통이 어찌나 심한지 백 년 넘게 전쟁을 하며 온몸으로 총알, 포탄 등을 맞아왔던 울버린조차 고통에 몸부림을 치다 기절하고 만다. 드릴로 뼈에 구멍을 뚫은 다음 그 사이로 펄펄 끓는 액체 금속을 집어넣는 무지막지한 시술이니 쇼크사하지 않은 게 기적. 실제로 울버린도 심장이 멎어버리지만 그 재생력 덕분에 다시 살아난다.[29] 이때 무심결에 클로를 꺼내 살펴보다가 밖에서 부르는 소리에 놀라 돌아보다가 세면대를 잘라버리고 라디에이터에 구멍을 뚫는 등 화장실을 망가뜨린다. 두 동강 난 세면대를 들고 와 노부부에게 꼭 변상하겠다고 사과하는 건 덤.[30] 임무에 실패한 제로가 타고 있던 헬기에서 빠져나오지도 못한채 끼어 있는데, 그에게 울버린은 "저분들은 죄가 없었어...좋은 사람들이었다고!"라고 분노하고 돌아서는 그에게 제로가 비웃으며 "죄없는 선량한 사람들이 네놈 주변에만 있으면 죽어나니 참 재밌네"라고 모욕한다. 그러자 울버린이 클로로 스파크를 일으켜 헬기를 폭파시켜 죽인다. 물론 제로의 능력을 생각하면 성가신 적이 될 테니 저런 모욕이 없었어도 어차피 죽일 생각이었을 수도 있다.[31] 본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군번줄이 오해하는 원인이 됐다.[32] 스트라이커의 대사를 보면 빅터가 시술을 받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말을 한다. 이에 빅터는 "그놈이 할 수 있는 건 나도 뭐든지 할 수 있다고" 답한다. 이걸 봐선 빅터의 힐링 팩터가 울버린보다 살짝 못하고, 그 차이 때문에 울버린이 살아남을수 있었던 듯. 후속작에서도 나오지만 울버린의 힐링 팩터는 그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든 다른 생명체들보다도 월등히 강력하다. 울버린의 캐릭터성 자체가 "압도적으로 강한 건 아니지만 처절하게 싸우며 어떻게든 살아남는" 것이기도 하다.[33] 이 중에는 훗날 악연을 맺는 스캇도 있었다.[34] 일반 총알이 머리를 뚫지 못하니 아다만티움 총알을 사용을 하였다. 다만 아다만티움 총알을 써서 뇌 조직 일부를 파괴해도 금방 재생하나 기억까지 재생하진 못한다.[35] 다만 죽은 그녀의 시체의 눈을 감아줘서 본능으로 무언가를 느끼는 듯하다.[36] 영원히 산다는 것이 그렇게 편안하지 않다는 걸 알기 때문이다.[37] 바이퍼가 울버린에게 키스하였을 때 심어둔 것.[38] 이때 약해진 힐링 팩터의 능력 때문에 일시적으로 사망하지만 벌레를 꺼내면서 다시 능력이 돌아와 부활하는 모습을 보였다.[39] 마리코의 약혼자인 노부로를 심문하던 도중, 울버린은 야시다가 대량의 아다만티움을 연구소로 운반하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 실버 사무라이를 만들고 있었다는 복선.[40] 절단면을 보면 아다만티움으로 도금되기 전의 원래 갈퀴가 있다.[41] 이때 TV에서는 트라스크 공업의 광고가 흘러 나오고 있었다.[42] 동전 등 금속들이 떠오르고 기계가 오작동을 일으키고 있었다. 사실 이때 이미 누가 나올지 눈치챈 관객들도 꽤 많았다고.[43] 정확히는 검사받으려는 자신을 그냥 통과시키고, 그 와중에 금속들이 진동하고 이내 그의 목소리가 들리자 바로 뒤돌아 공격한다.[44] 하단에서도 언급하지만,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단순한 개그 씬 이상으로 취급되었다. 프로페서 X에게서 자신이 한 말을 다시 듣게 된다. "아, 이제 보니 우리 예전에 한 번 만났었지? 