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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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라디오 방송 두시탈출 컬투쇼의 월요일 코너였던[1] 시청각교실 생활의 소리에서 소개된 사연이 시초로, 원래 제목은 아저씨의 외침이다. 방송 당시에는 욕설 부분이 삐- 소리로 검열삭제되었는데 아쉽게도 번외편으로 방송된 것이라 다시 듣기는 제공되지 않는다. 영상은 2011년에 올라왔다.
개 짖는 소음에 피해를 입는 것은 아파트뿐만이 아니다. 실제로 아파트 밖 상가에 사는 사람이 아파트에서 울리는 개 짖는 소리가 울리면 잘 들릴 정도다. 그런데도 애완동물에 의한 층간소음 문제는 현재진행형이다.
해당 아파트는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2동 송산주공2단지(송산팰리스) 아파트다.
2. 대사[편집]
개: 왈! 왈!
남성: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이 와중에도 개는 계속 짖는다.)
아파트 주민: 맞아! (또는) 옳소![2]
(주민들이 웅성거리는 소리)
(아기 웃음소리)
개: 왈왈!
남성: 야 이 개새끼들아!!
(2초 정도 정적이 흐른 후 개가 다시 짖는다.)
개: 왈! 왈!
남성: 야!
개: 왈!
남성: 개 짖는 소리좀 안나게 하그라!
개: 왈!
3. 상세[편집]
경기도 의정부시 송산주공2단지(송산팰리스) 아파트에서 2011년 경 일어난 일로, 개 짖는 소리가 요란하게 나는데 개 주인이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자 이에 화가 난 주민이 개가 짖을 때마다 욕설과 함께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며 고함지르는 것이다. 제보자에 따르면 처음에는 그냥 술주정인 줄 알았다고 하지만 며칠간 관찰한 결과 개가 짖을 때마다 "야!!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라고 똑같이 외쳐 해당 아파트에서는 명물이 되었다고 한다. 자세히 들어 보면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하라" 후에 호응하는 듯한 목소리가 여럿 들리는데 이걸 보면 아파트 주민들 모두 개소리에 신경이 거슬려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았던 모양이다.
영상이 공개되자마자 플짤로 제작되어 사람들에게 큰 웃음을 줬는데 이 남성의 사자후가 너무나도 대단해서 온 아파트에 울릴 정도로 쩌렁쩌렁하다. 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두성을 사용한다", "아저씨의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며 감탄했다.
다만 나온지 10년이 지난 밈임에도 불구하고 아저씨의 정체는 현재까지 미지수이다. 몇몇 유튜버들이 해당 아파트까지 직접 찾아가 수소문 해봤으나 너무 오랜시간이 흘러서인지 작은 단서조차 찾지 못했으며, 앞으로도 당사자를 찾긴 힘들 것으로 보인다.
4. 분석[편집]
보통 개 짖는 소리의 크기는 약 120dB[3] 개 짖는 소리의 특성상 딱 내짖을 때 최대치가 저 정도로 나온다. 품종에 따라 다르지만 '멍!' 하는 순간이 딱 피크.
이 남성이 육성으로 내질렀기 때문에 이미 목이 쉬었을 가능성이 높다. 내지를 때 후속으로 따라오는 리버브와 에코를 분석해 보면 남성이 얼마나 울분을 담아 소리치는지 알아볼 수 있다. 왜냐면 리버브의 Decay Time은 초기 에너지 유입값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개 짖는 소리보다 남성 소리의 리버브에서 Decay Time이 높게 나타난다.
워낙 크게 고성을 질러서 '해라'가 아닌 '하라'로 들리지만 의도적으로 '하라'라고 한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구어에서는 '해라'가 많이 쓰이고 '하라'는 문어에서 쓰이는 것이 보통이므로 '해라'였을 가능성이 더 높다.
보컬트레이너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보컬밸런스는 해당 남성의 발성과 심리에 대해 분석하는 영상을 올렸다.
5. 유행 및 패러디[편집]
2011년 7월 말부터 각종 포털 사이트나 블로그에 분노의 사자후라는 이름으로 영상이 퍼져나갔으며 각종 합성이나 조공까지도 나돌았다.
한편 동시기 희대의 필수요소인 기자양반이 나오는 바람에 이 소스는 거의 묻히는 듯 했으나 기자상스가 진정된 후에는 간간히 쓰였다.
