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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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정치인.
2. 약력[편집]
1994년 신계륜 의원의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02년 평소 친하게 지내던 이광재의 소개로 노무현 대선 캠프에 합류하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게 되었다. 참여정부가 출범한 후 청와대 제1부속실 행정관, 연설기획비서관, 공보비서관을 두루 거쳤고 2006년에는 1년간 수행 비서를 맡았다. 퇴임 이후에도 봉하마을로 내려가 수행했다. 그래서 붙은 별명이 '노무현의 마지막 비서관'. 노무현 전 대통령 사후에는 중앙 정치와 거리를 두고 봉하재단 사무국장, 노무현 재단 봉하사업본부장을 지냈다.
2011년 시민통합당을 통해 민주통합당에 합류,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상남도 김해시 을 선거구에 국회의원 후보로 나섰으나 현직 의원인 김태호에게 밀려 떨어지고,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도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했으나 새누리당 홍준표 현직 지사에게 밀려 또 다시 낙선했다. 하지만 연이은 낙선에도 포기하지 않고 밑바닥 민심을 다지면서 20대 총선에서 다시 한 번 김해시 을에 도전해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 중 가장 많은 득표율을 거두며 승리했으며 이후 친문계 의원으로서 의정 활동에 전념하며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하다가, 당 지도부의 강력한 요청에 따라 단 한 번도 민주당 후보가 승리하지 못한 험지 중 험지인 경남도지사에 다시 도전, 드루킹 여론조작 사건이 터진 와중에도 과반 이상의 표를 얻으며 경상남도에 최초로 민주당 깃발을 꽂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결국 해당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으면서 도지사직을 상실해 역대 경상남도지사 중 유일하게 형사처벌로 불명예 퇴진하였다. 아울러 형기 만료 이후에도 5년 동안 피선거권도 제한됨에 따라 향후 정치생명에도 타격을 입었다. 이후 2022년 윤석열 정부 특별사면으로 복권없는 사면이 확정되었다.
3. 생애[편집]
자세한 내용은 김경수/생애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비판 및 논란[편집]
자세한 내용은 김경수/비판 및 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여담[편집]
- 병역은 사실상 면제인 제2국민역 처분을 받았다. 본인이 밝히기를 대학생 시절 농활 대신 공장에 가서 노동자들의 삶을 체험하다가 검지손가락을 다쳐 손가락 접합 수술(근위지절강직)을 받았기 때문이다. 어차피 김경수는 이 사건이 아니었어도 여러 번 구속되어서 정상적인 군복무를 하지 못했다. 친구들은 구속을 당하고 군면제를 받았지만, 본인은 군면제를 받고 구속을 당해 약간 억울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
- 1988년 8월 30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 위반으로 서울남부지방법원이 징역 8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였고, 그래서 1988년 12월 21일 특별사면 되었다.
- 애창곡은 유진표의 '천년지기'. 트로트 곡이며 노래를 상당히 잘 부르는 편이다. 영상
- 소문난 애처가로, 한때 아내와의 러브스토리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울대 선후배 관계로 대학 시절 서로 호감을 가지고만 있었으나, 사회에서 다시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연인 관계로 발전. 동성동본[3] , 영남-호남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반대해오던 친인척들을 끝내 설득하며 어렵사리 결혼에 성공했다고 한다. 이는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도 비슷한데, 자신은 영남 출신인데 배우자는 호남 출신인 점과 부부가 서로 같은 대학 출신으로 연애결혼을 했다는 점이다. 이 밖에도 안철수 부부, 홍준표 부부, 김문수 부부도 영-호남 부부다.
- 6.13 지방선거 당시 김해시 광역의원으로 김경수 지사와 이름이 같은 37세의 후보가 출마하여 득표율 67.0%로 당선되었다. 이 동명이인도 민주당 소속이다. 그 외에 경기도 가평군, 충청남도 공주시, 경상남도 창원시에서는 동명의 한국당 기초의원 출마자들이 있었으며, 가평을 제외한 모든 후보가 당선되었다.