그때 당신이 했던 말을 내가 해주지. 꺼져.(F*** off)"[45] 이때 울버린은 나체였기 때문에 울버린의 전라 상태 뒷모습을 볼 수 있다.[46] 울버린은 자신이 이 여자랑 왜 잤는지 모른다고 답하는데 실제로 이 당시의 기억을 잃어버렸기 때문이다.[47] 걱정을 좀 하는 모습을 보인다. 뼈 클로가 아무래도 공격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한 내구성도 떨어지는데, 후반부에 센티넬을 뼈 클로로 공격하려다가 역으로 클로가 부러져 버릴 뻔했다.[48] 일단 보고 이 꼬마가 비스트구나 하고 반가워한 뒤 계속 "비스트 나와라! 비스트!" 라고 성질을 돋군 뒤 힘으로 건물에 들어간다. 행크가 제지하자 얼굴에 주먹 한 방을 날린 뒤 "넌 아직은 모르겠지만 우리는 좋은 친구가 될 거야."라고 한다.[49] 이때 퀵실버를 잘 안다는 듯이 말하는 것으로 보아 미래의 울버린은 그와 알고 지낸 듯하다.[50] 울버린 탄생까지 합친다면 이때는 함께 전장을 전전하던 빅터(세이버투스)와 잠시 동안 떨어진 걸로 보인다.[51] 더 울버린의 쿠키에서도 뼈 클로였으나 여기선 미래엔 아다만티움 클로다. 매그니토의 도움이라도 받아 다시 복구한 모양.[52] 여기서 옥에 티가 있다. 정신이 혼미할 때 클로를 뽑은 상태였는데 패닉에 빠질 때 또 클로를 뽑는다.[53] 이때 금속 탐지기에 걸리지 않는 것에 위화감을 느끼는 깨알같은 장면이 있다.[54] 아다만티움 이식 받기 전이라 매그니토도 미래에서처럼 울버린을 능력으로 제압을 못 하기 때문에 주변 물건으로 제압하려고 한다.[55] 이해가 어려운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73년의, 즉 과거의 울버린의 몸에서 미래의 울버린의 정신이 빠져나오고, 과거의 울버린은 그렇게 50년동안 살다가 어느 순간 미래의 울버린의 정신이 덮어씌워진 것이다.[56] 또한 여전히 울버린과의 관계는 과거와 동일했는지 진 그레이를 건들지 말라며 제지한다. 하지만 그런 스콧마저도 반가웠던 울버린이 어깨까지 토닥이며 기쁨을 표하자 적잖이 당황한 스콧이 알아서 물러나게 만든다.[57] 엑스맨 1에서는 찰스가 로건의 과거를 찾아주기 위해 접근했었지만 여기에서는 반대로 과거를 알기 위해서 로건이 찰스를 찾아간다.[58] 재미있는 것은 엑스맨 2에서 아이스맨의 집에서 자신의 신분을 숨기기 위해 사용했던 직함은 영재 학교의 미술 교수였다. 그와는 다르게 여기에서 실제로 교수가 된 것을 보면 상당히 재미있는 포인트이다.[59] 뮤턴트 학생이나 교사들도 많지만 표면적으로는 영재 학교라 일반 영재 학생들도 많은 만큼 그의 역사적 경험은 상당히 교육적으로 활용될 여지가 충분하다.[60] 이때 에릭의 대사가 "만약 그게 (뼈가) 금속이었다고 생각해 봐" 라고 하는데 오리지널 삼부작 내내 아다만티움 때문에 에릭에게 온갖 어려움을 다 겪는다는 걸 생각해 보면.....[61] 울버린: "넌 항상 개자식이었군."[62] 파리에서 싸울 당시 비스트는 기습이었지만 매그니토를 상당히 고전시키고 물에 처박아 거의 제압하는 수준까지 갔었다. 단 둘 다 서로 죽일 기회가 있었음에도 죽이지 않은 걸 보면 비록 사이가 좋지는 않았지만 처음부터 함께했던 동료애라는 것이 남아있긴 했던 듯.[63] 참고로 이때의 매그니토가 울버린에게 힐링 팩터 능력이 있다는 걸 알았을 가능성은 없다. 애초에 울버린과의 만남이 워낙 짧고 오래되었기에 기억을 못 해서 경계하듯 쳐다보다가 그의 뼈 클로를 보고 나서야 뮤턴트인 걸 알고 경계심을 풀었고, 퍼스트 클래스에서 찰스와 뮤턴트들을 찾을 때도 그들의 능력까지는 몰랐다. 