- 에픽하이의 7집 수록곡 '비켜'에서도 아저씨의 외침이 쓰였다. 훅이 끝나면 어딘가 익숙한 소리가 들리는 걸 느낄 수 있다.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에서는 7.3 패치에 추가된 지역 아르거스의 안토란 황무지에서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라는 전역 퀘스트가 나온다. 참고로 원문은 'Who let the dogs out?'
- 강식당 1화에서는 직원들이 회의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강호동의 착잡한 심정을 대변해 주는 편집으로 이 아파트 사진이 나온다. 사진 밑의 '호동이는 조용히 살고 싶다'고 쓰인 궁서체 자막은 덤.
- akasia - sometimes it rains 라는 음악에서 인트로에 사용되었다. (#)
- tvN 예능 프로그램 출연료 사수 버라이어티 플레이어 예고편에서 야! 웃음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 파파독에서 성우 김신우가 애드리브로 오마주하였다. 요근래 투니버스 역대급 애드립 아쉽게도(?) '하라'가 아닌 '해라'로 발음했는데 성우가 원본의 어미를 정확히 몰랐거나 방송을 의식해 평상시의 구어체 어미로 대체한 것으로 보인다. 억양은 원본을 매우 잘 살렸다.
- 차붐의 미니 2집 수록곡 단지의 초반부와 후반부 샘플링으로 사용되었다.
- 오담률 (김농밀) - 개 소년챔프 초반부에서 샘플링으로 사용되었다.
- '웃음소리 좀 안 나게 해라' 출연료 사수 버라이어티 플레이어 예고편
- 더빙 유튜버 유준호가 기출 변경을 했다.사라진 개 짖는 소리에 대한 증오
- 2019년작 영화 기묘한 가족에서 박인환의 대사로 패러디되었다.
- 2020 KBS 연예대상에서 개는 훌륭하다 무대에서 패러디되었다.
- 2020년 7월 9일에 쓸데없이 고퀄리티인 EDM 리믹스가 등장했다. # 점점 우주로 변해가는 배경도 웃음 포인트.
- 2021년 재즈가수 김국찬에 의해 리메이크된 북두의 권 실사한국판의노래 끝에 늑대 울음소리와 함께 나온다.
- 칠린호미의 계도라는 곡의 초반부의 등장한다.
- 2022년 2월, 유튜버 진용진이 이 밈을 소재로 없는영화 한 편을 제작했다.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아저씨의 이야기.
6. 후속작[편집]
6.1. 개 짖는 소리(책)[편집]
이 항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1996년에 백선출판사에서 대주 스님이 지은 개 짖는 소리라는 책이 출간되었다.
6.2. 개독년[편집]
이 항목과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 이와 비슷한 야이 개독년아 영상이 있다.
참고로 해당 아파트는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위치한 SK 북한산시티다.
자신이 고래고래 소리지르는 것을 바라보는 무관한 사람들을 보고 한 여성이 "개독년들아, 죽여버리겠다, 교회 다니는 년들아, 교회 다니지?" "교회 다니는 놈은 정신병자다. 교회 다니는 놈들을 다 사기꾼이다."라고 반복하여 외치는데 "교회에서 한 12억 사기라도 당했냐?"는 누군가의 댓글의 임팩트 때문에 교회에서 12억 사기당해 저러는 거라고 알려지기도 했지만 그와 관련해 샤우팅 실력으로 가수하면 12억 금방 벌 거라는 댓글이 압권이다.[8][9] 기독교 계열 사이비 종교 단체에 무언가 당한 것이 있어 한이 맺힌 듯 하지만 당사자를 찾아 제대로 된 대화를 하지 못했으니 알 길은 없다. 계속해서 같은 내용을 반복하는 정신병에 가까운 증세를 보이고 있다.[10]소리가 매우 큰 문장은 굵게 표시.
여성: 내가 무슨짓을 했다고 지랄이야!!!
여성: 야이 개독년아!!
(타이밍에 맞게(?) 개가 운다.)
여성: 개독교를 다 때려죽여야돼 개독교 어!!
여성: 야 이 미친년들아!!!!!!!!!!!!!!!!!
여성: 내가 무슨짓을 했다고 지랄이냐 이 개같은 년들아!!!!!
여성: 내가 무슨죄가 있다고 지랄이야 어????