- 7회 지방선거의 SBS 개표방송인 2018 국민의 선택의 바이폰 중 '달과 함께'에 등장했는데 이게 꽤 유명했다. 바이폰 영상.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문재인 대통령과 관련이 깊은 친문 계열 후보들의 상황을 전한 것이다. 배경음악도 미소녀 전사 세일러 문 시리즈의 주제가인 달빛의 전설이었다. 이 때 김경수는 맨 첫번째에 등장했는데, 등장 포즈가 마치 진짜 마법소녀마냥 너무나 강렬해서 이목을 끌었다. 이후의 비하인드 뉴스 인터뷰에 따르면 아내가 옆에서 많이 도와줬다고 한다.
- 드루킹 본인 왈, 김경수를 부를 때 자기들끼리 바둑이란 별명으로 불렀다고 한다. 김경수 본인의 마지막 최후진술서에 따르면 그걸 알고 모욕적이었다고 한다. 더해서 김경수의 비서는 벼룩으로 불렀다고 한다. 기사 여담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고 경남지사직을 상실한 날(7월 21일)이 다름아닌 중복이었는데, 이를 두고 민주당 반대층에서는 "바둑이가 복날에 잡혀갔다"[4] 며 비꼬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하였다.
- 수감된 지 1년 후인 2022년,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통합이란 명분으로 김경수를 사면 대상에 넣었다고 공표했으나 정작 김경수는 사면 대상이 되었단 소식을 듣자마자 감옥에서 자필로 가석방 불원서를 제출해 사면을 정면으로 거부했다. 내용을 간략히 설명하면 "가석방은 죄를 지은 자에게 해당되는 사면인데 나는 처음부터 무죄를 주장해왔으므로 안 받을 것이다."는 뜻이다.[5] 그러나 2022년 윤석열 정부 특별사면으로 사면되었다. 하지만 복권은 되지 않아 2027년 12월까지 피선거권은 계속 박탈된 상태로 남게 된다.[6] 그나마 다행이라면 다행인 점은, 사면 시점이 절묘해 2028년 4월 치러지는 제23대 국회의원 선거부터는 출마가 가능하다.[7] 2028년 기준으로 나이도 만 61세로 나이가 그렇게 많지는 않고, 호남 출신 아내와 김해 기반 출신 정치인으로 이미지도 호감이며 평판이 나쁘지 않았으므로 이광재 전 강원지사처럼 화려하게 재기할 가능성도 얼마든지 있다.
6. 선거 이력[편집]
당선된 2번의 선거에서 모두 임기를 채우지 못하였다. 다만 첫 번째는 경남지사 출마를 위한 자진사퇴였고, 두 번째는 대법원 확정판결로 인한 지사직 상실이라는 점이 서로 다르다.
7. 소속 정당[편집]
8. 둘러보기[편집]
[1] 학창시절은 경남 진주시에서 보냈다.#[2] 피선거권 박탈에 따른 도지사직 상실[3] 둘 다 김해 김씨였다고 한다.[4] 지금은 동물학대 논란 등으로 말이 많지만, 보신탕은 삼계탕, 장어 등과 함께 대표적인 복날 음식이라 할 수 있다.[5] 물론 김경수 본인이 무죄라고 주장하기는 하지만, 사실 여부완 상관없이 대법원에서는 유죄 판결을 받았다.[6] 이명박·최경환·남재준·이병기·이병호·원세훈 등과 달리 복권 없는 형 면제만을 받게 되었다. 다만 선출직 공무원에만 출마를 할 수 없을 뿐이지, 최고위원이나 당대표를 비롯한 당내 선거 출마는 가능하며, 상임고문으로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도 가능하다.[7] 만일 사면이 없었다면 2028년 5월까지 피선거권이 박탈당해, 1달 차이로 제23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8] 더불어민주당의 20대 총선 당선인들 중 최고 득표율을 기록.[9] 2018.5.3 의원직 사퇴 (경상남도지사 선거 출마)[10] 2021.7.21 지사직 상실 (징역형 선고에 따른 피선거권 박탈)[11] 새정치국민회의 창당을 위한 탈당.[12] 새천년민주당에 흡수 합당.[13] 공직 취임으로 인한 탈당.[14] 공직 취임으로 인한 탈당.[15] 공직 취임으로 인한 탈당.[16] 민주당과 신설 합당.[17] 새정치민주연합에 흡수 합당.[18] 피선거권 박탈로 인한 당적 상실.