그렇기에 사실상 울버린을 진심으로 끔살하려고 했던 것. 애초에 에릭은 같은 뮤턴트라도 자신의 목적에 어긋나면 죽이는 것을 서슴지 않았다. 심지어 그 아끼던 미스틱도 미래를 위해서 총살하려고 했고, 엑스맨 2에서는 찰스도 죽는 걸 알면서도 내버려 두는 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런 그가 딱히 초면부터 틱틱거리며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울버린이 자신의 목적을 방해하는데 살려줄 리가......[64] 참고로 이때 스콧이 안경을 벗어 공격하려는 장면이 있는데 만약 (진이 없었고)공격했다면 최소 끔살이었을 거다. 엑스맨 오리진: 울버린에서 데드풀이 똑같은 능력을 쓰자 클로로 반사한 뒤 그 틈을 타 찔렀는데 데드풀이야 힐링 팩터로 살았지만 스콧은 그런 거 없으니[65] 왜 과거 시제인지는 로건을 참조[66] 참고로 실제로 나온 잡지이다. 참조.[67] 위에 이미지는 참고용이기 때문에 이 장면은 데드풀 2에 나오지 않았다. 당시 촬영분을 그대로 활용하긴 했지만, 울버린의 대화 씬과 클로를 뽑는 씬의 순서가 뒤바뀌었다. 그리고 당시의 다른 카메라로 촬영된 탓인지 해당 장면만 화질이나 색감이 유독 튄다.[68] 울버린 역의 휴 잭맨은 로건 이후 울버린 역으로 복귀하지 않는다고 하였다. 데드풀 역의 라이언 레이놀즈는 크로스오버를 못한게 아쉽다고 한 적이 있다. 하지만...[69] 본 문서 가장 상단의 프로필 이미지.[70] 이전의 수염과는 좀 다르다. 로건에서는 이전작과 다르게 다듬지도 않고 뻑뻑하게 길러놓은 모습이며, 극 후반부에 뮤턴트 아이들에 의해 만화처럼 수염이 깎인다.[71] 참으로 기구한 운명인 게, 현 세계관의 뮤턴트/인간들 중에서 데오퓨 이전의 세계를 기억하는 유일한 인물이며, 그쪽 세계관에서 진 그레이를 잃고, 옛 은인에게 배신을 당하는 등 별별 우여곡절을 겪으며 과거까지 고쳤지만, 다시 뮤턴트들이 멸종하는 세상을 맞이하게 되었다. 다만 이쪽은 평행세계로 분류되면서 뭔가 다른 요인으로 분기되었을 가능성이 커졌다.[72] 가명인 로건이 아닌 본명인 제임스 하울렛을 쓴다.[73] 추억으로 남긴 것인지 방에 야시다가 줬던 일본도가 걸려 있다.[74] 묻어버린 과거를 끄집어내는 게 얼마나 싫었으면, 울버린이라는 이름을 듣자마자 Fuck을 내뱉으며 곧바로 거부감을 나타낸다.[75] 정확히는 찰스의 정신 발작이 사람들에게 닿지 않는 곳으로 가서 살고자 바다를 횡단할 보트를 살 계획을 하고 있었다.[76] 울버린보다 더 움직임이 재빠르지만 근력과 힐링 팩터에서 차이가 크기 때문에 전성기의 울버린만큼의 위력은 아니다. 일례로 울버린은 총 따위는 그냥 맞아주면서 정면으로 총 든 부대를 학살하는데 로라는 매복과 기습을 반복하면서 싸운다. 총알에 벌집이 돼도 수초 내에 재생해 총알들이 저절로 뽑히던 울버린에 비해 총에 맞으면 입으로 빨아 총알을 빼내는 등 힐링 팩터가 전성기의 울버린만큼은 못한 듯한 모습도 보인다. 그래도 도널드가 발사한 작살에 왼쪽 가슴 부분이 꿰뚫렸는데도 그걸 빼낸 다음엔 펄펄 날아다니고 나중에는 옷이 뚫린 흔적밖에 남지 않는 걸 보면 그렇게 처지지는 않는 듯. 물론 아직 어린아이고 운동 능력만큼은 울버린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성장하면 전성기의 울버린보다 훨씬 강해질 수도 있다.[77] 국가 단위로 유전자 변형 식품을 유통해 뮤턴트의 출생률을 억제했다는 암시가 나온다. 