(아직도 개가 계속 운다.)
여성: 개독교를 다 때려죽여야 돼!!!!!!!!!!
(한 행인이 여성을 본다.)
(여성이 행인을 보며)
여성: 뭐야! 뭘봐 이 씨발년아 어???
여성: 뭘봐 이 씨발년아????
(톤이 낮아진다.)
여성: 이년들아!!!!
(톤이 갑자기 높아진다.)
여성: 내가!!!!!!!!!!!!!!!!!!!!!!!!!!!
여성: 무슨짓을 했다고 지랄이야!!!!!!!!!!!!!!!!!!!!!!
여성: 이런 개!! 미친년아
여성: 내가 무슨죄야!!!!!!!!!!!!!!!!!!!!!!!!!!
여성: 내가 무슨짓을 했다고 지랄이야, 이 개같은 년들아!!!!!!!!!!!!!!!!!!!
(아직도 개가 끝도 없이 계속 운다.)
(한 행인이 여성을 본다.)
(여성이 행인을 보며)
여성: 뭐야? 뭘봐 이 개같은년아 왜 어???
여성: 개독년아
여성: 개독교!!!
여성: 너 교회사람이지 어?
여성: 너 교회 다니냐 어?
여성: 너 교회야???(?)
여성: 야이 개독년아!!!!!!!!!!!!!
여성: 내가 무슨짓을 했다고 지랄이야!!
여성: 다 죽 여 버 릴 테 니 까 !!!!!!!!!!!!!!!!!!!!!
여성: 야이 개독년들아
(어디서 짝 소리가 들린다)
(한 행인이 여성을 본다)
여성: 뭘 쳐다봐!!!!!!!!!!!!!!
여성: 이 개.독.년.들!!!!!!!
여성: 교회!!!!!!!!!!!!!
(아직까지도 개는
눈치없이계속 운다.)여성: 교회다니는 것들!!!!!!!!!!
여성: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 지랄이냐 이 개독년들아
여성: 다 찢어죽일년들아!!!!!!!!!!!!!!!!!!!!!!!!!!!!
여성: 죽여버릴테니까 이 개독년들 어??
(주민들: 웅성웅성)
여성: 개독년!!!!!!
여성: 이 개독년것들아 어?
여성: 교회에서 뭐한다고 지랄이야!!!!!!!!!!!!
여성: 개독년들 어?
여성: 개도옥!!!!!!!!!!
여성: 교회다니는 것들 다 쳐죽여야돼쳐죽여야돼 어?
여성: 교 회 다 니 는 것 들. 교회 어??
여성: 개독교!
여성: 쳐죽일년들아!!!!!
(어떤 행인: 뭐야? 하하하)
여성: 야 이 미친년아!!!!!
여성: 야 이 개독년아
여성: 개독년아!!!!!!
여성: 정신병자!!!!!!
여성: 교회!!!!
(한 행인을 보며)
여성: 야 이 개독년아 교회다니지??
(물건이 부딛치거나 떨어지는 소리)
여성: 내가 무슨잘못을 했다고 지랄이야 이 개독년아
(갑자기 톤이 높아진다)
여성: 어?????????????????????
여성: 죽여버릴테니까!!!!!!!!!!!!!!!!!!!
참고로 기독교 신자라면 해당 영상 및 특히 댓글창은 절대 보지 않는것을 권장한다. 물론 해당 영상의 여성은 안타까운 사연이 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지만 그럼에도 기독교와 신자들을 비하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으며 댓글창에도 기독교에 반감을 보이는 사람들이 동조하면서 기독교 전체를 비하하는 댓글이 많이 달렸다.
6.3. 야 이 개야[편집]
2018년에도 비슷한 사례가 인터넷에 올라왔다.
개: 와르르륵! 왈왈!
아저씨: "야! 너 조용히 안 해? (개: 왈왈!) 야 이 개야!"
(정적이 흐른다.)
개: 왈!
아저씨: ...야!!
주민들: 죽여버린다 진짜...!
여담으로 해당 영상이 촬영된 곳은 의정부시 송산2동 청구1차아파트인데 개 짖는 소리 좀 안 나게 해라 원본이 촬영되었던 곳과 같은 송산2동임과 더불어 송산주공2단지에서 가깝기도 하다. 목소리도 비슷한 것을 보아 동일인물일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