즉, 뮤턴트 자체가 자연스럽게 도태된 것이 아니라 인위적인 간섭이 있었다는 것이다. 이렇게 뮤턴트를 통제 가능한 수까지 줄인 다음 전쟁 기계의 필요성에 주목해 다시금 통제 가능한 무기로 살려낸 것이 로건의 배경 설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 같은 식품을 먹었을 로건은 물론 찰스 자비에의 퇴행성 질환 역시 같은 음모 때문이었을 가능성이 주목되는 상황이다.[78] 로건과 칼리반의 언급에 따르면 울버린 정도가 아니면 원래 숨도 못 쉬는 정도의 심각한 발작인 듯하다. 게다가 그 범위란 라스베가스에 위치한 호텔에서의 재발작 씬에서도 묘사되는데, 한참 약화된 상태에서도 20층짜리 빌딩과 근처에 있는 사람들을 통째로 멈추게 만드는 수준이니 첫 번째 발작은 그보다 더 심각한 상태였을 것이다. 사상자는 부상자와 사망자를 아울러 칭하는 말이므로 사상자 600명이 맞다.[79] 만화 스파이더맨에서 나오는 그 악당 미스테리오가 맞다. 히어로 간에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다 보니, 특정 빌런이 다른 히어로물에 출연하는 경우도 있다.[80] 다만 이 부분은 방송에서 엑스맨 멤버를 포함한 7명이 죽었다고 나오지만 정확히 전멸한 건지 흩어져서 숨어있는 건지 나오진 않는다.[81] 휴 잭맨 본인이 연기하고 CG로 젊어 보이게 만들었다. 그런데 수염이나 스타일이 기존 작품의 젊은 울버린과 달라 얼핏 보면 같은 배우가 아닌 것처럼 보인다.[82] 이에 대한 로라의 대답은 "그럼 난 괜찮겠네요."[83] 이후 도널드는 로건의 다리에 작살을 쏴 로건의 발을 묶어놓지만 그 직후 뮤턴트 아이들의 초능력 공격에 끔살당한다.[84] 여담이지만 약간 의아한 게 원래 울버린은 아다만티움 총알을 맞으면 일단 총알이 두개골을 뚫고 들어가긴 하지만 곧 회복한다. 기억은 잃지만... 실제로 기존 작품에서 아다만티움 총알로 헤드샷을 여러 번 맞고도 몇 분 내에 회복했다. 근데 여기선 한 방에 머리가 박살 난 뒤 즉사한다. (X-24뿐 아니라 울버린과 로라도 이 총알에 맞으면 죽는다고 한다. 그래서 울버린이 자살용으로 갖고 다녔다고...) 다만 울버린은 작중 시점에서 힐링 팩터가 극도로 약해진 상태였으며, X-24은 클론이라 힐링 팩터가 오리지널 울버린보다 약하며 실제로 그런 묘사가 있었고, 로라도 재생력이 울버린 수준은 아니라고 하면 설명이 된다. 실제로 울버린은 형제이며 매우 강력한 힐링 팩터를 가진 세이버투스보다 한 단계 위의 힐링 팩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게다가 X-24는 그 전에 먼슨 일가족의 집 마당에서 윌 먼슨에게 머리에 샷건을 연달아 얻어맞아 절반쯤 날아가 회복도 제대로 안되는 것을 라이스 박사가 주입한 약물로 억지로 회복시킨 거라 그 효과 때문일 가능성도 높다.[85] 로건이 살면서 단 한 번도 제대로 누릴 수 없었던 가족과 있을 때의 행복감, 불사의 몸으로서 수십 번의 죽을 위기를 아무렇지 않게 넘기며 수많은 사람을 베어 넘겼으나 정작 그런 행동으로 지켜냈던 사람들조차 모두 빼앗아간 죽음을 자신도 앞에 둔 것에 대한 기분과 드디어 지켜야 할 사람을 지켜냈다는 데서 오는 고취감 등을 알게 된 로건의 심정이 함축되어 있다.[86] 다만 로건의 제작에 많이 관여한 휴 잭맨이 시간대열에 크게 얽매이지 않고 휴 잭맨의 울버린을 끝내기 위해 만들었다고 발언한 걸 생각하면 외전 세계관이라 생각하는 게 편할 것이다.[87]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내용.[88]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내용[89] 엑스맨의 내용[90] 엑스맨 2의 내용.[91] 엑스맨: 최후의 전쟁의 내용[92] 더 울버린의 내용[93] 더 울버린의 쿠키 영상[94]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의 내용[95] 엑스맨: 아포칼립스의 내용[96] 로건의 내용[97] 엑스맨 탄생: 울버린의 오프닝 부분에서 짧게 나오는 그의 참전 기록 중에는 노르망디 상륙작전에 세이버투스와 함께 투입되어 싸우는 장면이 나온다.[98] 추론해 보자면 서부 전선에서 독일의 항복 이후 태평양 전선으로 투입됐을 가능성도 있다.[99] 다만 이 경우는 정신이 오락가락하는 자비에 교수가 이름이 밝혀진 누군가가 실제 자유의 여신상에서 기다리고 있다고 얘기하고, 이를 로건이 블랙 유머로 1편에 있었던 사건을 집어서 받아쳤다고 하면 모순 없이 설명이 된다. 역사가 바뀌었기 때문에 기존 엑스맨 트릴로지의 사건들은 뒤집어졌더라도 로건은 이를 모두 기억하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이다.[100] 정확히는 손이 아니라 팔뼈 틈에 끼워져 있다. 엑스맨 오리진에서 울버린 몸의 엑스레이 사진이 나올때 이점이 명확하다. 클로의 길이로 미뤄보아 손뼈에 클로가 있다면 손목을 구부리는 게 불가능했을 것이다.[101] 튀어 나올때와 다시 들어갈때만 CG고 대부분의 장면은 손가락 사이에 너클 형태로 된 클로를 끼워서 촬영하는 트릭을 사용했다.[102] 빅터 또는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 다만 이들은 클로라기보단 손톱에 더 가깝고 실제로도 손톱이 길게 튀어나온다.[103] 이건 비단 울버린의 전매 특허도 아니고 데드풀같이 초재생 능력을 지닌 초인은 어느 정도의 고통은 익숙해져서 무시하는 것으로 나온다.[104] 영화 기준으로 울버린보다 오래 산 사람은 아포칼립스밖에 없다.[105] 다만 그 누구도 울버린의 능력의 한계까지 몰아붙힌 적은 없으므로 실제로 가능했을지는 알 수 없다. 다른 설정이긴 하지만 코믹스의 '올드 맨 로건'의 경우 빌런화한 헐크가 울버린을 잡아먹었는데 몇 시간 후 뱃속에서 재생한 그가 배를 뚫고 나온 적도 있다. 영화에서는 후술되는대로 능력을 뺏기거나 힐링 팩터 자체가 약화된 경우가 아니라면, 그 능력 자체는 한번도 한계에 부딫힌 적이 없다.[106] 동네에 있는 일반 의사가 몸속에 있는 무언가 때문에 몸이 중독 증세로 망가져 간다고 말한다.[107] 근데 한 가지 이상한 게 뼈를 사용하던 시절은 그 두께가 꽤 두꺼웠는데, 아다만티움을 코팅했을 땐 두께가 오히려 얇아졌다. 이건 울버린 탄생 때 아다만티움 이식 묘사나 더 울버린때의 클로가 잘렸을 때 묘사를 보아 원래 있던 뼈 위에 코팅한다기보다 뼈의 겉을 녹이고 아다만티움이 그 자리를 대신 채워져 있는 모양이라 클로 부분은 칼날 모양으로 소성되어 가면서 모양이 얇아졌다고 생각하자. 애초에 뼈 클로는 우둘투둘한데 비해 아다만티움 클로는 송곳도 아니고 번쩍일 정도로 매끄러운 칼날인 것부터가 오류다. 연출적 허용이니 크게 신경 쓰지 말자.[108] 이때 금속이 부딫히는 듯한 '팅' 소리와 불꽃이 튀긴다.[109] 잘 보면 신체가 가루가 되어가는데, 아다만티움 골격만 남아서 훤히 드러나기도 한다.[110] 신체는 과거의 본인이지만 정신만 미래의 울버린으로 덧씌워졌기 때문이다[111] 같은 능력을 지닌 데드풀도 전엔 평범한 인간이었지만 돌연변이가 된 후 평범한 칼로 콘크리트 벽을 뚫는 등 인간을 넘어서는 근력을 지녔다. 원작에 따르면 근육이 파열될 정도로 한계 이상의 힘을 내도 힐링 팩터가 바로 치료해 버리기 때문에 초월적인 신체 능력을 보일 수 있다고 하는데 이와 비슷할 원리로 추측된다.[112] 울버린 역시 아플 것은 다 아프다. 단지 초재생 능력 때문에 그 고통이 오래가지 않아서 웬만한 것은 참는 편. 당장 엑스맨 데오퓨에서 매그니토가 울버린 몸에 철근을 박는 장면을 봐도 당연히 굉장히 아파한다. 엑스맨 2에서 레이디 데스스트라이크가 등에 클로를 꽂아 휘저을 때의 표정이 압권이다.[113] 정확히 말하면 맷집도 강하지만 고통을 견뎌내는 정신력 자체가 엄청나게 강하다. 휴 잭맨판 울버린을 상징하는 장면 중 하나가 고통을 참은채 이를 악물고 포효하는 모습이다.[114] 클로가 나오다 마는 묘사는 억지로 손으로 뽑은 후 안 나타난다.[115] 울버린의 싸움스타일을 보면 딜러이면서 동시에 탱커인 특이한 스타일인데, 전투력 자체만 보면 사실 저거노트같은 최강급 근접전투원은 말할 것도 없고 형인 세어버투스보다도 밀린다. 이 때문에 울버린은 싸울 때 거의 맞고 시작한다. 맞아도 맞아도 기어코 버티고 일어나서 끝내 처절하게 결정타를 먹이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울버린의 가장 큰 능력은 어찌보면 불굴의 정신력과 절대 꺾이지 않는 의지라고 볼 수도 있다. 울버린이 아예 포기해버린 것은 영화 '로건'이 시작할 때 부분이 유일한데, 이 때가 그가 울버린의 정체성을 버린 시점이란 것이 의미심장한 부분.[116] 그것도 크게 한 말이 아니고 수조에 잠겨있을 때 작게 중얼거리는 것을 들었다.[117] 그나마 이 코스튬은 세월이 지나 몇 차례 리파인된 것이고, 오리지널 코스튬은 밝은 노란색에 파란색이 섞인 정말 촌스러운 복장이었다. 하지만 몇몇 팬들은 이 노란색&파란색 조합의 코스튬을 더 선호하는 쪽도 있다.[118] 간지가 나는 특유의 개성적 모습이라고 주장하기도 하지만 실사 영화에서 이런 코스튬은 웬만해서는 코스프레 쇼가 될 확률이 높다.[119] 그래서 브라이언 싱어가 이런 비판을 수용했는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에서는 슈트가 그나마 원작과 가깝게 디자인되었다.[120] 더 울버린 삭제영상에서도 코믹스에 등장하는 코스튬을 선물받는 장면이 있다.[121] 휴 잭맨의 열연으로 인기가 폭발적으로 늘긴 했지만 울버린은 원래부터 가장 인기있는 엑스맨 중 하나였으며, 중 넘사벽인 스파이더맨 정도를 제외하면 전체를 통틀어봐도 가장 인기있는 캐릭터 중 하나였다.(보통 여기에 갬빗, 사이클롭스 등이 포함된다) 애초에 오리지널 트릴로지에서 그의 비중이 높았던 것도 이 때문. 휴 잭맨이 아니더라도 울버린을 원하는 팬들은 많기 때문에 언젠가 다시 나올 확률이 높다. 한국에서는 휴 잭맨 버전으로 울버린을 처음 접한 팬들이 많기 때문에 "울버린의 원래 인기"에 대해 체감하기 힘든 부분인데, 영화화가 되기 전 기준으로 울버린이나 사이클롭스 등은 아이언맨이나 캡틴 아메리카 따위에 비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었다.(아이언맨이 듣보잡이었단 얘기가 아니라 나름 인기 캐릭이지만 그만큼 격차가 크단 소리다.) 마블의 얼굴이 스파이더맨, 엑스맨이었다면 엑스맨의 얼굴은 울버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